학점과 실력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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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대학 전산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프로그래밍을 해 왔고 책도 많이 읽으면서 프로그래머의 꿈을 키워 왔는데 막상 대학에 오니 학점이 잘 안나와서 큰일입니다. 숙제가 나와도 애들이 제것만 복사해 가서 내는데 막상 저는 시험만 보면 점수가 안나와요. /.에 보니까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데요. 시험볼땐 종이에 코드를 써서 내는데 자기는 컴퓨터 앞에 앉아야 문제가 풀리는 스타일이라고...저도 마찬가집니다.

me! asks: "I seem to have this inability to write substantial chunks of code (500+) in exam conditions (for uni). I have been writing code for years for open source and commercial applications, so I know a thing or two. There is just something about exams and code that does not work for me. I find that I need to be sitting in front of a computer to get a problem out, to get in the 'vibe', have you will. I have done exams on computers (closed environment) that involve coding, and it work so much better for me. So what I am asking is...how do people tackle exams that involve solving problems on the fly, on paper, in exams?" I have this exact same problem, and I've never thought written tests were a fair way to measure someone's knowledge of coding. It's fine when you are asking questions about design and structure, but when you need to write code it falls way short. How do you feel about it?

학점과 실력은 어느정도 관련이 있을까요? 학점도 좋고 실력도 좋으면 뭐 더이상 고민할 필요 없겠지만 학점이 원체 잘 안나오다 보니 고민이 너무 큽니다. 여러분의 경험이나 진지한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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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바와 같이 학점과 실력은 별 관계가 없습니다.
단, 학점이 말해주는 것은 비범함과 평범함 구분의 자대가 될수는 있을것 같네요.

예전에 들었던 얘기인데, 상위 5퍼센트와 하위5퍼센트의 사람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많은부분을 차지한다 하더군요..
생각해보면 그도 그럴것이 매우높거나 매우 낮은 것에는, 목적이 있고, 그 목적에 푸욱~ 빠졌을 가능성이 높고,
그곳에 열심인 만큼 '깨달음'이란 것을 얻을 수 있을 확률도 높겠죠..

최고도, 이탈도 아니라 유지란 것이 목적이였을 때는 이미 가치관이 뭘하든 중간에 맞춰져 있다는거죠..
적어도 최고와 최하에는 항상 무언가가 있죠..
졸업때의 평점.. 졸업생에게는 마치 사람의 능력과 인격을 평가하는 자대로 생각하기도 하는데.. 어리석은 생각이죠.. 학점은 단지 지금의 숫자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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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렸다가 글을 올립니다.
'학점과 실력의 상관관계'라는 말 자체가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보여주는 전형적이고 기형적인 모습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우선 '왜 학점과 실력의 상관관계라는 말이 생겨나야 할까요?'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아마도 이것의 근본적인 이유는 아직도 국내의 교육현실이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에 진학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선진국의 예를 운운하며 말하지 않아도 여러분은 외국의 교육 현실에 대해 대중매체를 통해 많이 접했을 거라고 생각 됩니다.
우리는 천편일률적인 수업을 받으며 자라왔습니다. 그것도 20살이 되기 전까지 누구나 똑같이 말입니다.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사람도 건축가가 되고 싶은 사람도 공무원이 되고 싶은 사람도 누구나 19살까지는 똑같은 교육을 받습니다. 그리고 대학에 진학하죠. 그럼 대학은 우리가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잡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일류대만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전공은 상관 없습니다. 무조건 일류대를 지향합니다. 그나마 최근 수험생들의 진학 풍토가 조금은 바뀌었다고 들었슴니다만 얼만큼이나 바뀌었을까요?
수험생 중에 자기가 좋아하고 원하는 과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학생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왜 4년 동안 비싼 등록금을 내며 시간을 허비하며 '학점과 실력의 상관관계'라는 말을 운운해야 하는 것일까요? 이런 현실이 학점과 실력을 양분한 것의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문제제기의 의미를 벗어난 얘기를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혹은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위해 전공과는 전혀 관계없는 공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토목을 전공하는 사람도 경영을 전공하는 사람도 최근에는 IT쪽에 취업하기 위해 모두들 컴퓨팅 공부를 한다는 군요. 만약 대학에서 닦는 기초학문이 필요가 없어 실력 운운한다면 그것은 자기만족을 위한 자아 도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이런 현실에서 학점과 실력의 상관관계라는 말의 의미가 있을 지 전 의아하군요. 어쩌면 이 질문은 '전공이 앞으로의 삶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내지는 '차라리 각자의 삶을 위한 공부를 하고 대학전공은 졸업장을 취득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요'가 되야 하지 않을까요?
현재 기업의 채용 문화가 학벌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은 이런 문제제기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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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잘.. 까지는 아니어도...
평균이상은 갖춰야 하는 것 아닌가요????
실력은 있는데 성적이 안좋다고들만 하시는데..
성실도가 출석에 나타난 다고 하는 것은 출석만 잘 채우고 수업시간에만 잘 들으면 따로 공부하지 않더라도 시험에 백지는 면합니다. 안그렇습니까?

그리고, 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은 것은 몸을 잘 챙기십시오. ( 특히 잠을 규칙적으로.. ) 저의 경험으로는, 학점보다도, 실력보다도 건강이 중요합니다.!!!

대기업은 생각도 안하고 벤처쪽을 생각해서 프로그래밍 알바 쪽으로 실력 쌓고, 토익이나 성적은 준비 안하고 있다가 우연히 원서 넣었다가 최종까지 붙었는데 (연수공지까지 받았다는.. ), 건강 문제로 못갔습니다. -_-;;; ( 최종 신체검사에서 탈락.. ) 푸히히...

그리고 여자애들이 실력이 없다고 하는 건, 대부분이 컴퓨터에는 관심이 없는데 성적에 맞춰서 고3때 담임선생님이 너 여기 가라 하는데로 가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 아직도, 여자가 재수하는 건 용납을 못하는 집이 많죠.. 우리집도 그랬었지만.. )

아.. 그리고 실력은 되는데 성적은 안좋은 경우나 성적은 좋은데 실력은 안되는 경우나 비슷한 비율일 것 같지만.. (대다수는 둘다 좋거나 둘다 나쁘거나.. ) 자신이 가진것이 technic 이 아니라 단순한 skill 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진것이 technic 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을 합니다.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성적은 샤프심이면서 자신은 실력이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을 보면 참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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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수님과 식사하면서 들은 얘긴데 자기는 학점만 좋은 얘들은 안뽑는다고 하더군요

결론적으로 학점은 대학생활의 흔적을 나타내는 한 조각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학점이 안 좋으신 분들은 자신의 능력이 다른 쪽에서 실력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시고

학점이 좋으신 분들은 그것에 걸맞는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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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이 왜 애들을 뽑지??? 설마 대학원생 뽑는데 무슨 학점은 대학생활의 흔적의 한 조각 운운을 한다는 뜻인지????

여하튼 별별 경우가 다 있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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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분과 다르게요..

이런단어를 연상시켜볼께요.

"의지,노력"이라는 단어..

프로그래밍...을꿈꾸며 오셧다구햇는데요

막상시험보니깐 점수가 안나온다구요?

할려는 의지와.......노력이

필요하면....

될것같애요..

그리구 이세상은 자기가 하고싶은일을

사회생활에서 하는사람은

극히 드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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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인생은 짧은것 하고싶은거 하다가

가야죠 던마니 벌어서 이쁜 마누라에

잼나게 살면 좋지만 던없이 못생긴 마누라랑

살면 또 어떻습니까 걍 살다가 웃으면서 살죠

그럼 노력해야 하나요 울 교수가 말하죠 짱구를

돌리라고 전 짱구돌디가 머리 아퍼 죽겟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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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게시판에 제일 많이 올라오는 단어중에 하나가 '실력'이라는 단어 더 군요. 본문을 봐도 학점과 실력이 비례하느냐 이고....

회사 생활을 3년 정도 하고 프로그래밍에 손댄지는 5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래봐야 기껏 한다는 일은 스크립트 이용한 웹프로그래밍 약간과 델파이나 비베, C빌더랑 MSSQL이나 Oracle을 이용한 DB응용 프로그램 만들기.....간간히 PDA를 이용한다거나 약간의 다른 아이템을 이용하는 경우도 좀 있었습니다. 작은 업체에서 일하다 보니 큰 프로젝트는 할 기회가 별로 없었고 한두명이 거의 전부 1~3달 안에 해결해야 할 프로젝트 들이었으며 유지보수도 함께 해야 했기 때문에 년수에 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는 없었습니다.

전공이 전산이 아닌지라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울때는 무언가 대단한 것을 배울 수 있다는 호기심과 뜬 구름 잡는게 아닌(전공이 문과 였기때문에..) 보다 확실한 기술을 익혀 사회에서 기반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원 다니고 막 이런 저런 책을 볼때 실력 이란 말을 참 많이 듣고 많이 사용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아무 쓸모없는 짓 같더군요.

차라리 실력이라는 단어보다 경험과 경력이라는 단어가 더 적당하다고 봅니다. 범위가 하도 넓기때문에 프로그래머 코더 뭐 DB설계자 등을 뭉뚱그려 실력자라느니 요즘 애들 말로 고수라느니 하는 말을 사용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기본만 되어있으면 누구나 다 할수 있는일......그게 SI업의 한계니까요....

그렇다면 어느정도 기본이 아니라 보다 고차원적인 지식을 가지고 이 일을 하면 되지 않겠느냐...라고 말하겠지만..

과연 그런 고차원 적인 지식이란게 있을까요? 리눅스 커널을 분해해서 제 조립(?)하는 일? PDA용 OS를 제작하는 일?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 하는일? 컴퓨터 게임 프로그래머?

글쎄요......위에 말하는 일들은 그냥 SI업에 종사하는 코더들이 말하기에 보다 고차원적인 지식을 통한 어려운 일이라고 할수 있겠지만...제 짧은 생각으로는 그 고차원적인 판을 읽히면 종국에 가서는 똑같다는 것입니다.

이게 쉬워보여서 어느정도 보다 더 실력을 쌓기 위해 이거 저것 공부해서 그 쪽일을 하다 보면 그 안이나 그 위에는 또 다른 고차원(?) 적인 내용이 또 있더군요.

더군다나 요즘 같이 도제화 되어있는 방식에서는 학생들이 말하는 그 실력이라는 단어가 무척 추상적인 말이기 때문에 매우 듣기가 거북해 집니다.

시내의 20층 정도 되는 건물에 10몇층 정도 되는 사무실....호텔 뺨치는 사무실 입구....비교적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대부분 생긴지 얼마 안된 곳들인지라)....19인치 대형 모니터에 1~2년전에 업그레이드한 컴퓨터...더벅머리에 안경. 튀어나온 배, 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전 보다 좀 부은 얼굴. 세상 다 포기했다는듯한 눈매. 아니면 항상 잠을 못잔듯 위로 치켜보는 듯한 눈매. 주말에 회사 나오는거 어차피 할일도 없으니 당연한 일. 다시 말해 나오라면 나오고 말라면 말고. 심심하면 한번쯤 해주는 회의. 담배 피든 안피든 항상 절어있는 담배냄새. 가식적이든 정말이든 항상 전문가 인척해야하는 대화. 재수없으면 걸리는 파견 근무.(은근히 즐기는 사람도 많죠) 뻔한 책썼다고 자랑하는 짜증나는 동료. 맨날 엉뚱한 소리만 해대는 팀장. 얼굴 안봤으면 하는 사장. 내가 바보거나 경험이 없어서 못했으면 못했지 일이 어려워서 못하진 못한다는 분위기..(실제로도 그렇고..)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우대 해주는 나이많은 고객. 그 아저씨들이랑 점심먹을땐 우렁된장 그런거 먹어야죠.. 항상 앙숙이어야 하는 영업맨들. 그래도 좀 되는 회사랑 안되는 회사의 차이는 영업맨들이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느냐...죠..ㅋㅋ 자기들 무시하지 말라는 못난이 관리부 여직원들. 잘받으면 200정도 되는 월급(실제로 200정도면 정말 괜찮게 받는거죠) 20대 후반이나 30살 초반의 맛간 나이. 지긋지긋한 자바..

학생들이 부푼 꿈을 앉고 그래도 잘 풀려서 들어 간다는 SI업체 입니다... 뭐 더 좋은 곳 많겠죠. 좋나요? 전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만...

어떤일을 함에 있어서 창조적인 일을 할수 있느냐 판에 박힌...설명서에 나온대로 하는일만 할수 있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건설업과 많은 비교를 하는데....
2층 짜리 집을 하나 설계하더라도 예술가 처럼 디자인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몇백 몇천 세대 아파트를 설계하더라도 기존에 하던 방식 그대로 짜 마출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겠죠. 대규모 아파트를 짓는데 새로운 방식을 시험해 볼순 없지 않겠나요??

그 실력이니 테크닉이니 하는 것은 기획을 하고 보다 창조적인 일을 잡기위한 과정이라고 봅니다.

노가다를 뛰기 싫고 처음 부터 보다 내 의지대로 일을 할 권한을 많이 갖고 싶다면 현재는 척벅해도 비젼있는 작은 회사를 들어가면 되겠고...(모험이죠) 그렇지 않고 이미 구축되어진 수성에서 꼭대기 까지 기어 올라 큰일을 해보고 싶다면 학점도 잘따야겠죠...^^

어린 마음에 학점 다 내버리고 내힘으로 성공을 하겠다라는 좋은 의지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 그게 얼마나 가뭄에 콩나는일인지를 알면 함부로 그런생각 갖지 못할 겁니다. 그런 의지로 학점 잘따서 잘 승진하는게 더 쉬울테니까요.. 성공하는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 성공하고 실패하는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 실패하죠..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에 민감한 사람은 전산 엔지니어로 성공하기 힘듭니다. 실력이라는 단어 자체를 중요시 하면서 다른 사람과의 비교우위에 관심을 갖는 다는 자체가 이미 엔지니어로서는 부족한 자질이라 봅니다. 엔지니어나 이공계라면 사람과의 관계보다 연구하는 대상 매개물에 대한 관계에 더 치중을 해야 합니다. 아마 여러분이 생각하는 괴물같은 사람....이라면 실력을 운운하진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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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라는 말에 고민을 많이 하신 흔적을 볼 수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실력은 이런겁니다.
전 이공계도 아니고 학원을 다니지도 않았고 학교 다닐때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일에 미쳐 이 길로 풀려서 SI업체도 아닌 그냥 회사들을 전전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다행이 금융권으로만 다녀서 운이 좋았던 편이죠.
제 생각에 실력이라는 것은 프로그래밍 실력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프로그램을 짤 때는 분석도 하고 설계도 하고 코딩도 하고 등등을 하지만 여럿이서 할 때는 각자의 역활이 명확하거나 적어도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일 쫄따구일때는 편하죠. 시키는 대로 하면 되죠. 문서에 적힌 대로 코딩하거나 인터페이스 그리면 되고요. 좀 지나면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해 집니다. 인터페이스를 해야 하는데 어떤 방법을 쓸것인지 특정 미들웨어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등.
설계를 맡게 되면 골치가 아프죠. 책임이 따르기 시작하니까요. 나중에 프로그래머들이 모든 원망을 다 쏟아 낼 수 있는 부분이 설계니까 욕 안얻어 먹으려면 정말 머리 싸 맵니다. 증권사에 따라 어떤 HTS는 동일한 서버로 3000명 정도 동시 접속 되는데 어떤 증권사는 1500명도 힘들어 해서 서버를 몇배 증설하게 되는 경우도 있죠. 이런 경우 프로그래머들이 머리 싸 매든지 책임자 욕 엄청 얻어먹게 만듭니다.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정말 아래 위로 치입니다. 위에서는 일정과 목표치를 제시하라고 하고 ( 어떤 프로그램을 어떻게 개발할지 어떤 소프트웨어를 도입할지 ) 팀원들은 그런 설계는 힘들다, 왜 힘드냐 딴 데서 다 쓰는거다, 개발 일정이 안된다, 다른 작업이 지체되서 노는거다, DB가 지원 안하는 기능이다 등등 일 못한다는 변명들만 잔뜩 해 댑니다. 하지만 오픈 날짜는 미리 정해져 있죠.
이런 일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하고 이런 각각의 일들( 훨씬 다양한 위치에서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겠죠 )이 개인의 능력을 평가하지 않을까요? 어떤 사람은 운이 좋아서 실력없는 팀원들을 거느리고도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치지만 어떤 사람은 훌륭한 팀원을 몇몇 거느리고도 중간에 설계 여러번 갈아엎고 실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게 과연 단순한 운일까요? 자기 맡은 일을 훌륭히 소화해 내는게 실력이라고 전 믿습니다. 코딩의 문제가 아니라 훌륭한 프로그래머로서의 길, 훌륭한 코더로서, 훌륭한 오퍼레이터로서, 훌륭한 설계자로서, 훌륭한 기술 자문으로서의 실력은 엄연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프로그래머는 소켓 통신으로 바이너리 데이터를 한번도 보내보지 않고도 ( 단순 텍스트 메시지 처리만 해 본 경험으로 ) 자신은 소켓 통신에 대해 잘 안다고 자부를 하더군요. 물론 소켓 클래스를 잘 다루기는 하겠지만 거기에 첨부해서 다양한 프로토콜을 이해하고 다른 소스 코드나 다른 프로그램의 통신 방법 등을 더 연구해야 예외 처리나 에러 처리에 더 완벽한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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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잠시동안 C를 배웠던 분이 프로그래머가 그러더군요.
프로그래밍은 컴터 앞에서 하는 것이아니라 종이에 글로써 적는 거라고 합니다.

글로 적은 것을 컴터앞에 앉아서 입력하는 것은프로그래밍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코딩이라고 하더군요.

그분도 처음엔 자기도 코딩맨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프로그래머라고 당당하게 얘기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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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 보고서 공부한 것도 아니고 남들이 찍어주는 거 듣고 가서 시험 본 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힘으로 열심히 공부를 해서 시험만은 잘 보지만 프로그래밍 실력은 전혀 아니라면 어쩌죠? 하지만 결론적으로 프로젝트보다는 시험 반영 비율이 높아 학점은 잘 나온다면?? 이런 경우의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IT분야에 적성이 안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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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글에 이어서 계속 씁니다. 여튼 저는 IT 필드에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종종 이 사이트를 학생 때 부터 들러왔고 늘 매니지먼트쪽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에 그다지 공감하고 있지 않았었는데, 딱 회사들어와서 보니까 사람들이 하는 일에는 단계, 급수가 있다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저희 회사에서는 캐드를 다루고 있는 사람이 가장 낮은 단계임이 자명하더군요. IT 쪽으로 말하면 사람들이 흔히 언급하는 코더라는 쪽이 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낮은 단계에 있는 경우는 매니저급에서 볼 때에는 정말 소모 용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완전히 물건이고 숫자에 지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없으면 데려오면 그뿐입니다. 그 단계에 있는 사람이 위치하게 되는 비중은 단지 그것 뿐입니다.

지금은 그렇게 낮은 단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진을 하게 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위로 이동이 시작됩니다. 언제까지는 낮은 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기술적으로 확실히 뛰어납니다. 근데 기술적으로 뛰어나지 못한 사람들의 밑에 자연스럽게(!) 있게 됩니다. -_-;

기술적으로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비즈니스 마인드와 점점 멀어지면 멀어질 수록 점점 크게 성장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이 아닌가... 제가 얼마간의 직장 생활을 통해서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Geekforum에서 자주 언급되던 부분을 이해하게 된 것이고요.

학생 분들은 이런 점들을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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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쓰레드에 글을 몇 번 올리긴 했었는데 갑자기 문득 떠오른 것이 있어서 하나 말씀드립니다.

책 많이 읽으십시오. 특히 공대생들은 경영이나 경제 관련한 지식이 넘 부족해서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여기는 학생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되서 말씀드립니다. 솔직히 사회 진출하면 학생 시절만큼의 여유로움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싫든 좋든 회사에 달라붙어있어야 하는 상황이 속출하니까요.

비즈니스 관련된 베스트셀러류는 꼭, 특히 학생 때 도서관 이용도 하기 좋으니 더더욱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 때는 학생도 제법 바쁘다 생각드는데, 결단코 아닙니다. --;

자신의 수준을 높이고 가치를 높이고 머리 속을 채울 무언가를 많이 많이 습득하십시오. 학생 때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말 정말 구체화된 지식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함다. 일은 회사가서 배워도 됩니다. 대신에 회사에서 배우기 어렵고, 실천하기도 어려운(!) 어떤 장기적인 시간을 투자해서 자신을 가꾸어야 할 일에 매진하시길 바랍니다.

조금 더 크고 넓고 범용적인 지식을 습득하십시오. 당신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고 어떤 일이 정말 돈이 될지도 모르는 노릇입니다. 사회가 갈수록 전문화된 지식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 말이 정말 의문이더군요.

실제로 너무나 세부적이고 꼼꼼한 지식에 매달리고 있는 사람은 아무리 스페셜리스트라고 해도 솔직한 제 생각은 한계가 금방 닥치고 결코 위를 향해서 나가기 어려워집니다. 왜냐면 마인드가 매니저의 마인드가 아니기 때문이죠.

이거 하나만 계속 아는 것 보다는 이것도 좀 알고, 저것도 좀 알고 하는 것이 점점 좋아지는 같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글고... 그 모든 것을 다 제외하고 일순위라기는 좀 그렇고 이제는 기본 사양급이 되버린 영어에 매진하는 시간을 학생 때 많이 갖기를 바랍니다.

영어와 비즈니스 마인드, 그리고 약간의 기술적인 지식이면 이제 글로벌 사회로 뛰어들 준비가 딱 된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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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 절미 하고..

학점 잘 받아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실력도 쌓아 두어야 합니다.

세상과 주변에는 학점 4.0 에 고급능력을
가진 사람이 수두룩 합니다.
이 사람들 변명 같은 것 없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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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학2학년 생입니다. 학점은 졸업할 정도만 따놓고 있고요.
정확히 2.6 이네요 1.2학년 총 평균이요^^ 히히히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학점도 중요하고 실력도 중요 합니다.
하지만 둘다 취하기는 넘 힘들더 군요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것 같아서 전 실력을 선택
했습니다.
그래서 전 학교 공부는 대충하고 개인적으로
필요한 공부를 하는 중입니다.
정확히 말해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찾고 있습니다. 어떤걸 어떤 순으로 공부해야 먹고 살지요

이유인측 이러습니다. 학교 교육은 사회를 따라가지 못하고 교수진도 학교 실정에 맞춰 이루어졌고 실력있는 교수님도 없습니다.

이런곳에서 잘해 봐야 우물한 개구리 꼴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사장이라면 학점 좋은 친구보다 회사에 필요한 인제를 구할겁니다. 그 기중으로는 포트폴리오가 우선이 되겠죠 실력과 가장 직결되니까요.
뭔 자격증 이나 학점 이런건 않볼것 갔습니다. 이런것들은 실력 보다는 솔직히 달달달 암기 해서 따는게 대부분아닙니까.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짐니다요 학교나 교수님은 그냥 도우미 정도로만 생각하십시오.
내가 앞을 내다보고 길을가야 똑봐로 좋은 길을 갈수 있다고 봅니다.
우선은 그 길을 보는 눈을 길러야 는 말입니다
.
무작정 닥치는 대로 열심히 공부하기 보다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이 우선이 되야 한다는 말을 가장하고 싶네요.
그래도 컴맹으로 시작해 우리 반에서 유일하게 게시판을 만들줄 압니다. ㅋㅋㅋ 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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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문제는 일단, 그 실력의 잣대, 그 기준에 절대적인 확신을 가질 수 있느냐는 것이죠. 특히나 학생된 입장으로서 말이죠.

학생분들이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자신이 실력이라고 믿고 있는 그 부분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이거나 또는 사람들에게 별로 요구되지 않는(!) 부분이라면, 이제 그게 문제가 된다는 것이죠. 완전한 경쟁력 상실입니다.

자신의 주변에서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자신 뿐일지도 모르지만, 그 일의 가치를 확실히 일단 알아야 하고, 또 자신의 주변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같은 연령대라든가, 솔직히 Global 환경에서는 전세계적까지도 한 번씩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나는 지금 유럽의 또는 미국의 대학생보다 앞서 있는 것일까? 많이 알고 있는 것일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확실히 가치가 있는 것인가?

등등... 의 생각도 한 번쯤 필요한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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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님에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전 학점과 실력 그 둘중에서 무엇이 중요

한지를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물론 두다 취하면 좋겠쥐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넘 힘이 들더군요.

말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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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숙제는 실제 업무에 비해서 매우 쉽습니다. OS나 Network 숙제를 하다보면 시간이 모자란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마감 이틀전에 항상 시작하기 때문이죠. 즉 숙제는 이정도 진도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범위를 내기 때문입니다. 뭐 아주 어려운 코딩이어서 어떤 기술을 쓰고 그에 대한 것을 리포트로 써야될 것이 아니라, 간단히 자료구조를 쓰고, 또는 주어진 API를 적절히 쓰면 되는 수준으로, 따로 자기만의 클래스나 함수를 만들지 않아도(뭐 이를테면 빅엔디안에서 리틀엔디안으로 바꾸어준다든지 하는 자질구래한 역할을 하는 함수) 기본적으로 숙제에서 요구하는 것은 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extra점수를 얻으려면 자신의 코딩실력을 보여야될때가 있습니다만...
즉 숙제를 아예 못하면 문제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과정을 패스할 능력은 된다는 것이죠
어쨌거나 시험공부 열심히 하세요.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숙제코딩 능력은 상업적인 코드를 다루는데 있어서 참고는 될지언정 절대적인 이점이 될 수 없을 것같습니다. 또한 이것이 시험공부를 못해서 학점이 나쁘게 나왔는지, 코딩능력이 없어서 학점이 나쁘게 나왔는지 판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학점을 잘받고 토익을 잘 받는 것이 좋습니다.취직을 잘 하려면 말이죠.

그리고 코딩실력이란 것이 매우 추상적이어서 만약에 하루에 몇줄을 코딩하는 것을 실력으로 친다면, 10만줄정도의 프로그램 코드에 하루에 열줄을 코딩하는 사람이 웹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이 하루에 백줄을 코딩하는 사람보다 실력이 없다고 볼 수 있고,
아니면 프로그래미적 능력의 박학함(예를 들어 이쪽 화면 구현에는 더블 버퍼링을 쓴다든지하는 것을 결정하는 능력)을 실력으로 친다면 만일 리눅스커널만 봐온 사람이 자바에서 스윙을 쓸 수 없다고 해서 실력이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겠죠.
누구나 어떤 부분에서 잘하는 것이 있습니다. 팀의 입장에서는 보고서 잘 쓰는 사람과 코딩을 잘 하는 사람이 있을 때, 그 팀에 필요한 사람이 보고서 잘 쓰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뽑고 아니라면 딴 사람을 뽑겠지요.

이번에 OS를 숙제를 Nachos가 나왔었는데 그것을 다 만점받고 시험을 못보니까,교수님이 B+ 주시더군요.
코딩도 성적의 일부이고, 시험도 성적의 일부입니다. 코딩만 잘해도 성적이 왠만큼은 나오죠. 능력은 있는데 왜 이렇게 성적은 안나올까하지마시고, 코딩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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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학점을 잘 주시네요..
저희 학교는 그렇게 퍼주지는 않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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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지방 사립대요. 취직하기 힘들었죠. 제 학점은 4.5 만점에 3.5입니다. 3학년때까지는 3.3이었느데 4학년때 무지 올렸어요. 왜냐고요. 막상 취직하려고 원서를 쓰니 서류전형에서 다 짤리더라고요. 원인을 알아보니 학점에 토익이 제일 중요하더라고 하더군요. 특히 지방 사립대에서는요. 그래서 저는 안하던 학점관리와 영어공부에 관심을 두고, 나를 알릴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공모전을 생각했습니다. 그때부터 공모전 자료를 모으고, 기존에 개발했던 것들을 정리하고 등등을 했습니다. 말이 두서가 없는데 결론은 학점도 어느정도 확보하고, 자기를 알릴수 있는 곳에 투자를 하는것이 어떨까 하군요. 그럼
-울산에서 박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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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토론 주제를 올리신 분의 고민은 학점이 나쁘다는 것 때문에 나중에 취업이 어렵지 않을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학점과 실력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입사원을 뽑을 때는 일단 무엇인가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하기때문에 학점을 참고로 합니다만, 학점이 취업 보장의 절대적인 기준은 되지 못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경영자라고 생각하고 신입 사원을 어떤 기준으로 뽑을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이력서도 받아보고 있습니다만 학점은 별로 보지 않습니다. (반드시 전산 계통은 아닙니다.) 오히려 실무에 투입했을 때 쉽게 적응하고 재빨리 그 일을 완수해낼 수 있는가를 판단해 봅니다. 그 판단은, 그 사람이 어떤 경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혹시 동아리 활동등을 통하여 우리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한 적은 없는지, 지적인 호기심은 왕성한 지 등입니다. 물론 대기업에서는 워낙 많은 지원자중에서 소수를 추려야하기 때문에 그 추리는 과정에서 학점도 중요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학점보다는 활용 가능성을 더 많이 따지게 됩니다.
신입사원의 채용 기준에 대해서 많이 하는 농담을 약간 패러디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겠습니다.

1순위 : 학점도 좋으면서 실력이 좋은 사람
2순위 : 실력은 좋지만 학점은 나쁜 사람
3순위 : 학점은 좋지만 실력이 없는 사람
4순위 : 학점도 나쁘면서 실력도 없는 사람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그럼, 실력이 좋다는 것을 어떻게 남들에게 보일 수 있는냐?' 입니다. 그것은 어쩌면 일에 대한 열정, 성실성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학점이 실력과 별개인 것처럼 머리가 좋다, 나쁘다의 문제와도 완전히 별개의 문제입니다.
제가 제 회사를 위해서 사람을 뽑을 때는 그 일을 가장 잘 해낼 것 같은 사람을 뽑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회사에 취직하고 싶다면 그 회사에 그런 모습을 어필하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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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중학교때부터 프로그래밍을 해왔고, 중학교때, 너무 좋아 실업계에 진학했습니다.

실업계 갈만큼 성적도 나쁘지 않았지요.

지방에서 간신히 서울권 대학으로 왔지만, 대학1학년인 지금 중학교3학년때의 저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단순히 코더는 성공하지 못합니다.

밑에 말씀하신분처럼, 정말 프로그래머라면, 알고리즘 디자인도 잘해야 겠지요. (테크닉은 제외합니다.)

그리고 그에 바쳐주는 사고력과 지식을 기르려면, 당연히 학과공부도 소홀히 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고등학교 시절 뼈저리게 느꼈기에, 대학 1학년인 지금, 프로그래밍도 손을 놓고, 학과공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1학년때는, 학과공부에 전념하려 합니다.

학과공부 소홀히 하지 마세요. 실력만 좋다고 하더라도 그 실력이 어느정도 레벨까지 올려놓을지 의문 이군요.

분명 그런 사람들은 올라설수 있는 레벨이 한정되있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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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 공부도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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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걸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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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있는 글들을 읽으니 저도
느껴지는 부분이 많군요..

저도 학점은 무지 않좋습니다.
겨우 졸업을 했구요...(4년 평점 2.73)

학창시절엔 실력이 쫌있다고 했죠...
숙제는 제가 도맡아서 했구요...

하지만 나중에 숙제해준 사람들은
좋은데 취직을 했고
저는 학점 때문에 그렇게 하질 못 했습니다
그럴땐 참 슬프죠...
학점도 절대 간과 하면 안됩니다..
지금은 후회를 않하지만 취직을 할당시에는
엄청나게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다 제가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가 생각할 땐 학생 시절때
실력있다고 해보았자 회사에서 큰 프로젝트를
해보면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무시 하는 것은 아니고
정말 잘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실제로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 코딩만
잘하는 사람이 절대로 아닙니다.
학생 시절에는 실력있다고 하면
코딩실력을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실제 사용되는 부분에서는
이 코딩 실력 보다는 그 윗쪽의
설계나 구조화 등을 잘하는
사람이 진짜 실력자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도 물론 코딩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코딩도 잘합니다..
이런 비약이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비약을 하면

실제로 프로젝트를 건축으로 따지면
코딩하는 것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노가다를 하는 것입니다.
설계와 구조화된 설계도를 보고
구현을 해 내는 것이죠..
단순히 노가다를 잘하는 게
실력이 될순 없습니다..
그 위의 설계도 잘해야 진짜
실력자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제가 위의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설계나 구조화등을 잘하려면 컴퓨터를 만진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기초는 학업/공부 등으로서 다져지는 것이죠..
학업에 충실하고 단순히 학점을 받기위한학업
말고 자신에 진짜로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쓸데없는것 같은것도 나중에 다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어떤일이 맡겨질줄 모르니깐요...

결론은 학점과 실력둘다 무시못합니다.
아주 실력이 탁월해서 혼자서도 모든것을
다할수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이 드시면 학점에서
신경을 써주세요.
학점은 눈에 보이지만 실력은 눈에 안보입니다.

제가 취업을 시도 하였을때 대기업에는
서류전형도 통과 하지 못했습니다.
영어도 토익을 보지 않아서 그렇지
외국인과도 자유롭게 대화를 할수 있을정도
인데도 불구하고 토익 점수가 없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물론 학점도 않좋지만)
면접까지도 갈수 가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결국 대기업에 못 갔습니다.

그렇지만 외국인과 대화는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지만 단지 토익점수/ 학점이 높다고
면접보고 합격하는 것을 보면

결국 자기가 잘못해서 벌어진 결과입니다
혼자일할 거라면 상관없지만
다른 조직에 가서 일을 하려면
내실도 중요하지만 외부에서
볼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를 무시하면
안됩니다.

두서 없는 글이 되었지만

결론은 하나 입니다.
어떤것 하나 하기도 힘들겠지만

학점과 실력 어느하나 소홀히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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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애들이 프로젝트를 전담하고 여자애들은 리포트와 족보를 외워서 점수를 잘 받는 예들을 보아왔지요. 제가 학점이 나쁜편은 아니지만 학점과 실력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물론 저도 실력에 대해서는 아직 회의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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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사회에서 더더욱 어렵습니다. 특히 여자 공대생은 정말 전공살리기 힘듭니다. 학점이라도 받쳐줘야... -_- 이건 제 임의로 하는 말이 아니라 제가 보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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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공대생이 전공살리기 힘든이유는 무엇입니까?
다 똑같은 환경에서 공부하는데 여자가 떨어질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남자는 군복무가 장애라고 하며 4년동안 끊임없이 공부할수 있는 여자들이 부럽다고 하는데, 여자들 하는 말은 군대갔다올수 있는 남자들이 부럽다고 하더군요. 그런말 할바에야 휴학하면 될것을...

제가 본 여자공대생(저희과)은 일반적(!) 으로 노력은 합니다. 하지만 무작정합니다. 안타깝습니다. 즉 앞을 내다보질 못하며 도전과 모험이 부족한 편입니다.

또 더 중요한것은 혼자 삽질한다는 거죠... 모임을 가져도 오래가지 못하고 이일 저일 핑계대다보면 못하고... 여자들 정말 사회에서 어렵다고 하기전에 왜 어려운지 분석을하여 극복하는 적극적인 행동을 보여야 할때입니다. 대학와서까지 선배또는 남자가 챙겨줘야 하는지?

// 잡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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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공대생이 전공을 살리기 어려운 이유는 그 분야에서 여자를 잘 뽑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자 공대생의 비율도 공대생 사이에는 적은 편이지만 사회로 진출해서 자기 전공을 살리는 비율은 더더욱 적습니다. 근본적으로 비슷한 실력이라면 여자보다는 남자를 택하는 사회도 여자공대생이 전공을 살리기 힘들게 하는 이유가 되겠지요.

여튼 분석하고 극복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하든말든 -_- 제가 하는 말은 사회에서의 얘기입니다. 실제 사회에 발을 디딜 때는 분석 극복 정신들은 크게 고려대상이 되지 않는 편입니다.

그만큼 여자들은 현실적으로는 제 생각엔 남자들보다 더 분발을 해야지, 남자와 같은 선상에서는 사회에서 밀리게 되어있지요. 굳이 공학 분야를 두지 않더라도 말이죠.

머 그렇다는 겁니다. 본인은 여자가 아니면 단지 주위에서 죽 보아온 현실을 좀 적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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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겁장이입니다.
IT 분야에서 3년째 일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여자들이랑 일하는거 참 싫어합니다. 왜냐면 IT 에서 일하는 여자들에게는 배울것이 없기 때문이지요. 저보다 실력 좋은 남자들 진짜 많이 보았고, 그들에게 많이 배웠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실력 좋은 여자? 아니, 저만큼이라도 하는 여자? 못봤습니다. 정말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확실히 여자들이 IT 분야에서 일하는 것은 그 인력을 다른 분야에 투자하는 것 보다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요. "실력 좋은 여자가 없는것은, 사회에서 여자들을 뽑아주지 않아서다" 또는 "남자들에게 묻혀서 여자는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 라고요. 제 친구중에 늦게 학교에 들어가서 컴공을 전공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아주 친한 친구라 그 친구의 학교에 자주 놀러가고, 그러다보니 그 친구의 학과 여학생들과도 자주 상대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한다는 여자들조차도 자신의 실력을 기를 생각은 안합니다. 시험이 나오면 배껴쓰기나 하고, 리포트 숙제가 나오면 남자들에게 해달라고만 합니다. 여자들이 대학에서 공부 안하고 띵가띵가 놀면서 남자들꺼 배껴서 학점 잘 받는게 사회 탓입니까? 그렇게 남의 숙제 배껴서 받은 학점으로 사회 나와서 자기 실력 발휘 못하는게 사회 탓입니까?

정말이지, 3년간 일하면서 제가 "실력있다"고 인정하는 여자는 단 한명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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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그 학교 다니시면서 그 여자분들과 같이 생활하시는것도

아닌데 그 여자분들이 어떻게 실력을 기를생각도 안하고

시험나오면 배껴쓰기만 하고 리포트 숙제는 남자들한테 맞긴다는걸

아시는 겁니까.

혹시 친구분한테 들은 예기만으로 그학교 공대여자들은 그렇다라고

생각하신겁니까

만약 그렇다 쳐도 그 학교 여학생들이 그렇다고

이쪽분야 여성들이 모두 그렇다고 생각하시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여

그리고 님의 직장생활중에 실력을 가진 여성분을 못만나신건

조금 안타깝게 생각하네요..

언젠가 여성 구루분 한번 만나시면 그런생각이 바뀔지도

제가 언젠가 여성개발자를 한번 만난적이 있었는데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남성위주의 개발환경에서 여자분들은

아무래도 생각하는것에서 부터 약간 틀리더군요...

님도 그런 행운을 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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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점이 별로 안좋은 사람중에 하나인데요. ^^;;

대학을 거쳐 세상을 좀 겪어보면서 느끼는 건데,

사회에서는 눈에보이고, 손에잡히고, 도장찍고, 사인한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보다 훨씬 중요게 취급됩니다.

인사 담당자의 눈에는 실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학교

성적표/영어점수는 눈에 딱 보이지요.

자신의 실력이 눈에 확 드러날 정도라면, 학점에 목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요즘은 대기업들도 IT쪽에서는 실력자들을 특채로 채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잖아요.

다만 자신의 실력이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문제죠.

실력을 인정받고 싶다면, 나름대로 눈에 보이도록 해야

할겁니다.

프로그램을 짰으면, 완성도있게 만들고, 디버깅 완벽하게 하고

도움말 쓰고, 인스톨러까지 해서 CD에 담아서 면접을 보게

된다면 어떨까요?

KLDP에 번역글도 좀 올리고, 잡지사에 기술 원고도 내고,

하는 일들도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는 하나의 방법이 되겠죠.

결국은 어느 순간에 자신을 얼마나 잘 드러낼 수 있는지가

문제겠지요.

회사 인사담당자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평가해 보세요.

무엇을 내세울 수 있는지, 어쩌면 자신의 뛰어난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은 아닌지...

회사에서는 아쉬울 거 없습니다.

학점좋아서 데려와서 교육좀 시키고 일시키는데

적응못하면, 잘라버리면 그만이고,

학점 나쁜데 실력있으면, 그저 돈 조금 더 주

고 쓰다 계약기간 끝내면 그만이죠.

결국은 학점이든 실력이든 그것이 자신의 경쟁력이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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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대학교를 않가면 이런 걱정은 없다.

얼마나 편한 세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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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에 대한 걱정은 없겠지만...실력과 학점사이에 대해서 모순을 느끼는 근본적인 원인에서는 제외될 수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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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얘기가 아니라 가슴이 아프군요. 저는 2 고에 빛나는 학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저는 지금은 공부쪽보다는 처세술쪽에(학점도 포함되겠지요)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상을 살려면 실력 보다 처세술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실력 발휘를 하려면 무엇보다 회사에
일단 들어가고 봐야 할 것이고 그 과정까지는
처세술이 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또한 들어가고 나서도 승진을 하려면 역시 실력보다는 처세술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들이 잘못된 생각이기를 바랬지만 현실은 그렇지 안더군요.

어째든 이에 대한 해답을 안티 서울대 사이트에(www.snu.co.kr)서 서울대 애기들이 주로 하는 대답을 통해서 찾아 볼까 합니다.
그곳에서 주로 나오는 얘기는 서울대는 서울대라는 이름만으로 자신들의 미래를 보장받고 있으며 또한 그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노력으로 선량하게 노력하는 자들의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인데요(요약이 조금 이상합니다만 양해 바람) 이에 대해서 자칭 인류 그리고 미래의 고위층을 장악하는 이들의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너희들이 그런것이 그렇게 꼬우면 서울대 오면 될거 아냐. 서울대 못오니깐 괜히 딴지 걸고
x랄들이야"
이를 이번 주제에 적용하면 학점 딸려 걱정되면
학점 잘받으면 될거 아냐. 월급 조금 받아 열받으면 월급 많이 받으면 될거 아냐. 회사가 x같아 못살겠으면 좋은데 가면 될거아냐.
이것이 소위 인류라는 사람들의 사고 방식이며
보통 잘먹고 잘살아 별 생각 없는 사람들의 사고 방식이랍니다. 그러니 좋은 곳에 취직하고자 한다면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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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첨에 학고 나올뻔한거 삼촌이 학장으로 계셔서 삼촌덕분에 학고 면하고 그 다음학기 부터는 대충대충해도 삼촌이 신경써주는 탓인지 학점이 아주 잘나오고 있습니다.
결론은 전 학점에 신경안쓴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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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학고 받는것이 자랑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경험으로라도 받아볼만(?)합니다. 굳이 삼촌이 면해줄필요가 있을정도로 절박했을까요? 대학은 학교와 사회를 절충(?)한 것이라고 본다면 젊을때 많은 경험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곳이라고 봅니다.

// 헤헤 그렇다고 억지로 학고 받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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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실력을 키우시고

교수님과 친하게 지내시면 됩니다.

그럼 학점과 실력 두가지를 키울 수 있지요.

전 뒤늦게 깨닳아서 학점은 안 좋습니다. ㅡㅡ;

나는 겁쟁이. 캬캬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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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도 좋고 실력도 좋다면 금상첨화이죠.. ^^
학점이 안나와 고민이라고 하시는데,
학점 잘받는 것도 실력이라 생각합니다~

학점실력을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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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학에서는 학점과 실력이 비례관계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로 좋아서 열심히 하는 학생들보다는 족보 보고 적당히 레포트 배끼고 하는 학생들이 대체로 좋은 점수를 받지요. 즉, 여기서도 준법하면 손해봅니다-_-;
그렇지만... 비싼 돈내고 따가는게 고작 서류상의 점수라니, 아깝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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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리포트는 자기 손으로 잘 썼다면 당연히 남보다 나은 점수를 받거나 좀 덜 받아도 관계없슴다. 나중에 시험 칠 때 확실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되니까여. 글고 족보를 보는 것도 학생의 준법 중의 일부입니다. 전쟁터에서 작전 설명 안 듣고 전쟁하러 가는 것과 족보 한 번 안보고 시험치는 거는 비슷하다는 생각 -_-

비싼 돈내고 서류상의 점수도 안 따면 어쩝니까... 서류상의 점수는 최소한으로 대학생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 -_- 글고 성실하게 서류상의 점수를 잘 따왔다면 그만큼 다른 것에도 눈을 돌려서 준비하고 공부하는 사람일 확률도 높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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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점수 잘받을 만큼만 '성실'한 학생들이 많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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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만큼의 성실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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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확률론 지겨워요...

그러면 브라질이 우승할 확률이 높은데 뭐하러 월드컵은 한대요?

그리고 회사 사장, 이사 이런것도 성적순으로 짜르죠... 성적 좋은 사람들이
머리도 좋고 사업도 잘할 확률이 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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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확률이 아무래도 필요하죠. 나이가 들어가면 점점 그 확률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회에서의 결과물이 그런 부분들을 대체하기 시작하니까요.

하지만 시작의 순간에는 그 누구도 당신의 재능을 섣부르게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결국은 어떤 사람이 말썽 안 부리고 시키는 거 잘하고 회사 생활 잘할까를 처음에는 염두에 두게 되겠지요. 또 일이라는 것은... 왠만한 경우는 그냥 데려다 놓고 하다보면 다 배우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자신이 선택하고 싶은 사람들과 오랜 시간을 지내면서 결정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한 두시간 사이에 그 사람을 평가해야한다는 것이고 그 경우 눈에 보이는 것을 우선적으로 믿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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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 한가지 확실한것은...

운영체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운영체제 과목의 학점을 잘 받을 것이고, 컴파일러에 관심
많은 사람은 컴파일러 학점을 잘 받을 것이고,
데이터베이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데이터베이스에서 학점을 잘받겠죠.

그리고 기본적인 실력이 되는 사람은 자료구조
등의 과목의 학점은 잘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고운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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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료구조 다 떼고 자료구조 수업을 들었는데

코드를 손으로 쓰라고 나와서 망쳤네요

컴퓨터로 짜라고하면 쉬울텐데..

어쨌거나 책을 달달 외워야 점수를 잘맞는 현실이 아쉽습니다

외국에는 모든 자료구조를 동원해서 lisp 제작 가튼 프로젝트를 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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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를 외우지 않아도 알고리즘을 머리속으로 정확히 생각할 수 있다면
그것을 손으로 표현해야한다고 크게 달라질까요?
손으로 코드를 쓰게 되면, 직접 컴파일하고 돌려볼수가 없으니
그만큼 면밀하게 알고리즘을 검토하게 되더군요.

세사한 문법같은 것은 조금 틀릴수도 있겠지만,
(자료구조수업에서) 그런걸 크게 문제삼는다면, 가르치시는 분의 잘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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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운영체제 시험 전 B를 받았습니다만... A+받은 사람보다 이해가 훨씬 있다고 보거든요. 교수는 오히려 운영체제에 대한 이해보다는 "책"에 대한 암기에 뛰어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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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누스가 운영체제과목을 D- 받았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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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완전히 수업을 쨌나 보군요...

혹시 OS가르치는 교수님을 자기보다 실력이 안좋다고 생각하고

째버린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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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하고 논쟁을 붙었다고 하더군요-_-;
덕분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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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 제가 알기론 논쟁이 붙었던 사람은 미닉스를 만든 앤드류 탄넨바움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누스도 이 사람이 쓴 책으로 공부를 했었다는...

실제로 리누스가 탄넨바움과 논쟁이 붙습니다만, 탄넨바움이 리누스의 교수는
아닙니다.(학교가 서로 틀리고, 나라도 ^^), 이 논쟁 내용중에 탄넨바움이
리누스에게 리눅스의 구조가 모노로딕하다면서 만약 자기 과목을 들었다면
F를 주겠다고 말한적은 있는데... 실제로 리누스가 운영체제 과목에서 D 를
받았다는 소린 , ㅋㅋㅋ, 아니면 혹시 리누스 운영체제 D 받고나서, 열받아서
내가 하나 만들고 만다. 해서 만든게 리눅스가 아닐까요?

그럼 고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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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twork.hanbitbook.co.kr/view_news.htm?serial=452
여기에 보면 타넨바움과 토발쯔가 유즈넷으로 벌인 논쟁에 대한 글이 있는데, 그중에 리눅스가 쓴 글중에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음, 아마 당신이 아니더라도 제가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할 것입니다. 저는 이미 대학에서 OS 설계 담당 교수와 논쟁(이 주제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OS와 관련된 일도 아닙니다)을 벌인 일이 있습니다. 제가 언제 배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lamp의 이미지

학점과 실력의 상관관계는 학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학점에 관계없이 개인의 실질적인 능력이 부족하다면 결국 퇴출될 수 밖에 없으므로 장기적으로는 자신의 능력에 맞는 대우를 받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몇일전에 우연히 케이블TV 채널을 돌리다가 카이스트교수님이 이쪽분야에 대해서 산업계의 CEO들을 모셔놓고 세미나를 하시길래 주의깊게 시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컴퓨터 소프트웨어분야에서는 평균적으로 같은 집단에서도 개인간 능력차이가 20배정도 격차가 있다고 합니다.

20%가 아니라 20배!

아무리 우두머리가 인간성이 좋다고 가정하더라도 기업간 경쟁이 격화되고 생존이 어려워지면 가장 열등한 프로그래머가 퇴출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쪽업계에서는 근본적으로 개인의 성실성(처세)보다는 능력을 보고 급여를 책정하여 지급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밍 능력이라는 것이 성실성(노력)이 부족한 사람이 가질 수 없음을 생각해 볼 때 현실을 탓하며 불만을 가질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자는 언변에 학벌이면 고액연봉에 잘만 살더라고 불평하시는데
능력이 겸비되지 못한 사람이 그런식의 처세로 몇년이나 견딜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까?

단기적으로 그런 사람의 방법이 통할 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보면 능력을 가진 사람은 인정받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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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학교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성실이 첫번째,신용이 두번째,능력이 세번째라고 하셨습니다...

참고로 이분은 엠파스와 네이버 정보검색엔진을 제작하신 분입니다...
알사람은 다 아는 분이죠.....
꽤 유명한 교수님 말씀이시니 믿을만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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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엠파스 검색엔진 만드신 분은 지금 미국 IBM쪽으로 가신걸루 알고 계신데...언제 교수자리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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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와 네이버를 만드신 분은...

숭실대 이준호 교수님이시고.. 아직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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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엔진의 DB는 우리교수의 산물이라는...
교수이름은 안 밝힙니다.. 암두 모를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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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잘못 됐네요
DB => DB 써치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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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 신용, 실력.

이세가지를 따로 볼수 없습니다.

어느정도 성실함이 있어야 실력이 쌓이고

신용을 잘 지키기위해선 실력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성실하다는거만 가지고는 안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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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보면 성실한 사람들이 능력이 있더군요....
성실한 만큼 '성실하게'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느꼈을 테니....

밑에분께서 말씀하신 '20배'는 절대로 구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IT 세계뿐만 아니라, 머리를 이용하는 웬만한 분야는 다 그런 것 같더군요....
보통의 20명이 달려들어서도 해결하지 못하는 일을 뛰어난 한사람이 해결합니다....

우리나라도 소수 엘리트의 뛰어남을 인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 소리는 현재는 그렇지 못함을 얘기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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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성합니다만 능력이 있어야 신용도 성실도 할수있는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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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실을 두가지로 구분하였습니다.
노력을 의미하는 성실과 일종의 처세술을 의미하는 성실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족보를 구해 달달외어서 시험을 치르는 분이 불성실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신뢰성 있는 족보를 구하느라 오히려 남들보다 더욱 노력했을 수도 있지요.
허나 그런것은 실력과는 상관없이 취업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 처세술에 가깝지요.
직장에서 마찬가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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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딱히 이 분야뿐 아니라...모든 분야에서 통하는거 아닌가여...
그야 말로 사람의 기본이져...
물론, 능력이 아주아주 특출나서 그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 그러면
성실하지 못 하고 신용이 안 좋아도 찾아가겠지만...
그런 경우에 그런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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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이 낮다고 다 성실하지 못한다면

지금 직장에서 성실성을 보이는 그들은
사이코인가요? ^^

물론 학교 다닐때 공부 열심히 해서
학점이 놓은 사람의 경우 성실하다고 할수
있겠죠 만약 그 사람이 창의성까지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완벽에 가까운 즉 사회가
요구하는 사람이겠죠..

문제는..

물론 학점도 안나오고 대학다닐때
다른 무엇을 하지 않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람의 경우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대개 대학 들어가면 고등학교때
자신이 알지 못했던 특기를 발견하게 되고
동아리 생활이나 그런데서 오히려 더 열정
바쳐서 학점이 안나오는 경우도 있죠..

뭐 제 이야기 같습니다만
저는 그룹사운드 기타 한다고 고의적으로
학점 신경안섰죠..

그러나 공연준비한다고 1년이상을 잠 3시간
밖에 안자면서 열정 보인 저는
성실하지 못한게 되겠군요??

학점과 성실성은 물론 관련이 있지만
만약 자기가 다른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바친다고 학점을 챙기지 못했다면
그사람의 학점만을 가지고 성실성을 본다는것은
문제가 있겠죠..

다만 사회적으로 객관적으로 판단할게 있어야
하니까 학점을 보는거구...

어느 학점 요구하는 회사가 있으면
만약 당신이 프로그래 머라면 포트폴리오
가지고 가시고 기타리스트 출신 프로그래머라면

인사 담당자 앞에서 명 연주를 하고
이렇게 내뱉어십시오

프로그램도 잘 짜지만 난 이렇게 징~~??
소리도 잘낸다..이게 내 성실성이라고..

인생 열심히 산 분들에게는..꼭 사회적
객관적인 기준이 아니더라도 다른 무언가를
보여주면. 다 인정합니다..

다만..학교 다니시는 분이라면 별도록
자기가 무얼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학점을 챙기는게 더 유리하겠죠..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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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것을 꾹 참고 하는 것이 성실이라고 봅니다. 자기가 흥미있는 일에 빠져드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하지만 학문이 재밌지 않아도 꾹 참고 해야할 만큼을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이런 것이 미래의 약간의 차이를 만들어놓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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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 참고 하는 것이 성실 맞습니다만, 그것이 어렵고 힘들지만, 투자한 시간에 비해 실력은 별로 늘지 않더군요. 스트레스만 가중될 뿐이지요...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이 하는일이 정말로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것이 가장 좋지요...(이런 상황을 만들어 가는 것도 무지하게 노력해야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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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시간에 인상깊었던 교수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 4.5만점의 학점에서 평점이 4.0을 훨씬 넘지 않는다면 3.8이나 3.1이나 마찬가지이다. 학부생때 학점을 잘 받고자 한다면 오로지 공부만해라. 그렇지 않으면 학점보다는 자신만의 실력을 키워라." 물론 학점이 마닥을 달린다면 그 사람의 성실도를 따져 볼만합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게 좋겠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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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실력이 무엇이길래? 학교라는 울타리 안의 교수들이 그 개념을 정확히 알고는 있을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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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학교는 학점과 실력이 따로 놀고 있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요.
아닌가요?

3.8 ???????
예전에 다니던 학교 수석 졸업생 3.8 근처의 학점받고 졸업하던데
3.8이 우스운 학점인가?

나는 지금까지 이 학교에서 평점이 4.0정도 되는데 그 교수님 시각으로는 별볼일 없는 학생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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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아니 적어도 공부 잘하는 학생으로만 알겠죠..

그 이상은......

제가 강의를 들은 어떠한 교수님도 학점 좋아야한다는 말씀하신 교수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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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마다 학점의 기준이 좀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떤데는 3.8이면 수석이고, 어떤데는 4.0은 넘어야 우등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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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과 실전업무실력과의 상관관계는
하는 업무의 성격에 따라서 차이가 많겠죠

예가 주제와는 다소 먼야그지만
영문번역을 업으로 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영어관련
학점이 높을 수록 산출물의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있겠죠.

어떤 분이 프로그래밍이 노가다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고 말씀하셨고
그중 몇몇만 튀는 창의성(?)을 발휘한다는 거
수긍이 가는 말입니다.

인간역사와 더불어 문명의 발달은
지능을 가진 인간이 좀더 편리하고 잘 먹고 살기위한
노력의 결과로 볼 때
컴퓨터 관련 기술 역시 마찬가지며
컴퓨터의 발명이 100년이 되지 않지만
컴퓨터라는 거를 만들기 까지의 기반이 되는
지식은 인간이 수천년동안 축적해온
지식덕분일 겁니다.

울나라의 士農工商의 사상이
고려.조선시대, 직업귀천에 영향을 주면서
기술을 업으로 하는 사람,장사를 업으로 하는
사람을 쟁이,꾼등으로 천시해왔고
현재도 쟁이,꾼의 기질을 경시하는 풍조가
많은 게 사실이죠.

그러다보니 쟁이,꾼으로 노가다하며 헉헉헉~
살다가 도태되는 삶을 사는 거야욤.

울나라의 士農工商의 사상이 치유되지 않는 한
세계를 선도할 만한 기술력을 갖는다는 건
어렵겠죠.

그나마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가
된건 이건회 회장의 기술쟁이,꾼들에 대한
배려의 결실이 아닌가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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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과 실력 둘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는경우도있고 없는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난 실력이좋은데 왜 성적이 이꼴이지? 하는사람있죠? 반대로 난 실력도 별로 없는것같은데 성적은 잘나오넹? 우헤헤.-_- 하는사람도 있을것입니다. 고로. 결론은 사람에따라서 제각기 다르니까 각자 후회없이 살만큼 노력하면 그걸로 될꺼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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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점 개판인데...
회사댕기며 잘 살고있습니다.
이 회사는 성적증명서도 요구 안하더군요.
대기업에서도 컴터쪽은 학점 안본다고 하더군요.
뭐..학점 중요한가요?

학점은 종이 쪼가리가 있어야 알수있지만,
실력은 암것이 없어도 저절로 표시나는거 아닌가요?

학점은 첫인상을 좋게할지는 모르겠으나,
오래가진 못할겁니다.
당장 프로젝트 진행하는데 A+받은사람이 좋겠습니까?
아니면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진행할수있는 사람이 좋겠습니까?

하지만, 저처럼 억지로 개판으로 학점받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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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회사에 아름아름 들어가는 거 아닌 다음에는...
당연히 서류로 먼저 걸러내고...면접 합니다...
서류에서 학점이 좋은 사람을 뽑겠습니까...?
아니면 학점이 나쁜 사람을 뽑겠습니까...?
학점은 제출하는 종이 쪼가리 보면 알 수 있지만...
실력은 같이 일 안 해기 전에는 모릅니다.
회사는 몇 개월간 같이 일해보고 사람을 뽑는게 아닙니다...
따라서 첫인상이 좋아야 합니다...
일단 들어가야지 그 담에 실력을 인정받던지 말던지 하는거 아닌가여?
그리고 대기업은 그렇게 생각하더군여...
학점 좋은 사람에도 실력 없는 사람 있고...학점 나쁜 사람 중에서
실력 있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
하지만 수 많은 인력을 뽑는데 그것을 어떻게 하나하나 자세히
고려하냐...
확률적으로 좋은 학교에 학점 좋은 사람이 실력 좋을 확률이
이름 없는 학교에 학점 나쁜 사람이 실력이 좋을 확률보다...높다...
그렇다면 결론은 확실한거 아닌가여???

P.S:학점 좋은 사람은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하나의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점도 좋고 실력도 좋은 사람 많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추가하자면...진짜 실력있다하면...
학점이 아니더라도 자기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뛰어난 인재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야져...아니면 뭔가 대단한 것을 해서...업계에
확실하게 이름을 알리던가여.
그럴 자신이 있다면 학점 신경 안 써도 됩니다.
하지만 대학 갓 졸업한 대졸신입 중에 그런 케이스는
아주 아주 드물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특별 케이스를 일반화해서 얘기하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우겨_의 이미지

이 토론의 제목 자체를 바꾸는 것이 좋겠군요.

좋은 학교, 좋은 학점과 "대기업 들어가기"와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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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좋아하시는군... 당신의 실력이라는것의 실체가 도대체 뭐요?

보통 프로젝트를 하면 여러사람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게 됩니다.
만일 당신이 코딩맨이라면 ... 기껏해야 남보다 라이브러리에 대한 이해가 좀더 있다는 것일쁜 , 기껏해야 남보다 보기좋게 코딩한다는 것일쁜 ...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님을 당신이 잘 알것이요.
만일 당신이 분석,설계자라면... 분석설계를 하려면 그분야의 경험이 주가되며 어차피 남들이 한거 몇번 봐두었다가 써먹는 것일텐데... 실력 운운하니 웃기는 군여...

솔찍히 실력있으면 드러나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당신정도의 실력자는 수도 없이 많을뿐만 아니라 ... 팀에서 실력자가 없다고 해서 프로젝트가 실패하는것도 아니고, 당신이 아무리 예술적인 창의성을 발휘했다고 해서... 것으로 별로 티나는것도 아니고 ...

제발 실력따위에 연연하지는 마세요. 어차피 사회에서는 오차범위의 차이일뿐입니다. 즉 실력이 없다고해서 회사 짤리는거 아니고, 실력이 있다고 해서 특별대우 받는거 없다는 겁니다.

프로그램이 좋으시다구요? 당신이 할수있는 프로그램은 무었인가요? 당신이 리눅스같은 OS를 만드실건가요? 당신이 오피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실건가요? 당신이 할수 있는거라곤.. Web좀 개발(?)하거나, 업무용 S/W를 개발하거나, Game좀 개발하거나... 이정도 아닌가요? 남들이 만들어 놓은거 좀 뜻어보고 한번 해보고 호기심에... 와 된다! 이것이 실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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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은 무슨...

바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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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고딩이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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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이회사는 성적증명서도 요구하지 않더라"고 하니까
말하지도 않은 억지 환상을 하고 계시군요. 말하면 알만한 회사다닙니다.
저는 제가 실력이 있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실력이 중요하다고했지...
저는 대기업에 성적에 상관 없이 들어갈수있습니다. 님이 믿거나 말거나 ...

전 실력좋은 님보다는 못할지 모르나.
적어도 님처럼 통산상의 기본적 에티켓을 모를정도로 몰상식하진 않습니다.

ps.
굴비사절합니다.
저는 님과의 비생산적인 헛소리를 짓거리고 싶지 않습니다.

우겨_의 이미지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고객들에게 도움을 줄수있고, 신뢰를 줄수 있습니다.

도움과 정신적인 신뢰가 외부에서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니고 작은 일이지라도
내 바로 주위의 사람들에게 좋은 쪽의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코딩, 분석의 실력? 말 그대로 코딩의 실력, 분석의 실력이지 뭐 다른 것이
있다고 윗분이 그러셨나요?
그리고 몇번을 해본 경험도 실력입니다.

리눅스OS제작, 오피스제작, 그런것만이 실력이 아닙니다.
혼자서 지구를 구하는 슈퍼맨류의 영화나, 다수의 노력위에서 혼자 멋있게
보이는 위인전들만을 보아오신 모양인데....
세상은 그럼 사람들만 사는 놀이터가 아닙니다.

특별대우를 받기 위해서 실력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일정수준의 실력도 없이 월급을 받고 있는 것은 자신과 회사를 기만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실력과 돈의 상관관계가 학점과 돈의 상관관계보다 더 크다고
생각되는군요.
학점과 돈의 상관관계는 좋은 학교라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 어느정도 효과가
발휘됩니다. ?

신입사원 모집할때는 좀 영향을 미치지만, 경력사원쪽으로 가면 효과가 급격하게
감소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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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웹 개발이나, 업무용 S/W 개발, 게임 개발이, 리눅스 같은 OS 개발
보다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물론 현재의 리눅스 커널에 비교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리눅스 역시 처음에는 미닉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게 아닌가요?(물론 차이가 있지만...)

보통, 가장 기술력이 집중된건 게임개발이라고 하더군요. 저 역시,
시스템 프로그래밍쪽으로 관심이 많기는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이나 웹 개발이
실제로, 시스템 쪽 보다 떨어진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이
어느쪽으로 더 열심히 매진했냐에 달려있는 거겠죠.

그럼 고운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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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본질에 가까운가 먼가 그것이 문제죠

컴퓨터란 무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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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긴 한데....

좀 무례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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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각자의 가치관이 있습니다.

누구는 돈 벌어서 떵떵거리면서 사는 게 중요하겠지만 누구는 그저 컴퓨터를 만지는 것만을 즐거움으로 삼고 살아 갈 수도 있습니다.

근데 사회에 나와서 인정받을려면 학점이 좋아야하니까 학점을 상관 않고 무조건 실력만 키우는 사람은 바보다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요?

그리고 학점이 안나오는 사람은 이론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데 그것도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요?

실력이란 이론과 실전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일 테니까요.

제가 아~~래에 쓴 글에도 썼지만 토익 잘 보는 사람이 영어 잘하는 건 아닙니다.

그저 토익 시험이 먼지 알고 있고 토익 시험 자체에 단련이 되어있는 것이죠.

시험을 잘보는 사람은 이론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 시험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특히 학교 시험에서는 족보를 본 사람과 안 본 사람은 많이 차이가 나죠.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대학의 시험이니까요.

전 영어를 지지리도 못합니다.

외국인 앞에 서면 한 마디도 못합니다.

원서 읽을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전 수능때 영어를 다 맞았습니다.

전 수능에 영어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 지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독해문제를 전부 읽어 보지도 않습니다.

한두문장 읽고 끝문장 읽으면 답이 보이는 문제가 반입니다.

시험이란 이런 겁니다.

성적은 코딩 잘하는 친구꺼 배끼고 족보 열심히 구해서 보면 잘 나옵니다.

이런 짓 하는 것 정말 시간 아깝습니다.

다들 이렇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족보나 구하러 다니지 않고 남의 것 배끼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해서 학점 잘 나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
나는 언제나 하이파이브에 목마르다.( 유수영, 2002 )
http://myhome.hananet.net/~yootiong/
msn : yootiong at hotmail dot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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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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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전산시장의 80%정도가 기업시장(기업전산화)이 차지할겁니다. 그럼 현실을 한번보죠

보통 대기업들은 자체개발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그들이 하는거라곤 ... 일시킬 업체 선정하는거하고, 프로젝트 진행시 써포트 하는거, 프로젝트 완료시 검수하는거, 그리고 프로젝트 끗나면 업체프로그램 뒤척이는거, 그리고 현업에서 요구사항 있으면 끄적끄적 몇자 고치는거... 이거이 답니다. 대기업 들어갈려면 학벌은 물론이고 학점도 좋아야 합니다. 이넘들 분석 설계도 못할뿐 아니라... 코딩도 졸라 못합니다.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럽니다. 지놈들 하기싫은일 전부 하청줍니다. 실력 좃도 없어도 월급 졸라 많이 받고 잘먹고 잘삽니다. 일은 하청업체에서 다하고 생색은 이넘들이 내는거죠.

과연 누가 실력자 일까요?

솔찍히 말해서 실력같은것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습니다. 시간 조금지나면 누구나 다 적응하며 그럭저럭 코딩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 졸라 잘해서 성공했다는놈 있습니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실력운운하는 초자들...
웃기는 소리 마세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것을 건축에 비교한다면...
우리나라 전산인중 8~90%는 똑같은 아파트나 주택 짓고 있는겁니다. 이런세계에서 노가다 잘뛴다고 별로 칭찬받는거 없습니다. 주택설계 잘했다고 별로 칭찬받는거 없습니다. 그중에 어쩌다 한두명 티날까?
대부분은 그냥 그런 노가다맨입니다. 전산개발 뭐 대단하게 생각할거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노가다맨중 한사람일뿐입니다.

사회에서 좋은 대접 받으려면 좋은 학교에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면 그만 입니다. 이것이 평생을 좌우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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