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와 마우스에 관한 몇가지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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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입장에서 쓴 글입니다.

저는 오른손잡이라서 그런지

1. 키보드 오른쪽에 있는 Alt, Ctrl키는 거의 쓰지 않고
2. 마우스는 오른손으로 다룹니다.
3. 오른쪽에 있는 키패드도 거의 안씁니다.

그런데 마우스를 왼손으로 다루는데 익숙해지면 훨씬
편할것 같군요.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Alt, Ctrl키는 양쪽을 골고루 쓰는지,
마우스는 어느손으로 쓰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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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왼쪽으로 마우스를 사용합니다

물론 오른손 잡이구요

키패드를 사용하면서 마우스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므로 훨이 없어도 편합니다

단점은 남들이 제컴퓨타 사용하면

짜증부터 내더군요^^

저도 처음에 익숙해지기까지 조금 불편했지만

익숙해지면서 항상 마우스는 왼쪽손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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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른손으루....마우스쓰구여.....

왼손으루......키패드(화살표)을 동시 사용합니다......

누가 보면...요상한(?)..포즈겠지만....^^

휠두..별루 쓸일이 없어여.....언제부턴가...휠이...인공지능이 된 후부터

(==휠이 망가진후부터...) 그렇게 쓰는 데....좀 편하네여..^^

저는.....

거의 오른쪽에 있는...평션(알트,커트럴)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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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응용프로그램이...

왼손에는 단축키 오른손에는 마우스. 이런 식으로 된 것이 많습니다.
(특히, 그래픽 관련 툴, 최근엔 게임도 거의 그런 식인 거 같구요)

물론 단축키를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자신만의 컴퓨터가

아니라면 디폴트 상태에 익숙해지는 것이 더 편리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양손잡이라서 이 손 저 손으로 마우스 사용하고 했었는데,

키패드 쓰는 것과 커서 움직이는 것이나

마우스 위치도 키보드와 더 가까이 있어서 더 편리했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결국 나중엔 오른 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암튼 거의 키보드만 사용하니깐 별 걱정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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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우스는 되도록이면 왼손으로 쓰고 있는데
(지금도 왼손으로 마우스 사용중) 조금만 익숙해지만
불편할게 하나도 없습니다. 요즘 소프트웨어 중에
왼손 마우스 지원하지 않는 것도 없고요
(xmodmap!)

예전에 컴퓨터 두대에 모니터 하나 쓸때에는 양쪽에
마우스를 하나씩 두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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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시프트, 컨트롤, 알트 .. 모두 씁니다.

키보드 칠 때를 보면 왼손은 5손가락을 거의 다 쓰는데, 오른손은 반정도만 씁
니다.

원래는 왼손잡이였는데, 초등학교 2학년때 글씨 왼손으로 쓴다고 담임한테 정말로
뒈지게 맞고(지금도 기억납니다. 20년쯤 된 기억인데도...) 오른손으로 바꿨고...
- 그래서 악필 ?

역시 5학년때쯤에 밥을 왼손으로 먹는다고 또 담임한테 죽도록 맞았죠. 덕분에..
'버릇있게' 오른손으로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 땅의 왼손잡이들은 타의든 아니든 ... 양손잡이가 됩니다. 저도 그렇
구요.

왼손을 쓰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봤을 때...짜증나는 것 중 하나가 식판입니다.
숫갈과 젓가락을 넣을 수 있는 곳이 아예 오른쪽에 배치 되어 있죠.
하리수 같은 성적 소수자 문제만이 아닌, 쓰는 손에 대해서도 소수자를 생각해
줄 줄 알면 좋을텐데...
그런 점에서 키보드는 그런대로 왼손잡이들도 생각해주는 거라고 봅니다.
물론, 아예 왼손잡이용 키보드도 있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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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구 타자들중에 잘나가는 선수들은 다 왼손잡이라고 하더군요

심재권선수가 인터뷰하면서 어렸을때 감독이 줘패가면서 왼손으로 타자연습을 시켰다고 하더군요

왼손으로 마우스질(?) 하면 컴텨 더 잘하게 될라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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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왼손 잡이 였는데 어렸을때.... 그러니까 숟가락 처음 사용했을때
왼손으로 집는다고 부모님한테 뒈지게 맞은 적이 있어여... ㅡ.ㅡ;
왼손으로 잡으면 복달아나고 재수 없다나...그렇게 해서 오른손으로 숟가락을
집을 수있게 되더군요..
하튼.. 20년정도 됐는데...아직도 기억 나는 군요.-.-;
얘기때 버릇을 고쳐주던지.... ㅡ.ㅡ;; 첨 숟가락 집을 때 뒈지게 맞다니...
글구.... 학교들어 갈때도 연필을 왼손으로 집는다고 뒈지게 맞고....글씨도
오른손으로 써요... 밥먹는것과 글쓰는것은 오른손밖에 못하게 됐어요.
그 이후 안맞을라고 오른손을 연습한 기억이 나는 군요...
그렇게 해서 자연스럽게 양손을 쓰게 됐어여.. ㅡ.ㅡ; 휴우~~
키보드나 마우스는 아무 쪽이나 잘쓰니 참 편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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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왼쪽 오른쪽 컨트롤/알트키 골고루 씁니다.
대부분 오른쪽 알트키는 한영전환인데, 그럴때 전 특히 짜증(?)이 납니다 ㅡ.ㅡ
제가 윈도우 설치하면 키보드 반드시 종류 3 으로 해두고,
shift+space -) 로 한영전환 하고, 오른쪽 왼쪽 컨트롤/알트키 골고루
쓰도록 합니다 -)

마우스 오른쪽 마우스...
선배 하나가 왼쪽 마우스 익힌다고 자기 컴의 마우스를 왼마우스로 해 둔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윈도우 쓰려고 종종 사용했던 컴인데,
이제 다른 컴을 씁니다.. ㅜ.ㅜ
그 선배 컴퓨터도 키보드 종류 3 이어서 편했는데 ㅜ.ㅜ
마우스땜에.... ㅜ.ㅜ

젓가락질은 1년간 수련한 결과 왼손으로도 오른손 못지 않게
잘 합니다 -)
지금 생각하면 왜 1년이나 그걸 연습했는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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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제가 알기론..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왼손잡이를 기준으로 한것으로 압니다.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윈도우 내의 모든 메뉴들이 왼쪽에 치우쳐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것은 왼손잡이에게 편하도록 디자인을 설계를 한 것이죠. 거리면에서도 처음 마우스를

잡았을때 메뉴가 왼쪽에 있는것이 가깝구요.

또한 키보드의 숫자판과 화살표판도, 왼손으로 마우스를 잡는다는 조건하에 오른쪽에 치우쳐 져 있구요.

오른잡이인 경우는.. 뭐.. 불편할 만도 하지만.. 워낙에 첨부터 그런조건에서 작업을 하다보니

익숙해 져 있기 때문에 별 불편함을 모르고 있죠.

음.. 흠.. 뭐.. 그렇다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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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제생각은 좀 다른데요..

gilsion wrote..
움.. 제가 알기론..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왼손잡이를 기준으로 한것으로 압니다.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윈도우 내의 모든 메뉴들이 왼쪽에 치우쳐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것은 왼손잡이에게 편하도록 디자인을 설계를 한 것이죠. 거리면에서도 처음 마우스를

잡았을때 메뉴가 왼쪽에 있는것이 가깝구요.

==> 이건 시각적인 문제때문인거같은데요..
보통 사람들은 무언가를 볼때 눈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게되죠..
그래서 먼저보게되는 왼쪽에 메뉴를 두는것일껍니다.


또한 키보드의 숫자판과 화살표판도, 왼손으로 마우스를 잡는다는 조건하에 오른쪽에 치우쳐 져 있구요.
==> 키보드를 설계할때 마우스의 사용은 고려하지 않았을꺼라구생각되는데요..
그래서 한손으로 방향키나 키패드를 사용한다면 당연히 오른손이 될테니 오른쪽에 두었겠죠..


오른잡이인 경우는.. 뭐.. 불편할 만도 하지만.. 워낙에 첨부터 그런조건에서 작업을 하다보니

익숙해 져 있기 때문에 별 불편함을 모르고 있죠.

음.. 흠.. 뭐.. 그렇다구요 -_-;

걍 생각이 좀 틀려서 얘기하려구 한건데...
모양새를 보니 딴지거는폼이 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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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른쪽 ALT, CTRL 키 쓰는 걸 좋아하지만,
노트북 키보드는 한영 전환키가 없어서, ALT 를
한영 키로 사용합니다.

저는 shift+space 를 정말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프로그램 코드 쓸 때 대문자 쓰기 위해 쉬프트를
새끼 손가락으로 누른뒤 그걸 유지하면서 쓰거든요...
그러다가 스페이스를 치면 한글 전환이 되어버리니,
아주 짜증스럽더군요.

혹시 라키시스님은 프로그래머이신지, 궁금하네요.
주변 분들은 제가 좀 이상하게 한다고 그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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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hift+space 를 정말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프로그램 코드 쓸 때 대문자 쓰기 위해 쉬프트를
새끼 손가락으로 누른뒤 그걸 유지하면서 쓰거든요...
그러다가 스페이스를 치면 한글 전환이 되어버리니,
아주 짜증스럽더군요.

저는 아미나 한텀을 주로 쓰다 보니....
윈도에서도 습관적으로 shift space 를 누릅니다 ㅡ.ㅡ
그냥 뻘쭘하게 한칸 띄어지는.....

그리고, 코딩할때
#define 된 상수를 적을때면, 무조건 capslock 누릅니다.

가끔(종종) 저도모르게 shift space 눌러서 한글 나올때도
있지만, 그래도, 오른쪽 alt 키를 쓰기 위해서라면... ^^;;
키패드에서 화살표키, 홈, 페이지 업/다운 등의 키도
잘 안씁니다. 손목 고정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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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셨군요...
저는 키보드 연습을 별도로 안해서 10년 경력의 독수리타법
(거의 특공부대 독수리 수준)인지라, 제 나름대로 키보드
누르는 데 익숙해져서 캡스록은 잘 안쓰게 되더군요.
하여간 쉬프트 스페이스 한영 전환은 제 작업에 좋은 영향을
안주더라고요... 처음 들인 버릇이 중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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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전, 옛날, 도깨비... 어쩌고 하는 시절 처음으로
한글 키보드를 써서요...
그때의 shift space 가 아직 남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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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키보드(101키)가 만들어질 당시에는 마우스는 거의 쓰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키패드라는게 스프레드쉬트를 위한 것인데, 보통 오른손 잡이의
경우 이 키패드를 오른손으로치죠.

그렇다면 이제는 오른손이 마우스를 담당하니 좀 바뀌어야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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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프트 스페이스 방식은 예전에 마소에 어느 분이 제안한 것이
거의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져서 de facto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컴퓨터를 배우신 분들은 대부분 한영전환키를 쓰시더군요.

그리고, 외국산 키보드에는 한영 전환키가 없으니까 어쩔 수 업이
쓰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하드코어 하신 분들 중에는 윈도우 키도 꼴보기 싫어서 없는 것을 사거나
빼버리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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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키보드가 나올때.. 대충 마우스가 있지 않았나욤?

글고 또. 서양인들은 오른손 왼손 잡이가 비율이 비슷하지 않나요? 그래서..

처음 컴터 인터페이스를 디자인 한 사람이 왼손잡이 였을수도 있다는..-_-;

움.. 제가 잘 모르니 뭐 --;

어쨋든 윈도의 메뉴의 설명을 보충으로 해 보자면.. 이것은 문화의 풍습에 따른 것 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로 중국문화권에 있던 우리나라는 책을 오른쪽 -> 왼쪽 으로 썼죠. 유럽문화권은 왼쪽 -> 오른쪽 이구요.

위의 owlet 님이 말씀하신 시각적인 문제는 우리의 습관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학교에서 배운것처럼 책의 왼쪽부터 볼려고 하는 등의 습관 말이죠.

만약 컴터가 중국문화권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면 메뉴가 오른쪽에 있을 가능성이 더 많을듯 하군요.

저 또한 웹페이지를 만들때 사이트메뉴가 오른쪽에 위치하는 편 이구요 )

움..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_-(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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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해피해킹 키보드를 쓰고 있습니다.

오른쪽 방향키+Pageupdownkey등등 , 그리고 키패드가 전혀 없는 키보드죠

아주 편합니다. 왜? 마우스를 바로 엔터옆에 둘수 있으니까요.

http//www.pfu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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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무지 비쌌는데, 와우 Lite 모델이 49달러? 전 lite씁니다. 쓸만하죠.

http//www.pfu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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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뭔저 나왔는지 확실히 모릅니다만..
흑백화면의 컴퓨터에서 101키를 썼던 일이 기억납니다.
컬러화면의 컴퓨터에서 마우스를 썼던 일이 기억납니다.

101키가 먼저 대중화되었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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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키보드의 왼쪽 부분은 적게 쓰는 편입니다.
원래 tab보다는 스페이스를 2칸 정도 하는 것을 선호하구요.
휠마우스를 쓰지만 페이지 업, 페이지 다운을 선호하는 편이
라서 (긴문서에서는 아예 휠을 안씁니다.) 거의 왼손은 왼쪽
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약간 손가락이 긴편이라서 단축키나
심지어 콘트롤, alt, shift + 펑션키 조차 엄지로 alt, shift,
crtl을 찍고 다른 손가락들로 찍습니다. 글을 입력할 때가 되
면 자연스럽게 마우스에서 손을 때고 양손이 키보드로 향하지
만... 마우스가 오른손에 쥐어지는 순간 제 손가락은 페이지
다운, 업 근처로 넘어갑니다. 다른분과는 틀린 제 습관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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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주 평범하게(?) 오른손은 마우스 전용,
왼손으로 키보드를 커버합니다.
이유는 마우스를 쓸일이 있는 경우는 거의 키보드가 필요없는 상황이고
키보드를 쓸 경우는 역시 마우스가 필요없죠.

이것도 윈도를 사용할경우에만 해당하구요
리눅스를 사용할때는 거의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alt/ctrl 키는 좌/우 혼용하는 편이네요.

한글전환은 shift + space 거나 한영변환키거나
별 거부감은 없습니다. 그냥 잘 씁니다.

상수를 선언할때는 capslock을 켜놓고 하기 때문에
shift + space의 불편함을 별로 못 느끼는 편입니다.

.... 음.. 이 글을 작성하면서 계속 한영전환을 했는데
꼭 한번씩 shift+space를 누르는군요;;
참고로 지금은 윈도입니다.;;;

숫자만 입력할때는 키패드가 편하네요
적어도 4자리 이상의 숫자는 말이죠;
아마도 예전에 삼국지 1,2 시리즈에서 익숙해진게 아닐까 추측중입니다.

손가락이 긴 분들은 아실테지만
단축키를 사용할때 좌우를 혼용한다고는 했지만
왼쪽의 빈도가 훨씬 높네요

저의 경우는 왼쪽 새끼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쫙펴서 키보드에
올려놓으면 왼쪽 ctrl에서 오른쪽 윈도버튼까지 커버됩니다.
ctrl + 알파벳 이라면 왼손으로도 충분하네요 -)

다들 비슷한줄 알았는데
저마다 개성이 뚜렷하시더군요;;

그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쓰는 키보드는 LGK-3500 입니다. 모델명 말하면 다들 모르지만
작고 본체는 반투명한데다가(아이맥처럼 희멀건색이랑 푸른색의 배색..)
키만 새까만(완전 생긴건 맥용 키보드죠)

키보드가 작다 보니..오른쪽 ALT와 CTRL은 무지 작습니다.
일반 키와 크기가 똑같죠. 그러다보니 오른쪽 ALT와 CTRL은 잘 안쓰게되었고..
원래 한영키는 안쓰기는 했지만 동네 게임방때문에 종종 쓰게 되는데
(동네 게임방은 SHIFT+SPACE 가 아니라 한영키 로 한글전환을 하죠)
이 키보드로 바꾼 후 다시 잘 안쓰게 되었습니다.
한영키가 다른 조그만 키들 사이에 섞여 있어서 잘못 누르다 보니..

하여튼 저 역시 왼손으로 키보드작업 대부분을 합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왼손만으로 키보드작업 해보려고 타자연습을 한적이 있는데
150타 이상으로는 죽어도 못올리겠더군요.
오른손으로 해보니 근 200까지는 나왔는데..지금은 포기했습니다 )

차리서의 이미지

오래된 글타래입니다만, 새로운 글타래를 여는 것보다는 이미 있는 글타래에 붙여 쓰는 것이 phpBB답지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마우스를 왼손으로 잡고 안쪽 (몸의 중심선에 가까운 쪽) 단추를 주 기능 단추로 씁니다. 이유는:

  • 자판과 마우스를 옆으로 나란히 늘어놓되 이 두 가지 모두를 얼추 몸의 가운데에 맞추었을 때, 마우스를 오른쪽에 두면 자판의 일반 글쇠들이 너무 왼쪽에 치우쳐버립니다. 자판의 일반 글쇠들을 몸의 가운데에 딱 맞게 두면 마우스가 오른쪽으로 너무 멀리 가버리죠. 반면에, 마우스를 왼쪽에 두면 자판의 일반 글쇠가 딱 몸의 가운데에 맞습니다. 물론 이것은 미니키보드에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 오른손잡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마우스를 제어하는 일도 생각보다 정밀한 감각을 요구할지 모르지만, 왼손으로도 의외로 쉽게 연습하여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글씨를 쓰는 일은 왼손으로는 좀처럼 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판을 두드리는 동안과 같이 어차피 두 손 모두 자유롭지 못할 때라면 몰라도, 마우스를 다루는 동안처럼 한 손이나마 자유로울 수 있을 때에는 '오른손잡이니까' 오른손이 자유로운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이유로, 이 세상의 모양새 가운데 조금 납득하기 어려운 점들이 있습니다:
  • 마우스의 두 단추의 뜻을 서로 바꿀 때 쓰는 갖가지 프로그램들이 '왼손/오른손잡이용 마우스'라고 말하는 것은 편견으로부터 나온 것이거나 편견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봅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저는 오른손잡이라서 마우스를 왼손으로 씁니다. 다시 말해서, 오른손잡이는 마우스를 오른손으로 쓰고 왼손잡이는 마우스를 왼손으로 쓰리라는 것은 어쩌면 그저 편견에 지나지 않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생전 처음 마우스를 구경하는 것이기에 그것을 오른손으로 잡을지 왼손으로 잡을지 아직 결정하지 않은 오른손잡이라도, 일단 이런 편협한 설정 프로그램의 안내문을 읽게되면 '어? 내가 오른손잡이여서 오른손잡이를 골랐더니 마우스의 왼쪽 단추가 주 기능 단추가 되네? 그러면, 평소에 가운데 손가락보다 잘 쓰는 집게 손가락으로 마우스의 주 기능 단추를 누르려면 마우스를 오른손으로 잡아야되겠구나'라고 세뇌되어버리는 것이죠. 따라서, 이런 프로그램은 '왼손/오른손잡이용 마우스'라는 말보다는 '왼쪽/오른쪽 단추에 주 기능 할당'이라는 말을 쓰거나, 아니면 그냥 '왼손/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씀'이라고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마우스의 주 기능 단추를 누르라'고 말하고 싶을 때, 그냥 '마우스의 주 기능 단추를 누르라'고하면 될 것을 굳이 '마우스의 왼쪽 단추를 누르라'고 말함으로써 왼손으로 마우스를 쓰는 사람을 따돌리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차라리 '마우스의 안쪽 단추를 누르라'는 말이 그나마 공정하다고 봅니다. ('안쪽/바깥쪽'은 우리말 가운데에서 달리 더 나은 말을 고르지 못해서 일단 그렇게 말한 것일 뿐이고, 영어로는 조금 더 뜻이 분명합니다: 'medial/lateral')
  • Shift-click이나 Ctrl-click처럼 자판과 마우스를 함께 다룰 때, 가끔 왼쪽 쉬프트 글쇠와 오른쪽 쉬프트글쇠가 다르게 알려져서 고역일 때가 있습니다. 당연히 마우스를 오른손으로 쓰리라고 믿었기 때문인지, 적지 않은 경우에 왼쪽 쉬프트/컨트롤 글쇠만 되고 오른쪽 것들은 먹통일 때가 있죠. 왼손으로 마우스를 쓰는 사람은 슬퍼집니다.
  • 요즈음 PC방에 가보면 컴퓨터 전용 책상의 자판 서랍이 옆으로 길지막하게 통짜로 붙어있지 않고 '자판 서랍'과 '마우스 서랍'이 따로 나뉘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백이면 백 마우스 서랍이 오른쪽에 붙어있습니다. 왼손으로 마우스를 쓰는 연습으로서 가장 좋은 것이 스타크래프트를 왼손으로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이 문제 때문에 평소에도 스타크래프트를 할 때 만큼은 왼손으로 마우스를 쓰지 못합니다. 왼손 마우스 스타크래프트에 익숙해져버리면, 이런 편협한 책상을 쓰는 PC방에 가면 고역이기 때문이죠. :cry:
  • 화살표나 손가락 등 많은 마우스 포인터들이 약간 왼쪽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마우스를 오른손으로 쓴다면 딱 좋은 느낌이겠지만, 왼손으로 마우스를 쓸 때에는 마치 내 팔이 야릇하게 꺾여있는 것같은 불쾌함이 듭니다. 그나마 MS-Windows 용으로는 왼손 마우스용 포인터를 하나 편집해뒀는데, X에서는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
덤으로 마우스 포인터 첨부합니다. 이 자료는 상용 제품의 구성물 중 일부를 뽑아내서 고친 것입니다. 만일 이것을 온라인에 올려두는 것이 위법이라면 누군가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곧바로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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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wafe의 이미지

저는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쓰니까 오른쪽 어깨가 너무 아프더군요.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가만히 앉아있을 일은 별로 없었는데,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부터 오른쪽 어깨가 아파서 마우스를 왼손으로 옮겼더니 괜찮아졌습니다.

일반적인 키보드의 경우에 키패드 때문에 마우스가 너무 오른쪽으로 치우쳐서 그런 것 같네요. 해피해킹으로 바꿔야하나... ^^

Heejoon Lee

ㅡ,.ㅡ;;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입장에서 쓴 글입니다.

저는 오른손잡이라서 그런지

1. 키보드 오른쪽에 있는 Alt, Ctrl키는 거의 쓰지 않고
2. 마우스는 오른손으로 다룹니다.
3. 오른쪽에 있는 키패드도 거의 안씁니다.

그런데 마우스를 왼손으로 다루는데 익숙해지면 훨씬
편할것 같군요.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Alt, Ctrl키는 양쪽을 골고루 쓰는지,
마우스는 어느손으로 쓰는지

궁금하네요.

게임을해서그런지 오른손에 잡는게 낫다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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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_- 음. 예전에 맥에서 쓰던 포인터 내장한 키보드가 웬지 끌리는 요즘입니다.

마우스를 어디에 두기도 힘드네요. -_-;;;

조이스틱을 개조해서 PS/2 방식으로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_-a

(아니면 아큐포인트 터치패드라도... @_@)

zltek의 이미지

게임하면서 알게 됐는데, 왼손으로 마우스를 쓰는 건 그저 흉내를 내는 수준에 그치더군요. 오른손으로 쓸 땐 화면의 개체를 정말 손으로 다루듯 (?)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데, 왼손은 아무리 계속 써봐도 뭔가 부자연스럽고,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쓰다보니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 듯 싶더라구요. 일반적인 사용에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게임 한 판 해보고 관뒀습니다 :( 왼손으로 마우스를 잡고 fps 게임을 하는 건, 왼손으로 글씨 쓰는 것만큼이나 힘들었습니다.

근데 이게 무수한 경험에 의해 훈련됐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본래 오른손으로 쓰는 게 자연스러웠던 걸까요? 어디서 보기로 왼손/오른손잡이는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무슨 문제가 생겨서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오른손잡이인 인간이) 왼손잡이가 된다, 뭐 이렇게 설명하던데 -_- 뭐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학습에 의한 효과가 미치는 영향이 클 것 같은데 말이죠.

"no error was found with his codes"

차리서의 이미지

zltek wrote:
게임하면서 알게 됐는데, 왼손으로 마우스를 쓰는 건 그저 흉내를 내는 수준에 그치더군요. 오른손으로 쓸 땐 화면의 개체를 정말 손으로 다루듯 (?)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데, 왼손은 아무리 계속 써봐도 뭔가 부자연스럽고,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쓰다보니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 듯 싶더라구요. 일반적인 사용에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게임 한 판 해보고 관뒀습니다 :( 왼손으로 마우스를 잡고 fps 게임을 하는 건, 왼손으로 글씨 쓰는 것만큼이나 힘들었습니다.

근데 이게 무수한 경험에 의해 훈련됐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본래 오른손으로 쓰는 게 자연스러웠던 걸까요? 어디서 보기로 왼손/오른손잡이는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무슨 문제가 생겨서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오른손잡이인 인간이) 왼손잡이가 된다, 뭐 이렇게 설명하던데 -_- 뭐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학습에 의한 효과가 미치는 영향이 클 것 같은데 말이죠.


아마도 마우스 포인터의 모양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위에 제가 올려둔 마우스 포인터처럼 '오른쪽 위를 바라보는' 화살표나 손가락을 쓰시면 위화감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FPS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준점이야 어차피 대개 좌우 대칭으로 생긴데다가 화면 한가운데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으니 상관 없지만, 화면 아래쪽에 살짝 보이는 무기 앞부분(예를 들어 총신과 총구 부분)이 오른쪽 아래로부터 비스듬히 중앙을 향해 뻗어있으면, 마치 오른손으로 무기를 들고 있는 것 같아서 왼손 마우스로 다루기가 아주 이상하죠. FPS 게임들 중에는 이것이 아예 아래 쪽 한가운데에 놓여있거나 왼쪽 아래로부터 비스듬히 중앙을 향해 뻗도록 설정을 고칠 수 있는 게임들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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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zltek의 이미지

차리서 wrote:
아마도 마우스 포인터의 모양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위에 제가 올려둔 마우스 포인터처럼 '오른쪽 위를 바라보는' 화살표나 손가락을 쓰시면 위화감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쓰면서도 마우스 포인터는 로지텍 마우스웨어에서 제공하는 leftty 를 씁니다. '오른쪽 위를 바라보는' 포인터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시선을 이동시키는 경우가 잦아서 그런 지, 더 훤해보이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마우스 버튼도 오른쪽, 왼쪽 기능을 바꿔씁니다. 검지보다 중지로 클릭하는 게 더 편하더군요.

근데 게임만큼은.. 반대쪽 손으로 글씨 쓰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 도저히 해소할 수 없는 위화감을 느낍니다.

마우스 말고도 칫솔질이나 망치나 톱, 드라이버 같은 연장질이라던가, 공 던지기/차기같은 것도 시도해봤는데, 정말 혹독한 연습 없이는 반대쪽 손을 자연스럽게 쓰기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no error was found with his codes"

박영선의 이미지

저도 이제 왼손을 연마해야겠습니다.

왼손으로 스타크래프트만 정복한다면 더 이상은 필요없을듯한데...

^^;;

impactbar의 이미지

노는 왼손을 적극 활용하는 키보드 ㅡ.ㅡ;

상당히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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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eo의 이미지

impactbar wrote:
노는 왼손을 적극 활용하는 키보드 ㅡ.ㅡ;

상당히 편합니다.

기존 키보드의 거울형태인가요?
즉, 기본자리에서 왼쪽으로 부터 ; l k j 형태로 배치되어 있는지요?
그렇다면, 어디서 구할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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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는 마음을 갖자.

realian의 이미지

제가보기에는 완전 거울 대칭이 아니라..
메인 자판 오른쪽에 있는 화면이동과 숫자 관련 키들을
왼쪽으로 밀어준거 같네요..

이러면 엑셀 쓰기 참 편하죠..
오른손으로 셀 지정하고 왼손으로 숫자입력하고..

군대있을때 예산관련일을해서..
언뜻 본.. 마우스에 숫자키 달린거 사고싶더군요....

..........No Sig.........|
-------------------+

qprk의 이미지

박영선 wrote:
저도 이제 왼손을 연마해야겠습니다.

왼손으로 스타크래프트만 정복한다면 더 이상은 필요없을듯한데...

5년넘개 왼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마우스 키는 오른손용으로 설정)

스타는 하지 않았었지만 취직후 팀장님의 협박과 반 강제로 스타를 배웠습니다. :twisted:

모든 단축키 배치가 오른손 중심으로 되어 있어
1주일 만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

원래 오른손잡이라서 정밀하고 속도가 필요한 제어를 할경우(지뢰찾기, 퀘이크, 스타 등) 오른손으로 사용하고 나머진 왼손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더군요..

키는 오른손으로 설정하고 왼손으로 마우스 쓴다고.. :D

멋진남자...

Dr_stein의 이미지

Quote:
하드코어 하신 분들 중에는 윈도우 키도 꼴보기 싫어서 없는 것을 사거나 빼버리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스타할때 윈도우키 정말 짜증납니다.
부대지정하다 실수로 윈도키 누르면 게임에서 빠져나와서 시자버튼이 눌러지죠.
임요환도 윈도키 빼놓았을껍니다. 필요없는걸 거의 빼서 slayer_Boxer(맞나 - _-a)를 못치게 되서 아이디를 바꿨다는 말도 있던데요.

앞마당 먹고 시작한 저그의 8할은 뮤탈 테크를 먼저 탄다. 하지만 나머지 2할때문에 항상 스켄이 모자란다. - _-;

eseo의 이미지

realian wrote:
제가보기에는 완전 거울 대칭이 아니라..
메인 자판 오른쪽에 있는 화면이동과 숫자 관련 키들을
왼쪽으로 밀어준거 같네요..

사진을 확대해서 보니, 역시 거울 대칭이 아니네요^^.
거울 대칭이면 써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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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는 마음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