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한국문화로는 창의력을 키울수 없다.

geekforum의 이미지

한국문화에 대한 불만...

제나이 만 16세에 5년간 외국에서 떠돌아다니는 유학생활을 하다 귀국을
했습니다. 돌아와서 받는 문화적인 충격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불편
하게 받아들일 분들도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이 문제는 인생을 사는
데에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늘은 획일성을 강요하는 문화에 관한 생각입니다.

창의력을 무시한채 한가지만 따라하게끔 하는 문화가 2000년도의 한국에
팽배한 것 같습니다. 남들이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에는 "훈수"를
두고 받기를 좋아하죠. 그리고 이것에 너무나 익숙해 진 나머지 무언가를
시작할때에도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 먼저 보고 일을 시작하지, 자신이 원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
사는 이들에게는 "남들 하는거 보고 해봐."라는 말은 귀에 설지 않을겁니
다. 한마디로 하자면, 남들을 따라해야하는 분위기가 잘 형성이 되어있다
는거죠.

예를 들어봅시다. 1978년생들이 고등학교있을때(서기 1995년)를 생각해 봅
시다. 학생회에서 토론을 하라고 "삐삐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공부하는데
에 도움이 되느냐."하는 명제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땐 핸드폰을 가지
고 다니는건 완전히 양아치로 취급을 받을 수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핸
드폰 없으면 좀 창피합니다. "핸드폰도 없냐?" 하는 식의 문화죠. 이렇게
개개인이 스스로 내려야 할 결정을 너무 강요하는식의 문화가 있다는 겁니
다. 다른말로 하면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튀
는사람 있으면 안되니까요...

이런 사회가 왜 문제가 되느냐고요? 문제가 되지요! 한국인의 창의력이 없
어진다는 겁니다. 새로운건, 창의력의 냄새가 풀풀 흘러나오는 생각에는
결코 자원(돈!)/인정이 지원이 안된다는겁니다. 텔레비젼을 봐도 그프로그
램이 그프로그램이고, 젖소부인이 바람이 나면 기껏해야 만두부인이 속터
지는 정도의 창의력밖엔 나오지 않는다는겁니다. 외국에 나가면 옷입은것/
머리스타일만 보면 한국인인지 척하고 압니다. 소위 양아치처럼 하고다니
는 이들은 왜 이리 괄시를 받아야 하는것인지요... 왜 새로운것은 한국사
람들에게서 바로바로 성원을 받고 키워주지 못하는 것일까요?

제 생각으론, 이런 단순히 한가지만 따르게 하는 현재의 문화는 학교교육
에서 나오고 이어진다고 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미래지향적으로 노력하
시는 분들도 많지만, 큰 그림을 보자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엔 자신의 의
견을 표현하기보단 외워야 하는게 너무나 많죠. 이해하고 그에대한 자신
의 코멘트를 글로 체계적으로 쓰는 훈련이 아니라 "교과서에서 학생으
로"가는 채널만 열릴뿐 "학생에게서 세상으로"라는 채널은 잘 닦아지지 않
습니다. "절대진리이면서도 배울게 많은 교과서"들이 있기 때문에, 또 대
학에 가야한다는 스케쥴에 밀려 다른것은 배울 겨를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많은이들은 주옥같은 지식은 많지만 이를 꿰는것을 배우기 힘듭
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때 교과과정을 따라서 글짓기를 10번을 못했습니
다. 저의 중고등학교기록은 점수와 등수, 그리고 담당교사의 길지않은 한
마디 코멘트가 다입니다. 그 후 서구식교육을 시키는 국제학교에서는 한국
에서처럼 배우는 지식은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공부하면 소
위 "상식"이 많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제목만 외워야 했던 단
테의 신곡이 무엇인지, 미분적분이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 않는다면 안배
우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서는 매일같이 글짓기
를 해야했습니다. 언어뿐 아니라 사회과목, 과학과목에서도 자신의 생각
을 정리해서 논리적으로 펼쳐나가는 훈련을 계속해서 하는 모습을 보았습
니다.

왜 한국에선 "인생의 교과서"를 누군가가 만들고 이를 절대진리인양 따라
가야할까요? 이 교과서는 사회에서 "중간만 가면 된다"라는 모습으로 둔갑
을 해서 우리에게 숨쉬는 공기처럼 매일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 소견엔,
이 이유는 서열을 꼭 만들어야 속이 후련한 국민성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등수매기기, 한국인의 유명한 취미입니다. 만화영화 스머프에서 나오는것
마냥 다원적인 사회에서 모든이가 다른걸 하고 산다면 등수를 매길 수가
없지 않겠어요?

남들을 따라하고 등수를 매기는 세상에선 다음과 같은 현상이 일어납니
다... 대기업과 우리가 어릴때 보던 학교앞 문방구를 비교해 봅시다. 대기
업들은 컴퓨터칩, 자동차부터 시작해서 시작해서 금융, 건축, 가전제품,
통신용품, 종합상사, 무역업, 수퍼마켓 등등... 모든부분에 몸을 들여놓습
니다. 제생각엔 왜 "삼성 당면"이나 현대 로고가 들어간 두부가 없는지 의
아스럽기까지 합니다. _일류기업들_이죠... 전교일등이 아닌 전국일등입니
다. 축하해야겠죠?

학교앞 문방구엔 모든게 있었습니다. 문구, 학교준비물, 완구, 오락기, 불
량식품, 책, "뽑기", 등등... 규모만 작았지 이들도 "돈좀 벌면" 다른것
하지 말란 법 없습니다. 몇천배씩 커지면 이것저것 다 하는 대기업이 될겁
니다. 정주영할아버지가 그러셨듯 말이죠. 제 생각엔, 이 커다란 대기업들
이나 동네구멍가게들은 무엇을 하는지만 다를뿐 결국은 "수입금"규모로 등
수를 결정한다고 봅니다.

대학생이 되어도 토플과 토익시험으로 키를 재고, 회사원이되어도 직급과
월급, 그리고 가진차가 무엇인지, 어떤 집에서 사는지, 외국엔 많이 다녀
봤는지로 키를 재겠지요. 1등하면 사랑받아요. 꼴찌는 생각좀 해보구
요... 한국에선 왜 "나"라는 이유로 사랑받기 힘들까요? 혼날땐 꼭 "공부
도 못하는게", "돈도 못벌어오면서"라는 끝말이 붙어야 할만큼 삭막해져
야 하나요?

1등이 되어야만 인정받고 발뻗고 잘 수 있는 세상, 짱이 되어야 하는 세상
은, 1등과 짱이 아닌이들에겐 고달픈 것 같습니다. 1등과 꼴찌까지 서열
을 늘어놓는것을 따로두고 다르게 태어난 사람들의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조금은 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것을 다 잘하는 "All
수"를 받지 않으면 늘 몇마디씩 지 않아도 되고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살아도 인정을 받는 이들이 많은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2000년 10월 20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www.iloveschool.co.kr 에서 게시판만들기가 되더군요. 왼쪽에 있는 동아
리 검색에서 "한국문화"라고 쓰고 찾으면 "한국문화에 대한 불만과 그에
대한..."이라는 동아리가 있을겁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이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고, 끝까지 "뽕을 뽑아" 봅시다. 죽이되던 밥이되던 많은분들
의 생각이 모인다면 이것으로부터 사는것에 대한 희망이 생기리라 봅니
다.

쓰고보니 정치적인 냄새가 나는것 같기도 하지만, 저는 수동적 다지선다
형 정치참여활동인 투표도 한적이 없는 만 21세의 청년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동감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누구의 잘못으로 돌리겠습니까?
모든 국민이 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을 아직 아무도 본적이 없습니다.
쉽게 교육의 문제라고 하지요.. 특히 학교 교육의 문제 말입니다.

그렇지만 학교교육을 이지경으로 만든 것은 누구일까요?
저는 이부분이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

흔히들 정책의 문제라고 하는데, 저는 정책만의 문제라고는 생각치
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놈 때문에 가끔식 부부간에 다툼이
발생합니다. 사교육 문제때문이죠.. 답이 없더군요..^^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이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내 자식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벌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학연지연을 만드는 것도 개인이고, 대기업을 형성하는 것도 개인이고,
한 사회를 구성하는 것도 개인입니다.
창의성도, 사회 분위기의 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결국은 개인의 문제죠.
따지고 보면 우리의 부모 또는 내가 잘못한 것이겠지요..^^

각설하고, 우리에겐 아니 나에겐 너무나 여유가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먹고 사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도 없었고...
다른 사람을 생각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내가 먹고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인정해주는 여유를 부릴 수가 없었
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는 것만 알았지,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는 생각해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공사기간을 줄여서 빨리 만들어야 된다는 것 외에는 뒷일을 생각할 여유
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자동차를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만 있었지, 개성있는 차를 만든다는 여유
를 부릴수가 없었습니다.
아파트를 많이 지어야 한다는 생각만 있었지, 이것 때문에 생태적인 문제
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소위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에서 만들어지는 독특한 것들 또는 새로운
것들에서 그들의 창의성이 아니라 여유가 느껴집디다.

여유를 부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기반이 마련되어 있어야 할 것이며,
지금까지는 이러한 기반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교육도 여기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여유로운 생각도 해야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충실한 기본기 위에 더해진 여유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 아닐까요?
정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누구를 탓할 문제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아들놈보고 맨날 놀라고만 한다고 마누라한테 엄청난 린치를 당하고 사는
한 젊은 아빠가 두서없이 몇자 적어 봤습니다. 미안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적어도 kldp에 오면 여유(좋은 의미에서)
가 느껴집니다.
여유는 꼭 경제적 또는 능력이 뛰어나야
지만 생기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 의미입니다.
없지만 나눌수 있는 조그만 여유..
부족하지만 이해할 수 있는 여유..
남이 만든것을 기꺼이 인정할 수 있는 여
유...

꿈 같은 이야깁니다만, 이런 것들이 바탕
이 된다면 창의력이 철철 넘치는 문화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형성되리라 생각합니
다.

그래서, kldp와 같은 org 또는 or.kr에
참여하시는 분들을 존경합니다. 물론, 남
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도요..
GNU도 Linux도 마찬가지.....

우리나라에 org와 or.kr이 co.kr이
나 .com 보다 많아지는 날이 언제 오려
나.....^^

이상, 꿈이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렇게 못사는 나라는 아닌것 같은데.. 음.. ..
나라에서 뻥치는 선진국쯤은 아니라고 쳐도 말이죠.. ..

좁은 땅에 많은 사람이 살아서 그런건가 ???

이런 얘기 나오면.. 다른 나라 얘기도 나오면서 비교를 하는데.. .
저도 외국에 나갔다온 친구얘기를 들어보자면,
브라질 , 필리핀 우리나라 보다 훨못산데요... .
그런데 삶의 여유가 있데요.. ..
거기 살다가 여기 오니까.. .. 다시 나가고픈 생각뿐인 안든데요..
(이런 말하면, 해외 도피유학으로 많은 돈쓰면서, 그쪽 상류사회에서
놀다온거 아니냐라는 말씀 하시는데, 그런거 아닙니다)

암튼 이론상으로 봤을때, 부자라면 좀더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되는
거라고 생각이 들듯도 한데.. ..
욕심이 많아서 그런건가 ???

이상 잡담이였습니다.

김동철의 이미지

지금 22살입니다만..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던 놈이라
공부는 지지리도 못하지만 항상 의문을 갖던 부분이고 나름대로 결론 내리
고 나름대로의 인생철학?으로 하고싶은거 하고 지금 그럭저럭 살고 있지
만.. 이글을 그 나름대로의 생각 또는 철학^^을 22살이 되어서 정리한 기
분입니다.. 최근들어 다른나라 또는 문화속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는군여..
그럼..

구봉진의 이미지

너무나 아름다운 글이었습니다.

계속 올려주시길 바라고,
천리안등의 토론실에도 올려주시길 부탁하겠습니다.

한번 뵙고 싶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조선왕조 시대가 막을내리자.
일본 식민지가 도래했고.

이승만 하야로 뭔가 되는가 했더니
박정희가 나타나서는
조선총독부가 한국을 식민지 지배했던
수법을 더 악날하게 써먹었지라.

오날날 우리의 교육 제도는.
일본 식민지 시절만들어져 박정희때.
굳어진게 여지껏 내려오는 것인데.

그러고 보면 항국의 근대화는
모든게
전체주의 문화속에서 이루어 진 것인지라..

오날날 그런 한계의 벽에 가로막혀
그것좀 깨보자 하는데..
아직도 박정희 향수 타령 하는
어찌보면..스스로 만든 틀을 깨는것을
매우 두려워 하는 사람이 매우 많은지라.

그러고 보면 항국에서
다원주의가 존중되는 민주주의를
한 역사가 없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나는..현재 17살의 고딩이다..

내가 어릴 적, 2살때 아무에게도 글을 배우지 않고 엄마 등에 업혀서 길거
리의 간판들을 읽었었다.

주변의 친척들도 놀라고, 엄마 아빠도 놀랐다.

영재교육을 시키자는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영재교육을 시켜서 안좋게 되느니 차라리 평범하게 자라라고' 나
는 영재교육을 받지 못했다.

현재, IQ테스트 결과는, 149다.

어릴 때 개발을 해주었더라면, 더 좋아졌을지도 모른다.

현재, 과학고에 다니고 있다. 하지만 성적은 중위권 정도도 못된다.

한마디로, 아이큐만 높지 아무데도 쓸모가 없는 인간으로 전락해 버린 것
이다.

젠장...어릴 때 영재교육을 받았더라면, 지금쯤 훌륭한 과학자 또는 프로
그래머가 되어 있을런지도 모르는 일인데...주변 친척들도 그렇게 말했다.

평범만을 강조하는 우리나라 교육...

내가 초딩&중딩때, 너무나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어려운 질문을 한다고, 너무나 난해한 이야기만 한다고 교사들은 나를 주
목하고, 귀찮게 하곤 했다.

싸이코 또는 또라이로 낙인 찍혀 싫은소리를 많이 듣기도 했다.

담임이 집으로 전화를 해서 나같은 애는 지도할수가 없다고 엄마한테 말한
적도 있다.

우리엄마는 그 전화를 받고 우셨다.

난 생각했다.

내가 평범하지 못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구나..

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구나..

그래서 그 뒤로 나는 어려운 질문도 하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점점 맞춰가곤 했다.

난 속독능력을 타고났다.

어릴때부터 책을 굉장히 빨리 읽었다.

한번 몰두하면 누가 불러도 잘 알지 못했다.

그런 나를, 초딩&중딩때 주변 친구들은 신기하게 생각했었다.

내가 책을 읽으면 옆에서 정말로 귀찮게 이것저것 물어봤다.

나에겐 그 모든게 다 귀찮았을뿐이다.

이야기가 좀 곁길로 새버렸지만, 우리나라는 영재성 같은 걸 인정하지 않
는다.

오로지 획일만을 강조하는 한국의 현실..

이런 곳에서 과연 진정한 영웅(?)이 나올 수 있을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디서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왜 있잖아, 어떤 일이 있는데, 그 일을 하는 사람이 많으면
내가 웬만큼 잘 해도 티가 안나거든. 그런데 그 일을 하는 사람이
대단히 적다면 그 사람은 그 자체로써 이미 고수라고 할 수 있어."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그것을 극복하고 뛰어 넘을 수 있는 님만의 방법을 빨리
찾으시기 바랍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 나이에 비관적인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질문을 할 때는 저 사람이 내 질문에 대답할 능력이 있는가 정도는 살펴

보고 해야죠. 초중고선생들한테 뭘 기대를 합니까. 대답할 능력이 없는

사람한테 어려운 질문 하면 성만 내지요. 똘똘한 친구들 있으면 그런

질문들은 친구들한테 하세요.

마음 편히 먹고 열심히 공부하십시오. 공부란 단기간에 성과를 바라면

되는게 아닙니다. 멀리 보고 한 30년 뒤에 뭘 할 것인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세상에는 1살 때 스스로 한글 터득하거나 초등학교 때 부터

대학교 물리 교재 보는 것 같은 사람들 소문 안나서 그렇지 꽤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체계적인 조기 영재 교육프로그램이 없어서 그렇지.

님이 가우스나 에르디시, 폰 노이만 같은 정도가 아니라면 교만을 버리

십시오. 지금도 세계 어느 곳에서는 그런 수준의 애들이 무럭무럭 크고

있을겁니다. 좋은 학교에 유학가면 많이 만나겠지요.

열심히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공부는 머리보다 노력이 중요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왠 영재교육...부모님탓하지말고..
내가 보기엔 천재가 아닌거 같구만..
천재는 천재를 알아보는법..케케..

rainlood의 이미지

창의력보다 사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래서 사는 데에만 집착한다.
그러니 직접적인 결과물에만 만족하고
자신의 행복과 사랑만을 위해 산다면서
궁극적인 원인은 생각하려들지도 않는다.

오랜만에 글쓰려니 말빨이 안붙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우리모두 명령내리고 그러는데 만
급급하면..

그거에 집착하고 있다것..
우리는 보이는 모든사물에 대한 생각은 집착의 시작..

에라 모르겠다..
바로 미래만...
앞만보고 가세요^^ 그리고 만족하세요~
가끔 뒤도 보고 가시던지^^

iron의 이미지

너무 안타깝고 화나는 일입니다.

마치 거대한 공동묘지 같습니다.

사람들은 반항하다가도

점점 죽어가기 때문에..

반항할수 없죠.

후후.

죽어버린 사람을 말 그대로

죽어버린 사람입니다.

다시 살아날수 없는..

그대로 공동묘지의 구성요소가 되는거죠..

한국문화를 바꾸자고 떠들어대봤자..

저 공동묘지 속의 시체들을 치워내 버리기 전에는

참 힘들겟죠.. 아니면 죽은 사람을 살리든가요..

그러는 동안에도..

우리들은 죽어가구요..

쩝..

p.s 전체적으로 창의력은 엉망이지만
소수의 높은 창의력을 가진 이들은 훨씬 더 많을 겁니다.
대부분 천재는 악조건 속에서.. 꽃피는 거니까요..
( 제가 좀 그런데 관심이 많고.
비슷한 녀석들이 주변에 좀 있군요..떱.)
다만 한국 사회에서는 극 소수만을 제하고는 인정받지 못하고
적응해 버리거나. 자살해버리거나. 머 그런식이라서
그럴 뿐이죠.. 크크

senux의 이미지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난 그래서 자퇴내고..
지금 창의력이 마구 올라가고 있어요 :)

신나요
아~ 이런게 공부구나
아~ 신난다 신나.
아~ 아직 까지 고등학교 당기시는 샘님들은..
아~ 저 처럼을 후딱~ 자퇴를 하길 권해요
-.-;;

진실일까.. 아닐까..

진실입니다요~

하고 시픈말...:)

쓰잘대기 없는 명령으로..
이리 해라 저리 해라
선생님은 그저 공부해라 잘 되라 라며 말하지만..
수업중에..

책상에서 스스로 일어서서 공부 못하며.
옆에 반학생과 눈 맞아서 키스 못하며.
다리 떨면 지적
이리 해도 지적.
저리 해도 지적.
점수 딱.
실기 딱.
머리 딱.
얼굴 딱.

집적 적인 피해 주지 않았는데 딱.

무슨 넘에.. 영화같은 데서 본것처럼..
옛날 독일 나치 사회에 교육을 하는건지..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야~ 그러니까 외워~
선생님들 스타일 다 다르고..

^^ 푸하하하 웃기다 웃겨 이런걸 변화시켜 보자고 하다가..
유치하다고 이상하다고
학교제정에 안맞는다고
왔따리 갔따리
돈없다고 핑계 저리 핑계.
솔직히 교육시간 무자게 많지만.
애들은 머리속에 안드러와. 안해.
한애는 무자게 공부하고 시퍼서..
수업열씨미 들으면..
피곤해서 집에가면 자.
아님.. 피곤하게 컴터해~
아 난 프로그래머가 될꺼야.
아~ 무자게 어렵다.
아~ 자퇴나 내자.

내가 연구하는 것을 비러서 할말..
:)

뇌가 자신한테 하는 명령은 당연히 자연스럽게 ..
아니 어쩔수 없는 것이지만.

인간이 인간에게 명령을 하는
사회의 도입으로.. 인해..
아니 정부가 시킨 것의 인해..(이것도 명령)

거부감과 마찰이 오고.. 부자연 스럽게.. 일들이 진행되더라..
그리고 명령은 보상은 받을수도 없는
그런 것들이 많더라..
자기가 원하면.. 얻어 지느게 느껴 지지만..
남이 하는 명령을 수행할때 얻어지는건 없다는 말을 하고 싶다..

살인을 하든 음악을 하든 공부를 하든 자기가 원해서 하는거엔..
책임이 와 닿는다.

그저 어쩔수 없이 학교 가서.. 명령 받고.. 군대 가서 명령 받고..
총쏘구 올수 있다.. 근데 내가 했냐 안했냐 왜 했을까?
명령한애가 왜 쏘라고 했을까에 집착한다...

조폭 두목이 너 손짤르라고 그러고
양아치보구 어른이 너~ 재수없다고 그러고
그러니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안해면 사회에선 알쥐~ 그치 가봐~

이건 모두 명령이지만..
하기 싫은건 안한다고 바다 쳐라~
학교가서 책상에 앉기 시르면.. 내가 바라는게.. 있으면..
그냥 싫다고 바다치자..

NO.
YES.

말뿐인건 좋은 사회다.
인간에게 직접적인 피해만 안주는 그런 세상 일수록..
좋은 세상 아닌가.

누가 납꽃게 먹구 싶어 하는가..
안 사먹으면.. 되지만..
안 사먹는다고 위협하고. 먹으라고 명령 하면..

이건 우주 질서에 위배 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군대 학교 정부 문화 사회 국가 인종 외계인 구별.. 생명체 구별..
기타 등등
모두 때려 치고.

자기 창으력으로 우주 질서나 계속 만들어.. 후손에게
인간미 질서 확립에 도움에 우주돌아라 돌아라 질서 확립하고..

집에서 농사나 짓고. 먹고 싶은거 해서.. 지가 알아서 만들어서.
봉사하고.
세금 내던지 말던지..

감옥 가라면 실타고 왜 잡아 가냐고 말로 신나게 욕하고.
그럼 된다.
그저 집적적인 피해만 주지 않는 사회가 창의력 대빵 좋아진다.
언제 까지 명령과 뒤통수 한대 맞고 정신 차리는 그런 세상은..
불만에 싸인 바로 우리 주의에 널려있다..

때리면 때려줘라
아님 사형감정도로 하자
돈 은 필요없고
인간의 살고 싶은 욕망만이 살길인
스타트랙의 퍼스트 컨택 같은 사회를 원한다.

그럴려면..
인간의 수를 약간이라도 억지루 줄이던가..

옛날 왕초시절 마냥.. 잘 사라 야한다..
그저 먹기 위해 지금 마냥..
사기와..
수입과 빌려 쓰는 그런 머리좋은 나라만.. 부강해지고..
얼굴만 이뻐도 돈벌고..
돈만 많은 집안만 사라남는 그런 나라는..

우주에서 한세기는 너무하고..
이번 1년 조차 살아있다는게..
싫은 우주다.

그러니 언능 생각을 바꾸고..
사실과 이야기만 주고 받고 보는거에 돈내구...

헐...

나두 모르겠당.. 너무 멀리 왔네

집에 언능 들어 가자~ 춥다..

우리모두 진화하자..

근데

털이 다시 숭숭 나게 다윈 말대로 진화가 가능할까..
흠..
털마니 나고 싶다.. 안춥고 따뜻하게..
^^;;
헛소리 먄해요~ 진짜 끝~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명령받기 실타..

인공지능은 만드러 질수 없다..

혼을 프로그래밍 해야 하기 때문에..

목숨을 프로 그래밍 하려면..

전기가 밥줄이어야 한다. 생명줄..

전기가 끊어지면..

램은 기억은 다 없어 진다..

더 자세한건 지금 파업해서 놀구 있는
의사들에게 물어 보던지요~
같이 상의 해서 인공지능을 한번 만들어 보던가..

게넘 프로젝트처럼..를 알고. 저거 알고. 해서..
인공지능 만들었다고 하면..
그건.. 잘못된거지요..

기냥.. sex 해서 난것과 똑같은 것이니깐..

인공지능은 그래서 만들어 질까 말까..

에라 모르겠다..
기냥 나두 인공지능을 만들어 보고 싶은 꿈은 있지만..
베이직두 어렵다는 하찮은 존재가..

기냥.. 나의 자동 능력인..
여자 한명 꼬셔서 애 낳기가 더 편하고 빠르다..

헉..
이번에도 또 내가 뭔 얘기 한겨..

이제 고만 쓸께용

또 이런글 바라시는 분이 계시다면..
PlumpHip@mail.co.kr 칭구 하자고 그래요

그럼 저는 이런 얘기 많이 할께요
님은 저 컴이나 가르쳐 주세요 ^^
푸하하하

인생이란 허무하게 끝난다..

결혼하기 싫어~

왜 인간은 여자란 숙주에게..
마구 올챙이를 난사 하는것일까..
-.-

헉 언능 자자~
구럼 바이바이~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지난 오랜기간(국민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그리고...대학까
지).... 똑같은 것을 배우면서 10년이 훨씬 넘도록 멀 했나 싶습니다....
우리의 교육은 국민학교 6년이면 다 끝날 것을 ... 쓰잘때 없는 것을 하느
라 그후 거의 10년을 똑같은 것을 외우고, 시험보느라 허비합니다...
그리고, 이제 좀 자유스런 공부를 할라고 하면.... 군대 보내져....-_-;
10년이 넘도록 1,2,3,4 중에 하나 찍는 것 밖에 배운게 없느데....
군대 가서 상관 말 듣는 것밖에 배우는 것이 없으니.....쩝...
1,2,3,4 중에 하나 찍는 거 하구....
윗 사람 말 듣는 거 외에 우리는 25년간 배우는 것이 없더군여...
저는 다행하게도... 외국에서 조금이나마 생활을 할 수 있어서....
조금 나아졌지만.... 그런 생각으로 생활을 하다보면.. 아웃사이더,. 혹
은 이상한 놈으로 몰리기 쉽습니다...
울나라... 이따위로 교육하다가는 미래가 무척 암담하네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코리아가 망하면 됩니다. 냐하하 -_-

아니면 모두 이주를 하는 겁니다. 미국으로..

땅도 넓은데 켈리포냐나 텍사주쯤 구석에 대한민국 비슷무리한 만큼

땅덩어리 띠어주고 다시 나라를 만드는 겁니다. -_-;

이름하여 new korea in USA -_-

제가 볼땐 이런 문제는 하루이틀도 아니고..

우리 사회를 통째로 뒤집어 어퍼버리지 않는한,

아니면 지금 상위 지배계층(?)들을 싸그리 바꾸던가요.

달라질수가 없습니다. 지금의 지배계층들이 그런식으로 자기들의

이익을 챙겨왔고 국민들 지배(?)해왔고 유지할려고 합니다.

근데 과연 바꿀려고 할까요. 그럼 그간 누렸던 부귀영화가 없어지는데.

대한민국은 소위 이 상류 지배 계층에 끼면 맘편히 돈도 많이 벌고

법도 피해(?)가고 맘도 편하고 이쁜 여자랑도 많이 놀수 있고 잘 살수 있
습니다.

근데 요기 끼지 못하면 X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이 일부 계층을 위해서

쌔빠지게 일해야 됩니다. 하지만 그에 받는 대우는 X같지요.

마치 이건 또다른 계급사회를 연상시킵니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선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선진국들은 그걸 막고자 돈있는 사람들은 부를 재분배하는걸 당연하게 여
기죠.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자기 재산을 바로 자기 자식에게 상속시킬려
고 난리 부르스를 추지 않습니다.

그 여기서 맨날 욕먹는 빌게이츠도 자기가 죽으면 그 많은 돈은 단돈(?)
1000만달러만 자식에게 남기고 나머지는 모조리 사회에 환원한다고 했습니
다.

우린 죽기전에라도 자기자식에게만은 돈을 어떻게던 세금 안띠고 줄려고
애를 쓰지요. 샘숭의 2세 이재롱이처럼.. 편법 주식증여를 통하여..

이게 차이 아닐까요?

대한민국은 돈과 빽있는 인간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