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리눅스 배포판 가격은?

peach17의 이미지

아래 golden님 글처럼 질문의 의도가 충분히 전달된 것 같지않아 약간 수정을 했습니다.

1.
만약에 리눅스가 윈도우보다 더 보급이 돼서 사람들한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고 가정을 했을때.사람들이 원하는 운영체제 1순위가 됐다고 가정했을때

*******(윈도우나 맥오에스보다 더 화려하고 편리한 인터페이스. 더 뛰어나고 다양한 기능을 갗춘 오피스.기타 응용프로그램을 배포판 회사에서 직접 만들고. 확실한 고객지원까지----하여튼 설치에서 사용.사후지원까지 뭐하나 윈도우에 빠지지 않는다고 가정을 했을때)그 배포판 시디에 들어있는 오픈소스프로그램들까지도 돈을 받을수는 없을것이고.하나의 어엿한 상품으로서.....

가장 인기있는 리눅스 배포판의 적정 가격은 얼마정도가 좋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1.만원
2.5만원
3.10만원
4.윈도우 xp 와 동일한 가격
5.30만원 이상

2.
그리고 그 수익은

a. 그 회사에서 다 가진다.
b.일정정도 오픈소스에 다시 어떤식으로든 환원해야한다...

아래 링크들은 다른 사이트에 올려봤더니 이런 글들이 올라왔더군요..
리눅스는 무조건 공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게 되는군요...

http//debianusers.org/jsboard/read.php?table=free&no=4234&page=1

http//www.ac3korea.com/bbs.php?table=QnA&query=view&uid=15931&p=1

http//usr.gentoo.or.kr/forum/read.php?table=free&no=9189&page=1

http//www.kimhwa.com/bbs/zboard.php?id=talk&page=1&sn1=&divpage=1&category=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291

밤톨맨이다의 이미지

돈을 내고 사용하면 그게 리눅스인가요?

warpdory의 이미지

밤톨맨이다 wrote:
돈을 내고 사용하면 그게 리눅스인가요?
리눅스 등의 자유소프트웨어에서 말하는 free 는 자유를 말하는 것이지 공짜 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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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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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지리즈의 이미지

밤톨맨이다 wrote:
돈을 내고 사용하면 그게 리눅스인가요?

그럼요! 당연 리눅스죠.

3만5원 수준이었으면 좋겠어요...

온라인 서비스는 필요없고, 주얼리 케이스와 설치 및 사용 메뉴얼까지만...

1회 전화서비스 및 온라인 서비스 지원이라면, 5만원은 넘어가야 겠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작은상자의 이미지

저도 3만원정도의 가격이면 하나 사줄수 있겠네요.
10마넌은 좀 부담됩니다.
어자피 서비스 지원도 안 받을꺼면 말이죠..
단지 이쁜 케이스와 라이센스 증명서 같은게 가지고 싶습니다. -_-;

아치리눅스 한국 사용자 모임 : http://arch.korea.com/

송효진의 이미지

아, 그분이시군요. :D
설문 형식을 지원하고 (poll) 사용자가 많아서 kldp 에 올려보시라고 권한건데. :oops:

5만원 한표요~

송효진의 이미지

설문의 범위를 '자신이 사겠는가' 가 아니고,
'윈도 만큼(보다더) 보편화된 리눅스의 가격'으로 한정을 한다면,
고객센터의 운영 등의 조건이 붙게 되고,
5만원 정도는 책정될 수 밖에 없을듯 해요.

쓰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해당 배포판에 패키징 되어 있지 않을 경우,
패키징 서비스(?) 도 거의 즉시 받을 수 있을 정도면 7만원선.

eminency의 이미지

kimhwa.com은 뭐하는 덴가요? -_- 다른 곳은 모르겠고 저 곳 링크에 달린 답글은 대부분 '리눅스의 정신=무료'라고 생각하는 거 같군요 -_-;; 좀 곤란한 듯...

아, 저도 답은 3-5만원 정도로...

하다 못해 한 번이라도 돈을 내야 진정한 리눅스를 쓰는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눅스는 와레즈가 아닙니다.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pung96의 이미지

저도 5만원에 한표 입니다.
돈받고 팔(?) 수준의 배포판이라면 5만원은 되어야 그 수준의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요.
5만원 이하라면 흔히 서점에서 팔리는 리눅스 입문서의 부록 시디 수준밖에 안될 듯 합니다.

물론 개인에게 하나씩 팔때 얘기죠. 기업체나 학교, 관공서같은 경우는 가격이 틀려야겠죠.

뱀발:

eminency wrote:
kimhwa.com은 뭐하는 덴가요? -_- 다른 곳은 모르겠고 저 곳 링크에 달린 답글은 대부분 '리눅스의 정신=무료'라고 생각하는 거 같군요 -_-;; 좀 곤란한 듯...

P2P로 유명한 곳이죠. 아무래도 그래서 그런듯...-_-?
(p2p가 공짜라는 건 아닙니다. 아시자나요~~~)
ikshin의 이미지

제 생각엔 "시디세트 + 헬프서비스"의 가격을 최종 패키지가격으로 하되,
헬프서비스의 경우엔 그 서비스의 심화도에 따라 가격을 등급별로 책정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등급의 헬프서비스 가격을 선택할 수 있는 식으로 했으면
합니다. 뭐, 등급이라는게 좀 추상적이다 싶으면 서비스신청의 횟수에 따른
등급설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가장 기본적인 패키지가격은 가장 최소의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포함한 2만원 정도가 어떨까 싶은데, 말그대로 서비스는
최소한의 설치관련 상담서비스만 해주는 식으로 하구요.

공통사항: 설치시디 + 어플시디 + 설치안내책자
기본서비스 => 2만원
1단게서비스 => 3만원
2단계서비스 => 4만원
3단계 서비스=> ...
...

- Human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jachin의 이미지

너무 쉽게 구하니까 사람들이 값싸게 생각해서 문제지요.

배포판 가격은 확실히 3.5만원~5만원 정도가 맞을 것 같습니다.

대신 전화상담은 빼고요. 메뉴얼이 좀 잘 되어 있다면 7~8만원 정도

받아도 무리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배포판에 맞게 시스템 운영하는 방법이나, 장치 운용, 로그 관리,

패키지 관리 정도만 잘 설명해줘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배포판에 메뉴얼이 잘 되어 있고, 각 서버에 대한 내용을 책으로

자세히 쓴 것을 소개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낼 수 있겠지요. :)

warpdory의 이미지

jachin wrote:
너무 쉽게 구하니까 사람들이 값싸게 생각해서 문제지요.

배포판 가격은 확실히 3.5만원~5만원 정도가 맞을 것 같습니다.

대신 전화상담은 빼고요. 메뉴얼이 좀 잘 되어 있다면 7~8만원 정도

받아도 무리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배포판에 맞게 시스템 운영하는 방법이나, 장치 운용, 로그 관리,

패키지 관리 정도만 잘 설명해줘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배포판에 메뉴얼이 잘 되어 있고, 각 서버에 대한 내용을 책으로

자세히 쓴 것을 소개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낼 수 있겠지요. :)

제발 매뉴얼 좀 제대로 만들어서, irc 를 A/S 센터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오죽하면 nick 을 바꿨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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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진의 이미지

매뉴얼의 경우 배포판 업체가 담당하기엔 일이 많이 큰것 같습니다.
그걸 담당시키려면 패키지 가격이 15만원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MS윈도에서처럼 색인이 되는 help 와,
각 기능에서 f1 을 눌렀을 때 바로 해당 help 를 띄우는 등의 기능을
기본 탑재되는 프로그램들 정도에는 다 넣어줘야 할것 같네요.
그것도 한글로 나와야 하니...

feanor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제발 매뉴얼 좀 제대로 만들어서, irc 를 A/S 센터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오죽하면 nick 을 바꿨겠습니까 ...

IRC A/S 센터 맞지 않나요? 다 그렇진 않겠지만 일부 IRC 채널은 정말로 "사용자 지원" 채널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feanor

warpdory의 이미지

feanor wrote:
warpdory wrote:
제발 매뉴얼 좀 제대로 만들어서, irc 를 A/S 센터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오죽하면 nick 을 바꿨겠습니까 ...

IRC A/S 센터 맞지 않나요? 다 그렇진 않겠지만 일부 IRC 채널은 정말로 "사용자 지원" 채널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feanor

사용자 지원을 표방하는 채널에서야 누가 뭐라겠습니까만 ... 그렇지 않은 단순히 친목도모하는 채널까지 와서 저쪽 채널에 닉이 걸려 있다는 이유로 마구잡이로 물어봐서 하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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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의 이미지

물어 보는 사람은 한사람이지만,

대답하는 사람입장에서는 수십명 수백명이

개인 입장에서는 매우 괴롭죠.

한때는 악어때같이 느껴져서... 후후..
꿈에 나온적이 있습니다.
나일강에 빠졌는데, 악어들이 막 제 다리를 물어뜯는 꿈을..
그런데 악어들의 물어뜯을 때 나는 소리가 "커널 패닉이 나요"
"레스큐 디스크로 부팅하니 하드가 쓰기가 안되요"
"제발 부탁이니 버리지 말아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

전 MSN 사용안해요... 더 이상.

메신저, 블로그도 다 폐쇄했어요...

괜히 죄없는 사람들 악어때로 보는 내 자신이 싫어서...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JuEUS-U의 이미지

단지 책임자가 생기기만 한다면야 돈을 내겠습니다.
한명이라면 4만원이 적당하겠지요;;;

여기서 기술지원이 생기면
5만~7만까지도 볼수 있겠습니다.

국가별 지원이면
10만까지도 바라볼 수 있겠지요.

리눅스 커뮤니티까지 계산에 넣는다면
5만원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whitelazy의 이미지

저두 지속적인 패키지 관리와 업데이트 등만 지원하고 서비스 없을시 3만원
약간의 서비스 추가를 원할시 그 서비스 종류와 기간에 따라서 받는 방식을 원합니다만... 서비스가 얼마나 잘될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도 아마도... 3만원짜리 사놓곤 왜 서비스 안해주냐는 사람 나올듯 =_=;;;;;;;;;;;;;;;;;;;
고로 5만원........ OTL
우분투나 데뱐정도면 돈 내봄직도 하단 생각합니다만...
카드없으면 외국에 기부하기도 힘든지라 -_-;;
그돈으로 kldp티 샀지요.. 여름 겨울 시리즈로... -_-;;;

ed.netdiver의 이미지

아 어려운 질문이군요.
꼭 linux!=no charge라는 차원에서가 아니더라도 왠지 linux cd를 구매를 한다는 것이 잘 와닿지는 않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network만 있으면 되잖습니까? :D
그렇다고 그들의 노고에 대해 계속 무임승차하겠다거나 하는 얍실한 심리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또 무엇보다 enterprise level이 아닌 개인사용자 입장에선 사용자 community를 통한 상호 A/S가 가능한데 굳이 그걸 목적으로 구매해야 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각종 hardware driver를 package로 배포하거나 하는 회사가 있다면, 건당 얼마 혹은 donation형태로 지원하는 식은 별로 거부감이 안듭니다.

하긴 생각해보면, 제가 쓸것이 아니라 가족이나 친척이 쓸것이고, 설치만 해놓으면 remote upgrade부터 시작해서 모든걸 신경안써도 되는, 규격품 OS로서 linux가 나와준다면, 그건 또 얘기가 다르겠네요. 물론 이때도 제품가격이 아니라 서비스 fee형태가 될것 같습니다만. :D

어쨌든, 돈주고 사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매우 참담한 기분이겠으나, 10만원정도면 좋을듯도 싶네요.^^;

그나저나 배포판 업체는 번 돈을 해당 port maintainer에게 어떻게 뿜빠이해주는걸까?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상도 함 해봅니당.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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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지리즈의 이미지

ed. wrote:
물론 이때도 제품가격이 아니라 서비스 fee형태가 될것 같습니다만. :D

원래 리눅스 상용제품은 서비스 fee아닌가요?
물론 일부 상용 라이센스 제품의 포함도 있겠지만...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d.netdiver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ed. wrote:
물론 이때도 제품가격이 아니라 서비스 fee형태가 될것 같습니다만. :D

원래 리눅스 상용제품은 서비스 fee아닌가요?
물론 일부 상용 라이센스 제품의 포함도 있겠지만...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D

에, 그리고 윗글에 덧붙이자면 이렇습니다.
linux나 FB가 돈을 주고 구매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가 아닙니다.
충분하고도 남지요.
뭐랄까, 제가 위에 적은건 일종의 정서적인 부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령, 당장 모든 배포판이 free distribution을 멈추고 download건당 charge한다거나, cd로만 배포, 판매가 되며, 정품 사용자 인증이 되지 않으면 port upgrade도 불가능한 그런 상황을 상상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흑...무서운걸요, 저는...ㅠ.ㅠ;
물론 망상일 뿐입니다. :D

그런걸 생각해보면, 제가 지금 얼마나 많은 혜택을 입고 있는지 절감하게 되는군요.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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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꼬마앙마의 이미지

5만원에 한표입니다.

대신 업그레이드는 3만원 안짝이면 좋겠군요.

구 한컴리눅스 2.0을 구입했는데, 업그레이드 비용이 3만원이라서

또 업그레이드 할때마다 정품과 같이 두꺼운 메뉴얼에 박스도 뽀대있게 보내줘서

한소프트리눅스까지 업그레이드를 구입했습니다.

근데 실제로는 시험용으로만 쓰고, 우분투로 갈아탔습니다. -_-;;;

alee의 이미지

peach17 wrote:
아래 링크들은 다른 사이트에 올려봤더니 이런 글들이 올라왔더군요..
리눅스는 무조건 공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게 되는군요...

저는 리눅스는 무조건 공짜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무료 배포본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용 제품 조차도 수많은 사람이 값을 지불하지 않고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포본 가격이 CD 값 정도로 저렴하지 않은 이상 법을 어기지 않고도 공짜로
쓸 수 있는데 구태여 돈 주고 구입해서 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배포본 자체가 아니라 “지원” 비용으로 5만원쯤 받는 것이 비싸다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주변에 윈도우 정품 쓰면서 MS 측으로부터 정식으로 지원을 받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 그냥 주변 사람에게 물어봐서 해결합니다. 윈도우 대신 리눅스가 많이
보급되더라도 데스크탑에서는 아마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리처드 스톨만이 처음 GNU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최소한 운영체제 정도는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공기처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미 실현되었습니다.

병맛의 이미지

전 10마넌도 괜찮습니다. OS가 10마넌은 되야 한다고 생각함. 다만 몇십마넌은 좀.... ㅡ,.ㅡ

흠... 노트북 업체들이 자주 이러는데 돈을 받구선 워런티를 일정 기간 연장해줍니다. 마찬가지로
사후 서비스 수준에 따라 가격을 달리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익숙한 유저시라면 씨디만 사구선
혼자서 유지해 보겠다고 하실테고...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는 업데이트 관리나 패치며 등등등을....

냠....

죠커의 이미지

39800원

...

가격대는 위에 의견으로 나온 모든 가격대를 다 적용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성공한 공산품의 대부분은 가격차별을 하고 있으니깐요.

ed.netdiver의 이미지

alee wrote:
peach17 wrote:
아래 링크들은 다른 사이트에 올려봤더니 이런 글들이 올라왔더군요..
리눅스는 무조건 공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게 되는군요...

저는 리눅스는 무조건 공짜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무료 배포본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용 제품 조차도 수많은 사람이 값을 지불하지 않고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포본 가격이 CD 값 정도로 저렴하지 않은 이상 법을 어기지 않고도 공짜로
쓸 수 있는데 구태여 돈 주고 구입해서 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배포본 자체가 아니라 “지원” 비용으로 5만원쯤 받는 것이 비싸다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주변에 윈도우 정품 쓰면서 MS 측으로부터 정식으로 지원을 받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 그냥 주변 사람에게 물어봐서 해결합니다. 윈도우 대신 리눅스가 많이
보급되더라도 데스크탑에서는 아마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리처드 스톨만이 처음 GNU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최소한 운영체제 정도는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공기처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미 실현되었습니다.


이럴때 쓰면 괜찮겠죠? 처음 써보는거니 봐주세용^^;
I totally agree with you.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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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die의 이미지

CN님...
그것은! 홈쇼핑 가격이군요 8)
마감임박..이 빠져있는 느낌의....ㅋㅋ

전 한 5만원 정도 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패키징과 기본적인 보안 패치까지를 감안해서 말이죠. (버전이 고정된 상태의 보안패치만 입힌 패키지..) 애플 수준의 간단한 매뉴얼 포함. 워런티 기간은 2년 정도... 지원을 요구한다면 건수별로 유료 서비스.-사실 2년동안 같은 버전의 오에스를 리눅서들이 쓸까요.. ㅋㅋ

업그레이드 패치까지 가능하다고 하면 10만원 정도., 업그레이드의 한도는 정식버전이 올라가지 않은 상태.. 예를 들어 커널의 거대한 변화가 아닌 것을 의미하겠지요. 물론 워런티 기간은 정해져야 하겠지요. 이 경우엔 3년 정도... 역시 지원을 요구한다면 건수별로 유료 서비스.

서버용 패키지 200만원. 물론 완벽한 지원을 보장해야 겠지요. 물론 오라클 및 기타 상용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될 경우 별도로. 협상 가격 제시 가능해야겠고, cron 탭을 이용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고, 커널변경의 경우 이메일/전화로 통보. 워런티 5년, 만일의 사태 대비한 보증 보험같은 것도 포함이 되어야겠지요.

각 기능별 패키징...이 필요하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
단순히 가정용, 기업용은..ms식의...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멀티미디어 감상용 리눅스/음악제작용 리눅스/웹서버용 리눅스/메일서버용 리눅스/디비서버용 리눅스/개발자용 리눅스... 식으로 아예 세분화하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최하 제품군으로는 라이브 시디로 구성된 공유기 대체용 리눅스 등도 포함이 될 수 있겠죠. 하드웨어별로 지포스용/ATI용.. 머 그런식으로 세분화될수도 있겠구요..ia32, amd64뿐만 아니라...

움.. 근데 누가 할 수 있을라나는 모르겠네요. ^^

힘없는자의 슬픔

moonhyunjin의 이미지

CD + Manual = 의미 없음. 인터넷으로 해결 가능.

문제는 고객 지원 서비스입니다. 전화 상담도 구입 후 얼마까지, 그리고 24x7 인지 평일 낮에만 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고, 패치지원도 언제까지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문제는 PC 사용자를 대상으로 위의 서비스로는 돈 벌기 힘들다는 겁니다. 문제 해결은 전화 상담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해결하는 게 이미 몸에 배어 있고, 패치도 CentOS랑 차이가 없을 테니까요.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밤톨맨이다의 이미지

제가 리눅스에 대해서 무엇인가 잘못 알고 있었던듯 하는군요. 그렇다면 저는 5만원에 한표 던집니다.

kernuts의 이미지

eminency wrote:
kimhwa.com은 뭐하는 덴가요? -_- 다른 곳은 모르겠고 저 곳 링크에 달린 답글은 대부분 '리눅스의 정신=무료'라고 생각하는 거 같군요 -_-;; 좀 곤란한 듯....

김화는 p2p링크거는 와레즈 비슷한 곳이니 공짜를 좋아할 수 밖에요...

저는 이런식이 되면 합리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1. 잘 패키징된 CD + 펭귄 쿠션 + 뽀대나는 스티커 = 30,000
2. 1년간 패키지 업데이트 서비스 = 무료
3. 구입 1년후부터 패키지 업데이트 서비스 = 5,000 ~ 10,000
4. 기술 지원료 = 전화문의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IsExist의 이미지

동네 PC 수리 아저씨 호출하면 3만원에 윈도우 + alpha 소프트웨어 깔아줍니다.

윈도우 정품 구입하는 사람도 매뉴얼 보는 사람 별로 없을겁니다.

이번에 우분투 설치해봤는데 컴터 용도/파티션 설정하는 부분빼고는
윈도우 보다 설치가 쉬웠습니다. 설치속도도 빠르고요.
(한글입력기는 손수 설치해야 했음)

라이브시디를 좀더 응용해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가져가는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타 응용 프로그램도 접속 프로그램만
배포하고 실제 사용할때는 온라인상으로 다운받아서 그때그때 사용할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이거 써놓고 보니깐 thin client 개념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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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purewell의 이미지

3만원에 3년 업데이트 제공.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제나 맑고픈 샘이가...
http://purewell.biz

yuni의 이미지

가격은 5만원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맨드리바 리눅스의 경우엔 데탑용, 서버용, 기업용 뭐 이런식으로 차별화 해서 가격을 매겨 놓습니다. 데탑용으로 나온건 다운로드 버전과 동일합니다. 이걸 받아서 서버 구축 못하는 것도 아니고, 별 크게 불편을 못느꼈습니다.

한 4년 전쯤은 3만5천원 정도에 얇은 메뉴얼과 온라인 설치 지원 이런 것들이 따라왔습니다.

지금은 한 5~6만원 정도 주면 메뉴얼은 없지만 온라인 설치 지원, 클럽회원 1개월 뭐 이런 것들이 딸려 옵니다.

어떻게 보면 배포판 자체를 파는 것은 기업에다가 하는 것 같고, 개인들에게는 설치 서비스쪽으로 해서 돈을 받을려는 정책인 것 같습니다.

나쁘지 않죠? 사람들이 리눅스가 공짜라는 인식이 많이 퍼져 있는데, 공짜의 길은 좀 험하니까 돈을 좀 내면 편한 길이 있다, 돈을 쓰시요 하는 것이죠. 목적지는 어쨌던 가는것인데, 버스 타고 싸게 가거나, 좀 편히 돈 좀 들여서 택시 타고 가거나, 별로 리눅스 기본 정신에 어긋난다고 저항을 불러 일으키진 않을 것 같은데요.

결론은 5만 5천원입니다.(부가세 포함) :)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_^의 이미지

이미 있는것에 대한것이면 위의 가격이 충분할꺼라고 생각됩니다만.

배포판을 아예 만드는것은 좀... ㅎㅎ

힘들듯 보입니다 ^^

머 하여튼 저두 5만원에 한표

추가적인건 별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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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헤죽 헤죽

r0x2tk1t의 이미지

CD 케이스 + 한글메뉴얼 + A/S 포함하여

3만원에서 5만원 선이 적당해 보입니다.

고객지원은 필수일꺼 같아요.. 질문에 대한 답변 서비스 정도라도~

리눅스라고 하면 어짜피 ISO 받아서 그냥 쓸 수 있는..

이런 인식이지만, 체계적으로 배포판을 만든다면 괜찮을꺼라 생각합니다!!

日新 日日新 又日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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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알아서 파세요.

몰라요.

몇백받고 파는 마당에 제가 뭐 할말이 있겠어요. -_-

기술지원 암것두 안하고 그냥 파는거면 10만원이면 될 듯 싶군요.

애초에 제품에 기술지원비를 포함시키지 말고 기술지원비만 따로 받았으면 싶습니다.

정식구매자의 기술지원은 좀 싸게..어디서 주워다가 설치해놓고 고쳐놓으라는 사람한테는 매우 비싸게..

warpdory의 이미지

값이야 뭐 매기기 나름이지만...

개인사용자들은 1만원으로 매겨도 비싸다고 합니다. 하안글 815가 단돈 1 만원으로 나왔었지만, 그마저도 비싸다고 불법복사해서 쓰는 사람들 많았죠. 다른 말로 하면, 프로그램 비싸서 못 쓴다고 하는 건 별로 신빙성이 없다는 얘깁니다. 막말로, 집에서 가끔 문서 작업이나 하고, 거의 게임하고 ... 이런 사람들이 무슨 MS 오피스가 필요하고, 포토샵을 쓸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만, 보통 다 재주껏 구해서 깔아놓고 쓰죠. PDF 읽는 것만 필요한데, Acrobat reader 대신 acrobat 을 깔고 쓰고 ... 등등...

--------------- 일단 여기서 이 얘기는 그만하도록 하고 ...

개인사용자들용으로는 3만원 정도가 적당하리라고 봅니다. 물론, e-mail, 전화 등을 통한 사후서비스 30일 정도는 지원을 해야겠죠. - 게시판을 통한 사후서비스는 계속 유지되어야 하겠지요.

그 외에 ... 엔터프라이즈용이야 ... 뭐 협상하기 나름이죠. 가격표대로 사는 경우는 ...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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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golden의 이미지

리눅스 배포판들의 적절한 가격을 묻는 것인지
쓰기에 적당한 리눅스 배포판들의 가격을 묻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국내의 유명 배포판(1개)은 영원히 업그레이드를 보장하기로 해서 5만원
그 이외의 것들은 5천원

albamc의 이미지

다운로드 무료, CD 는 5천원정도 ...

AS 는...
한달에 3천원 정도 ...
1년 정기 계약하면 3 만원 정도 ...

^^*

kuaaan의 이미지

개인사용자에게 기술지원 없이 3만원에 한표!
(온라인 패치 다운로드같은 지원은 있어야겠죠... ^^)
배포판에 들어있는 기본패키지는 당근 포함.
단, 패치는 지원하되, 업그레이드는 지원 안함.
redhat 9을 샀다고 해서 redhat 10을 내놓으라는 건 좀... ^^;

어차피 가격이 3천원이라고 해도 공짜로 쓸 사람은 공짜로 씁니다.
어차피 가격이 3만원이라고 해도 살 사람은 삽니다.
다만, 너무 비싸다면... 별 문제겠죠.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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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뿐인 인생....
미친듯이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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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byeol의 이미지

OS(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음악 CD나 영화 DVD 처럼 쇼핑해서 사는 물건이라면 얼마가 적당하다라는 건 비교적 쉽게 말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가운데 특히 OS는 CD에 담겨있는 것 이상이라고 봅니다. 어떤 OS를 선택하여 사용하게 되면 액면 이상의 부대 비용이 들어갑니다. 사용자 교육(또는 학습), 각종 문제 해결시 들어가는 비용, 그리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들어가는 관리비용. (소위말해 TCO total cost of ownership)

이미 상품으로서 소프트웨어는 서비스에 가까운게 되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Linux의 가격/가치가 언급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 장비 (서버급이나 스토리지 등) 가격이 엄청나게 떨어졌습니다. - List Price에 비해 할인율이 엄청납니다. - 그냥 장비 (업계용어로는 박스)만 팔아서는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익을 위해서 장비는 거의 원가에 가깝게 납품하고 연단위 유지보수 계약을 맺습니다.

일반 기업에서 벤더 제품을 구입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동급 성능을 낼 수 있는 장비를 직접 조립해서 살 수 있습니다. 당장 회계 장부에 들어가는 돈은 벤더 제품보다 반의 반값에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벤더 제품을 삽니다. 사용자 교육에서부터 유지보수와 사후 대책 등등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하우스로 장비를 구입한다하더라도 내부 인력에 대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데탑용 리눅스를 얼마에 팔면 되느냐 ... 글쎄요. 그걸 파는 업체 입장에서는 얼마를 책정하든 별로 돈이 안 될 듯합니다. 비싸면 사용자들이 안 살테고 싸면 돈이 더더욱 안될테니까요. 우분투가 무료로 뿌리는 걸 생각한다면 리눅스의 가격은 더더욱 답이 안 나올 겁니다.

현재로서는 리눅스 비즈니스(OS에 한정한다면)는 기업을 대상으로하는 서비스 비즈니스가 의미가 있을 겁니다.

바다의 이미지

리눅스 모델은 자유입니다.
자유란 공짜 맥주가 아닌 자유 토론에 의미가 적당합니다.
물론 무료로 얻을수도 유료로 얻을수 있습니다.
gpl 에 따르면 돈을 받고 팔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다만 그 소스를 발표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므로써 새로운 코드 들을 수정해 감으로써 버그를 줄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영체제 값이 아닌 서비스 비용으로 리눅스 패키지를 사신다고
생각하시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