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개발자 vs 서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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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베디드 개발자와 서버 관리자의 장단점은 뭐가 있을까요?
이 두 직업을 놓고 요새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험자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꾸벅

kukhyun의 이미지

임베디드 개발자 - 각종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다면 추천. 새로운 칩셋들과 함께하는 무한 삽질을 경험할 수 있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여러가지 스킬을 쌓을 수 있다. 남은 부품을 모아서 자기만의 제품을 만들어 본다면 서버관리자가 부러워 할 것이다. 어떤 회사에서 일 하느냐에 따라서 천차 만별의 상황이 올 수 있으나, 한번쯤 경험해봐도 좋을 직업이다.

서버관리자 - 프로그래밍 보다는 파워 유저로서의 적성이 맞다면 추천. 하지만 웹프로그래머는 기본적으로 서버관리자의 스킬도 보유해야 한다. DB부터 네트워크, 보안까지 전부 마스터 하면 임베디드 개발자가 부러워 할 것이다. 서버관리도 어떤 분야의 서버를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지만, 한번쯤 경험해봐도 좋을 직업이다.

무플 방지 위원회의 한명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codebank의 이미지

개발자와 관리자의 비교라...

비슷한 일인것 같으면서도 서로 상이하게 틀린 일이라고 할 수도 있고 서로 비슷하다고도
할 수도 있고... 조금은 복잡한 비교네요.

제가 알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자와 관리자의 비교를하자면 간단합니다.

개발자 : 상품을 개발하고나면 버그가 거의 없을 경우 신경을끄고 차기 버젼을 생각하며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다.

관리자 : 이미 설정되어있는 시스템을 최대한 부드럽게 유지시켜야하며 무언가를 추가
시키지 않는한 거의 일단위,주단위,월단위,년단위로 하는일이 정해져있다.

뭐 그다지 정확하지도 않고 틀릴 수도 있지만 저는 저렇게 분류를하고 있죠. :)

결론은 자신이 진취적이냐 아니면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잘 응용하느냐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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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minency의 이미지

도전을 좋아한다면 개발자가, 운용의 묘를 좋아한다면 서버 관리자가 낫겠죠.

저처럼 조그만 회사에 있으면 다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_-;;;
심심하면 웹 프로그래머도 겸업할 수 있구요 -_-;;;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배추의 이미지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무모한 도전을 좋아하는 스타일같습니다.
답변보기전에 결정하였다는..

제아이디와비번은 배추, 12ws 입니다.

ydhoney의 이미지

서버관리도 업소에 따라서는 무진장 무모합니다.

서버 접속하는테 텔넷으로 접속한다고 생각해봐요.

이 얼마나 무모한 도전인지..

앙마의 이미지

학부때 임베디드 관련 소규모 프로젝트를 경험해본적이 있습니다.
초보시라면 아마도 무한 삽질이 무엇인가 경험하실 겁니다. ㅎㅎㅎ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배추의 이미지

제가 일할뻔한 곳은 8개의 HP머신으로된 리눅스 클러스터 였습니다.

제아이디와비번은 배추, 12ws 입니다.

ydhoney의 이미지

배추 wrote:
제가 일할뻔한 곳은 8개의 HP머신으로된 리눅스 클러스터 였습니다.

돈만 많이 주면 뭔들 못할까요?

거기다가 8대면 소규모네요.

재미있을것 같은데..-_-a;

배추의 이미지

프로그래밍이 없잖습니ㄱㄱ ㅏ?

제아이디와비번은 배추, 12w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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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wrote:
프로그래밍이 없잖습니ㄱㄱ ㅏ?

mpi같은 분산 클러스터링을 위한 프로그래밍을 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리고 쉘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래밍 아닌가요?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그래밍이 취미라면 관리자로 남아있는게 오히려 프로그래밍적 상상력을 더해갈 수 있는 좋은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만..^^

^_^의 이미지

혹시 배추님 세이브존이었나여???

댓수랑 이야기가 비슷한데

8대라도 잘못 구성하면....

아주 성능 안좋죠

ydhoney님 이번주에 술한자 하시지여....

언제나 전 당신에게 꿍시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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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헤죽 헤죽

ydhoney의 이미지

^_^ wrote:
혹시 배추님 세이브존이었나여???

댓수랑 이야기가 비슷한데

8대라도 잘못 구성하면....

아주 성능 안좋죠

ydhoney님 이번주에 술한자 하시지여....

언제나 전 당신에게 꿍시렁됩니다....

얘기 들었습니다. 사적 얘기는 얼굴 보고 얘기하지요. ;)

다즐링의 이미지

서버관리자라는 것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시스템 엔지니어 ( 통칭 SE )

시스템 오퍼레이터 ( 통칭 OP )

우리나라가 이상해서 저평가이긴합니다만
OP 이 아니라 SE라면 다음과 같은 스킬을 지녀야합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

프로그래밍 능력
시스템 관리 능력
네트워크 관리
보안
시스템 설계
금전감각 ( 회사재무관련 )
협상능력
시스템 개발 지원 능력
개발방법론
문서화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합니다만
훌륭한 SE가 되기위해서는 10년이상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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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ydhoney의 이미지

다즐링 wrote:
서버관리자라는 것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시스템 엔지니어 ( 통칭 SE )

시스템 오퍼레이터 ( 통칭 OP )

우리나라가 이상해서 저평가이긴합니다만
OP 이 아니라 SE라면 다음과 같은 스킬을 지녀야합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

프로그래밍 능력
시스템 관리 능력
네트워크 관리
보안
시스템 설계
금전감각 ( 회사재무관련 )
협상능력
시스템 개발 지원 능력
개발방법론
문서화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합니다만
훌륭한 SE가 되기위해서는 10년이상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 다즐링님은 초고수이고 저는 쌩초보인겁니다. -_-;;
다즐링의 이미지

글쎄요 지금은 초중수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2주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자면

첫눈에 게시는 알만한 사람 다 아는 그분께서

전원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서버살때 전원이 얼마나 먹나부터 본다고

( IDC에서 수백대씩 관리하니까 )

아직 갈길이 수없이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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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jachin의 이미지

쿨럭... 쿨럭... 하수 중에서 최하수... orz

jyoung의 이미지

다즐링 wrote:
글쎄요 지금은 초중수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2주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자면

첫눈에 게시는 알만한 사람 다 아는 그분께서

전원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서버살때 전원이 얼마나 먹나부터 본다고

( IDC에서 수백대씩 관리하니까 )

아직 갈길이 수없이 멉니다.

저번에 학교에 컴퓨터를 들여놓으려고 하는데 전원이 없어서 못 들여놓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젠 웬만한 서버도 프로세서 수십개에 수 kW의 파워를 먹더군요..

될대로 되라지..

배추의 이미지

^_^ wrote:
혹시 배추님 세이브존이었나여???

댓수랑 이야기가 비슷한데

세이브존이 뭡니까?

제아이디와비번은 배추, 12w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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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 wrote: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그래밍이 취미라면 관리자로 남아있는게 오히려 프로그래밍적 상상력을 더해갈 수 있는 좋은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만..^^

칼뽑았으니 무썰고 하려고 그럽니다. ^.^

제아이디와비번은 배추, 12ws 입니다.

^_^의 이미지

전기 부족해서 모 대학 서버 수백대 클러스터링으로 묶엇는데

꺼두고 있다는 소리를 듣긴 했습니다. ㅋㅋ

그거 한번 키면 그동 전체가 전기 나간다구....

요즘 블레이드 블레이드 하는데

그넘 전기 먹는 괴물입니다. 엄청납니다 ^^

바람도 엄청 휘날리지여 ^^

여기서 다즐이는 초고수고 전 꼼맹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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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헤죽 헤죽

송효진의 이미지

회사가 작으면 개발자와 관리자가 구분이 안되요.ㅠㅠ

송효진의 이미지

^_^ wrote:
요즘 블레이드 블레이드 하는데

그넘 전기 먹는 괴물입니다. 엄청납니다 ^^

컴퓨터 수백대 vs 블레이드 칼날 수백개 로
굳이 비교하려 생각할 것도 없이 블레이드 서버도 전기먹는 괴물인건가요?

ydhoney의 이미지

송효진 wrote:
^_^ wrote:
요즘 블레이드 블레이드 하는데

그넘 전기 먹는 괴물입니다. 엄청납니다 ^^

컴퓨터 수백대 vs 블레이드 칼날 수백개 로
굳이 비교하려 생각할 것도 없이 블레이드 서버도 전기먹는 괴물인건가요?


공간만 적게 차지하죠. ^^
송효진의 이미지

ydhoney wrote:
공간만 적게 차지하죠. ^^

꿈이 하나 무너졌어요. 와르르~ :lol:
ydhoney의 이미지

송효진 wrote:
ydhoney wrote:
공간만 적게 차지하죠. ^^

꿈이 하나 무너졌어요. 와르르~ :lol:

웃음소리가 굉장해요~

와르르 :lol: 하고 웃으시다니..와우~ :o

yuni의 이미지

jachin wrote:
쿨럭... 쿨럭... 하수 중에서 최하수... orz

그 자리는 제가 벌써 앉았답니다. 따른데 앉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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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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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