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최고연봉 직종은 `ERP 컨설턴트`
글쓴이: 등짝을보자 / 작성시간: 금, 2006/02/17 - 9:51오후
Quote:
위를 차지한 시스템분석 및 ERP컨설턴트의 평균연봉은 3873만원이었고, 하드웨어 설계자와 프로젝트 매니저는 3865만원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상위 직급 25%의 평균연봉을 조사한 결과, 시스템분석 및 ERP컨설턴트의 상위 25% 그룹의 평균연봉은 5391만원, 하드웨어 설계자는 5376만원, 프로젝트 매니저 5211만원, 데이터베이스 전문직 5015만원, IT기술영업ㆍ마케팅이 4798만원으로 조사됐다.
ERP 라면 SI 아닌가요?? 뭐하는건지는 모르지만 대략...지식노가다라고 들었는데
제가 알기로는 이렇게 많이 안주는걸로 알고있는데...내가 잘못알고있는건가...
이거 나온지 꽤 되지 않았나요?? 이미 인원충당도 충분하지않나?
그리고 마지막으로.........ERP 가 뭐에요? 오라클인가?? 뭐하는건지..? :shock:
Forums:
ERP 라고 해서 바로 SI와는 연관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즉 전사 자원 계획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회사의 자원(인적자원,금전자원,물적자원,제품자재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체 회사의 관리 시스템이지요.
대기업 안에서라면 당연히 필요한 프로그램이지만, 제대로 만드려면 엄청 어렵겠죠.
그나저나 하드웨어 설계자가 3865 만원이라니, 말도 안되요. 이 조사 모두 뻥같아요.
네....이...기사..이상하네요...저번에 알집기자가 쓴게 아닌
네....이...기사..이상하네요...
저번에 알집기자가 쓴게 아닌지...
ERP 재미없어보이네요........ :?
감비노도 궁금해하더라구..등짝!..등짝을보자!..
ERP를 경험해 보시면 마치 소스 버전관리 시스템을 만난듯한 느낌을 받으
ERP를 경험해 보시면 마치 소스 버전관리 시스템을 만난듯한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관리만 잘된다면 추적이 용이해서 일이 많이 편해 집니다만 왠만한 회사 아니고서야 제대로 안되더라구요-_- ISO 인증 받을 때도 ERP가 많은 가산점이 된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life is only one time
좀더 정확히 말하면
국내 ERP솔루션관련 인력에게는 전혀 해당이 안되구요.
SAP나, Oracle ERP관련인력들 그것도 컨설팅펌이나
글로벌IT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미국도 SAP Consultant들이 PM보다 연봉이 많더군요.
위에서 jachin님이 말씀하신데로 ERP는 Enterprise Reso
위에서 jachin님이 말씀하신데로 ERP는 Enterprise Resource Planing의 약자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자면, 회사내 전산화라고도 할 수 있지만, 요즘의 ERP 개념은 그냥 전산화라기 보다는 회사의 Resource를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대한 회사 운영 핵심과 회사의 의지가 녹아 있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잘 적용된 ERP의 경우에 말이죠...
회사의 업무를 ERP로 전환하는 기본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보통은 ERP의 도입 시점에서 회사의 운영 방식이 어디가 잘못되었고 어떻게 하면 좀더 효율적인 자원 활용과 운영, 평가가 가능한가에 대한 컨설팅이 이루어집니다... 그 다음에 그 기준에 맞춘 전산화가 이루어 집니다...
ERP의 규모가 큰 경우에는 부서의 존폐가 달린 경우도 있기 때문에 컨설팅 과정에서 부서간의 알력이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ERP 컨설턴팅이라고 하죠...
회사 입장에서는 ERP가 제대로 도입만 된다면, 엄청난 비용이 절약되기 때문에 컨설팅에 돈을 많이 들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ERP 컨설턴트들이 돈을 많이 벌게 되는 것이죠...
물론, 이것은 제대로 된 ERP 컨설팅에 한정된 이야기고 대부분은 전산화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우리 나라에서는 컨설팅한 내용을 전산화하는 기술조차도 상당히 부족하다는데 있죠...
중소 ERP 업체들에서 위에 부합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상당히 적을 거라고 봅니다...
저도 ERP업체에서 3년 넘게 일하다보니 ERP가 만만치 않다는 걸 알겠더군요...
경력 15년 정도 되는 SAP 컨설턴트는 2000~2500/month 정
경력 15년 정도 되는 SAP 컨설턴트는 2000~2500/month 정도의 금액으로
보통 계약을 하죠... 물론 회사에 속한 SAP컨설턴트도 그정도 받는데, 월급으로
는 별로 안들어오지만...
경력 5~10년차 APAPer 들도 요즘은 귀해서 800~1200 정도 줘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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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예전에 기사 봤었을때
한창 IT붐 일던때였나 연봉 1억원 받고 일하시는 분들 신문에
나온적이 있었는데,,, 요즘엔 그런 기사는 별로 없나봐요
연봉 많은 사람은 저희 회사에도 있지만..제가 너무 조그만 업체의 일
연봉 많은 사람은 저희 회사에도 있지만..
제가 너무 조그만 업체의 일만 해서 그런건지..
제대로 분석, 설계해서 문서보고 코딩하는 업체 있나요..
지금 다니는 회사도 대기업이라면 대기업인데 허허..
회사는 개발자를 요구하기보단 군말없는 노가다꾼을 요구하는것 같아
진 빠지고 항상 공허하네요. :cry:
이름만 되면 다 알뿐더러 국내 손꼽히는 SI업체인데
개념따위 접고 개발하는건 영세업체랑 다를바 없으니..
제가 이해하기로...회사를 하나의 SW Product으로 놓고 이
제가 이해하기로...
회사를 하나의 SW Product으로 놓고 이를 Re-design 하자는것이
"경영컨설팅"이고, ERP는 이러한 무척이나 광범위한 작업의
하위 솔루션으로서 존재하는걸로 압니다.
따라서 아무리 ERP를 도입하고 어쩌구 해봐야 그 보다 상위의
"회사 경영체제"자체가 변화하지 않고서는... 그 효과를 제대로
보기 어려울듯...
그래서 보통 제대로된 ERP도입사례를 보면..경영컨설팅과 ERP가
동시에 구축되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저도 ERP관련업무를 해본적이 없어 피상적으로 얘기할 수 밖에 없는데...
아마 ERP개발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SW개발자라는 느낌이 좀 덜할것 같네요.
ERP뿐만 아니라...우리가 인정하는 SW공학도 회사의 경영시스템과
맞물려야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계속 따지자면...비지니스와 유리된 순수한 SW개발이란게 있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군요.
저 자신은 별로 세속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다소 세속적인 질문을 해보
저 자신은 별로 세속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다소 세속적인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1. ERP 컨설턴트
2. DB설계, 튜닝 전문가
3. 네트웍 프로그래밍에 도가 튼사람
그냥 네트웍 프로그래밍만 잘 하는게 아니라 네트웍상의 어떤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을때
그런 문제를 바로 진단해내고, 해결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
4. 꽤 거대한 SW의 아키텍트(수석 과학자) 혹은 SW디자인 컨설턴트
이 중에 현재 누가 제일 많이 받나요?
(평균연봉이 아니라 상위 1%에 속하는 사람들의 연봉이 궁금)
[quote="NN"]저 자신은 별로 세속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다소
제가 일하는 쪽이 저 네가지와 다 관계가 없는 쪽이라 자신은 없습니다만, 아마도 ERP 컨설턴트가 연봉은 제일 높을 것 같군요. 3번은 전혀 연봉이 높을 수 있는 직종으로 보이지 않고, 4번도 생각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연봉은 그 사람의 능력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연봉을 지불하는 주체에게 얼마나 큰 이윤을 남겨줄 수 있느냐의 문제일테니까요.
[quote="NN"]저 자신은 별로 세속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다소
"삼성 다니는 놈이 제일 연봉 많아."
라는 거죠....
물론, 실제로는 삼성 다닌다고 연봉이 제일 많지는 않습니다 ... 그냥 그렇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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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quote="NN"]저 자신은 별로 세속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다소
4번요 :lol: (만구 제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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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quote="warpdory"][quote="NN"]저 자신은 별로 세
어쨌거나 쥐방울만한 회사보다는 큰 회사가 직원에게 좀 더 많은 연봉을 줄 여유를 가지고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
웬만한 컨설턴트보다 MS의 수석 프로그래머급이 훨씬 많이 받기야 하겠죠.
웬만한 컨설턴트보다 MS의 수석 프로그래머급이 훨씬 많이 받기야 하겠죠.
음...
일단 왜 ERP 컨설턴트가 하드웨어 설계자인지 모르겠구요..^^;
그리고 참고로 전 모 사이트에 갔을때 을이 갑에게 바락바락 화를 내며 이기는 건 첨 봤는데요...
그 분이 바로 ERP중 SAP제품 컨설턴트셨죠...직책은 과장...
상대는 년 매출이 몇천억 되는 대기업의 전산팀장님이셨습니다..조만간에 이사를 다실 연배가되는...
머 할 말 다했죠..
돈도 위에서 말씀하신 만큼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같이 프로젝트하면 누구의 말도 듣지 않습니다...갑 전산 팀장 말도 안 듣는데 어디 PM 정도의 말이 씨가 먹히겠습니까..^^;
암튼 희소성때문인지 무척 부러운 솔루션이더군여...ㅎㅎ
자유 게시판 붙박이...
다른 곳은 할 말 없음...^^;
IT 최고 연봉????.......[quote]ERP컨설턴트의 평
IT 최고 연봉????.......
좀주는 대기업 1/2달 평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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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컨설턴트가 돈을 많이 받는 이유
위에 어떤 분이 적으신대로, ERP는 기업경영전체를 Redesign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기술적문제가 이슈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Cross-Functional문제들, Process문제들이 중요하지요.
특정 이슈들에 대해 부서간 알력도 상당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구현에서 협상과 설득과 같은 커뮤니케이션기술이 대단히 중요한 일이 됩니다.
기술적 이슈를 폄하하는건 결코 아니지만, ERP프로젝트를
테크니컬 프로젝트와 비교하는것 자체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DB튜닝은 사람과 기술의 문제이지만, ERP프로젝트는 사람과 사람의 문제고, 훨씬 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