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와 키보드

juicy의 이미지

vi 에디터를 자주 쓰는데,
쓰다보면 종종 키보드의 배치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 ^ 이 두개의 위치가 서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vi와 regular expression에 익숙하신 분이면 왜그런지 이해하실겁니다..^^

ed.netdiver의 이미지

anchor때문이라면 1과 0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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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차리서의 이미지

제 경우에는 Esc 키와 CapsLock 키를 서로 뒤바꾸는게 가장 필수적이고 (vi 사용자들은 이유를 아실겁니다), 예전에는 실제로 이렇게 해놓고 썼었습니다. 처음에는 Xmodmap 따위를 이용하다가, 나중에는 아예 시스템 부팅시에 키 코드를 뒤바꿔버리도록 해놨었죠.

최근에는 '바꿔야지, 바꿔야지'하면서도 단지 귀차니즘으로인해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미룬지… 2년이 넘었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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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jyoung의 이미지

아직 VI가 익숙하지 않나보군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

될대로 되라지..

마잇의 이미지

Esc와 CapsLock은 꼭 바꿔서 쓰시길 추천합니다. ^^
엄청 편해진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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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지리즈의 이미지

$ 한줄 맨끝으로...(가장 오른쪽)
^ 한줄 맨앞으로...(가장 왼쪽)

앞을 가르키는 ^(왼쪽)가 $(오른쪽)보다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거 바뀌면 암담할 것 같습니다.

정규화 표현식 기호와 같거든요... :(

저는 이 키가 먼저가 아니라 정규화표현식이 먼저라서
전혀 불편하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ps)
VI를 쓰면서..
인간이 정말정말 간사한 동물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ㅤㄷㅚㅆ는데...

키보드만 쓰면, 마우스로 손이 가기 귀찮아서,
다 콘솔에서 해결하던가 단축키로만 쓰게 되는데...

VI의 hjkl 에 익숙해지면,
바로 옆에 있는 화살표키에 손이 가는 것이 귀찮게 느껴지더라구요.
심지어면 그 가까운 hhk의 화살표까지도 귀찮게 느껴질 정도니..

정말정말 간사하죠? :wink: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jyoung의 이미지

mattengi wrote:
Esc와 CapsLock은 꼭 바꿔서 쓰시길 추천합니다. ^^
엄청 편해진다구요! :)

전 ESC치는게 불편해서 Ctrl+]를 쓰는 버릇을 들였더니, 일단 익숙해 지고나니까 꽤 편하네요.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지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

될대로 되라지..

luark의 이미지

jyoung wrote:
mattengi wrote:
Esc와 CapsLock은 꼭 바꿔서 쓰시길 추천합니다. ^^
엄청 편해진다구요! :)

전 ESC치는게 불편해서 Ctrl+]를 쓰는 버릇을 들였더니, 일단 익숙해 지고나니까 꽤 편하네요.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지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

바꾸는 방법도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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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체의 힘으로 당신에게 평안을...

eungkyu의 이미지

mattengi wrote:
Esc와 CapsLock은 꼭 바꿔서 쓰시길 추천합니다. ^^
엄청 편해진다구요! :)

그럼 그 자리의 Ctrl 키는 어뜨카나요 ㅡㅜ

마잇의 이미지

eungkyu wrote:
mattengi wrote:
Esc와 CapsLock은 꼭 바꿔서 쓰시길 추천합니다. ^^
엄청 편해진다구요! :)

그럼 그 자리의 Ctrl 키는 어뜨카나요 ㅡㅜ


emacs 유저신가 보군요.:)

솔직히 저도 쉘(bash)상태에서는 emacs 바인딩을 쓰니까 CapsLock이 Ctrl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더군요.
쉘상태에서는 Ctrl, vi에서는 Esc로 바꾸는 방법이 필요해요 -ㅅ-

CapsLock, 키보드에서 차지하는 면적에 비해서 환영받지 못하는군요.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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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kmhh0021의 이미지

저는 어제 이 글 보고 "Key Tweak" 라는 프로그램을 받았더니 키 배열을 바꿀수 있더군요.

하지만.

항상 저기 위에 있는 ESC 키를 누르는 버릇으로 인해

ESC / Caps Lock 변환 효과보다는 혼잡함만 유발하더라고요 . 흠...

얼마나 더 사용하면 효과를 볼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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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다=피받아
http://blood.egloos.com
[一笑一少 一怒一老]
[笑門萬福來]

마잇의 이미지

luark wrote:
jyoung wrote:
mattengi wrote:
Esc와 CapsLock은 꼭 바꿔서 쓰시길 추천합니다. ^^
엄청 편해진다구요! :)

전 ESC치는게 불편해서 Ctrl+]를 쓰는 버릇을 들였더니, 일단 익숙해 지고나니까 꽤 편하네요.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지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

바꾸는 방법도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ubuntu@ubuntu:~/code$ cat ~/.xmodmap
remove lock = Caps_Lock
keysym Caps_Lock = Escape
ubuntu@ubuntu:~/code$

xmodmap ~/.xmodmap 요런식으로 읽어들입니다. X상태에서만 통하는 방법이구요. 바꾸는건 아니고 Esc는 그대로 내비두고 CapsLock키만 Esc로 바인딩 해 줍니다.

http://www.vim.org/tips/index.php
vim홈에서 팁란 검색해서 배운건데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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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baraboau의 이미지

ctrl은 capslock에 바인딩 하시구요.
esc 대신 ctrl+c를 이용하시는 게..
ctrl+c는 map 지정하실 필요없이 기본적으로 지원이 됩니다.
저는 hhk를 씁니다만 (esc가 tab 바로 위에 있죠) 그래도 esc 누르기가
불편해서 ctrl+c를 사용합니다.
무척 편합니다..

cppig1995의 이미지

vi는 절대 익숙해지지 못하겠고
제가 선호하는 편집기는 gedit, emacs,
Windows Notepad, Kate 순입니다.

특히 정감이 가는 gedit.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요?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BSK의 이미지

요즈음 코딩을 많이 하다보니까 자연히 vi++을 자주 사용합니다.

맛들이니 장난아니게 편하네요. 이 바닥에서 몇년 돌면 거의 환상적인 키컨트롤을

자랑할 것 같습니다. Rolling Eyes 그리고 vim에서 esc키는 조금 불편하더군요.

p.s. 언젠가는 교주가 만드신 이맥스로 전향을 할지도 :roll: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