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레터를 보고..

지리즈의 이미지

갑자기 전에 사겼던 여자친구가 생각이 나서...

같이 보는데 여자가 바뀔때 마다 구분을 못해서
영화내내.. 설명을 해줘야 했던 기억이...

저 영화를 보고...
그녀가 미스테리물이라고 여기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싸웠던 것이 생각나더군요.

영화보면서 내내 웃음이 나서...

잘 지내려나...
지금생각해보니... 그녀 주인공의 아역배우와 많이 닮았었네요...

ole2000의 이미지

사실 저도 첨에는 여자들이 잘 구분이 안되었습니다.

참 재밋게 보긴 했었는데..^^

Be cool...

theone3의 이미지

여자 주인공이 1인 2역을 했기 때문에 저도 헷갈리더군요.

처음 본 사람들은 다들 그런 것 같던데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ed.netdiver의 이미지

1인2역 아니었나요?
히트치고 있다는 것 외에 사전정보가 아무것도 없는채로 보는데, 저 여자가 이중인격자가 아닌가 의심을 하고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니, 1인2역이라는건 설정이라고 말해두지 않으면 알수 없는것이었단 뜻이었는지, 신진지 ㅤㅅㅠㄴ진지 하는 친구한테 따지고 싶어질정도로 황당한 영화였습니다.
전혀 웃기지 않는 코믹 콤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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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eou4의 이미지

그 영화 보면서 그 아역 여배우에게 완전 반했었는데.. :oops:

미인이셨나봐요~

ㅎㅁㅎ

까나리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최근에 DVD 도 저렴하게 구해서 소장하고 있지요~

아무생각없이 봤다간 큰 코 다치는 영화죠 ㅎㅎㅎ

지리즈의 이미지

그러셨군요...

저는 그냥 바로 다른 사람이라는 것 알았는데...

그 아역배우 예쁜가요?

저는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아니면 선입관이 있어서 그런지...

별로 이던데...
(요즘은 싫어하는 스타일)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seethewind의 이미지

와타나베 히로코
후지이 이츠키

바람을 눈으로 보다 SeeTheWind

theone3의 이미지

감독이 이와이 슌지 였나요?

오겡끼 데쓰까?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bus710의 이미지

죄송합니다, 전 소설을 먼저 봐버려서 햇갈리고 뭐고 없었습니다;;

life is only one time

yuni의 이미지

일인 이역이긴 했지만, 두 케릭터가 만들어 내는 분위는 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부터 구별이 가더군요. 대신에 같이 보던 마눌님이 시종 설명을 해줘야 되더군요.

그때 저는 알았습니다. 저는 여자분들을 구별할때 얼굴이나 음성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대학 2년 때 보고 졸업 때 본 여자 후배를 못 알아 봤습니다. 이미지가 너무나 달라져서요.

둔갑술?....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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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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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오만한 리눅서의 이미지

yuni wrote:
둔갑술?.... :twisted:

21세기에 무슨 둔갑술같은 말씀을...

단지 현대과학의 승리일뿐..

:evil: :lol:

budle77의 이미지

저는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입니다.
DVD도 사야지 하고 있다가... 아직 못 샀네요.
어여 구매해야 할텐데...

warpdory의 이미지

오겡끼 데스까 ... 할 때 .. 산사태가 나서 등산하던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는 후문이 있었죠 ...

-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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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u_jeong의 이미지

budle77 wrote:
저는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입니다.
DVD도 사야지 하고 있다가... 아직 못 샀네요.
어여 구매해야 할텐데...

요즘 할인 중입니다. 할인폭은 크지 않지만, 원체 가격이 요즘 내려가 있던 참이라 꽤 쌉니다.

사려면 지금 사두시는것이 좋을듯 싶네요.

6000 원 대입니다. :)

착하게살게요. :)

jachin의 이미지

사둘까... 생각해봅니다.

흠... ( ' ')a 좋은 작품이긴 한데, 보고 나면 감상적이 되어 버려서...

DTS 지원 DVD 가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xster의 이미지

전 처음봤을 때부터 캐릭터 구분을 했고 한참동안도 두 캐릭터가 다른 배우에 의해서 연기됐다고 생각했습니다.
닮은 사람을 잘 가져다가 썼네 했었죠.
1인 2역인줄 알았을 때의 충격은...참...

지리즈의 이미지

그런데 잘 기억은 안나는데,
와타나베 히로코는 약간 칸사이벤을 쓰고,
후지이 이츠키는 전형적인 일본 표준어를 썼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떻했었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Prentice의 이미지

예전에 주한 일본대사관인지 일본문화원인지에서 러브레터를 기반으로 사투리 강좌를 올려놓은 것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소식지(?)를 올리시면서, 드라마나 영화를 기반으로 일본어나 일본 문화에 대한 얘기를 올려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 강좌 내용 상으로도, 나중에 일어로 읽은 소설 버젼에서도 와타나베 히로코는 곤란한 질문을 피하기 위해 남자친구 앞에서 칸사이벤을 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는 모르겠구먼유” 이런 식으로요. 그 외에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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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츠키가 산에서 불렀던, 푸른 산호초라는 노래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히로코 남자친구가 유리공예를 할 때 불렀던 노래, 또 카지아저씨가 산장에서 불렀던 노래... 그래서 히로코가 “모두의 테마곡인가요?”라고 했던 노래요.

가끔 노래방에 가면 부르곤 합니다. 발랄한 분위기의 여름 노래, 사랑 노래입니다.

lacovnk의 이미지

음. DVD정품이 그 가격인가요? 사야겠군요!

언젠가 DVD월간지 부록으로 껴 있는 걸 못사서 아쉬워 했는데.. 그런 것은 뭔가 부실하더라고요.

아님 DVD가 원래 다 그런건가 -o-;

까나리의 이미지

lacovnk wrote:
음. DVD정품이 그 가격인가요? 사야겠군요!

언젠가 DVD월간지 부록으로 껴 있는 걸 못사서 아쉬워 했는데.. 그런 것은 뭔가 부실하더라고요.

아님 DVD가 원래 다 그런건가 -o-;

저렴한 DVD 가 다 그렇죠
속지라도 한두장 있으면 감동합니다~
어제도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SE" DVD 도착했는데
속지한장 없이 딸랑 DVD 한장만 들어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