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 geek? windows geek!

cppig1995의 이미지

자신이 Linux 에서뿐 아니라
Windows 에서도 너무나 geek 스럽다고 느낄 때.

1.

C:\Program Files 에 접근하려고 경로를 치다가
갑자기 C:\ 에 접근할 일이 생겼을 때.
"Program Files" 부분을 지우지 않고
끝에 \.. 을 덧붙여서 상위 폴더로 올라간다.

2.

CD-ROM 에 접근할 때 되지도 않는 \mnt\cdrom
(Slash --> BackSlash) 를 입력하고 있을 때.

3.

Ubuntu 환경에 물들어 있다가
이동식 디스크를 연결하고는,
"왜 바탕화면에 안 뜨는 거지? :x "

4.

KDE 를 쓰다가 어느 날 갑자기
Windows 경로창에서 trash:/// 을 찾는다.

5.

Ctrl-Alt-F1 로 tty1 에 접근하려 한다.
그것도 Windows 에서.

---

더 이어 주세요!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돼지군 wrote:

3.

Ubuntu 환경에 물들어 있다가
이동식 디스크를 연결하고는,
"왜 바탕화면에 안 뜨는 거지? :x "


은 적어도 저에게는 해당이 안되겠군요...
우분투라 하더라도 바탕화면이 지저분해져서 그냥 설정에서 볼륨아이콘은 안나타 나도록 설정하고 쓰는 바람에 후다닥~~~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danskesb의 이미지

6.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about:이라고 입력하고 컹커러의 about:과 같은 화면을 기대한다.

7.
DLL 파일이 없다는 메시지가 떴을 때 ld.so.conf 비스무레한 파일을 찾아다닌다.

ed.netdiver의 이미지

ifconfig
? :shock:
whereis ifconfig
? :shock:
locate ifconfig
? :evil:

hacking당했다아~ :twisted:

:D :D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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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peccavi의 이미지

윈도 커맨드창에서 작업할때 cd.. 할일이 생기면 cd와 .. 사이를 항상 띠게 됩니다.

딴건 모르겠는데 이거하나는 정말 저도모르게 습관이 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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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욱성군의 이미지

ls

yuni의 이미지

윈도우 앞에 앉으면 뭘 해 야 될지 모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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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ydhoney의 이미지

smb://blahblah..

와~ 삼바가 고장났어~

hanbyeol의 이미지

Windows 의 디렉토리 구조를 싹 바꿔서 씁니다.

\Program Files → \usr
\Documents and Settings → \home

\bin 각종 배치파일
\usr\bin 자잘한 툴
\usr\local 오피스나 FireFox 같은 조금 묵직한 툴
\var\[tmp,temp] or \tmp

\Windows 도 바꾸려다 좀 귀찮은 일이 생겨서 이정도는 참아주고 있습니다. 집에서 쓰던 노트북은 \Windows 를 \sys 로 바꿔 썼습니다.

처음에는 cmd 나 cygwin 환경에서 긴 경로나 Progra~1 같이 나오는 게 싫어서 시작했는데, 싹 바꾸고 나니 속이 시원해서 새로 사용하는 시스템마다 디렉토리 구조를 저렇게 다 바꿔서 쓰게 되더군요.

JuEUS-U의 이미지

KDE 쓰다가
익스플로러에서
Ctrl + Home.. 홈폴더 =ㅅ=

나빌레라의 이미지

hanbyeol wrote:
Windows 의 디렉토리 구조를 싹 바꿔서 씁니다.

\Program Files → \usr
\Documents and Settings → \home

\bin 각종 배치파일
\usr\bin 자잘한 툴
\usr\local 오피스나 FireFox 같은 조금 묵직한 툴
\var\[tmp,temp] or \tmp

\Windows 도 바꾸려다 좀 귀찮은 일이 생겨서 이정도는 참아주고 있습니다. 집에서 쓰던 노트북은 \Windows 를 \sys 로 바꿔 썼습니다.

처음에는 cmd 나 cygwin 환경에서 긴 경로나 Progra~1 같이 나오는 게 싫어서 시작했는데, 싹 바꾸고 나니 속이 시원해서 새로 사용하는 시스템마다 디렉토리 구조를 저렇게 다 바꿔서 쓰게 되더군요.

진정 geek 이십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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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seachicken의 이미지

나빌레라 wrote:
hanbyeol wrote:
Windows 의 디렉토리 구조를 싹 바꿔서 씁니다.

\Program Files → \usr
\Documents and Settings → \home

\bin 각종 배치파일
\usr\bin 자잘한 툴
\usr\local 오피스나 FireFox 같은 조금 묵직한 툴
\var\[tmp,temp] or \tmp

\Windows 도 바꾸려다 좀 귀찮은 일이 생겨서 이정도는 참아주고 있습니다. 집에서 쓰던 노트북은 \Windows 를 \sys 로 바꿔 썼습니다.

처음에는 cmd 나 cygwin 환경에서 긴 경로나 Progra~1 같이 나오는 게 싫어서 시작했는데, 싹 바꾸고 나니 속이 시원해서 새로 사용하는 시스템마다 디렉토리 구조를 저렇게 다 바꿔서 쓰게 되더군요.

진정 geek 이십니다.. 8)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그냥 단순하게 폴더명만 바꾸면 정상적으로 동작하나요? 아님 다른 설정등이 필요한가요?
(감히 해볼 생각도 못하게 하는 고난도...)

Stay hungry! Stay foolish!

pok의 이미지

IE나 탐색기에서 마우스로 마우스제스쳐 할때
IE에서 링크클릭을 가운데버튼으로 할때
붙여넣기할때 ctrl+c,v가 아닌 긁고 마우스 가운데버튼 클릭할때
VC++에서 F8로 디버깅하려 할때
윈도우키 + B로 다음곡으로 넘기려 할때

긱이라기보다는 습관입니다.

xster의 이미지

웬지 다들 유닉스에서 얻은 습관을 윈도우에서 사용한다 정도이신 것 같은데
윈도우만의 특별한 작업을 하시는 분들 없나요?
예전에 윈도우 tmp 관련 디렉토리를 전부 램드라이브를 이용해서 처리하는 이야기를 읽었는데 그런 식의 뭔가 윈도우만의 내용을 집착하시는 분들. 그런게 진짜 Windows geek 아닐까요?

su_jeong의 이미지

xster wrote:
웬지 다들 유닉스에서 얻은 습관을 윈도우에서 사용한다 정도이신 것 같은데
윈도우만의 특별한 작업을 하시는 분들 없나요?
예전에 윈도우 tmp 관련 디렉토리를 전부 램드라이브를 이용해서 처리하는 이야기를 읽었는데 그런 식의 뭔가 윈도우만의 내용을 집착하시는 분들. 그런게 진짜 Windows geek 아닐까요?

저도 제목만 보고 그런식의 내용을 예상했었는데 조금 다르더군요. ㅎㅎ 아무래도 리눅스를 주 터로 삼는 사람들 모임이다 보니, 그런류의 소재가 부족한걸까요. 윈도우 Geek 과 리눅스 Geek 의 공방을 보는것도 나름 재미있었을텐데... ㅎㅎㅎ (윈도우에선 이렇게 효율적으로 귀찮은 일을 처리할수 있다(윈도우 geek), 그정돈 리눅스에서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수 있다.(리눅스 geek) 혹은 그 반대)

착하게살게요. :)

monovision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그냥 단순하게 폴더명만 바꾸면 정상적으로 동작하나요? 아님 다른 설정등이 필요한가요?
(감히 해볼 생각도 못하게 하는 고난도...)

다른 부분은 모르겠고 Program Files 는 레지만 수정해주면 정상적으로 동작을 합니다.
레지에서 디폴트까지 바꾸게 되면 간혹 오류가 나긴 하더군요.

wongi의 이미지

VisVim을 사용하면 VC++이 종종 뻗어버려서 한동안 VC++ 에디터에 적응을 했더랬는데, 최근 HHK Pro를 쓰기 시작하면서 괴로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궁여지책으로 제 게으름이 허락하는 선에서 찾아낸 타협점이 이겁니다.

KISS...
Keep It Small and Simple

지리즈의 이미지

hanbyeol wrote:
Windows 의 디렉토리 구조를 싹 바꿔서 씁니다.

\Program Files → \usr
\Documents and Settings → \home

\bin 각종 배치파일
\usr\bin 자잘한 툴
\usr\local 오피스나 FireFox 같은 조금 묵직한 툴
\var\[tmp,temp] or \tmp

\Windows 도 바꾸려다 좀 귀찮은 일이 생겨서 이정도는 참아주고 있습니다. 집에서 쓰던 노트북은 \Windows 를 \sys 로 바꿔 썼습니다.

처음에는 cmd 나 cygwin 환경에서 긴 경로나 Progra~1 같이 나오는 게 싫어서 시작했는데, 싹 바꾸고 나니 속이 시원해서 새로 사용하는 시스템마다 디렉토리 구조를 저렇게 다 바꿔서 쓰게 되더군요.

이렇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회사의 win2k는

c:\ 부트 및 페이징 파일용. (boot)
d:\winnt 운영체제 및 Program Files\common files ( / )
e:\Program Files 프로그램 위치. (/usr)
f:\Documents and Settings (/home)
g:\ 는 temp용 (/tmp)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일 시스템은 fat32로 사용는데,
이는 partimage가 아직까지는
fat32만 100%안정성을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나누워 쓰면... 정말 버벅입니다.

백업은 d와 e만 합니다.
언인스톨을 별로 믿지 않아서
d만 엎어쓰고 e에 program files쪽은 그냥 지워버립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고,
저는 가운데 마우스 버튼 클릭 붙여 넣기가 안되는 운영체제는
도대체 짜증나서 못 사용하겠습니다. :evil: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nskystars의 이미지

한번은 윈도우즈 커맨드 창에서
cd d:
를 치고 왜 D드라이브로 이동을 안하는지 한참 고민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hanbyeol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나빌레라 wrote:
hanbyeol wrote:
Windows 의 디렉토리 구조를 싹 바꿔서 씁니다.

\Program Files → \usr
\Documents and Settings → \home

\bin 각종 배치파일
\usr\bin 자잘한 툴
\usr\local 오피스나 FireFox 같은 조금 묵직한 툴
\var\[tmp,temp] or \tmp

\Windows 도 바꾸려다 좀 귀찮은 일이 생겨서 이정도는 참아주고 있습니다. 집에서 쓰던 노트북은 \Windows 를 \sys 로 바꿔 썼습니다.

처음에는 cmd 나 cygwin 환경에서 긴 경로나 Progra~1 같이 나오는 게 싫어서 시작했는데, 싹 바꾸고 나니 속이 시원해서 새로 사용하는 시스템마다 디렉토리 구조를 저렇게 다 바꿔서 쓰게 되더군요.

진정 geek 이십니다.. 8)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그냥 단순하게 폴더명만 바꾸면 정상적으로 동작하나요? 아님 다른 설정등이 필요한가요?
(감히 해볼 생각도 못하게 하는 고난도...)

실패하면 OS를 다시 깐다는 편한 마음으로 작업하면 별로 어렵지도 않습니다. 레지스트리에서 바꿀 이름이 꽤나 되기에 rcrawler처럼 일괄적으로 문자열을 바꿀 수 있는 툴을 활용하면 됩니다.

아래는 오래전에 이 작업하면서 적어봤던 글 링크입니다. 지금 제 업무용 환경과 조금 다른 면은 있지만 대세에 지장이 없습니다.

윈도를유닉스구조로만들기

danskesb의 이미지

hanbyeol wrote:
seachicken wrote:
나빌레라 wrote:
hanbyeol wrote:
Windows 의 디렉토리 구조를 싹 바꿔서 씁니다.

\Program Files → \usr
\Documents and Settings → \home

\bin 각종 배치파일
\usr\bin 자잘한 툴
\usr\local 오피스나 FireFox 같은 조금 묵직한 툴
\var\[tmp,temp] or \tmp

\Windows 도 바꾸려다 좀 귀찮은 일이 생겨서 이정도는 참아주고 있습니다. 집에서 쓰던 노트북은 \Windows 를 \sys 로 바꿔 썼습니다.

처음에는 cmd 나 cygwin 환경에서 긴 경로나 Progra~1 같이 나오는 게 싫어서 시작했는데, 싹 바꾸고 나니 속이 시원해서 새로 사용하는 시스템마다 디렉토리 구조를 저렇게 다 바꿔서 쓰게 되더군요.

진정 geek 이십니다.. 8)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그냥 단순하게 폴더명만 바꾸면 정상적으로 동작하나요? 아님 다른 설정등이 필요한가요?
(감히 해볼 생각도 못하게 하는 고난도...)

실패하면 OS를 다시 깐다는 편한 마음으로 작업하면 별로 어렵지도 않습니다. 레지스트리에서 바꿀 이름이 꽤나 되기에 rcrawler처럼 일괄적으로 문자열을 바꿀 수 있는 툴을 활용하면 됩니다.

아래는 오래전에 이 작업하면서 적어봤던 글 링크입니다. 지금 제 업무용 환경과 조금 다른 면은 있지만 대세에 지장이 없습니다.

윈도를유닉스구조로만들기


좀만 더 빨리 알려주시죠... 어제 윈도우 포맷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추가합니다.

나비나 새나루를 쓰다가 윈도우 한글 입력기를 쓸 때 ㅃ을 입력하기 위해서 ㅂㅂ을 누를 때!

stmaestro의 이미지

IE에서 휠을 누르는데 탭이 안뜬다고 당황할때.

CD빼려고 언마운트 시키려고 할때.

새로운 윈도우 패치가 나왔다고 해서
커맨드창에서 YUM UPDATE를 입력했을때. (저도 놀랐어요.)

cppig1995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다른 것은 모르겠고,
저는 가운데 마우스 버튼 클릭 붙여 넣기가 안되는 운영체제는
도대체 짜증나서 못 사용하겠습니다. :evil:

그럼 제가 새로 만드는 운영체제에선
꼭 이 기능을 지원해야겠군요. :roll:

그나저나 hanbyeol 님 대단하세요.

제 운영체제는 Konqueror 에 자극받아서
내 휴지통은 trash:/// 이고
다른 사용자의 휴지통은 trash://(ID)/ 이고
내 Home 은 home:/// 이고
다른 사용자의 Home 은 home://(ID)/ 이고 하는 식이며,
/share/bin = share://bin/,
/share/ = share:/// 하는 식입니다.
감히 직관적이라고 우기겠습니다.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