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5.1ch로 진화

앙마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8&article_id=0000313083&section_id=105&menu_id=

이제 mp3도 5.1 채널 스피커로 들을 수 있습니다. ㅎㅎㅎ

여우비의 이미지

2채널 스테레오에서 이젠 5.1채널로 진화하는군요.

하지만 mp3의 태생적 한계(손실압축기술)에 의해 그리 구미가 당기지는 않군요.. :)

월등이 뛰어난 OGG도 있으며,

최근에 비손실압축기술인 mpeg-4 als 가 국제승인을 받았는데, 이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http://kbench.com/news/?no=29892

죠커의 이미지

저는 무손실 압축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아직 동영상의 화질과 음질은 더 좋아져야 하고 더 많은 공간을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데이터들도 보다 멀티미디어 정보가 많아지겠지요. 네이버의 동영상 검색이 베타가 끝나고 구글 비디오도 한국에 런칭하게 되면 더 심해질 것입니다. 무손실 압축은 정답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hiseob의 이미지

오그보비스도 어차피 손실압축이죠..

bigpooh의 이미지

CN wrote:
저는 무손실 압축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아직 동영상의 화질과 음질은 더 좋아져야 하고 더 많은 공간을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데이터들도 보다 멀티미디어 정보가 많아지겠지요. 네이버의 동영상 검색이 베타가 끝나고 구글 비디오도 한국에 런칭하게 되면 더 심해질 것입니다. 무손실 압축은 정답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영상 부분은 아직 무리지만, flac 과 같은 오디오 무손실 압축은 대중화가 쉽지 않을까요?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flac 인코딩된 오디오의 용량은 동영상에도 충분히 적용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flac 을 사용하기에는 대부분의 소스(AC3,DTS)들이 안좋다는게 문제죠.

Prentice의 이미지

오래된 얘기입니다. MP3 스펙에 애초부터 서라운드 기능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implementation이 나온지도 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레퍼런스 인코더에서 제대로 지원을 안해줘서 멀티채널 Ogg Vorbis 인코딩은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얼마전까지 멀티채널 매핑에 버그도 있었어요. 해당 기능을 원하시면 patches will be welcome. :)

Prentice의 이미지

http://www.hydrogenaudio.org/forums/index.php?showtopic=19817

여기 2004년 글을 보니 멀티채널 Ogg Vorbis나 멀티채널 AAC와는 달리, 보조정보를 스테레오 MP3에 더해서 이 정보로부터 추가정보를 extrapolate하는 것 같습니다. SBR을 조금 연상시키네요.

lovejin0309의 이미지

5.1ch로 녹음된 음악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 않나요?

lovian의 이미지

잘은 모르지만,

음악은 2.1 로 듣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던데..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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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사랑합니다.

xster의 이미지

최근엔 음악 DVD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런 것들은 5.1 채널로 되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반 음반은 잘 모르겠지만 음악회나 콘서트 같은 현장감이 중요한 것들은 5.1 채널이 메리트가 있을 것 갈습니다.

xster의 이미지

Ogg가 MP3에 비해서 월등히 뛰어난가요? 약간 성능이 더 좋고 공개 인코딩 방식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는데...
전 여러번 인코딩, 디코딩하여 열화 현상이 발생할 상황이 아니라면 무손실 압축의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능력이 발전하지 않는 한 어짜피 알아들을 수 있을만큼만 있다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정태영의 이미지

lovian wrote:
잘은 모르지만,

음악은 2.1 로 듣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던데.. :D

2채널로 믹싱된 걸 5.1 채널로 들음 난잡하지만 --;; 원본이 5.1 채널이라면 얘기가 다르지 않을까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정태영의 이미지

CN wrote:
저는 무손실 압축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아직 동영상의 화질과 음질은 더 좋아져야 하고 더 많은 공간을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데이터들도 보다 멀티미디어 정보가 많아지겠지요. 네이버의 동영상 검색이 베타가 끝나고 구글 비디오도 한국에 런칭하게 되면 더 심해질 것입니다. 무손실 압축은 정답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정확히 무슨 얘긴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mp3 에 id3 태그를 넣듯이 avi/mpeg 등에도 정보를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일이름만으로는 표현할 수 있는게 너무나도 적기 때문에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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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줄기 바람처럼..

정태영의 이미지

여우비 wrote:
최근에 비손실압축기술인 mpeg-4 als 가 국제승인을 받았는데, 이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실 쓸만한 무손실압축 코덱은 이래저래 종류가 꽤 되는데... 막상 대중화 되고 있는 건 없는 듯 싶습니다...

http://www.monkeysaudio.com/
http://flac.sourceforge.net/

대강 오픈소스로 나온 무손실압축 중에 그나마 좀 알려진 게 저 두가지인 듯 싶군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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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줄기 바람처럼..

Prentice의 이미지

Monkey's Audio의 경우 소스 사용을 위해 개발자에게 허락을 맡아야하는 제약이 있어서 원래 non-free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0 beta 1에서는 좀 달라졌나보지만요. 현재 리눅스용 .ape 디코더는 그래서 라이센스 위반(?)을 하고서 나온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FLAC이야 음악 좋아하시는 분이시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테고요, 하드웨어 기기에서 가장 잘 지원되고 있습니다.

현재 새로 뜨고 있는 것은 WavPack이라는 녀석인데, FLAC과 마찬가지로 FOSS입니다. BSD 라이센스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Prentice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mp3 에 id3 태그를 넣듯이 avi/mpeg 등에도 정보를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일이름만으로는 표현할 수 있는게 너무나도 적기 때문에 :)


MPEG-4 컨테이너를 사용할 경우 atom으로 커멘트를 넣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AVI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Matroska 프로젝트에서 Matroska 컨테이너에 넣은 AVI에 커멘트를 적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tmaestro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lovian wrote:
잘은 모르지만,

음악은 2.1 로 듣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던데.. :D

2채널로 믹싱된 걸 5.1 채널로 들음 난잡하지만 --;; 원본이 5.1 채널이라면 얘기가 다르지 않을까요...


2.1 채널이 5.1채널보다 깔끔하다는 평은 자주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일본쪽은 영화도 2채널로 많이 내던걸요. 일부러요.
xster의 이미지

Quote:
2.1 채널이 5.1채널보다 깔끔하다는 평은 자주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일본쪽은 영화도 2채널로 많이 내던걸요. 일부러요.

엔지니어들이 작업하기 깔끔하다는 말이 아닐까요?
원래 기능이 적어지면 깔끔해지기 마련이니...
영화라는 것이 음악하고는 다르게 음원의 위치가 여러 곳이고 그 공간감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채널이 많으면 많을 수로 좋을텐데 2채널로 하는 것은 단순히 2채널이 깔끔하다는 것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단순히 돈이 없어서, 옛날 영화라 5.1채널을 지원하지 않아서.. 일 확률이 더 클 것 같은데요.

lazylady의 이미지

CN wrote:
저는 무손실 압축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아직 동영상의 화질과 음질은 더 좋아져야 하고 더 많은 공간을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데이터들도 보다 멀티미디어 정보가 많아지겠지요. 네이버의 동영상 검색이 베타가 끝나고 구글 비디오도 한국에 런칭하게 되면 더 심해질 것입니다. 무손실 압축은 정답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동영상의 화질이 나쁜 이유는 손실압축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보는 눈이 높아지고, 저장, 전송 가능한 용량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무손실 압축이 정답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획기적인 무손실압축 알고리즘도 기대중입니다.

건축과 다니면서 프로그램 공부하는 이상한 사람;;

supaflow의 이미지

바이노럴소스로 인코딩된 노래 들어봤는데 헤드폰으로 들으니
효과가 상당하더군요...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봅니다.
:)

monovision의 이미지

xster wrote:
인간의 능력이 발전하지 않는 한 어짜피 알아들을 수 있을만큼만 있다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평균적으로 봤을때는 그렇지만 사람마다 가청주파수는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차이가 나나 보더라구요. 전 음감에는 도통 소질이 없어서 거기서 거기지만..

Prentice의 이미지

흔히 하시는 오해인데, 청각이 예민할 수록 원본과 압축본의 차이를 쉽게 알아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원본과 사본의 청각적으로 감지가능한 차이를 artifact라고도 부르는데, artifact 감지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경험과 학습입니다.

가청주파수와 음감은 큰 연관이 없습니다. 압축에는 가청주파수 필터링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