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또 다른 장남감, 게임기에 대해서

budle77의 이미지

아래에 순선님이 말씀하신 자동차에 비해서 어쩌면 그 필요성을 어필하기 힘든... 게임기라는 장남감이 있습니다.

1년 정도 전만해도 PSP, X-Box... 등등 오빠가 갖고 싶은건 알아서 사요~라는 말을 하더니 이젠, 그중에서 하나만 고르라고 합니다. ㅜ.ㅜ

그래서 PSP를 사기로 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Sony MP3CDP를 샀더니... PSP를 못사게 생겼습니다. 3개월 활부니까 내년 2월쯤에나 PSP를 살수 있을것 같네요.
문제는 그럼 X-Box 360을 사려면 또 3~6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는것.

음....
정말 마린블루스에 나오는 "내것도, 니것도 다~ 내것이다"라는 말이 떠올릅니다.
그래도... 아껴야 잘 살겠죠.

PS.
이젠 혼수로 PS3 해오겠다는 말도 못 믿겠습니다. ㅡ.ㅡ

불꽃오리의 이미지

budle77 wrote:
PS.
이젠 혼수로 PS3 해오겠다는 말도 못 믿겠습니다. ㅡ.ㅡ
믿지마십시요.
요즘은 고급혼수 하나로 만사 땡, 끝입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bus710의 이미지

음...

화장품하고 옷은 알아서 다 챙겨오라고 하면....파혼 당하실지도;;;

life is only one time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좀 더 기다리셨다가 PS3을 사세요.
엑박이 아무리 니뽄에 가서 타이틀 업체를 꼬드겨도 아직까지는 절대로 PS3 의 방대한 타이틀 업체를 꼬실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꼬셔서 혹시나 DOA처럼 엑박으로 넘어가는 일이 없고
동시발매정도나 컨버전 정도만 된다면 전 무조건 PS3 을 사겠습니다.

덩치 무거운 OS덕에 퀄리티는 뚝떨어질테니.

P/S psp를 한달정도 빌려서 들고다녔었는데 돌려주고 나니 미치겠네요.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사세요. 원츄!

warpdory의 이미지

저처럼 결혼후 집들이 하면서 친구들에게 미리 부탁해서 친구들이 사오게 하는 게 좋아요 ^^;
- PS/2, xbox 둘다 선물 들어왔다가 PS/2 를 팔았지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budle77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저처럼 결혼후 집들이 하면서 친구들에게 미리 부탁해서 친구들이 사오게 하는 게 좋아요 ^^;
- PS/2, xbox 둘다 선물 들어왔다가 PS/2 를 팔았지요.

좋아요.
저도 나중에 결혼하면 한번 시도해봐야 겠네요.

근데 그때 게임기 사준 친구분들... 혹시 출입 금지 이런거 당하신거 아니예요?

불꽃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저처럼 결혼후 집들이 하면서 친구들에게 미리 부탁해서 친구들이 사오게 하는 게 좋아요 ^^;
- PS/2, xbox 둘다 선물 들어왔다가 PS/2 를 팔았지요.
제 친구들은 돈백들여서 데탑을 사주고 있습니다.
제가 결혼해도 그럴거랍니다.
환장합니다.
지금부터 TV사주자고 열심히 꼬시고 있습니다. -_-;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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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kustin25의 이미지

아직 애인은 없으나....여러 선배(?)님 말씀으로
종합해볼때, 결혼전까지 부지런히 사놓는게 남는거 같습니다..
설마 사놓은거 버리진 않겠죠...

복잡해진 내인생....
그까이꺼 금방!!!

ed.netdiver의 이미지

PS4는 어떻게 하죠? :D

Quote:
설마 사놓은거 버리진 않겠죠...

손아래 처남과 처조카들을 조심하십시오. :cry: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bus710의 이미지

ed. wrote:
PS4는 어떻게 하죠? :D

Quote:
설마 사놓은거 버리진 않겠죠...

손아래 처남과 처조카들을 조심하십시오. :cry:

게임 매거진에서 3년 전쯤 추석 특집으로 "어린것 스페셜"이라는 코너를 본적이 있습니다.

정말이지..... 조카와 어린 동생들이 앙탈로 수년간 게임전문 필자로 활동해온 사람이 밥벌이 도구를 뺏기고 "게임이나 하는 유치한 녀석"으로 전락하는 가슴 아픈 모습을 절절히 보여주더군요;;

life is only one time

corba의 이미지

ed. wrote:
PS4는 어떻게 하죠? :D

Quote:
설마 사놓은거 버리진 않겠죠...

손아래 처남과 처조카들을 조심하십시오. :cry:

저희 집의 수많은 건프라와 피규어들이 걱정이군요... :(
다행히 제일 위험요소(?)로 여겨졌던 조카는 속을 썩이긴 커녕 프라모델 조립 할 때 조용히 옆에서 보고만 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역시 조기교육의 중요성이란... :)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ydhoney의 이미지

corba wrote:
ed. wrote:
PS4는 어떻게 하죠? :D

Quote:
설마 사놓은거 버리진 않겠죠...

손아래 처남과 처조카들을 조심하십시오. :cry:

저희 집의 수많은 건프라와 피규어들이 걱정이군요... :(
다행히 제일 위험요소(?)로 여겨졌던 조카는 속을 썩이긴 커녕 프라모델 조립 할 때 조용히 옆에서 보고만 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역시 조기교육의 중요성이란... :)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조카 결혼 안시키실건가요?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corba wrote: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 전 역시 안되나 봅니다. 갑자기 에로스러운 생각이.. 에휴.

cronex의 이미지

오리주둥이 wrote:
corba wrote: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 전 역시 안되나 봅니다. 갑자기 에로스러운 생각이.. 에휴.


그런 피규어도 있을 지 모릅니다. 씨익 :wink:

------------------------------------------------------------
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cronex wrote:
오리주둥이 wrote:
corba wrote: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 전 역시 안되나 봅니다. 갑자기 에로스러운 생각이.. 에휴.


그런 피규어도 있을 지 모릅니다. 씨익 :wink:

+_+

근데 그 피규어 구매하면 그것도 역시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되나요?

ydhoney의 이미지

오리주둥이 wrote:
cronex wrote:
오리주둥이 wrote:
corba wrote: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 전 역시 안되나 봅니다. 갑자기 에로스러운 생각이.. 에휴.


그런 피규어도 있을 지 모릅니다. 씨익 :wink:

+_+

근데 그 피규어 구매하면 그것도 역시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되나요?


코엑스에 모 전문점에 가면 아힛아힛한 소형 피큐어들이 널려있습니다. 대략 100여종 약간 안되는 듯 합니다.
lck7141의 이미지

budle77 wrote:

PS.
이젠 혼수로 PS3 해오겠다는 말도 못 믿겠습니다. ㅡ.ㅡ

혼수는 기대 안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
그 대신에 친구들에게 집들이 선물로 각출하여 xbox 개x 해서 오라고 하시면.. 여러가지 도움(?) 이 되지 않을까요 ??

올해 초에 결혼한 친구에게 사줬더니 dvd player 겸 해서 이것 저것 잘 쓰고 있더라구요 ^^

졸곰의 이미지

PS나 XBOX는 티비와 연결하고 집에서밖에 플레이할 수 없어서
아무래도 TV는 마눌님의 영역이라 포기했습니다.... ( '')
대신 PSP를 지를까 고민하다가 결국 GP2X 질렀네요.
나름대로 만족하며 잘 쓰고 있답니다.. :D

Running in the 90's
http://spbear.com

corba의 이미지

cronex wrote:
오리주둥이 wrote:
corba wrote: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 전 역시 안되나 봅니다. 갑자기 에로스러운 생각이.. 에휴.


그런 피규어도 있을 지 모릅니다. 씨익 :wink:

장식장이 공개되어 있는 입장이라 그런(?) 피규어는 곤란합니다. :oops:
집에 오시는 손님들이 행여라도 보면 곤란하죠. :)
http://ruliweb2.dreamwiz.com/ruliboard/read.htm?main=figure&table=img_pga&page=1&num=31653&find=name&ftext=CORBA&left=&time=0
cronex의 이미지

corba wrote:
cronex wrote:
오리주둥이 wrote:
corba wrote: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보기만 하고 만지면 안돼~"

... 전 역시 안되나 봅니다. 갑자기 에로스러운 생각이.. 에휴.


그런 피규어도 있을 지 모릅니다. 씨익 :wink:

장식장이 공개되어 있는 입장이라 그런(?) 피규어는 곤란합니다. :oops:
집에 오시는 손님들이 행여라도 보면 곤란하죠. :)
http://ruliweb2.dreamwiz.com/ruliboard/read.htm?main=figure&table=img_pga&page=1&num=31653&find=name&ftext=CORBA&left=&time=0

공개되지 않은 장식장이 있다는 소리로 들립니다아.... +_+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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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jachin의 이미지

PS2 를 지르려고 준비중이긴 한데...

중고로 싸게 팔 사람이 없을까요?

무척이나 갖고 싶은데...

앙마의 이미지

jachin wrote:
PS2 를 지르려고 준비중이긴 한데...

중고로 싸게 팔 사람이 없을까요?

무척이나 갖고 싶은데...

루리웹 장터를 활용해보심이...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jachin의 이미지

옥션에서... 30005R 버전으로 사버렸습니당...

12만 5천원으로 말이죠...

기기에 문제 없었음 좋겠어요. (타이틀도 구해야겠군요...)

bus710의 이미지

jachin wrote:
옥션에서... 30005R 버전으로 사버렸습니당...

12만 5천원으로 말이죠...

기기에 문제 없었음 좋겠어요. (타이틀도 구해야겠군요...)

배터리는요ㅠ.ㅠ

life is only one time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jachin wrote:
옥션에서... 30005R 버전으로 사버렸습니당...

12만 5천원으로 말이죠...

기기에 문제 없었음 좋겠어요. (타이틀도 구해야겠군요...)

글 봤으면 10만원에 제꺼 팔았을텐데. -_-a

불꽃오리의 이미지

오리주둥이 wrote:
jachin wrote:
옥션에서... 30005R 버전으로 사버렸습니당...

12만 5천원으로 말이죠...

기기에 문제 없었음 좋겠어요. (타이틀도 구해야겠군요...)

글 봤으면 10만원에 제꺼 팔았을텐데. -_-a

5만원에 제가 사드리겠습니다.
나머지 5만원은 '오리세계정복자금조성재단'에 기부하겠습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불꽃오리 wrote:
오리주둥이 wrote:
jachin wrote:
옥션에서... 30005R 버전으로 사버렸습니당...

12만 5천원으로 말이죠...

기기에 문제 없었음 좋겠어요. (타이틀도 구해야겠군요...)

글 봤으면 10만원에 제꺼 팔았을텐데. -_-a

5만원에 제가 사드리겠습니다.
나머지 5만원은 '오리세계정복자금조성재단'에 기부하겠습니다.

못들은걸로 할께요. 어버으버으어버어~ ( 귀막고 머리 흔드는 중 )

kall의 이미지

최근 PSP에 꽂혔는데..

꽂히기만 했습니다 -_-;;

지름은 먼나라 이야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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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stmaestro의 이미지

제가 있는 곳 옆동네.
방범순찰대 아저씨들은 가끔 내무실에서 PS2가지고 놀던데 말이죠.
흠...

엑스박스360은 한번 살짝 생각해줄만 하네요.
워낙 박봉인지라

jachin의 이미지

오리주둥이 wrote:
jachin wrote:
옥션에서... 30005R 버전으로 사버렸습니당...

12만 5천원으로 말이죠...

기기에 문제 없었음 좋겠어요. (타이틀도 구해야겠군요...)

글 봤으면 10만원에 제꺼 팔았을텐데. -_-a

앗! 이런... 안타까워라... 제가 넘 성급했군요. 흑...

제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혹, 게임 소프트웨어는 안 갖고 계시나요?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jachin wrote:
오리주둥이 wrote:
jachin wrote:
옥션에서... 30005R 버전으로 사버렸습니당...

12만 5천원으로 말이죠...

기기에 문제 없었음 좋겠어요. (타이틀도 구해야겠군요...)

글 봤으면 10만원에 제꺼 팔았을텐데. -_-a

앗! 이런... 안타까워라... 제가 넘 성급했군요. 흑...

제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혹, 게임 소프트웨어는 안 갖고 계시나요?

30여개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3/4분기 이후로 지금까지는 경제사정이 너무 어려운 터라
사지를 못해서 그정도 밖에는...

jachin의 이미지

제가 해보고 싶은 게임이,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 이코, 절체절명의 도시 입니다.

혹은 추천해주실만한 게임이 있으시면 구매하고 싶습니다.

본체만 온다고 하니, 게임이 잘 돌아갈지도 불안하고, 타이틀도 하나도 없어서요.

테스트용으로도 충분한 게임을 갖고 싶습니다. :)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jachin wrote:
제가 해보고 싶은 게임이,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 이코, 절체절명의 도시 입니다.

혹은 추천해주실만한 게임이 있으시면 구매하고 싶습니다.

본체만 온다고 하니, 게임이 잘 돌아갈지도 불안하고, 타이틀도 하나도 없어서요.

테스트용으로도 충분한 게임을 갖고 싶습니다. :)

데빌메이크라이 2 있습니다. 3은 역시 경제문제.. ㅠ.ㅠ
절체절명도시는 비추입니다. 사지는 않았습니다만 ps2 초창기 시절에 출시된 어드밴쳐였는데 재미가 그다지 없다는 이야기를
플스 전시판매 대리님이 귀뜸해주셔서 안샀습니다.

(당시 플스 전시장에서 제가 최고 고객이었습니다. 타이틀 하나 사면 10%의 획기적인 적립을.. -_-; 하도 사대는게 많아서.. 건콘도 두개 있습니다. 그 전시장에 돈 300정도 뿌렸었죠. 타이틀 외에 주변기기 등등 해서. )

아참! 제가 가지고 있는게임은 다 소장용인데 그 말씀을 안드렸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