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궁극적 장난감, 자동차에 대한 고민

권순선의 이미지

아기 때문에 자동차를 사기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수차례 차를 사자고 했으나 들은 척도 않던 와이프가 아기를 낳고 나더니 마음이 돌아섰네요.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자동차 영업소와 중고차 대리점에 다녀왔는데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 보니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일단은 마티즈3 신차나 중고, 혹은 아반떼 중고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인터넷 상에서 자동차 관련해서 이 차는 어떻다, 저 차는 어떻다... 등의 정보를 쉽게 물어보고 찾아볼 수 있는 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특히 마티즈3에 대한 소비자들의 대략적인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혹 이곳에 오시는 분들 중에서도 중고차 구입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시면 주의사항이나 기타 좋은 정보 좀 알려 주세요~ 8)

mycluster의 이미지

저는 근원적으로 면허가 없기 땜시 차가 없는데, 조만간 차를 하나
살려고 마음먹고 이것저것 알아봤습니다. 차를 살려고 할때 고려
해야할 사항은 기름값, 세금 등 실제적인 운영비용 뿐만 아니라
소위말하는 '뽀대', 혹은 안정성 등등도 상당한 요점이 됩니다.
따라서, 마티즈 같은 경차보다는 중고라도 '아반테'가 가장 무난하
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반테 중고중에서 50,000~70,000 정도를
달린 새차는 충분하 앞으로 3~5년 이상은 탈 수 있고, 역시 끌고
다닐때 여러가지 뽀대도 평균은 되고, 역시 연비나 기타등등 여러
가지 면에서 아반테는 상당히 좋은 차라고 알려져 있으니까요.

중고차는 매장에서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얼마더주고 '엔카'같은
데서 '보증서'를 받는 것이 맘이 편할 수 있습니다. 물론, Sin*le
같은데서 파는 것을 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d.netdiver의 이미지

중고차 구입시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절대 혼자 사러 가지 않는다!
자동차 잘 아는 사람과 사러간다!
주위에 자동차 잘 아는 사람이 없으면? 사선 안된다.
정리하면,
if (( 지인 == 차 고수) && 지인_동행? && 직접보고buy?)
중고차도 괜찮음;
else
중고차는 배제!!!

아기가 어느정도 자란 4~5년후를 생각하신다면 아반떼입니다.
차 크기 별 차이 있겠어? 싶지만, 차안에서 기저귀갈고, 애들 땡깡부릴때면 넓은차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마티즈는 시내출퇴근용 차죠 :D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qprk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특히 마티즈3에 대한 소비자들의 대략적인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경차는 여기서 보세요 1000cc.net 회원가입해야 볼 수 있지만 경차에 관하여는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경차는 피하라고 하고 싶내요.. 아기가 타고 있자나요 ^^

멋진남자...

불꽃오리의 이미지

참고로 모닝은 2008년부터 경차혜택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gilsion의 이미지

기본적으로 경차는 타고다니면 사람이 피곤합니다. 조금 저렴한 차량운영비(소형차 대비 5~10% 절감)를 이유로 경차를 선택하시면 구입하신 비용만큼 후회하실 것이라 장담합니다.

나이에 비추어 5만키로 내외를 달린 아반떼 정도가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중고를 사신다면 차량정비등에 사용되는 추가비용을 한 30만원 정도는 더 생각하셔야 됩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경차(비스토)를 소유하고 있고, 절대 후회하고 있으며 곧 아반떼 류의 소형승용차로 교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logout의 이미지

아반테 중고에 올인합니다. :)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자룡의 이미지

씨에로를 몰고 다녔습니다. (지금은 폐차했죠)
음.. 씨에로의 차 크기가 아반떼 정도 할려나요?

이 차를 제가 몰고 다니기 전에 매형이 몰았었는데
애들 태우면 작다고 하더군요.
애들이라 함은 조카 둘입니다.
제가 차 물려받을때 조카들 나이가 4살 1살입니다만.. -_-;;
차 뒷자리에 애들이랑 누나뿐만 아니라
기저귀 및 기타 잡동사니들 까지 들고 타야되서 작은듯 하더군요.

지금은 애가 안커서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차란게 일~이년 타고 바꾸는게 아닌지라
아반떼 중고 정도가 나을듯 하네요.

무리수를 좀 두셔서 무쏘나 코란도 중고는 어떨까싶네요 :)

-----
이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평화가 함께 하기를... ^^;

cyberpd의 이미지

중고자동차 구매전에 알아두면 좋습니다. :-)
http://paper.cyworld.com/buyper

-= 우주인류감시위원회 =-

권순선의 이미지

음... 마티즈3를 만류하시는 의견이 대부분이군요. 마티즈3로 거의 마음을 굳히고 있었는데 흔들리는군요. 고민이 깊어집니다... 계속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불꽃오리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음... 마티즈3를 만류하시는 의견이 대부분이군요. 마티즈3로 거의 마음을 굳히고 있었는데 흔들리는군요. 고민이 깊어집니다... 계속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애가 타는 차라면 무조건 크고 튼튼한 차입니다.
차를 사는 이유가 '아기'이고 목적이 '아기와 함께 편안하게'이동 하기위한다면 당연히 경차를 타지 말아야 합니다.

권순선님이 차를 사는 이유가 그저 출퇴근용이 아니라면 경차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baragi74의 이미지

저도 경차는 반대합니다...

지금 23개월짜리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가 조금씩 자라면서.. 큰차에 대한 생각이 절실해지네요..

아반떼랑 배기량상으로 동급인 sm3를 몰고 있습니다만..
사실 이 차 또한 3인가족에나 어울리는 차량이라 하겠네요..

뒷좌석에 아이&카시트, 애엄마가 타면 앞좌석에 아이에 관련된 짐을 싣느라 한명을 더 태우기가 참 난감해지더군요...
결국 카시트는 다시금 빼놓고 다니고 있지만요..
(안전상 카시트에 태워야 하지만, 아이가 워낙 싫어하는 탓에)
안전상의 이유까지 감안하면.. 더더욱.. 경차는 위험하구요..

요즈음.. 저는 다른 이유로 세컨드카로 경차를 찾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가족의 첫번째 차로서는 경차를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atie의 이미지

새차를 사던 중고를 사던, 첫 차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습니다. 아마 일년 반에서 길으면 삼년쯤 후면 또다시 차 바꿀 생각을 하시게 될 겁니다. (그 때의 명분 축적을 위해 지금은 중고로 :wink: , 농담반 진담반으로 첫 차는 대개 주인 때문에 이리저리 많이 치이고 주인은 차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죠.)

삼년 쯤 탄다고 보고, 중고는 2~3년 쯤 된 것이 좋다는 의견입니다. 중대형이 아닌 경우에는 보통 관리를 그럭저럭 한 중고들이 많은지라 6년을 타면 한번은 내 돈이 크게 깨지는 수리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위에 대동할 소위 전문가가 있지 않으면, 중고를 사려면 입소문을 많이 내고 아는 사람을 통해 사는 것을 권하겠습니다. (급히 서두르지 마세요.)

마티즈 신차보다는 아반떼 중고에 저도 한표. (제가 두번째 차로 아반떼 신차를 3년 정도 몰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좋은 차입니다.)

----
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june의 이미지

일단 중고차 판매 사이트에서 정보를 좀 얻으세요.

www.skencar.com 이나 www.bobaedream.com

여기가 대표적 중고차 매매 사이트라고 보는데요.

아반테의 경우라도 연식과 모델에 따라서 익스테이리어와 인테리어가 다르기 때문에, 사진을 통해서 비교를 하시는게 좋죠.

개인적으로는 엔카가 좀 믿음직스럽죠. 대신 좀 비싼편인데, 엔카에서 보증하기 때문에 차 상태는 괜찮죠.

저도 아반테 xd 중고가 좋다고 보는데요, 뉴 아반테 xd가 좀더 가벼워져서 연비가 좋다고 하네요. 아반테 xd밖에 타보진 않았지만.

차 디자인만 보면 대우 라세티 해치백( 5 Door)이 준중형에선 젤 좋다고 봐요. 외부랑 실내까지 모두 포함해서.

그럼 좋은 차 구입하시길~~~~

커피는 블랙이나 설탕만..

superkkt의 이미지

요즘 온라인 중고자동차 판매 사이트의 경우 1급 정비사들이 차량에 대해 점검한 결과를 같이 올립니다. 이 결과가 안올라온 차량은 볼 필요도 없구요.. 뭐.. 이 검사가 정확한지 아닌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런 검사를 안한 차보다는 훨씬 좋겠죠. 그래서 온라인 상으로 차름 찜하시고 직접 차가 있는 영업점으로 가서 직접 보고 결정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구매를 하실거면 이왕이면 그 사이트가 얼마동안 A/S 보증을 하는 쿠폰(?)을 구매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이름이 뭐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여기까지는 '엔카' 얘기였구요..

저는 공매차량도 좀 알아봤었습니다. 공매는 쉽게 말해서 세금 안내서 압수 당한 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중고로 팔려고 마음먹고 내놓은 차가 아니고 자기가 잘 꾸며서 타고다니다가 갑자기 뺏긴차죠. 그래서 상태가 괜찮은 놈들이 꽤 나옵니다. 자동차, 공매로 검색하시면 관련 사이트가 나올겁니다. 여기도 1급 정비사가 차량을 검증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맘에 드는 차를 고르고 입찰을 하면 되는데.. 여기서 좀 문제가 있습니다. 입찰하는 사람들이 일반인들도 많지만 주로 딜러들이 많이 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일반인들이 딜러들보다는 차량 시세에 어둡기 때문에 입찰가를 높게 쓰지 않는 이상은 낙찰될 확률이 적어진다는거죠.

휴~ 길게 적었는데... 사실은 저도 아직 결정을 못해서 구매를 못하고 있습니다. :twisted:

======================
BLOG : http://superkkt.com

fender의 이미지

저도 경차는 비추입니다. 일단 사고가 났을 때 차체가 짧고 가볍다는게 무시할 수 없는 위험 요인이고 중고로 되팔 때 보더라도 아반떼가 낫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장거리 운전시 피로도 덜하겠구요.

아반떼 1600cc나 1300 님프도 괜찮게 나오는 것 같던데 저 같으면 마티즈 보다는 아반떼를 사겠습니다. 아반떼의 단점이라면... 굳이 따지자면 특히 흰색의 경우 주차시켜놓고 못찾는 수가 생긴다는게 아닐지... -ㅅ-;

(사실 제가 모닝 vs 세라토 vs 아반떼로 고민하다가... 아반떼 1.6하고 모 중형차의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는 부모님의 강압;; 때문에 중형을 질렀습니다; 중형이라고 기름만 많이 먹고 심지어 CD 연주기도 없는 차 보단 아반떼 타고 파요; 아반떼엔 미끄럼 방지도 있던데...)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warpdory의 이미지

프라이드 디젤 1.5 를 노리고 있습니다.

물론, 중고는 아니고요.

애가 둘이 되고 보니 ... 차 없이는 어디 나갈 수가 없더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불꽃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프라이드 디젤 1.5 를 노리고 있습니다.

물론, 중고는 아니고요.

애가 둘이 되고 보니 ... 차 없이는 어디 나갈 수가 없더군요.

한국에 디젤 승용차가 나온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최소한 1년을 지켜보고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디젤 뿐만 아니라 한국산 신차는 어느것이든...)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peccavi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음... 마티즈3를 만류하시는 의견이 대부분이군요. 마티즈3로 거의 마음을 굳히고 있었는데 흔들리는군요. 고민이 깊어집니다... 계속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티즈3 출시 직후에 급발진사고 때문에 몇번 시끄러웠지 않나요?

----
jai guru deva om...

warpdory의 이미지

불꽃오리 wrote:
warpdory wrote:
프라이드 디젤 1.5 를 노리고 있습니다.

물론, 중고는 아니고요.

애가 둘이 되고 보니 ... 차 없이는 어디 나갈 수가 없더군요.

한국에 디젤 승용차가 나온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최소한 1년을 지켜보고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디젤 뿐만 아니라 한국산 신차는 어느것이든...)

저는 뭐든 신제품 나오면 6개월 이상 지켜본 뒤에 삽니다. 차라고 예외는 없죠. ^^;
- 그렇다고 라면이나 이런 것까지 6개월이상 기다리는 건 아닙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line123의 이미지

아반떼 중고에 한 표. 꼭 아반테일 필요는 없지만 1500cc 이상이면 당분간 충분하실 거 같네요. 트렁크 큰게 쓸모가 많습니다.

중고사셔야 맘이 편하십니다. 새차사면 기스하나만 나도 눈물납니다. 중고면 해병대차(얼룩덜룩)를 만들어도 웃어넘길수 있습니다.(남의 차에 피해만 주지 않으면 ;-) )

잔기스 같은거는 중고니 크게 신경쓰지 마시고 앞에 엔진룸이 먹어들어간 것만 피하시면 될 겁니다. (본넷 덮개 내부에 철판 접어서 고무 실링된 부분을 손톱으로 눌러보면 알 수 있습니다.)

괜히 사소한 부품(타이밍 벨트 갈았네, 타이어 새걸로 바꿨네 하는 것)들 미리 갈아 놓고 파는 경우는 다른 큰 결점을 감추기 위한 치장일 수도 있으니 그것도 조심하시고요.

새로 싹 도색해놓고 원래 관리 잘해서 깨끗한 거라고 그러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고...

주위에 아는 분한테 차를 넘겨 받는게 무난하고 장한평같은데서 사시려면 중고차에 대해 잘 아시는 분과 함께 가실 것을 권장합니다.

당연히 오토로 사시겠죠? 그럼 밋숀 상태도 꼭 알아보고 사세요. 나중에 밋숀 갈면 돈 엄청 나갑니다. (수동도 좋긴한데... ;-) )

아반떼 동호회 많을테니 그런데 많이 참고하세요. 개인매매 기회도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좋은 차 만나시길 바랍니다.

vecter의 이미지

저두 엔란트라 11년된 모델을 교체 중입니다.
계속 탈려고 했는데 다달이 20, 30만원씩 달라고 노래를 하더군요
7개월된 애기 생각되 되고 해서 여러 지인들 한테 물어 보니
처음엔 저두 아반떼 급을 생각 하고 있었는데 sm5 중고로 하라더군요 연비는 아반떼 급이나 sm5나 얼마 차이 나지 않고 세금에서 한 20만원 차이 난다고 그리고 sm5가 잔고장이 없다고 아애 오래 탈꺼면 sm5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budle77의 이미지

가족이 생기면 일단 여러명이 탈 수 있는 차를 알아보셔야 겠죠.
경차는 절대 비추입니다. 산타페같은 차가 잘 팔리는 이유가 있죠.

dsh의 이미지

불꽃오리 wrote:
warpdory wrote:
프라이드 디젤 1.5 를 노리고 있습니다.

물론, 중고는 아니고요.

애가 둘이 되고 보니 ... 차 없이는 어디 나갈 수가 없더군요.

한국에 디젤 승용차가 나온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최소한 1년을 지켜보고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디젤 뿐만 아니라 한국산 신차는 어느것이든...)

유럽 지역으로 이미 몇 년 전 부터 수출해오고 있었던 겁니다.
내수, 수출 라인 따로 타는 것도 아니니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하네요.

애기 많은 집들은 산타페나 트라제, 카니발 같은 차들이 좋다고들 많이 말씀하시더군요.

mecanthe의 이미지

쌍둥이가 있는 제 사촌형이 있습니다.
트라제XG 샀구요. 애기들 기저기 갈때도 좋고 애기들 눕히기도 딱좋다고 해서 선택한거랍니다.
물론 안전하기도 하구요. 어디 갈때 걱정없다고 합니다.ㅋㅋ

덧붙이자면, 저두 경차는 비추합니다. 또한, 아반떼도 좋지만, 라세티가 오히려 더 튼튼하고 안전하다고 생각됩니다.

라스베가스를 꿈꾸며...

불꽃오리의 이미지

dsh wrote:
불꽃오리 wrote:
warpdory wrote:
프라이드 디젤 1.5 를 노리고 있습니다.

물론, 중고는 아니고요.

애가 둘이 되고 보니 ... 차 없이는 어디 나갈 수가 없더군요.

한국에 디젤 승용차가 나온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최소한 1년을 지켜보고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디젤 뿐만 아니라 한국산 신차는 어느것이든...)

유럽 지역으로 이미 몇 년 전 부터 수출해오고 있었던 겁니다.
내수, 수출 라인 따로 타는 것도 아니니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하네요.

믿을수가 있어야죠.
혼다라면 믿겠습니다.

dsh wrote:
애기 많은 집들은 산타페나 트라제, 카니발 같은 차들이 좋다고들 많이 말씀하시더군요.
산타페는 몰라도 트라제, 카니발 같은경우 단체 이동시 짐이 더욱더 늘어난다는걸 생각해두셔야 합니다. ^^

p.s. 유럽과 한국의 자동차 검사 기준이 다를텐데 내수용과 수출용 차가 같을 수 있나요? 라인은 한 라인서 나와도 부품을 다른걸 쓰지 않나요?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finejo의 이미지

차는 안 사시는게 좋습니다.
실제로 차가 있다고 그렇게 편해지지도 않습니다.
꼭 사셔야 한다면 경차를 사십시오.
마티즈3도 아주 좋습니다.
연비 좋고, 세금 싸고, 유지비 적게 들고, 운전과 주차가 편하고, 기타 혜택도 많습니다.
공해도 적고 디자인도 이쁩니다.
차를 꼭 필요할 때만 타신다면 이만한 차가 어디있겠습니까?

인간조

yuni의 이미지

지금까지 이륜 차량을 포함 총5대의 차량을 소유 했었습니다. 현재는 두대가 남았군요.
제가 갑부라서 그런것이 아니라 모두 저렴한 차량을 고른 것이었죠.

신차는 3번 중고는 2번입니다.
1. 다들 말렸지만, 가격이 말을 한다며 가격에 맞춰서 샀었답니다. 고장이 잦았죠. 동네 카센타에서 쉬운 정비를 받았었고, 서비스기간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을 카센타 사장님이 알려 주시더군요. 협력정비업체가 집근처에 있어서 그럭저럭 참을 만 하더군요.
결론: 다들 말리는 모델을 가격이 맞고 디자인 맘에 든다고 뽑지 마시길.

2. 신차, 프라이드1.3입니다. 수동, 에어콘과 라디오만 있는 옵션 전무한 차입니다. 500만원에 샀었죠. 고장 한번 없이 잘 굴러가고 있답니다. 저의 조카에서 넘겼습니다.
결론: 당시 경합차량이 티고였답니다. 풀옵션을 뽑을 돈으로 한단계 높은 깡통차를 사시길.

3. 액센트, 신차, 역시 많이 팔린 차 답게 고장없이 잘 굴러 가더군요. 제 집사람의 직장이 교통이 불편한 곳이라서 구입했죠. 오토매틱입니다. 3년 쯤 탄 다음 다시 직장 문제로 팔게 되었습니다. 중고차 판매점을 이용했는데 지금도 좋은 오너를 만나서 잘 굴러 가길 바랍니다.
결론: 한번 사면 폐차까지 몰자입니다. 중고차 가격 잘 받기 힘들 뿐 아니라 식구 중 한명을 떠나 보내는 심정입니다.

4. 도요타 모 차량, 역시 많이 팔린 차를 선택을 했습니다. 이번에 사고 차량을 고쳐서 인수르 하게 되었죠. 소유기간은 6년인데, 지금까지 잔고장 한번 없습니다. 연식은 8년이네요. 앞으로 5년은 더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차량 부터 직접 정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5. 수바루 모 차량, 4번 차량을 아내가 가져 갈 음모로 저한테 생일 선물로 준 차량입니다. 주말과 휴가를 동원해서 정비해서, 검사 통과 후 3년 동안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언제 시간이 생기면 몇군데 손을 봐야 되는군요. (타이밍 밸트, 워터펌프, CV 부트)

4,5번으로 얻은 결론은 차량은 정비하기 따라서, 쓰기 나름이다. 입니다.

-------------------------------------------------------------------------

중고차는 물론 신차를 사실때 생각하실 점은 이분들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믿음이라는 말은 접어 두세요. 그리고 반드시 잘 보시는 분과 동행 하시기를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hiseob의 이미지

오리님, 혼다 어코드가 광고는 그렇게 했어도 북미에서 잔고장으로 유명한데요.

마티즈, 사시기 보다는 아반테 급 정도는 사셔야 됩니다 :D

불꽃오리의 이미지

hiseob wrote:
오리님, 혼다 어코드가 광고는 그렇게 했어도 북미에서 잔고장으로 유명한데요.
혼다 어코드를 두고서 평가하는게 아니라 회사를 평가한겁니다.

현대와 혼다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제가 지금까지 봐 온 현대는 나쁜 기억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혼다라면 믿음이 가고 신뢰가 갑니다.

북미시장에서 혼다 어코드와 같은 급의 차량중 혼다 어코드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차가 있습니까?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vishnu의 이미지

?

Jaiguru Deva Aum

환골탈태의 이미지

제 경험상 승합계열을 추천합니다.

뒷자리에 와이프, 아기를 태우고

여러가지 장비들을 싣고 다닐려면 2000CC이상 승합도 좋습니다.

참고로 전 기아의 카랜스2를 선택했습니다.

예전에는 아밸라를 몰았는데 카랜스로 바꾸로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중요한건 2002년에 애 낳고 차사서 3년 할부 했는데, 이번달에 비로소 끝이 났다는 겁니다

힘들었습니다.-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모두 다 Hardy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mach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
들은 척도 않던 와이프가
....

마눌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는게 좋습니다. (당근, 차주도 마눌님으로 해야....평화가 깃듭니다.)

* 차에서 기저귀 갈일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없지도 않고, 저도 경차보다는 (주말/쇼핑/가족용이라면) 조금 큰 차를 권하고 싶습니다.
* 아울러, 다른 옵션을 줄이고서라도, 아기용 카씨트를 장착하시면, 절대 후회 없습니다. 아기 안고서 차량 이동은 힘듭니다.(물론 대중교통보다 조금 편하겠지만) 외국에서는 유아동반시 합법적 운행을(아기 안전) 위해,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하지요. 나중에 아기가 조금 크면, 자기자리를 찾아서 먼저 앉고자 한다는(본인도 편한듯)......

------------------ P.S. --------------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bus710의 이미지

mach wrote:
권순선 wrote:

....
들은 척도 않던 와이프가
....

마눌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는게 좋습니다. (당근, 차주도 마눌님으로 해야....평화가 깃듭니다.)

-_-b

위에 다른 분들께서 적어 주셨지만 아무래도 가족계획에 따라 잘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솔로 & 커플은 그저 승용차로 족하지만 부부+아이1↑ 이라면 승합차를 진지하게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life is only one time

duoh5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선택하는 자동차의 기준으로는...

첫째, 바퀴의 크기입니다. 노면의 상태에 따른 선택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무엇보다도 개인적인 안전기준에 따른 선택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바퀴가 크면 클수록 자동차의 안정감은 높아지는 편이고, 노면상태에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그리고 바퀴가 더욱 중요한 이유로는 잘못될 경우 엄청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 때문이지요. 몇년전에 허름한 차 싼맛에 몰고 다녔었는데, 주행중 앞바퀴 한짝이 빠지는 바람에 죽을뻔 했습니다. ㅡ,,ㅡ 아. 그리고 휠의 재질도 유사시에 영향을 꽤 미칩니다. 아무래도 알미늄 휠이 좋을듯 싶습니다.

둘째, 엔진입니다. 앞서 선택하신 바퀴크기, 네개를 얼마나 잘 돌리느냐가 중요한 기준이겠지요. 네바퀴돌리기에 모자르거나 넘치는 것보단 적당한 게 맞겠지요. 예를 들어, 중대형 소나타나 매그너스 등의 차량에 1800cc의 엔진은 좀 부족한 감이 있으며, 2500은 좀 넘치는 감이 있지요.

셋째, 바퀴와 엔진이 정해진다면, 엔진의 힘을 바퀴에 전달해주는 미션이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토미션이든 수동미션이든 취향대로 고르시되, 오토미션의 경우 아무래도 내구성이 좋은 미션을 우선으로 선택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고장나면 난감할 뿐더러, 셋팅이 이상하게 될 경우, 연료비가 더 드는 등의 골치아픈 일이 생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뭐, 위 세가지만 정해진다면 나머지는 취향에 따른 것 아닐까요?

참고로 전, 소나타, 티뷰론, 크레도스, 갤로퍼, 카니발, 스타렉스, 레간자 등등 작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몇년씩 몰아봤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적당한 차는 '라비타'라고 생각합니다. 한번도 타보진 못 했지만서도.. ㅡ,,ㅡ

도움이 될지 모르겠군요. 꾸벅.

리눅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려워요.. ㅡ.ㅡ;

qualis의 이미지

vecter wrote:
저두 엔란트라 11년된 모델을 교체 중입니다.
계속 탈려고 했는데 다달이 20, 30만원씩 달라고 노래를 하더군요
7개월된 애기 생각되 되고 해서 여러 지인들 한테 물어 보니
처음엔 저두 아반떼 급을 생각 하고 있었는데 sm5 중고로 하라더군요 연비는 아반떼 급이나 sm5나 얼마 차이 나지 않고 세금에서 한 20만원 차이 난다고 그리고 sm5가 잔고장이 없다고 아애 오래 탈꺼면 sm5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sm5 의 승차감은 에쿠스에 버금갑니다.
잔고장도 없고...
여유가 되신다면 sm5 추천.

시작이 어려울 뿐이다...

youlsa의 이미지

저도 비슷한 이유로 고민하다가 튼튼한 차에 와이프랑 아기 태우고 다니고 싶어서 무쏘 스포츠로 샀습니다. 일반 무쏘 사려다가 화물이라 세금이 싸고(2만 8천원), 짐도 엄청 실을수 있고, 남산 터널 공짜로 다닐수 있어서 이걸 샀는데, 정부가 2010년에 세금 올린답니다. -_-; 다음번엔 포터를 사야겠습니다. ^^

지금 새로 차 사라고 하면 저같으면 가족들 편하게 그랜드 카니발이나 싼타페 살거 같습니다. 어차피 할부로 살거라면 한달에 내는 돈 차이 별로 많이 안납니다.

그리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네비는 필수인 거 같습니다. 애 울어재끼고 와이프 힘들어 하는데 길까지 헤매면 환장할 노릇입니다. ^^

그리고, 중고차 사실거라면 꼭 본넷 열어보고 사고 여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에 타던 구형 코란도는 제 핸펀 뒷자리랑 같은 번호판을 달고 있길래 인연이라 생각하고 무조건 샀다가 작살났습니다. 어느 주말 신촌 로타리 한복판에서 기어봉 부러지고, 길가다 범퍼 떨어지는 등... 게다가 언덕에서 짱개 오토바이한테도 추월당하고... 실내로 들어오는 매연때문에 한겨울에 창문 열고 달리고... -_- 결국 폐차했습니다. 사고차는 절대 사시면 안됩니다.

=-=-=-=-=-=-=-=-=
http://youlsa.com

seoleda의 이미지

qualis wrote:
vecter wrote:
저두 엔란트라 11년된 모델을 교체 중입니다.
계속 탈려고 했는데 다달이 20, 30만원씩 달라고 노래를 하더군요
7개월된 애기 생각되 되고 해서 여러 지인들 한테 물어 보니
처음엔 저두 아반떼 급을 생각 하고 있었는데 sm5 중고로 하라더군요 연비는 아반떼 급이나 sm5나 얼마 차이 나지 않고 세금에서 한 20만원 차이 난다고 그리고 sm5가 잔고장이 없다고 아애 오래 탈꺼면 sm5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sm5 의 승차감은 에쿠스에 버금갑니다.
잔고장도 없고...
여유가 되신다면 sm5 추천.

얼마전에 택시타고 가는데, 운전하시는 분과 자동차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어떤 차가 좋으냐고 여쭤 봤더니 새로나온 소나타를 추천하더군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SM5도 좋지 않으냐고 물으시자 SM5가 처음 탈때는 좋은거 같은데, 오래 타다보면 승차감이 떨어진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SM5에 대한 평이 왜 사람들이 하는 얘기와 다른가라고 물어 봤더니, SM5가 택시기사 많큼 많이 몰아본 사람이 없다나요.. 하튼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결론은, 차량에 대해서는 택시기사님들에게 여쭤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kernuts의 이미지

qualis wrote:
vecter wrote:
저두 엔란트라 11년된 모델을 교체 중입니다.
계속 탈려고 했는데 다달이 20, 30만원씩 달라고 노래를 하더군요
7개월된 애기 생각되 되고 해서 여러 지인들 한테 물어 보니
처음엔 저두 아반떼 급을 생각 하고 있었는데 sm5 중고로 하라더군요 연비는 아반떼 급이나 sm5나 얼마 차이 나지 않고 세금에서 한 20만원 차이 난다고 그리고 sm5가 잔고장이 없다고 아애 오래 탈꺼면 sm5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sm5 의 승차감은 에쿠스에 버금갑니다.
잔고장도 없고...
여유가 되신다면 sm5 추천.


저도 sm5추천입니다.

마티즈는 일단 경차라 가격, 세금, 보험료, 연비 등 금전적인 면에서 혜택을 많이 받지만, 좁은 차체, 안전성 등의 큰 단점이 있습니다.

아반테는 베스트셀러이긴 하지만 엔진이 주철엔진이라 무거워 공식연비가 12.7~14.6km정도, 실제로는 시내주행시 7km 정속주행시 11km정도입니다.(현대차들은 대부분 공식연비보다 훨씬 적게 나옵니다.)힘도딸리고요. 외제차의 경우 아반테정도의 차체라면 2,000cc엔진을 올리는데, 우리나라는 1,500~1,800cc를 올리지요.

sm520은 승차감은 그렌저XG하고 거의 같다고 느껴집니다. sm5는 알루미늄 합금 엔진이라서 가벼워 연비도 많이 나옵니다. 공식연비는 10.8km(2,000cc기준)이지만 실제로는 시내주행시 9~10km, 정속 주행시 11~12km정도 나옵니다. ABS, 에어백 등 안전장치도 마련되어있고, 차체도 튼튼하고, 튜닝도 잘되어있습니다. 코너링도 국내 대형차 수준입니다.
중고sm520이 2001년식 10만km정도가 800~900이면 살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sm타는 오너는 보통 차를 좀 아끼는 부류라서 중고차도 깨끗합니다.(코란도 중고는 강력비추!!)

꼭 새차를 사야하신다면, 프라이드를 추천합니다. 프라이드의 연비가 15km정도로 마티즈 풀옵션차량이 15km정도 나오는 걸 감안하면 연비도 좋고, 스타일도 괜찮고...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kernuts의 이미지

seoleda wrote:
얼마전에 택시타고 가는데, 운전하시는 분과 자동차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어떤 차가 좋으냐고 여쭤 봤더니 새로나온 소나타를 추천하더군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SM5도 좋지 않으냐고 물으시자 SM5가 처음 탈때는 좋은거 같은데, 오래 타다보면 승차감이 떨어진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SM5에 대한 평이 왜 사람들이 하는 얘기와 다른가라고 물어 봤더니, SM5가 택시기사 많큼 많이 몰아본 사람이 없다나요.. 하튼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결론은, 차량에 대해서는 택시기사님들에게 여쭤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새로나온 소나타는 너무 고가입니다. 그리고 이 차는 New SM5에 비교해야할겁니다.
제가 SM520으로 1주일에 300~600km씩 다니므로 택시기사만큼은 탔다고 생각합니다만... 소나타보다는 sm이라고 생각됩니다.(제 예전차가 Old소나타였고, 현재 누나차가 EF소나타라 종종 탑니다.)

어떤 차이건 오래타면 승차감은 당연히 떨어집니다.
쇼킹업져버(쇼바)가 수명이 다하면 노면상태가 몸으로 느껴지고,
등속조인트가 수명이 다하면 고속주행시 차가 미세하게 좌우로 흔들립니다.
소모품이므로 수명이 다했을때 갈아주고, 얼라인먼트 잡아주면, 승차감이 다시 좋아지겠지요. 새차만은 못하겠지만...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ed.netdiver의 이미지

쇼바, 쇼캅쇼바 == shock absorber(충격 흡수기) :D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권순선의 이미지

최근 몇 주 동안 카메라 구입( http://bbs.kldp.org/viewtopic.php?t=66917 )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고, 최근에는 자동차 구입때문에 정작 해야 할 KLDP 사이트 통합 작업( http://bbs.kldp.org/viewtopic.php?t=66847 )에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그나마 평소에 눈독 들이고 있던 것들이 좀 있어서 어느 정도 기본정보를 가지고 있었는데 자동차는 전혀 관심이 없던 터라 마치 예전에 리눅스 처음 설치하고 나서 뭘 할지 막막한 그런 기분입니다. :-)

부디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이걸 빨리 해결해야만 마음의 짐이 덜어질 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까지의 답글을 통해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마티즈3는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어떻게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군요. 참고로 차량의 용도는 주중 출퇴근용, 주말 아기 승차용으로 둘다 고속도로를 필수로 거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속도로 통행료도 적게 들고 연비도 좋다고 알려진 마티즈3를 검토했던 것이지요. 이런 용도로 적당한 중고차는 어떤 것이 있을런지요...

ed.netdiver의 이미지

그러시다면, 스포티지가 어떨지 싶습니다.
2세 계획이 1자녀시라면 일반 승용차도 무난하지만, 2자녀 이상이시라면 스포티지 추천하겠구요.(자는애+땡깡이용^^; ) 또 고속도로주행출퇴근용으로도 괜찮습니다. 카렌스, 산타모, 레조류는 웬만하면 잊으시고, 소,중형 SUV쪽을 공략하심이^^;

일반승용차라면 저도 SM5중고를 권하고 싶습니다.
아반떼는 개성없는 남자만 타는 차랍니당.ㅋㅋ
농담이구요. 아반떼 그냥 저가쪽으로 무난한 차지, 소음 많고, 출퇴근에 애들까지 생각하면, 준중형이 좋습니다.

중고로 생각하시면 당근 차 고수랑 사러 가실테니 별로 덧붙일 필요 없겠지만...
같은 차종의 배기량은 무조건 제일 높은걸로 사시는겁니다.
1800짜리와 2000cc짜리로 나뉜다면, 차 설계는 2000cc용으로 만들어진걸 괜히 돈 좀 깎아서 사람들 사라고 만든게 1800짜리인거거든요. :D

예상금액이 문제라면, 일단 높은 급으로 잡으시고, 차 고수랑 가시면, 그양반이 알아서 그 금액에 맞춰 네고해줄겁니다.
중고차 가격. 사실 고무줄이거든요.ㅎㅎ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strongspirit의 이미지

예전에 TV 어떤 프로그램에서 중고차 안속고 사는법이라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습니다.

뭐 여러사항을 말했지만 지금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데
유독 약간 엽기적으로 말했던 어떤 사람이 생각나는군요.

그 사람은 중고차를 살때 먼저 가까운 중고차 거래점이
또 어디에 있는 가를 미리 알아둔답니다. 그러니깐 2개의
중고차 거래점을 알아두는거죠.

그리고 A라는 중고차 거래점에 가서 일단 마음에 드는 차를
선택한 다음 아저씨에게 한번 시승 가능하냐고 물어보고
시승할 수 있으면 차를 끌고 B라는 중고차 거래점으로 간다네요.

그리고 B라는 거래점에서는 이 차 팔려고 왔는데
얼마까지 해주실 수 있으시냐고 물으면 그 지점 아저씨는
차의 약점을 하나둘씩 말하면서 최종 가격을 제시하겠지요.

그러면 알았다고 말하고선 다시 A라는 중고차 거래점으로 갑니다.
그래서 아저씨가 얼마 달라고 하면 이런 문제점이 있는 것 같은데
너무 비싸다.. 그러니깐 얼마까지 하자..뭐 이런식으로..

ㅡ.ㅡ

이게 가능한 일인지..;;; ㅋㅋ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ed.netdiver의 이미지

중고차에 번호판이 있던가...('' )( '')(.. )( ..);;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kernuts의 이미지

얼마를 예산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천만원 이하로 추천차종을 말씀드리지요...

200만원 안팎 : 중고 프라이드(97~99년형, 9만~13만km)-연비15km
300만원 안팎 : 중고 뉴엑센트1.5(97~99년형, 9만~13만km)-연비13km
800~900만원 : 중고 SM520(2001년형, 9~10만km)-연비11km
1000~1,200 : SM3(신차)

중고차시장에 보면 1만km미만의 신차나 다름없는 중고차도 있고요.
무조건 싼걸 원하신다면,
구형 프라이드 중 무사고 차량으로 잘 보고 고르시면 300만원 미만으로 괜찮은 차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연비는 15km정도로 마티즈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잔고장도 적고, 내부도 넓고, 보기보다 매우 튼튼합니다. 단점은 엔진소리가 좀 크고 히터가 약간 부실하다는것...

뉴엑센트도 괜찮은데, 단점은 엔진출력이 약해서 성인 4명이 타면 약간 버벅거린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1.3모델보다는 1.5모델을 추천합니다. 공식연비는 18km로 기억되는데, 실제로는 12~13km정도입니다.

중고차 사실때에는 차에대해서 잘 아는 사람과 같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용산가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하시고...)
고려해야할 점은 무사고, 년식, 주행거리, 엔진상태를 중점으로 뭐...다 보셔야겠지요. 시운전도 해보시고요...

아무튼 저렴한 중고차를 일단 몇년 타셨다가, 경제적으로 좀 여유가 될 때 신차를 뽑으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cwryu의 이미지

자동차만 그런 건 아니지만, 차를 구입할 때 이 얘기 저 얘기를 듣다보면 자꾸 욕심을 내게 되는데요. :D 라인업을 계속 따라가게 되죠.. ("옵션 다니까 별 차이도 안 나는데 돈 조금만 보태서 저걸 살까?")

자동차 구입을 생각할 초심으로 돌아가서 예산에 맞춰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쓰레드가 계속될 수록 계속 자동차가 커지네요.

ydhoney의 이미지

좀 더 비싼 중고차..하다못해 더 비싼 외제차까지 나오는군요. ^^

순선옹의 주머니는 나날이 비어가고..

불꽃오리의 이미지

ydhoney wrote:
좀 더 비싼 중고차..하다못해 더 비싼 외제차까지 나오는군요. ^^

순선옹의 주머니는 나날이 비어가고..

카메라 글타래를 처음 만들었을 때부터 순선옹에게 지름신이 강림하셨다는걸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______________^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cronex의 이미지

불꽃오리 wrote:
ydhoney wrote:
좀 더 비싼 중고차..하다못해 더 비싼 외제차까지 나오는군요. ^^

순선옹의 주머니는 나날이 비어가고..

카메라 글타래를 처음 만들었을 때부터 순선옹에게 지름신이 강림하셨다는걸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______________^
원래 자기가 지르는 것보다 옆에서 펌프질 하는게 더 재밌는 법이에요. :D

------------------------------------------------------------
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ed.netdiver의 이미지

아 지금 생각났는데, 왜 외국 FSF나 opensource진영같은 경우 중고차를 donation받는 경우 있잖아요?
이참에 순선님도 차를 기부받아보심은 어떠실까요?
순선님이야 당연히 자격이 되고도 남고,
또 opensource운동에 기부, 기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돈이 좀 되서 금전적으로 기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을것 같거든요?
그런 사람들이야 이참에 중고차 기부하고, 새차 사거나(혹은 차가 여러대거나^^; ) 할테고 말이죠....
아~ 누이좋고 매부좋고... :D

외국에서 차 기부받는다고, 그 차는 공적 행사용으로만 쓴다, 뭐 이런거 아니잖습니까? 차가 없는데, 활동을 활발이 하는 사람들 같은 경우랄지에 해당하는것으로 들었습니다... :D

에궁, 어쩐지 다 적고나니, 자다 깨서 헛소리 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나쁜 뜻은 전혀 없습니다. :D :D :D
(혹시나 이글때문에 기분상하시는 분 있으심...까시뽀뽀해드려야징^^;v...헉 미쳤나바...ㅠ.ㅠ)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불꽃오리의 이미지

ed. wrote:
아 지금 생각났는데, 왜 외국 FSF나 opensource진영같은 경우 중고차를 donation받는 경우 있잖아요?
이참에 순선님도 차를 기부받아보심은 어떠실까요?
순선님이야 당연히 자격이 되고도 남고,
또 opensource운동에 기부, 기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돈이 좀 되서 금전적으로 기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을것 같거든요?
그런 사람들이야 이참에 중고차 기부하고, 새차 사거나(혹은 차가 여러대거나^^; ) 할테고 말이죠....
아~ 누이좋고 매부좋고... :D

외국에서 차 기부받는다고, 그 차는 공적 행사용으로만 쓴다, 뭐 이런거 아니잖습니까? 차가 없는데, 활동을 활발이 하는 사람들 같은 경우랄지에 해당하는것으로 들었습니다... :D

에궁, 어쩐지 다 적고나니, 자다 깨서 헛소리 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나쁜 뜻은 전혀 없습니다. :D :D :D
(혹시나 이글때문에 기분상하시는 분 있으심...까시뽀뽀해드려야징^^;v...헉 미쳤나바...ㅠ.ㅠ)

취지는 좋으나 아마도 막대한 파장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시기상조인것 같습니다.

p.s. 그래도 오리세계정복자금조성재단에서는 기부금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cjh의 이미지

제가 차를 살 때에는.. (지금은 몰지 못하지만) 경차를 살 생각도 있었는데 주위에서 말려서... 그래서 산게 기아의 리오 1.3입니다. 지금은 모델 체인지가 되어서 같은 모델은 더 이상 안나옵니다만... 3년 정도 되었네요.

오토로 새차를 세금+보험 포함 천만원도 안주었으니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잔고장도 별로 없어서 차갖고 속썩인 적은 없네요. 오일 갈러 가면 한번씩 봐달라는 정도? 작년에는 부품 리콜이 있어서 그때 같이 자잘한 수리 정도는 받았습니다. 당시 같이 생각하던게 클릭, 베르나 등이었는데, 경차 스타일보다는 아무래도 앞뒤로 다 나온 :) 타입을 권해드립니다. 가격도 그렇게 차이 안나고요. 첫차라서 기스나면 무지 속상하니 (정말정말 그렇습니다. 몇번 나면 괜찮습니다만) 중고차 쓰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중고차를 잘 살만한 지식도 없고(운에 의존하기도 그렇고) 해서 경차가 아닌 새차를 사는게 전략이었지요. 저는 자동차는 힘이나 이런거 별로 생각지 않기 때문에 잘 굴러가고 고장 없으면 최고입니다.

--
익스펙토 페트로눔

M.W.Park의 이미지

이 스레드를 보고 염장이라고 느끼는건... 저 뿐인가요? ㅠ.ㅠ
이뿐 와이프도 있고, 새끈한 차도 있는데... 아직 아가 소식이 없습니다.

순선님!! 아가만드는 법 질문할 수있는 게시판을 만들어주세요. 8)

-----
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졸곰의 이미지

M.W.Park wrote:
순선님!! 아가만드는 법 질문할 수있는 게시판을 만들어주세요. 8)

한표!

그리고 순선님 차량 뽐뿌 다음은....

네비게이션 뽐뿌로 이어지겠군요.. :D

Running in the 90's
http://spbear.com

sh.의 이미지

ed. wrote:
중고차에 번호판이 있던가...('' )( '')(.. )( ..);;

있던데요;;

저는 재작년 말에 95년식 아반떼 수동 9만km 짜리를 등록비 포함해서 300정도에 샀었구요
혼자 사는데다 많이 타는편은 아니라 그럭저럭 만족하고 지냅니다.
새차를 사려니까 매월 내야하는 할부금 압박이 너무 심하더라고요. 마침 150만원정도 보너스가 나왔길래 나머지는 카드 할부로 해서 질러버렸었죠. 보험료를 아끼기 위해서 어머니 이름으로 차를 등록했구요, 보험료가 제 이름으로 하는거랑 대략 2배정도 차이가 났었습니다.
03년 12월부터 지금까지 3만km정도 탔는데, 타이어 두짝 갈고(12만원?) 타이밍벨트 + 라이닝 + 운전석 파워윈도우 모터 + 기타 잡것들 해서 42만원 들어간적 한번 있고.. 마후라가 터져서 10만원쯤 주고 갈았던것 같네요. 아 그리고 원래는 오디오가 테이프밖에 안되는거라 30만원쯤 주고 mp3 cd가 재생되는 오디오 새걸로 달았습니다.
결론적으로 1500cc급의 중고차를 사시는게 현명하다고 생각되고요, 사자마자 돈이 좀 들더라도 전체적으로 수리를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에 작년에 애기아빠가 된 두 분이 있는데 쌍둥이 딸 아빠는 아반떼XD를 아들하나 둔 아빠는 SM3샀습니다.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딸이랑 아들 하나 둔 아빠도 있는데 카스타(이거 나름 7인승이죠)타다가 얼마전에 카니발 중고로 바꾸셨고요...

rekcuf의 이미지

4-5년 전에 당시 3살, 5살 먹은 꼬맹이들 태우고 근 10년 다 되어 가던 프라이드로 전국을 누비던 생각이 나네요. :D

본인의 용도, 가족계획, 경제사정 및 직장이직 계획 등을 잘 고려하셔서 무리하지 않게 선택하시고, 한 번 선택하셨으면 다른 선택들은 거들떠도 보지 않으시기를...

개인적으로 참조하시라면,
(1) 경차는 비추, 그러나 순선옹의 첫 아기가 05년생인 것을 고려하면 대형차가 필요할까? (어차피 필요하게 되면 그때가서 사면 될 것을 미리 3-4년전에 그것까지 고려하여 큰 차를 사야 할까요?)

(2) 새차보다는 중고차가 가격대 성능비가 훨씬 좋다. (그대신 발품이나 인터넷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반면 노력하면 한만큼의 결과는 얻을 수 있다.)

(3) 가능하면 중고차는 무상수리기간이 6개월은 남은 차를 산다.
(가격은 비싸지지만, 사고차량만 아니라면 차 자체의 불량에 대해서는 걱정할 것이 훨씬 줄어든다)

(4) 에어백은 필수, ABS도 가능하면 설치된 차로...

(5) 물론 장거리를 매일 뛴다면 SUV등이 좋을 수도 있지요.

# apt-get install HOPE

lum34의 이미지

차 구입한지 1년 조금 더 된 것 같습니다. 보험 두번째 가입했으니까요.
제 경우에는 연년생사내아이 둘을 마누라랑 데리고 다니는게 작년말부터 좀 힘들어지더군요. 통제가 불가능할정도로요. 그래서 차를 구입하려고 이것 저것 알아봤습니다. 신차 구입하기에는 돈이 딸려서 중고차를 알아봤지요.
그래서 엔카 같은 사이트 들락거리면서 봐도 차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고르기가 참 난감했습니다. 차종은 고르다 골라 라비타라고 현대에서 나온 1500cc 차를 사기로 결정은 한 상태였습니다. 여기 저기 검색해봐도 많이 팔린 차도 아니고 했지만 동호회 가서 보고 하니 딱 저의 가족에게 맞더군요. 지금도 주말 가족용으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인터넷 서핑하면서 알아본 정보가 장부장이라는 분이 10만원을 더 받고 차를 점검해준다는 거였습니다. 사이트는 기억이 정확히 안나네요. 그래서 그 사이트 가서 라비타 살 생각이라고 적어놓고 엔카같은데서 나온 매물 주소 알려주고 했습니다. 장부장 회사에서 알아보고 연락주고 하더군요. 중고 구입하시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구입한게 2001년식 라비타 였습니다.

라비타는 매물이 없어서 구하기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제가 만족하는 이유는 일단 RV 개념이라서 시야가 승용보다 높다는 장점이 있고, 차체가 짧고 좌우로는 넒어서 내부가 넓습니다.
제일 밑의 기본 빼고는 기본 옵션에 TCS, ABS와 같은 안전장치가 들어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제가 구입할때 고려사항 중 하나였구요. 자잘하게 편의장치가 있는 것도 괜찮습니다.

뚱뚱해 보이긴 하지만 뒤에서 보면 나름대로 귀엽습니다. 단지 마티즈나 클릭으로 오해를 사긴 합니다만.

권순선의 이미지

중고 액센트 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조금 몰고 좀 큰 새차로 바꾸려고요. 혹 주위에 차 파신다는 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

권순선의 이미지

ed. wrote:
아 지금 생각났는데, 왜 외국 FSF나 opensource진영같은 경우 중고차를 donation받는 경우 있잖아요?
이참에 순선님도 차를 기부받아보심은 어떠실까요?
순선님이야 당연히 자격이 되고도 남고,
또 opensource운동에 기부, 기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돈이 좀 되서 금전적으로 기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을것 같거든요?
그런 사람들이야 이참에 중고차 기부하고, 새차 사거나(혹은 차가 여러대거나^^; ) 할테고 말이죠....
아~ 누이좋고 매부좋고... :D

외국에서 차 기부받는다고, 그 차는 공적 행사용으로만 쓴다, 뭐 이런거 아니잖습니까? 차가 없는데, 활동을 활발이 하는 사람들 같은 경우랄지에 해당하는것으로 들었습니다... :D

에궁, 어쩐지 다 적고나니, 자다 깨서 헛소리 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나쁜 뜻은 전혀 없습니다. :D :D :D
(혹시나 이글때문에 기분상하시는 분 있으심...까시뽀뽀해드려야징^^;v...헉 미쳤나바...ㅠ.ㅠ)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어차피 주실 분은 없을테니... :-)
불꽃오리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중고 액센트 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조금 몰고 좀 큰 새차로 바꾸려고요. 혹 주위에 차 파신다는 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
중고 액센트라면 1.3 아니면 1.5인데요.
혹~ 1.5 사실거면 아반떼로 하십시요.
세금을 cc단위로 하기 때문에...조금 더 넓은 아반떼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불꽃오리의 이미지

http://bbs.kldp.org/viewtopic.php?t=67733

구인 구직 장터 카테고리에 불이 들어왔길래 가서 보니 (-_-;)TL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mangg의 이미지

마티즈는 정말로!!! 비추입니다!!

여기 눈이 많이 와서

고속도로 오다가 사고 난걸 봤는데요..

물론, 어떤 문제로 사고가 발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승용차와 마티즈 더군요!!!

차가 처음에 어떻게 생겼는지 조차 모를정도로 차가 전반적으로
모양이 없어졌습니다.

반대로 승용차 보조석쪽에 차 손상 있었구요!!

물론, 비교자체가 어렵다는건 알지만!!

째깐 차 몰아보고 큰차 몰아 보고...했지만

진짜 째깐 차는... 고속도로 운전에서도 큰차 옆에 지나가면!!~
획획~ 차체가 날아 댕깁니다~(과장)

----------------------------------------------------------------------
연료는 가스를 쓰심이 자금적 여유가 될테고
차는 중형, RV를 추천해 드리고 싶구요!!

눈길에서 ......RV

카스타 중형 차를 한번 알아보심이...

-------------------
나는 Copy&Paster 이다. 나의 화려한 기술 조합에 모두들 나를 두려워 한다. 나도 코드 Maker 이고 싶다.

urmajest의 이미지

불꽃오리 wrote:
hiseob wrote:
오리님, 혼다 어코드가 광고는 그렇게 했어도 북미에서 잔고장으로 유명한데요.
혼다 어코드를 두고서 평가하는게 아니라 회사를 평가한겁니다.

현대와 혼다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제가 지금까지 봐 온 현대는 나쁜 기억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혼다라면 믿음이 가고 신뢰가 갑니다.

북미시장에서 혼다 어코드와 같은 급의 차량중 혼다 어코드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차가 있습니까?

혼다 어코드가 잔고장으로 유명하다는 말은 처음 들어봅니다.

혼다 어코드급이면서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차라면 토요타 캠리가 있겠죠 ^^ 물론 도토리 키재기이고 취향의 차이가 선택의 기준이 되겠지만, 판매순위나 리뷰는 토요타 캠리가 좀 더 좋죠?

불꽃오리의 이미지

urmajest wrote:
불꽃오리 wrote:
hiseob wrote:
오리님, 혼다 어코드가 광고는 그렇게 했어도 북미에서 잔고장으로 유명한데요.
혼다 어코드를 두고서 평가하는게 아니라 회사를 평가한겁니다.

현대와 혼다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제가 지금까지 봐 온 현대는 나쁜 기억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혼다라면 믿음이 가고 신뢰가 갑니다.

북미시장에서 혼다 어코드와 같은 급의 차량중 혼다 어코드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차가 있습니까?

혼다 어코드가 잔고장으로 유명하다는 말은 처음 들어봅니다.

혼다 어코드급이면서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차라면 토요타 캠리가 있겠죠 ^^ 물론 도토리 키재기이고 취향의 차이가 선택의 기준이 되겠지만, 판매순위나 리뷰는 토요타 캠리가 좀 더 좋죠?

혼다 어코드가 잔고장으로 유명하다는 말은 NF옹호론자들에게서 많이 나오는 말입니다.
정말 그런 리뷰나 자료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NF와 어코드를 비교하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NF vs 어코드에서 NF가 국산차이다보니...

전 일본의 자동차 회사를 신뢰합니다.
혼다 말고도 닛산, 도요타, 스브루(스바루던가?) 등...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혼다'를 가장 신뢰 합니다.
그렇다고 어코드가 좋다는게 아니라
오래된 중고차라도 '혼다'걸 사겠다는거죠.
(FTA와 수입차에 대한 세금이 낮아진다는 가정하에)

세금으로 국산차보다 어느정도 더 나간다손쳐도
국산차 정비에 드는 돈보다는 적게 들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유지비를 생각한다면 병원에 적게가는 차를 선택하는게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hiseob의 이미지

^^; nf 옹호론은 아니고 어디서 줒어들은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죄송하네요. 정확한거 안올려서...
(개인적으로 nf 싫어합니다 :evil: )

그리고 이번에 고모부님 차, 마티즈가 사고가 나셨는데...

범퍼 충격이 천장까지로 가서 천장이 찌그러져있는 괴현상을 목격했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그나저나 소형차중에서는 프라이드(구형)가 참 튼튼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증거물로 저를 듭니다.

프라이드를 타고 절벽에서 떨어졌으나 지금 잘 살고 있는걸 보면 프라이드는 정말 튼튼하다는 사실을..(퍽!!)

warpdory의 이미지

ydhoney wrote:
그나저나 소형차중에서는 프라이드(구형)가 참 튼튼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증거물로 저를 듭니다.

프라이드를 타고 절벽에서 떨어졌으나 지금 잘 살고 있는걸 보면 프라이드는 정말 튼튼하다는 사실을..(퍽!!)

그때부터 변하셨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bigpooh의 이미지

불꽃오리 wrote:

전 일본의 자동차 회사를 신뢰합니다.
혼다 말고도 닛산, 도요타, 스브루(스바루던가?) 등...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혼다'를 가장 신뢰 합니다.
그렇다고 어코드가 좋다는게 아니라
오래된 중고차라도 '혼다'걸 사겠다는거죠.
(FTA와 수입차에 대한 세금이 낮아진다는 가정하에)

닛산이나 스바루를 순수 일본 기업이라고 할수도 없습니다. 지분의 대부분이 다른 대형 그룹의 소속이죠.(닛산은 르노, 스바루는 GM 일겁니다.)
기계공학도인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현대기아 모터스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자신이 경영권을 가진 자동차 그룹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현대기아차가 좋다는 건 아닙니다. 확실히 도요타, 혼다는 차 잘 만듭니다.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쳐다봐 주세요.(물론 저도 돈 있으면 일본차 삽니다. :D )

kernuts의 이미지

논외지만,
현대가 중국에서 성공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보통 현지에 투자할 때에는 49%의 지분만 내주고 51%의 지분을 소유함으로써 경영권을 놓지 않는데, 현대는 49%만 갖고 51%를 내어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투자함으로써, 중국인들이 현대는 한국메이커지만 중국공장은 중국의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는군요.
소나타500대를 기증하기도 했지만, 위의 이유로 적어도 택시는 대부분 소나타라고합니다.

현대차 아직 개선되어야할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불꽃오리의 이미지

bigpooh wrote:
불꽃오리 wrote:

전 일본의 자동차 회사를 신뢰합니다.
혼다 말고도 닛산, 도요타, 스브루(스바루던가?) 등...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혼다'를 가장 신뢰 합니다.
그렇다고 어코드가 좋다는게 아니라
오래된 중고차라도 '혼다'걸 사겠다는거죠.
(FTA와 수입차에 대한 세금이 낮아진다는 가정하에)

닛산이나 스바루를 순수 일본 기업이라고 할수도 없습니다. 지분의 대부분이 다른 대형 그룹의 소속이죠.(닛산은 르노, 스바루는 GM 일겁니다.)
기계공학도인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현대기아 모터스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자신이 경영권을 가진 자동차 그룹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현대기아차가 좋다는 건 아닙니다. 확실히 도요타, 혼다는 차 잘 만듭니다.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쳐다봐 주세요.(물론 저도 돈 있으면 일본차 삽니다. :D )

현대기아차말고는 한국 자동차 메이커가 없는것과 같지요.
그런데 닛산이 완전히 르노로 넘어간건 아닌걸로 압니다.
삼성자동차와는 다른것 같더군요.
(스바루는 완전히 넘어간것으로 압니다.)

hiseob wrote:
그리고 이번에 고모부님 차, 마티즈가 사고가 나셨는데...

범퍼 충격이 천장까지로 가서 천장이 찌그러져있는 괴현상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마티즈가 천장까지 찌그러졌다는건 아마도 경차 껍데기가 한덩어리로 제작되어서가 아닐까 합니다.(물론 약한것도 있고요.)
마티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경차들은 대부분 껍데기가 한판으로 된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