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자칭 타칭 해커 있나요?

park712의 이미지

제목 그대로입니다.
자칭 타칭 해커 있나요?
있다면 정말 실력 좋은지?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자칭 타칭 해커는...

초등학교에 많지 않나요? :D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warpdory의 이미지

행복한고니 wrote:
자칭 타칭 해커는...

초등학교에 많지 않나요? :D

PC 방에 특히 많이 서식하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park712의 이미지

실력좋은 해커를 만나고 싶습니다.
요즘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런지 자꾸 네트워크 보안쪽으로 관심이
가네요

후회없이 살자

jachin의 이미지

park712 wrote:
실력좋은 해커를 만나고 싶습니다.
요즘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런지 자꾸 네트워크 보안쪽으로 관심이
가네요
스스로 해커가 되도록 노력하세요. ^^;;;

그런 분들을 만나서 어떻게 하시겠다는거죠? 가르쳐달라고 사정하실건가요?

모든 해답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남에게 의존하려 하시면 스스로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안되요. orz

(이 말은 저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펭귄맨의 이미지

해커가 되기위해선... 전설적인 문서들에 담긴 내용을 습득해야 합니다. 그 문서는....

......

인터넷에서 3만원 정도면 툴하고 같이 팝니다. (않웃긴가..)

펭귄맨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펭귄맨 wrote:
인터넷에서 3만원 정도면 툴하고 같이 팝니다. (않웃긴가..)

웃긴가..

htna의 이미지

jachin wrote:
park712 wrote:
실력좋은 해커를 만나고 싶습니다.
요즘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런지 자꾸 네트워크 보안쪽으로 관심이
가네요
스스로 해커가 되도록 노력하세요. ^^;;;

그런 분들을 만나서 어떻게 하시겠다는거죠? 가르쳐달라고 사정하실건가요?

모든 해답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남에게 의존하려 하시면 스스로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안되요. orz

(이 말은 저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높은 나무를 보고, 높은곳이 있다는걸 느끼고, 높아지려 노력하는것과.
더 높은것이 있는지, 어떤게 높은것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높아지는것중.
후자가 더욱 쉽습니다.

어떤 공식을 처음으로 증명하는것은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증명되었다는것을 아는 공식을 다른방식으로 증명하는것은 상대적으로 쉽다고 합니다.
여기서 '해커가 되는게', 그 공식을 처음으로 증명하는게 아니라,
그 공식을 자신의 힘으로 증명할 수 있는것이겠죠...

WOW Wow!!!
Computer Science is no more about computers than astronomy is about telescopes.
-- E. W. Dijkstra

kirrie의 이미지

저는 정말 쥐뿔도 모릅니다.

그러나 인문학과에, 그것도 주위에 전혀 이쪽에 관심도 없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관심으로 (리눅스) 학과서버를 맡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번은 학과서버에 잠깐 문제가 있어서 과사에 가서 putty열어놓고 몇가지 명령어 치고 서버를 리부팅했지요....

그랬더니 조교형 왈,

"어랏, 이 새X 완전 해커아냐!!!"

졸지에 해커가 되었습니다.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jachin의 이미지

htna wrote:
jachin wrote:
park712 wrote:
실력좋은 해커를 만나고 싶습니다.
요즘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런지 자꾸 네트워크 보안쪽으로 관심이
가네요
스스로 해커가 되도록 노력하세요. ^^;;;

그런 분들을 만나서 어떻게 하시겠다는거죠? 가르쳐달라고 사정하실건가요?

모든 해답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남에게 의존하려 하시면 스스로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안되요. orz

(이 말은 저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높은 나무를 보고, 높은곳이 있다는걸 느끼고, 높아지려 노력하는것과.
더 높은것이 있는지, 어떤게 높은것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높아지는것중.
후자가 더욱 쉽습니다.

어떤 공식을 처음으로 증명하는것은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증명되었다는것을 아는 공식을 다른방식으로 증명하는것은 상대적으로 쉽다고 합니다.
여기서 '해커가 되는게', 그 공식을 처음으로 증명하는게 아니라,
그 공식을 자신의 힘으로 증명할 수 있는것이겠죠...

아, 그렇군요. 또 다시 새로운 생각을 배웠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 꾸뻑
galien의 이미지

개인적으로는 얼굴도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이곳에 제가 해커라고 부르고 싶은 분들이 많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무얼 어떤 테크트리로 공부하면 그렇게 되는지

해커 제다이스쿨을 열고 그 분들을 초빙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ero의 이미지

park712 wrote:
실력좋은 해커를 만나고 싶습니다.
요즘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런지 자꾸 네트워크 보안쪽으로 관심이
가네요

자기가 실력이 안되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해킹하는사람한테 배우고 어쩌구 해도 그걸 이해할수 있는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하지요...
보안에 관심이 있으시면 우선 기초적인것부터 배워보세요
점점 알아 갈수록 배워야 할께 한도끝도 없다는걸 아시게 될겁니다.
저도 계속 보안쪽에 공부중입니다...
처음에 리눅스로 시작했는데.. 점점 알아야 될게 많아지더군요
리눅스를 알게되니 C언어를 배워야 되고
또 스크립트도 배워야되고 그리고 라우터와 스위치등등 기타 장비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고 팻킷구조나 작동원리도 알아야되고..등등등
배울께 어마어마 합니다..
보안쪽은 너무나 방대해서 그만큼 어느정도 지식이 있어야
해커가 해킹하는 걸 봐도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래야 그것에대한 방화벽도 구상하게 되는것이고 이런거겠죠...
그리고 중요한건 "꾸준히 공부해야 된다...." 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저도 그말에 동감합니다...
님도 꾸준히 공부하세요. 그래면 나중에 최고에 보안 전문가가
되실수 있으실겁니다....
그래서 저도 맨날 열공중입니다..^^

ydhoney의 이미지

밥벌어먹기가 힘들어서 해커를 만나고 싶으신건 아닌것 같은데..-_-a;

불꽃오리의 이미지

요즘은 FDD를 안쓰기때문에 힘듭니다.
열받게 하는 친구에게 FDD에 풀+모레 먹인 디스크 빌려주면 좋았는데...;;;

그리고 해커의 첫 발걸음은 ydhoney님 서버를 완벽하게 뚫어서 '내것'으로 만드셔야 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해커로의 길은 포기하시는게...

p.s. 성공하면 공유정신 발휘하시길...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yuni의 이미지

타칭 해커입니다. 딱 2번 있었죠. 한번은 리눅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것들 다 해커 아냐, 리눅스 사용자들...' 이런 색안경 땜에 한번 이고요.

또 한번은 사내 시스템 안에 그냥 다 돌아 다녀지죠. k2에도 집에서 연결 되는데요.(제가 몇몇 시스템에 그냥 계정이 있다는 걸 몰랐는가 봅니다.) 그래서 타칭 해커가 되었죠. 계정 있는 곳에 못들어갈 이유가 없잖아요 ㅎㅎ. 당근, CIA 메인 시스템인들 못갈까... :twisted: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warpdory의 이미지

yuni wrote:
타칭 해커입니다. 딱 2번 있었죠. 한번은 리눅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것들 다 해커 아냐, 리눅스 사용자들...' 이런 색안경 땜에 한번 이고요.

전 여러번입니다.

학교 다닐 때 리눅스 쓴다는 이유로 .. 리눅스 쓰려면(학교가 MS 랑 계약 맺어서 MS 제품은 웬만한 건 거의 다 사이트 라이센스...) 전산실에 가서 '크래킹 안한다.' 라는 내용의 서류에 학번/이름/주소/전화번호를 적어야 했고...
- 1990년대 중/후반...

나중에는 copyleft 운영체제를 쓰는 동호회 운영자라는 이유로 형사라는 사람에게서 전화 와서 그거 공산주의 아니냐 어쩌구 저쩌구 하도 물어보길래 '국가보안법 위반이 걱정되면 날 잡아가라.' 라고 했더니 두번 다시는 전화 안 오더군요.
- 그때가 막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으로 넘어가면서 벤처붐 불고, 리눅스 배포판 마구 쏟아지고 할 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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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khris의 이미지

초등학교때 넷버스(-_-;; )를 갖고놀고 중학교때 리눅스를 썼더니 타칭 해커가 되었습니다.

졸지에 리니지 ID 뚫어달란 소리도... 내 참 :oops: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qualis의 이미지

주위에 2명 있습니다.
한명은 웹해킹만 하고 한명은 시스템 해킹만 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친구들 부탁으로 해외 성인 사이트를 해킹하더군요.
실력이 좋은지 안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해킹하는데 짧게는 1시간여. 길게는 몇 달 걸리더군요.
머 아직 안 잡혀 간게 신기하지만 (한번 해킹하다 걸려서 조사는 받더군요 ;;;) 해킹과정을 보고서로 작성해서 해당 쇼핑몰
관리자에게 메일도 보내고, 해킹 대회에서도 순위권안에 들더군요.

시작이 어려울 뿐이다...

futari의 이미지

kldp에 글을 많이쓰면 hacker 됩니다.
warpdory님도 hacker ~
아.. 자유게시판에 쓰는건 소용 없다고 하더군요.

외국에선 hacker, hacking의 의미가
어떤 도구에 대해 표면 아래의 작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이나 그 작업.. 정도로 해석되는 것 같던데,
사실 그정도가 적당하지 않나요?

예를들면 죠리퐁 모양을 연구해서 성차별을 별견하는거... ㅡ.ㅡ
how to hack jollypong for fun and hysteria...

-------------------------
The universe is run by the complex interweaving of three elements: matter, energy, and enlightened self-interest.
- G'kar, Babylon 5

seachicken의 이미지

Quote:

나중에는 copyleft 운영체제를 쓰는 동호회 운영자라는 이유로 형사라는 사람에게서 전화 와서 그거 공산주의 아니냐 어쩌구 저쩌구 하도 물어보길래 '국가보안법 위반이 걱정되면 날 잡아가라.' 라고 했더니 두번 다시는 전화 안 오더군요.

다시는 그런짓 마십시요. 그 시절이 어떤 시절인데.. 정말 잡혀갈 수 있었습니다. 오래 사시겠네요..

Stay hungry! Stay foolish!

mach의 이미지

park712 wrote:
실력좋은 해커를 만나고 싶습니다.
요즘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런지 자꾸 네트워크 보안쪽으로 관심이
가네요

먹고 살기 힘드신데, 왜 먹고살기 힘든 쪽을 추구(관심)하시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 P.S. --------------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warpdory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Quote:

나중에는 copyleft 운영체제를 쓰는 동호회 운영자라는 이유로 형사라는 사람에게서 전화 와서 그거 공산주의 아니냐 어쩌구 저쩌구 하도 물어보길래 '국가보안법 위반이 걱정되면 날 잡아가라.' 라고 했더니 두번 다시는 전화 안 오더군요.

다시는 그런짓 마십시요. 그 시절이 어떤 시절인데.. 정말 잡혀갈 수 있었습니다. 오래 사시겠네요..

그땐 저도 모 국가기관에서 근무하던 때라 함부로 못 잡아갔었답니다.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bus710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그땐 저도 모 국가기관에서 근무하던 때라 함부로 못 잡아갔었답니다. ^^;

이봐, 김형사! 대통령 직속의 포도농장에 대해서 조사해봐! 8)

life is only one time

warpdory의 이미지

akudoku wrote:
warpdory wrote:
그땐 저도 모 국가기관에서 근무하던 때라 함부로 못 잡아갔었답니다. ^^;

이봐, 김형사! 대통령 직속의 포도농장에 대해서 조사해봐! 8)

그날 이후로 김형사는 머슴이 되었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eyong의 이미지

한번 운좋게 타칭해커가 되었었네요.

동아리 후배들이 하도 전시회 작품을 내달라고 졸라대서 간단히 msn 대화내용을 엿볼 수 있는 스니핑 프로그램을 짜서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컨택을 받아서 kbs 9시 뉴스에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컴퓨터 해커라는 타이틀이 달렸더군요 ^^

뉴스는 요겁니다 : http://syum.net/wiki/pds/20040316_20KBS_209_ec_8b_9c_20_eb_89_b4_ec_8a_a4/20040316kbs9news.wmv

그 뉴스 덕분에, 정말 여러 사람들로부터 뭐뭐를 뚫어달라는 부탁을 참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단순한 리눅스 유저에 불과하죠.

gilchris의 이미지

Seyong wrote:
한번 운좋게 타칭해커가 되었었네요.

동아리 후배들이 하도 전시회 작품을 내달라고 졸라대서 간단히 msn 대화내용을 엿볼 수 있는 스니핑 프로그램을 짜서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컨택을 받아서 kbs 9시 뉴스에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컴퓨터 해커라는 타이틀이 달렸더군요 ^^

뉴스는 요겁니다 : http://syum.net/wiki/pds/20040316_20KBS_209_ec_8b_9c_20_eb_89_b4_ec_8a_a4/20040316kbs9news.wmv

그 뉴스 덕분에, 정말 여러 사람들로부터 뭐뭐를 뚫어달라는 부탁을 참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단순한 리눅스 유저에 불과하죠.

Seyong님의 뒤통수가 나오는 군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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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bus710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그날 이후로 김형사는 머슴이 되었답니다.

.....오늘~~ 포도농장의 마법사와 김형사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어요~

life is only one time

codebank의 이미지

해커라... 제가 타칭 해커입니다.
주위에 모두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들뿐이라 컴퓨터를 만질 수 있다는 한가지만으로
해커라고 합디다... 컴퓨터 만지는 사람들은 LINUX를 사용할 줄안다고 해커라고
부르고요...
단, 컴퓨터도 알고 LINUX도 아는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으로 봐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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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앙마의 이미지

모 포털 사이트 메일을 몇번 해킹해달라는 부탁을 받은적이 몇번 있긴 있습니다. 모 사이트 개인 회원의 비번을 해킹해 알려달라는 부탁도 받은적이 있군요. 제 능력밖의 일이라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ㅋ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쉬바의 이미지

맨날 눈팅만 하다가 오늘 첨으로 글을 남기네요~(아뒤 패스 이멜도 까먹어 다시 가입했습니다.ㅜㅠ)

저도 타칭 해커입니다. 정보보안회사에서 보안분석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다보니..
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해커로 보더군요~ :oops:

사람을 처음 만나면 처음에는 세콤에 다니는 걸로 오해를 종종합니다.
보안회사=세콤 이라는 공식이 은연중에..
오해를 풀기위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면~~
싸이월드의 누구좀 해킹해주세요~ 일촌사진 보게.. ㅜㅡ

제발 그러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저도 보고싶습니다. ^^;;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불꽃오리의 이미지

쉬바 wrote:
맨날 눈팅만 하다가 오늘 첨으로 글을 남기네요~(아뒤 패스 이멜도 까먹어 다시 가입했습니다.ㅜㅠ)

저도 타칭 해커입니다. 정보보안회사에서 보안분석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다보니..
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해커로 보더군요~ :oops:

사람을 처음 만나면 처음에는 세콤에 다니는 걸로 오해를 종종합니다.
보안회사=세콤 이라는 공식이 은연중에..
오해를 풀기위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면~~
싸이월드의 누구좀 해킹해주세요~ 일촌사진 보게.. ㅜㅡ

제발 그러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저도 보고싶습니다. ^^;;


우선 누구아이디를 해주면 되냐고 물어보고 그 사람에게 전화를 합니다.
"얼마면 당신 싸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줄 수 있습니까?"
그 사람이 부른 가격의 2배를 부릅니다.
"X의 가격이면 해줄 수 있다. 어느 계좌번호로 입금해라"
입금되면 그 사람에게 입금합니다.
그리고 ID와 PW를 구매자에게 가르쳐 줍니다.
수익 금액의 80%는 불꽃오리 세계정복 자금으로 쓰도록 불꽃오리 계좌번호로 입금합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버려진의 이미지

저는 리눅스만 쓰는 사람입니다. (사실 의도적인건 아니었습니다만 어쨌든)

주위 사람들이 저를 보면 컴퓨터좀 하느냐고 그럽니다.

요즘 사람 맞느냐는 이야기까지 들어봤습니다.

어떻게 카트라이더나 스포, 리니지, 프리스타일 같은걸 안할 수 있느냐고 그럽니다. :oops:

불꽃오리의 이미지

촙5 wrote:
저는 리눅스만 쓰는 사람입니다. (사실 의도적인건 아니었습니다만 어쨌든)

주위 사람들이 저를 보면 컴퓨터좀 하느냐고 그럽니다.

요즘 사람 맞느냐는 이야기까지 들어봤습니다.

어떻게 카트라이더나 스포, 리니지, 프리스타일 같은걸 안할 수 있느냐고 그럽니다. :oops:

저는 윈도우 사용자입니다.
카트라이더, 스포, 리니지, 프리스타일 안합니다.
싸이월드도 안합니다.
저도 요즘 사람 맞냐고, 노땅도 한다며 놀림받습니다. ㅠ.ㅠ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duoh5의 이미지

94년 리눅스를 보유중인 386에 깔아보고자 발악(?)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밤마다 천리안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자니 전화세가 너무 비싸게 나와 고민하던 중, 무심코 학교 전자계산소에 가보니 다들 286앞에 앉아서 hwp치거나 타자연습 하시느라 정신들이 없으시더군요. 그런데 아무도 없는 널널한 방이 있는겁니다. 들어가보니 단말기 딱7대만 떡하니 놓여있고, 모니터를 켜보니 login이란 글자밖에 안 보이더군요.

어렵사리 계정 신청해서 짬날때마다 단말기에 앉아서 슬랙웨어 인스톨에 관한 문서를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도 안되는 영어로.. ㅡ,,ㅡ 그런데 제가 사용했던 단말기가 vax시스템에 연결되어 있었는데요.

시작부터 아무것도 몰랐으니, help로 명령어 하나하나 배워가며 했지요. 나중엔 소스 가져다가 gopher를 컴파일해봤는데, 되더군요. ^^ 그 다음부턴 고퍼로 좀 편하게 서핑했습죠. 당시 입수한 문서중에 온라인 vax 매뉴얼이 있었는데, 거기 보니 administrator 란 계정외에, 시스템 디폴트로 root권한을 가진 계정이 몇개 더 있는겁니다. 호기심에 테스트해보니 관리자께서도 인지 못하고 계셨더군요. ㅡ,,ㅡ (원래 공무원들이 좀.. ㅡ,,ㅡ)

첨엔 호기심삼아 한두번 사용하다가 나중에 디스크쿼타가 생기자, 무리를 한번 해버렸습니다. 본인 계정의 쿼타를 늘리는 나쁜짓까지.. 결국에 가선 공무원들도 vax 공부들을 했는지 계정이 막히더군요. ㅡ,,ㅡ 뭐 제일 나쁜짓 한걸 꼽으라면 nethack을 컴파일하는데 관리자계정을 좀 이용했다는 거 정도랄까...

술마시면 주변사람들에게 위와 같은 철없던 시절 얘기를 가끔 해주곤 합니다만, 그러면 다들 해커라고 하시더군요. 사실은 개뿔도 몰랐었는데...

참.. set default [] 는 아마 죽을때까지 기억하지 싶습니다. 헤헤..

리눅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려워요.. ㅡ.ㅡ;

_의 이미지

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duoh5 wrote:
참.. set default [] 는 아마 죽을때까지 기억하지 싶습니다. 헤헤..
이게 뭐죠?(진짜 몰라서 여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