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컴퓨터, '커뮤니티 리눅스 운영체제 공개' 프로젝트

권순선의 이미지

한글과 컴퓨터가 레드햇 페도라, 수세와 같은 전략을 펼치려 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한소프트리눅스 워크스테이션을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공동개발하려고 한다는군요. 국내에서 이러한 모델로 배포판을 개발했던 것은 수년 전의 미지리서치가 거의 유일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부디 잘 되기를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newswire.co.kr/read_sub.php?id=101409 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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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ydhoney의 이미지

할 것 같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정말 하는군요. -_-a;

권순선의 이미지

글을 올리고 나서 잠깐 살펴 보았는데 아직 공개 프로젝트라고 할만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용자의 feedback을 받을 수 있는 것은 게시판 하나 뿐이고, 운영상에 있어서 특별히 새로운 점이 안 보이네요.

http://www.haansoftlinux.com/

버그리포팅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실제로 패키징 작업 수준까지 참여할 만한 사람이 몇명이나 될런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한글과 컴퓨터사에서는 일반 사용자들을 주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버그리포팅 위주가 될텐데 이정도라면 굳이 공개 프로젝트라고 이름붙이기엔 좀 무리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ydhoney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글을 올리고 나서 잠깐 살펴 보았는데 아직 공개 프로젝트라고 할만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용자의 feedback을 받을 수 있는 것은 게시판 하나 뿐이고, 운영상에 있어서 특별히 새로운 점이 안 보이네요.

http://www.haansoftlinux.com/

버그리포팅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실제로 패키징 작업 수준까지 참여할 만한 사람이 몇명이나 될런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한글과 컴퓨터사에서는 일반 사용자들을 주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버그리포팅 위주가 될텐데 이정도라면 굳이 공개 프로젝트라고 이름붙이기엔 좀 무리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실질적인 커널단계의 개발자가 전무한 상태(없진 않지만, 그 효용성은?)에서는 별 의미 없는 작업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패키지단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대처할 입장은 아니기 때문에(한소프트가 국내외 오픈소스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 및 기여도가 레드햇이나 수세정도가 되지 않는 이상 이 부분은 해결불가상태에 빠지겠지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생겨나겠지요.

아마 한소프트쪽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실제 본인들이 개발한 부분(패키지 구성관리와 기타 몇몇 한소프트 전용 운용프로그램 등)을 벗어나기 힘들듯 합니다.

오히려 실제 피드백 받는 부분은 버그트래커나 이슈트래커등을 도입하면 생각외로 손쉽게 해결이 가능하겠지요. 지금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것은 "피드백 방법 자체" 보다는 "과연 피드백이 어느정도 가능한가?" 입니다.

uriel의 이미지

최소한 한글화 쪽에서 더 기여를 한다면 의미가 있겠죠. gnome과는 달리 kde 쪽에서는 아직 빈 땅이 많이 보이더군요. 한글화가 아니라 한글 환경 쪽이라도 큰 발전이 있다면 더 좋겠군요.

ydhoney의 이미지

예전에는 kde의 한글화였는데, 지금은 자체적으로 환경을 죄다 바꿔놓은 kde의 자체적 한글화를 하더군요. 뭐 인터페이스는 더 좋아지긴 했던데, 이런 부분들을 본인들만 가져가기보다는 kde쪽에 기여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su_jeong의 이미지

예전에 '한컴리눅스' 에서 비슷한거 하려다가 별 소리 없이 내리지 않았나요?
아직도 하나?

착하게살게요. :)

권순선의 이미지

아쉽지만 kde쪽의 상황은 참으로 애매한 것 같습니다. 현재 kde쪽의 번역이 한글과 컴퓨터 쪽에서 진행되고 있고, 현재의 committer가 중재를 하거나 독자적으로 번역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면 한글과 컴퓨터사 쪽에 kde의 한글 메시지 커미터 권한을 넘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kde쪽은 활동도 없고 별다른 진행상황이 없지요. 이부분은 항상 상대적으로 활동이 많은 gnome쪽과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jaykay의 이미지

한컴입니다.

맞습니다. 예전에 한컴리눅스에서도 했었고...
그러나 이번에 하려고 하는 것은 테스트수준이 아닌 진정한 개발프로젝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물론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을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몇년 후에 한 분이라도 참여하신다면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홈페이지 전면개편 중이며 내년 4월에 새롭게 선보일 홈페이지에서는 오픈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사이트를 별도로 오픈합니다.
오픈될 사이트는 오픈아시아눅스 프로젝트를 겨냥해서 기획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중 "32용이 아니라"가 아니고 "32뿐만 아니란데"

가늘더라도 길게 가야지요. 굵으면 좋고....

dubuzzim의 이미지

한소프트리눅스 2005 워크스테이션 -> 아시아눅스2.0 -> 한소프트리눅스 2006 워크스테이션 이렇게 설치해봤습니다. 이번에 설치한 버전은 베타1인데도 정말 좋은데요.

MP3 플레이어 꼽으니 바로 인식하고, 몇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삼바 공유한 프린터도 쉽게 잡아주고. 삼바 공유한 폴더도 잘 마운트하고. 마운트 하고나면 바탕화면에 ㅤㅊㅘㄱ 띄워주고. 한글 설정이야 역시나 잘되어있고. 그놈 터미널은 설치안되어있길래 그냥 xterm 을 쓰고. 사운드카드도 잘 잡아주고.

특히, 제가 물리학과라 후배들한테 리눅스 가르쳐 줄 때 한소프트리눅스가 제일 좋았어요. ubuntu 도 위에 얘기한 것들 다 잘해주기는 하는데 한글 관련 설정이나 패치 때문에 지레 겁먹고 도망가더군요... 하하.. 그동안 우리나라 상황에 잘 맞는 배포판이 정말 아쉬울때가 많았거든요.

예전의 한컴리눅스에 관한 일들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오기도하고, 그동안 실망을 하도 많이해서 우리나라 리눅스 배포판에 대해서는 곱지 않은 시선이 많은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러나저러나 한소프트리눅스가 아시아눅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뒤 부터는 꾸준히 좋아지는 것 같아요. 음.. 내년에는 학과 전산실 배포판을 페도라에서 한소프트리눅스로 바꾸는 것을 생각해봐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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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의 이미지

ydhoney wrote:
예전에는 kde의 한글화였는데, 지금은 자체적으로 환경을 죄다 바꿔놓은 kde의 자체적 한글화를 하더군요. 뭐 인터페이스는 더 좋아지긴 했던데, 이런 부분들을 본인들만 가져가기보다는 kde쪽에 기여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특별히 특정 글에 다는 리플은 아닙니다만.. "기여" 라면 제 생각엔 kde 한글화 커미터를 맡아서 kde 한글화 부분을 맡아 주는게 제대로 된 기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게 리눅스 배포판 업체가 제대로 일하는 것이겠죠. 예를들어 레드햇 쪽의 Fedora Core같은 경우 모든 배포판 등등에 앞서서 최신 패키지를 집어 넣습니다. 이런 게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우분투의 native 컴파일 이클립스/오픈오피스 같은 게 FC 쪽에서 가져와서 다시 패키징을 한 것이죠.

KDE 한글화/한글 환경 쪽이로라도 제대로 기여를 한다면 최소한 그 쪽으로는 커뮤니티가 어느 정도 활성화 되겠죠. 최소한 번역이 마음에 안든다면 설사 다른 배포판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한컴 커뮤니티 쪽에서 먼저 이야기가 될테니까요.

1day1의 이미지

그런데, 커뮤니티와 한글과컴퓨터 사이간에 담당할 수 있는 범위가 어느정도 일까요?

- 커뮤니티 -
버그리포트
배포판 패키지의 비공식 repository 운영
메뉴얼,메시지 등의 한글화,한글환경

- 한컴 -
공식 repository ( 바로 커뮤니티로 넘기진 않겠죠? )
개발 방향 결정

딱히 생각나는것이 없네요. ^^

F/OSS 가 함께하길..

bokkwonsu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글을 올리고 나서 잠깐 살펴 보았는데 아직 공개 프로젝트라고 할만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용자의 feedback을 받을 수 있는 것은 게시판 하나 뿐이고, 운영상에 있어서 특별히 새로운 점이 안 보이네요.

http://www.haansoftlinux.com/

버그리포팅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실제로 패키징 작업 수준까지 참여할 만한 사람이 몇명이나 될런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한글과 컴퓨터사에서는 일반 사용자들을 주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버그리포팅 위주가 될텐데 이정도라면 굳이 공개 프로젝트라고 이름붙이기엔 좀 무리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기사에 잘 보니까 내년 상반기에 공개 커뮤니티에 맞게 개편할 꺼라고하네요

저도 잘 됐으면 좋겠네요 한컴이 좋아하는 기업중 하나라서...

atie의 이미지

jaykay wrote:
한컴입니다.

맞습니다. 예전에 한컴리눅스에서도 했었고...
그러나 이번에 하려고 하는 것은 테스트수준이 아닌 진정한 개발프로젝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물론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을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몇년 후에 한 분이라도 참여하신다면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홈페이지 전면개편 중이며 내년 4월에 새롭게 선보일 홈페이지에서는 오픈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사이트를 별도로 오픈합니다.
오픈될 사이트는 오픈아시아눅스 프로젝트를 겨냥해서 기획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중 "32용이 아니라"가 아니고 "32뿐만 아니란데"

가늘더라도 길게 가야지요. 굵으면 좋고....


몇년 후에 한 분이 참여하고 있다면 실패 아닌가요? 제품의 프로모션을 위한 커뮤니티의 구성을 목적으로 하시는 것인가요 아니면 국내 리눅스 커뮤니티에 그리고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해서 자체 커뮤니티를 구성을 하시는 것인가요?

제 개인 생각으로는, 참여하는 사용자 수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고 또한 사용자 수에 따라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전략(?)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내년에 커뮤니티 싸이트를 열고 사용자를 모은다고 하더라도 페도라, 오픈수세 그리고 우분투가 하는 방식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왜냐면 그들 배포판을 사용하는 사용자 수에 의한 피드백의 양과 질을 한컴에서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 때문입니다.

타 배포판의 커뮤니티와 비교하여 한컴만이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와 어떻게 커뮤니티를 운영을 할 것인지에 대한 복안, 그리고 예를 들어 kde 번역 건과 같은 지금 당장이라도 국내 리눅스 사용자를 위한 도움이 될 만한 것이 무엇일지를 밝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ps. 오픈아시아눅스 프로젝트이면 오라클도 보이지 않게 참여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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