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셜D ... 해커..... 리눅스....

kenny007one의 이미지

애니 좀 보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남자의 로망을 보여주는 애니... 이니셜 D.......!

정말 나이 30넘어서도 밤을 새며 보다가 갑자기 한밤중에 차끌고 나가서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싶게 만들죠..

근데 이거 보다 문득 생각난건데..

프로젝트 D ...

리눅스랑 아주 흡사하단 생각입니다.

아마추어 드라이버(해커)들끼리 모여서 차를 튜닝(해킹)하며..

승부를 내고 이기기도 지기도 하고 더 뛰어난 실력을 겨루며 그거로 순수한 목표로 만족하며..

참 이런게 남자의 로망이 아닐까 하네요..

리눅스도 그렇고.. 그 순수한 목표 하나로 여기까지 온거 보면..

오늘도 이니셜D OST 중 Leslie Parrish - Killing My Love 들으며 또 이밤의 끝을 잡고 뛰쳐나가야 겠습니다.....

휘리리릭......

나는오리의 이미지

제 MP3P에서 이니셜D 음악은 모두 지워버렸습니다.
그것만 들으면 제 똥차를 타더라도 가속페달을 계속 밟아야하니...
메타에는 200까지 적혀있던데 190까지 나가긴 하더군요.
200까지 올리면 엔진이 터지진 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에
포기했습니다. -_-;

요즘 고속도로를 몇번 다녔더니 살짝만 밟아도 차가 잘나가더군요.

이니셜D음악...무섭습니다.

shs0917의 이미지

이니셜 D는 남자들의 로망입니다...만.. 현실은 아닌듯 하더군요..ㅠ.ㅠ 두부가게 아들보면.. 참 부럽긴 합니다..^^; 저도 차안에 있던 이니셜 D O.S.T는 다 치워 버렸습니다.. 고유가 시대 아닙니까..ㅎㅎ

컴퓨터가 이해할수 있는 코드는 어느 바보나 다 작성할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짠다 - 마틴파울러

jachin의 이미지

싸이클로 전향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패달은 아무리 밟아도 기름 안먹고 운동도 될 터이니... :twisted:

아니면 코딩에 가속을 붙여서... orz

나는오리의 이미지

jachin wrote:
싸이클로 전향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패달은 아무리 밟아도 기름 안먹고 운동도 될 터이니... :twisted:

아니면 코딩에 가속을 붙여서... orz

패달은 아무리 밟아도 150km/h가 안나옵니다. ㅠ.ㅠ
그리고 추워요...;;;

엑시브로 140까지 달려봤는데...심하게 추웠습니다. -_-;

bus710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엑시브로 140까지 달려봤는데...심하게 추웠습니다. -_-;

그 상태로 작은 돌이라도 밟으면 날아 오르지 않습니까;;

life is only one time

나는오리의 이미지

akudoku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엑시브로 140까지 달려봤는데...심하게 추웠습니다. -_-;

그 상태로 작은 돌이라도 밟으면 날아 오르지 않습니까;;

글쎄요. 그렇게 쉽게 날아오른다면 바이크를 잘못 만들어서 그렇겠지요.
그리고 왠만하면 다 보입니다.
바이크타고 300km/h로 달리는 사람들도 있는데...;;;(뭐...그런 바이크는 배기량 1000cc넘어가고 무겁기도 하지만...)
그리고 엑시브는 노멀상태로는 140이 한계같더군요.
다른 사람들 말로는 그정도면 아주 잘나가는 축이라고 하던데요.
전...느려서 답답해 죽는줄 알았지만...

바이크는 스타트가 생명인데 엑시브 스타트 엄청 느립니다. ㅠ.ㅠ

idealismoo의 이미지

akudoku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엑시브로 140까지 달려봤는데...심하게 추웠습니다. -_-;

그 상태로 작은 돌이라도 밟으면 날아 오르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공도에서 그렇게 달리다 여럿죽었다는 소문이..
나는오리의 이미지

idealismoo wrote:
akudoku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엑시브로 140까지 달려봤는데...심하게 추웠습니다. -_-;

그 상태로 작은 돌이라도 밟으면 날아 오르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공도에서 그렇게 달리다 여럿죽었다는 소문이..
소문은 소문일 뿐...
제가 살아있습니다.
사실 교통 법규만 잘지키면 바이크도 안전합니다.
저야 저렇게 달리는것은 길도 잘 알고 차도 잘 없는 그런곳에서나 저렇게 달렸지
그 외의 도로라면 도로에 붙어있는 규정 속도 잘 지키고 다녔습니다.

단지 가끔보면 바이크라고 무시하고 같은 차선에서 추월할려는 무식한 차동차 운전자들때문에 등에 땀이 흐른적도 있지요.
이런 사람들 제게 많이 당했습니다. ㅡ.,ㅡ;
쪼매난 바이크 탄다고 무시하고 신호 바뀌자마자 뒤에서 빵빵거리고...
요즘은 똥차 끌고 다니지만 제 앞에 바이크 있을때는 진짜 신경 많이 쓰고 다닙니다.
특히 다방 아가씨들 ㅠ.ㅠ 너무 무서워요.
자기가 갑자기 끼어들어놓고서는 "이XX야 운전 똑바로 못해!"라고 말씀하시고는 유유히 사라지시는 대범함까지...

등짝을보자의 이미지

akudoku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엑시브로 140까지 달려봤는데...심하게 추웠습니다. -_-;

그 상태로 작은 돌이라도 밟으면 날아 오르지 않습니까;;

네...작은돌이라도 밟으면 E.T 되지요... :P


감비노도 궁금해하더라구..등짝!..등짝을보자!..

bus710의 이미지

액시브 같은 경우 무게도 좀 있고, 카울 모양도 그렇고 해서 좀 낫지만

택트는 (140 안나옵니다만 ) 충분히 날 수 있다고 합니다;;;

life is only one time

불꽃오리의 이미지

akudoku wrote:
액시브 같은 경우 무게도 좀 있고, 카울 모양도 그렇고 해서 좀 낫지만

택트는 (140 안나옵니다만 ) 충분히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엑시브로 날아 오르는 일은 잘 없지만
택트로는 고의로 날아 오르지요.

"1000cc로 열심히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 택트로 날아오르는게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택시1의 초반부에서 처럼요...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jachin의 이미지

자전거를 얘기한 것이었는데... orz

음... 모두들 엔진을 달고 싶어하시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