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글쓴이: 나는오리 / 작성시간: 수, 2005/11/16 - 5:22오후
http://bbs.kldp.org/viewtopic.php?p=327798
친구가 소개팅 하라고 괴롭혀서 결국 출장 끝난 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못해 하는 소개팅입니다.
또 간호사입니다. ㅠ.ㅠ
그래도 이번엔 원무과 랍니다.(뭐하는 곳인지 모름 ㅡ.,ㅡ; )
소개팅...
어떻게 하는게 좋나요?
술집에서 만나서 술이나 한잔 걸칠까요?
커피나 한잔? 하면서 이야기나 할까요?
착하게 보이도록 노력할까요?
관심없는척 할까요?
냉랭하게 굴어야 하나요?
아래는 간단한 저와 친구의 대화
Quote:
친구 : 소개팅해라.
오리 : 이쁘나?
친구 : 음...
오리 : 안이쁘구나 됐다.
친구 : 아니다. 착하다.
오리 : 그딴거 필요없다. 착하다 하는거보니 역시 안이쁘구나.
친구 : 순수하다.
오리 : 순수고 GR이고 다 필요없다. 이쁘나?
친구 : 순수하다.
오리 : 안한다.
친구 : 해라
오리 : 안한다.
대충 이런 전화를 3일동안 계속 했었습니다. -_-;
Quote:
친구 : 소개팅 해라.
오리 : 안한다니까.
친구 : 한번 만나봐라.
오리 : ㅡ.,ㅡ; 이쁘나
친구 : ...
오리 : 바쁘다
친구 : 그럼 언제 가능한데
오리 : 나 출장간다
친구 : 언제 오는데
오리 : -_-;
오리 : 출장 끝나고 생각해보자
친구 : 알았다.
Quote:
친구 : 아직도 출장중이가
오리 : 응
친구 : 언제 오는데
오리 : 이번주 금요일밤
친구 : 그럼 토요일로 잡을까
오리 : -_-;;; 글쎄...
친구 : 그쪽에 그렇게 이야기할게
오리 : -_-;;; 응
친구 : 나중에보자
오리 : 응
결국 굴복하고 소개팅 하게 되었습니다.
소개팅...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Forums:
솔직히 이럴때가 좋은 때죠...여자친구에게 잡혀사는 나는 ㅠ0ㅠ;;
솔직히 이럴때가 좋은 때죠...
여자친구에게 잡혀사는 나는 ㅠ0ㅠ;;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이쁘면 좋죠..요즘 치마가 이뻐보이는 여자애들이 왜 이리 자꾸 눈에
이쁘면 좋죠..
요즘 치마가 이뻐보이는 여자애들이 왜 이리 자꾸 눈에 밟히는지..
:oops:
그냥 뭐.. 적당히 노시다 오세요.. :D
그냥 뭐.. 적당히 노시다 오세요.. :D
이건 저만 그런걸수도 있는데요.. 제 경우에는... 처음에 딱 만
이건 저만 그런걸수도 있는데요.. 제 경우에는...
처음에 딱 만났는데 맘에 안든다. 그래도 그냥 집에 갈 수는 없잖아요.. 이왕 만난거 술이나 한잔 하고 가야죠. 그래서 같이 술을 마시다보면.. 이게 이상한게 그 여자가 예뻐보여요... 그래서 자연스래 대쉬를 하죠. 그 다음은 비밀이고.. :oops: 근데 한가지 문제가.. 그 다음날 일어나면 무쟈게 후회한다는거죠. :evil:
일단 제 견해는 술을 한잔 걸치시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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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http://superkkt.com
Re: 소개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원무과...
제가 알기로는 간호사는 아닐겁니다.
그쪽은 사무보는 쪽이니까요.
병원관련쪽이긴 하지만 주로 돈과 관련된 업무가 주업무고 환자들과
직접 대면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어쨌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동생도 포기했는지 이젠 아예 소개팅(이젠 맞선이군요. -.-) 이야기는
없네요.
친구놈꼬시면 여경 소개시켜준다고 할거고... :oops:
만남 이후의 행동에 관해서는... google이 가르쳐줄겁니다.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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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그냥 편하게 다녀오세요.
대부분 여성들은 소개팅 장소에서 대화를 통해 2차, 3차 이동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처음 소개 받은 자리에서 차를 하면서 열심히 대화를 하세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상대방이 어떤 인상을 보이는지... 등등...
그러고나서 맘에 들어한다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셔서 식사를 하시던가,
분위기 있는 카페에 가시던가, 아이쇼핑을 하기 위해 백화점에 가시던가...
알아서 잘 하시길 바랍니다. -_-
저처럼 실패하지 마시길... orz
ㅡ.,ㅡ;그러니까 어디서 만나서 무슨 이야기로 시작해서 어떻게 화
ㅡ.,ㅡ;
그러니까 어디서 만나서 무슨 이야기로 시작해서 어떻게 화제를 이끌고 가야하나요?
저에게 넘기셔도 됩니다.
저에게 넘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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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quote="warpdory"]저에게 넘기셔도 됩니다.[/quote]포
[quote="욕심많은오리"][quote="warpdory"]저에게 넘기
12월 중순쯤에 한번 갈 예정은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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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모든 것은 오리님에게 달려있습니다.
[quote="warpdory"][quote="욕심많은오리"][quote
게다가 겨울에 소개팅 건수가 많은건 12월 말을 혼자서 보내기 싫어하는 여자들의 습성때문이기도 하고요.
12월 중순까지 기다려 줄 여자들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11월달에는 방문할 일 없으십니까?
정확한 일정을 알게 되면 제 친구에게 연락해 드리지요.
오리대신 도리님을 보낸다고 ㅡ.,ㅡ;;;
첫인상이라...
첫인상이 어떻다고 이야기해줘야 좋아하나요?
생긴데로 "못생겼다고 느꼈습니다." "별로 이쁘진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쁘다고 생각했습니다." "머리에 비해 어깨가 넓어보이고 눈은 처진게 싫지만 그럭저럭 코와 입술이 호감가는 얼굴형이었다고 봤습니다." ㅡ.,ㅡ? 대충 이런식으로 답변하면 됩니까?
첫인상에 대해서 이야기 했으니 화제는 "성형수술"쪽으로 몰고가면 됩니까?
예전 소개팅때는 "성형한 여자는 정말 싫다."고 말했다가 여자가 화를 내더군요. -_-;
아차싶어서 "컴플렉스는 어쩔수 없지만"이라는 단서를 달고야 말았습니다.
역시 친한 사람이 소개시켜주는 사람들은 쉽게 대하지 못하겠더군요.
[quote="욕심많은오리"][quote="warpdory"][quote
지금 다니는 회사가 12월 12일까지가 계약이기 때문에 11월 말에는 불가능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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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quote="warpdory"]지금 다니는 회사가 12월 12일까지가
그 말씀은 12월 12일 이후에는 포항쪽에서 일할 가능성이 있다는 건가요? ㅡ.,ㅡ?
아니면 계약 끝나고 쉬는 기간에 포항에 올 수 있다는 건가요?
[quote="욕심많은오리"][quote="warpdory"]지금 다니는
둘 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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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quote="warpdory"][quote="욕심많은오리"][quote
잘못하면 일하다가 만날 수도 있겠군요.
12월12일 이후로 명함받으면 이메일부터 봐야겠군요. -_-;
[quote="superkkt"]이건 저만 그런걸수도 있는데요.. 제 경
옷은 걸쳐봤지만...
[quote="superkkt"]이건 저만 그런걸수도 있는데요.. 제 경
매우 위험하죠.. :) 그러다 발목잡히는 날엔.. OTL
보통 소개팅 때 분위기는 괜찮아도헤어진후 좀 괜찮다 싶어서 다시 만나
보통 소개팅 때 분위기는 괜찮아도
헤어진후 좀 괜찮다 싶어서 다시 만나자고
애프터 넣으면 보통 한번씩은 튕깁니다.
(물론 상대방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험상...)
저 같으면 튕기면 바로 좌절 모드로 들어갔는데요.
어떤 책에서 보니까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절대 좌절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대범한 마음가짐과 꾸준한 노력만이
솔로부대를 벗어날수 있을뿐~~ :D
오리님 화이팅~
음. 전형적인 솔로형 답변을 들려주시는 군요...
아니면... 소개팅을 미끼로 낚시를... 마치 소개팅 하기 싫어하시는 분의 답글로 밖에...
차라리 '소개팅에서 남에게 면박 안 받고 조용히 지나갈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라던가,
'폭발물 해체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라는 식의 질문이라면 성심성의것 답변해 드렸을 것을...
뭐... 어떤 폭탄이 나오더라도 그날 저녁은 소개팅 나온 여자랑 재밌게
뭐... 어떤 폭탄이 나오더라도 그날 저녁은 소개팅 나온 여자랑 재밌게 논다는 각오로 무장하고 나가면 됩니다. 하루 재미를 이틀, 사흘 식으로 늘여 나갈지 여부는 소개팅 끝나고 집에 와서 결정하면 될테구요.
반드시 예쁜 여자를 원한다면 헌팅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소개팅에서 예쁜 여자를 기대하는 것은 사실 욕심이 좀 지나친 겁니다. 뭐, 얘기야 안예쁘면 안나간다고 주선자에게 긴장을 넣을 필요는 있겠지만요.
쓰레드 스타트 끊은 김에 소개팅 후기 나중에 부탁드리겠습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quote="욕심많은오리"][quote="warpdory"][quote
case by case 로 나눠서 맘에 안들면 편안하게 남자로 생각하고
오리님 잘 아시는 야동관련 정보를 나누시거나 아님 다른 이야기
가령 군대 축구 이야기 -_-;;;;;;; 를 시컷하다가 오세요.
맘에드시면 -_- 그런 경험이 한번도 없어서리~ ㅋㅋㅋㅋ
암튼 맘에 들면 여자가 이야기를 풀어가도록 분위기를 유도해서
여자가 말 많이 하도록 하고 들어주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가령 중 고등학교 때 어땠는지~ 무슨 서클 햇는지
거기서 뭐 어떤 역할 같은걸 맡았는지~
제가 생각나는 대화 내용은 그정도고 제 경우에는 항상 첫 만남때 절대로 오랜 시간
만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점심 시간으로 약속 잡아서 점심 먹고 바로 헤어지는
방식을 취하죠. 피차 불편한데 오랜 시간 같이 있어봐야 시간 낭비일거 같아서
그러는데 가끔 어떤 여자분들은 상당히 난감해 하시더군요. ㅋㅋㅋ
[quote="욕심많은오리"]첫인상이 어떻다고 이야기해줘야 좋아하나요?
친구분을 생각하시더라도 절대로 이렇게 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미인이 아니라도 미인이라고 해 주셔야 하고 자리를 금방 뜨고 싶어도 꾹 참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꼭 사귀지 않더라도 그 여성분이 오리님 마음에 드는 또 다른 친구를 소개 시켜 줄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저 같은 경우 얼굴에 흉터가 나있지만 않다면 (나 있더라도)
"누가 좀 가르쳐 줬으면 좋겠다, 이런 미인 앞에서 침착하게 말하는 법을"
이런 식으로 "이쁘다" 가 아닌 좀 꼬아서 얘기합니다.
이렇게 말한다면 십중팔구는 좋아라들 하십니다-_-
솔직히 말해서 여자들도 훌륭한 인적 자원입니다-_- (그렇다고 절 사귐을 계산하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여기진 않으시길8) )
그 원무과 여자분과 친해져 보십시오.
만약 병원에 급하게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도움을 청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어떤 사람이라도 무례한 사람이 아니라면 친하게 지내는 것이 어떤 경우에라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하튼 전 누님한테 잘 보이러 싹싹 빌러 가겠습니다^^;;;
life is only one time
[quote="jachin"]orz... 일부러 웃기시려고 하시는 거죠?
왜 저는 진지하게 대답하면 이런 결과가 ㅠ.ㅠ
하지만 실제로 소개팅에서 이쁜 여자를 만난적도 있습니다. -_-;
근데 왠지 마음에 안들더군요. 유치원 교사라는 흔하디 흔한 직업도 문제였죠.
ydhoney님께서 안주셔서...
병원 원무과라면 주로 상고 출신 학생들을 많이 뽑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병원 원무과라면 주로 상고 출신 학생들을 많이 뽑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근무하는 학교에서도 많이 가죠.. )
큰 병원이라면 나름대로 착실한 학생이 갔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o
꼭 후기 올려주세요.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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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진지하게 얘기할 땐 반어법이나 극적인 상황연출은...
쿨럭... 그럼 묵뚝뚝한 남성상으로 나가시길...
낯설지 않은 상황이군요 ㅡㅡ;;
뭔가 낯설지 않은 상황이군요 ㅡㅡ;;
사족으로 남성이 소개해주는 경우에는 그래도 사기는 안 칩니다. 말꼬리를 흐리거나 외모에 대한 평가를 누락시키는 경우는 있을 망정, 속여서 내보내는 경우는 없죠. 반면 이성의 경우에는 사기치는 경우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상황이 수 차 발생한 경험이 있습니다.
더 심한 경우는 예전에도 말했적이 있듯이 어른들의 소개로 만날 경우입니다. 상식선에서 납득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들창코인 여성분을 예쁘다고 말하면 할 말 다했죠 ㅡㅡ;;
뭐, 이런 경우는 그래도 낫습니다. 연상인 여성을 동갑이라고 속여서 내보내거나, 기타 제반사항까지 속이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어른들 소개만 아니었으면 정말 뺨 석대를 갈겼을 경험도 있습니다.
그나마 속이지는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길...
Re: 낯설지 않은 상황이군요 ㅡㅡ;;
설마 포항 사시는 제 친구분은 아니시죠?
Re: 낯설지 않은 상황이군요 ㅡㅡ;;
남자들도 속입디다. -_-
김태희를 능가하는 외모라고 해서 기대만빵하고 갔는데 나갔더니
왠 중년 부인이 하나 나와있어서 심히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 사실 중1짜리 과외해준 학생이 연결해준 미팅이라 -_-;;;;;
기대를 하는게 애초에 잘못된거긴 했죠
믿으신 분 잘못으로 보입니다
믿으신 분에게 심각한 잘못이 있다고 보입니다 ㅡㅡ;;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허풍이 엄청나게 들어가있지 않습니까. 김태희를 능가하는 외모라니... 그럼 연예인 중에서도 탑 클래스라는 이야기인데, 그런 여성이 소개팅에 나올 확률이 있으리라고 보십니까. 믿으시는 자체가 잘못이죠 ㅡ_ㅡ
Re: 믿으신 분 잘못으로 보입니다
그 여자 분께 눈에 콩깍지를 씌워 주는 비법을 발견했을 지도 모릅니다. =3
- 토끼군
오늘 연락이 안되어서 못했습니다. -_-;여자쪽과 연락이 안된다더군요
오늘 연락이 안되어서 못했습니다. -_-;
여자쪽과 연락이 안된다더군요.
그리고 어제 포항오자마자 술마시자고 불러서 갔더니
친구*2 + 여자가 있더군요.
여자분이 좀 어린데 알고보니 친구놈 사무실 경리더군요. -_-;
나이는 어리지만 제가 나이보고 여자좋아하는건 아니라서 ㅡ.ㅡ;
역시 곧 죽어도 얼굴이 이뻐야 여자라고 믿는 제게는 친구가 꼬셔보라는 소리에도 아랑곳안하고 혼자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