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레이션

thisrule의 이미지

요즘 가수들이 노래할때 바이브레이션 넣는 부분을 유심히 듣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수들이 모두 바이브레이션을 기가막히게 넣더군요.
특히 가수 이승철씨는 바이브레이션을 자유자재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넣는걸 듣고 부러웠습니다.

KLDP 계신분들 중에 노래할때 바이브레이션을 자연스럽게 넣을 줄 아시는 분 계신가요?
계시면 비법 좀 알려주시죠.

나는오리의 이미지

  1. 노래를 부른다.
  2. 길~게 부른다.
  3. 마이크를 잡고있는 반대손 얼굴 앞으로 든다.
  4. 검지손가락을 세운다.
  5. 세운 검지손가락을 턱과 수평하게 목젖위치에 둔다.
  6. 목젖을 죽어라 때린다.
  7. 바이브레이션 완성.

주의사항
절대 분위기 있는 노래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
ed.netdiver의 이미지

목젖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shock: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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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cronex의 이미지

바이브레이션이라는게 그렇게 대단한 기술은 아닙니다.
노래 연습을 많이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터득되는 거죠.
한 음을 오래 끈다거나 해서 숨을 길게 가져가야 할 때 음과 성량을 떨어지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단순히 노래를 멋드러지게 부르기 위한 방법만인건 아니죠.
바이브레이션은 실제로는 성대에서 소리가 날 때 숨이 빠져나가는 량을 조절해줌으로써 좀 더 길게 음을 끌고자 하는게 일차 목표입니다.
즉 이것은 반대로 생각해보면 적은 숨으로도 풍성한 성량과 안정된 음으로 노래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죠.
바이브레이션을 해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제 막 달리기를 시작한 어린애가 마라톤 선수처럼 페이스조절을 할 수 없는 것 처럼 바이브레이션은 그 이전에 충분한 노래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음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성대에 대한 사용법 그리고 안정적인 복식호흡이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저도 어릴때 부터 합창단(성가대) 생활을 해와서(약 15년?) 이제 겨우 바이브레이션을 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실제로 제 맘대로 잘 조절하지는 못합니다.) 물론 이건 좀더 노력 하에 달라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이브레이션이 노래를 잘 부르는데 필수냐?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래에 따라 바이브레이션이 필요한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실제로 노래에서 더 중요한 건 더 많을 수 있거든요. 음색이나 성량의 조절, 그외의 느낌이랄까.... 감정표현과 같은 부분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또 노래의 장르에 따라 바이브레이션이 필요 없는 노래들도 있을거구요.

에고...... 뭘로 마무리를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그냥 제가 아는걸 끄적였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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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나는오리의 이미지

솔직히 처음 이 글타래의 제목을보고서는 "바이브레이터?"라고 봤습니다.
OTL

앙마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솔직히 처음 이 글타래의 제목을보고서는 "바이브레이터?"라고 봤습니다.
OTL

저도 그랬습니다. :oops: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warpdor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솔직히 처음 이 글타래의 제목을보고서는 "바이브레이터?"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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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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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peccavi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솔직히 처음 이 글타래의 제목을보고서는 "바이브레이터?"라고 봤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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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요 ?

음.. 상품평들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추석선물로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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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나는오리의 이미지

peccavi wrote:
warpdory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솔직히 처음 이 글타래의 제목을보고서는 "바이브레이터?"라고 봤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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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요 ?

음.. 상품평들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추석선물로도 좋고..


UNIX사용자용으로 이런 것도 있네요.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솔직히 처음 이 글타래의 제목을보고서는 "바이브레이터?"라고 봤습니다.
OTL

저도 그래서 기쁜마음으로 뛰어들어왔는데..

cronex의 이미지

가끔은.... 두 오리님들이 무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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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kjd2338의 이미지

저는 미성도, 마성도, 괴성도 아닙니다....

단지 목소리가 클 뿐입니다... orz

(저랑 전화통화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귀가 아프다 왠 꽹과리가 울리냐? 라고 합니다... :lol: )

인생은 삽질에서 시작해서, 삽질로 끝난다...

cronex의 이미지

kjd2338 wrote:
저는 미성도, 마성도, 괴성도 아닙니다....

단지 목소리가 클 뿐입니다... orz

(저랑 전화통화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귀가 아프다 왠 꽹과리가 울리냐? 라고 합니다... :lol: )


음 쓰레드를 잘못 찾으신듯; ( --);

여기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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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kjd2338의 이미지

cronex wrote:
kjd2338 wrote:
저는 미성도, 마성도, 괴성도 아닙니다....

단지 목소리가 클 뿐입니다... orz

(저랑 전화통화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귀가 아프다 왠 꽹과리가 울리냐? 라고 합니다... :lol: )


음 쓰레드를 잘못 찾으신듯; ( --);

여기로 가보세요;;

털썩.... OTL
(어쩐지 답글이 없더라.... :oops: )

인생은 삽질에서 시작해서, 삽질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