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의 연구란게 어떤 걸까요?
이제 석사 2기지만 연구실에 들어온지는 1년이 넘어갑니다.
그동안 봐오고 겪어오던 것을 돌이켜보면
제가 능동적으로 찾고 창조해낸 연구는 애초에 없고
위에서 내려온 연구와 시대에 유행하는 프로젝트에
잠시 올라타서 어딘가에서 흘러오는 자금으로 학비를 대고
석사를 생산하기 위한 시스템을 통해 또 하나의 석사 졸업자로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냥 운영체제에 대해서 공부해서 다양한 환경에서
목적에 맞는 다양한 운영체제를 잘 다룰 수 있고 그 환경에서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개발자가 되려고 진학을 했습니다.
그런데 연구실에서 제가 창조할 수 있는 범위는
교수님이 내려주신 프로젝트의 제안서의 범위보다 더 작고
제가 가진 능력은 제 꿈보다 더 작다는 것만을 알게 된것 같습니다.
제가 공부하고 싶고 제가 더 깊이 파고들고 싶은 것들은
여기 게시판 말고는 그 누구한테도 말하거나 주장할 수가 없네요.
혹시 앞서간다는 외국의 대학에 가면 제가 알고싶은 것들
제가 더 공부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을까요?
뜬금없이 맏겨진 프로젝트를 마치고 논문을 쓰다보니
아무 생각없이 코딩만 해온 제 자신을 느꼈습니다.
정말 부끄럽네요. 결국 일년동안 저는 공학자도 개발자도 아닌
아무것도 아닌 학원생이었나봅니다.
근데요 학부를 졸업하면 자기가 다 안다고 생각하고
석사를 졸업하는 자기만 다 모른다고 생각하고
박사를 졸업하면 누구나 다 모르는 것을 안다고! 말하던데
일단 학부와 석사에 대한 이야기는 맞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정말 제가 아는게 없다는걸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oops
아참. 얼마전에 올렸던 2.6.11 커널 포팅 문서 작업은
한두주 정도 늦춰질것 같습니다.
논문과 시험과 교재 작업이 급해졌거든요.
하지만 그 문서는 연구실 일이니도 하니까 어쨌든 부실하더라도
결과는 나올것 같습니다. 그때되면 위키에 올려서 여러분들이 많이
수정 보완을 해주세요.. 아마 제가 한것 보다 더 많이 보완이 될테고
그러면 저처럼 고생하시는 분들이 적어지겠죠.
저도 이 고생을 다시 안하구요 P
하아... 심적으로 괴로우시군요.
자신이 정한 길이긴 한데 의도한 것과 동떨어질 때의 괴리감은
정말 어쩔 도리가 없지요. 저도 '연구'라는 활동에 대해 제 자신이 바랬던 내용을 하길 원했지만,
의사표현이 없으면 자기 자신의 연구 내용을 하는 것이 어렵더군요. 어떻게든 연구실에서 수행하는
과제와 맞물려서 진행하시려고 하시는 교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연구 목표에는 도달하기
힘들어지고요. 또한 제가 연구하려는 분야를 위해 쌓아놓았던 실력마저 과제를 위해 착취 당한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전 참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나중에 연구실에 들어온 선배 한 명이 있었는데, 나름대로 교수님과 공조하면서 지내더군요.
일에 대해 결과도 잘 내고, 그러면서 교수님께 있는것 없는것 다 달라고 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연구를 한다기 보다는 '과제를 수행해서 돈을 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요...
전 제 나름대로의 연구를 진행해보렵니다. 설마 '과제'를 안했다고 석사가 될 자격이 없다고 하지는 않겠지요...
대학원으로 진학한 것이 실수라면 실수였겠지요. 우리나라 공대 대학원은 학
대학원으로 진학한 것이 실수라면 실수였겠지요. 우리나라 공대 대학원은 학벌 따는 곳이지 공부하는 곳이 아닙니다. 공부를 하고 싶다면 유학을 가야겠죠.
[quote="creativeidler"]대학원으로 진학한 것이 실수라면
우리나라에서 적응(?)하려면 가장 필요했던 것이 학벌 연줄 인맥 아니던가요. >:>
국내에서도 잘 가르치는 교수 얼마든지 많습니다. 외국 가면 여기보다 힘들면 힘들면 힘들었지, 글을 처음 쓰신분의 생각처럼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어떤 교수는 학생들 거의 터치하지 않고 놓아서(?) 키우기도 하고, 어떤 교수는 매주 그룹 세미나 시키고, 스파르타 식으로 연구합니다.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은 경우가 있고, 빡세게 시키는 게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능력 되는 학생은 자유로운 환경이 좋을 수 있고, 동기부여가 잘 안되는 학생들은 빡센게 좋고 그런거지요. 마구 시키면 논문 많이 나오고 인지도 높아지고 학생들 그 방으로 꾸역꾸역 모이는데, 뒤에서 엄청 뒤다마 까고..
제가 보기에 글쓰신 분은 이런 류의 글만도 벌써 거짓말 보태서 10번은 넘게 쓴 것 같아 보이는군요. 적응이 안되어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잘 하고 있다는 말씀이신지, 자랑인지(?) 여러 생각들이 중첩되어 있어서 의중을 파악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이런 글을 읽으면서 참 한심하고 태평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군요.
하는 일이 정말 싫으시다면 미련없이 방에서 나오거나, 교수님 능력 되시면 교환학생으로 유학가는것이 어떨까 싶군요. 아니면 맨땅에 해딩해서 자력으로 유학가시길. 혹은 그 반대로 학교 휴학하고 정말 하고싶었던것 한 일년 해보면서 자기가 원했던 게 뭐였는지 고민하시거나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세요.
Re: 대학에서의 연구란게 어떤 걸까요?
외국 대학도 한국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자기가 하는 일에만
신경을 쏟으면 먹고 살 정도의 생활이 해결되며, 내가 모르는 것들에
같이 관심이 있는 교수나 다른 학생들을 만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환경이 좋다기 보다는 좋은 환경으로 나아가기
용이한 환경이라는 얘기로 요약해드리고 싶네요.
이것을 절감하신다면 계속 연구에 정진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제 경우는 내가 아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기보다는
알아야 하는 것이 많다는 강박관념에 시간 낭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반대로 조그만 지식에도 우쭐해지는 나쁜 버릇으로 이어지더군요.
잘은 모르겠지만 박사과정이나 유학을 생각해 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모르는 것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는게 연구 아니겠습니까.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quote="foo"][quote="creativeidler"]대학원으
foo 님 얘기에 한표 던지고 갑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아무리 상황이 좋지 않아도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아무리 상황이 좋지 않아도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다르게 나옵니다. 환경을 탓하지 마시고 자기가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모두에게 가장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해 보세요. 물론 쉽지 않습니다만 먼저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했는지 반문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처한 곳에서 뭔가 제대로 해 내지 못한다면 유학을 가든 어딜 가든 크게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잖습니까. :-)
Re: 대학에서의 연구란게 어떤 걸까요?
하고픈 연구가 무엇인가요???
제 생각엔 거희 대부분 다른 사람들이 해놓은게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연구다운 연구를 할려면 이론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는데.
이론을 좀더 공부하면 취직이 좀더 어려워 집니다.
공부와 연구는 다른데 공부가 목직인가요?연구가 목적인가요?
그리고 좋은 구현능력은....취직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대학원은 구현능력을 가르키는데는 아니거든요...
글쎄요..전 운이 좋게 좋은 교수님을 만나서..^^저도 OS에 관
글쎄요..전 운이 좋게 좋은 교수님을 만나서..^^
저도 OS에 관심있어서...대학원에 진학했지만...
정작 OS에 대해 알게 된것은...정말 크다.
2년은 정말 짧다. 세상에는 천재들이 정말 많구나
이런 것들...교수님이 시키는 걸 하면 할수록
인간이 이런 걸 생각해 낸거야? 하는 감탄만...
흠..지금도 대학원 잘갔다고 생각합니다.
학부 졸업하면서의 사고 방식이
대학원 졸업하면서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졸업할때는 모르지만..^^
내가 아는게 하나도 없구나 라는 생각 하나만 얻었어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다 덤벼! 다 받아줄께!!
[quote="revizes"] 세상에는 천재들이 정말 많구나
동의....합니다.........
머리나쁜 박사과정이......ㅜ.ㅜ
[quote="foo"][quote="creativeidler"]대학원으
예 정말 그러고보니 맞는 말씀이신것 같습니다.
제가 바쁘지 않다보니 잡생각만 많은것 같네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어쨌든 지금 최선을 다해야 겠습니다.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잡념들 안올리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quote="creativeidler"]대학원으로 진학한 것이 실수라면
학벌 따려고 외국으로 유학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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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음..
인상깊게 들었던 말인데 자세하게 기억나지는 않는 군요.
대략.
학부때는 뭐 있다는 것 정도 배우고
석사 가서는 어떻게 연구하는지 배우고
박사 가서는 기존에 있던 책 구절 하나 바꾸는 결실을 얻는다..
였던가 -o-
음. 요지가 뭐였는지 기억은 잘 나지는 않지만, 대충 시사하는바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학부에서는 너무 잡다하게 가르쳐서, 차라리 좀 집중된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orz
석사하시는 분 말씀 들어보면 마음대로 뭔가 할 수 있는 여건이 보장되는 것은 아닌것 같고..
음음. 아무튼 그렇습니다;
Re: 음..
저렇게만 된다면야 정말 좋겠지요. 하지만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학부때는 졸업장을 위해 학점 채우고, 취업, 토익 준비하며 보내고,
석사 가서는 학위를 위해 프로젝트 하며 보내고,
박사 가서는 교수자리를 위해 논문 실적 채우면서 보냅니다.
박사 과정까지 마치면 프리젠테이션, 제안서 작성, 논문 꾸미기 실력이 수준급에 교수님 비위맞추기의 달인이 됩니다.
국내 대학 연구실들에서 연구하고 논문 발표하는 분야를 보면,
아주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논문 꾸며서 내기 좋은 분야를 합니다.
외국에서 발표된 논문에서 한두 부분 고쳐서 개선사항이라고 발표하죠.
실적채우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연구의 정의를 잘 보십시요. research입니다. 남들이 했던거 또하고
연구의 정의를 잘 보십시요. research입니다. 남들이 했던거 또하고 또하고 바로 그게 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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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warpdory"][quote="creativeidler"
이런 글을 볼때 마다 씁쓸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걸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어떤것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싶고 더 알고 싶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quote="hurryon"][quote="warpdory"][quot
이런 글을 쓸때마다 쓸쓸합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 대학원은 학벌을 위한 곳이고, 외국 대학원은 공부를 위한 곳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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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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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이런 글을 쓸때마다 쓸쓸합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 대학원은
쓸쓸하실거까지야... 국내대학원의 학벌을 더 쳐준다는 것으로 인정하면 될 거 같습니다. 외국대학원.. 적어도 영어회화공부는 국내 대학원보다 좀 더 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대학원 어디 나왔냐 하는 거는 솔직히 학벌로 별로 안쳐주잖아요. 학벌이라면 역시 '학부'를 어디서 나왔냐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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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MyCluster"][quote]이런 글을 쓸때마다 쓸쓸합
윗글에 대한 답글이었을 뿐입니다.
미국으로 가더라도 영어 제대로 못 하면서 유학갔다 왔다.. 라는 사람 숱하게 봤습니다. 담당교수도 한국 교수, 실험실 학생들도 대부분 한국 사람. .. 이런 곳 말이죠. 이런 곳이 무지하게 많더군요.
그리고 학벌은 요새는 해외도 자기네들 끼리 무지하게 치고 박고 싸우더군요. 제 3 자의 관점에서 보면 재미있습니다. SAT 점수가 몇점이네, 토플이 몇점이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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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quote="MyCluster"]연구의 정의를 잘 보십시요. resea
연ː구 (硏究) (일이나 대상을) 깊이 있게 조사하고 생각하여 이치나 사실을 밝히는 것.
국내 대학에서의 연구 논문 창작 활동.
"연구는 research다. search, search, search하는거다." -> 연구실에서 교수들이 학생들 닥달할때 주로 사용하는 말.
"연구는 research다. 남들이 했던거 또하고 또하고 그게 바로 연구이다." -> 대학원에서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자신을 정당화 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
[quote]"연구는 research다. search, search, s
주변에 표절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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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석사 졸업학기인 원생입니다.
(논문심사때 엄청 깨져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는 기술 누가 가르쳐주세요~)
제가 처음 대학원에 들어온 이유는
회사생활하면서 항상 뭔가 부족하다.. 라는 느낌이 있었서 였습니다.
대학원에 들어와서 연구를 통해 나의 모자란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족한 프로그래밍 기술과 원리를 더욱 공부해보자.. 라는게 입학때의 기분이였죠.
그러나 제가 게을러서인지 나만의 공부를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프로젝트를 위한 세미나가 이어지면서 거기에 따른 연구만 했고
그 부산물 중 하나를 잡고 겨우 논문 초안을 썼습니다.
그래도 대학원에 온걸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논문심사땐 후회할지도... ㅠ.ㅠ)
석사 들어와서 바로
어디 이름있는 연구소의 책임연구원처럼
나만의 아이템을 잡고 새로운 연구분야를 만들수있을 거라곤 생각 안했거든요.
연구.. 어떤 분야에 있어 기존의 연구들을 찾아 읽고 이해하고
거기에서 이부분은 이렇게 하면 어떨까 저렇게 하면 어떨까 고민해보고
어떤 문제를 어떻게 조사하고 해결방법을 고민해보는 방법을 배웠다는 것만으로도
석사생활이 저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처음 들어왔을때 박사과정 선배가 해준 말이 이렇습니다.
"냉장고를 만들 생각을 하지말고 냉장고 손잡이를 어떻게 고칠까만 생각하라"
처음엔 장난하냐? 라고 생각했지만
석사과정에게는 저정도만 해도 충분하단 생각이 듭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자신만의 연구를 위한 기본 스킬을 배우고 있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기본 바탕을 석사때 다잡아놓고
박사과정 그 후 박사후과정을 통해 냉장고는 만드시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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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평화가 함께 하기를... ^^;
[quote]어디 이름있는 연구소의 책임연구원처럼 나만의 아이템을
어디 이름 있는 연구소의 책임연구원들은 냉장고의 손잡이를 어떻게 많은 예산을 받아와서 얼마나 많은 인원을 동원해서 아주 폼나게 고칠것인가를 주로 고민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이름있는 연구소의 책임연구원이라고 특별하겠습니까? 다 사람사는 세상인데...
황모교수의 모복제 연구가 그만의 새로운 아이템도 아니고 결국 어떻게 하면 수율좋게 복제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방식으로 문 손잡이를 고치는 법을 알아낸것이라고 하면, 위안이 좀 되실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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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항상 고민하는 자세 좋습니다.대학원 선배나 교수와도 대화 해보십시
항상 고민하는 자세 좋습니다.
대학원 선배나 교수와도 대화 해보십시요. 그러다 보면 내가 생각지 못한거나
오해하고 있던게 풀어질지도 모릅니다. 혹은 그 오해를 확인하고 방향을
돌리는데도 한몫 할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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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이렇게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 제가 생각하는 건데요.학부과정 ;
이렇게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 제가 생각하는 건데요.
학부과정 ; 기초와 여러가지 맛보기 - 군대로 말하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 보기 정도쯤 되려나 ?
석사과정 ; 여러가지 중 몇개 골라서 체험해보기 - 역시 군대로 말하면 방학때 해병대 캠프 다녀오는 정도 ?
박사과정 ; 몇개 고른 것 중 하나를 직접 하는 것, 물론, 자기 자신의 책임으로 - 또다시 군대로 말하면 직접 입대하는 것.
박사수료후 ; 자신이 한 것을 다른 것에 응용시켜보거나 혹은 더 깊이 파고 드는 것, 보통 공대에서는 어떤 프로젝트의 한 부분을 총괄하거나 하게 되죠. 프로젝트가 작은 것일 경우, 그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기도 하고... - 상병 중호봉 이상으로 어느정도 통제권도 가질 수 있고, 가끔은 고참 눈치 피해서 짱박혀서 딴 짓도 하고 ... 좀 빠르면 분대장, 보통은 2번 소총수 정도의 역할 수행.
박사학위취득 후 포스트 닥터 ; 실제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맡아서 그 프로젝트를 총괄, 또는 어떤 연구 과제 하나를 맡아서 그것을 전체적으로 지휘 - 보통 분대장, 능력이 되면 부소대장... 유사시에는 소대장 임무도 수행
그 후 ; 자기가 알아서 이것 저것 ... - 전역을 하든지, 말뚝을 박든지 .. 등등...
이쯤 될 겁니다.
석사과정 1 년차라면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아직은 자기 자신의 능력 배양 및 더 높은 곳을 위한 준비 단계입니다. 아직은 어떤 결과가 나올 만한 단계가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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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quote="warpdory"]석사과정 1 년차라면 특별한 케이
ㅎㅎ 맞습니다. 어찌 어찌하다가 지나가는 시간이 바로 석사 2년입니다.
해놓은건 아무것도 없는데 금방 지나가버립니다.
어떤 친구는 석사 중간에 휴학하고 하다가 3년 다니거나 하더군요.
2년은 넘 짧습니다.
요즘은 석박사 통합과정도 있죠. 석사2년 박사4년인데, 석박사 통합과정은 이보다 더 짧습니다.
석사 박사 과정 밟고, 그 과정중에 몇년은 외도해서 회사다니다 보면 석사 박사 다 합하면 거의 10여년...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
군대를 나온 경우는 여기에 4년+2년 해서 15년을 넘게 학교생활을 한 셈이 되죠 (저같은 경우 ㅡㅡ;;)
p.s.: gurugio님 심심하시면 놀러오세요. 커피라도 뽑아드리죠 ^^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quote="wkpark"][quote="warpdory"]석사
혹시 수원 장안구에 있는 S대에 계시나요?
^^
전 이제 4학기인데.. 저도 2학기때쯤에 결과물과 관련해서 많이 고민했었죠.
매일매일 프로젝트 하느라 밤새고, 알바하고, 나름데로 쓰고 있는 논문은 진행이 않되고, 정말 힘들었죠.
힘내세요~ 아마 그분에게 여쭤보시면 답을 주시지 않을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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