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dp.net 관리

권순선의 이미지

현재 kldp.net관리 작업에 대해 몇 번 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딱히 관리 작업을 같이 해 주실 수 있는 적절한 분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바빠지고 회사나 집에서도 전혀 여유가 없어서 이슈 사항들에 대한 대응이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오늘 몇달만에 거의 처음으로 집에 혼자서 남게 되어 시간이 좀 나서 지금껏 꼬박 문제점 한 개를 해결하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제는 얼추 해결된 것 같은데 뒤돌아보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제는 정말 뭔가 변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미 훨씬 전부터 그랬었는데 많이 늦었죠. 결혼도 하고, 아이까지 낳은 사람이 평소에도 이 문제 때문에 마음속 한켠에 답답한 마음을 담아 다니면서 몇달만에 맞은 자유시간을 꼬박 이런 문제로 소진해 버리는 것이 과연 효율적인 일인지 깊이 생각해 봅니다. 저 개인을 위해서도, 제 가족을 위해서도 지금과 같은 상황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돌파구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그게 안보인다는 거죠. burnout 상태입니다...

jachin의 이미지

KLDP.net 에 대한 관리를 다른 분에게 맡기시는 것이 나으실 것 같긴한데...

해주실 분이 안계셔서 어렵겠군요. -_-a 으으으음...

여러사람이 돌아가면서 할 수도 없는 것이고... 끄응...

순선님도 자신이 원하시는 것을 하실 권리가 있는데,

왠지 죄짓는 기분이 드네요. -_-;;;;

1day1의 이미지

현재 KLDP 의 관리자 그룹(?) 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요?
설마 권순선님 혼자 인것은 아니죠?

전반적인 운영이야 순선님이 하셔야 겠지만(진행 방향 등..) , 서버관리 까지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 같긴 합니다.

저도 서버관리 비슷한것을 하곤있지만, 의외로 잔손이 많이가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경우가 간혹(자주) 생기는데,
KLDP 처럼 부하가 많이 걸리는 경우는 더 할 듯 하네요.

서버운영을 의욕만 가지고 할 수도 없는 것이고, 실력과 의욕 뿐만 아니라, 신뢰(?) 라는 어려운 부분도 포함이 되어야 겠죠.
순선님이 어려움을 호소하셨으니, 모두들 해결책을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더이상 못하겠다" 등의 결과가 나오지는 않아야 겠지요. :cry:

ps. kldp.net 유용하게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말씀도 전합니다.

F/OSS 가 함께하길..

김정균의 이미지

저는 아기를 가지고 나서 그런 괴리감을 만나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기가 없었을때는 서로 각자의 일에 충실하면 문제가 없었는데, 아기가 생기고 나니 공통 관심사가 생기면서, 충돌이 발생하더군요.

그러면서, 내가 왜 이 짓 (홈페이지 관리 부터, open source 활동, 남의 서버 무상 관리 해 주는 것등등) 을 왜 하고 있나는 생각이 든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지나보니, 이 짓들이 제 취미 생활이었더군요 ^^; 남들 online game 할 때, 전 코드 한 줄 더 만들고, 서버 한번 둘러 보고, 새로운 것 한번 적용해 보고.. 이러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던 겁니다. (아 물론 이것들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은 적도 있지만, 이건 다른 취미 생활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 합니다.)

내가 이 것을 왜 하느냐에 대한 정립은 아주 중요합니다. 정립이 되어 있지 않으면 정말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되니까요 ^^; (당연한가?)

계속 고민만 하다 보면 점점 정나미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냥 하기 싫으면 하지 마시고, 하고 싶을 때 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kldp 는 도와 주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

그래서 안녕 리눅스 2.6 커널 버전은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이상하게 아직 해야히 하는 마음이 안 생기는 군요. 그냥 마음 속으로 2.6.18 정도는 되야지 안정적이야 하는 거짓말로 당위성을 만들며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 (그래서 cent os 4 와 안녕 1.2 로 부하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VM 부분만 빼고는 훌륭하게 삐까삐까 하더군요 ^^; 그래서 더 업데이트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인지도..)

그냥 괴리감이 드실 때는.. 노세요.. (전 이 짓거리가 놀이라서.. 크크)

wkpark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현재 kldp.net관리 작업에 대해 몇 번 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딱히 관리 작업을 같이 해 주실 수 있는 적절한 분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바빠지고 회사나 집에서도 전혀 여유가 없어서 이슈 사항들에 대한 대응이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두 세차례의 서버 이전과 맞물려서 비교적 최근에 가장 많은 일들이 겹치지 않았나 합니다. HDD crash사건 이후, 백업및 이전에 관련된 여러가지 일들이 순선님 혼자 하시기에는 무리였죠. 물론 몇몇 분들이 비공식적으로(?) 같이 작업을 하시긴 했지만요.

권순선 wrote:

오늘 몇달만에 거의 처음으로 집에 혼자서 남게 되어 시간이 좀 나서 지금껏 꼬박 문제점 한 개를 해결하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제는 얼추 해결된 것 같은데 뒤돌아보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제는 정말 뭔가 변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미 훨씬 전부터 그랬었는데 많이 늦었죠. 결혼도 하고, 아이까지 낳은 사람이 평소에도 이 문제 때문에 마음속 한켠에 답답한 마음을 담아 다니면서 몇달만에 맞은 자유시간을 꼬박 이런 문제로 소진해 버리는 것이 과연 효율적인 일인지 깊이 생각해 봅니다. 저 개인을 위해서도, 제 가족을 위해서도 지금과 같은 상황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KLDP에 대해서도 바람직하지 않겠죠.

지금이 바로 KLDP 운영에 대한 공론화 시점인 것 같습니다.

권순선 wrote:

돌파구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그게 안보인다는 거죠. burnout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KLDP BBS운영진을 구성해서 bbs는 완전히 손을 놓으시거나, kldp.net 관리의 일정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등등

이슈를 쪼개어서 공론화 해보죠...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wkpark의 이미지

1day1 wrote:
현재 KLDP 의 관리자 그룹(?) 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요?
설마 권순선님 혼자 인것은 아니죠?

관리자 그룹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는 것 같고, 몇몇 유저를 순선님께서 sudo user로 등록하시고 그분들도 짬짬이 관리/모니터링 하는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해 김정균님 장혜식님이 kldp.org sudo 유저이고 kldp.net은 잘 모르겠습니다.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1day1의 이미지

wkpark wrote:

...
...

권순선 wrote:

돌파구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그게 안보인다는 거죠. burnout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KLDP BBS운영진을 구성해서 bbs는 완전히 손을 놓으시거나, kldp.net 관리의 일정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등등

이슈를 쪼개어서 공론화 해보죠...

wkpark 님 말씀대로 쪼갤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많이 분리해보면,
다른분들의 도움을 청하기가 조금더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kldp bbs , kldp wiki , kldp.net 이렇게 크게 분리할 수 밖에 없나? ^^
각각에 쓰인 시스템 phpBB , moniwiki , gforge , 그외 .. 이런식으로(?)

F/OSS 가 함께하길..

lifthrasiir의 이미지

그러고 보니 gforge 업데이트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생긴 듯 하네요. -_-; 문득 기억나서 오늘 tracker에 올렸는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http://kldp.net/tracker/index.php?func=detail&aid=301048&group_id=1&atid=100001

- 토끼군

nike984의 이미지

1day1 wrote:
wkpark wrote:

...
...

권순선 wrote:

돌파구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그게 안보인다는 거죠. burnout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KLDP BBS운영진을 구성해서 bbs는 완전히 손을 놓으시거나, kldp.net 관리의 일정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등등

이슈를 쪼개어서 공론화 해보죠...

wkpark 님 말씀대로 쪼갤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많이 분리해보면,
다른분들의 도움을 청하기가 조금더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kldp bbs , kldp wiki , kldp.net 이렇게 크게 분리할 수 밖에 없나? ^^
각각에 쓰인 시스템 phpBB , moniwiki , gforge , 그외 .. 이런식으로(?)

각 파트 별로 쪼개서 운영자 모집하는건 어떨까요?
이기회에 까페처럼 가보는거얌~ :D

김정균의 이미지

wkpark wrote:
1day1 wrote:
현재 KLDP 의 관리자 그룹(?) 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요?
설마 권순선님 혼자 인것은 아니죠?

관리자 그룹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는 것 같고, 몇몇 유저를 순선님께서 sudo user로 등록하시고 그분들도 짬짬이 관리/모니터링 하는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해 김정균님 장혜식님이 kldp.org sudo 유저이고 kldp.net은 잘 모르겠습니다.

kldp.net 은 저와, 장혜식님의 suoduer 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gforge 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관계로 가끔 web 이 먹통이 되면, mysql/pgsql/apache 만 재시작 해 주는 정도 입니다. :-)

현재 kldp.net 을 예전 안다미로 서버로 이전/업데이트 하는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작업이 완료 되면, kldp.net 과 db 서버를 분리하는 작업과, kldp.org 를 안녕 리눅스 기반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할 예정 입니다. (순선님과의 얘기상으로는..)

일단, 이렇게 되면, kldp.net 서버 시스템은 순선님이, kldp.org, db, people 서버의 H/W, OS 기반은 제가 맡게될 예정 입니다.

다만, 운영상의 관리는 아무래도 남게 되겠죠. 그 부분은 저도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몰라서.. (system root 는 가지고 있지만, 게시판 관리자 권한은 없는지라 ^^)

권순선의 이미지

바로 위의 김정균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다만 제가 아직 kldp.net 시스템을 이전하지 못하고 있다는게 문제죠. ^^; 그렇게 되면 많은 부분에 있어 운영상의 부하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 각 사이트별로 나누어 본다면 이미 KLDP Wiki의 운영은 wkpark님을 비롯한 몇몇 WikiMaster 분들께서 하고 계시고, KLDP BBS 역시 pynoos, codebank님 등의 게시판 관리자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현재 상태를 간략히 정리하자면,

- *.kldp.org 서버 H/W, OS 관리: 권순선(*.kldp.org), 김정균님(people 서버), wkpark님, 장혜식님(sudoer)
- wiki.kldp.org 소프트웨어 관리: wkpark님
- wiki.kldp.org 컨텐트 관리: wkpark님 & WikiMaster 여러분
- bbs.kldp.org 소프트웨어 관리: 권순선
- bbs.kldp.org 컨텐트(게시판) 관리: 권순선, pynoos님, codebank님 등
- geekforum.kldp.org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권순선
- geekforum.kldp.org 컨텐트 관리: 권순선
- kldp.net 서버 H/W, OS 관리: 권순선(주 관리자), wkpark님, 장혜식님(sudoer)
- kldp.net 서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권순선
- kldp.net 운영 관리: 권순선
- 그 외 site-wide 작업 전부: 권순선

다른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kldp.net 관리가 현재 가장 큰 문제입니다. (서버 H/W, OS 관리, 소프트웨어(gforge) 업데이트 및 이슈 대응) 그런데 이부분에 있어서 딱히 믿고 맡길 만한 분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김성훈님이 kldp.net의 기반 시스템인 gforge를 직접 운영도 해 보셨고, gforge 개발자로서 훌륭한 결과물도 많이 만들어 내셨기 때문에 딱 적임자이긴 한데 개인 사정을 제가 잘 아는지라 불가능하고, 딱히 맡길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gforge가 여러 소프트웨어들이 서로 의존성을 가지고 운영되는 워낙에 복잡한 시스템이기도 하고, 그렇게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도 아니고 해서 참 난감합니다. 물어볼 데가 마땅치 않거든요. 더구나 예전에는 문제가 있으면 gforge의 irc 채널에서 개발자들과 비교적 쉽게 이야기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채널이 좀 썰렁해져서 답을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어 더욱 쉽지 않아 졌습니다.

참고로 gforge 운영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apache, postgresql, php, perl, bash script, mailman, proftpd, bind9...) 그나마 예전에는 ldap이 항상 골치를 썩였는데 지금은 ldap은 사용하지 않으므로 많이 수월해진 편입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정히 kldp.net을 운영하기 어려워진다면 professional service를 구매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professional service가 있다는 것만 해도 다행이죠.

권순선의 이미지

김정균 wrote:
저는 아기를 가지고 나서 그런 괴리감을 만나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기가 없었을때는 서로 각자의 일에 충실하면 문제가 없었는데, 아기가 생기고 나니 공통 관심사가 생기면서, 충돌이 발생하더군요.

그러면서, 내가 왜 이 짓 (홈페이지 관리 부터, open source 활동, 남의 서버 무상 관리 해 주는 것등등) 을 왜 하고 있나는 생각이 든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지나보니, 이 짓들이 제 취미 생활이었더군요 ^^; 남들 online game 할 때, 전 코드 한 줄 더 만들고, 서버 한번 둘러 보고, 새로운 것 한번 적용해 보고.. 이러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던 겁니다. (아 물론 이것들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은 적도 있지만, 이건 다른 취미 생활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 합니다.)

내가 이 것을 왜 하느냐에 대한 정립은 아주 중요합니다. 정립이 되어 있지 않으면 정말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되니까요 ^^; (당연한가?)

계속 고민만 하다 보면 점점 정나미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냥 하기 싫으면 하지 마시고, 하고 싶을 때 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kldp 는 도와 주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

그래서 안녕 리눅스 2.6 커널 버전은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이상하게 아직 해야히 하는 마음이 안 생기는 군요. 그냥 마음 속으로 2.6.18 정도는 되야지 안정적이야 하는 거짓말로 당위성을 만들며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 (그래서 cent os 4 와 안녕 1.2 로 부하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VM 부분만 빼고는 훌륭하게 삐까삐까 하더군요 ^^; 그래서 더 업데이트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인지도..)

그냥 괴리감이 드실 때는.. 노세요.. (전 이 짓거리가 놀이라서.. 크크)


저도 정균님과 대략 비슷한 것 같습니다. 게임을 크게 즐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쪽 일을 해 오면서 뭔가 즐거움을 느끼고,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거의 10년째 이 일을 하게 만든 원동력이죠. 뭐 거의 제 20대를 다 바쳐서 해온 일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 지금도 생각 자체가 크게 바뀐건 아니고요. 좀 더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다 보니 머리가 아파지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제 개인 시간에서 제가 마음대로 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고, 결혼 이후에 좀 줄어들긴 했으나 다행히도 와이프가 어느정도 이해를 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하였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는 도저히 불가능해지더군요. 이놈이 FOSS란걸 알리도 없고 아직 워낙에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만 충실한 상태이다 보니... (먹고, 자고, 싸고...) :-) 그리고 결정적으로 회사에서도 일 때문에 퇴근시간도 1-2년 전보다 훨씬 늦어진 데다 이제 집에 있을 때는 컴퓨터 앞에 앉기보단 아이와 되도록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잠이 들어서 그나마 좀 시간이 나네요.) 그러다 보니 집에 있을 때 가용할 수 있는 시간이 예전에 비해 거의 1/4, 1/5로 줄었습니다. 제가 좀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시간이 줄어도 집중력과 효율을 높여서 예전과 비슷한 performance를 냈겠지만 그만한 능력은 없는 사람이라.... 여러가지 이슈들이 쌓인 것만 보고 제때 처리를 못하다 보니 마음만 급해지고, 그러다 보면 시간이 잠깐잠깐 나도 제대로 집중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더군요.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하는 것은 제 적성에 맞질 않아서... 결국 저도 시간탓을 하는 못난 사람이 되어 버렸네요.

권순선의 이미지

tokigun wrote:
그러고 보니 gforge 업데이트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생긴 듯 하네요. -_-; 문득 기억나서 오늘 tracker에 올렸는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http://kldp.net/tracker/index.php?func=detail&aid=301048&group_id=1&atid=100001

- 토끼군


어제 업데이트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네요. gforge를 건드리기가 점점 어려워지는군요. :-(
dgkim의 이미지

제가 한손을 뻗어본다면, 제 손을 뿌리치시렵니까?....

저도 이제 F/OSS로 벌어먹고 살아야 할 때가 5개월 밖에 남지 않아 뭔가, 책임감 가지고 손대볼 것이 있어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gForge는 많이 뭉쳐진 것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postgresql을 시작으로 손대보지 못한 것이 종종 있지만)

아직 젊기에 도전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1day1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참고로 gforge 운영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apache, postgresql, php, perl, bash script, mailman, proftpd, bind9...) 그나마 예전에는 ldap이 항상 골치를 썩였는데 지금은 ldap은 사용하지 않으므로 많이 수월해진 편입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정히 kldp.net을 운영하기 어려워진다면 professional service를 구매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professional service가 있다는 것만 해도 다행이죠.

ldap 가 없어졌군요.

예전에 시도했었을때 ldap 때문에 실패했던것 같은데(아닌가?), 다시 시도를 해봐야 겠습니다.

성공하면 위키에 리포트라도 남기겠습니다. ^^

F/OSS 가 함께하길..

다즐링의 이미지

연락주시면 제가 한번 해보죠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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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권순선의 이미지

dgkim님, 제안 감사드립니다만 일단은 제가 상대적으로 더 잘 아는 사람으로 먼저 일을 전수(?)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다즐링님에게 필요한 내용을 전수토록 하겠습니다.

다즐링님, 제안 감사드리고요. 즐거운 마음으로(?) kldp.net의 시스템 관리를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시스템에 익숙해지시도록 하기 위해 debian sarge에 http://gforge.org 에 있는 gforge 4.5.x 대의 최신 버전을 한번 설치/설정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따로 연락 드리지요. :-)

사람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일이 더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일단 다즐링님이 자원해 주신 것으로 충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려움이 있으면 그때 가서 다시 다른 방법을 찾아 보도록 하지요.

역시 느끼는 것이지만 문제가 있을때 속으로 앓고 있는것보다는 문제를 open하고 해결책을 구하는 것이 효과적이군요. 도와주시는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관리자로 직/간접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끼리 따로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새로 관리자로 진입하신 다즐링님을 환영하는 자리를 한번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wkpark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dgkim님, 제안 감사드립니다만 일단은 제가 상대적으로 더 잘 아는 사람으로 먼저 일을 전수(?)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다즐링님에게 필요한 내용을 전수토록 하겠습니다.

다즐링님, 제안 감사드리고요. 즐거운 마음으로(?) kldp.net의 시스템 관리를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시스템에 익숙해지시도록 하기 위해 debian sarge에 http://gforge.org 에 있는 gforge 4.5.x 대의 최신 버전을 한번 설치/설정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따로 연락 드리지요. :-)

사람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일이 더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일단 다즐링님이 자원해 주신 것으로 충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려움이 있으면 그때 가서 다시 다른 방법을 찾아 보도록 하지요.


다즐링님 sudoer되신것 축하드립니다 ^^

권순선 wrote:

역시 느끼는 것이지만 문제가 있을때 속으로 앓고 있는것보다는 문제를 open하고 해결책을 구하는 것이 효과적이군요. 도와주시는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관리자로 직/간접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끼리 따로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새로 관리자로 진입하신 다즐링님을 환영하는 자리를 한번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 문제(?)는 KLDP가 점점 그 규모가 커지면서 겪게된 진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서버는 많이(?) 증설되었는데 관리비용은 그대로이니 관리하는 사람만 죽어나게 되는거죠.

그리고 김정균님의 부담이 조금 늘어나게 되는 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people과 kldp.net도 일정 부분 관리하시고, 안녕 프로젝트도 관리하시고...

현 KLDP 운영관리 시스템의 잠재적인 문제점을 점검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김정균의 이미지

wkpark wrote:

그리고 김정균님의 부담이 조금 늘어나게 되는 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people과 kldp.net도 일정 부분 관리하시고, 안녕 프로젝트도 관리하시고...

ㅎㅎ.. 서버 몇대 더 관리 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운영을 하라고 하면 문제이겠지만요^^;

안녕 리눅스가 그리 잘 만들어지고, 성능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수치상으로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중앙 집중식 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부분이 있어서.. 서버 한두대 더 는다고 부담이 가지는 않습니다.

다만.. Packages System 의 중앙 관리식 데몬을 만들어 놓은 것이 있는데.. 소스를 잃어 버려서 좀 슬프기는 합니다. 다시 만들려면 귀찮아서.. --;

나름대로 openssl 이용해서 암호화 packet 을 날리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슬퍼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