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KLDP 프로그래밍 QNA에는 질문이 많이 올라오지 않을까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얼마전 한국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개발자 사이트가 버그피아이고
두번째가 KLDP라고 들었습니다.(기사 링크가 귀찮아서 ㅡ.ㅡ;)

데브피아같은경우 초보자들의 수많은 질문들이
하루에도 수십건씩 올라옵니다.(검색기능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좀 되죠)

근데...
한국 2위라는...KLDP에는 왜? 그렇게 많이 올라오지 않을까요?

KL(inux)DP라서 VC쪽은 질문을 못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아니면 phpBB가 어려워서일까요?
아니면 KLDP란 사이트의 존재조차 몰라서일까요?
위의 두가지 다 조금씩 영향은있겠지만
그래도 버그피아에 비하면 너무 적게 올라옵니다.
(하지만 일명 '초딩'들이 안와서 좋네요. ㅡ.,ㅡ)

문득...
이런 생각 해봤습니다.
왜???

p.s. windows에서 사용하기 좋은 irc프로그램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아는게 mirc밖에없어서...

y

codebank의 이미지

헉... KLDP가 한국 2위인가요?
전 '개발자라면 데브피아'라는 생각을 아직도 가지고 있었는데... :)

욕심많은오리 wrote:
KL(inux)DP라서 VC쪽은 질문을 못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의외로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가끔 질문을보면 '여기에 MS-Windows질문을
올려도 될까요?'라고 먼저 말문을 여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KLDP를 알고 찾으시는 분들은 Linux문서때문에 찾게되는 것이니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도 듭니다. 사실 완벽한 LINUX전문사이트를 지향하는것도 아니고
문서로는 LINUX문서를 다루지만 그중 몇몇문서들은 MS쪽에서 취해야동작이 가능한
문서들도 있고 .net쪽과 bbs쪽은 OS와는 전혀상관없어진지 오래되었다고 생각은
하는데 선입견이란 것 때문에 그런일이 벌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욕심많은오리 wrote:
아니면 phpBB가 어려워서일까요?

phpBB... 초기에 상당히 어렵습니다. 기존의 게시판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낯설은 환경이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도 위아래 게시물을 이동할때 상당히 불편하기도
하고 원하는 글을 게시판에서 찾을 때 많은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
욕심많은오리 wrote:
아니면 KLDP란 사이트의 존재조차 몰라서일까요?

처음 답변에도 있지만 LINUX를 아는 사람들중에서도 KLDP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검색어로 찾아다니다 우연히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경우에는 알음알음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죠.

대대적인 광고가 없어도 이렇게 KLDP에 모이시는 분들을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물론 저도 포함해서... :D)

P.S. : 저도 MS-Windows용은 mirc밖에 모르기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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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samjegal의 이미지

QNA 를 보면 먼저 숨이 턱! 막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데브피아 같은 경우는 딱 들어서자마자 이런저런
잡다한 기초적인 질문들이 많아서
'아.. 여긴 나랑 비슷 한 사람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만..

KLDP 의 QNA 를 딱 본다면..
여긴 범접할수 없는 포스를 느끼게 된다죠..
그래서 글 하나도 신경써서 써야되고
질문도 다른데서 찾아보고 그래도 해결안된다면 슥~ 올려주고..
암튼 이런 분위기 .. 개인적으로는 참 좋습니다.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highwind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p.s. windows에서 사용하기 좋은 irc프로그램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아는게 mirc밖에없어서...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IRC_clients#Windows

여기에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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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imothylive.net

아빠곰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p.s. windows에서 사용하기 좋은 irc프로그램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윈도우에서 irc를 해야할때, gaim irc를 사용합니다. msn대신 gaim을 쓰고계시다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 안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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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밤밤따받따발발다따밝다발발다빠따따밤반다빠따다맣밥발
발다따밥다발발다따박다발발다빠따따밞밭밭다따다맣아희

dasomoli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p.s. windows에서 사용하기 좋은 irc프로그램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아는게 mirc밖에없어서...

xchat 은 어떠세요?

http://wiki.kldp.org/wiki.php/xchat/MSWindows



dasomoli의 블로그(http://dasomoli.org)
dasomoli = DasomOLI = Dasom + DOLI = 다솜돌이
다솜 = 사랑하옴의 옛 고어.
Developer! ubuntu-ko! 다솜돌이 정석
서지훈의 이미지

방금 글 길게 쓰다...
아무래도 사족이 많은거 같아... 간단히 말슴을 드리면...
지금 새로 진입하는 프로그래머중 *nix계통의 개발자가 M$계통의 10분의 1도 안되는듯 합니다.
(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저희 과에서 봤을 때... 일단 *nix쪽 공부 한다는 후배 한 놈도 못 봤음. 하든 놈도 다 돌아 섭니다.)

그리고 사실 이 사이트 아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ㅡㅡ ㅋ

이런 치명적인 이유로... 질문이 많이 올라 오지 않지 않나요 ?
아무래도 처음 진입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야 질문(그래봐야 대부분은 돌고 도는 질문)이 올라 오겠지만...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냐옹이의 이미지

samjegal wrote:
QNA 를 보면 먼저 숨이 턱! 막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데브피아 같은 경우는 딱 들어서자마자 이런저런
잡다한 기초적인 질문들이 많아서
'아.. 여긴 나랑 비슷 한 사람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만..

KLDP 의 QNA 를 딱 본다면..
여긴 범접할수 없는 포스를 느끼게 된다죠..
그래서 글 하나도 신경써서 써야되고
질문도 다른데서 찾아보고 그래도 해결안된다면 슥~ 올려주고..
암튼 이런 분위기 .. 개인적으로는 참 좋습니다.


저두 이런 생각이 드네요.
KLDP의 "프로그래밍 Q&A"를 들어가면 저는 알 수 없는 어려운...
데브피아는 제가 아는게 많이 나오네요... 그곳에서는 가끔 답변두 해주고 했었는데...

저는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너무 쉬운거라 누가 답변해줄까?? 하는 그런 의구심이 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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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bus710의 이미지

서지훈 wrote: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저희 과에서 봤을 때... 일단 *nix쪽 공부 한다는 후배 한 놈도 못 봤음. 하든 놈도 다 돌아 섭니다.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사실 돈 벌 길 찾으려고 대학에 오는 풍토가 강한데 돈 별로 안된다고 여겨지는 길에 애써 매진할 사람이 있을까요?

life is only one time

samjegal의 이미지

서지훈 wrote:
지금 새로 진입하는 프로그래머중 *nix계통의 개발자가 M$계통의 10분의 1도 안되는듯 합니다.
(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저희 과에서 봤을 때... 일단 *nix쪽 공부 한다는 후배 한 놈도 못 봤음. 하든 놈도 다 돌아 섭니다.)

정말 그래요..
학과 전공기초인가? 여기에 리눅스가 떡하니 있었죠.
1학년 1학기 수업이었는데.. 황당한건 리눅스가 있으면서
VC 를 쓴다는 거죠..
(리눅스도 배웠겠다. 설치도 되어있겠다.....)

WIN32 API 를 배우는 것도 아니고 MFC 도 안배우면서..
VC 를 꼭 쓸필요가 없는 것 같은데.. vi 도 배웠으면서 vi + gcc 도 괜찮을텐데.
글쎄요.. 이번에 들어오는 1학년들 교재를 보니.. 좀 다른 생각이 들긴해요

Beginning Linux Programming 3판을 수업 교재로 가지고 있더군요
돈주고 VC 쓸빠에 메모장 + 공개 컴파일러, vi + gcc 이런식으로 해도 리눅스와 좀더 친숙해지고 그리고.. 학교 컴터에서 겜하는 것도 방지 할수 있을텐데..

차라리 윈도우를 아예 설치안하는 방법도 괜찮을듯..
저희 학교는 멀티부팅을 지원합니다만.. 리눅스 쓸때는 학교 과제할때 뿐이죠..

먼가 많이 아쉬워요....
레뎃 7.3이라서 rpm 의존생 땜시.. 손이 잘 안가긴 하지만 ㅋㅋ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서지훈의 이미지

akudoku wrote:
서지훈 wrote: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저희 과에서 봤을 때... 일단 *nix쪽 공부 한다는 후배 한 놈도 못 봤음. 하든 놈도 다 돌아 섭니다.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사실 돈 벌 길 찾으려고 대학에 오는 풍토가 강한데 돈 별로 안된다고 여겨지는 길에 애써 매진할 사람이 있을까요?


아주 슬픈 현실이지만...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죠.
대학에 학문은 사라지고, 있는 자리는 돈뿐입니다.
그러다보니...
더욱더 저질의 학생들이 들어오고...
이에 충격받고 연구의 의욕을 상실한 교수들...
요즘... 캐시 땡기느라 정신 없습니다.
후학이고 뭐고도 없이... 돈되는일이면 뭐든 하는...
악순환의 연속...

요즘 대학이 너무 궁해서...
석사 학위 팔아 연구실 연명하고 있습니다.
둥학교 수준도 아되는 사람이 들어와 버젓이 석사학위 받아가는 것을 볼때면...
정말 좌절감만...

솔직히 회사에서도 전공을 써먹는데는 극소수이고, 단지 간판을 보고 뽑고, 간판만 따면 되고... 이 간판 또한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우리나라에서는 돈만 있으면... 박사 학위 정도는 어느 대학이나 가능 할듯...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죠커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근데...
한국 2위라는...KLDP에는 왜? 그렇게 많이 올라오지 않을까요?

KL(inux)DP라서 VC쪽은 질문을 못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몇몇 분이 그런 질문이 나오면 과민 반응을 보이시더군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CN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근데...
한국 2위라는...KLDP에는 왜? 그렇게 많이 올라오지 않을까요?

KL(inux)DP라서 VC쪽은 질문을 못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몇몇 분이 그런 질문이 나오면 과민 반응을 보이시더군요.

VC도 C++인데...

앞으로 제가 초보적인 질문을 많이 올려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야겠군요.

codebank의 이미지

samjegal wrote:
레뎃 7.3이라서 rpm 의존생 땜시.. 손이 잘 안가긴 하지만 ㅋㅋ

몰래 Gentoo나 Debian, 또는 우분투를 설치해 놓으세요.
어차피 부팅후면 똑같지 않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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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chadr의 이미지

제가 다니는 학교에도 리눅스 실습실이 있습니다.

물론 리눅스 실습실 답게 리눅스가 깔려있습니다..

이렇게 해 놓으니까 일부 리눅스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만 이용하지..
대부분 다른 학생들은 리눅스 실습실이 있다는것 자체도 모르더군요-_-);

그렇게 몇년 운영한 후로 이용률이 저조하니까 학교에서 이 실습실을 없애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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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samjegal의 이미지

codebank wrote:
samjegal wrote:
레뎃 7.3이라서 rpm 의존생 땜시.. 손이 잘 안가긴 하지만 ㅋㅋ

몰래 Gentoo나 Debian, 또는 우분투를 설치해 놓으세요.
어차피 부팅후면 똑같지 않나요? :D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만....

하드디스크 관리자인지 먼지가 설치 되어 있는 바람에..

영 하기가 껄끄럽더군요.

윈도우는 다시 시작하면 초기화 되만 리눅스는 안그런듯 해서

그걸 이용해서 설치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복학하면 놋북으로 체제 변환 할꺼니까...

므흐흐흐 2년만 썩고 나오죠 머~ ㅋ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