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구하고 있는 리눅서인데요, 왜 MS가 저한테 메일을 보냈는?

sisap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음.. 전 집안 사정도 있고 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울나라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와서 직장을 알아 보고 있는 평범~한 리눅스 프로그래머 입니다. 6년 경력인데 줄창 리눅스에서 C/C++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과 DB를 쓰는 그냥 머..그런 프로그래밍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웃기는게 오늘 메일을 보니 MS에서 메일이 온겁니다. 나름대로 제가 인터넷에 뿌리고 다닌 제 이력서를 좀 보고 컨택을 해온것 같은데, 물론 머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이력서 함 넣어나 보지.. 수준의 메일이긴 합니다만..

어쨋든 궁금합니다. 제 이력서는 온통 리눅스 판인데 이녀석이 도대체 멀 보고 나한테 메일을 보냈나.. 나더라 MS 입사해서 멀 어쩌라고.. 사실 밑져야 본전 인데 함 얘기나 해 볼까 싶긴 한데, 머 만에 하나 입사가 된다 하더라도 윈도 프로그래밍이라곤 손대본 적도 없
는 제가 거기가서 멀 하라는건지.. 하는 생각입니다..

유닉스라 리눅스로 머 하는게 있을리 만무할것 같은데..

저한테 온 메일의 내용 본문 입니다. 꼴에 cofidential하게 멜을 보냈다는데, 별 내용도 없구만.. 그냥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크크..

제 이름을 언급하며 친근한척 접근하는 서두는 생략하고요..

What is your vision for Microsoft? If you could reinvent the company, what would you change?

I found a copy of your resume online. You have an interesting professional background so I?셫 reaching out confidentially to find out if you are willing to explore the kind of career growth Microsoft may have to offer. If you are open to that kind of conversation (or can forward this to someone who would be) please read on. Otherwise, please follow this link to stop future emails. Thank you!

Obviously I found out a little about you already but please help me fill in some blanks to better understand your background. I find its good to get some preliminary questions out of the way. Please take the time to visit by Thursday, August 18, 2005 so we can dig right into the next steps once we connect.

From there you will be able to enclose an updated copy of your r챕sum챕, along with your own preliminary questions for us. I look forward to talking with you in more detail about our opportunities and learning more about your career interests. Until we connect, feel free to read some interesting things you may not know about Microsoft: http://www.MyMicrosoftCareer.com/msn_info.aspx

Thank you for your time,

이런 메일 혹시 받아 보신적 있으신분..
아님 MS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리눅스 프로그래머인 저에게 이런 멜을 보낸건지 감이라도 잡히시는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영어가 딸리니 직장구하기 힘들군요..어버버..

kjd2338의 이미지

M$는 프로그래머가 필요한 겁니다....
채용해다가 윈도우에 적합한 프로그래머로 키워내면 되거든요......
어치피 리눅스나 윈도우나 C코드 자체가 다른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인생은 삽질에서 시작해서, 삽질로 끝난다...

jongwooh의 이미지

Microsoft 에 취직하셔서 안에서 무슨 꿍꿍이를 하고 있는지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Microsoft Linux 를 만드시던가...)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kjd2338의 이미지

jwhan wrote:
Microsoft 에 취직하셔서 안에서 무슨 꿍꿍이를 하고 있는지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Microsoft Linux 를 만드시던가...)

이보다는 M$의 모든 서버를 우분투로 바꾸시는 것이 나을듯합니다만..... :P

(이스터 에그에는 창문을 뜯어먹는 펭귄을.... :lol: )

인생은 삽질에서 시작해서, 삽질로 끝난다...

returnet의 이미지

지원하시는게 어떤가요!

멋지지 않습니까? 이력서를 보고 연락했다면 가서 하실일이 분명 있을 것이고, 입사하였는데 정작 시키는건 아는바 없는 것이라면 모른다고 하면 되고, 교육을 하려들면 들어주면 되지요. 몇주만 버티면 월급이 나오지 않나요?
이력서를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 보낸 것이라면 다시 이곳에 경험담을 올려주시면 되지요 : )

paperplane의 이미지

MS에서 근무하는 리눅서라니 멋지네요!!

특별히 마음에 두고 계신 곳이 없으시다면 지원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은데요.

권순선의 이미지

http://interviews.slashdot.org/article.pl?sid=05/08/08/1247220 를 참고하세요. gentoo founder인 robbins도 이곳에 있습니다.

coyday의 이미지

글쎄요..

리눅서라고 해서 MS에서 일하는데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자기의 먹고 살 길에 대해서 책임져주는 것은 자기 자신일 뿐입니다.

그리고 개발자의 비전으로 MS를 좀 괜찮은 곳으로 바꿔 나갈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oneday의 이미지

아......... 저도 지금 일본에서 근무하고 있는중인데..
(개발은 아니고 서버관리자입니다)
저도 빨리 영어공부해서 다른 나라로 뜨고 싶네요...

가고싶은 나라는 프랑스인데..
영어를 하느냐 프랑스어를 할거냐 고민중입니다. ㅎ

warpdory의 이미지

MS 커널에 GPL 커널을 심으세요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odebank의 이미지

개발툴은 빠르면 몇일 늦어도 한달이내에 배울 수가 있지만 프로그램 로직은 단시일내에
배워서 사용할 수 없는 것이죠.
직원을 채용할때 어떤 툴을 사용하는지를 보는 회사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툴을 벗어나 자유로운 생각을 프로그램 코드로 표현하는 사람이 중요한거죠.

이런점에서보면 MS에서 위와같은 메일을 보내온것이 그리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의 반수이상의 사용하는 OS를 만든 회사가 쫀쫀하게 사용하는 툴을
가지고 실력있는 사람을 사용할 것인지 안할 것인지를 따진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것
아닌가요?
제가 볼 때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잘되면 돈도 벌고
영어도 공부하고 세계에 대해서 안목을 넓히는 기회가 되는 것이고 안되도 좋은
추억거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
좋은 하루 되세요.

hb_kim의 이미지

MS 가 아니고 그냥 컨설팅 업체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아니면 피슁 사기이거나.

MS 는 별도의 구직 페이지가 홈페이지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http://members.microsoft.com/careers/default.mspx

lovethecorners의 이미지

sisap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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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found a copy of your resume online. You have an interesting professional background so I?셫 reaching out confidentially to find out if you are willing to explore the kind of career growth Microsoft may have to offer. If you are open to that kind of conversation (or can forward this to someone who would be) please read on. Otherwise, please follow this link to stop future emails.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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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시도해보세요...좋은 기회가 될수도있을테니까요...
근데, 위의 글이 뭔가 좀 그렇습니다. :wink: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왠지 조심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nslookup결과가 왠지 께림직합니다.
whois에는 마이크로소프트로 되어 있지만 왠지 조심하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opiokane의 이미지

내용이 전형적인 스팸 같습니다.
스팸의 타입인 님에 대해서 잘 안다는 투면서도
사실은 님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이 님이 정보를
넣으라고 되어 있군요.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returnet의 이미지

오우.. 그러고 보니..

페이지도 전혀 표준에 맞춰져 있지 않고.. ;;
전 귀가 얇아서 큰일입니다. 잘 속도 귀도 얇고 아는 것도 없고.. 큰일 날뻔 했군요;ㅁ;

atie의 이미지

메일 내용으로 봐서는 십중팔구는 인력 정보 구축하는 업체에서 온 연락일 듯 하고, 사람이 필요해서 구할 사람이라면 이력서에 적힌 전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것이 통례입니다. 전화가 안되면 그 때 메일을 남기기도 하지요.

----
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yuni의 이미지

일단 레주메를 확보 했다면 전화로 연락하는 것이 먼저 일껍니다. 왜냐하면 일단 서류통과는 다음으로 직접 면접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비행기표 보내줘야 되거든요.

전화 면접도 하긴 한다지만, 대부분 옆에 끼고 일 시킬 사람은 직접 보고 뽑고 싶어 하지요.

연봉협상에 비자문제까지 타결을 보신 다음에 Jon in America HowTo는 올려 주시는 거죠?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sisap의 이미지

일단 이게 MS 공식 사이트이건 아니건을 떠나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담은 보내주신 답글들이 긍정적이네요.. 전 리눅서가 MS에 취직해서 머하냐 갖다 버려라 정도의 비관적 답글을 생각하고 있었고, 저 자신도 그리 신통찮게 생각중이었는데..

음.. 스팸이나 피슁.. 아님 인력구축 회사정도 일수도 있다는 글과 MS의 공식 구직 사이트는 members.microsoft.com/careers에 있다고 올려주신 글도 보고.. 저한테 온 멜을 저도 다시 살펴 봤는데.. 메일 맨 뒤에 아래와 같이 마무리가 되어 있더군요.

Byron West
Microsoft Tech CST
One Microsoft Way
Redmond, WA 98052

How far will you go? http://members.microsoft.com/careers/default.mspx

메일 발신자 주소도 위에 나타난 이름@microsoft.com 으로 된걸로 보아 MS에서 온게 맞긴 맞는것 같습니다. 맨 마지막 부분에는 공식 구직 URL도 언급되 있고..

어찌됬던 간에.. 머 MS에 는 별 취미도 없고, 까놓고 얘기해서 날고 기는 넘들만 들어간다는 MS에 제가 기웃거려봐야.. 머 손해볼건 없겠지만, 그렇다고 건질것도 없을것 같아서.. 머 그냥.. 제가 이런때 MS 함 씹어보지 언제 씹어보겠어요.. 그냥 씹어버릴까 생각중입니다.

집안 사정상.. 가능하면 직장을 집 가까운데서 구해야 하는 처지라.. 머 그럴리도 없겠지만.. 설마 실리콘밸리같은데서 오라는 데가 있어도 넘 멀어서 갈 형편이 안되니 그런 점이 좀 아쉽긴 하네요..

사실 오늘 LA 다운타운쪽에 리눅스로 웹호스팅도 하고 머 그런 평범한 회사 인것 같은데.. 그래두 직원이 70-80명 정도 되는.. 회사 꾸며 놓은것도 보니 머 나쁘진 않은것 같고.. 집에서 차로 20분이면 땡이니 가깝기도 하고..해서 암 생각없이 다닐까 생각중입니다.
인터뷰 몇군데 봤지만 오라는데는 여기밖에 없고.. 이 영어로 어디 뻔듯한곳 들어가기도 쉽지 않을것 같고.. 더 찾아 헤메기도 싫고..

인터뷰할때 미국넘 둘이 나와서 인터뷰를 했는데, 그중 한명은 제대로 해커 분위기 풀풀 나더군요.. 머리는 길어서 산발을 해가지구.. 옷도 후즐근.. 인터뷰 중에 slashdot.com에 자주 가보냐고 물어보데요.. 전 그래서 거긴 별루 안가고 울나라에도 비슷한 그런 사이트(KLDP ^^)가 있어서 거길 주로 간다.. 머 그런 얘기도 하고.. 직원들 거의가 리눅스를 쓰는데 수세도 쓰고 레댓도 쓰고 머 지 멋대로 쓴다 그러더군요.. 윈도를 써도 되고.. OS를 뭐 써라고 강요는 안한다고 하데요..

이거 어째 제 개인적인 얘기로 새버렸네요.. 본의 아니게 취직 자리 생겼다고 자랑(?)을 해버린듯한것 같기도 하고..-_-;; 에구.. 일하면서 영어땜에 버벅 거리다 짤리면 안될텐뎅...

MS라... 쩝.. 담에 좀더 실력을 키워서 ^^ MS말고 레드햇이나 머 그런데서 연락이나 올것이지.. 쩝..

KLDP에는 저같이 허접말고.. 실력 좋으신.. 미국서 일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텐데... 어디 좋은 회사 댕기고 계신분 있음 연락쫌 주세요 -_-;;

kjd2338의 이미지

sisap wrote:
일단 이게 MS 공식 사이트이건 아니건을 떠나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담은 보내주신 답글들이 긍정적이네요.. 전 리눅서가 MS에 취직해서 머하냐 갖다 버려라 정도의 비관적 답글을 생각하고 있었고, 저 자신도 그리 신통찮게 생각중이었는데..

음.. 스팸이나 피슁.. 아님 인력구축 회사정도 일수도 있다는 글과 MS의 공식 구직 사이트는 members.microsoft.com/careers에 있다고 올려주신 글도 보고.. 저한테 온 멜을 저도 다시 살펴 봤는데.. 메일 맨 뒤에 아래와 같이 마무리가 되어 있더군요.

Byron West
Microsoft Tech CST
One Microsoft Way
Redmond, WA 98052

How far will you go? http://members.microsoft.com/careers/default.mspx

메일 발신자 주소도 위에 나타난 이름@microsoft.com 으로 된걸로 보아 MS에서 온게 맞긴 맞는것 같습니다. 맨 마지막 부분에는 공식 구직 URL도 언급되 있고..

어찌됬던 간에.. 머 MS에 는 별 취미도 없고, 까놓고 얘기해서 날고 기는 넘들만 들어간다는 MS에 제가 기웃거려봐야.. 머 손해볼건 없겠지만, 그렇다고 건질것도 없을것 같아서.. 머 그냥.. 제가 이런때 MS 함 씹어보지 언제 씹어보겠어요.. 그냥 씹어버릴까 생각중입니다.

집안 사정상.. 가능하면 직장을 집 가까운데서 구해야 하는 처지라 선택의 폭도 넓지 않고 그러네요.. 그점이 개인적으로두 좀 아쉽긴한데.. 실리콘밸리에서 오라고 해도 선뜻 갈수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사실 오늘 LA 다운타운쪽에 리눅스로 웹호스팅도 하고 머 그런 평범한 회사 인것 같은데.. 그래두 직원이 70-80명 정도 되는.. 회사 꾸며 놓은것도 보니 머 나쁘진 않은것 같고.. 집에서 차로 20분이면 땡이니 가깝기도 하고..해서 암 생각없이 다닐까 생각중입니다.
인터뷰 몇군데 봤지만 오라는데는 여기밖에 없고.. 이 영어로 어디 뻔듯한곳 들어가기도 쉽지 않을것 같고.. 더 찾아 헤메기도 싫고..

인터뷰할때 미국넘 둘이 나와서 인터뷰를 했는데, 그중 한명은 제대로 해커 분위기 풀풀 나더군요.. 머리는 길어서 산발을 해가지구.. 옷도 후즐근.. 인터뷰 중에 slashdot.com에 자주 가보냐고 물어보데요.. 전 그래서 거긴 별루 안가고 울나라에도 비슷한 그런 사이트(KLDP ^^)가 있어서 거길 주로 간다.. 머 그런 얘기도 하고.. 직원들 거의가 리눅스를 쓰는데 수세도 쓰고 레댓도 쓰고 머 지 멋대로 쓴다 그러더군요.. 윈도를 써도 되고.. OS를 뭐 써라고 강요는 안한다고 하데요..

이거 어째 제 개인적인 얘기로 새버렸네요.. 본의 아니게 취직 자리 생겼다고 자랑(?)을 해버린듯한것 같기도 하고..-_-;; 에구.. 일하면서 영어땜에 버벅 거리다 짤리면 안될텐뎅...

MS라... 쩝.. 담에 좀더 실력을 키워서 ^^ MS말고 레드햇이나 머 그런데서 연락이나 올것이지.. 쩝..

KLDP에는 미국서 일하고 계신 저보다 실력 좋으신 분들도 있으실텐데.. 어디 좋은 회사 댕기고 계신분 있음 연락쫌 주세요 -_-;;

결론은 취직하신 거군요... :D

언제 날잡아서 취직턱이나..... :)

인생은 삽질에서 시작해서, 삽질로 끝난다...

seachicken의 이미지

위 메일은 거의 확실히 피싱사기이거나 잡컨설팅 업체에서 온 것입니다. 위에 링크된 사이트에 가보시면 그냥 느낌이 팍 옵니다.. 그나저나 저런식으로 사기를 치는 업체라면 아예 상종을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맨 마지막 부분의 공식 사이트로의 링크는 신뢰성을 주기 위해서 추가한 거겠죠. 실제는 개인정보가 알고 싶은 겁니다. 뭐 이미 지난 얘기겠지만 호기심에서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죠커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위 메일은 거의 확실히 피싱사기이거나 잡컨설팅 업체에서 온 것입니다. 위에 링크된 사이트에 가보시면 그냥 느낌이 팍 옵니다.. 그나저나 저런식으로 사기를 치는 업체라면 아예 상종을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맨 마지막 부분의 공식 사이트로의 링크는 신뢰성을 주기 위해서 추가한 거겠죠. 실제는 개인정보가 알고 싶은 겁니다. 뭐 이미 지난 얘기겠지만 호기심에서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Quote:
Whois Server Version 0.93

Registrar WHOIS: Domain Registration Services
Domain Name: MYMICROSOFTCAREER.COM
Registrant:
MICROSOFT CORPORATION
1 MICROSOFT WAY
REDMOND, WA 98052
US
Administrative Contact:
Opportunities, Career hvtechcs@microsoft.com
1 Microsoft Way
Redmond WA 98052 US
+1.4257068080
Technical Contact:
Opportunities, Career hvtechcs@microsoft.com
1 Microsoft Way
Redmond WA 98052 US
+1.4257068080

Record last updated on: 2005-08-02 10:22:46.0 ET
Record created on: 2005-07-21 14:44:32.0 ET
Record expires on: 2007-07-21 14:44:32.0 ET

NS1.DN.NET 207.153.206.126
NS2.DN.NET 161.58.158.45

Register your next domain at http://www.dotEarth.com
Data format subject to change without prior notice.

whois도 조작한 것일려나요?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CN wrote:
seachicken wrote:
위 메일은 거의 확실히 피싱사기이거나 잡컨설팅 업체에서 온 것입니다. 위에 링크된 사이트에 가보시면 그냥 느낌이 팍 옵니다.. 그나저나 저런식으로 사기를 치는 업체라면 아예 상종을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맨 마지막 부분의 공식 사이트로의 링크는 신뢰성을 주기 위해서 추가한 거겠죠. 실제는 개인정보가 알고 싶은 겁니다. 뭐 이미 지난 얘기겠지만 호기심에서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Quote:
Whois Server Version 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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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ortunities, Career hvtechcs@microso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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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is도 조작한 것일려나요?


nslookup 한번 해보세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violino의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 교육기관에서 온 글이 아닐까요?
미국에서도 각종 교육기관에서 광고 많이 하던데.

Quote:
If you are open to that kind of conversation (or can forward this to someone who would be) please read on. Otherwise, please follow this link to stop future emails. Thank you!

요부분이 좀 요상시럽네요. 꼭 님이 필요한게 아니라 누구든 소개해달라는 뉘앙스가 원...
문장 끝에 사족은 보통 스팸메일 발송업체들이나 쓰는 문구인데.

제 경험으론 한국 경력에 아주 특이한게 없는한
미국에서 바로 직장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왠만한 미국 회사들 채용 담당자들은 서류 통과하거나,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고른 applicant 들에게 전화를 통해서 직접 contact 을 시도합니다.
인터넷에서 이력서 검색해서까지 컨택할 정도면 그 자리가 정말 급한경우거든요.
예외도 있을 수 있지만, MS 정도 되는 회사가 그런다는게 이상하군요.

정말 MS에서 온 거면 그 이상 좋을게 없겠지요.
보통 회사 채용 사이트 가서 인터넷으로 지원해도
응답오는 비율이 거의 0에 가깝잖아요.
일단 컨택해 보시고 혹시 그런 교육기관같은거면 조심하세요.
차라리 컨설팅 회사면 나쁠건 없습니다.
그런 쪽을 통해서 취직하는게 더 확실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럼

vio:

차리서의 이미지

반쯤은 농담 삼아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혹시 이런 식으로 F/OSS 인력을 빼내려는 MS 특유의 까칠한 장사법이 아닐까요?

예를 들어 MS의 독주에 장애가 되는 전세계 F/OSS 핵심 인력들의 블랙리스트가 있고 그 인원이 약 5,000명이라고 해보죠. MS정도의 재력과 MS정도의 어이없는 상도덕을 가진 기업에게 있어서, 이들 5,000명과 정상적으로 경쟁하여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살아남는 쪽이 MS다울까요, 아니면 이들 5,000명을 고용해서 (뭔가 일을 시켜도 좋지만, 아무 일도 안시켜도 그만이죠) 월급 주면서 다만 더이상 F/OSS에 기여하지 못하게 붙잡아두는 쪽이 MS다울까요?

순간적으로, MS라면 능히 후자를 택할 수 있으리라는 의심이……. :(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logout의 이미지

아무래도 phishing 같은데요. 직접 마이크로소프트에 문의를 해 보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nslookup을 믿기에는 좀 꺼림칙해보이네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