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시는거 좋아하시는 분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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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요리하는걸 참 좋아합니다.
뭐 원래 먹을거에 관심이 많기도 했지만 지금은 꽤나 유명한 http://naokis.net 에서 우동하는법을 보고 가정적인 남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oops:
밀가루 반죽으로 우동도 하고 만두도 빚고 피자도 하고... 그럴싸한 맛이 나오더군요.
얼마 전에 집에 내려갔을때는 아는분이 가르쳐준 마파두부도 만들어봤습니다(이금기 두반장을 추천합니다).
앞으로의 인생목표 -원룸, 데스크탑, 노트북- 에 쓸만한 부엌이 추가되었네요.

요리, 좋아하십니까? :)

죠커의 이미지

뿌셔뿌셔를 끓여 먹은 적이 있는 절대 미각입니다. (..)

요리 익혀두어야 할텐데... 걱정이군요.

망치의 이미지

직접 하기보다, 요리 잘하는 분을 좋아합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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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bus710의 이미지

마파두부 만들기는 좋아합니다.

그런데 먹기는 싫습니다-_-

life is only on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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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마트에서 연어나 조갯살 같은 것들을 사와서 간단한 스파게티를 해먹곤 합니다.

소스는 버터+밀가루+우유를 가지고 만드는데 이게 맛이... 좋다고 해야 하나?... 암튼 가격대 성능비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눌은 밤중에 뭘 그런걸 해먹냐고 말로는 그러지만, 정작 저보다 많이 먹습니다.

야근이나 철야때문에 잃었던 점수를 회복하기 좋더군요... 제가 설겆이 하기를 싫어해서 도로 까먹어서 그렇지만...^^

결론은...설겆이도 좋아해야(?) 사랑받는 남편이 된다는...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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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highwind의 이미지

3년간의 자취생활...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맛있다고 합니다~
돈까스가 젤로 맛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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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imothylive.net

죠커의 이미지

highwind wrote:
3년간의 자취생활...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맛있다고 합니다~
돈까스가 젤로 맛있다고 하네요 ^^;;;

비법을 전수해주십시요 ㅜㅜ

returnet의 이미지

취사병으로 군생활을 보낸뒤로 한동안은 요리를 하지 않았었지만

언젠가 부터 요리에 불타오르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군요.

마파두부, 닭도리탕, 볶음짜장, 양념통닭, 짬뽕찌게, 계란찜등등

의 스킬에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아직은 군대식 요리밖에 할 줄 모

르는군요 :oops:

1day1의 이미지

요리 HOWTO 를 만들어 주세요. ^^

F/OSS 가 함께하길..

galien의 이미지

요리도 좋아하고 제가 한 요리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열심히 한 요리 혼자 먹는 것
다음으로 싫은게 그리고나서 혼자 설겆이 하는 것 입니다.

젠장

tinywolf의 이미지

김상욱 wrote:
요리도 좋아하고 제가 한 요리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열심히 한 요리 혼자 먹는 것
다음으로 싫은게 그리고나서 혼자 설겆이 하는 것 입니다.

젠장

그래서 전 안하고 살지요.. :?

ㅡ_ㅡ;

logout의 이미지

요리 초보이지만 좋아합니다. 재밌어요.

근데 요리라는게 별 거 없습니다. 자기가 맛있는 거 만들어 먹으면 되거든요. 제 경우는 라면에 파 넣는 것 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된장찌개 대충 끓여먹는 수준입니다. 칼국수 같은 것도 (면은 사서 쓰지만) 만들어 먹구요. 게다가, 요즘은 마트 같은데 반쯤 요리된 재료들이 많아서 라면 끓이는 노력에 조금만 더 투자하면 괜찮은 요리가 금방 나옵니다. 뭐... 그게 하기 싫고 귀찮아서 그냥 라면에 밥말아먹고 말게 됩니다만. :)

라면도 요리 방법이 여러가지이지요. 제 경우는 냉동 해물을 항상 사 놓았다가 라면 끓일때 넣어 먹습니다. 물 끓을 때 한줌 퍼서 넣으면 끝입니다. 텁텁한 느낌 제거하려면 거품 좀 걷어내 주면 되구요. 같은 방법으로 냉동 새우도 쓰기 좋지요. 너구리나 해물 계열 라면에 쓰면 맛이 상당히 괜찮아집니다.

보통 제 경우는 마른 오징어는 몸통만 먹고 다리는 잘 남겨두는 편인데 남긴 다리는 라면 끓일 때 가위로 잘라 넣습니다. 오징어짬뽕 라면에 요게 들어가면 맛이 괜찮습니다.

월남 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라면도 비슷하게 응용하면 재밌습니다. 숙주 나물을 좀 사놨다가 두어줌 씻어서 다 끓은 라면에 살짝 얹어 먹으면 되지요.

조금만 습관을 들이다 보면 곧 냉장고 안 재료들의 재고관리가 되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뭘 넣고 내일은 뭘 먹어치우고... 그러다보면 슬슬 간단한 요리이지만 변형이 가해지고 요리의 폭도 넓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요리는 내가 먹는 것보다 남 먹이는 재미가 더 솔솔한데 한편으로는 내가 먹는 것 준비하는 것보다 남 먹이는 것 준비하는 게 더 귀찮기도 합니다. 그래도 요리를 배우는 건 혼자 있을 때 배우는 게 더 쉽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다보면 남 먹이는 재미가 솔솔한 날도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저도 요리하는 것은 좋아하는데 솜씨가 별로 없어서 그냥 찌개 정도나 아니면 뭐 생선 구이 정도 가끔 해먹는 것 같습니다.나머지는 하숙집 아주머니에게...
그래도 가끔은 면종류는 즐겨 해먹는 것 같습니다.국수라던지 아니면 라면이라던지..장터국수 면하고 재료만 있으면 뽕갈만큼 잘한다죠....ㅋㅋㅋㅋ 칼국수도... :oops: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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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dr의 이미지

자취 생활중 얻은 생존 스킬중에 하나가 요리이긴 합니다만 워낙 귀찮아서 잘 안해먹습니다-_-);

그런데 가끔 친구들한테 해주면 맛있다고는 하더군요.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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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highwind의 이미지

CN wrote:
highwind wrote:
3년간의 자취생활...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맛있다고 합니다~
돈까스가 젤로 맛있다고 하네요 ^^;;;

비법을 전수해주십시요 ㅜㅜ

머 비법이라기보다 전 돈가스만들때 쓸 고기를 한 1~2시간 우유에 담갔다가 양념을 합니다. 그럼 진짜 맛있어요.
빵가루도 직접 만드시고요. (절대 가게에서 파는거 사지 마세요... 맛없어요)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기름 온도입니다.
처음 할때는 너무 뜨겁게해서 망했고 그담엔 넘 안 뜨거워서 망했는데
몇도라고 말씀드리기는 힘들고요... 음... 그냥 한 2~3번 실패하면 알 수 있습니다.... (넘 무책임하다... ㅠㅠ)

굳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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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a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유령 키다군 입니다..^^;;

Quote:

직접 하기보다, 요리 잘하는 분을 좋아합니다.. (-_-;; )

세계에서 데이비드 배컴 다음으로 유명한 영국사람인 Jamie Oliver 씨의 매력에 푹 빠져 BoA 요...

OliveTV 채널은 Jamie's kitchen 을 돌려달라~돌려달라~

안경 미소녀가 좋아~!

gongchoo의 이미지

kida wrote:
안녕하세요 유령 키다군 입니다..^^;;

Quote:

직접 하기보다, 요리 잘하는 분을 좋아합니다.. (-_-;; )

세계에서 데이비드 배컴 다음으로 유명한 영국사람인 Jamie Oliver 씨의 매력에 푹 빠져 BoA 요...

OliveTV 채널은 Jamie's kitchen 을 돌려달라~돌려달라~

저도 케이블에서 몇번 봤는데...

인상적인 것은, 요리가 끝나면 여친들이 우르르 몰려드는... :lol:

참으로 이상적인 부엌이더이다...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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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kida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유령 키다군 입니다..^^;'

gongchoo wrote:
kida wrote:
안녕하세요 유령 키다군 입니다..^^;;

Quote:

직접 하기보다, 요리 잘하는 분을 좋아합니다.. (-_-;; )

세계에서 데이비드 배컴 다음으로 유명한 영국사람인 Jamie Oliver 씨의 매력에 푹 빠져 BoA 요...

OliveTV 채널은 Jamie's kitchen 을 돌려달라~돌려달라~

저도 케이블에서 몇번 봤는데...

인상적인 것은, 요리가 끝나면 여친들이 우르르 몰려드는... :lol:

참으로 이상적인 부엌이더이다... :lol:

제이미 올리버.. 애 있는 유부남입니다...;;
부인이 모델이랍니다...

더 부럽군요..-_-;;;

안경 미소녀가 좋아~!

galien의 이미지

빵 가루는 어떻게 만드나요?

진짜로 빵 먹다 흘린 부스러기로 만드는 거면 우리집 바닥에 많은데..

highwind의 이미지

김상욱 wrote:
빵 가루는 어떻게 만드나요?

진짜로 빵 먹다 흘린 부스러기로 만드는 거면 우리집 바닥에 많은데..

빵을 냉장고에 넣어서 굳힌후에요 믹서기에 돌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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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soncream의 이미지

파스타 얘기도 나온 거 같은데. 저도 배고프면 건성건성 해먹는게 하나 있습니다.
먼저 올리브 오일을 펜에 붓고... 갈은 마늘이나 칼로 눌러서 깬 마늘을 넣고 열심히 볶습니다. 마늘이 갈색이 될 때까지.... 스파게티면은 봉투에 써있는 데로 삶아 두었다가 그 프라이펜에 넣고 마음에 들때까지 볶습니다. 다 했으면 소금이랑 후추랑 뿌려서 먹습니다. 맛있는 치즈 꽁쳐놓은거 있으면 뜨뜻할 때 올려서 녹여먹습니다.

요리시간 짧고 재료 별로 안들지만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추천할 만 합니다. 먹다남은 와인하고 치즈가 았다면 제법 분위기도 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khris의 이미지

crimsoncream wrote:
파스타 얘기도 나온 거 같은데. 저도 배고프면 건성건성 해먹는게 하나 있습니다.
먼저 올리브 오일을 펜에 붓고... 갈은 마늘이나 칼로 눌러서 깬 마늘을 넣고 열심히 볶습니다. 마늘이 갈색이 될 때까지.... 스파게티면은 봉투에 써있는 데로 삶아 두었다가 그 프라이펜에 넣고 마음에 들때까지 볶습니다. 다 했으면 소금이랑 후추랑 뿌려서 먹습니다. 맛있는 치즈 꽁쳐놓은거 있으면 뜨뜻할 때 올려서 녹여먹습니다.

요리시간 짧고 재료 별로 안들지만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추천할 만 합니다. 먹다남은 와인하고 치즈가 았다면 제법 분위기도 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집에 내려가면 해보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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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khris wrote:
crimsoncream wrote:
파스타 얘기도 나온 거 같은데. 저도 배고프면 건성건성 해먹는게 하나 있습니다.
먼저 올리브 오일을 펜에 붓고... 갈은 마늘이나 칼로 눌러서 깬 마늘을 넣고 열심히 볶습니다. 마늘이 갈색이 될 때까지.... 스파게티면은 봉투에 써있는 데로 삶아 두었다가 그 프라이펜에 넣고 마음에 들때까지 볶습니다. 다 했으면 소금이랑 후추랑 뿌려서 먹습니다. 맛있는 치즈 꽁쳐놓은거 있으면 뜨뜻할 때 올려서 녹여먹습니다.

요리시간 짧고 재료 별로 안들지만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추천할 만 합니다. 먹다남은 와인하고 치즈가 았다면 제법 분위기도 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집에 내려가면 해보겠습니다 :D


위키에 따로 비법을 한번 정리해 주심이..
요즘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요리를 자주하고 싶은 충동이...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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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okane의 이미지

마파두부를 언급하신 분들이 많은데
마파두부는 마포에 사는 노파가 처음 만들었다면서요?
맞나요?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khris의 이미지

opiokane wrote:
마파두부를 언급하신 분들이 많은데
마파두부는 마포에 사는 노파가 처음 만들었다면서요?
맞나요?

예?; 그 무슨....;

Quote:
유래 : 사천지방에서 노동자들을 위해 뜨겁고, 맵고, 짜게해서 백반에 비
벼먹게 만든 요리인데 요리 이름이 없어 사람들이 주인 아주머니의 얼굴의
마마자국 특징을 따서 마파두부란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 요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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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inga21의 이미지

한번도 밥을 제대로 지어본적이 없는..
대략 -ㅅ-; 할줄아는 요리라곤..

라면 끓이기.. OTL..

public class goijjaingan : phein
{public override string sooheng()
{return "뒹굴뒹굴";
}public int age()
{DateTime now=DateTime.Now;
return now.Year-1989;
}}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라면이라도 신공이 있어야만 맛난다는 것을 모르시는 군요.
적당량의 물과 적당량의 시간 그리고 요리사의 트릭이 들어가야 맛나는 라면이 된다는 것을....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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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의 이미지

이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의견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오리는, 흥분하니 말이 세내요., 마음입니다. 먹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기지 않은 음식은 요리가 아닙니다.
끼니를 때우기 위해서 겨우 해 먹는 음식도 요리가 아닙니다.

자취생활 10여년 객지를 떠돈지 8년 남짓. 그동안 요리책 보면서 음식 만들고, 음식 만들면 지인들 불러서 같이 먹고, 술없어요.
책에 담긴 내용 그 재료 양을 재어서 넣고 섞고, 가열하고, 모양내고...
이렇게 하면 어느정도까지의 맛은 보장이 되는데, 그이상의 깊은 맛을 내기는 어렵더군요.

어느정도 솜씨를 갈고 딱은 뒤에 어머니께 더이상 밑반찬 안 보내셔도 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믿지를 않으시데요. 결국 부모님 오셨을때 한상 차려 드렸는데. 맛있다고 하셔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아마도 맛을 드신것 보다는 정성을 드신것인가 봅니다.

나중에 지금의 저의 아내가 어머니가 싸주신 김밥 도시락을 한번 보고는 앞으로 시집살이를 엄청 고민하더군요. 그리고 딸려온 반찬 그릇에 담겨진 몇가지를 보고는 거의 죽음이더군요. 늘 이정도인데. ^^;;;;;;

역시 중요한건 현재죠. 주방에서 은퇴하지도 거의 3년, 겨우 설거지 신공만 유지 중입니다. 요즘은 과도도 잡을 일이 없네요.

다시한번 염장성 발언입니다.
이번 달은 이태리 요리 특선입니다. 간간히 중국 요리를 섞어서 먹여 준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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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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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죠커의 이미지

highwind wrote:
CN wrote:
highwind wrote:
3년간의 자취생활...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맛있다고 합니다~
돈까스가 젤로 맛있다고 하네요 ^^;;;

비법을 전수해주십시요 ㅜㅜ

머 비법이라기보다 전 돈가스만들때 쓸 고기를 한 1~2시간 우유에 담갔다가 양념을 합니다. 그럼 진짜 맛있어요.
빵가루도 직접 만드시고요. (절대 가게에서 파는거 사지 마세요... 맛없어요)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기름 온도입니다.
처음 할때는 너무 뜨겁게해서 망했고 그담엔 넘 안 뜨거워서 망했는데
몇도라고 말씀드리기는 힘들고요... 음... 그냥 한 2~3번 실패하면 알 수 있습니다.... (넘 무책임하다... ㅠㅠ)

굳럭!!!!

빵가루는 만들지 못했는데 인스턴트 돈까스에 비하면 천국의 맛이군요 :-)

natas999의 이미지

저는 라면이라는 것을 먹어보고 싶은데 우리집 요리사가 라면은 만들 줄 모른대요. 프랑스인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한번 배워보려구요. 8)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ydhoney의 이미지

그나저나 제이미 올리버의 홈페이지를 보면 화가 나는게

저기 포럼이 phpbb기반이라는겁니다.

달라도 어떻게 저렇게 다른지..-_-;;

drops02의 이미지

이것저것 불에 익혀서 먹긴 합니다만.. 요리라..

저에게 가장 어려운 건.. 재료가 섞여서 맛이 각자 난다는 고민을 하는정도 겠군요. 라면을 주식으로 먹다보니 2~3달 사이에 10Kg가량 빠졌습니다. 그뒤로 라면 이외 영양보충을 할 껀수를 찾으려고 종종 해먹는 정도가 일 듯 합니다.

머리는 느려지고 늘어가는건 담배 꽁초 수..

opiokane의 이미지

밥을 할 때는 말이죠, 냄비에다가 하면 맛이 없고 꼭 솥에다가 해야 맛있습니다.
그 이유는 냄비는 밑바닥이 flat하고 솥은 밑바닥이 둥근데,
냄비에 밥을 할 경우에는 아래부분의 뜨거워진 물의 대류가 산만하게
이뤄지고, 솥에다가 할 경우에는 대류가 절묘하게 쌀들이 서서 익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쌀이 가지런히 서서 익기 때문에 밥이 맛있어 진답니다.
냄비는 쌀들이 정렬이 되지 않고 익기 때문에 맛이 형편없어지고....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cjh의 이미지

opiokane wrote:
밥을 할 때는 말이죠, 냄비에다가 하면 맛이 없고 꼭 솥에다가 해야 맛있습니다.
그 이유는 냄비는 밑바닥이 flat하고 솥은 밑바닥이 둥근데,
냄비에 밥을 할 경우에는 아래부분의 뜨거워진 물의 대류가 산만하게
이뤄지고, 솥에다가 할 경우에는 대류가 절묘하게 쌀들이 서서 익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쌀이 가지런히 서서 익기 때문에 밥이 맛있어 진답니다.
냄비는 쌀들이 정렬이 되지 않고 익기 때문에 맛이 형편없어지고....

어쩐지 미스터 초밥왕이 생각나는... (맛의달인이었던가요)

--
익스펙토 페트로눔

opiokane의 이미지

맛의 달인 이었던 것 같아요.... :D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bus710의 이미지

opiokane wrote:
맛의 달인 이었던 것 같아요.... :D

향긋한 봄내음이 혀를 감싸는 것 같아~

랄까요;;

초밥왕에는 항상 등장하던데 맛의 달인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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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허영만의 "식객" 을 보셔야죠. ^^

khris의 이미지

ydhoney wrote:
허영만의 "식객" 을 보셔야죠. ^^

식객 재밌어요 추천++!

살까하는데 아직 자금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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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log

rhimtree의 이미지

opiokane wrote:
마파두부를 언급하신 분들이 많은데
마파두부는 마포에 사는 노파가 처음 만들었다면서요?
맞나요?

마포에 사는 노파가 아니라 마마자국이 있는 노파가 만들었다고 해서 마파두부 라더군요. 원산지가 중국 사천성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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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바람, 구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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