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그리고 전 적어도 지금이 100년전보단 자유의 신장이라는 측면에서 예전보다 나은 세상이라고 확신합니다. 100년전의 왕정시대보다는 지금이 100번 낫다는 뜻이죠. 불과 수십년전의 독재 시절보다 지금이 낫다는 뜻이고요. 그리고 불행하게도 이런 역사전 발전은 어쩔 수 없이 피를 부르나 봅니다. 영국의 명예 혁명같은 무혈 혁명도 있습니다만... 변화의 역사에서 피를 보기 싫으시다면 세상을 등지고 사는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저도 저 자신이 언제가는 그런 삶을 살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제 서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정치적이나 경제적 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꿉니다. 하지만 그것은 영원한 꿈일것만 같아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꿈이 실현되지 않을거라고 꿈과 같은 세상을 만드는 작업을 포기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의 헛점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기 떄문에
현재의 상황을 "심각한 문제상황"으로 보고 있지 않고
그 때문에 이 부분이 중요한 논지라고 여길 여지조차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먼저 현재의 상황이 예전의 전제군주제, 봉건제, 사회주의제도보다
더 안좋다는 증거를 대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는 한 현재는 과거의 어느때보다 훨씬 개선된 상태입니다.
중략..
자본주의의 본질적인 오류가 뭔지도 모르겠지만 자본주의에
오류가 있다 하더라도 사회주의의 본질적인 오류만큼 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실 적용결과 사회주의는 실패한것으로 남아있습니다.)
여러가지로 논점을 헛짚고 계신것 같고...
개념이해가 불충분한것 같군요.
NN님의 말씀을 읽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치와 경제가 밀접한 관계가 있긴 하지만, 왠지 NN님께서 정치제도와 경제제도를 혼동하시는게 아닌가 싶고요. 사유재산이라는 것이 자본주의만의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이 글타래의 핵심은 사유재산권을 완전히 인정할것이냐 혹은 어느정도의 규제는 필요한것인가의 내용인데, 이 부분을 단순히 "XX주의"로 구분할수 있는것인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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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제 생각엔 행자부의 액션에 사람들이 오버하는게 아니라 행자부가 사람들이 오버하도록 액션을 취한거라 생각되네요.
부동산 투기때문인지 판단하는게 언론과 학계가 해야할 일이라구요?
그게 바로 정부가 해야 되는일이 아닐까요?
그걸 못할거면 쓸데없는 분란이 불 보듯 뻔한 이런 액션을 취하면 안되는거구요.
제 글을 다소 오해하셨는데, 부동산 투기 때문인지 판단하는건 언론과 학계와 정부가 나서서 해야할 일이 맞구요. 제가 오버하고 있다고 하는건 여기서 자본주의니 사회주의니 이야기하는 분들 말이에요. 자본주의니 사회주의니 할거 없이 문제가 있다면 고치면 되는거니까.
그리고 정부에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든간에 토지편중 현상이 심하다는 Fact 를 밝힌것은 욕먹을 일이 아니지요.
"그걸 못할거면 이런 액션을 취하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그걸 하려고 미리 여론을 떠보는거 아니겠습니까? 그걸 할 생각이 없었다면 Fact 도 밝히지 않았을테니. 이해가 가시나요?
자본주의의 참모습이 자유방임주의임에도 동의하신다고 하셨구요.
하지만 자유방임주의는 실패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잘못되었기 때문에 실패한겁니다.
그렇기때문에 현제로써는 자본주의가 최선이긴 하지만 다 까지 못하고 사회주의 이념에서 가져온 여러가지 제도들을 쓰는겁니다.
자식에게 부를 대물림하는 상속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게되어
상속세를 엄청나게 부과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자유방임주의적인 자본주의의 것이였나요?
자기 돈을 자기 자식한테 주는데 뭐가 잘못된것이죠?
이건 명백히 사회주의적인 제도입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도 그렇고 공교육도 그렇습니다.
돈없고 능력없는데 그사람한테 돈을 왜줘요?? 이것에 대한 자유방임적 자본주의적 해석이 어떻게 됩니까?
자신의 마음대로 자유방임주의를 실패했다고 규정하시는군요.
게다가 자유방임주의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라는것도 본인의 주관적
판단인데 할말이 없습니다.
다른것 다 필요없고, 이것만 생각해보세요.
"전세계가 과거보다 현재에 더 세계화되었는가?"
여기에 대해 yes라면 자유방임주의가 더 강해진것으로 봐야합니다.
대체 실패했다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국가가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제도를 +하는것은 자본주의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 국가의 자본주의 운영역량이 딸려서라고 얘기했습니다.
포크레인을 운전할 능력이 안된다면 되든 안되든 임시방편으로라도
삽질이라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 상황에서 포크레인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삽질로 때운다고 생각하는건
명백한 오류라는겁니다.
상속세를 얼마나 매기느냐 하는것도 국가에 따라 다른 일이겠지만
기본적으로 상속세를 매기는것도 반자본주의적인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했을때가 그렇지 않았을때보다 전체적인
자본의 흐름이 원활하다는 증거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자본이라는것은 물처럼 계속 흘러야 하고, 그것이야말로
자본주의의 핵심이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런면에서 최고의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이 반독점법을 제정하고,
상속세를 부과하는것은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요소를 곁들이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본주의를 더 자본주의답게 만드는 겁니다.
그렇게 해야 자본이 어디에 정체되어서 동맥경화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되는것이니까요.
기초생활보장이나 공교육같은 경우도 저는 반대입장이지만,
그렇게 했을때가 이전보다 효율이 좋다면 그렇게 하는것이
더 자본주의적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판단근거는 사회주의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요소를 +했다고 생각하는것은 타당치 않습니다.
자본주의에서 모든 판단근거는 손익계산에 의한 수치대조입니다.
그리고 이 조건이 지켜지는 한 그것이 어떤 형태가 되었든
사회주의적 요소라는 말을 붙일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 아래 쓰신 글은 처음의 전제부터 틀렸기 때문에 더 얘기할 여지도
없는것 같네요.
여러가지로 개념을 섞어서 말씀하고 계시고... 논리비약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전에 말했듯이 무엇이 자본주의인지 또 무엇이 자본주의가
아닌지를 가르는 기준이 다른것 같은데 이러면 대화가 안됩니다.
이렇게 다른 기준을 가진분과는 더 대화하고 싶지 않네요.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발달한 자본주의 체계를 갖췄을 거라고는 생각합니다. 막연한 추측같은 거지만.
하지만 자본주의가 자연발생해서 스스로 동작하는 체계가 아니라면, 누군가의 개입에 의해서 바르게 동작하는 체계라면 그 누군가에 의해서 바르지 않게 동작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굳이 자본주의를 부정하거나 비판하지 않더라도 현 체계에 대해서 비판하는데 무리가 없겠습니다. (NN님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현 체계를 비판하면 자본주의를 부정하는거냐, 사회주의 하자는 거냐라는 사람들이 있어서 말이죠.)
자본주의는 옳을지 몰라도 현재 우리에게 적용되는 자본주의는 틀릴 수 있다는 말이죠.
맞는 얘깁니다. 저는 자본주의 자체를 혐오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자본주의는 많은
부분이 잘못되었는데 그 잘못의 원인은 그것을 운영하는 자들이
자본주의에 대해 무지함과, 의식적으로 아직 깨어나지 못한
몽매함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kane wrote:
유럽은 주로 자본주의 + 사회주의 체계를 선택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들이 영국, 미국에 비해 능력이 모자라 그런 선택을 한 건지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생각해볼 여지는 있지만, 아직 실험중인 제도를 좋아라하고
따라갈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친노동적인 사람들과 좌익 편향적 사람들이 흔히 드는 예가
유럽이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도 그나라들 내부에서조차
논란이 많은 제도를 가지고 우리가 채택하자라고 떠드는건
넌센스입니다.
유럽식 모델은 검토해볼수는 있지만, 신뢰할수는 없는 모델입니다.
kane wrote:
이 부분은 제가 표현을 잘못했네요. 많이 쓰는 표현이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만.
제가 부도덕하다고 얘기했던 것은 불법/편법 행위를 통해서 부를 얻었다는 뜻입니다. 불법이란 명백히 룰을 어긴 것이고, 편법이란 불법 여부가 명확하지 않거나 합법이지만 암묵적인 기본 룰을 어긴 것입니다.
저도 기업이 도덕적일 거라고 기대하거나, 도덕적으로 될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NN님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룰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미 앞서 말했듯이 한국의 자본주의는 많이 잘못되었다고 보는데
이것은 국민들의 의식수준과 시스템에 의존된 문제라 제가 여기서
명확한 답을 주긴 어렵습니다.
어떻든간에 칼을 쓸줄 모르는 사람이 실수로 사람을 막 죽였는데
그 잘못을 엉뚱하게 칼에다가 덧씌워서는 안된다는겁니다.
사람을 죽인것은 칼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그런데 NN님 남의 글을 좀 신경 써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분명히 자본주의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반자본주의적인 어쩌고 하는것은 저한테 예기할 거리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중간에 "자유방임적인, 자본주의적인" 이라는 말을 붙여쓴것은
님께서도 자유방임이 자본주의의 참모습이라는것에 동의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유방임주의에 반대하는것이고 자유방임의 정의에 대해 잘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Quote:
자유방임
개인의 경제활동의 자유를 최대한으로 보장하고, 이에 대한 국가의 간섭을 가능한 한 배제하려는 경제사상 및 정책.
1. 사상적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어떠한 글이 올라온다고 할지라도 그 글을 비판할지언정 글쓴이의 인권을 공격하지 않는다.
2. 비판을 받는 사람은 그 글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있어야한다. 자신의 글이 비판된다고 해서 기분이 상한다면 타인의 글을 비판해서는 않된다.
3. 자신의 지식만이 옳다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지식은 그 자체로 상대적이다.
4. 그렇다고 상대주의적 자세만을 견지하려 해서는 안된다. 그 무엇도 이룰 수 없다.
그런데 NN님 남의 글을 좀 신경 써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분명히 자본주의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반자본주의적인 어쩌고 하는것은 저한테 예기할 거리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중간에 "자유방임적인, 자본주의적인" 이라는 말을 붙여쓴것은
님께서도 자유방임이 자본주의의 참모습이라는것에 동의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유방임주의에 반대하는것이고 자유방임의 정의에 대해 잘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Quote:
자유방임
개인의 경제활동의 자유를 최대한으로 보장하고, 이에 대한 국가의 간섭을 가능한 한 배제하려는 경제사상 및 정책.
자본주의에 합당해도
국가의 간섭이 들어가면 이미 자유방임이 아닙니다.
그걸 모르는 내가 아니고, 또 내가 같은 얘기를 반복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음.
위의 글로 현재까지의 내 논지가 아무것도 반박된것이 없음.
자신의 마음대로 자유방임주의를 실패했다고 규정하시는군요.
게다가 자유방임주의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라는것도 본인의 주관적
판단인데 할말이 없습니다.
다른것 다 필요없고, 이것만 생각해보세요.
"전세계가 과거보다 현재에 더 세계화되었는가?"
여기에 대해 yes라면 자유방임주의가 더 강해진것으로 봐야합니다.
대체 실패했다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자유방임주의는 실패했죠.
지금 시행되고있는 모든 나라의 자본주의에 국가가 개입하지 않는곳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자유방임은 옛날에 실패했습니다. 찾아보세요.
Quote:
국가가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제도를 +하는것은 자본주의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 국가의 자본주의 운영역량이 딸려서라고 얘기했습니다.
포크레인을 운전할 능력이 안된다면 되든 안되든 임시방편으로라도
삽질이라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 상황에서 포크레인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삽질로 때운다고 생각하는건
명백한 오류라는겁니다.
상속세를 얼마나 매기느냐 하는것도 국가에 따라 다른 일이겠지만
기본적으로 상속세를 매기는것도 반자본주의적인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했을때가 그렇지 않았을때보다 전체적인
자본의 흐름이 원활하다는 증거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자본이라는것은 물처럼 계속 흘러야 하고, 그것이야말로
자본주의의 핵심이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런면에서 최고의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이 반독점법을 제정하고,
상속세를 부과하는것은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요소를 곁들이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본주의를 더 자본주의답게 만드는 겁니다.
그렇게 해야 자본이 어디에 정체되어서 동맥경화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되는것이니까요.
도저히 자본주의를 옹호하자는것인지 자유방임을 옹호하자는것인지 알 수 없군요. 자본주의는 옹호할필요가 없습니다 저도 동의하니까요.
반독점법이라든지 그런것은 국가가 개입하게 되는 것이고 자유방임이 아닙니다.
Quote:
기초생활보장이나 공교육같은 경우도 저는 반대입장이지만,
그렇게 했을때가 이전보다 효율이 좋다면 그렇게 하는것이
더 자본주의적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판단근거는 사회주의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요소를 +했다고 생각하는것은 타당치 않습니다.
자본주의의 올바른 방향입니다.
자유방임주의의 반대이구요.
그리고 사회주의의 개념을 일부분 빌린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사회주의에는 여러가지 혼합된개념이있어서 안좋은것도 있고 좋은것도 있습니다.
Quote:
자본주의에서 모든 판단근거는 손익계산에 의한 수치대조입니다.
그리고 이 조건이 지켜지는 한 그것이 어떤 형태가 되었든
사회주의적 요소라는 말을 붙일수가 없다고 봅니다.
사회주의는 손익이 없습니까?
사회주의적인것은 공동체적인것을 우선하는것이고 자유방임적인것은 개인적을 우선하는것이라면
공교육은 사회주의적인것입니다.
개인이 어떻든 똑같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어떠한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서, 수반되는 효과중
부정적인 면이 있다면, 충분히 폐기처분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전체 사회에서 그 부작용을 감당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해 얻는 이익이 크다면, 수용하고,
그렇지 못하면 폐기되는 것입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PPL 감기약 파동도 그렇습니다.
PPL제는 부작용으로 고혈압 및 뇌졸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결국, 감기약으로 치료효과는 매우 좋지만, 그 부작용으로
치명적인 효과를 나타냄으로서 폐기목록에 올랐습니다.
즉 사람을 치료하기 위한 약품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모순"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하에 사라졌죠.
위의 PPL제에서 언급했듯이,
관점에 따라서는 분명 부작용이 모순으로서 보여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NN님께서는 자동차 예를 드셨는데요...
자동차의 수반되는 많은 부작용들이 있음에도,
우리 사회는 자동차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더 편한 삶을 영유하기 위해 도입된 자동차가
많은 환경파괴와 교통사고로 인해 우리의 삶을 해치는 면도 있지요.. 이것을 모순이라 부르는 겁니다.
물론, 모순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폐기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자동차를 수용함으로서 우리가 얻는 것이 더 크기 때문이지,
자동차가 모순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결론은 부정적인 효과를 가지는 Side-effect는
모순이라 불러도 부정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자본주의"는 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모순은 없나?
"공산주의" 역시 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모순은 없나?
제 생각에는 양쪽다 모순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산주의는 인간본성을 인정하지 않는 자체의 모순으로 인해
이미 붕괴되었죠.
반면, 자본주의는 어떻할 까요?
지나치게 인간본성을 용인하는 것으로 인해
공산주의를 낳는 최대의 위기를 맞이 했지만,
이를 잘 극복했죠...
그리고, 수정자본주의라는 노선을 채택하면서요...
자신의 마음대로 자유방임주의를 실패했다고 규정하시는군요.
게다가 자유방임주의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라는것도 본인의 주관적
판단인데 할말이 없습니다.
다른것 다 필요없고, 이것만 생각해보세요.
"전세계가 과거보다 현재에 더 세계화되었는가?"
여기에 대해 yes라면 자유방임주의가 더 강해진것으로 봐야합니다.
대체 실패했다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국가가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제도를 +하는것은 자본주의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 국가의 자본주의 운영역량이 딸려서라고 얘기했습니다.
포크레인을 운전할 능력이 안된다면 되든 안되든 임시방편으로라도
삽질이라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 상황에서 포크레인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삽질로 때운다고 생각하는건
명백한 오류라는겁니다.
상속세를 얼마나 매기느냐 하는것도 국가에 따라 다른 일이겠지만
기본적으로 상속세를 매기는것도 반자본주의적인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했을때가 그렇지 않았을때보다 전체적인
자본의 흐름이 원활하다는 증거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자본이라는것은 물처럼 계속 흘러야 하고, 그것이야말로
자본주의의 핵심이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런면에서 최고의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이 반독점법을 제정하고,
상속세를 부과하는것은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요소를 곁들이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본주의를 더 자본주의답게 만드는 겁니다.
그렇게 해야 자본이 어디에 정체되어서 동맥경화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되는것이니까요.
기초생활보장이나 공교육같은 경우도 저는 반대입장이지만,
그렇게 했을때가 이전보다 효율이 좋다면 그렇게 하는것이
더 자본주의적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판단근거는 사회주의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요소를 +했다고 생각하는것은 타당치 않습니다.
자본주의에서 모든 판단근거는 손익계산에 의한 수치대조입니다.
그리고 이 조건이 지켜지는 한 그것이 어떤 형태가 되었든
사회주의적 요소라는 말을 붙일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 아래 쓰신 글은 처음의 전제부터 틀렸기 때문에 더 얘기할 여지도
없는것 같네요.
여러가지로 개념을 섞어서 말씀하고 계시고... 논리비약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전에 말했듯이 무엇이 자본주의인지 또 무엇이 자본주의가
아닌지를 가르는 기준이 다른것 같은데 이러면 대화가 안됩니다.
이렇게 다른 기준을 가진분과는 더 대화하고 싶지 않네요.
끼어들어서 죄송하지만....
1. 자유방임주의가 실패한 것이라는건, 고교공부만 열심히 했다면 (대강 했더라도) 아는 기본 사실입니다. 불과 100년전만 해도 그 선진국이라는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열악한 노동환경아래 하루 한끼 먹기도 힘든 돈을 받으며 거지처럼 살았습니다. 그 이후 자유방임주의 주도로 발전되던 자본주의를 대폭 수정하여 소위 "수정자본주의"를 도입하게 됩니다. 국가에 따라 차이가 다르기는 하나, 이는 분명 사회주의적인 요소를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양립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지요? 영국의 수상이 좌파 - 노동당 - 의 당수인지 모르시나요? 자본주의는 그 자체로 본다면 재화의 생산에는 큰 점수를 줄 수 있지만, 가치있는 분배면에서는 빵점입니다. 그것을 채우는 것이 바로 사회주의입니다.
2. 세계화에 의한 "신자본주의"와 "자유방임주의"를 혼동하시는 것인지?
3. 지금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등 선진국에 도입된 진보된 복지정책과 노동정책이 얼마나 많은 투쟁의 결과물인지는 아시나요. 우리가 KLDP게시판에서 논하는 그 이상의 논의와 논쟁이 그 나라에서는 있었습니다. 한순간 감정이 상하는 것을 두려워해서 모순에 눈을 감으면 안되겠죠.
NN님은 자본주의가 인류적 본성에 충실한 사회체제로 보시는데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마치 자본주의가 인간의 욕망에 근거한 교환체계의 완성으로 보는듯 합니다.
맞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또 이것은 생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습니다.
전 사회주의를 예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만은...
NN님처럼 주장하면 사회주의도 생물학적인 근거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을 세포단위에서 보면 자본주의보단 사회주의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인류는 날대부터 사회주의자들이야'라고 주장한다면 어쩌시겠습니까?
NN wrote:
enmir wrote:
하지만 제 생각에 자본주의는 "인간의 욕망에 근거한 교환체계"를 인류 역사상 가장 극단적으로 왜곡시킨 사회체제입니다.
교환가치의 현신인 화폐가 정치 권력화 함으로써 자본주의가 등장하는 것이지 인간이 사용가치에 근거한 교환이 자본주의는 아닙니다. 화폐는 끊임없는 자기 회전을 통해 이윤축적을 자기 목적으로 하고 과연 그러한 자기 회전이 인간의 욕망과 얼마나 구체적으로 직결되는지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분명 그 과정에서 허위욕망을 조장하며 과잉 생산을 낳고 환경을 파괴하며 제3세계를 수탈하며 전쟁과 기아를 낳고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것이 미국이 존재할 수 있는 자기근거이며 그러한 미국이 둘이 될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자본주의를 정치권력과 결부시켜 해석하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이렇게 해석하시는 분들의 문제는 상황을 올바로 보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해마다 자동차 사고로 수십명이 죽습니다. 이것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사람을 지속적으로 죽이기 위한 의도로 자동차
판매회사가 설립되고, 그들이 대중에게 차를 사게 해서 죽음을
부추긴다."
이런식이 됩니다. 저는 얼마든지 이런식의 다른 수 많은
"정치적"해석들을 이 자리에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어떤 목적과 행위, 그에 따른 폐해들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한도 끝도 없는 무의미한 일'로 치부해버리시는군요.
해석은 자유입니다만은...
수많은 해석들을 쏟아 내신다 해도, 위와 같은 해석이라면 어린아이에게도 받아들여지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NN wrote:
제가 요구하는것은 이런 해석을 하시기 전에
본인들께서 전체 판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NN님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자본주의 원리주의자가 있다면 아마 NN님과 같은 사람일껍니다... :shock:
제발 객관적인 태도와 유연한 사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NN wrote:
enmir wrote: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통제는 근본적 대안이 될수 없다 하더라도 당장에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것이지 않을까요?
그 사회적 통제라는게 정부의 통제형식이어서는 안된다고
보는거죠. 각 주체간의 자발적 통제, 자동조절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고난도 테크닉입니다.
정부는 우리 사회에서 각 주체들 모두의 대표입니다.
우리는 정부에게 통제와 조정을 상당부분 위임한 상태입니다.
NN님이 말한 '각 주체간의 자발적 통제, 자동조절'이 이미 효율이 떨어지고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대표 기관을 통해 통제와 조정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겁니다.
물론 '정부통제의 수위가 어디까지가 적절한 것이냐'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있겠지만, NN님이 주장하시는 것 처럼 시장에 모든 것을 맡겨놓고 방임하는 나라는 지구상 한곳도 없다는 것을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PS: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유익한 글타레라고 생각하며
NN님께도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마음대로 자유방임주의를 실패했다고 규정하시는군요.
게다가 자유방임주의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라는것도 본인의 주관적
판단인데 할말이 없습니다.
다른것 다 필요없고, 이것만 생각해보세요.
"전세계가 과거보다 현재에 더 세계화되었는가?"
여기에 대해 yes라면 자유방임주의가 더 강해진것으로 봐야합니다.
대체 실패했다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자유방임주의는 실패했죠.
지금 시행되고있는 모든 나라의 자본주의에 국가가 개입하지 않는곳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자유방임은 옛날에 실패했습니다. 찾아보세요.
Quote:
국가가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제도를 +하는것은 자본주의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 국가의 자본주의 운영역량이 딸려서라고 얘기했습니다.
포크레인을 운전할 능력이 안된다면 되든 안되든 임시방편으로라도
삽질이라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 상황에서 포크레인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삽질로 때운다고 생각하는건
명백한 오류라는겁니다.
상속세를 얼마나 매기느냐 하는것도 국가에 따라 다른 일이겠지만
기본적으로 상속세를 매기는것도 반자본주의적인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했을때가 그렇지 않았을때보다 전체적인
자본의 흐름이 원활하다는 증거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자본이라는것은 물처럼 계속 흘러야 하고, 그것이야말로
자본주의의 핵심이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런면에서 최고의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이 반독점법을 제정하고,
상속세를 부과하는것은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요소를 곁들이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본주의를 더 자본주의답게 만드는 겁니다.
그렇게 해야 자본이 어디에 정체되어서 동맥경화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되는것이니까요.
도저히 자본주의를 옹호하자는것인지 자유방임을 옹호하자는것인지 알 수 없군요. 자본주의는 옹호할필요가 없습니다 저도 동의하니까요.
반독점법이라든지 그런것은 국가가 개입하게 되는 것이고 자유방임이 아닙니다.
Quote:
기초생활보장이나 공교육같은 경우도 저는 반대입장이지만,
그렇게 했을때가 이전보다 효율이 좋다면 그렇게 하는것이
더 자본주의적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판단근거는 사회주의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요소를 +했다고 생각하는것은 타당치 않습니다.
자본주의의 올바른 방향입니다.
자유방임주의의 반대이구요.
그리고 사회주의의 개념을 일부분 빌린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사회주의에는 여러가지 혼합된개념이있어서 안좋은것도 있고 좋은것도 있습니다.
Quote:
자본주의에서 모든 판단근거는 손익계산에 의한 수치대조입니다.
그리고 이 조건이 지켜지는 한 그것이 어떤 형태가 되었든
사회주의적 요소라는 말을 붙일수가 없다고 봅니다.
사회주의는 손익이 없습니까?
사회주의적인것은 공동체적인것을 우선하는것이고 자유방임적인것은 개인적을 우선하는것이라면
공교육은 사회주의적인것입니다.
개인이 어떻든 똑같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무엇을 반박하셨나요? 제가 볼때는 거의 아무것도 반박된것이 없군요.
1. 서로 생각하는 자유방임의 기준이 다릅니다.
2. 자본주의에 국가개입이 일어나는것을 가지고 자본주의가
불완전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할 수 없겠다는것은 다음과 같은
기준에서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1) 많은 경우 자본주의가 불완전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본주의를
다룰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국가개입이 이뤄지고 있다.
(2) 자본주의의 최고 원칙인 경제적 효율성에 따라 국가개입이
이뤄지는것은 자본주의의 원칙에 충실한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자본주의의 불완전성을 드러내는것이 아니다.
(3) 자본주의는 자가수정 모델로서 사회주의의 여러 제도를 simulate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자본주의가 아닌것으로 볼 근거가 없다.
이 이외의 경우를 지지하는 사례를 찾아서 제시해주시죠.
3. 자본주의가 사회주의의 개념을 일부분 빌린것은 수정자본주의나
복지국가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자본주의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한국은 이 경우조차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위의 2.(1)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4. 공교육 자체가 개입이 되고 아니고가 아니라 국가에서 공교육을
다루는 방식에 따라 그 나라가 자본주의를 펼치고 있는가 아닌가를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공교육이 개입되면 사회주의적인것이 되고...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할수가 없다는겁니다.
2. 자본주의에 국가개입이 일어나는것을 가지고 자본주의가
불완전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할 수 없겠다는것은 다음과 같은
기준에서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1) 많은 경우 자본주의가 불완전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본주의를
다룰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국가개입이 이뤄지고 있다.
(2) 자본주의의 최고 원칙인 경제적 효율성에 따라 국가개입이
이뤄지는것은 자본주의의 원칙에 충실한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자본주의의 불완전성을 드러내는것이 아니다.
(3) 자본주의는 자가수정 모델로서 사회주의의 여러 제도를 simulate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자본주의가 아닌것으로 볼 근거가 없다.
이 이외의 경우를 지지하는 사례를 찾아서 제시해주시죠.
3. 자본주의가 사회주의의 개념을 일부분 빌린것은 수정자본주의나
복지국가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자본주의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한국은 이 경우조차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위의 2.(1)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4. 공교육 자체가 개입이 되고 아니고가 아니라 국가에서 공교육을
다루는 방식에 따라 그 나라가 자본주의를 펼치고 있는가 아닌가를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공교육이 개입되면 사회주의적인것이 되고...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할수가 없다는겁니다.
사실상, 이글을 읽어 보면,
교과서적이고 보편적인 자본주의(공산주의의 반대적인 개념이 되면서, 이곳의 대다수사람들이 공격이 대상이 되는 자본주의)와
NN님이 생각하시는 자본주의와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 자유방임주의가 실패한 것이라는건, 고교공부만 열심히 했다면 (대강 했더라도) 아는 기본 사실입니다. 불과 100년전만 해도 그 선진국이라는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열악한 노동환경아래 하루 한끼 먹기도 힘든 돈을 받으며 거지처럼 살았습니다. 그 이후 자유방임주의 주도로 발전되던 자본주의를 대폭 수정하여 소위 "수정자본주의"를 도입하게 됩니다. 국가에 따라 차이가 다르기는 하나, 이는 분명 사회주의적인 요소를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양립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지요? 영국의 수상이 좌파 - 노동당 - 의 당수인지 모르시나요? 자본주의는 그 자체로 본다면 재화의 생산에는 큰 점수를 줄 수 있지만, 가치있는 분배면에서는 빵점입니다. 그것을 채우는 것이 바로 사회주의입니다.
정치제도로서의 자유방임이 아니라 경제적 의미에서의 자유방임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전세계적인 무역량이 폭증하고
노동, 자본의 이동이 실시간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이것이
이전보다 덜 하다는 증거를 제시해주신다면 경제적 자유방임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인정해드리겠습니다.
fibonacci wrote:
2. 세계화에 의한 "신자본주의"와 "자유방임주의"를 혼동하시는 것인지?
신자본주의는 처음들어보는데 신자유주의겠죠?
제가 둘을 혼동하는게 아니라 fibonacci님이 둘간의 관계를
모르시는겁니다.
자유방임의 초국가적 적용이 신자유주의입니다.
fibonacci wrote:
3. 지금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등 선진국에 도입된 진보된 복지정책과 노동정책이 얼마나 많은 투쟁의 결과물인지는 아시나요. 우리가 KLDP게시판에서 논하는 그 이상의 논의와 논쟁이 그 나라에서는 있었습니다. 한순간 감정이 상하는 것을 두려워해서 모순에 눈을 감으면 안되겠죠.
모순에 눈감는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알아야 하고,
정치적 술수에 의해 왜곡된 자본주의의 참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겁니다. 그래야 대안이 첨부된 더 좋은 제도가 나올 수
있을거 아닙니까?
정치제도로서의 자유방임이 아니라 경제적 의미에서의 자유방임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전세계적인 무역량이 폭증하고
노동, 자본의 이동이 실시간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이것이
이전보다 덜 하다는 증거를 제시해주신다면 경제적 자유방임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이미 국가내에서는 수정자본주의하에서 이루어 지고 있지요...
물론 국가간의 관계에서는 이러한 수정자본주의가 적용되지 않고, 자유방임주의(수정자본주의의 반하는 원래의 자본주의)가 적용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제도적 견제도 하나둘씩 생기고 있습니다.
즉, 개발도상국에 대해서, 한시적인 관세인정과 부채탕감 및 유예 등 많은 장치들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만약, 수정자본주의도 자본주의라고 언급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여기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본주의와 수정자본주의는 별도의 것으로 생각한다는 면에서 NN님과 관점의 차이가 생깁니다.
전 사회주의를 예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만은...
NN님처럼 주장하면 사회주의도 생물학적인 근거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을 세포단위에서 보면 자본주의보단 사회주의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인류는 날대부터 사회주의자들이야'라고 주장한다면 어쩌시겠습니까?
이건 대체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군요.
아무 설명도 없이 이런 말씀을 하시니 생뚱맞습니다.
말씀하신것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gongchoo wrote:
어떤 목적과 행위, 그에 따른 폐해들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한도 끝도 없는 무의미한 일'로 치부해버리시는군요.
해석은 자유입니다만은...
수많은 해석들을 쏟아 내신다 해도, 위와 같은 해석이라면 어린아이에게도 받아들여지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제가 지적했던건 사태를 이상하게 왜곡하고 사람들의 눈을 가리는
정치적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현상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라면 못할것이 없는데 그렇게 해서 얻을것이
무엇이 있으며 또 왜 우리가 꼭 그렇게 해석해야 하는겁니까?
gongchoo wrote:
제가 NN님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자본주의 원리주의자가 있다면 아마 NN님과 같은 사람일껍니다... :shock:
제발 객관적인 태도와 유연한 사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도 생뚱 맞군요. 글쎄요. 제가 왜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지 않고 있는것 처럼보이는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가장 신뢰할만한 근거자료와 논리로 얘기를 하고 있는것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gongchoo wrote:
정부는 우리 사회에서 각 주체들 모두의 대표입니다.
우리는 정부에게 통제와 조정을 상당부분 위임한 상태입니다.
NN님이 말한 '각 주체간의 자발적 통제, 자동조절'이 이미 효율이 떨어지고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대표 기관을 통해 통제와 조정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겁니다.
물론 '정부통제의 수위가 어디까지가 적절한 것이냐'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있겠지만, NN님이 주장하시는 것 처럼 시장에 모든 것을 맡겨놓고 방임하는 나라는 지구상 한곳도 없다는 것을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발적 통제가 효율이 떨어지고 신뢰할 수 없다면 그건 그 나라가
자본주의를 제대로 운영할 능력이 없다는것을 증명하는것이지
자발적 통제자체가 문제가 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은 아닙니다.
gongchoo 님의 생각을 좀 더 강화시키면
박정희식의 개발독재를 정당화시킬 수 있는 얘기가 나오게 됩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gongchoo wrote:
PS: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유익한 글타레라고 생각하며
NN님께도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수정자본주의를 펼치는 국가도 있고, 위에서 2의 (1)~(3)에
해당하는 국가도 있다고 봅니다. 2의 (2), (3)의 경우는
명백히 자본주의이고, 아예 작정하고 수정자본주의를 펼치는
국가라면 저는 그 국가를 자본주의국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리즈 wrote:
물론 국가간의 관계에서는 이러한 수정자본주의가 적용되지 않고, 자유방임주의(수정자본주의의 반하는 원래의 자본주의)가 적용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제도적 견제도 하나둘씩 생기고 있습니다.
즉, 개발도상국에 대해서, 한시적인 관세인정과 부채탕감 및 유예 등 많은 장치들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견제가 생겨나고 있는것은 공평한 룰을 제정하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단순히 보호차원에서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후자의 움직임은 전체 교역의 스케일에 비교해볼때 별로 크지
않습니다.
지리즈 wrote:
만약, 수정자본주의도 자본주의라고 언급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여기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본주의와 수정자본주의는 별도의 것으로 생각한다는 면에서 NN님과 관점의 차이가 생깁니다.
저도 수정자본주의를 자본주의와 별개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관점의 차이가 어디서 벌어졌으며 다시 좁혀졌는지는
오리무중이군요.
제 생각엔 행자부의 액션에 사람들이 오버하는게 아니라 행자부가 사람들이 오버하도록 액션을 취한거라 생각되네요.
부동산 투기때문인지 판단하는게 언론과 학계가 해야할 일이라구요?
그게 바로 정부가 해야 되는일이 아닐까요?
그걸 못할거면 쓸데없는 분란이 불 보듯 뻔한 이런 액션을 취하면 안되는거구요.
제 글을 다소 오해하셨는데, 부동산 투기 때문인지 판단하는건 언론과 학계와 정부가 나서서 해야할 일이 맞구요. 제가 오버하고 있다고 하는건 여기서 자본주의니 사회주의니 이야기하는 분들 말이에요. 자본주의니 사회주의니 할거 없이 문제가 있다면 고치면 되는거니까.
그리고 정부에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든간에 토지편중 현상이 심하다는 Fact 를 밝힌것은 욕먹을 일이 아니지요.
"그걸 못할거면 이런 액션을 취하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그걸 하려고 미리 여론을 떠보는거 아니겠습니까? 그걸 할 생각이 없었다면 Fact 도 밝히지 않았을테니. 이해가 가시나요?
제 글을 다소 오해하셨는데, 정부가 해야할일에 갑자기 언론과 학계가 나오니 뜬금없다 생각한 것이구요, 이번에 말씀하신대로 정부가 포함된다고 하신다면야 별 이의 없구요,
그리고 오버하고 있다고 하는건 여기서 자본주의니 사회주의니 이야기 하는분들이라는 걸 저는 이미 알고 있구요, 저 역시 그분들을 지칭한 거랍니다.
그리고 미리 여론 떠보려고 하는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면야 저는 뭐 드릴말씀 별로 없구요.
그리고 "그걸 할 생각이 없었다면 팩트도 밝히지 않았다"라는 것은 어디서 나오는 신념이지요?
"그걸 한다는게 무얼한다는 건지" 그리고 "그걸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의 팩트를 밝히는게 선결이라는건지"
통 이해가 안되네요.
님은 이해가 가시나요?
(참, 그리고 님께서 먼저 언급하신 오버에 대한 제 의견을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1) 많은 경우 자본주의가 불완전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본주의를
다룰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국가개입이 이뤄지고 있다.
(2) 자본주의의 최고 원칙인 경제적 효율성에 따라 국가개입이
이뤄지는것은 자본주의의 원칙에 충실한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자본주의의 불완전성을 드러내는것이 아니다.
(3) 자본주의는 자가수정 모델로서 사회주의의 여러 제도를 simulate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자본주의가 아닌것으로 볼 근거가 없다.
수정자본주의를 펼치는 국가도 있고, 위에서 2의 (1)~(3)에
해당하는 국가도 있다고 봅니다. 2의 (2), (3)의 경우는
명백히 자본주의이고, 아예 작정하고 수정자본주의를 펼치는
국가라면 저는 그 국가를 자본주의국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저의 세가지 모두를 수정자본주의로 보기 때문에
관점의 차이가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NN wrote:
견제가 생겨나고 있는것은 공평한 룰을 제정하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단순히 보호차원에서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후자의 움직임은 전체 교역의 스케일에 비교해볼때 별로 크지
않습니다.
결국 위와 같은 관점에 차이에 의해 자본주의 원리주의적인 면에 100%하지 않기 때문에 저와 관점의 차이가 생기신 겁니다.
NN wrote:
저도 수정자본주의를 자본주의와 별개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관점의 차이가 어디서 벌어졌으며 다시 좁혀졌는지는
오리무중이군요.
전 사회주의를 예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만은...
NN님처럼 주장하면 사회주의도 생물학적인 근거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을 세포단위에서 보면 자본주의보단 사회주의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인류는 날대부터 사회주의자들이야'라고 주장한다면 어쩌시겠습니까?
이건 대체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군요.
아무 설명도 없이 이런 말씀을 하시니 생뚱맞습니다.
말씀하신것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인간 본성이나 생물학적으로 자본주의(정글에 가까운)가 인간에게 전적으로 맞기때문에 자본가들의 이기심을 제한한다거나 정부의 개입이 있어선 안된다고 주장하셨지 않습니까?
그런 님의 주장이 인간의 본성과 생물학적인 특징의 일부만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했다는 것을 지적한겁니다.
NN wrote:
gongchoo wrote:
어떤 목적과 행위, 그에 따른 폐해들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한도 끝도 없는 무의미한 일'로 치부해버리시는군요.
해석은 자유입니다만은...
수많은 해석들을 쏟아 내신다 해도, 위와 같은 해석이라면 어린아이에게도 받아들여지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제가 지적했던건 사태를 이상하게 왜곡하고 사람들의 눈을 가리는
정치적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현상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라면 못할것이 없는데 그렇게 해서 얻을것이
무엇이 있으며 또 왜 우리가 꼭 그렇게 해석해야 하는겁니까?
모든 정치적 해석이 "사태를 이상하게 왜곡하고 사람들의 눈을 가리는"해석은 아닙니다. 또한 윗글에 예를 들었던 enmir님의 해석이 단순히 "사태를 이상하게 왜곡하고 사람들의 눈을 가리는 정치적인 해석"이라고만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님은 'enmir님의 해석'과 '부정적 의미에서의 정치적 해석'을 동급으로 두고 '그런 해석은 나도 얼마든지 한다'는 식으로 억지에 가까운 예를 드셨습니다. 이런 주장은 어린아이에게도 통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NN wrote:
gongchoo wrote:
제가 NN님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자본주의 원리주의자가 있다면 아마 NN님과 같은 사람일껍니다... :shock:
제발 객관적인 태도와 유연한 사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도 생뚱 맞군요. 글쎄요. 제가 왜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지 않고 있는것 처럼보이는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가장 신뢰할만한 근거자료와 논리로 얘기를 하고 있는것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푸헐~~ 문제는 님께서 "(님께)가장 신뢰할만한 근거자료와 논리"만을 고수한다는데 있습니다.
이 글타래에서 다른 분들의 논리나 주장을 긍정정으로 평가한 적이 있습니까? 더 배우시라는둥 말이 안통한다는둥 인신공격에 가까운 답변들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혹은 자신의 주장을 조금씩 변경해가면서 은근슬적 넘어가지는 않았나요?
"제발 객관적인 태도와 유연한 사고를 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말은 좋은 말로 충고한겁니다.
NN wrote:
gongchoo wrote:
정부는 우리 사회에서 각 주체들 모두의 대표입니다.
우리는 정부에게 통제와 조정을 상당부분 위임한 상태입니다.
NN님이 말한 '각 주체간의 자발적 통제, 자동조절'이 이미 효율이 떨어지고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대표 기관을 통해 통제와 조정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겁니다.
물론 '정부통제의 수위가 어디까지가 적절한 것이냐'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있겠지만, NN님이 주장하시는 것 처럼 시장에 모든 것을 맡겨놓고 방임하는 나라는 지구상 한곳도 없다는 것을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발적 통제가 효율이 떨어지고 신뢰할 수 없다면 그건 그 나라가
자본주의를 제대로 운영할 능력이 없다는것을 증명하는것이지
자발적 통제자체가 문제가 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은 아닙니다.
gongchoo 님의 생각을 좀 더 강화시키면
박정희식의 개발독재를 정당화시킬 수 있는 얘기가 나오게 됩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이제야 시인을 하시네요. 님의 주장대로라면 현재 지구상의 모든 나라는 자본주의를 제대로 운영할 능력이 없다는것을 말합니다.
다른말로 하면 님 머리속에 있는 자본주의는 인류와 맞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도 있죠.
그리고 박정희식의 개발독재에 대한 얘기는 제 생각을 강화시킨 결과라기 보단 퇴화시킨 결과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NN wrote:
gongchoo wrote:
PS: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유익한 글타레라고 생각하며
NN님께도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인간 본성이나 생물학적으로 자본주의(정글에 가까운)가 인간에게 전적으로 맞기때문에 자본가들의 이기심을 제한한다거나 정부의 개입이 있어선 안된다고 주장하셨지 않습니까?
그런 님의 주장이 인간의 본성과 생물학적인 특징의 일부만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했다는 것을 지적한겁니다.
아전인수식의 해석이 아닙니다. 생물이라면 기본적으로 어떤
개체나 이기적으로 행동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유전적 일치도가
1이기 때문입니다.(1이 최대값) 그리고 타인에 대해서는 자신과
유전적으로 관련성이 낮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돕지 않습니다.
생물이 자기 자식을 돕는것도 유전적 일치도가 0.5 정도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개체가 타 개체를 돕는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는
오로지 그 개체에게 이득이 될 경우에만 그렇게 행동합니다.
현대 생물학은 모든 생물체가 이렇게 행동한다고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역시 생물이므로 이 법칙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제가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했다고 말씀하신건 실수하신겁니다.
gongchoo wrote:
모든 정치적 해석이 "사태를 이상하게 왜곡하고 사람들의 눈을 가리는"해석은 아닙니다. 또한 윗글에 예를 들었던 enmir님의 해석이 단순히 "사태를 이상하게 왜곡하고 사람들의 눈을 가리는 정치적인 해석"이라고만 볼 수 없습니다.
할 필요가 없는것은 하지 않는것이 불문율이고, 필요없는 디자인
은 걷어치우는것이 올바른 엔지니어링의 상례입니다.
저는 정치적인 해석이 왜 이곳에서 "필요한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런 해석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방해가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거론하지 말자는 얘깁니다.
gongchoo wrote:
푸헐~~ 문제는 님께서 "(님께)가장 신뢰할만한 근거자료와 논리"만을 고수한다는데 있습니다.
이 글타래에서 다른 분들의 논리나 주장을 긍정정으로 평가한 적이 있습니까? 더 배우시라는둥 말이 안통한다는둥 인신공격에 가까운 답변들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혹은 자신의 주장을 조금씩 변경해가면서 은근슬적 넘어가지는 않았나요?
"제발 객관적인 태도와 유연한 사고를 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말은 좋은 말로 충고한겁니다.
이부분은 별로 대꾸할게 없습니다.
gongchoo wrote:
이제야 시인을 하시네요. 님의 주장대로라면 현재 지구상의 모든 나라는 자본주의를 제대로 운영할 능력이 없다는것을 말합니다.
다른말로 하면 님 머리속에 있는 자본주의는 인류와 맞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도 있죠.
자본주의가 인류와 맞지 않는게 아니라 자본주의는 잘 맞는데
그것을 가장 잘 사용하는곳이 미국이라는거죠.
90점, 80점 맞은 사람도 공부를 못했다고 볼수는 없겠지만
100점 맞은 사람과 비교해보면 능력에서 차이가 나 보이는겁니다.
gongchoo wrote:
그리고 박정희식의 개발독재에 대한 얘기는 제 생각을 강화시킨 결과라기 보단 퇴화시킨 결과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정부가 전권을 가지고 방임보다는 개입을 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셨는데 이것이 근본적으로 박정희식의 개발독재와 어떤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는겁니다.
어떤 개체가 타 개체를 돕는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는
오로지 그 개체에게 이득이 될 경우에만 그렇게 행동합니다.
현대 생물학은 모든 생물체가 이렇게 행동한다고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역시 생물이므로 이 법칙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제가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했다고 말씀하신건 실수하신겁니다.
"이기적인 유전자" 라는 책은 어디까지 학설의 하나고,
아직 정설로서 학계에서 수용된 것은 아닙니다.
모든 생명체가 이렇게 행동한다고 증명되었다는 것은 처음듣습니다.
참고로, 생물학과 출신입니다.
개미군이나 벌군을 보면, 그 하나하나의 개체가 독립된 생명체라기 보다는 그 군이 전체적으로 단일 유기체로 움직이기도 하지요.
1) 많은 경우 자본주의가 불완전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본주의를
다룰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국가개입이 이뤄지고 있다.
(2) 자본주의의 최고 원칙인 경제적 효율성에 따라 국가개입이
이뤄지는것은 자본주의의 원칙에 충실한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자본주의의 불완전성을 드러내는것이 아니다.
(3) 자본주의는 자가수정 모델로서 사회주의의 여러 제도를 simulate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자본주의가 아닌것으로 볼 근거가 없다.
수정자본주의를 펼치는 국가도 있고, 위에서 2의 (1)~(3)에
해당하는 국가도 있다고 봅니다. 2의 (2), (3)의 경우는
명백히 자본주의이고, 아예 작정하고 수정자본주의를 펼치는
국가라면 저는 그 국가를 자본주의국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저의 세가지 모두를 수정자본주의로 보기 때문에
관점의 차이가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수정자본주의"는 다소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분배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조금이라도 사람들간의
격차를 줄이려는 국가 운영제도입니다.
(인용하신 수정자본주의의 정의가 그렇습니다.)
2. (1)~(3)의 경우와는 전혀 다르다는겁니다.
지리즈 wrote:
결국 위와 같은 관점에 차이에 의해 자본주의 원리주의적인 면에 100%하지 않기 때문에 저와 관점의 차이가 생기신 겁니다.
"이기적인 유전자" 라는 책은 어디까지 학설의 하나고,
아직 정설로서 학계에서 수용된 것은 아닙니다.
모든 생명체가 이렇게 행동한다고 증명되었다는 것은 처음듣습니다.
참고로, 생물학과 출신입니다.
개미군이나 벌군을 보면, 그 하나하나의 개체가 독립된 생명체라기 보다는 그 군이 전체적으로 단일 유기체적으로 움직이기도 하지요.
과학분야에서 학설과 정설을 구분하는것은 무의미하고, 아직
반박되는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학설을 정설로 인정하는것이
보통입니다.
개미군, 벌군의 경우는 제가 자세한 수치는 모르겠으나
개체끼리의 유전적 근연관계가 엄청나게 높은것으로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미들이 서로 돕고, 개미군집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나타나는것이죠.
존 메이나드 스미스가 이런 특성을 갖는 개미군집에 대한 유전자
환원론을 펼치고, 도킨스가 그것을 이기적 유전자론으로 굳혀서
현재는 그것이 하나의 정설이 되고 있습니다.
과학분야에서 학설과 정설을 구분하는것은 무의미하고, 아직
반박되는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학설을 정설로 인정하는것이
보통입니다.
개미군, 벌군의 경우는 제가 자세한 수치는 모르겠으나
개체끼리의 유전적 근연관계가 엄청나게 높은것으로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미들이 서로 돕고, 개미군집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나타나는것이죠.
존 메이나드 스미스가 이런 특성을 갖는 개미군집에 대한 유전자
환원론을 펼치고, 도킨스가 그것을 이기적 유전자론으로 굳혀서
현재는 그것이 하나의 정설이 되고 있습니다.
그건, 아닙니다.
이기적 유전자가 유전자에 대한 해석에 대해서 새로운 측면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정설로 받아들인 것이 아닙니다.
자본주의 최고 원칙인 경제적 효율성에 따라 국가의 개입이 이루어질수있다면
그것은 수정자본주의 아닌가요?
시장에 대한 정부개입이 바로 수정자본주의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사회주의의 여러 제도를 시물레이션하는것은 결국 또 수정 자본주의같은데 안그렇습니까?
어쩔수 없이 사회가 능력이 안되거나 그래서 수정자본주의적일 수 있지만 본래는 그러면 안된다는것이 님의 주장 맞습니까?
다른 부분은 볼 필요없을거 같고 이 부분에 대해서만 얘기하죠.
수정자본주의는 국가개입이 효율이 있든 없든간에 자본주의가
양산하는 극빈층을 제거하고, 사회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해
탄생한 경제 운영제도입니다. 여기 계신분들은 이 개념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계신것 같은데 이것은 효율을 위해 정부가
개입하는것과는 명백하게 차이가 나는겁니다.
효율을 위해 정부가 개입하는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가령 국가가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거나 국책 연구소등을
설립하여 운영하는것은 여러가지로 민간이 그것을 맡아서
이끌고 가는것보다 효율이 좋습니다.
이것은 국가가 자본주의의 부작용을 커버하기 위해 개입하는것
과는 엄연히 다른겁니다.
자본주의가 사회주의적 요소를 시뮬레이션하는것도
정부에 의해서가 아니라 민간에 의해서 그렇게 된다는 점에서
수정자본주의와는 전혀 다른것이 됩니다.
다른 부분은 볼 필요없을거 같고 이 부분에 대해서만 얘기하죠.
수정자본주의는 국가개입이 효율이 있든 없든간에 자본주의가
양산하는 극빈층을 제거하고, 사회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해
탄생한 경제 운영제도입니다. 여기 계신분들은 이 개념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계신것 같은데 이것은 효율을 위해 정부가
개입하는것과는 명백하게 차이가 나는겁니다.
효율을 위해 정부가 개입하는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가령 국가가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거나 국책 연구소등을
설립하여 운영하는것은 여러가지로 민간이 그것을 맡아서
이끌고 가는것보다 효율이 좋습니다.
이것은 국가가 자본주의의 부작용을 커버하기 위해 개입하는것
과는 엄연히 다른겁니다.
자본주의가 사회주의적 요소를 시뮬레이션하는것도
정부에 의해서가 아니라 민간에 의해서 그렇게 된다는 점에서
수정자본주의와는 전혀 다른것이 됩니다.
모든것을 그렇게 뭉뚱그려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국가가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거나 국책 연구소등을
설립하여 운영하는것은 민간이 운영하는것보다 좋다구요
바로 이거에요
국가가 개개인을 위한것이 아니라 전체를 위해서 권력을 행사한다는것이죠
이것이 개개인을 위해서 권력을 행사하는 것인가요?
과학분야에서 학설과 정설을 구분하는것은 무의미하고, 아직
반박되는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학설을 정설로 인정하는것이
보통입니다.
개미군, 벌군의 경우는 제가 자세한 수치는 모르겠으나
개체끼리의 유전적 근연관계가 엄청나게 높은것으로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미들이 서로 돕고, 개미군집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나타나는것이죠.
존 메이나드 스미스가 이런 특성을 갖는 개미군집에 대한 유전자
환원론을 펼치고, 도킨스가 그것을 이기적 유전자론으로 굳혀서
현재는 그것이 하나의 정설이 되고 있습니다.
그건, 아닙니다.
이기적 유전자가 유전자에 대한 해석에 대해서 새로운 측면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정설로 받아들인 것이 아닙니다.
숱한 반대이론도 많이 올라오고 있지요...
반대이론의 주된 이유는 지나치게 유전자 중심적이라는 점입니다.
즉, 유전학계의 프로이드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곳에서 굳이 이기적인 유전자 이론이 어떻다..라고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계속 그렇게 생각하세요.
계속 이렇게 빗나가는 말씀만 하시는군요.
예전에 말씀드린바 있지만, 사회주의의 기본원칙은 휴머니즘,
집단주의입니다. 효율이 떨어져도 휴머니즘에 입각해
사회 구성원의 일부 사람들의 이득을 크게 깎아서 빈자들에게
배분하는것을 지향하고 있다는겁니다.
수정자본주의는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요소가 플러스된것인데
이것은 앞서 인용된것처럼 자본주의가 드러내고 있는 여러가지
부작용들을 커버하기 위해 다소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사회적
배분을 향상시킨거죠. 일종의 trade-off 입니다.
이 개념차이를 인식하지 못하신다면...저는 이에 대해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아직 이해를 못하셨군요
사회주의는 개개인보다 사회 전체를 생각한다는 의미에서 사용한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는 자본주의도 사회주의에 포합됩니다.
개개인이 이기적으로 행동해서 결국 전체가 이득을 보는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니까요.
개개인이 이기적으로 행동해서 사회 악으로 간다면 자본주의가 있을 수 없겠죠.
그리고 한번 지금 사회에서 사회구성원의 일부 사람들의 이득을 깎아서 빈약자한테 배분하지 않아볼까요?
그게 결론적으로 전체에게 득이 되는 것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먹고살사람들이 없는 사람들은 문제를 일으킬 것도 뻔하구요 그들도 전체 속의 하나입니다.
자본주의도 결국은 개인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방법이든 어떻든 사회 전체가 이익을 보는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분을 하지 않으면 효율이 더 떨어집니다.
현상태에서 배분을 하지 않으면 사회에 어떤 혼란이 올지 감이 안잡히시나요?
결국 현재 배분하는 것도 효율을 위한 것입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공산주의는 모두가 똑같이 일하고 똑같이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이 아니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두가 불행해지는 것이였습니다.
자본주의는 어떻죠? 자본주의는 간단한 룰을 정해놓고 그 안에서 개개인이 이기적으로 행동하면 결국 사회 전체가 행복해진다는것이였습니다.
자본주의는 성공했습니다. 개개인이 이기적으로 행동하니까 정말로 결국은 사회전체가 풍요로워졌습니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게 있습니다.
룰이 공평하건 공평하지 않건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목적은 하나입니다. 인간이란 종족이 잘 사는것.
공평한 룰이 중요한 이유는 불공평이 나빠서가 아니라 공평이란것이(평등이 아닙니다.)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유방임적인 자본주의에서 인간이 행복해지기가 힘들다면 다른 노력을 해야겠지요?
그래서 수정자본주의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실패했던 사회주의의 제도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중요한것은 그것이 사회주의의 제도인가 아닌가가 아닙니다.
배분을하건 말건 국가가 직접 나서서 시장에 권력을 행사하건말건간에 그것이 인류의 행복을 위한것이면 됩니다.
그렇다면 인류의 행복을 위해 특정인의 인권도 침해할 수 있을까요? 아니죠 인권침해가 용납되는 사회가 행복하다고 믿는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인권도 결국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있는것이지 누구의 인권이 소중해서 지켜야한다 이런게 아닙니다. 물론 소중하죠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예전에 있었던 사회주의적인 제도도 인간이 행복해지는데 필요하다면 도입해야합니다.
제가 앞서서 자동화에 의해서 사회주의적인 제도가 늘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본주의가 그동안 사람들을 경쟁시켜서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자동화에 의한 노동의 감소는 점점 가속화됩니다.
노동의 감소는 곧 실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점점 더 많아질것은 분명합니다.
이런상황에서는 인류의 행복을 위해서 분배 정책을 써야합니다.
실직한사람들에게 의식주를 제공하고 돈을 제공한다고 해서 손해보는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직한 사람들이 하던일을 다른것이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죠.
풍요로운 사회, 행복한 사회로 가기 위해 경쟁적인 자본주의가 있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풍요해질수록 인류의 행복을 위해 분배도 중요해지는것입니다.
이에대해서는 이견이 많으신걸로 압니다만 어째뜬
궁극적으로 모든것이 자동화된다고 가정을 하면.
인류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그것을 누리면 되는것입니다.
분명히 해두겠습니다.
자유방임주의는 실패했고 현제 자본주의 위에는 여러가지 사회주의적인 제도가 분명히 많습니다. 이것은 늘어갈것입니다.
AI가 개발되어서 인간이 할수있는 일을 모두 AI에게 시킬수 있다고 칩시다. 그것이 유전공학적으로 개발된 생물학적 로봇이든 컴퓨터이든.
개발하는것까지는 좋습니다. 개발하는것을 장려해야되고 보상해줘야되요.
자본주의가 필요하죠
하지만 일단 개발된 뒤로는 말이죠
자본주의에서는 단지 그것을 소유하고 있다는것만으로 아무런 생산적인 것을 하지 않는 사람이 부를 갖게 됩니다.
이것은 명백한 모순입니다.
극단적으로 AI를 들었는데 지금도 예는 많습니다.
옛날에는 많은 노동자들을 실직시킨 공장이 등장했구요. 사무자동화도 있구요.
제가 예를 다 안들어도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그만둔사람들은 뭐를 하죠? 그당시에 기계가 할 수 없는 것들을 해야했습니다.
처음에는 기계가 단순한것만 하는 수준이였지만 문명이 발달함에따라 할수있는일이 점점 늘어납니다.
필기체인식, 음성인식 다 아시죠? 그거 신경망기법으로 하는겁니다.
그렇게되면 사람들이 해야할일이 점점 없어지고 다 다른것으로 대체를 하겠지요.
그렇다면 궁극적으로 AI가 개발되어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AI가 다 할수 있다고 칩시다.
멀쩡히 가시다가..
kkb110 wrote:
이것은 명백히 자본주의와 양립 불가능한 사태입니다.
이건 무슨소립니까? 해야할일이 없어지면 하고 싶은일을 하면 되는 것이고 하고 싶은일을 하는데 자본이 뒷받침되야하므로 자본주의와 뭐가 양립이 불가능한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kkb110 wrote:
그렇다면 그때는 어떤 체제로 가야할까요?
고정관념을 깨야합니다.
사람이 왜 일을 하죠? 잘먹고 잘살기 위해 일합니다.
그런데 일을 하지 않아도 잘먹고 잘살수 있으면요?
그럼 일을 하지 않으면 되는겁니다!
그때가 오게되면 인간이 하던일은 모두 AI가 할 수 있음으로
인간은 AI에게 대신 일을 시키고 자기는 하고싶은 활동만 하면 되는겁니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사회체제입니다.
님께서 생각하시는 위와같은 경우는 오로지 그 AI들을 "소유"한 사람들에게만 해당한다는 걸 간과하셨군요. 기득권이 AI를 바탕으로 하고 싶은데로 하며 살고, 나머진 AI에 할일을 대체당해 손가락만 빨고 있는것이 새로운 사회체제입니까?
kkb110 wrote:
사람들이 거래를 할필요없이 모든 필요한 것이 남아돌기 때문에 공평하게 분배를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보다 AI가 모든 것을 더 잘하기 때문에 자본주의에서처럼 더 가치있고 이기적으로 행동하여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평하게 분배를 해야 합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공산주의는 모두가 똑같이 일하고 똑같이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이 아니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두가 불행해지는 것이였습니다.
자본주의는 어떻죠? 자본주의는 간단한 룰을 정해놓고 그 안에서 개개인이 이기적으로 행동하면 결국 사회 전체가 행복해진다는것이였습니다.
자본주의는 성공했습니다. 개개인이 이기적으로 행동하니까 정말로 결국은 사회전체가 풍요로워졌습니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게 있습니다.
룰이 공평하건 공평하지 않건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목적은 하나입니다. 인간이란 종족이 잘 사는것.
공평한 룰이 중요한 이유는 불공평이 나빠서가 아니라 공평이란것이(평등이 아닙니다.)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유방임적인 자본주의에서 인간이 행복해지기가 힘들다면 다른 노력을 해야겠지요?
그래서 수정자본주의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실패했던 사회주의의 제도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중요한것은 그것이 사회주의의 제도인가 아닌가가 아닙니다.
배분을하건 말건 국가가 직접 나서서 시장에 권력을 행사하건말건간에 그것이 인류의 행복을 위한것이면 됩니다.
그렇다면 인류의 행복을 위해 특정인의 인권도 침해할 수 있을까요? 아니죠 인권침해가 용납되는 사회가 행복하다고 믿는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인권도 결국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있는것이지 누구의 인권이 소중해서 지켜야한다 이런게 아닙니다. 물론 소중하죠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예전에 있었던 사회주의적인 제도도 인간이 행복해지는데 필요하다면 도입해야합니다.
제가 앞서서 자동화에 의해서 사회주의적인 제도가 늘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본주의가 그동안 사람들을 경쟁시켜서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자동화에 의한 노동의 감소는 점점 가속화됩니다.
노동의 감소는 곧 실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점점 더 많아질것은 분명합니다.
이런상황에서는 인류의 행복을 위해서 분배 정책을 써야합니다.
실직한사람들에게 의식주를 제공하고 돈을 제공한다고 해서 손해보는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직한 사람들이 하던일을 다른것이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죠.
풍요로운 사회, 행복한 사회로 가기 위해 경쟁적인 자본주의가 있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풍요해질수록 인류의 행복을 위해 분배도 중요해지는것입니다.
이에대해서는 이견이 많으신걸로 압니다만 어째뜬
궁극적으로 모든것이 자동화된다고 가정을 하면.
인류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그것을 누리면 되는것입니다.
길게 쓰셨는데 너무 일반적인 말씀을 하셔서 한가지만 지적하고
넘기겠습니다.
우선 행복과 같은 정성적인 요소를 거론하시는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행복의 양은 측정할 수 없습니다. 방글라데시인이
가장 행복할수도 있고, 미국인이 가장 행복할수도 있고... 등등
자체의 주관성으로 인해 어떤 제도가 행복지수를 높이는지
생각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 애매한 요소보다는 정량적으로 측정가능한것만을
비교대상으로 놓고 그런 수치들을 가지고 자본주의가 더 낫다
혹은 사회주의가 어느 부분에서 얼마나 더 낫다..이렇게 얘기해야
말이 됩니다.
제가 확실하게 알고 있는 사실은..자본주의를 펼치는 국가들이
그렇지 않은 국가들보다는 여러가지 수치적인 면에서 좋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는것입니다.
이런면에서 저는 사회주의 체제가 여러가지로 자본주의체제보다
좋지 못한 퍼포먼스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체제의 목적이라...인간을 위해서 네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자본주의를 펼쳐야 하는겁니다.
사회주의는 개개인보다 사회 전체를 생각한다는 의미에서 사용한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는 자본주의도 사회주의에 포합됩니다.
개개인이 이기적으로 행동해서 결국 전체가 이득을 보는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니까요.
개개인이 이기적으로 행동해서 사회 악으로 간다면 자본주의가 있을 수 없겠죠.
자본주의가 사회주의에 포함된다는 혁명적인 발상을 하신것이 놀랍군요.
그 정도면 거의 토픽감인데 논문이라도 써서 발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이미 "사회 전체를 생각한다는 의미"=집단주의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별도의 설명까지 해 드려야 한다는것이 무척이나 번거롭습니다.
저는 위에서 사회주의가 집단주의에 기초해 있다고 했습니다.
kkb110 wrote:
그리고 한번 지금 사회에서 사회구성원의 일부 사람들의 이득을 깎아서 빈약자한테 배분하지 않아볼까요?
그게 결론적으로 전체에게 득이 되는 것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먹고살사람들이 없는 사람들은 문제를 일으킬 것도 뻔하구요 그들도 전체 속의 하나입니다.
자본주의는 자본이 시장에서 분배되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게 좌파 지지자들이 원하는 만큼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거죠. 하지만, 이전에도 말했듯이 능력이 좋은 사람에게는
그만큼 많은 자본이 집중되는것이 효율이 좋습니다.
인위적으로 있는자들의 부를 깎아서 빈자들에게 나눠주는것은
성장의 효율을 포기하고 계층간 격차를 줄이자는 얘기밖에 안되는겁니다.
북한처럼 되는거죠.
kkb110 wrote:
그리고 배분을 하지 않으면 효율이 더 떨어집니다.
현상태에서 배분을 하지 않으면 사회에 어떤 혼란이 올지 감이 안잡히시나요?
결국 현재 배분하는 것도 효율을 위한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배분을 했을때 효율이 좋을 경우와
안 좋을 경우가 있는데 좋을 경우는 매우 제한적인 경우로 한정되고
일반적으로는 배분(여기서 말하는 배분은 정부에 의한 인위적 배분을 말함)이
효율을 깎아먹습니다. 책을 찾아보시던지...해서 확인해 보시길...
님께서 생각하시는 위와같은 경우는 오로지 그 AI들을 "소유"한 사람들에게만 해당한다는 걸 간과하셨군요. 기득권이 AI를 바탕으로 하고 싶은데로 하며 살고, 나머진 AI에 할일을 대체당해 손가락만 빨고 있는것이 새로운 사회체제입니까?
이러한이유때문에
sargas wrote:
이건 무슨소립니까? 해야할일이 없어지면 하고 싶은일을 하면 되는 것이고 하고 싶은일을 하는데 자본이 뒷받침되야하므로 자본주의와 뭐가 양립이 불가능한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양립이 불가능한것입니다.
자본주의의 소유의 개념을 가지고는 절대로 있을 수가 없는 체제입니다.
그것의 사용은 누구의 소유가 아닌 공동의 자산으로써 민주적인 방법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으허허.. :twisted:
좀더 이해하시기 쉽게 질문드리겠습니다.
1.님께서 말씀하신 "그것의 사용은 "에서의 그것은 AI로 인해 풍요로워진 결과물을 가리키는 겁니까?
2.자본주의사회인 상태에서 AI로 인해 풍요로워졌다고, 그것을 민주적인 방법(?)으로 재분배한다니, 이게 무슨소리인지 전혀 이해할수가없군요. 새로운 세상이 열렸으니 자본주의를 인정하지 않겠다?
누구맘대로? 다수결로?
2.해야할일이 없고, 의식주 생활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자본주의가 필요없어집니까?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데 AI덕에 모두 풍요로워져도 그것에 만족을 못하고 더욱 갖으려하는 자들은 없을까요?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해 자본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님은 AI가 가져다 주는 유토피아를 꿈꾸시는군요.
3. AI를 "소유"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을 마치 그때가 되면 새로운 세상이 오므로 자본주의체제가 사라지고 모든 부를 재분배해서 모두가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
길게 쓰셨는데 너무 일반적인 말씀을 하셔서 한가지만 지적하고
넘기겠습니다.
우선 행복과 같은 정성적인 요소를 거론하시는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행복의 양은 측정할 수 없습니다. 방글라데시인이
가장 행복할수도 있고, 미국인이 가장 행복할수도 있고... 등등
자체의 주관성으로 인해 어떤 제도가 행복지수를 높이는지
생각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 애매한 요소보다는 정량적으로 측정가능한것만을
비교대상으로 놓고 그런 수치들을 가지고 자본주의가 더 낫다
혹은 사회주의가 어느 부분에서 얼마나 더 낫다..이렇게 얘기해야
말이 됩니다.
제가 확실하게 알고 있는 사실은..자본주의를 펼치는 국가들이
그렇지 않은 국가들보다는 여러가지 수치적인 면에서 좋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는것입니다.
이런면에서 저는 사회주의 체제가 여러가지로 자본주의체제보다
좋지 못한 퍼포먼스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체제의 목적이라...인간을 위해서 네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자본주의를 펼쳐야 하는겁니다.
다시말씀드리겠습니다. 인류의 목적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인간의 목적도 행복해 지는데 있습니다.
개인이 모두 행복해지길 원하기 때문에 인류가 행복해지는것이 목표인것은 당연합니다.
미국과 방글라데시 예를 드셨는데 미국에 살아서 불행한사람이
방글라데시에 살아서 행복하다면 아무리 발전된 국가라지만 미국으로 가겠습니까?
인간이 추구하는 방향이 바로 행복입니다 그래서 사회는 행복해지려고 하는것이구요.
지금 자본주의를 써서 행복하다면 님 말씀처럼 자본주의를 쓰면 됩니다.
다시말하겠지만 풍요롭고 행복한사회로 향하기위해 자본주의적 경쟁이 좋습니다 네 좋아요. 그래서 저도 찬성한다고 말씀드렸잖습니까
하지만 사람들이 점점 할일이없어지면서 사회가 풍요로워진다는 제 전제 하에서는 분배를 증가시키는것이 인류의 행복을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장 지금 현제도 우리사회에 분배가 없다면 많은 문제가 생길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그렇지않고 분배를 없애서 사회가 더 행복해질거라고 생각하신다면 그에 따른 주장을 제기해주시면 되는겁니다.
자본주의는 자본이 시장에서 분배되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게 좌파 지지자들이 원하는 만큼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거죠. 하지만, 이전에도 말했듯이 능력이 좋은 사람에게는
그만큼 많은 자본이 집중되는것이 효율이 좋습니다.
인위적으로 있는자들의 부를 깎아서 빈자들에게 나눠주는것은
성장의 효율을 포기하고 계층간 격차를 줄이자는 얘기밖에 안되는겁니다.
북한처럼 되는거죠.
오직 분배만이 유일해야 되지,
분배가 지금보다 더 일어난다고 해서,
북한처럼 된다는 것은 과장입니다.
또한 건전한 자본주의를 위해서라도,
토지(부동산)에 대한 거품은 절대 막아야 한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자본주의는 자본이 시장에서 분배되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게 좌파 지지자들이 원하는 만큼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거죠. 하지만, 이전에도 말했듯이 능력이 좋은 사람에게는
그만큼 많은 자본이 집중되는것이 효율이 좋습니다.
인위적으로 있는자들의 부를 깎아서 빈자들에게 나눠주는것은
성장의 효율을 포기하고 계층간 격차를 줄이자는 얘기밖에 안되는겁니다.
북한처럼 되는거죠.
저는 분배가 무조건적으로 이러나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 수준에 맞춰 적절하게 조절하는게 가장 합당하다고 봅니다.
너무 과도하면 사회발전이 안되고 너무 적으면 피기득권층의 행복이 보장되질 못합니다.
제 이상만이 아닌 그것이 현제 시행되고 있는 체제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현제 가진사람들은 실제로 필요한것 이상으로 너무 많이 가진 경향이 있지 않습니까?
채제의 붕괴는 제 예측입니다. 나머지 것은 동의하십니까?
사회는 점점 풍요로워지고 실직하는사람들이 많아지고 하다보면 자본주의는 붕괴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회가 풍요로워질수록 분배가 점점 더 커지기 때문이고 계속 커지다보면 어느수준까지 이를지 상상이 됩니다.
네 있는자들중에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돈을 번 사람들을
솎아내는것이 현재의 과제입니다.
그러나, 그들을 솎아내는 방식을 펼칠때 반 자본주의적 접근을
취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은 반 자본주의적 방법을 써서라도 그들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방법은 옳지 못합니다.
저는 분배가 무조건적으로 이러나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 수준에 맞춰 적절하게 조절하는게 가장 합당하다고 봅니다.
너무 과도하면 사회발전이 안되고 너무 적으면 피기득권층의 행복이 보장되질 못합니다.
제 이상만이 아닌 그것이 현제 시행되고 있는 체제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현제 가진사람들은 실제로 필요한것 이상으로 너무 많이 가진 경향이 있지 않습니까?
채제의 붕괴는 제 예측입니다. 나머지 것은 동의하십니까?
사회는 점점 풍요로워지고 실직하는사람들이 많아지고 하다보면 자본주의는 붕괴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회가 풍요로워질수록 분배가 점점 더 커지기 때문이고 계속 커지다보면 어느수준까지 이를지 상상이 됩니다.
직접적인 답변을 피하시는군요.
전 이쓰레드 처음부터 님과 NN님과의 글을 읽어왔는데,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므로 누가 옳고 그르다고 말하긴 뭐하지만
님의 결론적으로 추구하는바가, Claude Vorilhon(라엘?)의 그것과 같은게 아닌가 해서 조금 염려되었을 따름입니다.
위의 제 질문을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NN wrote:
kkb110 wrote:
다시말씀드리겠습니다. 인류의 목적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인간의 목적도 행복해 지는데 있습니다.
개인이 모두 행복해지길 원하기 때문에 인류가 행복해지는것이 목표인것은 당연합니다.
미국과 방글라데시 예를 드셨는데 미국에 살아서 불행한사람이
방글라데시에 살아서 행복하다면 아무리 발전된 국가라지만 미국으로 가겠습니까?
인간이 추구하는 방향이 바로 행복입니다 그래서 사회는 행복해지려고 하는것이구요.
지금 자본주의를 써서 행복하다면 님 말씀처럼 자본주의를 쓰면 됩니다.
다시말하겠지만 풍요롭고 행복한사회로 향하기위해 자본주의적 경쟁이 좋습니다 네 좋아요. 그래서 저도 찬성한다고 말씀드렸잖습니까
하지만 사람들이 점점 할일이없어지면서 사회가 풍요로워진다는 제 전제 하에서는 분배를 증가시키는것이 인류의 행복을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장 지금 현제도 우리사회에 분배가 없다면 많은 문제가 생길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그렇지않고 분배를 없애서 사회가 더 행복해질거라고 생각하신다면 그에 따른 주장을 제기해주시면 되는겁니다.
측정이 불가능한 행복은 빼고 말씀하시라고 했는데...난감하군요.
그리고 사람들이 할일이 없어지고..그래서 사회가 풍요로워진다
뭐 이건 거의 무슨 점집의 대예언 수준인데...
대꾸 하지 않겠습니다.
1.님께서 말씀하신 "그것의 사용은 "에서의 그것은 AI로 인해 풍요로워진 결과물을 가리키는 겁니까?
뭐 예 그렇습니다. 강에서 빨래를 하는 대신 세탁기를 쓰면 수고가 훨씬 덜겠죠
인간이 일을하지않고도 원하는것을 달성 할 수 있다면 풍요로워 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uote:
2.자본주의사회인 상태에서 AI로 인해 풍요로워졌다고, 그것을 민주적인 방법(?)으로 재분배한다니, 이게 무슨소리인지 전혀 이해할수가없군요. 새로운 세상이 열렸으니 자본주의를 인정하지 않겠다?
누구맘대로? 다수결로?
솔찍히말입니다.
너무 한참 뒤에 일이라 예측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제 추론으로는 사회가 계속 발전하다보면 분명히 궁극적으로 AI에 의한 노동의 해방 시점이 생길것이고 기존의 자본주의체제 하에서 그게 유지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는 부정적인 결론을 얻었습니다.
단지 그뿐입니다. 그뒤는 제 추측입니다.
제 추론이 꼭 맞을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궁금해요 같이 의견을 나눕시다 ^^;
Quote:
2.해야할일이 없고, 의식주 생활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자본주의가 필요없어집니까?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데 AI덕에 모두 풍요로워져도 그것에 만족을 못하고 더욱 갖으려하는 자들은 없을까요?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해 자본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님은 AI가 가져다 주는 유토피아를 꿈꾸시는군요.
아무도 일을 할 필요 없이 인간이 하던 수고스러운 일을 AI에게 맞길수 있다면..
자본주의적 경쟁논리에 의해 인간이 사회의 풍요로움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없어진다면.. 글세요.
미래는 가보질 못해서 유토피아일지 아닐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토론 할 수 있는 주제이겠네요.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쪽입니다.
Quote:
3. AI를 "소유"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을 마치 그때가 되면 새로운 세상이 오므로 자본주의체제가 사라지고 모든 부를 재분배해서 모두가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부의 진정한 의미가 상실되는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때에 누군가 부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의 능력으로 얻은것이라고 보기 힘들지 않을까요
1.님께서 말씀하신 "그것의 사용은 "에서의 그것은 AI로 인해 풍요로워진 결과물을 가리키는 겁니까?
뭐 예 그렇습니다. 강에서 빨래를 하는 대신 세탁기를 쓰면 수고가 훨씬 덜겠죠
인간이 일을하지않고도 원하는것을 달성 할 수 있다면 풍요로워 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uote:
2.자본주의사회인 상태에서 AI로 인해 풍요로워졌다고, 그것을 민주적인 방법(?)으로 재분배한다니, 이게 무슨소리인지 전혀 이해할수가없군요. 새로운 세상이 열렸으니 자본주의를 인정하지 않겠다?
누구맘대로? 다수결로?
솔찍히말입니다.
너무 한참 뒤에 일이라 예측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제 추론으로는 사회가 계속 발전하다보면 분명히 궁극적으로 AI에 의한 노동의 해방 시점이 생길것이고 기존의 자본주의체제 하에서 그게 유지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는 부정적인 결론을 얻었습니다.
단지 그뿐입니다. 그뒤는 제 추측입니다.
제 추론이 꼭 맞을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궁금해요 같이 의견을 나눕시다 ^^;
Quote:
2.해야할일이 없고, 의식주 생활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자본주의가 필요없어집니까?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데 AI덕에 모두 풍요로워져도 그것에 만족을 못하고 더욱 갖으려하는 자들은 없을까요?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해 자본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님은 AI가 가져다 주는 유토피아를 꿈꾸시는군요.
아무도 일을 할 필요 없이 인간이 하던 수고스러운 일을 AI에게 맞길수 있다면..
자본주의적 경쟁논리에 의해 인간이 사회의 풍요로움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없어진다면.. 글세요.
미래는 가보질 못해서 유토피아일지 아닐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토론 할 수 있는 주제이겠네요.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쪽입니다.
Quote:
3. AI를 "소유"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을 마치 그때가 되면 새로운 세상이 오므로 자본주의체제가 사라지고 모든 부를 재분배해서 모두가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부의 진정한 의미가 상실되는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때에 누군가 부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의 능력으로 얻은것이라고 보기 힘들지 않을까요
음..제가 조금 불쾌하게 딴지를 걸고 있는데도 꾹 참고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본주의에 대해서는 NN님쪽에 동의를 하고 있지만 이런 얘기는 차치해 두더라도..
라엘.. 이 사람의 사상을 전적으로 신봉하고 계신건 아니지요?
그만한 사리분별은 가능하시리라 믿습니다.
멀쩡한 청년 앞날 망칠까봐 염려되서 진심으로 드리는 말입니다.
...이 단체의 창시자인 클로드 브리롱은 프랑스의 어느 산에서 우주인을 만났으며 자신은 우주인의 메시지를 인류에게 전하는 사명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인류는 우주인에 의해 창조됐으며, 예수 그리스도는 우주인이 보낸 예언자일 뿐이고, 마지막 예언자는 클리드 브리롱 즉 자신인데, 결국 성경 속 하나님의 역서도 모두 우주인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건 라엘무브먼트공식 홈피에서 퍼온 자료
출처 : rael.org
라엘리안 철학
"우리들은 또 하나의 다른 태양계에서 와서 지구에 과학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모습을 본딴 인간을 포함해서 모든 생명들을 창조했습니다....당신들은 우리를 신들로 잘못 알았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을 우리들 자신의 자녀들로서 사랑했고 당신들에게 예언자들을 통해서 지혜를 보냈습니다...당신들은 우리들의 가르침을 왜곡시켰으며 그리고 그것을 싸우는데 사용했습니다...
오늘날 당신들은 우리들이 누구인지를 이해할 수 있으며, 우리는 공식적인 대사관에서 접촉을 성사시키고 싶습니다."
-1973년 12월13일 인류에게 전한 엘로힘의 메시지에서 인용
Raelian Revolution 웹사이트. 의 하위메뉴인 철학 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빠른 요약 에서의 선택처럼, 위쪽에 있는 수평 바에서 엘로힘이 인류에게 전한 메시지 의 더 확대된 설명, 사랑, 창조, 개화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엘로힘이 인류에게 권한 사회적 가치관 인간의 잠재능력을 일깨우는데 필요한 열쇠들 에 대한 설명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글세 제가 그가 아니라 그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의 철학은 많은부분에 있어서 지지합니다.^^;
라엘리안은 수는 적지만
세계 평화 운동, 핵무기 확산 반대 캠페인, 아프카니스탄과 아프리카의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서명 운동, 아프리카 대사관들 앞에서 여성 할례의식을 반대하는 시위, 속국들의 문제를 돕는 국제적인 "속국 해방" 심포지엄, 기독교력 반대운동, 지구 환경 보호, 연대감의 고취를 선약하는 유네스코 평화 자금 캠패인, 카톨릭의 에이즈후원에 대한 항의 활동, 에이즈 예방운동, 동성연애자 지지 활동, 소수종파지지 활동, 한국에서의 100만인 평화 단식운동
글세 제가 그가 아니라 그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의 철학은 많은부분에 있어서 지지합니다.^^;
라엘리안은 수는 적지만
세계 평화 운동, 핵무기 확산 반대 캠페인, 아프카니스탄과 아프리카의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서명 운동, 아프리카 대사관들 앞에서 여성 할례의식을 반대하는 시위, 속국들의 문제를 돕는 국제적인 "속국 해방" 심포지엄, 기독교력 반대운동, 지구 환경 보호, 연대감의 고취를 선약하는 유네스코 평화 자금 캠패인, 카톨릭의 에이즈후원에 대한 항의 활동, 에이즈 예방운동, 동성연애자 지지 활동, 소수종파지지 활동, 한국에서의 100만인 평화 단식운동
자본주의 라는 말의 현재 정의는 아마 자유방임주의에 근거한 이념은 아닌 듯 합니다. 그 초기의 자본주의는 독점 자본주의로 발달되어 가면서 제국주의라는 망령이 되어버리고, 가까이는 세계 대공황으로, 길어도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자유방임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는 끝났다고 봐야할 겁니다. 즉 공산주의의 장점을 취하기도 이전에 자본주의는 그 내부의 붕괴로 사라졌다고 보면 될 겁니다.
그 이후의 자본주의는 사실 자본주의라 부를 수 없습니다. 자본주의가 유지될 수 있는 건 그 근본이 되는 자유방임주의를 포기한 후 다른 이념적 기반을 찾지 못한 서구 사회가 공산주의라는 대응상대를 만남으로 이상한 이념이 만들어졌는데 이것을 자본주의라는 이름으로 부를 뿐이지요..
그리고 사실 70-80년대의 냉전 시대에 나온 이념들이 과연 중립을 유지해 가며 나올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국가의 이념을 유지하기 위해 나온 많은 사상들이 과연 사실인가 아님 이념의 장난인가는 생각해 보아야겠지요.. 물론 틀린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그 사상들이 사실들을 어떻게 조합하는지는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유럽을 만만히 보시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 만만한 유럽이 아닙니다. 미국, 영국, 소련 등이 냉전에 휘말려 있을때 사회민주주의니 신자유주의니 하는 새로운 사상을 끈임없이 시험하고 적용하였습니다. 그들이 가진 공존의 노하우는 냉전으로 굳어진 미국이나 영국보다 더 클 것입니다. 그래서 유럽을 언급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상황이 자본주의에서 생기는 당연한 결과이냐 하면 그렇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처음 댓글도 자본주의라서 당연하지 않느냐라는 의문이셨는데, 우리나라의 자본주의는 처음부터 독점자본주의로 시작했습니다. 어느분이 가지지 못한 자가 왜 토지를 내놓게 되었냐는 질문을 하시는데.. 가지지 못한 자는 처음부터 토지를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그게 우리나라의 자본주의입니다. 그리고, 자본주의도 아니면서 자본주의를 내세워 착취의 구조를 만들었구요. "대한민국 1%"가 가진 부는 성장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공정하지 않은 룰을 적용하는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법을 피해가며 심지어는 법을 자기 맘대로 바꿔서 만들어낸 부입니다. 자본주의와는 거리가 멀죠.. 그래서.. 좀 과격하게도 1%의 부를 모두 제자리로 돌려서라도 공정하게 시작했으면 하는 말도 안되는 소망마저 있습니다. 법을 공정하게 시행하는 상태에서 대한민국 1%중 과연 얼마나 그 지위를 유지할까요?
뭐 두서없이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자본주의에 대한 맹목적인 신앙만은 없어졌으면 하는 생각은 듭니다. 공산주의가 실패했다고 생각하신다면 자본주의도 실패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이론의 시대가 아닌 진정한 혼돈의 시대니까요..
제 부족한 지식때문에 뭐라하시면 더이상 반박은 할 수 없구요.. 단지 제가 바라보는 세계는 이렇다는 것입니다..^^
자본주의가 자유방임주의에 근거했다는건 말이 안되고, 자본주의가
가장 자본주의적이라고 평가받는 상태가 자유방임이라는것이 적합한
표현일겁니다.
fourmodern wrote:
그 초기의 자본주의는 독점 자본주의로 발달되어 가면서 제국주의라는 망령이 되어버리고, 가까이는 세계 대공황으로, 길어도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자유방임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는 끝났다고 봐야할 겁니다. 즉 공산주의의 장점을 취하기도 이전에 자본주의는 그 내부의 붕괴로 사라졌다고 보면 될 겁니다.
그 이후의 자본주의는 사실 자본주의라 부를 수 없습니다. 자본주의가 유지될 수 있는 건 그 근본이 되는 자유방임주의를 포기한 후 다른 이념적 기반을 찾지 못한 서구 사회가 공산주의라는 대응상대를 만남으로 이상한 이념이 만들어졌는데 이것을 자본주의라는 이름으로 부를 뿐이지요..
순수한 자본주의와 일반적으로 자본주의라고 부르는것을
분리시켜 얘기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좌파개념을 채용한
수정자본주의나 복지국가개념을 부정합니다. 그런 형태가 자본주의
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더라도 올바른 형태의 자본주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모두 ad-hoc 이라고 봅니다.
이런 사실에 비춰볼때 혹시 자본주의가 인류에 보편적이라고 했던
제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실분도 계실지 모르겠으나, 시장경제가
인류의 진화와 같이 했다면 그것의 super set인 자본주의를 보편적인것으로
여기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fourmodern wrote:
그리고 사실 70-80년대의 냉전 시대에 나온 이념들이 과연 중립을 유지해 가며 나올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국가의 이념을 유지하기 위해 나온 많은 사상들이 과연 사실인가 아님 이념의 장난인가는 생각해 보아야겠지요.. 물론 틀린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그 사상들이 사실들을 어떻게 조합하는지는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보는것과 비판적으로 보는것은 다릅니다.
제 생각엔 현재 자본주의를 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특정한 색의 안경을
끼고 있습니다. 이 분들은 자본주의를 강대국들의 획책, 정치적인 술수,
기업들의 교묘한 착취의 형태로 보시는데 저는 오히려 대중들이 자본주의를
이렇게 보게끔 만들도록 부추기고 있는 좌파진영의 물밑작업이 더더욱
악랄하고 비열한 정치적 의도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한번 생각해보시죠. 계급을 구분하도록 사람들의 생각을 부추긴 쪽은
자본주의가 아니라 좌파진영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혁명을 통한 사회전복으로 이상사회 건설을 해 나가자고 교묘하게
꼬드긴쪽도 좌파진영이었습니다. 정치적이라면 바로 이런 선전놀음이
해당될것입니다.
자본주의에 대해 강대국들의 정치적 의도가 개입되었다고 색안경을
끼고 혀를 차기 전에 자신들이 왜 이 사태를 그렇게 볼 수 밖에 없는지
스스로 한번 반성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fourmodern wrote:
또한 유럽을 만만히 보시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 만만한 유럽이 아닙니다. 미국, 영국, 소련 등이 냉전에 휘말려 있을때 사회민주주의니 신자유주의니 하는 새로운 사상을 끈임없이 시험하고 적용하였습니다. 그들이 가진 공존의 노하우는 냉전으로 굳어진 미국이나 영국보다 더 클 것입니다. 그래서 유럽을 언급하는 것이구요..
유럽이 여러 실험을 하고 있는건 잘 알고 있지만, 별로 눈에 띌만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지금으로선 미국과 비교해
많이 노쇠해져있고, 별로 발전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지켜보는 수준에서 만족하는게 고작인것 같군요.
fourmodern wrote: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상황이 자본주의에서 생기는 당연한 결과이냐 하면 그렇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처음 댓글도 자본주의라서 당연하지 않느냐라는 의문이셨는데, 우리나라의 자본주의는 처음부터 독점자본주의로 시작했습니다. 어느분이 가지지 못한 자가 왜 토지를 내놓게 되었냐는 질문을 하시는데.. 가지지 못한 자는 처음부터 토지를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그게 우리나라의 자본주의입니다. 그리고, 자본주의도 아니면서 자본주의를 내세워 착취의 구조를 만들었구요. "대한민국 1%"가 가진 부는 성장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공정하지 않은 룰을 적용하는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법을 피해가며 심지어는 법을 자기 맘대로 바꿔서 만들어낸 부입니다. 자본주의와는 거리가 멀죠.. 그래서.. 좀 과격하게도 1%의 부를 모두 제자리로 돌려서라도 공정하게 시작했으면 하는 말도 안되는 소망마저 있습니다. 법을 공정하게 시행하는 상태에서 대한민국 1%중 과연 얼마나 그 지위를 유지할까요?
저도 한국의 자본주의는 많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고쳐나가야죠.
fourmodern wrote:
뭐 두서없이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자본주의에 대한 맹목적인 신앙만은 없어졌으면 하는 생각은 듭니다. 공산주의가 실패했다고 생각하신다면 자본주의도 실패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이론의 시대가 아닌 진정한 혼돈의 시대니까요..
제 부족한 지식때문에 뭐라하시면 더이상 반박은 할 수 없구요.. 단지 제가 바라보는 세계는 이렇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자본주의에 대한 맹목적 신앙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자본주의에 대한 맹목적 부정이 문제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더구나 자본주의 자체를 제대로 이해해보려는 노력조차 없이
무조건 부정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보는것과 비판적으로 보는것은 다릅니다.
제 생각엔 현재 자본주의를 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특정한 색의 안경을
끼고 있습니다. 이 분들은 자본주의를 강대국들의 획책, 정치적인 술수,
기업들의 교묘한 착취의 형태로 보시는데 저는 오히려 대중들이 자본주의를
이렇게 보게끔 만들도록 부추기고 있는 좌파진영의 물밑작업이 더더욱
악랄하고 비열한 정치적 의도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한번 생각해보시죠. 계급을 구분하도록 사람들의 생각을 부추긴 쪽은
자본주의가 아니라 좌파진영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혁명을 통한 사회전복으로 이상사회 건설을 해 나가자고 교묘하게
꼬드긴쪽도 좌파진영이었습니다. 정치적이라면 바로 이런 선전놀음이
해당될것입니다.
글쎄요..
자본의 건너 편에 서 있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그 자본의 무게에 눌려서, 피눈물을 흘려 본사람은,
자본주의의 공포를 실감하죠.
몇년씩 밤세워 개발하던 프로젝트가
한순간 대기업의 시장 진입으로
물거품으로 사라지는 일을 겪어보고,
사장은 사기죄로 잡혀 들어가기도 하고...
몇개월씩 임금도 못받고 일하다가,
임금주십쇼 했다가 짤려나가는 일용직 계약근무...
30년 장기 융자로 매월 100만원씩
집값갚아나가면서, 치솟는 땅값속에
몇십만원 토지세 늘어났다고
개때처럼 아우성거리는 소위 가진자들의 짖음을 보면,
한숨이 나오고...
과연, 색안경을 끼고 자본주의를 바라보는 것일까요?
아니면, 누군가가 장및빛 썬그라스를 끼고 자본주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일 까요?
자본주의이던, 아니면 봉건제도이던,
가진 자에게는 언제나 좋은 제도입니다.
하지만, 그 중심의 건너편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 허상일 뿐이지요...
치료비가 없어서,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고...
피박받고 이용당하고, 착취당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것이 자본주의 본질이니 아무런 불만없이 수용할 것을 강요하고..
수정자본주의나 복지국가개념을 ad-hoc이고
보다 많은 분배를 주장하는 것은 좌파들의 선전놀음이나 불가하다는 설명이 과연 씨앗이나 먹힐 것인지...
[quote]아마도, 10년전, 100 년전 사람들도 똑같은 생각을
그렇습니다. 그리고 전 적어도 지금이 100년전보단 자유의 신장이라는 측면에서 예전보다 나은 세상이라고 확신합니다. 100년전의 왕정시대보다는 지금이 100번 낫다는 뜻이죠. 불과 수십년전의 독재 시절보다 지금이 낫다는 뜻이고요. 그리고 불행하게도 이런 역사전 발전은 어쩔 수 없이 피를 부르나 봅니다. 영국의 명예 혁명같은 무혈 혁명도 있습니다만... 변화의 역사에서 피를 보기 싫으시다면 세상을 등지고 사는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저도 저 자신이 언제가는 그런 삶을 살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제 서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정치적이나 경제적 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꿉니다. 하지만 그것은 영원한 꿈일것만 같아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꿈이 실현되지 않을거라고 꿈과 같은 세상을 만드는 작업을 포기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음..
NN님의 말씀을 읽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치와 경제가 밀접한 관계가 있긴 하지만, 왠지 NN님께서 정치제도와 경제제도를 혼동하시는게 아닌가 싶고요. 사유재산이라는 것이 자본주의만의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이 글타래의 핵심은 사유재산권을 완전히 인정할것이냐 혹은 어느정도의 규제는 필요한것인가의 내용인데, 이 부분을 단순히 "XX주의"로 구분할수 있는것인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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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quote="googlejoa"]제 생각엔 행자부의 액션에 사람들이
제 글을 다소 오해하셨는데, 부동산 투기 때문인지 판단하는건 언론과 학계와 정부가 나서서 해야할 일이 맞구요. 제가 오버하고 있다고 하는건 여기서 자본주의니 사회주의니 이야기하는 분들 말이에요. 자본주의니 사회주의니 할거 없이 문제가 있다면 고치면 되는거니까.
그리고 정부에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든간에 토지편중 현상이 심하다는 Fact 를 밝힌것은 욕먹을 일이 아니지요.
"그걸 못할거면 이런 액션을 취하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그걸 하려고 미리 여론을 떠보는거 아니겠습니까? 그걸 할 생각이 없었다면 Fact 도 밝히지 않았을테니. 이해가 가시나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quote="kkb110"]님의 글을 읽어봐도 일단 자본주의의 헛점
자본주의의 헛점인지 side-effect인지 명확히 하시고, 괜한 침소봉대 하지 마세요.
자신의 마음대로 자유방임주의를 실패했다고 규정하시는군요.
게다가 자유방임주의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라는것도 본인의 주관적
판단인데 할말이 없습니다.
다른것 다 필요없고, 이것만 생각해보세요.
"전세계가 과거보다 현재에 더 세계화되었는가?"
여기에 대해 yes라면 자유방임주의가 더 강해진것으로 봐야합니다.
대체 실패했다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국가가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제도를 +하는것은 자본주의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 국가의 자본주의 운영역량이 딸려서라고 얘기했습니다.
포크레인을 운전할 능력이 안된다면 되든 안되든 임시방편으로라도
삽질이라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 상황에서 포크레인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삽질로 때운다고 생각하는건
명백한 오류라는겁니다.
상속세를 얼마나 매기느냐 하는것도 국가에 따라 다른 일이겠지만
기본적으로 상속세를 매기는것도 반자본주의적인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했을때가 그렇지 않았을때보다 전체적인
자본의 흐름이 원활하다는 증거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자본이라는것은 물처럼 계속 흘러야 하고, 그것이야말로
자본주의의 핵심이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런면에서 최고의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이 반독점법을 제정하고,
상속세를 부과하는것은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요소를 곁들이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본주의를 더 자본주의답게 만드는 겁니다.
그렇게 해야 자본이 어디에 정체되어서 동맥경화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되는것이니까요.
기초생활보장이나 공교육같은 경우도 저는 반대입장이지만,
그렇게 했을때가 이전보다 효율이 좋다면 그렇게 하는것이
더 자본주의적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판단근거는 사회주의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요소를 +했다고 생각하는것은 타당치 않습니다.
자본주의에서 모든 판단근거는 손익계산에 의한 수치대조입니다.
그리고 이 조건이 지켜지는 한 그것이 어떤 형태가 되었든
사회주의적 요소라는 말을 붙일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 아래 쓰신 글은 처음의 전제부터 틀렸기 때문에 더 얘기할 여지도
없는것 같네요.
여러가지로 개념을 섞어서 말씀하고 계시고... 논리비약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전에 말했듯이 무엇이 자본주의인지 또 무엇이 자본주의가
아닌지를 가르는 기준이 다른것 같은데 이러면 대화가 안됩니다.
이렇게 다른 기준을 가진분과는 더 대화하고 싶지 않네요.
[quote="kane"]미국이 우리나라보다 발달한 자본주의 체계를
맞는 얘깁니다. 저는 자본주의 자체를 혐오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자본주의는 많은
부분이 잘못되었는데 그 잘못의 원인은 그것을 운영하는 자들이
자본주의에 대해 무지함과, 의식적으로 아직 깨어나지 못한
몽매함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볼 여지는 있지만, 아직 실험중인 제도를 좋아라하고
따라갈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친노동적인 사람들과 좌익 편향적 사람들이 흔히 드는 예가
유럽이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도 그나라들 내부에서조차
논란이 많은 제도를 가지고 우리가 채택하자라고 떠드는건
넌센스입니다.
유럽식 모델은 검토해볼수는 있지만, 신뢰할수는 없는 모델입니다.
이미 앞서 말했듯이 한국의 자본주의는 많이 잘못되었다고 보는데
이것은 국민들의 의식수준과 시스템에 의존된 문제라 제가 여기서
명확한 답을 주긴 어렵습니다.
어떻든간에 칼을 쓸줄 모르는 사람이 실수로 사람을 막 죽였는데
그 잘못을 엉뚱하게 칼에다가 덧씌워서는 안된다는겁니다.
사람을 죽인것은 칼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저와같은 사람과 예기하고 싶지 않다는것은 토론을 이어갈 마음이 없으시다는
저와같은 사람과 예기하고 싶지 않다는것은 토론을 이어갈 마음이 없으시다는 것이겠군요?
뭐 알겠습니다.
포크레인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삽질로 때운다고 생각한다라
제 의도를 전혀 파악조차 못하고 계신 듯 합니다
저도 도저히 토론을 하기가 힘드네요.
Re: 음..
정치제도와 경제제도를 혼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예를 드는것은 즉석에서 만들어내는것이라 정밀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잘 걸러서 핵심을 파악해주십시오.
그리고 사유재산이라는것이 자본주의만의 개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자본주의에 가장 잘 맞는 개념으로 봅니다.
글타래 주제에서 다소 비껴간것은 인정합니다만 그건 엄연히
의도적인 방향설정입니다. 그리고 이런 얘기가 되어야 사유재산권
을 얼마나 인정할것이냐 하는 얘기도 보다 깊숙하게 논의될수
있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안되는 얘기는 아닌걸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NN님 남의 글을 좀 신경 써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저도 분명
그런데 NN님 남의 글을 좀 신경 써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분명히 자본주의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반자본주의적인 어쩌고 하는것은 저한테 예기할 거리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중간에 "자유방임적인, 자본주의적인" 이라는 말을 붙여쓴것은
님께서도 자유방임이 자본주의의 참모습이라는것에 동의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유방임주의에 반대하는것이고 자유방임의 정의에 대해 잘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본주의에 합당해도
국가의 간섭이 들어가면 이미 자유방임이 아닙니다.
Re: ...
글타래를 쭈욱~ 읽다가 NN님께..
권력관계와 비판의식에 대한 글을 하나 추천해드립니다.
http://www.timespace137.org/blog/index.php?pl=135&stext=%BB%F3%B4%EB%C1%D6%C0%C7
1. 사상적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어떠한 글이 올라온다고 할지라도 그 글을 비판할지언정 글쓴이의 인권을 공격하지 않는다.
2. 비판을 받는 사람은 그 글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있어야한다. 자신의 글이 비판된다고 해서 기분이 상한다면 타인의 글을 비판해서는 않된다.
3. 자신의 지식만이 옳다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지식은 그 자체로 상대적이다.
4. 그렇다고 상대주의적 자세만을 견지하려 해서는 안된다. 그 무엇도 이룰 수 없다.
Re: ...
이 기준으로 본다면 kldp에서 초보적인 질문을 반복적으로 올릴때
rtfm으로 응대하는것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글쓴이의 인권을
공격하는것으로 간주됨.
올바른 비판과 개념이해가 안된 상태에서의 소모적 공격과는
분리되어야 함.
모든 지식이 상대적이라면 그 자체가 모순. 왜냐하면 상대적이라는
명제 자체가 상대적이어야 하기 때문임.
그리고 나는 절대론자임.
동의.
[quote="kkb110"]그런데 NN님 남의 글을 좀 신경 써서 읽어
그걸 모르는 내가 아니고, 또 내가 같은 얘기를 반복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음.
위의 글로 현재까지의 내 논지가 아무것도 반박된것이 없음.
반박해드리지요[quote]자신의 마음대로 자유방임주의를 실패했다고
반박해드리지요
자유방임주의는 실패했죠.
지금 시행되고있는 모든 나라의 자본주의에 국가가 개입하지 않는곳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자유방임은 옛날에 실패했습니다. 찾아보세요.
도저히 자본주의를 옹호하자는것인지 자유방임을 옹호하자는것인지 알 수 없군요. 자본주의는 옹호할필요가 없습니다 저도 동의하니까요.
반독점법이라든지 그런것은 국가가 개입하게 되는 것이고 자유방임이 아닙니다.
자본주의의 올바른 방향입니다.
자유방임주의의 반대이구요.
그리고 사회주의의 개념을 일부분 빌린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사회주의에는 여러가지 혼합된개념이있어서 안좋은것도 있고 좋은것도 있습니다.
사회주의는 손익이 없습니까?
사회주의적인것은 공동체적인것을 우선하는것이고 자유방임적인것은 개인적을 우선하는것이라면
공교육은 사회주의적인것입니다.
개인이 어떻든 똑같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Side-effect를 의약에서 사용되면"부작용"이라는 말로 사용합니
Side-effect를 의약에서 사용되면
"부작용"이라는 말로 사용합니다.
여기서 부는 不가 아니라 부(副)죠.
많은 약들이 이 부작용으로 인해, 금지가 되거나 허용이 되죠...
어떠한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서, 수반되는 효과중
부정적인 면이 있다면, 충분히 폐기처분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전체 사회에서 그 부작용을 감당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해 얻는 이익이 크다면, 수용하고,
그렇지 못하면 폐기되는 것입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PPL 감기약 파동도 그렇습니다.
PPL제는 부작용으로 고혈압 및 뇌졸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결국, 감기약으로 치료효과는 매우 좋지만, 그 부작용으로
치명적인 효과를 나타냄으로서 폐기목록에 올랐습니다.
즉 사람을 치료하기 위한 약품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모순"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하에 사라졌죠.
위의 PPL제에서 언급했듯이,
관점에 따라서는 분명 부작용이 모순으로서 보여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NN님께서는 자동차 예를 드셨는데요...
자동차의 수반되는 많은 부작용들이 있음에도,
우리 사회는 자동차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더 편한 삶을 영유하기 위해 도입된 자동차가
많은 환경파괴와 교통사고로 인해 우리의 삶을 해치는 면도 있지요.. 이것을 모순이라 부르는 겁니다.
물론, 모순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폐기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자동차를 수용함으로서 우리가 얻는 것이 더 크기 때문이지,
자동차가 모순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결론은 부정적인 효과를 가지는 Side-effect는
모순이라 불러도 부정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자본주의"는 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모순은 없나?
"공산주의" 역시 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모순은 없나?
제 생각에는 양쪽다 모순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산주의는 인간본성을 인정하지 않는 자체의 모순으로 인해
이미 붕괴되었죠.
반면, 자본주의는 어떻할 까요?
지나치게 인간본성을 용인하는 것으로 인해
공산주의를 낳는 최대의 위기를 맞이 했지만,
이를 잘 극복했죠...
그리고, 수정자본주의라는 노선을 채택하면서요...
전 자본주의가 갖는 최대의 모순은
자본이 자본을 벌어 들인다는 점입니다.
능력이 있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이 돈을 버는 점이지요.
그래서, 자본주의라고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side-effect도 아니고, 자본주의의 본성이며, 모순 점이죠.
이를 견제하기 위해 반독점법이니, 누진세 등이니 여러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더불어 "자본주의"에 반한다고 해서,공산주의자라는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더불어 "자본주의"에 반한다고 해서,
공산주의자라는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자본주의는 많은 부작용과, 병폐, 모순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할 권리는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공산주의가 아니라도, 많은 경제학자들이
자본주의의 대안에 대해서 논문을 내고 있지요...
저는 언젠가는 자본주의도 폐지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시점에는 그래도 가장 효율적인 제도임에는 분명하지만,
언제까지는 그럴꺼라는 것에는 부정적이죠.
전에 언급된 것처럼, 과학의 발전이 계속된다면,
노동인력의 불필요로 인해 부의 분배가
현행의 자본주의 체제(수정 자본주의 포함)하에서는
더 이상 순환되지 않게 되는 모순이 반드시 생길 겁니다.
그럼 자본주의로 인해 사회가 얻는 이득이 작아지고,
부작용은 감당하기 어려운 시점이 도래할 것이고,
그 시점이 바로 우리가 자본주의를 폐기처분할 때가 되겠지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quote="지리즈"]이를 견제하기 위해 반독점법이니, 누진세 등이니
결국 가진자들의 의식이 어떠하냐에 따라서 못가진 자들의 생활이 달라진다는 겁니다.
자본주의에서 자본은 힘, 권력이나 다름없죠.
가진자가 못가진자 때렸을땐 돈으로 해결하면 용서되고
못가진자가 가진자 때렸을땐 몸으로 해결하고도 용서못받죠. 젠장...
[quote="욕심많은오리"][quote="지리즈"]이를 견제하기 위해
저도 이것이 위의 제도적 장치로 인해 모순점이 극복되었다고 언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것을 모순점으로 인정하고, 제도적 장치를 가지려고 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저 역시 법이 재정되어 가는 현행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부정적입니다.
법은 언제나 사회를 유지되기 위해 존재했지,
모든 사람이 편하게 살기 위해 존재한 적은 거의 드믈다는 생각을 하고 있죠.
"사회가 유지되는 것" 이는 즉 기득권은 계속 기득을 하도록
유지됨을 말합니다.
즉, 기득권이 기득을 잃게 되면,
이것은 혁명이거나 국가 전복이 되는 것이죠.
제가 현행 제도에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민주주의나 법, 자본주의를 바로 당장 때려 치라는 것은 아닙니다.
제 생각은 모순이 없는 제도는 없으며,
그래도, 다른 대안보다는 현행 제도가 그나마, 가장 모순점이 적고 현 사회에 적합하기 때문에 수용할 뿐이지요...
하지만, 더 좋은 대안과 방식이 있다면,
저는 주저 없이 이를 버릴 생각은 있습니다.
다만, 그 대안 리스트에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는 없다는 말도 덧붙이고 싶군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quote="NN"]자신의 마음대로 자유방임주의를 실패했다고 규정하
끼어들어서 죄송하지만....
1. 자유방임주의가 실패한 것이라는건, 고교공부만 열심히 했다면 (대강 했더라도) 아는 기본 사실입니다. 불과 100년전만 해도 그 선진국이라는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열악한 노동환경아래 하루 한끼 먹기도 힘든 돈을 받으며 거지처럼 살았습니다. 그 이후 자유방임주의 주도로 발전되던 자본주의를 대폭 수정하여 소위 "수정자본주의"를 도입하게 됩니다. 국가에 따라 차이가 다르기는 하나, 이는 분명 사회주의적인 요소를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양립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지요? 영국의 수상이 좌파 - 노동당 - 의 당수인지 모르시나요? 자본주의는 그 자체로 본다면 재화의 생산에는 큰 점수를 줄 수 있지만, 가치있는 분배면에서는 빵점입니다. 그것을 채우는 것이 바로 사회주의입니다.
2. 세계화에 의한 "신자본주의"와 "자유방임주의"를 혼동하시는 것인지?
3. 지금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등 선진국에 도입된 진보된 복지정책과 노동정책이 얼마나 많은 투쟁의 결과물인지는 아시나요. 우리가 KLDP게시판에서 논하는 그 이상의 논의와 논쟁이 그 나라에서는 있었습니다. 한순간 감정이 상하는 것을 두려워해서 모순에 눈을 감으면 안되겠죠.
No Pain, No Gain.
맞습니다. 그리고 공산주의는 명백히 잘못되었습니다.공산주의는
맞습니다.
그리고 공산주의는 명백히 잘못되었습니다.
공산주의는 아이러니하게도 공평하지 않습니다.
사회에 큰 기여를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똑같이 취급하는것은 공평한것이 아닙니다.
공평은 좋은것입니다.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공평하지 않습니다.
능력에 따라서 그래도 어느정도는 공평하게 권리가 배분되는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시작이 불공평하지요.
어떤사람은 부자집에서 태어나서 온갖 원하는 교육,의료를 다 받고 자랐는데
어떤 사람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교육,의료 아니면 끼니까지 걱정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능력 여하에 따라서 공평하게 분배된 것이였나요?
부자집에서 태어나는 것도 자기 능력인 것인가요?
이것은 불공평입니다. 능력 여하에 따라 공평하게 대우받되 시작은 누구에게나 같은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상속세가 그렇게 쌘 것이고 공교육이 있는것입니다.
공교육 더욱 확대해서 돈걱정 없이 원하는 모두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의료비 걱정없이 모두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것은 점점 더 확대되어가야만 합니다.
하지만 사회 발전정도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확대해야하지는 않습니다.
발전정도에 맞춰서 점점 더 확대해나가야합니다.
이것은 모두를 위한것이며 사회주의적인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quote="NN"][quote="enmir"]NN님은 자본주의가
전 사회주의를 예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만은...
NN님처럼 주장하면 사회주의도 생물학적인 근거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을 세포단위에서 보면 자본주의보단 사회주의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인류는 날대부터 사회주의자들이야'라고 주장한다면 어쩌시겠습니까?
어떤 목적과 행위, 그에 따른 폐해들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한도 끝도 없는 무의미한 일'로 치부해버리시는군요.
해석은 자유입니다만은...
수많은 해석들을 쏟아 내신다 해도, 위와 같은 해석이라면 어린아이에게도 받아들여지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제가 NN님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자본주의 원리주의자가 있다면 아마 NN님과 같은 사람일껍니다... :shock:
제발 객관적인 태도와 유연한 사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우리 사회에서 각 주체들 모두의 대표입니다.
우리는 정부에게 통제와 조정을 상당부분 위임한 상태입니다.
NN님이 말한 '각 주체간의 자발적 통제, 자동조절'이 이미 효율이 떨어지고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대표 기관을 통해 통제와 조정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겁니다.
물론 '정부통제의 수위가 어디까지가 적절한 것이냐'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있겠지만, NN님이 주장하시는 것 처럼 시장에 모든 것을 맡겨놓고 방임하는 나라는 지구상 한곳도 없다는 것을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PS: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유익한 글타레라고 생각하며
NN님께도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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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quote="kkb110"]반박해드리지요[quote]자신의 마음
무엇을 반박하셨나요? 제가 볼때는 거의 아무것도 반박된것이 없군요.
1. 서로 생각하는 자유방임의 기준이 다릅니다.
2. 자본주의에 국가개입이 일어나는것을 가지고 자본주의가
불완전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할 수 없겠다는것은 다음과 같은
기준에서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1) 많은 경우 자본주의가 불완전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본주의를
다룰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국가개입이 이뤄지고 있다.
(2) 자본주의의 최고 원칙인 경제적 효율성에 따라 국가개입이
이뤄지는것은 자본주의의 원칙에 충실한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자본주의의 불완전성을 드러내는것이 아니다.
(3) 자본주의는 자가수정 모델로서 사회주의의 여러 제도를 simulate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자본주의가 아닌것으로 볼 근거가 없다.
이 이외의 경우를 지지하는 사례를 찾아서 제시해주시죠.
3. 자본주의가 사회주의의 개념을 일부분 빌린것은 수정자본주의나
복지국가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자본주의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한국은 이 경우조차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위의 2.(1)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4. 공교육 자체가 개입이 되고 아니고가 아니라 국가에서 공교육을
다루는 방식에 따라 그 나라가 자본주의를 펼치고 있는가 아닌가를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공교육이 개입되면 사회주의적인것이 되고...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할수가 없다는겁니다.
[quote="NN"]1. 서로 생각하는 자유방임의 기준이 다릅니다.
사실상, 이글을 읽어 보면,
교과서적이고 보편적인 자본주의(공산주의의 반대적인 개념이 되면서, 이곳의 대다수사람들이 공격이 대상이 되는 자본주의)와
NN님이 생각하시는 자본주의와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 단어를 가지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는 결론이군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quote="fibonacci"]1. 자유방임주의가 실패한 것이라는
정치제도로서의 자유방임이 아니라 경제적 의미에서의 자유방임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전세계적인 무역량이 폭증하고
노동, 자본의 이동이 실시간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이것이
이전보다 덜 하다는 증거를 제시해주신다면 경제적 자유방임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신자본주의는 처음들어보는데 신자유주의겠죠?
제가 둘을 혼동하는게 아니라 fibonacci님이 둘간의 관계를
모르시는겁니다.
자유방임의 초국가적 적용이 신자유주의입니다.
모순에 눈감는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알아야 하고,
정치적 술수에 의해 왜곡된 자본주의의 참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겁니다. 그래야 대안이 첨부된 더 좋은 제도가 나올 수
있을거 아닙니까?
[quote="NN"]신자본주의는 처음들어보는데 신자유주의겠죠? [/
신자본주의는 신자유주의의 동의어로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
용어정리를 해야할듯... -_- ;
고교 세계사 교과서 기준입니다.
자본주의의 큰 흐름을 살펴보면
1. 16C - 산업혁명까지
상업자본주의(초기자본주의)와 경찰국가(중상주의)
대강 이 두가지 모양...
보호무역과 정부개입이 꽤 큰 모양이였죠.
2. 산업혁명 - 19C 후반 이전까지
순수자본경쟁주의(자유방임주의 산업자본주의라고도 함.) - 아담 스미스
정부 비개입 주의
정부의 역할은 치안, 교육, 공공사업에만 한정...
3. 독점자본주의 (제국주의)
시장의 기능이 실패하고 세계대공황 발생
4. 수정자본주의
혼합경제체제, 큰 정부정책(정부의 적극적 개입)
신자본주의가 나오기 전까지만 대강 써봤습니다. 대강 수능 족보죠 -_- ;
이제 단어혼동이 없기를... 이제부터 우기면 바보...
No Pain, No Gain.
[quote="NN"]정치제도로서의 자유방임이 아니라 경제적 의미에서의
이미 국가내에서는 수정자본주의하에서 이루어 지고 있지요...
물론 국가간의 관계에서는 이러한 수정자본주의가 적용되지 않고, 자유방임주의(수정자본주의의 반하는 원래의 자본주의)가 적용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제도적 견제도 하나둘씩 생기고 있습니다.
즉, 개발도상국에 대해서, 한시적인 관세인정과 부채탕감 및 유예 등 많은 장치들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만약, 수정자본주의도 자본주의라고 언급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여기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본주의와 수정자본주의는 별도의 것으로 생각한다는 면에서 NN님과 관점의 차이가 생깁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quote="gongchoo"]전 사회주의를 예찬하는 사람이 아닙니
이건 대체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군요.
아무 설명도 없이 이런 말씀을 하시니 생뚱맞습니다.
말씀하신것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적했던건 사태를 이상하게 왜곡하고 사람들의 눈을 가리는
정치적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현상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라면 못할것이 없는데 그렇게 해서 얻을것이
무엇이 있으며 또 왜 우리가 꼭 그렇게 해석해야 하는겁니까?
이 부분도 생뚱 맞군요. 글쎄요. 제가 왜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지 않고 있는것 처럼보이는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가장 신뢰할만한 근거자료와 논리로 얘기를 하고 있는것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자발적 통제가 효율이 떨어지고 신뢰할 수 없다면 그건 그 나라가
자본주의를 제대로 운영할 능력이 없다는것을 증명하는것이지
자발적 통제자체가 문제가 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은 아닙니다.
gongchoo 님의 생각을 좀 더 강화시키면
박정희식의 개발독재를 정당화시킬 수 있는 얘기가 나오게 됩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감사합니다.
[quote="지리즈"]이미 국가내에서는 수정자본주의하에서 이루어 지
수정자본주의를 펼치는 국가도 있고, 위에서 2의 (1)~(3)에
해당하는 국가도 있다고 봅니다. 2의 (2), (3)의 경우는
명백히 자본주의이고, 아예 작정하고 수정자본주의를 펼치는
국가라면 저는 그 국가를 자본주의국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견제가 생겨나고 있는것은 공평한 룰을 제정하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단순히 보호차원에서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후자의 움직임은 전체 교역의 스케일에 비교해볼때 별로 크지
않습니다.
저도 수정자본주의를 자본주의와 별개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관점의 차이가 어디서 벌어졌으며 다시 좁혀졌는지는
오리무중이군요.
[quote="girneter"][quote="googlejoa"]제
제 글을 다소 오해하셨는데, 정부가 해야할일에 갑자기 언론과 학계가 나오니 뜬금없다 생각한 것이구요, 이번에 말씀하신대로 정부가 포함된다고 하신다면야 별 이의 없구요,
그리고 오버하고 있다고 하는건 여기서 자본주의니 사회주의니 이야기 하는분들이라는 걸 저는 이미 알고 있구요, 저 역시 그분들을 지칭한 거랍니다.
그리고 미리 여론 떠보려고 하는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면야 저는 뭐 드릴말씀 별로 없구요.
그리고 "그걸 할 생각이 없었다면 팩트도 밝히지 않았다"라는 것은 어디서 나오는 신념이지요?
"그걸 한다는게 무얼한다는 건지" 그리고 "그걸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의 팩트를 밝히는게 선결이라는건지"
통 이해가 안되네요.
님은 이해가 가시나요?
(참, 그리고 님께서 먼저 언급하신 오버에 대한 제 의견을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일본의 거품붕괴의 최대의 복병이 바로 부동산이죠...부동산의 거품이
일본의 거품붕괴의 최대의 복병이 바로 부동산이죠...
부동산의 거품이 걷히면서,
일본경제가 헤어 나지 못하는 장기 불황의 늪으로 빠집니다.
자본주의의 하나의 현상으로서,
자본이 잉여가 되면, 거품이 발생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거품은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가리지 않고,
재화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생기죠.
거품과 시장의 활성화는 외관상으로 구분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하여튼, 제 생각은 거품은 막을 수 없다는 생각과 함께,
다른 부분은 몰라도, 부동산쪽의 거품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는 다른 부분의 거품과 달리,
이에 수반되는 부작용으로 인한
사회전반의 고통이 더욱 크다는 점입니다.
즉, 의식주로 분리되는 삶의 기본 여건을 찾이하는 것중의 하나인
땅의 가치가 올라감으로서, 부동산을 소유못한 사람들의
돈이 급격히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들에 흘러가면서,
삶의 수준을 낮춘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이나 다른 부분의 거품과 차별화가 됩니다.
결국, 국가가 수도,전기, 공기와 같이 공공재성격으로서 규정해서
자유시장경제에서 격리 시킨 품목에 땅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하여튼 여기 까지는 제 생각이고,
이 기사가 고도의 정치적 목적이 있다는 면에서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현정권의 목적도 이해하기 때문에 눈감아줄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현정권은 부의 편중보다는
부동산 거품으로 인해 일본식 장기 불황의 전처를 답습하고 있는 오늘날의 한국의 경제의 고리를 어떻게 하던 끊어 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비춰 집니다.
그런 면에서는 토지 보유세 든 뭐든 강하게 때려서,
이 부동산거품을 잡고 싶겠지요...
부동산을 별로 가지지 않은 저로서는 대찬성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허허 제가 정치적 자유방임주의의 정의를 다시 읽어드려도별말씀이 없으시
허허 제가 정치적 자유방임주의의 정의를 다시 읽어드려도
별말씀이 없으시길래 깜쪽같이 속았습니다 NN님
그리고 공교육은 돈없는 사람도 원하면 누구나 똑같이 받을 수 있는 교육 이정도의 의미로 말한겁니다.
돈이 없어도 똑같이 교육받을 수 있는데 사회주의적인 제도라는것에 동의하십니까?
그리고 자본주의말입니다.
자본주의 최고 원칙인 경제적 효율성에 따라 국가의 개입이 이루어질수있다면
그것은 수정자본주의 아닌가요?
시장에 대한 정부개입이 바로 수정자본주의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사회주의의 여러 제도를 시물레이션하는것은 결국 또 수정 자본주의같은데 안그렇습니까?
어쩔수 없이 사회가 능력이 안되거나 그래서 수정자본주의적일 수 있지만 본래는 그러면 안된다는것이 님의 주장 맞습니까?
[quote="NN"]1) 많은 경우 자본주의가 불완전하기 때문이 아
저는 저의 세가지 모두를 수정자본주의로 보기 때문에
관점의 차이가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위와 같은 관점에 차이에 의해 자본주의 원리주의적인 면에 100%하지 않기 때문에 저와 관점의 차이가 생기신 겁니다.
따라서 이런 결론이 나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참고로 네이버 사전에 나와 있는 자본주의와 수정자본주의에 대한 정의입니다
참고로 네이버 사전에 나와 있는 자본주의와 수정자본주의에 대한 정의입니다.
결국 위의 정의에 따라서
국가나 다른 단체가 시장에 개입되는 지 아닌지의 여부에 따라서,
자본주의냐 수정자본주의이냐로 판별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수정자본주의는 자본주의의 부분집합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수정자본주의와 구별되는 자본주의란 자본주의 = 윈리주의를 말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quote="NN"][quote="gongchoo"]전 사회주의
인간 본성이나 생물학적으로 자본주의(정글에 가까운)가 인간에게 전적으로 맞기때문에 자본가들의 이기심을 제한한다거나 정부의 개입이 있어선 안된다고 주장하셨지 않습니까?
그런 님의 주장이 인간의 본성과 생물학적인 특징의 일부만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했다는 것을 지적한겁니다.
모든 정치적 해석이 "사태를 이상하게 왜곡하고 사람들의 눈을 가리는"해석은 아닙니다. 또한 윗글에 예를 들었던 enmir님의 해석이 단순히 "사태를 이상하게 왜곡하고 사람들의 눈을 가리는 정치적인 해석"이라고만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님은 'enmir님의 해석'과 '부정적 의미에서의 정치적 해석'을 동급으로 두고 '그런 해석은 나도 얼마든지 한다'는 식으로 억지에 가까운 예를 드셨습니다. 이런 주장은 어린아이에게도 통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푸헐~~ 문제는 님께서 "(님께)가장 신뢰할만한 근거자료와 논리"만을 고수한다는데 있습니다.
이 글타래에서 다른 분들의 논리나 주장을 긍정정으로 평가한 적이 있습니까? 더 배우시라는둥 말이 안통한다는둥 인신공격에 가까운 답변들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혹은 자신의 주장을 조금씩 변경해가면서 은근슬적 넘어가지는 않았나요?
"제발 객관적인 태도와 유연한 사고를 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말은 좋은 말로 충고한겁니다.
이제야 시인을 하시네요. 님의 주장대로라면 현재 지구상의 모든 나라는 자본주의를 제대로 운영할 능력이 없다는것을 말합니다.
다른말로 하면 님 머리속에 있는 자본주의는 인류와 맞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도 있죠.
그리고 박정희식의 개발독재에 대한 얘기는 제 생각을 강화시킨 결과라기 보단 퇴화시킨 결과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농담이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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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quote="gongchoo"]인간 본성이나 생물학적으로 자본주의(
아전인수식의 해석이 아닙니다. 생물이라면 기본적으로 어떤
개체나 이기적으로 행동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유전적 일치도가
1이기 때문입니다.(1이 최대값) 그리고 타인에 대해서는 자신과
유전적으로 관련성이 낮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돕지 않습니다.
생물이 자기 자식을 돕는것도 유전적 일치도가 0.5 정도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개체가 타 개체를 돕는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는
오로지 그 개체에게 이득이 될 경우에만 그렇게 행동합니다.
현대 생물학은 모든 생물체가 이렇게 행동한다고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역시 생물이므로 이 법칙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제가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했다고 말씀하신건 실수하신겁니다.
할 필요가 없는것은 하지 않는것이 불문율이고, 필요없는 디자인
은 걷어치우는것이 올바른 엔지니어링의 상례입니다.
저는 정치적인 해석이 왜 이곳에서 "필요한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런 해석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방해가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거론하지 말자는 얘깁니다.
이부분은 별로 대꾸할게 없습니다.
자본주의가 인류와 맞지 않는게 아니라 자본주의는 잘 맞는데
그것을 가장 잘 사용하는곳이 미국이라는거죠.
90점, 80점 맞은 사람도 공부를 못했다고 볼수는 없겠지만
100점 맞은 사람과 비교해보면 능력에서 차이가 나 보이는겁니다.
정부가 전권을 가지고 방임보다는 개입을 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셨는데 이것이 근본적으로 박정희식의 개발독재와 어떤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는겁니다.
[quote="NN"]어떤 개체가 타 개체를 돕는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이기적인 유전자" 라는 책은 어디까지 학설의 하나고,
아직 정설로서 학계에서 수용된 것은 아닙니다.
모든 생명체가 이렇게 행동한다고 증명되었다는 것은 처음듣습니다.
참고로, 생물학과 출신입니다.
개미군이나 벌군을 보면, 그 하나하나의 개체가 독립된 생명체라기 보다는 그 군이 전체적으로 단일 유기체로 움직이기도 하지요.
이런 집단에 소속된 개체는 거의 이타적으로만 움직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quote="지리즈"][quote="NN"]1) 많은 경우 자본주의
제가 말하는 "수정자본주의"는 다소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분배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조금이라도 사람들간의
격차를 줄이려는 국가 운영제도입니다.
(인용하신 수정자본주의의 정의가 그렇습니다.)
2. (1)~(3)의 경우와는 전혀 다르다는겁니다.
그런것 같군요.
[quote="지리즈"]"이기적인 유전자" 라는 책은 어디까지 학설의
과학분야에서 학설과 정설을 구분하는것은 무의미하고, 아직
반박되는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학설을 정설로 인정하는것이
보통입니다.
개미군, 벌군의 경우는 제가 자세한 수치는 모르겠으나
개체끼리의 유전적 근연관계가 엄청나게 높은것으로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미들이 서로 돕고, 개미군집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나타나는것이죠.
존 메이나드 스미스가 이런 특성을 갖는 개미군집에 대한 유전자
환원론을 펼치고, 도킨스가 그것을 이기적 유전자론으로 굳혀서
현재는 그것이 하나의 정설이 되고 있습니다.
NN님 어떤 방식으로든 국가가 시장경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것은수정자본
NN님 어떤 방식으로든 국가가 시장경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것은
수정자본주의입니다.
왜 개입할까요?
자본주의의 이념이라고한다면 각 개인이 이기적으로 자본주의의 룰 안에서 행동하다 보면 그것이 사회 전체 이익으로 이어진다 이것일텐데.
이렇게 행동해나가는것이 사회 전체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할때 개입하는겁니다.
사회가 진보하면 점점 더 이러한 사례는 많아지고 규제는 더욱 늘어갈것입니다.
[quote="NN"]과학분야에서 학설과 정설을 구분하는것은 무의미하고,
그건, 아닙니다.
이기적 유전자가 유전자에 대한 해석에 대해서 새로운 측면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정설로 받아들인 것이 아닙니다.
숱한 반대이론도 많이 올라오고 있지요...
반대이론의 주된 이유는 지나치게 유전자 중심적이라는 점입니다.
즉, 유전학계의 프로이드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quote="kkb110"]자본주의 최고 원칙인 경제적 효율성에 따
다른 부분은 볼 필요없을거 같고 이 부분에 대해서만 얘기하죠.
수정자본주의는 국가개입이 효율이 있든 없든간에 자본주의가
양산하는 극빈층을 제거하고, 사회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해
탄생한 경제 운영제도입니다. 여기 계신분들은 이 개념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계신것 같은데 이것은 효율을 위해 정부가
개입하는것과는 명백하게 차이가 나는겁니다.
효율을 위해 정부가 개입하는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가령 국가가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거나 국책 연구소등을
설립하여 운영하는것은 여러가지로 민간이 그것을 맡아서
이끌고 가는것보다 효율이 좋습니다.
이것은 국가가 자본주의의 부작용을 커버하기 위해 개입하는것
과는 엄연히 다른겁니다.
자본주의가 사회주의적 요소를 시뮬레이션하는것도
정부에 의해서가 아니라 민간에 의해서 그렇게 된다는 점에서
수정자본주의와는 전혀 다른것이 됩니다.
모든것을 그렇게 뭉뚱그려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quote="NN"]다른 부분은 볼 필요없을거 같고 이 부분에 대해서만
바로 그것입니다.
국가가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거나 국책 연구소등을
설립하여 운영하는것은 민간이 운영하는것보다 좋다구요
바로 이거에요
국가가 개개인을 위한것이 아니라 전체를 위해서 권력을 행사한다는것이죠
이것이 개개인을 위해서 권력을 행사하는 것인가요?
결국 개입의 목적은 하나로 압축됩니다.
사회구성원 모두의 이득
사회주의적인겁니다.
그래서 수정자본주의는 자본주의적인것과 사회주의적인것의 결합이죠.
[quote="지리즈"][quote="NN"]과학분야에서 학설과 정설을
이곳에서 굳이 이기적인 유전자 이론이 어떻다..라고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계속 그렇게 생각하세요.
[quote="NN"]이곳에서 굳이 이기적인 유전자 이론이 어떻다..라고
잘못된 예를 들었기 때문에 반박할 뿐입니다.
왜 이곳에서 논쟁을 벌이시는 지요?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던 상관없지 않습니까?
무엇때문에, 자본주의에 대해서 열변하십니까?
이곳에 반박글을 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다면 계속 그렇게 생각하게 나두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논쟁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드는 매우 무례한 발언이시군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quote="kkb110"]바로 그것입니다.국가가 사회간접자
계속 이렇게 빗나가는 말씀만 하시는군요.
예전에 말씀드린바 있지만, 사회주의의 기본원칙은 휴머니즘,
집단주의입니다. 효율이 떨어져도 휴머니즘에 입각해
사회 구성원의 일부 사람들의 이득을 크게 깎아서 빈자들에게
배분하는것을 지향하고 있다는겁니다.
수정자본주의는 자본주의에 사회주의적 요소가 플러스된것인데
이것은 앞서 인용된것처럼 자본주의가 드러내고 있는 여러가지
부작용들을 커버하기 위해 다소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사회적
배분을 향상시킨거죠. 일종의 trade-off 입니다.
이 개념차이를 인식하지 못하신다면...저는 이에 대해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quote="지리즈"]잘못된 예를 들었기 때문에 반박할 뿐입니다.
처음부터 저와는 종교가 다르다고 하시는데 뭘 더 말하겠습니까?
다른 분들과는 그나마 대화가 될만한 여지가 있으므로 논쟁을
하는것이죠. 그런 부분이 없다면 대화할 필요가 없죠.
[quote="NN"]처음부터 저와는 종교가 다르다고 하시는데 뭘 더 말
종교?
제가 유전학을 학부때 공부했기 때문에
종교가 다른 겁니까?
가치관이 다르다고, 논쟁할 필요가 없습니까?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논쟁이 생기는 것이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quote="NN"]계속 이렇게 빗나가는 말씀만 하시는군요.예전에
아직 이해를 못하셨군요
사회주의는 개개인보다 사회 전체를 생각한다는 의미에서 사용한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는 자본주의도 사회주의에 포합됩니다.
개개인이 이기적으로 행동해서 결국 전체가 이득을 보는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니까요.
개개인이 이기적으로 행동해서 사회 악으로 간다면 자본주의가 있을 수 없겠죠.
그리고 한번 지금 사회에서 사회구성원의 일부 사람들의 이득을 깎아서 빈약자한테 배분하지 않아볼까요?
그게 결론적으로 전체에게 득이 되는 것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먹고살사람들이 없는 사람들은 문제를 일으킬 것도 뻔하구요 그들도 전체 속의 하나입니다.
자본주의도 결국은 개인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방법이든 어떻든 사회 전체가 이익을 보는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분을 하지 않으면 효율이 더 떨어집니다.
현상태에서 배분을 하지 않으면 사회에 어떤 혼란이 올지 감이 안잡히시나요?
결국 현재 배분하는 것도 효율을 위한 것입니다.
NN님의 주장하시는 바 참 모르겠군요.[quote]자본주의를 더
NN님의 주장하시는 바 참 모르겠군요.
자본주의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라... 음... NN님이 부정하고 있다라고 보시는 사람들이 체제를 바꾸자고 하나요?
아니면... 지금 현 체제의 수정을 말하고 있나요?
뭔가 잘 못 생각하고 계십니다.
자본주의는 권투경기가 아닙니다. 그 룰이죠.
여기서 권투경기가 되어야 할 부분은 인간들의 삶이지... 무슨 주의니 체제니 하는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말씀 잘 하셨네요. 그 룰을 수정하자는 말입니다.
인간들의 삶을 포기하자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순식간에 뒤엎을 수 있는 룰도 없습니다. 혁명이니 뭐 그런 거라도 생길꺼라고 걱정하시는 건가요?
당신께서 엄청난 지식을 쏟아 내셨지만, 안타깝게도 그 중심에는 인간이 있습니다.
당신이 말한 그 모든 체제니 주의니 하는 것을 실행하는 주체는 인간입니다.
체제나 주의의가 인간을 만들지 않습니다.
-- 인신공격성 발언 같아 삭제합니다.
이기적 유전자가 맞다고 칩시다.그리고, 동물세계가 그러하니,인
이기적 유전자가 맞다고 칩시다.
그리고, 동물세계가 그러하니,
인간도 어쩔 수 없이 그러해야 한다는 논리를 자체만을 봅시다.
요즘 유전자에 관한 논문중에는
자제력에 관련된 그래서 범죄에 관련된 유전자와
성폭행 욕구를 강하게 갖는 유전자등 있다고 하더군요.
만약 이기적 유전자대로라면,
강간,바람,동족살해 등
동물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러한 모든 이기적 유전자가 갖는
본성에 대해서도 인정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저도 인간이 유별란 동물이라고 인정하는 것은 싫은 사람이지만,
사회가 보다 성숙하고,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
과감히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성에 제재를 가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것이 사회전반을 위해서 바람직하고, 곧 그것이 개인에게도 유익하기 때문이지요...
제 생각에는 NN님께서 동물의 예를 드신 것 자체가
잘못된 방향제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결국 사회란 개개인의 욕구와 사회 전반의 조정따라서, 모든 개개인
결국 사회란
개개인의 욕구와 사회 전반의 조정
따라서, 모든 개개인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사회규범과의
줄타기 입니다.
어느 한쪽도, 다른 쪽을 우선할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회는 그 오묘한 줄타기를 계속해 오면서 변해가고 있습니다.
저울의 바늘이 왔다갔다 하듯이 말이죠.
결국 개개인의 욕구에 제재가 필요하면,
사회는 그렇게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마치, 우리가 살인이나 강간을 용인하지 않듯이 말이죠.
어떤 사람은 사유제산의 허용을 이런 것과 별개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는 점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사회가 처해진 조건에 따라 어느 선에서 균형을 잡느냐 인 겁니다.
그런 의미로, 저는 지나치게 인간의 욕구에 관대하고 이러한 순기능적인 면을 중요시 여기는 자본주의는 반대합니다.
역시 같은 맹락에서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도 반대하지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사회의 체제에 대해 토론할때는 항상 대전제를 중요시 여겨야 합니다
사회의 체제에 대해 토론할때는 항상 대전제를 중요시 여겨야 합니다
사회주의든 공산주의든 자본주의든 수정자본주의든
모든 체제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인간이란 종족 모두 한번 행복하게 잘 살아 보자.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공산주의는 모두가 똑같이 일하고 똑같이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이 아니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두가 불행해지는 것이였습니다.
자본주의는 어떻죠? 자본주의는 간단한 룰을 정해놓고 그 안에서 개개인이 이기적으로 행동하면 결국 사회 전체가 행복해진다는것이였습니다.
자본주의는 성공했습니다. 개개인이 이기적으로 행동하니까 정말로 결국은 사회전체가 풍요로워졌습니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게 있습니다.
룰이 공평하건 공평하지 않건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목적은 하나입니다. 인간이란 종족이 잘 사는것.
공평한 룰이 중요한 이유는 불공평이 나빠서가 아니라 공평이란것이(평등이 아닙니다.)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유방임적인 자본주의에서 인간이 행복해지기가 힘들다면 다른 노력을 해야겠지요?
그래서 수정자본주의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실패했던 사회주의의 제도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중요한것은 그것이 사회주의의 제도인가 아닌가가 아닙니다.
배분을하건 말건 국가가 직접 나서서 시장에 권력을 행사하건말건간에 그것이 인류의 행복을 위한것이면 됩니다.
그렇다면 인류의 행복을 위해 특정인의 인권도 침해할 수 있을까요? 아니죠 인권침해가 용납되는 사회가 행복하다고 믿는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인권도 결국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있는것이지 누구의 인권이 소중해서 지켜야한다 이런게 아닙니다. 물론 소중하죠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예전에 있었던 사회주의적인 제도도 인간이 행복해지는데 필요하다면 도입해야합니다.
제가 앞서서 자동화에 의해서 사회주의적인 제도가 늘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본주의가 그동안 사람들을 경쟁시켜서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자동화에 의한 노동의 감소는 점점 가속화됩니다.
노동의 감소는 곧 실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점점 더 많아질것은 분명합니다.
이런상황에서는 인류의 행복을 위해서 분배 정책을 써야합니다.
실직한사람들에게 의식주를 제공하고 돈을 제공한다고 해서 손해보는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직한 사람들이 하던일을 다른것이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죠.
풍요로운 사회, 행복한 사회로 가기 위해 경쟁적인 자본주의가 있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풍요해질수록 인류의 행복을 위해 분배도 중요해지는것입니다.
이에대해서는 이견이 많으신걸로 압니다만 어째뜬
궁극적으로 모든것이 자동화된다고 가정을 하면.
인류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그것을 누리면 되는것입니다.
[quote="kkb110"]분명히 해두겠습니다.자유방임주의는
멀쩡히 가시다가..
이건 무슨소립니까? 해야할일이 없어지면 하고 싶은일을 하면 되는 것이고 하고 싶은일을 하는데 자본이 뒷받침되야하므로 자본주의와 뭐가 양립이 불가능한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님께서 생각하시는 위와같은 경우는 오로지 그 AI들을 "소유"한 사람들에게만 해당한다는 걸 간과하셨군요. 기득권이 AI를 바탕으로 하고 싶은데로 하며 살고, 나머진 AI에 할일을 대체당해 손가락만 빨고 있는것이 새로운 사회체제입니까?
이것역시 위에서 지적한대로 논리적비약이 심하시군요.
[quote="sargas"]님께서 생각하시는 위와같은 경우는 오로지
이러한이유때문에
양립이 불가능한것입니다.
자본주의의 소유의 개념을 가지고는 절대로 있을 수가 없는 체제입니다.
그것의 사용은 누구의 소유가 아닌 공동의 자산으로써 민주적인 방법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quote="kkb110"]사회의 체제에 대해 토론할때는 항상 대전제를
길게 쓰셨는데 너무 일반적인 말씀을 하셔서 한가지만 지적하고
넘기겠습니다.
우선 행복과 같은 정성적인 요소를 거론하시는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행복의 양은 측정할 수 없습니다. 방글라데시인이
가장 행복할수도 있고, 미국인이 가장 행복할수도 있고... 등등
자체의 주관성으로 인해 어떤 제도가 행복지수를 높이는지
생각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 애매한 요소보다는 정량적으로 측정가능한것만을
비교대상으로 놓고 그런 수치들을 가지고 자본주의가 더 낫다
혹은 사회주의가 어느 부분에서 얼마나 더 낫다..이렇게 얘기해야
말이 됩니다.
제가 확실하게 알고 있는 사실은..자본주의를 펼치는 국가들이
그렇지 않은 국가들보다는 여러가지 수치적인 면에서 좋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는것입니다.
이런면에서 저는 사회주의 체제가 여러가지로 자본주의체제보다
좋지 못한 퍼포먼스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체제의 목적이라...인간을 위해서 네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자본주의를 펼쳐야 하는겁니다.
[quote="kkb110"]아직 이해를 못하셨군요사회주의는
자본주의가 사회주의에 포함된다는 혁명적인 발상을 하신것이 놀랍군요.
그 정도면 거의 토픽감인데 논문이라도 써서 발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이미 "사회 전체를 생각한다는 의미"=집단주의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별도의 설명까지 해 드려야 한다는것이 무척이나 번거롭습니다.
저는 위에서 사회주의가 집단주의에 기초해 있다고 했습니다.
자본주의는 자본이 시장에서 분배되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게 좌파 지지자들이 원하는 만큼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거죠. 하지만, 이전에도 말했듯이 능력이 좋은 사람에게는
그만큼 많은 자본이 집중되는것이 효율이 좋습니다.
인위적으로 있는자들의 부를 깎아서 빈자들에게 나눠주는것은
성장의 효율을 포기하고 계층간 격차를 줄이자는 얘기밖에 안되는겁니다.
북한처럼 되는거죠.
이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배분을 했을때 효율이 좋을 경우와
안 좋을 경우가 있는데 좋을 경우는 매우 제한적인 경우로 한정되고
일반적으로는 배분(여기서 말하는 배분은 정부에 의한 인위적 배분을 말함)이
효율을 깎아먹습니다. 책을 찾아보시던지...해서 확인해 보시길...
[quote="kkb110"][quote="sargas"]님께서 생각
으허허.. :twisted:
좀더 이해하시기 쉽게 질문드리겠습니다.
1.님께서 말씀하신 "그것의 사용은 "에서의 그것은 AI로 인해 풍요로워진 결과물을 가리키는 겁니까?
2.자본주의사회인 상태에서 AI로 인해 풍요로워졌다고, 그것을 민주적인 방법(?)으로 재분배한다니, 이게 무슨소리인지 전혀 이해할수가없군요. 새로운 세상이 열렸으니 자본주의를 인정하지 않겠다?
누구맘대로? 다수결로?
2.해야할일이 없고, 의식주 생활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자본주의가 필요없어집니까?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데 AI덕에 모두 풍요로워져도 그것에 만족을 못하고 더욱 갖으려하는 자들은 없을까요?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해 자본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님은 AI가 가져다 주는 유토피아를 꿈꾸시는군요.
3. AI를 "소유"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을 마치 그때가 되면 새로운 세상이 오므로 자본주의체제가 사라지고 모든 부를 재분배해서 모두가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
[quote="NN"]체제의 목적이라...인간을 위해서 네 맞는 말입니다
조정이 안돼는 자본주의보다
차라리, 공산주의가 나을 듯 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quote="NN"]길게 쓰셨는데 너무 일반적인 말씀을 하셔서 한가지만
다시말씀드리겠습니다. 인류의 목적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인간의 목적도 행복해 지는데 있습니다.
개인이 모두 행복해지길 원하기 때문에 인류가 행복해지는것이 목표인것은 당연합니다.
미국과 방글라데시 예를 드셨는데 미국에 살아서 불행한사람이
방글라데시에 살아서 행복하다면 아무리 발전된 국가라지만 미국으로 가겠습니까?
인간이 추구하는 방향이 바로 행복입니다 그래서 사회는 행복해지려고 하는것이구요.
지금 자본주의를 써서 행복하다면 님 말씀처럼 자본주의를 쓰면 됩니다.
다시말하겠지만 풍요롭고 행복한사회로 향하기위해 자본주의적 경쟁이 좋습니다 네 좋아요. 그래서 저도 찬성한다고 말씀드렸잖습니까
하지만 사람들이 점점 할일이없어지면서 사회가 풍요로워진다는 제 전제 하에서는 분배를 증가시키는것이 인류의 행복을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장 지금 현제도 우리사회에 분배가 없다면 많은 문제가 생길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그렇지않고 분배를 없애서 사회가 더 행복해질거라고 생각하신다면 그에 따른 주장을 제기해주시면 되는겁니다.
[quote="NN"]자본주의는 자본이 시장에서 분배되는것을 원칙으로 합
오직 분배만이 유일해야 되지,
분배가 지금보다 더 일어난다고 해서,
북한처럼 된다는 것은 과장입니다.
또한 건전한 자본주의를 위해서라도,
토지(부동산)에 대한 거품은 절대 막아야 한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quote="weirdo96"]NN님의 주장하시는 바 참 모르겠군요.
자기 붕괴적인 체제 수정까지 요구하고 있다는게 문젭니다.
구체적인 얘기는 드리지 않겠습니다.
권투경기를 예로 든것은 서로 이기기 위해 경쟁하는 체계로
자본주의와 권투경기가 맞아떨어지고 규칙에 의해 조절된다는
유사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든 예를 심각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고, 말하고자 하는 핵심만 잘 알아들으시면
되는겁니다.
그런 걱정 없습니다. 자본주의에 오해를 가진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정치적 해석이 부가되지 않은 자본주의의 순수한
본질을 보라고 요구하는것뿐입니다.
네 인간이 있죠. 저는 자본주의가 더 인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uote="NN"]자본주의는 자본이 시장에서 분배되는것을 원칙으로 합
능력이 좋은 사람==인위적으로 있는자들
이 성립이 안되니 문제아니겠습니까.
저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씹히고 있는 겁니까?
저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씹히고 있는 겁니까?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다시말하겠습니다.저는 분배가 무조건적으로 이러나야 한다는 것은 아
다시말하겠습니다.
저는 분배가 무조건적으로 이러나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 수준에 맞춰 적절하게 조절하는게 가장 합당하다고 봅니다.
너무 과도하면 사회발전이 안되고 너무 적으면 피기득권층의 행복이 보장되질 못합니다.
제 이상만이 아닌 그것이 현제 시행되고 있는 체제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현제 가진사람들은 실제로 필요한것 이상으로 너무 많이 가진 경향이 있지 않습니까?
채제의 붕괴는 제 예측입니다. 나머지 것은 동의하십니까?
사회는 점점 풍요로워지고 실직하는사람들이 많아지고 하다보면 자본주의는 붕괴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회가 풍요로워질수록 분배가 점점 더 커지기 때문이고 계속 커지다보면 어느수준까지 이를지 상상이 됩니다.
[quote="kkb110"]다시말씀드리겠습니다. 인류의 목적 뿐만
측정이 불가능한 행복은 빼고 말씀하시라고 했는데...난감하군요.
그리고 사람들이 할일이 없어지고..그래서 사회가 풍요로워진다
뭐 이건 거의 무슨 점집의 대예언 수준인데...
대꾸 하지 않겠습니다.
대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제가 한참동안 자동화에 대해서 말해도 그
대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한참동안 자동화에 대해서 말해도 그에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을 안하시는군요.
자동화가 가속화되어 공장때문에 많은사람들이 실직했듯이 앞으로도 그런 일이 계속될 거란 게 제 주장입니다.
다르게생각하시면 다른것을 이야기해주시면 됩니다.
[b]NN[/b]님 저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토론에서 배제되는 겁
NN님
저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토론에서 배제되는 겁니까?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그리고 인류가 탄생한 이래로 사회는 계속해서 점점 더 풍요로워져 왔습니다
그리고 인류가 탄생한 이래로 사회는 계속해서 점점 더 풍요로워져 왔습니다.
[quote="sargas"]능력이 좋은 사람==인위적으로 있는자들
네 있는자들중에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돈을 번 사람들을
솎아내는것이 현재의 과제입니다.
그러나, 그들을 솎아내는 방식을 펼칠때 반 자본주의적 접근을
취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은 반 자본주의적 방법을 써서라도 그들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방법은 옳지 못합니다.
[quote="지리즈"][b]NN[/b]님 저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
확실히 그런 것 같군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quote="지리즈"][b]NN[/b]님 저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
말씀하신 내용중에 별로 반론을 펼칠것이 없기 때문에
댓글을 달지 않고 있습니다. 동의한다는게 아니라 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라는거죠.
[quote="kkb110"]대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제가 한참동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불확실한 사실을 예측까지 하면서
현재의 논변을 더 불확실한 동굴로 내몰고 싶지는 않군요.
게다가 본인의 주관적 생각을 그렇게 섞어서 쓰시면
저로서는 그에 대꾸할 내용이 없어집니다.
[quote="NN"]말씀하신 내용중에 별로 반론을 펼칠것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확실히,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무시받는 것보다는
더 기분이 나쁘군요. 성공하셨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quote="NN"]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불확실한 사실을 예측까지
논리적인 추론에 근거해 예측한것입니다.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말을 안해야된다면 아무도 미래에 대해선 예기할 수 없겠군요?
[quote="NN"][quote="kkb110"]대꾸하지 않으셔도 됩니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8&article_id=0000291635§ion_id=105§ion_id2=230&menu_id=105
불확실하긴 하지만 과거의 예를 보건데 개연성이 충분한 가정이기도 합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quote="kkb110"]다시말하겠습니다.저는 분배가 무조건적
직접적인 답변을 피하시는군요.
전 이쓰레드 처음부터 님과 NN님과의 글을 읽어왔는데,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므로 누가 옳고 그르다고 말하긴 뭐하지만
님의 결론적으로 추구하는바가, Claude Vorilhon(라엘?)의 그것과 같은게 아닌가 해서 조금 염려되었을 따름입니다.
위의 제 질문을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눈치채셨군요.. :twisted:
가끔 이런 flame 성 글들을 보면..서로서로 다들 상대가 무슨
가끔 이런 flame 성 글들을 보면..
서로서로 다들 상대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상대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기 위해서 억지로 어거지를 내면서 말꼬리를 잡는게.
너무나도 분명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나도 혹시 저러고 있는게 아닌가... 걱정되고. 돌아보게 됩니다....
쓰고 나니 정말로 .. 그냥 잡담이네요.. ^^;
[quote="hanbak"]가끔 이런 flame 성 글들을 보면..
그게 논쟁이죠...
논쟁은 스릴 넘치거든요...
:evil: :lol:
죄송합니다 sargas님 NN님과 토론하느라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sargas님 NN님과 토론하느라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뭐 예 그렇습니다. 강에서 빨래를 하는 대신 세탁기를 쓰면 수고가 훨씬 덜겠죠
인간이 일을하지않고도 원하는것을 달성 할 수 있다면 풍요로워 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찍히말입니다.
너무 한참 뒤에 일이라 예측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제 추론으로는 사회가 계속 발전하다보면 분명히 궁극적으로 AI에 의한 노동의 해방 시점이 생길것이고 기존의 자본주의체제 하에서 그게 유지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는 부정적인 결론을 얻었습니다.
단지 그뿐입니다. 그뒤는 제 추측입니다.
제 추론이 꼭 맞을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궁금해요 같이 의견을 나눕시다 ^^;
아무도 일을 할 필요 없이 인간이 하던 수고스러운 일을 AI에게 맞길수 있다면..
자본주의적 경쟁논리에 의해 인간이 사회의 풍요로움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없어진다면.. 글세요.
미래는 가보질 못해서 유토피아일지 아닐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토론 할 수 있는 주제이겠네요.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쪽입니다.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부의 진정한 의미가 상실되는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때에 누군가 부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의 능력으로 얻은것이라고 보기 힘들지 않을까요
[quote="kkb110"]죄송합니다 sargas님 NN님과 토론하느라
음..제가 조금 불쾌하게 딴지를 걸고 있는데도 꾹 참고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본주의에 대해서는 NN님쪽에 동의를 하고 있지만 이런 얘기는 차치해 두더라도..
라엘.. 이 사람의 사상을 전적으로 신봉하고 계신건 아니지요?
그만한 사리분별은 가능하시리라 믿습니다.
멀쩡한 청년 앞날 망칠까봐 염려되서 진심으로 드리는 말입니다.
[quote]음..제가 조금 불쾌하게 딴지를 걸고 있는데도 꾹 참고
꾹 참은적 없습니다 님과는 정말로 기분좋은 마음으로 토론에 임할 수 있네요 ^^;
전적으로 신봉한다라.. 많은 부분에서 지지하는것은 맞습니다 ^^;
그리고 저에대해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quote="kkb110"]꾹 참은적 없습니다 님과는 정말로 기분좋
제가 드린 질문은 님께서 라엘에 얼마나 심취했나를 은연중에 테스트한것입니다.
아래의 글을 참조하셔서, 라엘에게서 취할건 취하시고 버릴건 버리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님은 아직 젊습니다.
글세 제가 그가 아니라 그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그의
글세 제가 그가 아니라 그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의 철학은 많은부분에 있어서 지지합니다.^^;
라엘리안은 수는 적지만
세계 평화 운동, 핵무기 확산 반대 캠페인, 아프카니스탄과 아프리카의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서명 운동, 아프리카 대사관들 앞에서 여성 할례의식을 반대하는 시위, 속국들의 문제를 돕는 국제적인 "속국 해방" 심포지엄, 기독교력 반대운동, 지구 환경 보호, 연대감의 고취를 선약하는 유네스코 평화 자금 캠패인, 카톨릭의 에이즈후원에 대한 항의 활동, 에이즈 예방운동, 동성연애자 지지 활동, 소수종파지지 활동, 한국에서의 100만인 평화 단식운동
등 건전한 활동도 많이 합니다 ^^;
http://user.chol.com/~kkb110/raelbook/maitreya-kor.pdf
이것을 보시면 좀 걱정이 좀 더실지..다른 곳처럼 비이성적인 종교는 아닙니다.
[quote="kkb110"]글세 제가 그가 아니라 그의 말이 사실인지
역시나 라엘리안이셨군요. :D
NN님과 토론하는 논지를 보고
밑에 링크를 클릭하고서 직감했습니다.
일반 기독교인들처럼 적그리스도니, 사이비종교니 하는 말로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종교의 자유는 헌법으로도 보장되고 있으니까요.
다만 무언가 어떤 사상에 심취할때는 심취하기 전과 자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종교일수록말이죠.
부디 행복하세요..
지리즈님은 저랑 놀아요. :D야옹~(어흥 놀이에 자극받아 야옹
지리즈님은 저랑 놀아요. :D
야옹~
(어흥 놀이에 자극받아 야옹 놀이 개발중)
[quote="kane"]지리즈님은 저랑 놀아요. :D야옹~(
위로 해 주시니 마음이 많이 편해집니다.
꾸엑~
(이건 화상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자본주의"의 자본 축적 과정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기회를 준다면 좋겠
"자본주의"의 자본 축적 과정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기회를 준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관리와 통제가 필요한 것 아닌가요?
제발 출발선 만은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
하늘, 바람, 구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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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지리즈"][quote="kane"]지리즈님은 저랑 놀아요.
박상철, 엎드려
자본주의 라는 말의 현재 정의는 아마 자유방임주의에 근거한 이념은 아닌
자본주의 라는 말의 현재 정의는 아마 자유방임주의에 근거한 이념은 아닌 듯 합니다. 그 초기의 자본주의는 독점 자본주의로 발달되어 가면서 제국주의라는 망령이 되어버리고, 가까이는 세계 대공황으로, 길어도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자유방임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는 끝났다고 봐야할 겁니다. 즉 공산주의의 장점을 취하기도 이전에 자본주의는 그 내부의 붕괴로 사라졌다고 보면 될 겁니다.
그 이후의 자본주의는 사실 자본주의라 부를 수 없습니다. 자본주의가 유지될 수 있는 건 그 근본이 되는 자유방임주의를 포기한 후 다른 이념적 기반을 찾지 못한 서구 사회가 공산주의라는 대응상대를 만남으로 이상한 이념이 만들어졌는데 이것을 자본주의라는 이름으로 부를 뿐이지요..
그리고 사실 70-80년대의 냉전 시대에 나온 이념들이 과연 중립을 유지해 가며 나올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국가의 이념을 유지하기 위해 나온 많은 사상들이 과연 사실인가 아님 이념의 장난인가는 생각해 보아야겠지요.. 물론 틀린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그 사상들이 사실들을 어떻게 조합하는지는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유럽을 만만히 보시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 만만한 유럽이 아닙니다. 미국, 영국, 소련 등이 냉전에 휘말려 있을때 사회민주주의니 신자유주의니 하는 새로운 사상을 끈임없이 시험하고 적용하였습니다. 그들이 가진 공존의 노하우는 냉전으로 굳어진 미국이나 영국보다 더 클 것입니다. 그래서 유럽을 언급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상황이 자본주의에서 생기는 당연한 결과이냐 하면 그렇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처음 댓글도 자본주의라서 당연하지 않느냐라는 의문이셨는데, 우리나라의 자본주의는 처음부터 독점자본주의로 시작했습니다. 어느분이 가지지 못한 자가 왜 토지를 내놓게 되었냐는 질문을 하시는데.. 가지지 못한 자는 처음부터 토지를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그게 우리나라의 자본주의입니다. 그리고, 자본주의도 아니면서 자본주의를 내세워 착취의 구조를 만들었구요. "대한민국 1%"가 가진 부는 성장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공정하지 않은 룰을 적용하는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법을 피해가며 심지어는 법을 자기 맘대로 바꿔서 만들어낸 부입니다. 자본주의와는 거리가 멀죠.. 그래서.. 좀 과격하게도 1%의 부를 모두 제자리로 돌려서라도 공정하게 시작했으면 하는 말도 안되는 소망마저 있습니다. 법을 공정하게 시행하는 상태에서 대한민국 1%중 과연 얼마나 그 지위를 유지할까요?
뭐 두서없이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자본주의에 대한 맹목적인 신앙만은 없어졌으면 하는 생각은 듭니다. 공산주의가 실패했다고 생각하신다면 자본주의도 실패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이론의 시대가 아닌 진정한 혼돈의 시대니까요..
제 부족한 지식때문에 뭐라하시면 더이상 반박은 할 수 없구요.. 단지 제가 바라보는 세계는 이렇다는 것입니다..^^
[quote="fourmodern"]자본주의 라는 말의 현재 정의는 아마
자본주의가 자유방임주의에 근거했다는건 말이 안되고, 자본주의가
가장 자본주의적이라고 평가받는 상태가 자유방임이라는것이 적합한
표현일겁니다.
순수한 자본주의와 일반적으로 자본주의라고 부르는것을
분리시켜 얘기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좌파개념을 채용한
수정자본주의나 복지국가개념을 부정합니다. 그런 형태가 자본주의
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더라도 올바른 형태의 자본주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모두 ad-hoc 이라고 봅니다.
이런 사실에 비춰볼때 혹시 자본주의가 인류에 보편적이라고 했던
제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실분도 계실지 모르겠으나, 시장경제가
인류의 진화와 같이 했다면 그것의 super set인 자본주의를 보편적인것으로
여기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보는것과 비판적으로 보는것은 다릅니다.
제 생각엔 현재 자본주의를 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특정한 색의 안경을
끼고 있습니다. 이 분들은 자본주의를 강대국들의 획책, 정치적인 술수,
기업들의 교묘한 착취의 형태로 보시는데 저는 오히려 대중들이 자본주의를
이렇게 보게끔 만들도록 부추기고 있는 좌파진영의 물밑작업이 더더욱
악랄하고 비열한 정치적 의도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한번 생각해보시죠. 계급을 구분하도록 사람들의 생각을 부추긴 쪽은
자본주의가 아니라 좌파진영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혁명을 통한 사회전복으로 이상사회 건설을 해 나가자고 교묘하게
꼬드긴쪽도 좌파진영이었습니다. 정치적이라면 바로 이런 선전놀음이
해당될것입니다.
자본주의에 대해 강대국들의 정치적 의도가 개입되었다고 색안경을
끼고 혀를 차기 전에 자신들이 왜 이 사태를 그렇게 볼 수 밖에 없는지
스스로 한번 반성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이 여러 실험을 하고 있는건 잘 알고 있지만, 별로 눈에 띌만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지금으로선 미국과 비교해
많이 노쇠해져있고, 별로 발전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지켜보는 수준에서 만족하는게 고작인것 같군요.
저도 한국의 자본주의는 많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고쳐나가야죠.
지금은 자본주의에 대한 맹목적 신앙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자본주의에 대한 맹목적 부정이 문제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더구나 자본주의 자체를 제대로 이해해보려는 노력조차 없이
무조건 부정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quote="NN"]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보는것과 비판적으로 보는것은
글쎄요..
자본의 건너 편에 서 있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그 자본의 무게에 눌려서, 피눈물을 흘려 본사람은,
자본주의의 공포를 실감하죠.
몇년씩 밤세워 개발하던 프로젝트가
한순간 대기업의 시장 진입으로
물거품으로 사라지는 일을 겪어보고,
사장은 사기죄로 잡혀 들어가기도 하고...
몇개월씩 임금도 못받고 일하다가,
임금주십쇼 했다가 짤려나가는 일용직 계약근무...
30년 장기 융자로 매월 100만원씩
집값갚아나가면서, 치솟는 땅값속에
몇십만원 토지세 늘어났다고
개때처럼 아우성거리는 소위 가진자들의 짖음을 보면,
한숨이 나오고...
과연, 색안경을 끼고 자본주의를 바라보는 것일까요?
아니면, 누군가가 장및빛 썬그라스를 끼고 자본주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일 까요?
자본주의이던, 아니면 봉건제도이던,
가진 자에게는 언제나 좋은 제도입니다.
하지만, 그 중심의 건너편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 허상일 뿐이지요...
치료비가 없어서,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고...
피박받고 이용당하고, 착취당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것이 자본주의 본질이니 아무런 불만없이 수용할 것을 강요하고..
수정자본주의나 복지국가개념을 ad-hoc이고
보다 많은 분배를 주장하는 것은 좌파들의 선전놀음이나 불가하다는 설명이 과연 씨앗이나 먹힐 것인지...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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