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목적....보고 왔습니다.

bus710의 이미지

솔직히 그렇게 끌리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이번주에 괜찮은 영화라곤 헤드윅 정도? 릴리 슈슈의 모든것도 개봉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실수였습니다. 내용에 대한 것보다는 어떤 글타래에 적었 듯이 처음 만난 여성과 봤다는 것이......

박해일과 강혜정이 coupling하는 장면에서는(;; ) 정말이지... 어딘가에 숨고 싶어지더군요....ㅠ.ㅠ

처음에는 파격적이었지만 끝에는 다소 평범했습니다...

뭐.....혀에 꿀바른 박해일이......

부러웠어요!!!!!!!!!!!!!!!

warpdory의 이미지

혹시 ........ 일!부!러! 보러 가신 건 아니신가요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신승한의 이미지

좋았겠어요~
저한테 말씀하셨으면, 무료로 보실수있게 해드렸을껀데.. :roll:

bus710의 이미지

실은 "간큰 가족" 보러 가자고 하는 걸 바득바득 우겨서 "연애의 목적" 보러 갔습니다. 아마 다시 얼굴 보기 힘든 시츄에이션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_-

그리고.... 공짜로 볼 수 있는 건 미리 공개 해 주세요~~ :P

life is only one time

신승한의 이미지

akudoku wrote:

그리고.... 공짜로 볼 수 있는 건 미리 공개 해 주세요~~ :P

명심하겠습니다. :cry:

warpdory의 이미지

신승한 wrote:
좋았겠어요~
저한테 말씀하셨으면, 무료로 보실수있게 해드렸을껀데.. :roll:

저 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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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odebank의 이미지

akudoku wrote:
여하튼 실수였습니다. 내용에 대한 것보다는 어떤 글타래에 적었 듯이 처음 만난 여성과 봤다는 것이......

저도 비슷한 경험이...

처음 만난 사람과 라이언일병을 구하는 영화를 보았죠.
뼈와 살이 분리되는 장면이...

어쨌든 이성과 영화를 볼 수 있다니 부러워요...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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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bus710의 이미지

codebank wrote:
akudoku wrote:
여하튼 실수였습니다. 내용에 대한 것보다는 어떤 글타래에 적었 듯이 처음 만난 여성과 봤다는 것이......

저도 비슷한 경험이...

처음 만난 사람과 라이언일병을 구하는 영화를 보았죠.
뼈와 살이 분리되는 장면이...

어쨌든 이성과 영화를 볼 수 있다니 부러워요... :lol:

아마 저도 당분간은 같이 볼 사람 없을 것 같은데요^^;

life is only one time

warpdory의 이미지

codebank wrote:
akudoku wrote:
여하튼 실수였습니다. 내용에 대한 것보다는 어떤 글타래에 적었 듯이 처음 만난 여성과 봤다는 것이......

저도 비슷한 경험이...

처음 만난 사람과 라이언일병을 구하는 영화를 보았죠.
뼈와 살이 분리되는 장면이...

어쨌든 이성과 영화를 볼 수 있다니 부러워요... :lol:

지금 집사람을 사귀기 전에... 그냥 친구로 있을 때 처음 본 영화가 빅 대디였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다시 만났을 때 본 영화가 토이스토리 2 였지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bus710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지금 집사람을 사귀기 전에... 그냥 친구로 있을 때 처음 본 영화가 빅 대디였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다시 만났을 때 본 영화가 토이스토리 2 였지요.

이건 염장이야~~ 나빠요~~ 8) 8)

life is only one time

mirr의 이미지

처음만난사람과 좀 야하고 솔직한 영화를 보면 안된다는것은 약간
편견(?)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오히려 그걸 계기로 좀 더 친숙한 사이가 될수도 있겠죠...
맘에든다면.........푸히힛

게다가 간큰가족 그리 볼만한 영화가 못되요....
재미 없다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랬다면 다른 친구들에게 가서 항상
얘기할지도 모릅니다.

"얼마전 간큰가족 봤는데 정말 재미 없드라....별로였어" 라고....
그러면서 같이 본 사람과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겠지요..

연애의 목적은 일단 박해일이가 여성들에게 인기가 은근한 편이고,
강혜정도 귀엽고, 다소 과장도 있지만 적나라하고 감독 직관적으로
성욕에 다가가는 면도 있고, 실재로 연애와 성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도 되는 영화이니까요..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지리즈의 이미지

금홍아금홍아의 악몽이 생각나는 군요.

이상의 전기성격이 강한 영화라 생각하고,
당시 한참 잘나갔던 여배우가 주연이라
그렇게 파격적일거라는 생각은 추호도 못했고,
먼 여자 후배 대리고 극장가서 낭패.

땀 삐질삐질~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bus710의 이미지

[極 wrote:
미르[眞]"]연애의 목적은 일단 박해일이가 여성들에게 인기가 은근한 편이고,
강혜정도 귀엽고, 다소 과장도 있지만 적나라하고 감독 직관적으로
성욕에 다가가는 면도 있고, 실재로 연애와 성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도 되는 영화이니까요..

다만 후반부에 잠깐 동안 핸드헬드 컷이 나왔습니다만.

감정이입이 안돼서 약간 거슬렸다고 해야할까요-_-

life is only one time

sh.의 이미지

akudoku wrote:
codebank wrote:
akudoku wrote:
여하튼 실수였습니다. 내용에 대한 것보다는 어떤 글타래에 적었 듯이 처음 만난 여성과 봤다는 것이......

저도 비슷한 경험이...

처음 만난 사람과 라이언일병을 구하는 영화를 보았죠.
뼈와 살이 분리되는 장면이...

어쨌든 이성과 영화를 볼 수 있다니 부러워요... :lol:

아마 저도 당분간은 같이 볼 사람 없을 것 같은데요^^;

영화 다 보고 나와서 그 여자분한테

저기 가서 키스나 하고 갈까요?

라고 하시지 그랬어요...... 성공했을지도 8)

뭐, 저는 혼자 가서 보고 왔습니다.

bus710의 이미지

bs0048 wrote:
뭐, 저는 혼자 가서 보고 왔습니다.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같이 병원 가실래요??^^;;

아마 애초부터 제가 마음에 안들었었나 봅니다, 그 친구가.

냉랭하기 그지 없더군요.

life is only one time

stbaram의 이미지

akudoku wrote:
아마 애초부터 제가 마음에 안들었었나 봅니다, 그 친구가.

냉랭하기 그지 없더군요.

차갑게 굴면 안놀면 됩니다.
따뜻한 사람 찾으세요.. ^^

mirr의 이미지

akudoku 님만 마음에 들면 뭐.......그까이 꺼 뭐~~ 대~~~충
이리저리 쑤셔볼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뭐~? 그까이꺼~

우리 저기가서 키스나 하고 갈까요? 정도의 대사?? ㅋㅋ

성은 부끄러워만 해선 안됩니다. 사랑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일종의 방법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바르고 건전한
성의식을 갖도록 해야 하지요....

사실상 부부클리닉(성상담같은거)종류의 상담내용을 지나가다 보면
결혼후에 부부끼리 대화를 자주하라고 하는데, 결혼전엔 잘 안하던
것들이 결혼하면 갑자기 쉽게 된답니까? 모순이죠...
마음을 여는것도 마음을 여는 올바른 방법을 알고, 느끼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습관이 돼어있어야만 가능한겁니다....

어쨋든.... 너무 성적인것에 집착하는것은 그릇된 것이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럴때 써야하나..) 이듯이 '성' 또한 알아야
이해하고, 바르게 될 수 있는것입니다.

그렇다고 음담패설을 즐기는건 "대략 즐 쳐드셈(프란체스카식 대화)" 입니다... :wink: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sh.의 이미지

저는 유림이 저돌적인 것을 보고 상당히 감명받았는데요..

대뜸 이것저것 하자고 하거나.. 5초만.. 이런거말구요 ㅎㅎ

어쨌던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다가선다는 점에서요...

작년에 여자친구랑 헤어진 후에는 아무래도 몸 사리게 되더라구요

이제 강혜정같은 여자만 소개팅에 나타나주면... :twisted:

신승한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신승한 wrote:

좋았겠어요~
저한테 말씀하셨으면, 무료로 보실수있게 해드렸을껀데.. :roll:

저 보고 싶어요 ...

어쩌죠~

그 영화사에 제 아는 친구가 저한테 준다 그러는걸 안본다 그러고 말았는데, 지금 연락 해보니 자기가 간다는군요.

다음기회를 노려시죠.. :wink:

bus710의 이미지

[極 wrote:
미르[眞]"]
성은 부끄러워만 해선 안됩니다. 사랑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일종의 방법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바르고 건전한
성의식을 갖도록 해야 하지요....

저, 워낙에 쑥맥이지만 명심하겠습니다^^;;

life is only one time

yglee의 이미지

전 누나와 봤습니다.

영화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박해일의 대사에 좀 당황했죠.

최근에 본 영화가 스타워즈3와 연애의 목적인데 전 연애의 목적이 더 괜찮더군요.

이성과 함께 보기에는 좀 민망한 영화지만 티켓값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는 영화였습니다.

bus710의 이미지

gnoyel wrote:
전 누나와 봤습니다.

영화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박해일의 대사에 좀 당황했죠.

최근에 본 영화가 스타워즈3와 연애의 목적인데 전 연애의 목적이 더 괜찮더군요.

이성과 함께 보기에는 좀 민망한 영화지만 티켓값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는 영화였습니다.

친 누나라면 gnoyel 님도 저와 같이 병원에....ㅎㅎㅎㅎ^^;;

life is only one time

sh.의 이미지

이성하고 보기에 민망한가요?
저는 사실 맘에드는 아가씨가 있었으면 같이 보려고 했었는데
어중간한 사람이랑 보느니 혼자 보는게 나을것 같아서...
얼마전에 스타워즈3도 혼자 봤는데 집중 잘되고 좋던데요
일요일 심야에 보니까 사람고 없었고요...

하니의 이미지

흠.....

여자친구랑 보러가야지...

ㄴ(ㅡ ㅡ )ㄱ =3=33

[니 칼은 니가 갈아라]

앙마의 이미지

제 동생도 여친하구 봤다는데
별로 안 야하다더군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른가 봅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bus710의 이미지

하니 wrote:
흠.....

여자친구랑 보러가야지...

ㄴ(ㅡ ㅡ )ㄱ =3=33

거기 섯~~

ㄴ(+ + )ㄱ =3=33

앙마 wrote:

제 동생도 여친하구 봤다는데
별로 안 야하다더군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른가 봅니다.

ㅎㅎ 그렇군요^^ 전....코피날 뻔-_-

life is only one time

happycat의 이미지

저는 처음 같이 본 영화가 '자귀모' 였군요. 어찌나 미안하던지.

요새도 종종 이야기 합니다.;;

viper9의 이미지

저도 얼마전에 '그분'과 함께 명동CGV에서 보고왔습니다.

'그장면'에서는 상당히 뻘쭘하더군요;; 극장안이 조용~해지는... 흠흠;

나중에 좀 야하지 않았냐고 하니까 그분은 모가 야하냐고 성인인데 뭐 어떠냐고 그러더군요. 오히려 이런 면에서는 남자들이 더 뻘쭘해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강혜정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런대로 재미있더라구요.

유림의 단순?한 모습이 웃기기도하고 그런상황에서도 연애를 하는 모습이 재미있기도하고...

얼마전에는 '연애술사'도 봤는데 그 영화보다는 이걸 추천하고 싶더군요. 연애술사는 너무 비현실적인데 반해 연애의 목적은 훨씬 더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닭강정도시락 싸달라고 했다가 한대 맞을뻔했습니다. ㅋㅋ

sh.의 이미지

happycat wrote:
저는 처음 같이 본 영화가 '자귀모' 였군요. 어찌나 미안하던지.

요새도 종종 이야기 합니다.;;

아닌 듯 은근한 염장이 은은하게 퍼지네요;;;;;

자귀모가 자살한 귀신들의 모임이었나요?

warpdory의 이미지

bs0048 wrote:
자귀모가 자살한 귀신들의 모임이었나요?

원래는 그 뜻인데, 별로 무섭지도 않고.... 그래서 자... 귀신들아 모여라~~ 라는 뜻이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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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irr의 이미지

viper9 wrote:

얼마전에는 '연애술사'도 봤는데 그 영화보다는 이걸 추천하고 싶더군요. 연애술사는 너무 비현실적인데 반해 연애의 목적은 훨씬 더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닭강정도시락 싸달라고 했다가 한대 맞을뻔했습니다. ㅋㅋ

여성잡지 가끔씩 보시면 깜짝 놀랄만한 정보들 엄청 납니다.
성관계에 관한거라든가, 남자들의 성적욕구에 관한 심리상태등등등
수많은 여성잡지에서 매 월 자세하게 다루며, 여성잡지 태어나서
전혀, 한번도 안보는 여성은 거의 드물다고 합니다.
고로 남자들이야말로 잘못된 지식을 통한(등급불가불법비디오, 도색잡지, 소설등)
성의식을 갖기 쉽다는 발표도 있답니다.

ㅋㅋㅋ 각설하고.... 저도 연애술사는 별로였습니다. 연정훈을 증오해서 ㅋㅋ

저는 연애의 목적을보고 나서 애인에게 "좋아~? 신나~?" 라고 했다가
오지게 맞았습니다 ㅋㅋㅋ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bus710의 이미지

[極 wrote:
미르[眞]"]
ㅋㅋㅋ 각설하고.... 저도 연애술사는 별로였습니다. 연정훈을 증오해서 ㅋㅋ

Товарищ !!!!!!!

life is only one time

IsExist의 이미지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殆는 위태로울 태

제목이 좀 묘해서 그렇지 내용은 실상 제목과 다른거 같습니다.
마지막 우는 박해일과 그걸 달래는 여자주인공의 모습이 참 좋았죠.
박해일이 좀 직선적이였지만 그만큼 여자 주인공을 사랑한거 같습니다.

모두가 그런식의 사랑을 할필요는 없지면 저런 사랑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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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