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MS, 전문가용 그래픽 툴 출시「어도비도 잡아내자」

antz의 이미지

이번엔 그래픽 툴인가요? ㅡㅡ;

관련기사링크:
http://www.zdnet.co.kr/news/digital/0,39024418,39137233,00.htm

codebank의 이미지

기사전문을 올려놓으시면 위험합니다.
링크만 걸어놓으시고 중요부분에 대한 요약정도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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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짜로 배포하려고 하는군요. 지금 수준에서는 별로 사용자에게 어필하지
못하지만 MS의 가공할 힘으로 나름대로 포맷을 바꾸어 버리지나 않을까 걱정되네요.
IE의 전처를 따라가려나???
최근에 니콘 카메라가 MS와 무슨 지원어쩌구를 맺었다고 하더니 MS에서 결국은
다른 의도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네요.
공짜로 퍼트려놓고 다른 프로그램과는 호환되지 않도록 파일포맷을 살짝바꿔놓고는
'우리가 표준이니 따라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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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ydhoney의 이미지

음..

그림판이 드디어 업데이트가 되는가보네요?

chronon의 이미지

Quote:
MS는 이 소프트웨어가 지난 2003년 인수한 홍콩기업인 크리쳐 하우스의 익스프레션(Expression)이라는 애플리케이션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전했다.

보다 보면 MS는 Windows에서 돌아가는 모든 프로그램을 MS제품으로 만들려는 것 같아요.
웹브라우저, 방화벽, 백신, etc...

jedi의 이미지

chronon wrote:
Quote:
MS는 이 소프트웨어가 지난 2003년 인수한 홍콩기업인 크리쳐 하우스의 익스프레션(Expression)이라는 애플리케이션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전했다.

보다 보면 MS는 Windows에서 돌아가는 모든 프로그램을 MS제품으로 만들려는 것 같아요.
웹브라우저, 방화벽, 백신, etc...


성공하면 독과점에 걸려서 회사가 분할 되겠죠.
이전부터 MS의 분할이 논의 ㅤㄷㅚㅆ었죠.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coyday의 이미지

추월하기에는 이미 어도비의 아성이 너무 높아 보입니다.

벡터와 비트맵 편집기를 하나로 해결하려는 것은 아마도 가격으로 어떻게 해보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그런 전략으로 나가다가 개성 없는 그래픽 툴로 전락한, 하지만 성능은 괜찮았던 성능의 소프트웨어들이 꽤 있었죠. 그렇다고 MS가 좋은 성능으로 제품을 내놓으리라는 예상도 크게는 못하겠습니다만..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적어도 gimp는...상당한 위협을 받을 것 같군요. (win32에서만)
gimp로는 뭐 그리는건 이미 포기하고 파일포맷 변환과 간단한 편집용으로만 쓰는데 아크릴릭이 지금의 그림판 대신 기본 포함된다면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포토샵과는 목적하는 바가 틀리고...말 그대로 내장 페인트브러쉬의 업그레이드 판이 될 듯.
skeletal drawing이라는게 익숙해지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그나저나 코멘트를 읽어보니 이상하게 부정적인 의견이 많군요?

antz의 이미지

codebank wrote:
기사전문을 올려놓으시면 위험합니다.
링크만 걸어놓으시고 중요부분에 대한 요약정도만 해주세요.

그렇군요. :-)

제가 잘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

hey의 이미지

아 물론 이 애플리케이션이 그림판 대신으로 들어간다면 전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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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antz의 이미지

hey wrote:
아 물론 이 애플리케이션이 그림판 대신으로 들어간다면 전 찬성입니다.

저는 기본으로 들어간다면,

그림판도 있고 이 애플리케이션도 있고 할것 같은데요.

메모장과 워드패드가 있듯이.

기능이 좋아도 워드패드는 잘 사용되지 않게 되더군요.

그림판 가벼워서 스크린 캡춰 해서 저장 할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

그림판 대신 들어가는것과
그림판도 있고 이 애플리케이션도 있고 와 차이가 있나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누가 이길지 어쨓든 어도비로서는 이긴다 하더라도 상당한 피해를 보게 되겠군요..

승패를 떠나서 대단히 잼있는 싸움이 되겠네요.. 그도안 아성을 구축한 어도비와
ms의 대결이라..

그나저나 또 세미나 하네 경품주네 하면서 북적될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경품이나 부지런히 챙겨볼까하는 약삭빠른 생각이......

byung82의 이미지

지금 메일을 읽어보니 다운로드 받을수 있는 URL이 왔군요

http://www.microsoft.com/products/expression/

관심있으신분들은 다운로드 받아셔서 한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랜덤여신의 이미지

가볍고 쓸만할 것 같군요...
그림판 += 벡터 기능 정도면... ;)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그냥 가볍게 스크린 샷 잡는 전용도구만좀...
리눅스에서는 그냥 프린트 스크린키만 누르면 스크린 샷 잡는 프로그램 나와서 저장할수 있는데 윈도우즈에서는 끙~~~복사 붙여넣기 하거나 아니면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던지...그냥 스크린샷 잡아서 저장하는 프로그램 정도만...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HongiKeam의 이미지

coyday wrote:
추월하기에는 이미 어도비의 아성이 너무 높아 보입니다.

벡터와 비트맵 편집기를 하나로 해결하려는 것은 아마도 가격으로 어떻게 해보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무서운 것은 브라우저 시장 또한 비슷한 상황이였죠.
그리고 하나로 해결하려는 것이 굳이 가격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매크로미디어 - 이제 어도비에 팔렸지만 - 의 fireworks 또한 벡터와 비트맵을 동시에 편집할 수 있었습니다. 꽤나 호응도 좋았구요.

그저 돈이 무서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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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take what you would.

파도의 이미지

또 끼워팔기 하겠군요..

OS에 끼워 팔 것 같나요? 아니면 Office에 끼워 팔 것 같나요?

저는 Office에 끼워 팔 것 같습니다.

--------Signature--------
시스니쳐 생각 중..

lazylady의 이미지

mollla wrote:

MS측은 아크릴릭의 구체적인 출시 일이나 가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크릴릭 베타는 MS가 어도비 PDF 경쟁 포맷으로 준비중인 메트로가 발표된 후 공개될 예정이다.
...

또 표준이나 다름없는 포맷을 흐리려 드는군요. 마소야 제발...

건축과 다니면서 프로그램 공부하는 이상한 사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S 가 새로운 제품을 내놓으면 항상 허접하다는 둥 삽질을 한다는 둥 대부분 거들떠 볼 필요조차 없다는 반응인데
몇년 지나고 보면 다들 MS 꺼 쓰고 경쟁회사는 망해있더군요 -_-

MS 가 소프트웨어에서 실패한게 과연 몇개나 될까요?
저는 어도비가 추월당하는 건 단지 시간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이번에 롱혼, 닷넷, 메트로 등의 연속기에 순진한 그래픽 전문 업체가 얼마다 버틸지가 의문입니다.

antz의 이미지

천사 wrote:
MS 가 새로운 제품을 내놓으면 항상 허접하다는 둥 삽질을 한다는 둥 대부분 거들떠 볼 필요조차 없다는 반응인데
몇년 지나고 보면 다들 MS 꺼 쓰고 경쟁회사는 망해있더군요 -_-

MS 가 소프트웨어에서 실패한게 과연 몇개나 될까요?
저는 어도비가 추월당하는 건 단지 시간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이번에 롱혼, 닷넷, 메트로 등의 연속기에 순진한 그래픽 전문 업체가 얼마다 버틸지가 의문입니다.


물론 돈이 많으니, 훌륭한 개발자들 많겠지요.

하지만, OS에 꽁짜로 주면, 누가 돈내고 사나요?

OS에서 지원하는 ActiveX를 만들면,
네스케이프를 누가 쓰나요?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ActiveX를
많이 쓰는 나라에서는 네스케이프를 쓰겠나요?

표준을 지키지 않는것도 문제고
키워팔기도 문제입니다.

사용자는 좋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럼 어도비 직원들은 어떻게 되나요?
비단 어도비 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OS가격은 계속 높아질것이고,
소프트웨어 제품은 M$ 꺼만 쓰게 될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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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것도 리듬을 타는것 같네요.

쓰기 싫을때는 귀찮다고 느끼다가.

쓰지 않아도 되는 글을 쓰고 싶을때가 있으니... ^^;

업무에도 지장이 있는듯...

머... 좀 놀면서 하죠~ :-)

coyday의 이미지

yaboy wrote:
coyday wrote:
추월하기에는 이미 어도비의 아성이 너무 높아 보입니다.

벡터와 비트맵 편집기를 하나로 해결하려는 것은 아마도 가격으로 어떻게 해보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무서운 것은 브라우저 시장 또한 비슷한 상황이였죠.
그리고 하나로 해결하려는 것이 굳이 가격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매크로미디어 - 이제 어도비에 팔렸지만 - 의 fireworks 또한 벡터와 비트맵을 동시에 편집할 수 있었습니다. 꽤나 호응도 좋았구요.

그저 돈이 무서울 따름입니다.

음.. 매크로미디어 파이어웍스의 경우는 포토샵과는 다른 성격의 툴입니다. 포토샵이 사실상 인쇄를 전제로 한 출판용 이미지 편집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면 파이어웍스는 철저히 웹에 사용하기 위한 이미지들을 제작하는 목적이죠. 이미지의 용량을 최적화한다든가 GIF 애니메이션을 작성한다든가 웹에 자주 쓰이는 버튼을 만든다든가 하는 용도가 주된 것들이었습니다.

게다가 파이어웍스의 벡터 기능은 다른 벡터 툴들, 그러니까 일러스트레이터나 프리핸드, 코렐 드로우 같은 전문 벡터 툴에 비하면 사용이 불편하고 제한된 기능만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역시 전문적인 출판용 벡터 이미지를 작업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파이어웍스가 호응이 좋았던 것은 벡터 툴과 비트맵 툴을 동시에 쓸 수 있어서가 아니라 웹 이미지에 적당한 정도만큼의 벡터, 비트맵 기능을 한 군데 포함시켜놓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흠. 같은 가격에 기본으로 기능이 충실하면 돈 주고 사는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인데...

역시 "돈 주고 사본 적이 없으니까" 끼워팔기 끼워팔기 비난이 가능한 것인가요?

페인터 자체를 기능강화하는 것과 다른 강력한 툴을 사들여서 대체시키는 것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자신이 개발자이고 밥줄, 혹은 경쟁의식에서 말하는 것이라면 이해라도 갈텐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흠. 같은 가격에 기본으로 기능이 충실하면 돈 주고 사는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인데...

역시 "돈 주고 사본 적이 없으니까" 끼워팔기 끼워팔기 비난이 가능한 것인가요?

페인터 자체를 기능강화하는 것과 다른 강력한 툴을 사들여서 대체시키는 것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자신이 개발자이고 밥줄, 혹은 경쟁의식에서 말하는 것이라면 이해라도 갈텐데요.


적어도 마소에서 생각하는 경쟁사 하나는 제거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