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v6주소 확보규모 세계 3위..1인당 수천兆개

yabaman의 이미지

Quote:

한국, 인터넷 주소 보유 세계 3위

우현석 기자 hnskwoo@sed.co.kr

한국이 세계에서 세 번째,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터넷 주소를 보유한 국가로 부상했다.

...

원문 :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0506/e2005061216215970260.htm

과연 언제부터 IPv6 가 일반적으로 쓰이게 될까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그중 다수의 도메인엔 sex가 들어있겠지요.

sDH8988L의 이미지

근데, IPv6 체제에서 도메인 다수 확보와 같은 것이 의미가 있습니까?

아마 나라별로 아주 풍족한 수준으로 골고루 나누어 질 수 있을 텐데요...

머... 미국의 입김이 커서 우리나라보다 1조배 더 많은 양을 가진다 한들 그게 의미가 있습니까?

Reserved되는 IP가 얼마 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순 수치상으로 IPv6에서 표현 가능한 IP수는 3.4 X 10^38 정도 되잖아요?

확보라는 것이 의미가 있을라나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위 기사를 3번 읽었는데..
도메인에 관한 얘기는 없는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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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v6주소를 많이 할당 받았다는 정보를 제공해준 기사는 고맙지만...

입에 담지도 못할(!) 만한 개수의 IPv6 주소들..
많이 받아도 많고, 적게 받았다고 해도 많은 양입니다;;
더이상 개수가 중요하지 안죠;;

세계3위한거.. 별 의미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아닌거에 등수 갖다 붙이는거 초중고등학교 때부터 매스미디어까지
이제 완전 질렸습니다.

chronon의 이미지

이렇게 받아 놓고는 개인 서버 돌리는거 막으려고 유동 아이피 체계를 계속해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coyday의 이미지

어쨌거나 IPv6에 있어서는 우리나라가 나름대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가장 활성화되어 있다고 보여지는군요. 외국 나갔더니 그러한 평가를 하더군요.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많이 확보해 두어서 나쁠거야 있겠습니까. IPv4도 그정도면 충분하리라고 생각했었지만 부족하게 된 것이고, 지금은 IPv6 정도면 남아돌거라고 예상됩니다만,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서비스같은 것이 생겨서 IP 주소를 엄청나게 요구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죠.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yabaman wrote:

...
과연 언제부터 IPv6 가 일반적으로 쓰이게 될까요?

순전히 개인적인 (근거없다는... :oops: ) 생각입니다.
* 인간기준력 10년정도 후(그때도 미지수...)
* IT기준력 10년! 쿵~
* 라우터의 성능 및 용량 확장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 듯 하다는...

dansepo의 이미지

지구상의 모든 기계가 네트웤에 연결되는 그날이 올겁니다...

세포분열중......

sDH8988L의 이미지

나루 wrote:
많이 확보해 두어서 나쁠거야 있겠습니까. IPv4도 그정도면 충분하리라고 생각했었지만 부족하게 된 것이고, 지금은 IPv6 정도면 남아돌거라고 예상됩니다만,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서비스같은 것이 생겨서 IP 주소를 엄청나게 요구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죠. :)

그런 일은 정말 인류가 멸망하기 전까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3.4 X 10^38 이라는 수가 어떤 수인지 상상해 보시면 간단하게 답이 나오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전세계에 있는 기계가 전부 'Worldwide Unique IP'를 써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NAT를 돌려버리는 되니까요.

간단하게 예를 들어, 태양계 전체 질량이 2 X 10^33 kg 수준입니다.

태양계 전체에 Kg 당 IP를 1.7 X 10^5 개, 즉 17만개 씩 줘야 겨우 차는 수입니다... 상상이 안되죠...

모자라는 일은 단연코 없을 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나노 봇에 모두 IP를 주면 모지라지 않을까 하는.. 8)
(봇도 그만큼 만들어 내지 않을까?)

jongwooh의 이미지

coyday wrote:
어쨌거나 IPv6에 있어서는 우리나라가 나름대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가장 활성화되어 있다고 보여지는군요. 외국 나갔더니 그러한 평가를 하더군요.

우리나라는 유럽하고 비슷한 수준이고, 미국은 IPv6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워낙 IPv4주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주소부족을 별로 느끼지 않음)

IPv6쪽에서 가장 앞선곳은 일본입니다. 가장 먼저 하드웨어 포워딩 방식의 IPv6 라우터를 만든 곳도 일본이고 (히다찌) 리눅스,BSD의 IPv6 스택도 일본인 엔지니어들이 주축으로 만들었습니다. 아파치나 기타 어플리케이션들의 IPv6 패치도 처음에 Kame 프로젝트 그룹쪽에서 시작했었고요.

그리고 아주 제한된 지역이나마 일본에서는 IPv6 상용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스스로는 IPv6의 종주국쯤으로 생각합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Pv6이 절대 부족하지 않을거라는 말씀은 유명한 아래 명언(!)을 떠오르게 하는군요.

Quote:
"개인적으로 집에 컴퓨터를 가지고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
- 케네스 올센 디지털 이퀴프먼트사 회장(1977년)

"640kb이면 모든 사람에게 충분한 메모리 용량이다."
- 빌 게이츠(1981년)


IPv6에서 사용가능한 IP갯수가 일반적인 수치를 벗어난다 할지라도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일이죠.
위 명언들은 10년도 못되서 다 깨졌지만 IPv6은 그래도 50년 정도는 문제가 없을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수치적으로 간단하게 비교한다면...

현재 연산단위를 64bit라고 한다면, IPv6는 그의 두배밖에 되지 않는 것이므로, 얼마나 오래갈 지 알 수 없지 않을까 하는.. :roll:

purewell의 이미지

dgkim입니다. wrote:
나노 봇에 모두 IP를 주면 모지라지 않을까 하는.. 8)
(봇도 그만큼 만들어 내지 않을까?)

나노 봇 하나마다 IP를 할당하는 것은 무리고,
그들끼리 파란이빨을 사용하고 그걸 조종하는 주인만이
IP를 할당하지 않을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제나 맑고픈 샘이가...
http://purewell.biz

sDH8988L의 이미지

dgkim입니다. wrote:
수치적으로 간단하게 비교한다면...

현재 연산단위를 64bit라고 한다면, IPv6는 그의 두배밖에 되지 않는 것이므로, 얼마나 오래갈 지 알 수 없지 않을까 하는.. :roll: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실제로 128bit(32bit X 4)가 64bit의 두배라고 생각하시나요? 설마 그럴리가...

머... 아시겠지만, 128bit으로 표현가능한 수치는 64bit으로 표현 가능한 수치 X 2^64 이지요...

두 배라니요...

흠... 연산단위라는 말씀을 쓰셨는데, IPv6 같은 곳에서는 표현 가능한 수치가 중요한 것이죠...

purewell의 이미지

chronon wrote:
이렇게 받아 놓고는 개인 서버 돌리는거 막으려고 유동 아이피 체계를 계속해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글쎄요. 앞으로 가전제품 하나마다 IP를 할당해서
Cy(가명)에서나 가능한 일을 누구에게나 서비스하기 위해선
아이피를 가정에 하나 정도는 고정시켜줘야할텐데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제나 맑고픈 샘이가...
http://purewell.biz

sDH8988L의 이미지

kururu_1 wrote:
IPv6이 절대 부족하지 않을거라는 말씀은 유명한 아래 명언(!)을 떠오르게 하는군요.
Quote:
"개인적으로 집에 컴퓨터를 가지고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
- 케네스 올센 디지털 이퀴프먼트사 회장(1977년)

"640kb이면 모든 사람에게 충분한 메모리 용량이다."
- 빌 게이츠(1981년)


IPv6에서 사용가능한 IP갯수가 일반적인 수치를 벗어난다 할지라도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일이죠.
위 명언들은 10년도 못되서 다 깨졌지만 IPv6은 그래도 50년 정도는 문제가 없을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IPv6를 그런 것하고 비교하다니... IPv6로서는 상당히 섭섭하겠네요...

빌 게이츠의 저 말은 뻔히 한계가 보이는 말이었습니다. 책 한권 분량의 Data가 간단하게 저 용량을 넘어 버리죠... 다만, 그 당시 빌 게이츠는 책 한권 분량을 메모리에 다 올려놓고 쓸 일이 과연 있는가 라는 것에 회의를 가지고 저런 말을 한 것이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빌 게이츠가 저 말을 한 당시 이미 그 크기를 넘는 Data가 상당히 많이 존재했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수치적으로 IP를 할당받는 기계의 대수를 생각할 때, IPv6를 능가하는 수치가 존재합니까? 50년이 지나도 존재할까요?

빌 게리츠의 말은 시대 조류를 잘못 읽은 대표적인 케이스가 되겠지만, IPv6는 결단코 그럴일은 없을 거 같네요...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태양계 전체 질량에 Kg 당 17만개의 IP를 부여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원자 수준으로 IP를 부여하는 일만 없다면, IP의 부족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요... 수치적으로...

또, 위에서 말씀 드린 NAT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우리 집에 있는 냉장고와 밥통이 "Worldwide Unique IP"를 부여받을 필요가 있습니까?

dsh의 이미지

IP가 처음 나올때도 40억개나 되는데 더 필요하겠냐는 논의가 있었겠지요.
당시에 인터넷에 물린 호스트래봐야 몇 만개도 안되었을 터이고,

IPv6인들 자원이 유한하기는 마찬가지니 언젠가는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올 날이 있겠지요.

Quote:
또, 위에서 말씀 드린 NAT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우리 집에 있는 냉장고와 밥통이 "Worldwide Unique IP"를 부여받을 필요가 있습니까?

IP가 처음 나왔을 때도 PC가 인터넷에 다 물릴거라거나 연결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많아서 나쁠게 있나요. 지금처럼 부족해서 끙끙대는 것보다야 낫겠죠.

sDH8988L의 이미지

머... 말꼬리 잡자는 것은 아니구요... 수치를 계산하다보니까 좀 재미있어서 조금 더 해봤습니다.

태양계 전체의 질량이 2 X 10^33 Kg 정도 구요... 그 중에 태양이 차지하는 질량이 99% 정도...

그러므로 태양계 내의 행성들이 차지하는 질량을 대략 2 X 10^31 Kg 정도로 놓을 수 있습니다...

이 중에 인간이 사용하여 IP를 부여할 수 있는 질량을 약 1억 분의 1로 가정합시다... 물론, 이것보다 휠~~~~씬 덜 쓰겠지만요... 그냥 계산의 편의상...

그렇다면, 계산 결과 대략 6 X 10^-16 Kg 당 1개의 IP를 부여할 수 있겠네요...

6 X 10^-16 Kg... (-_____-)

약 1 Kg에 1.6 X 10^15 개의 IP를 부여할 수 있겠네요... 1600조 개...

인류가 태양계에 국한되는 한 다 쓸일이 있을까요? 아니 인간이 존재하는 한 다 쓰겠습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휴대폰에 IP주고, traceroute 걸어서 위치추적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

지금 당장은.. 폰부터 PC와 가까워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IPv6에서는 사용하지 못할 주소가 얼마나 될까요?
(아마도 기술적으로 낭비가 적게 설계되지 않았을 까 싶지만..)

최소 반정도는 못쓰지 않을까 싶은데..

랜덤여신의 이미지

상상이 안 가는 수치군요.
그렇다면... IPv6 은... 인류가 태양계 바깥으로 나갈 때까지도(ㅤㅁㅑㄴ악 나간다면) 쓰이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8)

philossh의 이미지

인클루드 wrote:
상상이 안 가는 수치군요.
그렇다면... IPv6 은... 인류가 태양계 바깥으로 나갈 때까지도(ㅤㅁㅑㄴ악 나간다면) 쓰이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8)

역시...
저도 지금까지.. IPv6를 많이 확보해봐야 어따쓰나.. 생각했었는데....
우주로의 진출을 생각하지 못했었군요..
우주의 항성하나 행성하나하나에 주소를..??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JWC의 이미지

저도 인류가 멸망하기 전까지는 다 쓸수 없는 수치의 숫자 아닌가 합니다.
미래가 어떻게 발전될지는 확신 할 수 없지만요.

어쨌든 중국은 IPv6 쌩까고 자체 개발한 IP로 간다고 들은거 같은데.. (IPv8? IPv10?)

impactbar의 이미지

지나가다 몽상입니다.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수가 약 60조개

그 중에 뇌가 200억개 라고 가정하고

나노 테크놀로지와 네트웍 기술이 발달하여

인간 또는 생명체와 비슷한 로봇, 안드로이드를 만들었을 때

세포 단위(유니트)의 정체성 유지 및 자기 복구 , 전체 형상 유지를 위해

구성 유니트당 IP를 부여할 경우 절대로 많은 숫자가 아닙니다.

한두대가 아니고 자동차 처럼 대량 생산 될 것이기 때문에

일인당 수천조면 좀 모자란 편이죠.

100 년 이내로 반드시 부족해진다에 한표 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미래에는 집이나 누가 나에게 메시지를 전할때, 자동차에 달린 머신에 메시지를 보낼수도 있고, 집에 있는 TV에도 메시지를 보낼수도 있고, 아니면 시계형 폰, 기타등등 각각 기기를 집 내/외에서 억세스하거나 하기위해서 만약 ip를 부여한다면 분명히 모자르게 되겠죠.

뭔가 더욱 새로운 체계의 인증방법이 나올거 같습니다.

죠커의 이미지

NAT등의 방법은 갈 수록 설득력을 잃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유비쿼터스가 된다면 허브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단 기간내에 적어도 지금의 휴대전화의 기지국 만큼은 AP가 퍼지고 유선 랜은 유선 전화의 운명을 따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P 부족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IP 자체는 정말 많은 수치인데 인류가 만들어 낼 환경의 부피를 생각하기 힘들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태양계의 스케일을 초라하게 만드는 거대한 숫자놀이군요. :)

허나, 세이건옹이 '코스모스'에서 소개한 적도 있는 본좌급 수 '구골'(googol)에는 비할 수 없지요.

http://en.wikipedia.org/wiki/Googol

sDH8988L의 이미지

impactbar wrote:
지나가다 몽상입니다.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수가 약 60조개

그 중에 뇌가 200억개 라고 가정하고

나노 테크놀로지와 네트웍 기술이 발달하여

인간 또는 생명체와 비슷한 로봇, 안드로이드를 만들었을 때

세포 단위(유니트)의 정체성 유지 및 자기 복구 , 전체 형상 유지를 위해

구성 유니트당 IP를 부여할 경우 절대로 많은 숫자가 아닙니다.

한두대가 아니고 자동차 처럼 대량 생산 될 것이기 때문에

일인당 수천조면 좀 모자란 편이죠.

100 년 이내로 반드시 부족해진다에 한표 입니다.

머...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확보한 1인당 수천조면 글쎄 제 생각에는 부족하지는 않을 거 같지만, 부족하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렇지만, 전체 IPv6가 부족한 일은 위에서 말씀하신 세포 단위의 IP 부여를 하더라도 부족하지 않을 겁니다...

위에서 계산한 바와 같이 태양계 구성 물질 1 Kg 당 1600 조개의 IP 부여가 가능한 수치입니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대략 60조개 세포하나 하나에 IP를 부여해도 엄청나게 남는 수이며, 휴머노이드를 아무리 많이 찍어내어 그 수가 생명체 1 개체당 수천조가 되어도 저 수치를 넘지 못합니다... 현재 자동차 수는 인간 1인당 1대도 되지 않죠... 머... 인류 역사에서 1인당 휴머노이드 1조 대 정도의 비율이 될 수 있을 지도 의문이네요...

sDH8988L의 이미지

CN wrote:
NAT등의 방법은 갈 수록 설득력을 잃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유비쿼터스가 된다면 허브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단 기간내에 적어도 지금의 휴대전화의 기지국 만큼은 AP가 퍼지고 유선 랜은 유선 전화의 운명을 따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P 부족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IP 자체는 정말 많은 수치인데 인류가 만들어 낼 환경의 부피를 생각하기 힘들군요.

NAT가 설득력을 잃어 갈 지 아닐 지에 대해서는 섣불리 판단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NAT가 IP의 부족분을 메꿔주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또 내부를 외부와 격리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즉, 휴머노이드를 생각해 보면, 각 부분을 이루는 모든 part가 Worldwide Unique IP를 부여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보안상의 이유로 기능 Part 들은 철저하게 외부와 격리되고 Interface Part만이 외부와 통신을 하겠죠... 그런 경우라면, NAT의 방식으로 내부를 Control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Ubiquitous의 세상이 오더라도 Hub는 필요합니다.

7339989b62a014c4ce6e31b3540bc7b5f06455024f22753f6235c935e8e5의 이미지

부족해지면 IPv8, IPv10 만들면 됩니다. :twisted:

codebank의 이미지

sDH8988L wrote:
impactbar wrote:
지나가다 몽상입니다.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수가 약 60조개

그 중에 뇌가 200억개 라고 가정하고

나노 테크놀로지와 네트웍 기술이 발달하여

인간 또는 생명체와 비슷한 로봇, 안드로이드를 만들었을 때

세포 단위(유니트)의 정체성 유지 및 자기 복구 , 전체 형상 유지를 위해

구성 유니트당 IP를 부여할 경우 절대로 많은 숫자가 아닙니다.

한두대가 아니고 자동차 처럼 대량 생산 될 것이기 때문에

일인당 수천조면 좀 모자란 편이죠.

100 년 이내로 반드시 부족해진다에 한표 입니다.

머...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확보한 1인당 수천조면 글쎄 제 생각에는 부족하지는 않을 거 같지만, 부족하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렇지만, 전체 IPv6가 부족한 일은 위에서 말씀하신 세포 단위의 IP 부여를 하더라도 부족하지 않을 겁니다...

위에서 계산한 바와 같이 태양계 구성 물질 1 Kg 당 1600 조개의 IP 부여가 가능한 수치입니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대략 60조개 세포하나 하나에 IP를 부여해도 엄청나게 남는 수이며, 휴머노이드를 아무리 많이 찍어내어 그 수가 생명체 1 개체당 수천조가 되어도 저 수치를 넘지 못합니다... 현재 자동차 수는 인간 1인당 1대도 되지 않죠... 머... 인류 역사에서 1인당 휴머노이드 1조 대 정도의 비율이 될 수 있을 지도 의문이네요...


저도 지나가다 몽상... :)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과 식물에도 적용한다면 모자르지 않을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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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hey의 이미지

박테리아를 포함한다면 모자를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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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sDH8988L의 이미지

codebank wrote:
저도 지나가다 몽상... :)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과 식물에도 적용한다면 모자르지 않을까요? :D

머...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구성물질 1 Kg 당 1600조 개 이상의 IP가 부여된다면, 동물, 식물은 물론이고 왠만한 돌맹이에 하나씩 부여해도 엄청 남습니다...

생물체 1 Kg을 구성하는 데 드는 세포의 수는 1 조 개 내외겠죠? 머.. 1600 조 개 이상이 있는데, 1 조 개야 껌이죠...

그리고 1600 조 개라는 것도 태양계에서 인간이 IP를 부여할 수 있는 질량이 1억분의 1 이라는 엄~~~청난 가정에 의한 것이므로 만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질량이 1경분의 1 이라든지 하면, 저 수치는 엄청나게 증가하겠죠... 쓸 수 있는 질량 1 Kg 당 수천 경 개의 IP가 부여될 수 있다... 머 그런 것이겠죠...

쓸 수 있는 질량이라는 것은 동물, 식물, 인간만 말하는 것이 아니고 말 그대로 질량입니다... 돌맹이 바위, 철 다 포함하는 것이죠...

저는 IPv6가 순수하게 부족해 지는 일은 절대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utofolder의 이미지

2^128은 1024를 12번 곱하고도 2^8을 또 곱해줘야 하는 숫자입니다.

2^32에 비하면 얼마나 커지는지 느껴지시나요?

하노이탑 생각해보면, 크기가 금방 느껴지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왜사냐건 웃지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스타워즈에 나오는 은하제국은 소속된 성계(행성이 아니라!)가 수백만개라 들었습니다만...

그정도면 IPV6가지구두 부족할것 같은데요...

그리고 "절대"같은 말은 엔지니어나 그 언저리에 있는 사람들이 쓸만한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alee의 이미지

3.4x10^38
지구 반경이 6400km이므로 전체 겉넓이는,
4*Pi*(6400*10^6)^2 mm^2 = 5*10^20mm^20 입니다.
대략 10^20 제곱 밀리미터 입니다.
IPv6에서 가능한 IP의 수가 10^38 정도이므로, 어림 계산으로 1 제곱 밀리미터 당 10^18개 정도의 IP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넓이 1 제곱 밀리미터에 깊이 100미터 정도 되는 흙을 비중을 대충 1이라고 치면(어림 계산이므로), 무게가 1그램 정도 됩니다. 구성 물질의 평균 원자량을 대략 10이라고 치면, 그 안에는 10^22개 정도의 원자가 들어 있습니다. 10^22개의 원자당 10^18개의 IP를 부여할 수 있으므로, 원자 100만개당 1개의 IP를 부여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즉, 원자 100만개로 구성된 나노봇을 만들어서 하나씩 IP를 부여한다면, 전 지구의 깊이 100미터 안에 있는 흙을 모조리 파내서 나노봇을 만들어야 IP를 남김 없이 전부 다 사용할 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인류가 지구 밖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지 않는 한 결코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어떻게 분배하는가 입니다.

사실 IPv4도 수치상으로는 아직 그리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IP가 부족한 이유는 비효율적인 분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xxx.yyy.0.0 이라는 네트워크를 A가 선점하고 있다고 한다면, A에서 쓸 수 있는 주소는 256*256개 입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 주소를 전부 다 쓰지는 않습니다. 만약 가능한 전체 주소 중 10%만을 사용한다면 나머지 90%의 주소는 아무도 못 쓰는 채 버려지게 됩니다. 결국 안 쓰이는 주소는 많은데 그 중에서 내가 쓸 수 있는 주소는 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IPv6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분배가 될 것입니다. 만약 너도나도 충분한 IP를 미리 확보해 두기 위해서 당장 쓰지도 않을 주소를 선점해 버린다면 결국 비효율적인 분배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지만 미리 선점해 두지 않으면 결국 내 ㅤㅁㅗㄲ은 남아 있지 않게 될지도 모릅니다. IP 선점에 이런 딜레마가 있군요.

kornet의 이미지

확신이 있다면 미아리 고개 밑에 돗자리 깔면 되겠죠.

수치상으로 봐서는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이지만, 한 치 앞도 모르는 우리인데 어찌 알겠습니까..

2001년 2002년인가 가물가물한데.. 초고속 네트워크에 대한 며칠짜리 교육이 있었는데, 회사에서 저를 그곳에 보냈습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가라고 하더군요.

ETRI 에서 오신 강사분들이셨는데, 기가빗 네트워크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Quote:
강사 : 기가빗 네트워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그 중 몇 % 는 어디에, 몇 % 는 어디에 쓰일 것이라며 말했는데, xx%(아마 10~20% 였던 듯?)의 사람들은 기가비트 네트워크가 가정에서 쓰일 거라고 답변했습니다. 자, 우리가 여기에서 뭘 알 수 있을까요? 네~ 세상엔 생각이 없이 사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죠~. MPEG2로 압축된 HDTV 데이터만 해도 ~~인데 기가비트 네트워크가 가정에서 쓰일 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아무런 생각이 없는거죠.

요즘은 메인보드에 내장 기가비트 이더넷이 많이 장착되고 있으니까 언젠가 가정에서도 많이 쓰이겠죠..? 필요성 때문에 보급된다기보다 싼값이니까 보급이 되는거지만서도요..

JWC의 이미지

지금 IP도 외우기 힘든데, 이건 또 어떻게 외울지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퍼온 글입니다.

IPV6주소 고갈시키기...
윤기준 2003-05-07 20:04:46, 조회 : 13, 추천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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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란?
복잡한 설명은 빼고,컴퓨터 고유의 번호라고 보면 된다.
전화기에는 전화번호가 있듯이,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에는 IP라는 것이 있다.
하지만 현재 쓰고 있는 211.186.19.112 이런 식의IP는 전세계에 총 43억개 밖에 없기 때문에,그 숫자가 모자라게 되었다.
핸드폰의 전화번호가 모자라면 4자리국번(예,011-9123-4567)으로 확장해서 사용자를 늘리듯이,IP라는 것도 자릿수를 늘려서 확장을 하게 되었는데,그것이 곧 IPV6라는 것이다.
현재의 2의32제곱(43억)에서,IPV6는 2의 128제곱으로 늘렸는데,신문등을 보면 그 숫자가 거의 무한대라는 말만 나올뿐 어느정도인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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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128승이라는 숫자가 대충 어느정도 되는지 감이 오지 않아서

어떻게 하면 IPV6를 전부 할당할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사실 좀 한가합니다.-_-

여하튼 갖은 고민 끝에 드디어 IPV6를 고갈시키는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한 갯수이더군요.

IPV6의 구조가 복잡하겠지만,단순하게 2^128 전부를 할당한다고 가정했습니다.

일단 지구의 인구가 늘어나서 86억명(2^33)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한사람당 43억개(2^32)씩 준다고 칩시다.(너무 많다고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한번 받은 IP는 1년만 쓰고 버린다고 칩시다.(아깝지만,안그러면 다 못씁니다.)

그런 식으로 43억년(2^32)동안 계속 받습니다.(태양의 수명이 대략4-50억 후면 끝난다고 합니다.)

이렇게 43억년 동안 쓰고 난 뒤에도 아직 전체의 0.0000000004%(21억분의 1)밖에 사용 못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막혔습니다.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우주로 시야를 넓혔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본 결과,이 은하계에는 태양계와 비슷한 항성이 13억개가 있다는 군요.

넉넉잡아서 21억개라고 치고,

여하튼 거기에 전부 지구같은 행성이 있고,고도로 발달한 생명체가 있다고 가정하고(꼭 있어야 됩니다.안그러면 안됩니다.)

역시 그들도 지구와 똑같이 개인당 매년 43억개씩 43억년 동안 줍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IPV6는 드디어 고갈되었습니다.

자 이제 각 개인에게 할당된 수십억개의 IP를 어떻게 쓸지 연구해 봅시다.-_-

일단 컴퓨터 각부품(그래픽카드,스피커..심지어,케이블까지..)에 총100개정도 할당하고,

애완동물에게도 한5개씩 정도 줍시다.

집안에 전구,가스렌지,밥통,창문등에게도 한두개씩 나눠줍니다.

사람한테도 각 신체조직마다 IP를 부여합니다.(심장,팔,다리 등등..)

그리고 자기집 앞의 가로등에게도 IP를 줍니다.

자녀가 말 잘들으면 또 백개씩 줍니다.

부모님께 효도선물로도 몇백개 드립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만개 정도 쓸수 있으려나요?

남은 42억 9천4백95만7296개는 ..... 사용할 길이 막막하군요.

다음에 생각나면 쓰도록 합시다.^^;;

IP는 없어도 좋으니,돈만 2^32원 정도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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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V6정말 감당안되게 많은 숫자로군요......

Necromancer의 이미지

IPv6 하위 64비트는 MAC과 대응시켜서 이용한다는 얘기가 있었든데.
모바일 쪽인가... 이러면 고갈 금방 될겁니다. 64비트로 확장된거밖에
안되니.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byung82의 이미지

JWC wrote:
지금 IP도 외우기 힘든데, 이건 또 어떻게 외울지 :?

지금처럼 외우는 방식이 아니고 dynamic dns를 사용합니다.

ip자체가 길다보니 외우기는 힘들고 dns로 대체를 한다고 어디선가 본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한국에는 http://www.6dns.org/ 에서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