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흐.뽑기뽑기~

mnnclub의 이미지

보통은 달고나라고 부르는거같은데..

저희동네에선 뽑기라고 했거든요..

덤블링신나게 타다가 뽑기먹고 그랬는데..

이번에 동네 국민학교 애들 한테 해주려고 합니다.

으하하. 하트가 젤어려울꺼같네요.

십자가가 그나마 젤쉬운데..으 군침돌앙~

http://www.auction.co.kr/buy/detail_view.asp?ItemNo=A025756446

stbaram의 이미지

옥션에선 별걸 다 파는군요...ㅡ.ㅡ;;
저희 동네에서 저건 그냥 뽑기고
국자에 직접 저어가며 만들어서 먹던걸
달고나라고 했었습니다.
집에서 해먹어볼라다가 국자를 몇개나
태워먹고 어머니께 혼났던지.. :twisted:

redrabbit의 이미지

옛추억이 사르르^^.

albamc의 이미지

stbaram wrote:
옥션에선 별걸 다 파는군요...ㅡ.ㅡ;;
저희 동네에서 저건 그냥 뽑기고
국자에 직접 저어가며 만들어서 먹던걸
달고나라고 했었습니다.
집에서 해먹어볼라다가 국자를 몇개나
태워먹고 어머니께 혼났던지.. :twisted:

국자가 타는것은 불의 강약 조절과

가스 불과 국자 사이의 간격유지에 실패하셔서 그렇습니다.

저도 몇번 태워먹고 어머니에게 혼난끝에 알아냈습니다.

물론 그후로는 뽑기 해먹었다는 사실조차 들킨적이 없지요 8)

^^*

codebank의 이미지

조카놈이 저걸 학교근처에서 사온것을 봤습니다.

요즘은 만들어서 파는게 아니라 장비를 아예 팔아버리는 것 같습니다.
아직 직접 만들어보진 못했지만 예전 국자에 설탕녹여서 소다(맞나? )넣고 만들
때 보다는 맛은 별로일것 같다는...

맛은 역시 무표정한 아저씨가 철판에 탁~탁~ 털어서 설탕가루뭍힌 누르게로 눌러서
별같은 걸 찍어준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모양을 잘 만들어야 설탕으로 만든 붕어같은걸 받을 수 있는 긴장감도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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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codebank wrote:
조카놈이 저걸 학교근처에서 사온것을 봤습니다.

요즘은 만들어서 파는게 아니라 장비를 아예 팔아버리는 것 같습니다.
아직 직접 만들어보진 못했지만 예전 국자에 설탕녹여서 소다(맞나? )넣고 만들
때 보다는 맛은 별로일것 같다는...

맛은 역시 무표정한 아저씨가 철판에 탁~탁~ 털어서 설탕가루뭍힌 누르게로 눌러서
별같은 걸 찍어준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모양을 잘 만들어야 설탕으로 만든 붕어같은걸 받을 수 있는 긴장감도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


구경하는 재미와 모양만들기의 스릴이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Prentice의 이미지

서울 관악구 난곡입구 안쪽 신림11동에서도 뽑기라고 불렀었습니다.

부산 동래구 낙민동의 경우 쪽자라고 부른다고 알고 있습니다.

sorcerer의 이미지

검은해 wrote:
서울 관악구 난곡입구 안쪽 신림11동에서도 뽑기라고 불렀었습니다.

부산 동래구 낙민동의 경우 쪽자라고 부른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선 떼기라고 불렀죠.

요즈음은 세종대 근처에 살기에 아침마다 세종대역을 통해 출근하는데, 정문에 보면 할머니가 2~3일에 한번씩 만들어 파시더군요. 문제라면 요즈음 살 뺀다고 뭐 사먹는걸 안 하고 있는데... 아쉽더군요;;

SOrCErEr

b612의 이미지

Quote:
저희 동네에서 저건 그냥 뽑기고
국자에 직접 저어가며 만들어서 먹던걸
달고나라고 했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도 저건 그냥 뽑기고요, 잘 뽑아서 갖다 주면 하나 더 주던가
아니면 설탕을 녹여서 만든 비행기, 칼 따위를 상품(?)으로 주기도 했죠.
달고나는 국자에 하얀 덩어리를 녹여서 먹던 거였고요. (다 먹으면 물도 부어서 데워 먹었죠)
녹말가루(가닥가루라고 불렀죠)에 물을 부어 끓여먹던 것을 '쨈'이라고 했지요.

송효진의 이미지

ㅎㅎㅎ

뽑기 : 설탕 + 소다 -> 눌러서 둥글납작 모양판찍는것.
달고나 : 원제작자가 포도당이라는데 어쨌든 이상한 고체를 녹여서 해주는것.(어릴적 동네에서 나무젓가락에 두껍게 붙여주던데요.)

달고나 기술자를 찾아서 특허내고 어쩌고 하는 기사를 봐서
뽑기와는 구별되는거라는걸 알았습니다. :D

stbaram의 이미지

검은해 wrote:
서울 관악구 난곡입구 안쪽 신림11동에서도 뽑기라고 불렀었습니다.

부산 동래구 낙민동의 경우 쪽자라고 부른다고 알고 있습니다.

관계없는 질문이지만서도
난곡국민학교가 신림11동근처인가요?
제가 1년밖에 안다닌지라...ㅡ.ㅡ;;
난곡아파트만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듯 하네요.

fox9의 이미지

제가 어렸을 적 살았던 경상도 마산에서는
오리땡이 라고 불렀었네요 :)

Prentice의 이미지

난곡국민학교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난우국민학교를 나왔는데 신림11동과 신림12동 근처입니다. (1989~1991년 정도 사이에 11동이 11동과 12동으로 나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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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니 난곡국민학교는 난우국민학교보다 난곡입구 안쪽입니다. 주소는 그냥 "신림동"이네요. 신림3동에서 분리된 신림13동 근처입니다.

puzzlet의 이미지

저는 뽑기 세트를 인사동까지 가서 샀는데, 너무 비싸게 산 거군요.

http://www.totoman.co.kr/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cb2531의 이미지

저희 동네에서는 '띠기' 라고 불렀었습니다.
(전라북도 전주)

mnnclub의 이미지

가스불에 하면 태울까바

알콜램프샀습니다..

http://www.educn.or.kr/element/3gread/jay/3-1s/1-5.htm

망치의 이미지

저 어렸을때 삼촌이 칼을 불에 달궈서 완벽하게 오려(?)줘서 기쁜맘에 뽑기아저씨한테 달려가서 아저씨 세개 다 했어요!! 했더니 갑자기 아저씨가 확 집어던지면서 안돼 못줘!!! 라고 해서..

무지 맘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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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