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달때..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neumann의 이미지

쓸때없는 내용 같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것이라 생각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누군가 질문을 하면, 답변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답변으로 인해 문제가 해결 혹은 대답을 들었을떄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제 경험담과 그 동안 인터넷을 해오면서.. 몇가지 느낀점을 써보겠습니다.

어떤 질문은 소비성으로 대답할 가치도 없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에 대하여 답변자가.
검색 혹은 링크만 혹은 기타 간단한 힌트성 답변 질문자에게 더 공부해라.
라는 어떻게 보면. 맞는 답일수는 있으나. 정이 느껴지지 않는 답변들이 있습니다.
질문자의 제일 수칙인 검색을 해야하지만, 질문부터 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지요.
비록 질문자의 잘못이 있을수 있으나, 컴뮤니티에서 중요한것은 역시 컴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스트립형식의 답변보다는 최소한의 성의있게 답변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너무나 간단하고 분명해서 소모성이라 생각되는 질문조차도, 초심자(저도 포함)에게는 어렵고 난해한 고민섞인 질문이라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초심자에게는 등대와 같습니다.

쓸대없이 긴 글을 쓴듯하군요. 짧게 쓸려고 노력했는데 ..
그냥 한번 상기용으로 적어 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us710의 이미지

agree with you^^

그러나. 자게라면 따뜻한 답변을 기대함직해도.

팁 앤 테크류의 게시판에서라면 무성의한 질문자는 무성의한 답변만을 낳을 뿐입니다.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올 뿐이라는 것은 오디오 비디오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검색을 되풀이하는 것이 질문자의 테크닉 향상에도 도움이 되겠죠.

많은 질문의 답이 이미 데이터베이스에 존재한다면 하나로도 족하지 않을까요?

.....라고 쓰고 있지만 저도 요즘 젠투 때문에 많이 질문하고 검색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이쪽은 질문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점잖은 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다른 게시판은 어떤 학생인듯한 자가, 교수되시는 운영자분께 질문에 답변 안달아 준다고 쌍욕을 써놔서 한동안 시끄러웠던 적이 있습니다-_-

life is only one time

zelon의 이미지

위 두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

조금 덧붙이자면... 답변 다시는 분들도 쉽게 설명하지 못하는 질문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답변 다시는 분들도 답변글에 적힌 url 을 공부(!)하고 있는 중인 경우입니다. ^^;; 그럴 경우 사족을 안 다는게 올바른 방법이겠죠.

그리고 여러 사람들과 오프라인에서 질문을 해도 어렵게(고의로 그런것은 아니고 성격상... 정도?) 답변해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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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bank의 이미지

neumann wrote:
검색 혹은 링크만 혹은 기타 간단한 힌트성 답변 질문자에게 더 공부해라.
라는 어떻게 보면. 맞는 답일수는 있으나. 정이 느껴지지 않는 답변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뜸하지만(조금 바빠서 :oops: ) 제가 자주 써먹는 방법입니다.
이유는
zelon wrote:
예를 들자면 답변 다시는 분들도 답변글에 적힌 url 을 공부(!)하고 있는 중인 경우입니다. ^^;;

이런 이유고요. :)
사실은 질문이 올라오면 알고 있는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일단 검색을 통해서
그 질문의 답변이 있는지를 검색합니다.
그리고 그 답변의 내용이 질문의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차원에서 공부를
합니다.(짧게는 1분정도 길게는 5분정도...) 그리고 어느정도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된다고 생각되면 링크를 걸어주고 '제출'버튼을 누름으로써
답변을 달죠.

이전에도 이런류의 스레드가 있었죠. 왜 질문을하면 링크만 덜렁달고
마느냐는 글이었습니다. 링크를 덜렁달고 설명을 안해서 모르겠다고
그렇게 글을 적어놓았는데 사실 본업으로 이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예전 초보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글을 적는 것이기 때문에
(일종의 봉사개념이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또한 링크에는 답변에 합당한 글들이 있고 사실 주변환경까지 설명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링크를 주로 적게 되는 겁니다.
설명을하게 되면 질문자야 앉아서 입안에 밥까지 넣어주는 격이니 좋겠지만
결국 그런 분들은(아주 소수이기는 합니다만) 스스로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누군가 또 밥을 먹여주겠지하고 습관적인 질문을
올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자신에게도 좋지 않고 답변하는 사람도 점점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한번은 검색도 해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는
답변을 달아주는데 자신의 질문에는 왜 답변을 달아주지 않느냐는 식의
글을 접한 적이 있죠.

어느 학습지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배고프다고 할때는 물고기를 직접 잡아서 가져다 주기 보다는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어라.'
즉,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여기서는 검색이죠.)을 알려주는게
나중을 위해서 (질문자나 답변자나) 더 나은 해결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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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warpdory의 이미지

몇번 말 나왔던 그 일 이후로는 ... 답변 달고 싶다는 생각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말해주면 뭐합니까. 욕이나 안 먹으면 다행인 것을...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뭐 어차피 눈 앞에 안경에서 iptables 로 걸러버리니깐 별 신경 안 씁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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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albamc의 이미지

답변자가 알고 있는 것과

정확한 표현으로 설명하는것은

다른것이기 때문에 ...

둘간의 차이를 줄이기 힘들거나

둘간의 차이를 줄이기 귀찮을때

link 을 다는것이 좋은 해결책이 아닐까요. (답변자 입장에서...)

저같은 경우엔 전자의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oops:

^^*

shyxu의 이미지

그냥 스쳐가는 사람이라서 무성의한 답변달아도 할말없겠지만
뭐 서로 입장을 잘 생각해야지요.

서로 돕자고 질문/답변 게시판이 있는거 아닌가요? ^^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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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tjoo.com

mycluster의 이미지

답변 달때는요, 글 아래에 보면 답변달기라는 버튼이 있거던요.
그걸 누르시거나 아니면 빠른 답장에 글을 쓰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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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idler의 이미지

답변하는 사람은 시간 적게 쓰고 간단히 대답할 수 있어서 좋고 질문한 사람은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기회를 갖게 되어서 좋고 다 좋은 거 아닌가요-_-

okt1973의 이미지

앞으로는 그렇게 해야겠네...ㅋㅋ

세상은 복잡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쟈게 단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