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kldp.org 의 정체성,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은 무엇인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kldp bbs의 익명 글쓰기 허용?'
http://bbs.kldp.org/viewtopic.php?t=56715 을 보면,

운영자인 권순선 님은 익명을 허용함으로써 조금더 활성화 및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시는 생각을 하고 계신듯 합니다.

그런데,
'공정위 “MS 끼워팔기 위법” 결론'
http://bbs.kldp.org/viewtopic.php?t=55992

에서 벌어지는 논쟁처럼, 익명의 문제도 볼 수 있습니다.

단지 "익명의 문제인가!" 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bbs.kldp.org 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 있을텐데.
그에 맞게 적절한 역할을 하고 있나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위의 논쟁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은 어떻게 보면, 사용자와 개발자가 뒤섞여 있다보니, 서로의 관점차이로 인해 벌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1. kldp bbs 가 진정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할 듯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bbs , wiki , kldp.net 이 별개의 것이 아닌, 서로 연계되어 운영되는 것이 의도하고자 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점이 그 방향이라고 가정하고 아래내용을 쓰겠습니다.

2. 위에서 말한 사용자 와 개발자 를 적절히 분리해 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서로의 격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3. kldp bbs 가 wiki 와 kldp.net 으로의 연계를 위해 원활한 통로가 필요할 듯 합니다.
(위의 내용과 중복될지 모르지만, 사용자로서 잘 할수 있는 것이 있고, 개발자로서 할 수 있는 것이 분명 구분이 되어 있고, 관점의 차이도 분명 있을 듯 합니다.)
현재는 bbs 가 wiki,kldp.net 으로 연계되지 않고, 머물러 버리는 경향이 강한 듯 합니다.

현재의 bbs 의 구성을 보면
Q&A , 강좌/팁 , 새소식/정보 , 토론/토의 , 자유게시판, 이미지갤러리 , 구인/구직 , 장터

등 지극히 사용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bbs 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라면 상관없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현재의 구성으로는(정확히 말하면, 현재의 사용되는 상황을 보면 ) , kldp bbs 가 별개의 독립된 사이트로 존재하는 듯 합니다.

bbs 의 역할 중 개발자를 위한 부분이 많이 부족한 듯 합니다.

익명이냐 아니냐의 문제보다, 이 점이 먼저 명확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예 사용자 중심으로 가거나 말이죠.

댓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 개발자를 구분해야한다는 점에 매우 동의합니다.
가능하다면 국제화 프로젝트 참가인원은 따로 분류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패키지 메인테이너도 분류할 수 있다면 하고...뭔가를 하는 사람과 단순히 유저인 사람을 구분하는 선이 있다면 좋겠군요.

KLDP와 데비안유저.org를 기웃거리면서 데비안 개발(국제화 프로젝트에서 번역 해주는 일 말고)에 참여해볼 수 없을까 장기간 궁리하다가 내린 결론은 debian.jp 쪽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국내의 두 사이트에서는 (데비안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만족할만한 커뮤니티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서입니다.

이 때 느낀 것이 그나마 가장 큰 리눅스 커뮤니티라고 생각한 KLDP에는 정작 리눅스 개발자는 손꼽을 정도로 적다는 점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단지 유저의 입장에서 주변이 돌아가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저 그렇게 흘려보내더군요. (DPL 선거 이야기가 별 화제가 되지 않고 지나갔던 때는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KLDP에서도 리눅스의 미래에 대해서 토론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유저들이 구분 없이 끼어들어 토론하기 시작하면 언제나 "지금도 쓸만하다. 지금도 충분히 좋다." 로 끝이 나고 말더군요. :(
그야 물론 지금 멀쩡히 잘 쓰고 있으니까 그런 이야기로 굴러가는 것이겠지만 개발자 시각에서 본다면 남의 좋은게 눈에 띄면 도입하고 싶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 커뮤니티(여론)이 밀어준다면 동기부여도 되고...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KLDP에서도 리눅스의 미래에 대해서 토론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유저들이 구분 없이 끼어들어 토론하기 시작하면 언제나 "지금도 쓸만하다. 지금도 충분히 좋다." 로 끝이 나고 말더군요. :(
그야 물론 지금 멀쩡히 잘 쓰고 있으니까 그런 이야기로 굴러가는 것이겠지만 개발자 시각에서 본다면 남의 좋은게 눈에 띄면 도입하고 싶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 커뮤니티(여론)이 밀어준다면 동기부여도 되고...

아마 여기 유저분들은 리눅스에 대해서 윈도우즈 사용자의 그것보다 더 많은 애정을 보이셔서 그런거 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부모와 자식처럼 부모는 아무리 자식이 못났어도 만약 위험에 처해지면 도움을 주게 마련입니다.안에서야 뭐 이게 안돼네 어쩌네 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할때는 장점만을 말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물론 리눅스에 대해서 불만이 아주 없지는 않을겁니다.저의 경우에도 지금 노트북 상의 그래픽 칩 드라이버 잡기가 어려워서 지금은 포기 중입니다.이렇게 불만은 있을겁니다.하지만 지금 현재의 애정이라면 말하기 어려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개발자분들 같은경우에는 "이건 리눅스야"하면서 어떤면에서는 삽질을 하기를 원하시는지 몰라도 쉽게 그리고 간편하게 되기를 원하지 않는 개발자도 존재하는것 같습니다.일부분이겠지만요.우선 쉽게 간편하게 그리고 오래도록 관리없이 쓸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다른 오에스에서 넘어올때 필요지식이 거의 없어야 합니다만 리눅스상으로는 그렇지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우선 거의 중요 부분의 인터페이스는 CUI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이 단계에서 부터 힘이 듭니다.그리고 또한 윈도우즈 사용자들은 원하던 원하지 않던 적어도 윈도우즈 상에서 거의 대부분의 데탑사용자가 관리자 였습니다만 지금 리눅스상에서는 관리자와 유저를 구분하고 있죠 이것도 윈도우즈 유저들한테는 이해가 안갈수 있습니다.
불만도 어느정도 있고 하지만 애정이 있다면 그런단점들도 역시 이쁘게 보이는거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아마 보편화된 리눅스라면 윈도우즈처럼 사용할수 있는 배포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현재 리눅스는 선행지식을 너무많이 필요로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적어도 한번 적어 놓은대로 이런 면에서 리눅스사상 최대 프로젝트가 진행되야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아무리 같이 볼려고 해도 개발자의 눈과 유저의 눈은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개발자는 기능구현에 촛점이 맞춰지고 유저는 거기에 얼마나 용이하게 사용할수 있냐에 촛점이 맞춰지게 되는 법이지요.
지금 현재로는 솔직히 다른 운영체제도 마찬가지지만 개발자와 유저가 따로 논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순선님도 밀고 계시는 것도 있을꺼요 아니면 진행될것도 있을테고

KLDP에있는 거의 대부분은 저는 프로그램과 같다고 생각합니다.org와 위키는 프로그램의 설명서를 그리고 닷넷은 프로그램자체 그리고 비비에스는 고객상담을 위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그게 리눅스 전체를 통튼다는게 다른 프로그램과 다른 점이지만요.

제 생각에는 개발자와 유저를 구분하는거는 별로 좋은 방법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앞에서 말씀 드렸다 싶이 개발자의 눈과 유저의 눈은 하늘과 땅차이지요 이것을 약간씩 줄여나가는 것이 더 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현재 사상 최대의 프로젝트로 셔틀워스의 쌈지돈을 펑펑 쓰는 우분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머가 아니어도 UI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는 얼마든지 낼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참가하시는게 어떨까요?

손님으로 글을 쓰는 이상..남이 다른 글타래에 쓴 글을 언급하는건 반칙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새소식란의 논쟁글과 비교하면 방향이 180도 바뀐 느낌을 받게 되는군요.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네 제생각에도 삼천포로 빠진것 같네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mycluster의 이미지

세상은 공급자중심에서 수요자중심으로 옮겨간지 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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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두번째 글 쓴 사람 wrote:
현재 사상 최대의 프로젝트로 셔틀워스의 쌈지돈을 펑펑 쓰는 우분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머가 아니어도 UI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는 얼마든지 낼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참가하시는게 어떨까요?

손님으로 글을 쓰는 이상..남이 다른 글타래에 쓴 글을 언급하는건 반칙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새소식란의 논쟁글과 비교하면 방향이 180도 바뀐 느낌을 받게 되는군요.

그 손님이 그 손님이 아닌듯.

아 헷갈려.. ^^

returnet의 이미지

새벽입니다.

지치실땐 따뜻한 커피 한 잔..

아직 지치지 않으셨더라도 기지개 한 번 :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KLDP BBS 의 정체성 문제만이 아닌, KLDP 의 정체성 문제도 같이 생각해 봐야 할 것도 같습니다.

KLDP : Korean Linux Documentation Project

라는 이름이 주는 한정적인 부분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Document 를 넘어서 OpenSource , FreeSotfware 로 넘어가고자 하는데,
Linux 라는 것에 한정되어 버리는 듯 합니다.
(http://wiki.kldp.org/wiki.php/KLDP)

OpenSource 라는 것이 특정 OS 에 종속되지 않는 프로젝트들이 많은데 말이죠.
그리고, 그런 프로젝트들이 가장 활발하고, 널리 쓰이고 있구요.

'공정위 “MS 끼워팔기 위법” 결론'
http://bbs.kldp.org/viewtopic.php?t=55992

에서의 논쟁 뿐 아니라 다른 논쟁을 봐도, 거의 윈도우 vs 리눅스의 구도가 되어 버립니다.

KLDP 라는 이름때문인지, 분위기상 그렇게 흘러가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곳에 오는 사용자들이 리눅스에 한정되기만을 원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들도, 리눅스에 한정된 프로젝트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을 듯 합니다.

그렇다 보니, KLDP 의 모호함(?) 이 특히 BBS 에서 이런현상들이 발생하는 듯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추가적인 것으로, KLDP 초기의 모습은 외국의 좋은 문서를 번역하고 공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점차 변화되어, 외국의 문서뿐 아니라, 자체적인 문서를 생산해 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자체적인 문서들이 꽤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 KLDP wiki )

그렇다면, 오픈소스,자유소프트웨어 쪽은 어떤가요?

지금은 kldp.net 에서 그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고 있지만, 무엇인가 부족한 듯 합니다.

왜 그럴까요? 문제가 있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제 생각은 KLDP 의 초기 모습처럼 운영하지 않아서 그런것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부터 KLDP.net 에서는 자체적인 프로젝트를 만들기를 원하는 듯 합니다.
운영상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진행상황을 보면 그렇습니다.

즉, KLDP 가 LDP 의 문서를 토대로 좋은 문서를 번역하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는데
지금의 kldp.net 은 Document 로 보면 처음부터 "새로운 문서를 만들자" 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의 좋은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및 참여가 KLDP.net 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 자체적인 프로젝트 만으로 운영하다 보니(의도했건 안했건), 활발하지도 않구요.(상대적인 관점에서 )

외국의 프로젝트는 sf.net 이나 다른 곳에서 하지 그러냐!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kldp.net 의 모습은 크게 변화하지 못 하거나, 오랜시일이 필요할 듯 합니다.

최소한 외국의 좋은 프로젝트에 대한 심도있는 소개가 병행되어야 할 듯합니다.

이상, kldp.net 의 비영리법인 문제를 생각해 보면서, 떠오른 것을 적었습니다.

espereto의 이미지

firefox wrote:
최소한 외국의 좋은 프로젝트에 대한 심도있는 소개가 병행되어야 할 듯합니다.

이 말씀에 동감합니다.

현재는 외국의 좋은 프로젝트들은 직접 찾아보지 않는 이상은 무엇이 있는지도 알기 힘든 경우가 많다고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자료를 찾거나 쓸만한 프로그램들을 찾다보면 결국 해외 싸이트들 돌아다니다 혹은 검색으로 우연히 정말 좋은 프로젝트들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만, 그에 대해 국내에 소개된 자료는 거의 없었습니다.

간혹, 해외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도, 그 놈의 언어장벽(실질적이면서 또 심리적인)때문에 망설이다가 결국 나 혼자만 끄적이다 말게 되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쓸까 싶기도 하다보니 내가 쓰는 데 불편함이 없으면 관심이 사라집니다. (어떤 프로그램의 한글 언어 데이터를 작성해두고도 아직까지 완성이 안 되었다는 이유로 포스팅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개정도만 되어도 좋겠지만, 소개와 더불어 한글화 같은 부분에 있어 서로 참여하고 그 결과를 해당 프로젝트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부담이다 단독 작업으로 인한 부담도 어느 정도 해소될 듯 싶구요.

버그를 수정하거나 기능을 추가 하는 것 같은 작업들도 어느 정도는 kldp를 통해 한 다리 거쳐서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경우는 직접 참여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만......)

또, 이러한 일들 뿐만 아니라, 실험적인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는 테스트, 사용기, 설치기 등도 공유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리된 자료가 번역되어서 해당 프로젝트에 제출될 수도 있을테구요)

저부터도 직접 해외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것은 쉽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kldp에서 그런 일을 한다면 혹은 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손님모드는 확대해도 좋은쪽이지만,

최소한 숙제 물어보고 가는 학생들 질문은 제한 한다 해야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숙제를 대답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문제 아닐까요?

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목적과 출처가 불분명한 코드를 짜는 일에 손을 빌려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이해가 안가더군요. 프로그래밍 커뮤니티도 아닌데 말이죠.

오히려 KLDP에서 .patch를 누가 만들어 올린걸 본 적이 없는 듯...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firefox wrote:
'kldp bbs의 익명 글쓰기 허용?'
http://bbs.kldp.org/viewtopic.php?t=56715 을 보면,

그런데,
'공정위 “MS 끼워팔기 위법” 결론'
http://bbs.kldp.org/viewtopic.php?t=55992

에서 벌어지는 논쟁처럼, 익명의 문제도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익명의 문제라는 언급에서 진짜로 문제가 있는지 가서 보았지만, 제가 보기엔 문제가 될정도의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보통 익명으로 문제가 된다고 한다면, 욕설을 한다든가, 근거없는 비방, 특정인에 대한 인신공격, 명예훼손등이 행해진다면, 익명의 문제라고 할수 있겠지만....

위글은 전혀 문제될것이 없고, 단지 본인의 한국 리눅스계의 불만을 토로한것으로 보여질뿐입니다.

거기에 대한 답변은 "리눅스가 싫으면 쓰지마세요" 라는 정형적인 답변이 등장했구요.

100분토론을 봐도 참, 유치하고, 난잡할때가 많습니다. 원래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사람이 붙으면 그렇게 되는 것은 어찌보면 인간 본연의 모습인데.. 그것을 굳이 너무 절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것을 너무 절제할수록 kldp 는 저같은 풋내기 리눅서들에게 멀게만 느껴질뿐입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bbs 에서 개발자를 위한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은 사람의 문제와 시스템의 문제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일단, 시스템의 문제부터 생각해 보면, 개발자들이 원하는 컨텐트를 담을 수 있는 그릇(여기서는 게시판)이 있느냐를 살펴봐야 할 것이고 사람의 문제를 생각해 보면 과연 이곳에 개발자들이 많이 오느냐를 생각해 봐야겠죠.

그릇이 모자라면 더 만들면 됩니다. 이 부분은 이러이러한 게시판을 더 만들거나, 이 게시판은 없애자거나, 이 게시판은 이렇게 바꾸자거나 하는 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 뭔가 시도해볼 수 있는 방안이 나옵니다. '코드 놀이터'도 이런 맥락에서 진행이 되어 개설된 것이고요.

사람의 문제는 딱히 해결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먼저 그릇을 만들어 놓고 나서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있어 이러이러한 활동이 있으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kldp에 개발자를 위한 문서들이 너무 없는데 개발자를 위한 문서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라고 한다면 이것은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이런 문서들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먼저 이런 문서들을 담을 수 있는 적절한 그릇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곳에 자기가 먼저 컨텐트를 채워야지 남이 그 그릇을 채워주기를 바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죠. 왜냐면 누구도 그런 요구를 할 권리도 없고 그런 요구를 따라야 할 의무도 없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 이러이러한 활도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하신다면 먼저 그런 활동이 시스템 안에서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게시판을 더 추가하면 되는 것인지, 별도의 웹사이트를 더 개설해야 하는 것인지 등등...)에 대해서도 같이 이야기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위의 글에서 firefox님이 말씀하신 내용 중 한가지를 예로 들면

Quote:
최소한 외국의 좋은 프로젝트에 대한 심도있는 소개가 병행되어야 할 듯합니다.

부분을 이야기하실 때 먼저 이것을 어떤 그릇에 담을지도 같이 생각해봐 주십사 하는 것이죠. kldp.net 안에 이런 내용의 게시판을 별도로 만들자는 얘기인지, 아니면 kldp.net 안에 프로젝트로 등록을 해서 뭔가 해보자는 얘기인지.... 현실성 있는 구현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이 제안내용에 대한 당위성만 언급된다면 관리하는 사람 입장에선 이것을 어떻게 구현할지 상당히 고민하게 됩니다.

부디 이 글타래에서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코드 놀이터나, 여기에서 코드 관련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대부분 오픈소스와는 관련없는 단순한 코딩이야기가 주류인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우분투 포럼에서는 파이썬으로 노틸러스에 추가할 GUI deb installer 만들기 같은 주제가 나오고 진행되었습니다. (SuSE에 있는 것과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게 목표)
KLDP에서도 프로젝트라고 할만한 거창한 것은 아니더라도 이런 작은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고 결과물을 리눅스나 오픈소스 커뮤니티 전체에 반환할 수 있을지 않을까요?

리눅스 배포판, 또는 오픈소스 제품의 불편한 점 같은 것을 (그럼 그냥 윈도나 쓰라는 식의)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지적할 수 있고, 그런 글타래에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궁리할 수 있는 분위기의 답글이 달릴 수 있는 토론 게시판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윈도에서 gtk2를 쓸 때 wimp의 한글 문제 같은 것은 지금까지 회피 방법만 이야기되었지 근본적인 해결은 논의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 gtk2로 개발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gtk2 기반 크로스플랫폼으로 한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을 때 얼마나 큰 걸림돌이 되는지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종류의 걸림돌을 하나씩 지적해나가며 해결방법을 궁리해볼 장소가 있다면 좋겠네요. (코드놀이터나 지금의 토론장은 이런 이야기를 진행할 토양은 아닌 것 같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코드 놀이터나, 여기에서 코드 관련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대부분 오픈소스와는 관련없는 단순한 코딩이야기가 주류인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우분투 포럼에서는 파이썬으로 노틸러스에 추가할 GUI deb installer 만들기 같은 주제가 나오고 진행되었습니다. (SuSE에 있는 것과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게 목표)
KLDP에서도 프로젝트라고 할만한 거창한 것은 아니더라도 이런 작은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고 결과물을 리눅스나 오픈소스 커뮤니티 전체에 반환할 수 있을지 않을까요?

리눅스 배포판, 또는 오픈소스 제품의 불편한 점 같은 것을 (그럼 그냥 윈도나 쓰라는 식의)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지적할 수 있고, 그런 글타래에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궁리할 수 있는 분위기의 답글이 달릴 수 있는 토론 게시판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윈도에서 gtk2를 쓸 때 wimp의 한글 문제 같은 것은 지금까지 회피 방법만 이야기되었지 근본적인 해결은 논의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 gtk2로 개발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gtk2 기반 크로스플랫폼으로 한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을 때 얼마나 큰 걸림돌이 되는지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종류의 걸림돌을 하나씩 지적해나가며 해결방법을 궁리해볼 장소가 있다면 좋겠네요. (코드놀이터나 지금의 토론장은 이런 이야기를 진행할 토양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답답하군요. 제가 위에 쓴 글을 다시한번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은 내용은 이상적인 방향입니다. 누구도 이곳에서 그런 식의 논의가 활발히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하면 그런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어봐 주세요. 코드놀이터나 토론장이 이런 이야기에 적절한 공간이 아니라면 그런 공간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어 주셔야지 그렇지 않고 그런 공간이 만들어져서 잘 운영되고 있을 시점의 시나리오를 나열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습니다.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식의 이야기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 말고 '이렇게 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변경되어야 하고, 어떤 것이 새로 추가되어야 한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에공...KLDP BBS의 포럼 카테고리에(이 토론 게시판 아래) 게시판을 하나 더 추가하자고 쓴건데 읽기에 난잡했나보군요.
제가 위에 적은 일이 벌어지는 곳도 결국은 그냥 phpbb일 뿐이니까요. 별로 특별한걸 하자고 적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저 게시판 제목을 "오픈소스 한글사용 개선방안 모색하기" 같은 식으로 놓고...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BBS의 post count로 회원등급(?) 같은 것을 정하는건 폐지하고 오픈소스/리눅스 개발을 하는 사람, 돕는 사람, 그냥 유저 식으로 구분했으면 합니다. 포스트 카운트를 유지할거라면 개발과 관련된 게시판에서만 계산하고 현재의 자유게시판이나 아무 화제나 다 다루는 이 토론 게시판, 새소식란의 포스트는 카운팅하지 않는 식이 좋겠군요.

이게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 게시판의 오너십이랄까요? 타이틀, 포스트카운트를 아예 없앨 것이 아니라면 오프토픽만 주로 쓰는 사람은 확실히 구분해주는게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저가 개발자인 양 큰소리치는 이로 줄어들테고요.

죠커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BBS의 post count로 회원등급(?) 같은 것을 정하는건 폐지하고 오픈소스/리눅스 개발을 하는 사람, 돕는 사람, 그냥 유저 식으로 구분했으면 합니다. 포스트 카운트를 유지할거라면 개발과 관련된 게시판에서만 계산하고 현재의 자유게시판이나 아무 화제나 다 다루는 이 토론 게시판, 새소식란의 포스트는 카운팅하지 않는 식이 좋겠군요.

자유 게시판은 집계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회원등급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offree의 이미지

커뮤니티 운영이 참 쉽지않은 문제죠.

시스템적으로 해결이 될 수 있으면 참 좋은데, 그것또한 쉽지 않구요.

위의 내용을 보았을때 제 생각은 이런항목(포럼)을 구분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일종의 KLDP.net 인큐베이터(?) 같은 형식으로 카테고리를 만들고,
그 아래에, 프로젝트 토론실 , 프로젝트 [공동]작업실 등 관련 포럼을 넣어 놓는 것입니다.

지금의 코드놀이터 가 그런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었었는데,
현재의 사용용도로 보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토론이 KLDP 에 발전에 도움이 되는 토론이 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이런 토론에는 쉽게 불(?)이 안 붙는 것 같아요 ^^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kane의 이미지

손님께서 말씀하신 거에 조금 의견을 보태면,
'프로젝트 게시판'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kldp.net에서 진행되고 있거나 앞으로 진행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소개하거나, 개발자를 구하거나, 테스터를 모집하거나, 버그 리포트를 받거나, 건의를 받거나, 개발 이슈에 대해서 토론하거나 할 수 있는 게시판을 KLDP bbs에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kldp.net에서도 위에 열거한 일을 전부 할 수 있지만, kldp.net과 bbs를 연결하는 가교를 만든다는 의미도 있겠습니다. 또, bbs 쪽이 접속자 수도 많을테니 광고 효과도 있고, 사용하는데도 거리낌 없어서 일반인의 참여를 장려하고 관심도를 높이는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쓰고나니 중뷁이군요. OTL)

warpdory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BBS의 post count로 회원등급(?) 같은 것을 정하는건 폐지하고 오픈소스/리눅스 개발을 하는 사람, 돕는 사람, 그냥 유저 식으로 구분했으면 합니다. 포스트 카운트를 유지할거라면 개발과 관련된 게시판에서만 계산하고 현재의 자유게시판이나 아무 화제나 다 다루는 이 토론 게시판, 새소식란의 포스트는 카운팅하지 않는 식이 좋겠군요.

이게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 게시판의 오너십이랄까요? 타이틀, 포스트카운트를 아예 없앨 것이 아니라면 오프토픽만 주로 쓰는 사람은 확실히 구분해주는게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저가 개발자인 양 큰소리치는 이로 줄어들테고요.

위에서 CN 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자유게시판에서는 카운팅을 안하고 있습니다. 토론이나 새소식은 카운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저가 개발자인양 큰 소리친다는 게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군요. 개발자는 뭔가 월등한 사람이고 유저는 하등하다는 말씀이신지 ? 아니면 유저는 개발자가 주는대로만 받아먹어야 한다는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유저는 유저 나름대로의 소리가 있는 거고, 개발자는 개발자 나름대로 할 말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유저는 다른 말로 하면 소비자이며, 개발자는 생산자입니다. 생산자가 생산해 놓기만 하면 소비자가 알아서 사가는 시대는 1990년대 초반까지나 해당하는 얘기고 지금은 소비자가 자신의 마음에 드는 걸 골라서 쓰는 시대입니다. 개발자가 백날 아무리 좋은 거 만들어 봐야 유저가 '저게 뭐야 ?' 라며 안 쓰면 끝이라는 얘깁니다.

아참, 그리고 글 쓴 수에 따른 유저 등급은 신경 안 씁니다. 그냥 장난 삼아서 '오 나 해커됐다~' 하는 거지요. 말 그대로 장난 이고 그냥 일종의 재미일 뿐입니다. 다만,그 사람이 얼마나 bbs.kldp.org 에서 활동을 했는지를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 정도는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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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냐옹이의 이미지

제 생각은 KLDP.net과 KLDP bbs를 나누어 놓은게 사용자와 개발자를 분리 시켜 놓은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bbs같은 경우엔 사람들도 많이 찾고 사람들도 많은것처럼보이고 KLDP.net은 너무 조용해보입니다. KLDP.net에 프로젝트 같이 하자고 올려 놓는 게시판?? 그걸 bbs로 옮겨서 많은분들이 관심을 갇도록 해주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wiki같은경우엔 카테고리없는것은 아니지만 좀 엉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을 종료하고 리눅스로 옮겨와서 어떻게 해야 할지 좀 막막해지더군요. 저는 뭐 프로그래밍이 좋아서 하는거지만요. 그리고 위에 분이 말씀하셨듯이 번역에 너무 소홀한감이 있더군요. 2000년도에 만들어진 위키 페이지가 있구요. 최신으로 다시 작성해야 할것 같더군요. 이런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분들의 참여가 간절한데 의사소통이 너무 단절되어 있어서...
후휴... 그냥 저의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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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이한길의 이미지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사이트를 찾는 사람들은...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또는 재미를 위해서 입니다....
재미도 어떻게 보면 필요이겠지요..

필요에 의해서 이곳을 찾아왔으니 도움을 바랄 뿐인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있을 수밖에 없구요... 저도 그런 부분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주기 위해 한때는 답변 없는 글 찾기도 했었는데..
아는게 별로 없는지라... ㅡㅡ;;

역시 여기는 bbs인거 같고요...

이제부터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위에 말 나온김에 순선님께서 괜찮으시다면...
이름을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체제도 다시한번 구상해보구요...

kldp.org가 단지 하위 페이지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가 아니라..
중심으로 해서 bbs나 .net이나... wiki등이 통합되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종종 합니다..

지금은 조각나있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그럴려면...
위키랑... bbs랑 kldp.net에 쓰는 GForge를 다 뜯어 고쳐야겠군요..
보통 작업이 아니겠는데요...

이 김에...
kldp를 위한 프로젝트를 kldp.net에 등록시켜서...
여기 오는 사람들이 대거 몰려서 뜯어 고치기 프로젝트를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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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anarch의 이미지

글타래는 다 읽고 올리는 건 아니라서.. 요지랑 관계없을 듯 한데요...

해커 사회에서는 사용자나 개발자가 구분이 필요 없는 거 아닌가요?

오직 해커만 있을뿐.*-_-*

흠.-_-;

MS홈페이지에서 개발자/유저 또는 Framework Programmer,Client Programmer등등 구분은 봐도 그다지 놀라지 않았을텐데. 흠. 그냥 적어봅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많은 분들이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게시판을 새로 개설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와 비슷한 시도는 이미 예전에 한번 있었습니다.

http://kldp.net/forum/forum.php?forum_id=1357

를 참고하세요. 이 게시판을 kldp.net 안에 열어서 kldp.net 초기화면과 kldp.org 초기화면에서 중계했었던 적이 있지요. 이곳 kldp bbs 안에서 같은 시도를 해 보지는 않았지만 이전의 경험으로 봤을때는 그다지 큰 임팩트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해보기 전엔 알 수 없는 것이지만, 어쨌든 비슷한 시도가 있었고, 그다지 성공적이지는 못했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논의가 계속 이어지니 기쁘네요.

제가 느끼는 부분이 바로 bbs 와 wiki,kldp.net 의 단절의 느낌이었습니다.

권순선 wrote:
많은 분들이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게시판을 새로 개설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와 비슷한 시도는 이미 예전에 한번 있었습니다.

http://kldp.net/forum/forum.php?forum_id=1357

를 참고하세요. 이 게시판을 kldp.net 안에 열어서 kldp.net 초기화면과 kldp.org 초기화면에서 중계했었던 적이 있지요. 이곳 kldp bbs 안에서 같은 시도를 해 보지는 않았지만 이전의 경험으로 봤을때는 그다지 큰 임팩트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해보기 전엔 알 수 없는 것이지만, 어쨌든 비슷한 시도가 있었고, 그다지 성공적이지는 못했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시도가 있었군요.
그렇지만 bbs 내에 하는 것과는 또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최소한 bbs 와 kldp.net 을 이어줄 만한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이지만, kldp.org 가 KLDP 의 통로로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bbs.kldp.org 와 kldp.net 은 각각 직접 들어가기 때문이겠지만, kldp.org 의 역할이 너무 작은 느낌입니다.

ddoman의 이미지

이한길 wrote:

위에 말 나온김에 순선님께서 괜찮으시다면...
이름을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체제도 다시한번 구상해보구요...

kldp.org가 단지 하위 페이지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가 아니라..
중심으로 해서 bbs나 .net이나... wiki등이 통합되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종종 합니다..

지금은 조각나있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끔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일라면, 자료가 많아야하고
그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어야합니다.

예전엔 첫화면에 구글 검색바를 달아놓으셨던거 같은데
그게 없더군요.

bbs나 위키, kldp.net이 떨어져있다는 생각은 저도 드는데
가령 괜찮은 음악재생 프로그램을 찾고 싶었다고 생각하면

bbs.kldp.org 에서 음악재생프로그램에 대해 검색을 해볼수도있겠지만, 마치 네이버에서 통합검색을 하면

지식인에서 검색할 결과, 블로그에서 검색한 결과, 까페에서 검색한결과 등을 통합적으로 보여주는것처럼

음악프로그램을 검색하면 bbs의 검색결과도 보여주지만
kldp.net의 음악프로그램 검색 결과도 같이 보여주면
가령 fuzzyamp가 나온다던지..검색결과를 보여주면
자연스레 kldp.net을 찾게 될것이고 그러다보면 당연히 해당프로젝트의 유저가 많아지는것이고,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프로젝트도 같이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키역시 누군가 리눅스에서의 음악프로그램에 대해서 정리해놓은 페이지가 있었다면 해당 페이지도 눌러보고..
결국은 데이터의 양이 많아도 해당 데이터를 좀더 쉽게 찾아볼수있게끔 bbs,wiki,kldp.net의 통합된 검색엔진이 있었음 하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물론 직접 구글님을 찾아가면 다 가능하겠죠. 그렇더라해도 구글에서 직접찾게끔 유도하는것보다 예전처럼 첫화면에 구글검색바를 보여준다던지 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있었음 좋겠다 생각한건 bbs, wiki, kldp.net 뿐만이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까지의 검색이었습니다.

debianusers.org, gentoo.or.kr, suse.or.kr...많은 커뮤니티들이 있고, 대부분 자체적인 위키나 게시판을 통해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만 해당 커뮤니티를 알지못하면 그 데이터들이 묻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많은 사람이 오가는
kldp에서 그런 군소 커뮤니티(??)들로의 검색 역시 지원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블로그..개인적으로 퍼키님의 openlook.org를 자주갑니다만( 물론 보기만 하죠 :D ) 재밌고 좋은 정보들이 많습니다

이역시 kldp에서의 통합검색으로 모두 지원하여
각 커뮤니티들의 게시판, 위키, 유명 geek들의 블로그, bbs.kldp.org, wiki.kldp.org, kldp.net 등
모두 한자리에서 검색이 되고 링크를 표시해주는 검색바가 있었으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것이라 생각합니다.

얘기하다보니 kldp.net에만의 얘기가 아니군요 :)
제 생각은 꼭 개발자들이 모이기보다도 현재 존재하는 프로젝트 혹은 데이터가
많은 유저, 개발자들에게 보여지고 쓰여져서 지금있는 프로젝트들이라도 활성화가 되면, 다른 프로젝트도 같이 생겨나고 할것같습니다.

또 하나 주제랑 상관없는 얘기를 하자면.. 8)
까페나 클럽같은 소규모 커뮤니티를 위한 지원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kldp.net은 '어플리케이션'을 지칭하는 프로젝트 개설 사이트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
그 이유로서는 커뮤니티적 기능이 부족한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물론 gforge도 게시판, 메일링리스트를 지원하여 커뮤니티를 구성할수도 있습니다만 왠지 딱딱한 느낌이 강하네요...

kldp.net에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자는건 아니고
가령 예전에 kldp매거진 인가요 ydhoney님을 비롯해 몇몇 분이 진행하셨던게 기억이 나는데

위키 페이지에서 진행에대한 토론을 하시더라구요.
물론 klpd.net에서 kldp매거진 프로젝트를 진행하셔도 됐었을텐데
왠지 '어플리케이션' 개발적인 느낌이 강한 kldp.net의 이미지때문에 그렇게 되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아니면 난감하군요. :) )

위키 역시 많은 대화를 하기엔 불편한것 같습니다.

wiki.kldp.org는 데이터 중심의 문서 창고
kldp.net은 결과물 중심의 소스관리 및 프로젝트 작업소
cafe.kldp.org(??) 같은것이 있어서 꼭 개발뿐만이 아닌 커뮤니티 중심적인 기능이 제공이 된다면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었을때
kldp.net에서 소스관리를 하며, 홈페이지를 cafe.kldp.org를 쓰며 게시판 등을 운용하며 해당 프로젝트의 문서는 wiki.kldp.org혹은 cafe.kldp.org의 게시판에..

그리고 꼭 프로젝트가 아닌 순수커뮤니티로서 cafe.kldp.org같은게 제공 된다면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끼리 모일수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가령, 누가 봉천동 리눅스 스터디..-_-;; 까페(??)를 만들었다고 치면
봉천동에 사는 사람들이 가입할것이고 그 사람들이 모여서 스터디를 하다가 kldp.net에 프로젝트 하나 하자라고..자연스레 나올수도 있을것이고,

kdevelop 사용자 모임 까페를 누가 만들었다고 치면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kdevelop에 대한 자료도 공유하다가 누가 plugin을 만들자고 해서 kldp.net에 프로젝트를 만들수도 있고

물론 현실적으로 그렇게 까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긴 힘들겠지만
비슷한 주제 혹은 부류가 쉽게 교류할수있는 방법을 제시하면 혼자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kldp.net에 등록하는것보다 좀 더 많은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꼭 네이버 같군요.. -_-;;

리눅스 포털 kldp.org?
그냥 생각나는 소리 몇마디 주절 거려봤습니다.

너무 반론 제기하지 말아주세요 8)

chronon의 이미지

Korean Linux Developer Portal :P

이한길의 이미지

chronon wrote:
Korean Linux Developer Portal :P

굿!!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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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hyperhidrosis의 이미지

결국 하나의 사이트가 크기 위해서는 "다른 곳에는 없는 것" 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위에 개발자를 어떻게 구분할 것이냐고 하신 분이 계신데, 제 생각에는 스스로 "리눅스 개발자" 라고 생각한다면 자기가 그렇게 타이틀을 달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리눅스 개발자라고 했다면, 적어도 리눅스"로" 개발을 하는게 아니라 리눅스"를" 개발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죠커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위에 개발자를 어떻게 구분할 것이냐고 하신 분이 계신데, 제 생각에는 스스로 "리눅스 개발자" 라고 생각한다면 자기가 그렇게 타이틀을 달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리눅스 개발자라고 했다면, 적어도 리눅스"로" 개발을 하는게 아니라 리눅스"를" 개발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첫 번째 기준은 그렇다 쳐도 두번째 기준은 맘에 들지 않는 군요. 모두가 리눅스를 개발할 필요도 없고 여기에는 다른 유닉스 계열 유저들도 많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위에 개발자를 어떻게 구분할 것이냐고 하신 분이 계신데, 제 생각에는 스스로 "리눅스 개발자" 라고 생각한다면 자기가 그렇게 타이틀을 달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리눅스 개발자라고 했다면, 적어도 리눅스"로" 개발을 하는게 아니라 리눅스"를" 개발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KLDP 가 리눅스에 한정될 필요는 없지 않나요?
위의 글에서도 썼듯이

Quote:

...
Document 를 넘어서 OpenSource , FreeSotfware 로 넘어가고자 하는데,
Linux 라는 것에 한정되어 버리는 듯 합니다.
(http://wiki.kldp.org/wiki.php/KLDP)

OpenSource 라는 것이 특정 OS 에 종속되지 않는 프로젝트들이 많은데 말이죠.
그리고, 그런 프로젝트들이 가장 활발하고, 널리 쓰이고 있구요.
....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chronon wrote:
Korean Linux Developer Portal :P

좋기는 합니다만, "리눅스" 를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인지.

죠커의 이미지

firefox wrote:
chronon wrote:
Korean Linux Developer Portal :P

좋기는 합니다만, "리눅스" 를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인지.

벗어나야 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굳이 하지면 liberal 정도의 단어가 알맞지 않을까 싶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N wrote:
firefox wrote:
chronon wrote:
Korean Linux Developer Portal :P

좋기는 합니다만, "리눅스" 를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인지.

벗어나야 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굳이 하지면 liberal 정도의 단어가 알맞지 않을까 싶네요.

예, 꼭 벗어날 필요는 없습니다만, 왠지 리눅스 에 한정지어진다는 느낌때문입니다.
몇몇 글타래의 논쟁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ddoman의 이미지

kldp.net을 좀 더 활기차게 만드는방법이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의 오픈소스를 좀 더 활성화 시키는 방법이 무엇인가의 주제로 돌아오면

개발자가 아닌 유저의 부족이라고 봅니다.
리눅스 유저가 부족하다는것보다
kldp.net에 있는 프로젝트들의 유저가 부족하다고 봅니다.

국산(??) 프로젝트 중에서 나비를 비롯한 몇몇을 제외하면
누가 kldp.net의 프로젝트에 대해 신경을 쓰겠습니까
잘 안쓰이기때문이고, 알려지지도 않았기 때문이겠죠.

참여를 한다면 비슷한 생각을 가진 개발자들 밖에 없습니다.
그런 사람이 좀 더 참여를 하면 하면 상황이 나아질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쓰는 사람이 많아져서 소프트웨어가 널리쓰이면
프로젝트가 성장합니다.

developer 포탈이니, 개발자의 기준이 무엇이니
그런걸 얘기하는것보다

어떻게 하면 실질적으로 kldp.net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사람들을 모으는 방법( 개발자든 유저든 )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게 좀 더 생산적으로 보입니다.

그런면에서 몇몇 분이 제기하셨듯이
bbs, wiki, kldp.net이 연결고리 없이 돌아간다는
얘기를 하셨고, 제 생각에 통합된 검색엔진이
bbs의 방문자들, 다른 커뮤니티의 방문자들, wiki의 방문자들이
kldp.net도 자연스레 알수있게 통합된 검색엔진을
제공하는게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N wrote:
Anonymous wrote:
위에 개발자를 어떻게 구분할 것이냐고 하신 분이 계신데, 제 생각에는 스스로 "리눅스 개발자" 라고 생각한다면 자기가 그렇게 타이틀을 달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리눅스 개발자라고 했다면, 적어도 리눅스"로" 개발을 하는게 아니라 리눅스"를" 개발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첫 번째 기준은 그렇다 쳐도 두번째 기준은 맘에 들지 않는 군요. 모두가 리눅스를 개발할 필요도 없고 여기에는 다른 유닉스 계열 유저들도 많습니다.

그럼 달고 싶은 사람은 타이틀에 "다른 유닉스 계열 유저", "윈도우 어플 개발자" 식으로 달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방향으로 힘을 쏟을거라면 KLDP BBS에서 L이 빠지는게 좋겠고요..대신 O를 집어넣던지 해서.)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타이틀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이 사람이 무엇을 해왔나가 아니라 지금 뭘 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일을 계속할 의지가 있는 사람인가를 주위에 알리는 것이라고 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우선 딴지를 걸자는 것이 아님을 이해하시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ddoman wrote:
kldp.net을 좀 더 활기차게 만드는방법이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의 오픈소스를 좀 더 활성화 시키는 방법이 무엇인가의 주제로 돌아오면

개발자가 아닌 유저의 부족이라고 봅니다.
리눅스 유저가 부족하다는것보다
kldp.net에 있는 프로젝트들의 유저가 부족하다고 봅니다.

국산(??) 프로젝트 중에서 나비를 비롯한 몇몇을 제외하면
누가 kldp.net의 프로젝트에 대해 신경을 쓰겠습니까
잘 안쓰이기때문이고, 알려지지도 않았기 때문이겠죠.

참여를 한다면 비슷한 생각을 가진 개발자들 밖에 없습니다.
그런 사람이 좀 더 참여를 하면 하면 상황이 나아질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쓰는 사람이 많아져서 소프트웨어가 널리쓰이면
프로젝트가 성장합니다.

위의 말씀대로 오픈소스를 말하면서, 또 리눅스에 한정지어 말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KLDP 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리눅스가 오픈소스의 간판프로젝트라는 면도 있지만, 오픈소스는 그이외에도 많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간판프로젝트인 아파치 프로젝트(그에 딸린 수많은 서브 프로젝트들..) , 모질라 프로젝트
만 따져봐도 리눅스에 한정된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외 프로젝트들도 플랫폼 종속적이지 않게 개발하는 경향이 강한듯 합니다.

제 말뜻은 리눅스에 한정지어 말하고 생각하다보니, 정작 리눅스 플랫폼에 한정되지 않는 오픈소스 사용자/개발자 들이 접근하기 꺼려지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ddoman wrote:

developer 포탈이니, 개발자의 기준이 무엇이니
그런걸 얘기하는것보다

어떻게 하면 실질적으로 kldp.net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사람들을 모으는 방법( 개발자든 유저든 )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게 좀 더 생산적으로 보입니다.

예, 이름이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글을 올리면서, 정체성이니 뭐니 이야기를 꺼낸것이
위에서 말한 혼란을 주고 한계를 가지게 된것을 말하고 싶어서 입니다.
위의 다른 분들의 글을 보아도, 저만의 우려는 아닌듯 합니다.

ddoman wrote:

그런면에서 몇몇 분이 제기하셨듯이
bbs, wiki, kldp.net이 연결고리 없이 돌아간다는
얘기를 하셨고, 제 생각에 통합된 검색엔진이
bbs의 방문자들, 다른 커뮤니티의 방문자들, wiki의 방문자들이
kldp.net도 자연스레 알수있게 통합된 검색엔진을
제공하는게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구체적인 방안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KLDP 가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 좀더 명확했으면 합니다.
저만 혼동을 하고 있는 것인가요?

권순선의 이미지

명칭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이라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전에는 'KLDP'가 Korean Linux Documentation Project 라는 것을 명시적으로 초기화면에서부터 밝혔었습니다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 http://web.archive.org/web/20030422015358/kldp.org/

http://wiki.kldp.org/wiki.php/KLDP 에도 다음과 같이 명시를 해 두었지요.

Quote:
KLDP는 Korean Linux Documentation Project의 줄임말로서 한글로는 "리눅스 한글문서 프로젝트", "리눅스 문서 한글화 프로젝트" 등의 이름으로 불려졌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Documentation" 프로젝트로 한정되지 않고 OpenSource, FreeSoftware 전반에 걸친 영역에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므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그냥 "KLDP"로 명명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것으로 충분하지는 않을 수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kldp의 l이 꼭 리눅스가 아님을 명시해 두는 것이 필요한지도 의문입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예전에는 이곳을 kldp라고 부르는 사람과 리눅스 문서화 프로젝트, 리눅스 한글문서 프로젝트, 한글 리눅스 문서 프로젝트 등등.... 다양하게 제각각 부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거의 모두 그냥 kldp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는 kldp가 리눅스의 그늘에 가려져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이곳을 방문하신 지 시간이 오래 되신 분들이고, 이곳에 리눅스 이외의 os에 대한 질문도 종종 올라오는 것을 봐선 최근에 방문하기 시작한 분들은 굳이 이곳을 리눅스에만 관련된 곳으로 인식하지는 않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명칭이 활동에 문제가 되고 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여러가지 이름 대신에 kldp라는 한가지 이름으로 통일되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이름 이야기를 하다 보니 글이 좀 길어졌는데, 아무튼 제 말의 요지는 이름은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검색 페이지의 경우는 각 페이지 최상단에 '통합 검색'을 추가하여 두었는데 잘 안보이나 보네요.

http://kldp.org/search.php

에 있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Quote: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었을때
kldp.net에서 소스관리를 하며, 홈페이지를 cafe.kldp.org를 쓰며 게시판 등을 운용하며 해당 프로젝트의 문서는 wiki.kldp.org혹은 cafe.kldp.org의 게시판에..

그리고 꼭 프로젝트가 아닌 순수커뮤니티로서 cafe.kldp.org같은게 제공 된다면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끼리 모일수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가령, 누가 봉천동 리눅스 스터디..-_-;; 까페(??)를 만들었다고 치면
봉천동에 사는 사람들이 가입할것이고 그 사람들이 모여서 스터디를 하다가 kldp.net에 프로젝트 하나 하자라고..자연스레 나올수도 있을것이고,

kdevelop 사용자 모임 까페를 누가 만들었다고 치면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kdevelop에 대한 자료도 공유하다가 누가 plugin을 만들자고 해서 kldp.net에 프로젝트를 만들수도 있고


이 부분은 사실 기능이 이미 kldp.net에서 제공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kldp.net에서도 프로젝트를 개설하면 그 안에서 자체적으로 게시판을 생성할 수 있으니까요. cafe와 같은 식의 특정 집단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는 결국 해당 구성원들을 위한 게시판 몇 개 정도로 귀결될 텐데 그런 정도라면 이미 kldp.net 안에서 지원되고 있죠.

문제는 지금까지 kldp.net은 위에서 누군가가 말씀하신 대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공간이지 태생적으로 뭔가 결과물이 나오기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cafe와 같은 형태의 커뮤니티는 kldp bbs와 마찬가지로 kldp.net과는 완전히 독립된 공간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금 kldp.net과 kldp bbs의 단절 이슈를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kldp cafe(가칭)와 kldp.net의 단절 문제가 여전히 대두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사이트 간의 단절감이 문제라면 먼저 기존 시스템 간의 단절감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를 해결한 이후에 cafe와 같은 신규 사이트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명칭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이라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전에는 'KLDP'가 Korean Linux Documentation Project 라는 것을 명시적으로 초기화면에서부터 밝혔었습니다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 http://web.archive.org/web/20030422015358/kldp.org/

http://wiki.kldp.org/wiki.php/KLDP 에도 다음과 같이 명시를 해 두었지요.

Quote:
KLDP는 Korean Linux Documentation Project의 줄임말로서 한글로는 "리눅스 한글문서 프로젝트", "리눅스 문서 한글화 프로젝트" 등의 이름으로 불려졌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Documentation" 프로젝트로 한정되지 않고 OpenSource, FreeSoftware 전반에 걸친 영역에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므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그냥 "KLDP"로 명명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것으로 충분하지는 않을 수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kldp의 l이 꼭 리눅스가 아님을 명시해 두는 것이 필요한지도 의문입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예전에는 이곳을 kldp라고 부르는 사람과 리눅스 문서화 프로젝트, 리눅스 한글문서 프로젝트, 한글 리눅스 문서 프로젝트 등등.... 다양하게 제각각 부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거의 모두 그냥 kldp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는 kldp가 리눅스의 그늘에 가려져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이곳을 방문하신 지 시간이 오래 되신 분들이고, 이곳에 리눅스 이외의 os에 대한 질문도 종종 올라오는 것을 봐선 최근에 방문하기 시작한 분들은 굳이 이곳을 리눅스에만 관련된 곳으로 인식하지는 않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명칭이 활동에 문제가 되고 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여러가지 이름 대신에 kldp라는 한가지 이름으로 통일되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이름 이야기를 하다 보니 글이 좀 길어졌는데, 아무튼 제 말의 요지는 이름은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 맞습니다. 이름이 중요한 것은 아니죠.

말씀대로 인식이 변하고 있다면 안심이 되네요.
그렇다면 어느정도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주제를 좀더 구체적으로 해야 겠군요.

bbs 와 wiki , kldp.net 의 연계(?)방안 은 우선 위에 이야기 나온
bbs 쪽에 프로젝트 관련 게시판을 추가하는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이야기 꺼냈던 부분인

Quote:

최소한 외국의 좋은 프로젝트에 대한 심도있는 소개가 병행되어야 할 듯합니다.

처음부터 프로젝트를 개설하는 것 , 기존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 단순히 오픈프로젝트를 사용하는 것 으로 나눈다고 볼때.

가장 초기 단계인 오픈프로젝트를 사용하는 것 부터 초점을 맞추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올바른 방향일 듯 싶구요.
많이 사용하다보면,
- 한글화 작업 같은 것과 버그 수정 같은 것이 이루어 질테고,
- 그러다 보면, 해당 프로젝트의 메인테이너(?) 가 될 수도 있고,
- 또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fork 할수도 있겠죠.

kldp.net 에 그런 코너가 있으면 좋겠지만, 우선은 bbs 쪽에 넣어 놓는 것이 좀더 효과적일 듯 합니다.

제목은 "오픈 프로젝트/소프트웨어 소개/사용법" 정도가 좋을 듯 합니다.

우선 제가 생각해본 구체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강좌/팁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위의 연결되는 초기단계의 의미에서 분리가 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이 부분은 사실 기능이 이미 kldp.net에서 제공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kldp.net에서도 프로젝트를 개설하면 그 안에서 자체적으로 게시판을 생성할 수 있으니까요. cafe와 같은 식의 특정 집단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는 결국 해당 구성원들을 위한 게시판 몇 개 정도로 귀결될 텐데 그런 정도라면 이미 kldp.net 안에서 지원되고 있죠.

문제는 지금까지 kldp.net은 위에서 누군가가 말씀하신 대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공간이지 태생적으로 뭔가 결과물이 나오기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cafe와 같은 형태의 커뮤니티는 kldp bbs와 마찬가지로 kldp.net과는 완전히 독립된 공간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금 kldp.net과 kldp bbs의 단절 이슈를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kldp cafe(가칭)와 kldp.net의 단절 문제가 여전히 대두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사이트 간의 단절감이 문제라면 먼저 기존 시스템 간의 단절감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를 해결한 이후에 cafe와 같은 신규 사이트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cafe 형식으로 만들게 되면, 몇몇 소수만이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꼭 필요하다면, bbs 쪽이나 kldp.net 자체에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듯 합니다.

ddoman의 이미지

firefox wrote:

위의 말씀대로 오픈소스를 말하면서, 또 리눅스에 한정지어 말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KLDP 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리눅스가 오픈소스의 간판프로젝트라는 면도 있지만, 오픈소스는 그이외에도 많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간판프로젝트인 아파치 프로젝트(그에 딸린 수많은 서브 프로젝트들..) , 모질라 프로젝트
만 따져봐도 리눅스에 한정된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외 프로젝트들도 플랫폼 종속적이지 않게 개발하는 경향이 강한듯 합니다.

아..나비를 예로 들어서 리눅스에 한정지어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신가요? 나비는 리눅스 전용 프로그램이 아닙니다만.. :)

그리고 모질라, 아파치를 예로 들으셨는데
제가 말했던건 유저에게 친숙한 한글화 잘되어있고 쉽게 개발자그룹에게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국내산( 적당한 표현이 없군요.. ) 프로젝트에 사용자가 많이 몰렸으면 한다는 얘기었지
아파치나 모질라를 포함하여 모든 오픈소스가 그렇다는얘기가 아니었죠.
암튼 제 요지는 kldp.net의 프로젝트 안의 데이터들도 같이 검색되는게 통합적인 검색엔진이 필요할거 같다는 얘기였습니다.

firefox wrote:

제 말뜻은 리눅스에 한정지어 말하고 생각하다보니, 정작 리눅스 플랫폼에 한정되지 않는 오픈소스 사용자/개발자 들이 접근하기 꺼려지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리눅스와 유닉스는 어짜피 POSIX아래 같은 형제이지 않습니까 :)
가령 KDE나 GNOME얘기하는게 리눅스 얘기인가요?
아파치 얘기하는게 리눅스 얘기인가요?
대부분 GNU tool 아래 비슷한 점도 많아
공통되는 내용도 많다고 봅니다.

지금 상황이 리눅스 플랫폼에 한정되지않는 오픈소스 사용자/개발자들이 접근하기 꺼려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않습니다.

권순선 wrote:

문제는 지금까지 kldp.net은 위에서 누군가가 말씀하신 대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공간이지 태생적으로 뭔가 결과물이 나오기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cafe와 같은 형태의 커뮤니티는 kldp bbs와 마찬가지로 kldp.net과는 완전히 독립된 공간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금 kldp.net과 kldp bbs의 단절 이슈를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kldp cafe(가칭)와 kldp.net의 단절 문제가 여전히 대두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사이트 간의 단절감이 문제라면 먼저 기존 시스템 간의 단절감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를 해결한 이후에 cafe와 같은 신규 사이트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사이트간의 단절감은 검색엔진으로 해결하자는 얘기였습니다.
현재 물론 지금도
http://kldp.org/search.php 가 있는데도
kldp.net과 bbs.kldp.org 의 단절감이 느껴지는건
검색이 부각되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누가 epoll에 대한
자료를 찾고싶어 kldp를 방문한다면
대부분 bbs.kldp.org를 검색하고 말거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kldp.net의 목적상 질문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가 쉽게 찾아지리라 기대를 안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령 kldp.net의 어느 ftp서버 프로젝트에( 있다고 치면 )프로젝트에 epoll을 적용하는것에 대한 회의를 했다던지, 토론을 한게 있다고 치면 분명 그 자료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http://kldp.org/search.php 을 이용해도 같은결과를 얻겠지만 kldp.net의 이미지상, 또 질문을 하려면 bbs를 가야한다는
이미지가 kldp.net으로의 검색을 막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bbs로의 사용자들을 kldp.net으로 연결시켜주자는 목적에서 검색을 얘기했는데 사실 http://kldp.org/search.php는 생각을 못했군요..좀 더 검색바의 위치나 UI상 부각을 고려해보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검색바를 kldp.org 첫화면의 가운데에 위치시킨다던지, 그리고 윗글에서도 말했듯이 다른 커뮤니티의 자료도 검색을 지원한다던지 해서 bbs에서만 검색한것보다 더 나은정보를 쉽게 얻을수 있게 유도를 하여 kldp.net의 방문자 수를 늘리게 좋을것 같습니다.

cafe.kldp.org(가칭)을 신설시의
단절감에 대한 얘기 역시 검색바가 해결해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 bbs나 kldp.net에서 충분히 소화할거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bbs는 특정 집단의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해주는데에는 미약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 개설을 하나 요청할수도 없지않습니까?
kldp.net은 참여가 실질적인 기여작업( 코딩, 문서작업 등 )을 해야한다는 느낌이 다분하여
가벼운느낌의 커뮤니티나 결과물이 나오기 힘든경우에는
다소 이용하기가 부담스럽습니다.

그런 가벼운 느낌의 단순 친목모임( 아닐수도 있겠죠? 기술적인 주제의 까페가 될수도 있고 )이 되기 십상인 커뮤니티 양성을 왜 배려를 해야하냐라고 하면

ddoman wrote:

꼭 프로젝트가 아닌 순수커뮤니티로서 cafe.kldp.org같은게 제공 된다면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끼리 모일수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
......
물론 현실적으로 그렇게 까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긴 힘들겠지만
비슷한 주제 혹은 부류가 쉽게 교류할수있는 방법을 제시하면 혼자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kldp.net에 등록하는것보다 좀 더 많은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의 이유라고 할수있습니다.
관심주제가 비슷한 사람끼리 쉽게 모일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아무래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마련이라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사실 cafe.kldp.org는 약간 오버인듯 싶기도 합니다만.. :oops:
다양한 의견수렴에 도움이 될까 얘기한 측면도 있습니다. :)

p.s: epoll얘기를 예로 들었으니 또 리눅스 기준으로 얘기한다는 소리가 나오겠군요.
농담입니다 :)
epoll은 그냥 예시 일 뿐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ddoman wrote:

아..나비를 예로 들어서 리눅스에 한정지어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신가요? 나비는 리눅스 전용 프로그램이 아닙니다만.. :)

우선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합니다.

글의 처음에

Quote:

우선 딴지를 걸자는 것이 아님을 이해하시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양해를 구했는데 ^^

글자 하나하나에 토를 달고자 함이 아니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나비" 때문에 오해가 있었나 봅니다.
나비는 잘 모르겠네요. 저의 무지를 탓해 주시기 바랍니다.

Quote:

개발자가 아닌 유저의 부족이라고 봅니다.
리눅스 유저가 부족하다는것보다
kldp.net에 있는 프로젝트들의 유저가 부족하다고 봅니다.

이 문구 때문에 그런이야기를 한것입니다.

말씀처럼

ddoman wrote:

지금 상황이 리눅스 플랫폼에 한정되지않는 오픈소스 사용자/개발자들이 접근하기 꺼려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않습니다.

저만의 우려였다면 안심이 됩니다.

아직 오픈소스 환경을 갖추기 위한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듯 싶네요.

더이상 오해 없게 제가 말하고자 하는 점만 간략히 쓰겠습니다.

KLDP 가 오픈소스/자유소프트웨어 의 활성화를 지향하고, bbs , wiki , kldp.net 이 각각의 역할을 잘 해냈으면 합니다.

zelon의 이미지

kldp.net 에서 ZViewer 를 진행하고 있는 zelon 이라고 합니다. 글이 몇개나 위로 올라가버렸지만.. 저도 매일마다 kldp 에 오지만 솔직히 kldp 가 linux 란 명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윈도우용 오픈소스를 시작하기 좀 그랬습니다. 그리고 저는 윈도우 프로그래머이나, 윈도우 관련 질문을 여기에 올릴 때는 조심스러워집니다. 윈도우도 오픈소스 관련해서, 혹은 리눅스를 위한 윈도우 문제들을 올리지요. 명칭을 바꾸는 것은 아직 확고한 의견이 없지만, 저처럼 신경을 쓰는 분들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윈도우에 한정된 프로그램에 관한 질문이 올라왔을 때 왠지 '사이트 성격에 안 맞는거 같은데... 데브피아 가보라는 답변이 올라오지나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은 답변 다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많이 다시는 데 ^^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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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L 오픈소스 윈도우용 이미지 뷰어 ZViewer - http://zviewer.wimy.com
블로그 : http://blog.wimy.co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zelon wrote:
<a href="http://www.wimy.com">김진욱</a> ㅋㅋㅋ 구글님께 빌기...

좀 벗어나는 논제라 사죄말씀드립니다.

본문의 태그가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점 주재넘지만 간곡히 부탁드립옵니다.
[ URL ] 태그를 사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왠지 직업상, 저런식으로 HTML태그가 나오면,
불안해집니다. :(

이런 글 드리는 것 다시한번 사죄말씀 드립니다.

offree의 이미지

검색에 대한 문제는
http://kldp.org/search.php 가 있지만, 부족하다는 이야기인 것 같네요. 즉, 검색에 들어가서 다시 각 개별 검색을 해야한다는 것때문인 듯 합니다.

구글검색이 있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검색을 하려면,
각 KLDP bbs(phpBB) , KLDP wiki(moniwiki) , KLDP.net(gforge) 등에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맞추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검색부분은 http://wiki.kldp.org/wiki.php/kldpOpenBar 를 한번 이용해 보세요. ^^

Ajax 로 어느정도 처리가능할려나?(한번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요즘 Ajax로 무엇을 구현해 볼까 구상중에 있습니다. ^^

ddoman wrote:

사이트간의 단절감은 검색엔진으로 해결하자는 얘기였습니다.
현재 물론 지금도
http://kldp.org/search.php 가 있는데도
kldp.net과 bbs.kldp.org 의 단절감이 느껴지는건
검색이 부각되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누가 epoll에 대한
자료를 찾고싶어 kldp를 방문한다면
대부분 bbs.kldp.org를 검색하고 말거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kldp.net의 목적상 질문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가 쉽게 찾아지리라 기대를 안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령 kldp.net의 어느 ftp서버 프로젝트에( 있다고 치면 )프로젝트에 epoll을 적용하는것에 대한 회의를 했다던지, 토론을 한게 있다고 치면 분명 그 자료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http://kldp.org/search.php 을 이용해도 같은결과를 얻겠지만 kldp.net의 이미지상, 또 질문을 하려면 bbs를 가야한다는
이미지가 kldp.net으로의 검색을 막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bbs로의 사용자들을 kldp.net으로 연결시켜주자는 목적에서 검색을 얘기했는데 사실 http://kldp.org/search.php는 생각을 못했군요..좀 더 검색바의 위치나 UI상 부각을 고려해보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검색바를 kldp.org 첫화면의 가운데에 위치시킨다던지, 그리고 윗글에서도 말했듯이 다른 커뮤니티의 자료도 검색을 지원한다던지 해서 bbs에서만 검색한것보다 더 나은정보를 쉽게 얻을수 있게 유도를 하여 kldp.net의 방문자 수를 늘리게 좋을것 같습니다.

cafe.kldp.org(가칭)을 신설시의
단절감에 대한 얘기 역시 검색바가 해결해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 bbs나 kldp.net에서 충분히 소화할거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bbs는 특정 집단의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해주는데에는 미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zelon의 이미지

저거 제 꼬리말(서명)인데요 ^^;;; 구글 랭킹을 위해서, 장난삼아 저렇게 해놓았던 건데..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니 바꿔야겠네요. :D 다른 좋은거 생각나면 바로 바꿀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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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L 오픈소스 윈도우용 이미지 뷰어 ZViewer - http://zviewer.wi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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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의 이미지

zelon wrote:
저거 제 꼬리말(서명)인데요 ^^;;; 구글 랭킹을 위해서, 장난삼아 저렇게 해놓았던 건데..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니 바꿔야겠네요. :D 다른 좋은거 생각나면 바로 바꿀께요~

구글 랭킹 ㅤㄸㅒㅤ문이라면 더 BBcode를 이용하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구글에 눈에는 zelon님이 쓰신 글이 &gt; &lt;로 채워진 문장으로 보일 것입니다. 중간에 있는 주소는 랭크에 반영될지 모르지만 bbcode로 진짜 링크를 만드는 것 만 못할 것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토론 주제와 아무 상관도 없는 서명 갖고 익명으로 누가 딴지건 걸 거기에 자꾸 답변을 다는 바람에 토론이 갑자기 엉망이 되는군요.

하루 이틀 KLDP 활동한 분들도 아닌데 왜들 그러시는지 유감이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주제로 돌아와 주세요. ㅜㅜ

권순선의 이미지

결론은 이곳에 개발자들을 위한, 혹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위한 게시판을 하나 개설하는 것이 어떠냐는 것과 검색 인터페이스를 개선하는 것 두가지로 나눌 수 있을 듯 한데 게시판을 개설할 경우 어떻게 이름을 짓고 설명을 붙이면 사람들이 혼동하지 않을지, 그리고 어떻게 기존 게시판과 차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견 부탁드립니다...

coyday의 이미지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된' 토론을 접할 수 있어서 여기에 옵니다.

슬픈 현실이군요.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ssggkim의 이미지

검색에 대해서는 del.icio.us를 응용한 다음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www.gpgstudy.com/forum/viewtopic.php?p=25297

죠커의 이미지

ssggkim wrote:
검색에 대해서는 del.icio.us를 응용한 다음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www.gpgstudy.com/forum/viewtopic.php?p=25297

del.icio.us는 사용해보고 괜찮은 아이디어의 툴이라고 공감했었습니다. 그런데 검색에 어떻게 응용하는 지요?

권순선의 이미지

일단, 이곳 kldp bbs가 가장 접근하기 쉽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이곳을 개편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환영합니다. 물론 많은 부분을 바꾸는 것은 어렵고... 일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를 하기 위해서

- 현재 개설되어 있는 게시판들의 이름이나 설명이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 이런 게시판이 새로 생겼으면 좋겠다.
- 이 게시판은 없앴으면 좋겠다.

등과 같은 식으로 별도의 프로그램 수정 없이 현재 시스템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의 범위 안에서 제안하여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래야 올바른 제안이라고 판단될 경우 곧바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런 발전적인(?) 토론/제안을 잘 하려면 몇가지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1. 사용자는 매우 보수적이다. 조금씩 바꿔라.
2. 불편한 부분을 한개씩 바꿔라. 두개도 많다.
3. 여러개를 고치는 것 보다 하나를 고치도록 노력한다.

등등등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리고, 빠르게 실현 가능한 것을 제안 하라..

offree의 이미지

offree wrote:

일종의 KLDP.net 인큐베이터(?) 같은 형식으로 카테고리를 만들고,
그 아래에, 프로젝트 토론실 , 프로젝트 [공동]작업실 등 관련 포럼을 넣어 놓는 것입니다.

이전 글에 썼던 내용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하자면,

카테고리는 KLDP.net 인큐베이터(프로젝트 양성소?)
게시판(포럼)은 각각
1. 프로젝트 토론실 :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토론하세요.
2. 프로젝트 [공동,임시]작업실 : 프로젝트 소개, 공동-임시작업, 결과물을 공유하세요.

로 나누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토론실은 말그대로 혼자하기 벅차거나 공동작업을 원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토론을 하는 공간으로 의견, 방향등을 제시하는 공간입니다. (구상단계 및 초기단계에 좋을 듯 합니다.)

작업실은 프로젝트하면서 나오는 자료들, 결과물들을 정리하는 곳입니다.
이때 실제적인 결과물을 올릴수도 있고, 그 결과물에 대한 요약,링크 들일 수도 있습니다.(즉, 자료는 kldp.net ,wiki 등에 올리고, 링크를 걸어도 되겠죠.)

우선 제 생각을 쓰긴했는데, 좀더 토론이 이어지지 않는것이 아쉽네요.
공감대가 형성되고 게시판이 생기든 기능이 추가되든 하는 것이 좋을 듯 한데.
그렇게 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상황에서 참여를 이끌어 낼수 있을지..(그래도 참여할 분은 참여하시겠죠. ^^)

아무튼 다른 분들도 구체적인 의견을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mazikonn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kldp가 오픈 소스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의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국내용 오픈 소스 개발을 위한 시스템 제공
2. 국제적인 오픈 소스 활동에의 참여를 장려하는 포털로서의 역할 수행

1의 경우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국내용으로 국한되지 않는 오픈 소스는 국내 개발자로 제한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1의 기능은 현재 충분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다지 활성화 되어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의 규모를 볼 때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구요. (이웃나라 일본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현재 2의 기능은 앞으로 kldp가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 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kldp가 보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국제적인 오픈 소스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 준다면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을 뿐만이 아니라 1을 장려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firefox wrote:
최소한 외국의 좋은 프로젝트에 대한 심도있는 소개가 병행되어야 할 듯합니다.

이 의견에 동의하구요. 게시판 신설과 관련하여 좀 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으면 합니다.

一切唯心造

ssif의 이미지

mazikonn wrote:
개인적으로 kldp가 오픈 소스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의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국내용 오픈 소스 개발을 위한 시스템 제공
2. 국제적인 오픈 소스 활동에의 참여를 장려하는 포털로서의 역할 수행

1의 경우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국내용으로 국한되지 않는 오픈 소스는 국내 개발자로 제한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1의 기능은 현재 충분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다지 활성화 되어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의 규모를 볼 때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구요. (이웃나라 일본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현재 2의 기능은 앞으로 kldp가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 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kldp가 보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국제적인 오픈 소스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 준다면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을 뿐만이 아니라 1을 장려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firefox wrote:
최소한 외국의 좋은 프로젝트에 대한 심도있는 소개가 병행되어야 할 듯합니다.

이 의견에 동의하구요. 게시판 신설과 관련하여 좀 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으면 합니다.

한달에 하나의 주제를 테마로 소개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예를 들면 이번달엔 x-chat을 테마로 할때,x-chat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사용방법,이 프로젝트의 목표,가볼만한 irc room 소개,현재 x-chat에 부족한 점 및 개선 사항(소스코드및 의견등등)을 이야기 해보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offree wrote:

카테고리는 KLDP.net 인큐베이터(프로젝트 양성소?)
게시판(포럼)은 각각
1. 프로젝트 토론실 :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토론하세요.
2. 프로젝트 [공동,임시]작업실 : 프로젝트 소개, 공동-임시작업, 결과물을 공유하세요.

로 나누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토론실은 말그대로 혼자하기 벅차거나 공동작업을 원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토론을 하는 공간으로 의견, 방향등을 제시하는 공간입니다. (구상단계 및 초기단계에 좋을 듯 합니다.)

작업실은 프로젝트하면서 나오는 자료들, 결과물들을 정리하는 곳입니다.
이때 실제적인 결과물을 올릴수도 있고, 그 결과물에 대한 요약,링크 들일 수도 있습니다.(즉, 자료는 kldp.net ,wiki 등에 올리고, 링크를 걸어도 되겠죠.)

우선 제 생각을 쓰긴했는데, 좀더 토론이 이어지지 않는것이 아쉽네요.
공감대가 형성되고 게시판이 생기든 기능이 추가되든 하는 것이 좋을 듯 한데.
그렇게 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상황에서 참여를 이끌어 낼수 있을지..(그래도 참여할 분은 참여하시겠죠. ^^)

아무튼 다른 분들도 구체적인 의견을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만약 kldp.net 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나 프로젝트를 새로이 진행 하는 경우는 [인큐베이터]란 말머리를 달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으면 어떨까 합니다.

봄들판에서다

죠커의 이미지

ssif wrote:
한달에 하나의 주제를 테마로 소개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예를 들면 이번달엔 x-chat을 테마로 할때,x-chat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사용방법,이 프로젝트의 목표,가볼만한 irc room 소개,현재 x-chat에 부족한 점 및 개선 사항(소스코드및 의견등등)을 이야기 해보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하나의 게시판을 정해두고 그 게시판의 관리자가 자율/강제적으로 대상 프로그램을 정해서 나가는 것도 괜찮겠군요.

냐옹이의 이미지

위의 분들 말씀을 들어보니...
제 생각에도 kldp.org의 초기 화면의 내용이 좋아 졌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성상 bbs가 더 눈에 띄는 자리에 놓여 있는거 같네요. 오른쪽 말이죠. 인터페이스에서 오른쪽이 더 편안하게 느껴진다??? 어디서 들은거 같은데... 암튼, bbs가 절반의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어서 wiki, kldp.net의 소외감이 이만저만이 아닐거 같습니다. 다시말해서 포털사이트처럼 빡빡하게 페이지를 장식할 필요는 없지만 KLDP는 어떤곳이라던가, 그런 정보를 넣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첫페이지인데 너무 삭막하게 되어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사용자와 개발자를 구분하지 않는다면 로그인 정보를 통합하는게 좋을것 같구요. wiki, kldp.net, bbs가 다른 사이트로 보이는것은 이것도 한목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kldp.net이 카페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말씀에 좀 생각이 엇갈리네요. cafe는 친목도모가 가장 큰 목적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kldp.net은 개발을 위한 cafe라고 말해야 하나요?? cafe에서 생각이 맞고 어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면 kldp.net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그렇게 하면 kldp.net에서의 프로젝트가 마지막에 히지부지하는 일이 줄어 들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아는 분이 모여서 하기 때문에 의무감도 생기고...

휴~~ 글쓰기 힘드네요 :oops:

------------------------
냐옹~~

espereto의 이미지

mazikonn wrote:
1. 국내용 오픈 소스 개발을 위한 시스템 제공
2. 국제적인 오픈 소스 활동에의 참여를 장려하는 포털로서의 역할 수행

... 중략 ...

firefox wrote:
최소한 외국의 좋은 프로젝트에 대한 심도있는 소개가 병행되어야 할 듯합니다.

이 의견에 동의하구요. 게시판 신설과 관련하여 좀 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으면 합니다.

게시판(포럼) 하나, 그리고 위키페이지...
게시판은 프로젝트의 소개와 초기 공동 작업에 대한 공간을 제공하고, 어느 정도 정리단계에 접어들거나 더 심도있게 공동 작업이 진행되는 경우 위키페이지를 만들어 옮겨가는 방법이 어떨까요?

포럼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글을 올리고, 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해당 주제의 글타래로 계속 달면서 정리할 것 정리하고, ......

phpbb가 동일 주제에 대해 하나로 묶이는 형식의 게시판이므로, 궂이 게시판을 두 개로 나뉘어서 운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구요.

하나의 게시판 안에서도 충분히 운영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고, 위키 페이지로의 이전은 선택사항으로 남겨두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궂이 위키로 옮겨질 필요가 없으면 그냥 게시판에만 있어도 될 것이고, 여러 페이지로 분리되어 관리/운영될 필요가 있다면 위키페이지를 만들거나 아니면 kldp.net에 프로젝트를 개설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espereto의 이미지

CN wrote:
ssif wrote:
한달에 하나의 주제를 테마로 소개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예를 들면 이번달엔 x-chat을 테마로 할때,x-chat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사용방법,이 프로젝트의 목표,가볼만한 irc room 소개,현재 x-chat에 부족한 점 및 개선 사항(소스코드및 의견등등)을 이야기 해보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하나의 게시판을 정해두고 그 게시판의 관리자가 자율/강제적으로 대상 프로그램을 정해서 나가는 것도 괜찮겠군요.


여기에 대해서는, 강제적인 운영은 반대합니다.

누군가가 강제로 매인다는 것이 걱정이 됩니다. 처음에는 어떤 사람이 열성적으로 해 준다고 해도, 그것이 꾸준히 이루어지기에는 그 누군가의 많은 희생(?)이 필요하고, 그것때문에 또 다른 사람들이 역으로 참여를 잘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것이구요. 그 누군가가 더 이상 그런 일을 해 줄 수 없게 되는 경우, 다른 자원자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자원자가 없다면......
쓸데없는 걱정일까요?

여하튼 강제적인 것 보다는 자율적인 운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율적인 운영으로 활성화되어야 그 생명력이 유지될 수 있다고 보기때문이고, 다만 활성화 단계까지 누군가 불씨를 계속 지펴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그것마저도 강제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한 달에 하나의 주제를 테마로 소개해보자...라는 의견에는 그것이 활성화를 위한 불씨의 목적이라면 찬성하지만, 그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에 대한 일종의 모범답안(?) 같은 것을 찾아나가고,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길을 찾아나가는 방법으로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ssif의 이미지

espereto wrote:

여하튼 강제적인 것 보다는 자율적인 운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율적인 운영으로 활성화되어야 그 생명력이 유지될 수 있다고 보기때문이고, 다만 활성화 단계까지 누군가 불씨를 계속 지펴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그것마저도 강제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한 달에 하나의 주제를 테마로 소개해보자...라는 의견에는 그것이 활성화를 위한 불씨의 목적이라면 찬성하지만, 그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에 대한 일종의 모범답안(?) 같은 것을 찾아나가고,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길을 찾아나가는 방법으로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게시판 관리자 분께서 혹은 투표를 통해서 테마를 정하는것은 어떨까요?만약 게시판 관리자 분꼐서 정하신다면 큰 범위만 정해주고 그 새부 항복은 투표를 통해서 하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예를 들면 큰 주제로 윈도우 메니저에 대한 소개를 한다고 윈도우메니저들중 어느것을 테마로 할지는 투표를 통해 정하는것은 어떨까 합니다.선출 방식은 최다 득표율을 얻은것을 테마로잡습니다.

만약 다음 주제를 이런 테마로 잡았으며 합니다란 요청이 있다면 그 요청들을 가지고(요청이 다수일경우) 투표합니다.테마 선정하는 기한까지(예:한달에 한번이라면 매달 25일쯤 선정) 요청이 하나뿐이라면 그것을 다음달 테마로 하고 요청이 없다면 테마 선정은 앞서 말한바와 같이 관리자님의 큰 범위 제시와 투표로 정하게 됩니다.

p.s.수업시간에 쓰다보니 정리가 잘 완되는군요.양해부탁합니다.

봄들판에서다

espereto의 이미지

어느 누구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글을 올릴 수 있게 하고, 소개된 프로젝트에 대해 지역화, 버그 수정, 기능 추가 등의 프로젝트는 자생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와 병행하여, 관리자 혹은 주도적으로 일을 진행할 분들이 계시다면 ssif님의 의견처럼 특정 주제를 정해 투표 등의 과정을 거쳐 심도있는 소개와 프로젝트 진행을 해 나가는 게 어떨까 합니다. 이 과정은 다른 자유롭게 올라온 프로젝트들의 모범답안 내지는 가이드라인의 역할을 할 수 있을테구요.

이 경우에는, 프로젝트를 위한 게시판과는 별도로 테마를 정하기 위한 - 요청 및 투표, 기타 의견 수렴등을 위한 - 게시판이 따로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되면, 비록 관리자 등에 의해 소개되지 않은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자유롭게 소개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테고, 어떤게 발전시켜야 할 지 방향을 잡기 어려운 경우, 관리자 등에 의해 소개되고 발전되어 나가는 프로젝트들을 참고하면 어느 정도 방향을 결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테구요.

mazikonn의 이미지

espereto wrote:
어느 누구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글을 올릴 수 있게 하고, 소개된 프로젝트에 대해 지역화, 버그 수정, 기능 추가 등의 프로젝트는 자생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동감입니다. 가능한한 자율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효율적이며 또한 오픈 소스에 적합한 방식이라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이상적인 방식은 특정 프로젝트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이 이곳의 게시판에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멘토링 시스템이라고 할까요? 멘토의 입장에서는 해당 프로젝트를 활성화 시키는 동시에 자기가 직접 하기에는 좀 번거로운 일을 멘티에게 할당할 수도 있을 것이고 멘티의 입장에서는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해 여러가지 경험 및 실력을 쌓을 수 있겠지요.

한가지 걸리는 것은 지방 방송을 하는 셈이기 때문에 과연 전체 프로젝트의 입장에서 바람직한 방향일까 하는 것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프로젝트를 이끌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 판단해 주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一切唯心造

espereto의 이미지

mazikonn wrote:
한가지 걸리는 것은 지방 방송을 하는 셈이기 때문에 과연 전체 프로젝트의 입장에서 바람직한 방향일까 하는 것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프로젝트를 이끌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 판단해 주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도 그 부분이 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 부분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보완해 나가야하지 않을까 싶구요.

현재로서는 국내 개발자나 사용자들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활동이 거의 전무한, 혹은 극히 일부의 개발자들과 사용자들만이 참여하고 있는 상태로 보기때문에, 참여도를 보다 높이고 국내에 제대로 소개되지 못한 오픈 소스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길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소개로만 끝내는 게 아니라,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사용자/개발자들을 KLDP라는 일종의 지역 방송국(?)으로 끌어들여서 활동하게 하고, 그 결과를 정리해서 본국(오픈소스 프로젝트)으로 송출하자는 것이지요.

권순선의 이미지

그런데 여기서 오픈소스 프로젝트 소개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시는 분들은 좀 계시는 것 같은데, 실제로 이러한 내용의 컨텐트를 만들어서 올려주실 분들은 얼마나 될까요? 만들어 놓아도 내용을 제공해 주시는 분들이 안 계신다면 더 어려운 문제가 될텐데... 그부분이 심히 걱정되네요. 적어도 이러한 내용을 제안해 주신 분들께서 잘 활동해 주시겠지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게시판을 새로 만드는 것은 1분도 안 걸리니까 정확한 '이름'과 '설명'을 무엇으로 할지에 대한 의견을 계속 내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작명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espereto의 이미지

순선님께서 하시는 걱정도 이해가 됩니다. :)
우선, 게시판이 만들어지면 제가 간단하게나마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쉽게..
"오픈 소스 프로젝트" 라고 두는 건 어떻겠습니까?
설명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 소개 및 참여" 정도?

쉽게 와 닿지 않나요? :P

권순선의 이미지

일단 개설하였습니다. 부디 좋은 성과가 있기를.... 첫단추를 잘 꿰는 일이 중요할 터이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시도들을 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spereto의 이미지

음. 프로젝트 소개 글 작성해야겠군요.
빠르면 오늘 저녁때 쯤 하나 정도 올릴 수 있을 듯 합니다.

offree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일단 개설하였습니다. 부디 좋은 성과가 있기를.... 첫단추를 잘 꿰는 일이 중요할 터이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시도들을 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설해 주셨군요.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F/OSS 프로젝트
Free Software, Open Source Software 프로젝트 소개 및 참여를 위한 자유로운 공간"

위 말처럼 오픈프로젝트에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프로젝트를 만들고 하도록 말이죠.

그래서, 처음부터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ed.netdiver의 이미지

며칠 뜸한 사이에 열띤 토론이 있었군요^^;
게시판 코너가 하나 더 생긴걸 보고 깜딱..ㅎㅎ

offree wrote:

"F/OSS 프로젝트
Free Software, Open Source Software 프로젝트 소개 및 참여를 위한 자유로운 공간"

멋지군요.

mazikonn님의 멘토/멘티에 대한 언급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멋진 게시판으로 자라날수 있기를 바랍니다^^;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mazikonn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실제로 이러한 내용의 컨텐트를 만들어서 올려주실 분들은 얼마나 될까요? 만들어 놓아도 내용을 제공해 주시는 분들이 안 계신다면 더 어려운 문제가 될텐데... 그부분이 심히 걱정되네요.

예. 저도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어찌 보면 이것 외에 다른 것은 모두 보조적인 것일 뿐이죠.

Quote:
적어도 이러한 내용을 제안해 주신 분들께서 잘 활동해 주시겠지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심히 걱정 됩니다만 멘티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사실 제가 이런 의견에 동조하고 나름대로 방향을 제시해 본 것은 오픈 소스에 어떻게든 기여를 하고는 싶은데 실력은 없고 마땅한 진입로를 찾을 수가 없어서 나름대로 고민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디 이번 기회가 많은 분들이 오픈 소스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一切唯心造

권순선의 이미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이 글타래를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게시판의 활용 현황을 훑어 보았습니다. 글타래를 다시 읽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게시판의 활용 현황을 살펴보는 데는 30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여러 좋은 이야기를 해 주셨던 많은 분들....다들 어디 가셨나요? 이 게시판이 만들어지기만 하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노라고 말씀하신 분들 중에서도 이 게시판에 전혀 활동을 하지 않는 분들이 계시네요. :?

뭔가 다른 방법을 강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htna의 이미지

KLDP ([Korea|Korean|...] [License-free|...] [Developer's|Developing|...] [Project|Potal|Propagation|...])
좀 콩글리쉬적인 경향이 있죠. ?? ^^;;;

WOW Wow!!!
Computer Science is no more about computers than astronomy is about telescopes.
-- E. W. Dijkstra

espereto의 이미지

최근 회사도 옮길 예정이고(다음 주에 이직합니다.) 이런 저런 일들이 좀 있어서 번역 몇 개, 스크립트 몇 개 올리고는 거의 정지상태네요. :?

다음 주부터 번역 작업 재개합니다.

같이 작업 나눠서 하실 분?
AutoHotkey 쓰레드에 답글 달아주세요. ;

흠. 프로젝트 소개 글 정도는 몇 개 더 작성해서 올릴 수 있겠지만, 번역/한글화/기타 소개 이후 작업 등에 대해서는 AutoHotkey 하나도 이제 시작인 단계이다보니 쉽사리 올리지는 못하겠네요. :?

현재 QEMU의 Windows 버전 소개글이 대기중인 상태고, freeCommander란 것도 있고, 그 외 몇 가지 더 있습니다만...... 소개글 정도는 작성해서 올릴 수 있습니다만, 그 이후의 작업들은 어떻게 될지...... 괜히 일만 벌려놓고 무책임하게 버려두게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거의 혼자서만 하게 되니 힘이 좀 빠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틈틈히 진행하겠습니다. (설마 AutoHotkey가 윈도용이라서 그런걸까요? 근데 전 윈도 위주로만 쓰기때문에, 리눅스는 업무 외에는 거의 안 쓰거든요.)

음.. 그러고 보니 이 게시판이 생긴 지 한 달 하고 2주 정도 지난 건가요?

foo의 이미지

요즘은 왠지 BBS가 그냥 잡담으로 넘실대는것 같군요.

다른 분들은 이런 생각 안드시나요?

jachin의 이미지

foo wrote:
요즘은 왠지 BBS가 그냥 잡담으로 넘실대는것 같군요.

다른 분들은 이런 생각 안드시나요?

자유 게시판은 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같습니다.

토론 게시판도 가끔가다 일어나는 불꽃튀는 삼천포 경주로 치닫고 있어도 나름대로 토론의 분위기는 나는군요.

다른 Q&A 게시판도... 음... 답변이 충실히 달리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안 달고 있어도...)

하지만!!!! KLDP는... 위키가 충실해야 하는법...

모두 위키에 신경써 주세용. T-T

keizie의 이미지

bbs.kldp.org에 언젠가부터 분란을 일으키기 위해 쓰는 듯한 글이 늘었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적어놓고 즐기는 건지, 정말 그런 얘기를 하고 싶은데 방향을 잘못 잡은 건지는 저야 모르지만요.

그런 글 자체가 문제라는 게 아닙니다. 워낙 다양한 부류의 많은 사람들이 오는 데다 보니까 여기 분위기에 안 맞는 사람들이라거나 개인적으로 감정이 안 좋은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죠.

문제는 그런 이른바 낚시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자유게시판의 잠금 점책에 대한 끈끈이 쓰레드가 있어서 그런지, 일단 잠그자는 말부터 하더군요. 예전에도 무슨 말만 나오면 잠그자고, 쓰레드에 답글 달리는 속도가 빨라지고 사람들이 깊은 얘기를 시작하려고만 하면 싸우지들 말고 그만두자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과 같은 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낚시글이라면 어떻습니까? 설사 주제를 올린 사람은 플레임을 위해 그걸 했을지 몰라도 답글 다는 사람들이 긍정정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면 되는 겁니다. 제가 최근에 관심있게 본 쓰레드라면 gtk+의 이식성이랄까 그런 점에 대해 지적한 거였는데, (제가 애정을 갖고 활동하는) 그놈 한국의 다른 여러 분들이 이런저런 부분에 대해 잘 말씀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되는 겁니다. 누가 리눅스가 어쩌네 vi가 최고고 gnome이 최고네 하면 (사실이긴 하지만 :) ) emacs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kde를 쓰시는 분들은 거기에 대해 1. 세상은 다양성으로 지탱되므로 무시하거나 2. 발끈해서 무작정 kde가 좋다고 반박하는 게 아니라 왜 gnome을 안 쓰고 kde가 어떤 점이 우월한지에 대해 얘기하는 식이 되어야 합니다. 그 외의 댓글은 정말 싸움 밖에 안 되죠.

싸움이라면 또 어떻습니까? 이미 잠금 기능이 있는 이상, 욕설이 오가고 피가 튀기면 그 쓰레드는 당연히 잠길 겁니다. 그것도 아닌데 쓰레드 온도가 올라간다고, 이제 볼만하겠다 생각되는 시점에서 벌써 잠금을 요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뭔가 뜨거운 분위기가 되고 서로 주장하는 게 확실해야지 발전도 있죠. 뭐, 정말 물 흐리면서 사소한 말꼬리나 붙잡고 늘어지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그런 건 패널티를 줘서 쓰레드에 댓글을 못 달게 하고 싶기도 하지만, 뭐 어때요.

게시판은 도구일 뿐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문화가 생기는 겁니다. 검색 기능의 강화 같은 건 저도 찬성합니다만, 그저 아 이건 아니야, 딴 거 없나? 식으로 고민만 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거기 읽고만 계신 당신, 논의가 필요하면 쓰레드를 열고 글을 쓰세요. 자유소프트웨어잖아요. 자유는 떨어지는 열매가 아니랍니다.

foo의 이미지

kz wrote:
bbs.kldp.org에 언젠가부터 분란을 일으키기 위해 쓰는 듯한 글이 늘었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적어놓고 즐기는 건지, 정말 그런 얘기를 하고 싶은데 방향을 잘못 잡은 건지는 저야 모르지만요.

그런 글 자체가 문제라는 게 아닙니다. 워낙 다양한 부류의 많은 사람들이 오는 데다 보니까 여기 분위기에 안 맞는 사람들이라거나 개인적으로 감정이 안 좋은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죠.

문제는 그런 이른바 낚시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자유게시판의 잠금 점책에 대한 끈끈이 쓰레드가 있어서 그런지, 일단 잠그자는 말부터 하더군요. 예전에도 무슨 말만 나오면 잠그자고, 쓰레드에 답글 달리는 속도가 빨라지고 사람들이 깊은 얘기를 시작하려고만 하면 싸우지들 말고 그만두자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과 같은 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낚시글이라면 어떻습니까? 설사 주제를 올린 사람은 플레임을 위해 그걸 했을지 몰라도 답글 다는 사람들이 긍정정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면 되는 겁니다. 제가 최근에 관심있게 본 쓰레드라면 gtk+의 이식성이랄까 그런 점에 대해 지적한 거였는데, (제가 애정을 갖고 활동하는) 그놈 한국의 다른 여러 분들이 이런저런 부분에 대해 잘 말씀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되는 겁니다. 누가 리눅스가 어쩌네 vi가 최고고 gnome이 최고네 하면 (사실이긴 하지만 :) ) emacs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kde를 쓰시는 분들은 거기에 대해 1. 세상은 다양성으로 지탱되므로 무시하거나 2. 발끈해서 무작정 kde가 좋다고 반박하는 게 아니라 왜 gnome을 안 쓰고 kde가 어떤 점이 우월한지에 대해 얘기하는 식이 되어야 합니다. 그 외의 댓글은 정말 싸움 밖에 안 되죠.

싸움이라면 또 어떻습니까? 이미 잠금 기능이 있는 이상, 욕설이 오가고 피가 튀기면 그 쓰레드는 당연히 잠길 겁니다. 그것도 아닌데 쓰레드 온도가 올라간다고, 이제 볼만하겠다 생각되는 시점에서 벌써 잠금을 요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뭔가 뜨거운 분위기가 되고 서로 주장하는 게 확실해야지 발전도 있죠. 뭐, 정말 물 흐리면서 사소한 말꼬리나 붙잡고 늘어지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그런 건 패널티를 줘서 쓰레드에 댓글을 못 달게 하고 싶기도 하지만, 뭐 어때요.

게시판은 도구일 뿐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문화가 생기는 겁니다. 검색 기능의 강화 같은 건 저도 찬성합니다만, 그저 아 이건 아니야, 딴 거 없나? 식으로 고민만 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거기 읽고만 계신 당신, 논의가 필요하면 쓰레드를 열고 글을 쓰세요. 자유소프트웨어잖아요. 자유는 떨어지는 열매가 아니랍니다.


동의 백만표 8)

잠금요청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한 사람으로써, 좀 더 성숙한 토론 문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어짜피 노이즈는 언제나 있기 마련입니다. 그 노이즈를 최소한으로 보여주는 뷰가 phpBB에 좀 부족한듯.. 도구가 딸려도 사람이 잘 쓰면 되는문제인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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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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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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