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할때 여자들은 슈퍼우먼이 되는군요..-_-;

jw0717의 이미지

결혼에 앞서 예복이나 그런걸 살려고 백화점을 갔습니다.

와이프될사람과 처제 저 세명이서 12시에 만나서 돌아다녔는데

점심 이삼십분 제외하고 정장 * 2, 신발 * 2 , 와이셔츠 넥타이

핸드백 이거 사고 나니 저녁 7:30분이군요..

몇개 더사야하는데 백화점끝날시간되니까 아쉽다고 다음에 사자

는군요.. :lol: 우리나라 여성들이 다른나라 여성들보다

날씬하다는 보고가 있는데 왜그런지 알겠네요. 쇼핑할때 여자들의

체력 참 풀리지않는 신비입니다.

지금 다리가 후달리고있습니다.. 다음주에도가자는데.. 휴~~

ydhoney의 이미지

어디 잠깐만 같이 걸어가면 한 20분도 안가서

"자기야 다리아퍼잉~"

하는데..

쇼핑할땐 몇시간을 걸어다니는 무적다리들..

신기합니다. -_-a;

역시 인간의 의지력에 관한 문제일까요?

ssif의 이미지

좋아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혹은 관심이 많으냐 그렇지 않으냐의 심리적 문제로 보입니다.
저도 과거 비슷하게 여러번 격었던 문제입니다.
(결혼준비에 관한것은 아닙니다. ^^;)

컵퓨터 부품,전자제품등등을 구입하러 용산에 가는 사람들중 대다수는 남성입니다.가족들이 혹은 연인들이 종종 눈에 보이긴 하지만
여성분들은 가격의 문제만을 제외하고는 30분 이상 돌아다니게 되면 심술을 부리게 되더군요
(여태까지 용산을 다니면서 여러 사람들을 관찰한 결과입니다 ^^;)
용산에 온 남자들은 좋아라 하며 이것저것 구경하지만,여성들은
그런것에 관심이 별로 없어 보였습니다.

봄들판에서다

sozu의 이미지

제 여자친구는 평소때에도 걷는것을 좋아라합니다.

덕분에 저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twisted:

-----------
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bluefury의 이미지

어쩃든 초절정 염장이라는거에
몰표입니다 :twisted:

Why be The Nomal?

mirr의 이미지

그건 내숭의 과학을 풀어내야만 주석을 달 수 있는 논제인겝니다..

여자들이 왜 여우일까요?

ps : 그건...그때그때~달라~~요 죠~? 그러~쵸~? 이게 안웃겨?? 이게 이게??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jj의 이미지

흠... 요즘 백화점에는 애들 놀이방이 아니라, 남자들을 위한 놀이방이 생긴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

--
Life is short. damn short...

warpdory의 이미지

결혼전에...

집사람 친구 몇과 백화점에서 쇼핑한 적이 있습니다. 점심먹고 시작해서 ... 저녁은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먹고 ... 문 닫을 때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집에서 시체처럼 잠들었고... 그 다음날 점심때쯤 깨어서 전화를 걸어보니.. 어제 산 옷이 맘에 안 든다고 바꾸러 갔다더군요 --- 8시간 넘게... 고른 건 .. 뭐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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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W.Park의 이미지

저는 주로 백화점 문닫기 1시간 전쯤으로 약속을 잡고, 와이프더러 먼저 가서 구경하고 있으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문닫기 1시간 전에 출발해서 30분 가량 걸려 백화점에 도착하면, 와이프가 봐둔거 사기에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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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d.netdiver의 이미지

주 1회 토/일중에 하루,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사올거 적어가도 한두시간은 뚝딱이던걸요?^^;
으례히 뭔가 예정에 없던 item을 줏어오기도 하지만요.ㅋㅋ

여담입니다만, 지난주에 가전제품 전시장 지나다 장난기 발동.
걍 키만 쳐본다는게, 전시해논 노트북 죄다 cmd창 열고 alt+enter.
ipconfig랑 netstat -rn해놓구 카트에 앉아있는 딸네미보구
"도망가자~"

나중에 멀찌감치 돌았다 되돌아가보니, 매장사람들이 둘러서서
이거 왜이래...하는데...쿨럭...
아 정말 난 넘 못됐어...ㅠ.ㅠ;

덧. 담번엔 debug notepad.exe; d 0 100000
해놔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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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kyk0101의 이미지

Quote:
ipconfig랑 netstat -rn해놓구 카트에 앉아있는 딸네미보구
"도망가자~"

나중에 멀찌감치 돌았다 되돌아가보니, 매장사람들이 둘러서서
이거 왜이래...하는데...쿨럭...
아 정말 난 넘 못됐어...ㅠ.ㅠ;

덧. 담번엔 debug notepad.exe; d 0 100000
해놔봐야징^^;


해보고 있었습니다 :D
Quote:
debug notepad.exe; d 0 100000

이건 아무일도 안일어나던거 같던데요..

용량큰 바이너리 파일을 type 해놔도 잼있겠네요~~~ 8)

I'm A.kin

환상경의 이미지

qed wrote:
주 1회 토/일중에 하루,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사올거 적어가도 한두시간은 뚝딱이던걸요?^^;
으례히 뭔가 예정에 없던 item을 줏어오기도 하지만요.ㅋㅋ

여담입니다만, 지난주에 가전제품 전시장 지나다 장난기 발동.
걍 키만 쳐본다는게, 전시해논 노트북 죄다 cmd창 열고 alt+enter.
ipconfig랑 netstat -rn해놓구 카트에 앉아있는 딸네미보구
"도망가자~"

나중에 멀찌감치 돌았다 되돌아가보니, 매장사람들이 둘러서서
이거 왜이래...하는데...쿨럭...
아 정말 난 넘 못됐어...ㅠ.ㅠ;

덧. 담번엔 debug notepad.exe; d 0 100000
해놔봐야징^^;

흐;;;;;굉장한걸 따님에게 전수해주시는군요 ^^
따님이 아버지가하는 모습을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게 눈앞에 상상이 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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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일상....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BLOG : http://khmirage.tistory.com/

ed.netdiver의 이미지

캬캬캬~
부녀 폭주족이 꿈입니다!(자랑스럽게!!)
장래희망은 동사무소 직원입니닷!!!
푸하하하. 동사무소 다 주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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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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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qed wrote:
주 1회 토/일중에 하루,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사올거 적어가도 한두시간은 뚝딱이던걸요?^^;
으례히 뭔가 예정에 없던 item을 줏어오기도 하지만요.ㅋㅋ

여담입니다만, 지난주에 가전제품 전시장 지나다 장난기 발동.
걍 키만 쳐본다는게, 전시해논 노트북 죄다 cmd창 열고 alt+enter.
ipconfig랑 netstat -rn해놓구 카트에 앉아있는 딸네미보구
"도망가자~"

나중에 멀찌감치 돌았다 되돌아가보니, 매장사람들이 둘러서서
이거 왜이래...하는데...쿨럭...
아 정말 난 넘 못됐어...ㅠ.ㅠ;

덧. 담번엔 debug notepad.exe; d 0 100000
해놔봐야징^^;

제 친구녀석이 어머님이 안계실때는 아버님이랑 근처 예식장에서 뷔폐를 즐겨먹었습니다.
어느날 신부가 와서 물어보더랍니다.
신부 : "저 어떻게 오셨어요?"
친구 아버님 : "신랑쪽인데요"
신부 : "자기야 이리와봐"
친구+아버님 : -_-;

자주 그렇게 외식을 했다던데
그 이후론 안했답니다.

친구 고등학교때 일입니다.

ed.netdiver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qed wrote:
주 1회 토/일중에 하루,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사올거 적어가도 한두시간은 뚝딱이던걸요?^^;
으례히 뭔가 예정에 없던 item을 줏어오기도 하지만요.ㅋㅋ

여담입니다만, 지난주에 가전제품 전시장 지나다 장난기 발동.
걍 키만 쳐본다는게, 전시해논 노트북 죄다 cmd창 열고 alt+enter.
ipconfig랑 netstat -rn해놓구 카트에 앉아있는 딸네미보구
"도망가자~"

나중에 멀찌감치 돌았다 되돌아가보니, 매장사람들이 둘러서서
이거 왜이래...하는데...쿨럭...
아 정말 난 넘 못됐어...ㅠ.ㅠ;

덧. 담번엔 debug notepad.exe; d 0 100000
해놔봐야징^^;

제 친구녀석이 어머님이 안계실때는 아버님이랑 근처 예식장에서 뷔폐를 즐겨먹었습니다.
어느날 신부가 와서 물어보더랍니다.
신부 : "저 어떻게 오셨어요?"
친구 아버님 : "신랑쪽인데요"
신부 : "자기야 이리와봐"
친구+아버님 : -_-;

자주 그렇게 외식을 했다던데
그 이후론 안했답니다.

친구 고등학교때 일입니다.


역쉬 냅튀는 부단히 연습해야 한다는 아주 교훈적인 일화로군요.
감동받았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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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warpdor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qed wrote:
주 1회 토/일중에 하루,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사올거 적어가도 한두시간은 뚝딱이던걸요?^^;
으례히 뭔가 예정에 없던 item을 줏어오기도 하지만요.ㅋㅋ

여담입니다만, 지난주에 가전제품 전시장 지나다 장난기 발동.
걍 키만 쳐본다는게, 전시해논 노트북 죄다 cmd창 열고 alt+enter.
ipconfig랑 netstat -rn해놓구 카트에 앉아있는 딸네미보구
"도망가자~"

나중에 멀찌감치 돌았다 되돌아가보니, 매장사람들이 둘러서서
이거 왜이래...하는데...쿨럭...
아 정말 난 넘 못됐어...ㅠ.ㅠ;

덧. 담번엔 debug notepad.exe; d 0 100000
해놔봐야징^^;

제 친구녀석이 어머님이 안계실때는 아버님이랑 근처 예식장에서 뷔폐를 즐겨먹었습니다.
어느날 신부가 와서 물어보더랍니다.
신부 : "저 어떻게 오셨어요?"
친구 아버님 : "신랑쪽인데요"
신부 : "자기야 이리와봐"
친구+아버님 : -_-;

자주 그렇게 외식을 했다던데
그 이후론 안했답니다.

친구 고등학교때 일입니다.

고등학교때 몇번 해본 일입니다. 학교 에서 좀 떨어진 곳에 예식장이 있었는데, 토요일 점심때면 거기서 해결하곤 했었습니다. (거의 16년 이상 오래된 일입니다. 혹시라도 지금도 그러냐고 물으신다면 ... 귀찮아서 안한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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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