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참 많이 오는군요.

푸르미의 이미지

동해입니다.

눈이 참 많이 오는군요.

아까 1시 반쯤인가 2시쯤인가 해서 나가서 줄자로 재 보니 65cm가 나오더군요.

아직도 옵니다.

기상청 정보로 3.5일 15시 적설량이 76cm입니다.

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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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bank의 이미지

엄청나게 많이 왔군요.
저눈 다 녹으려면 오래걸릴텐데...

참... 눈 같이 빛을 많이 반사하는 것을 찍으려면 조리개 바짝 조여주시고 셔터스피드
많이 올려서 찍어야 풍경이 제대로 나오더군요.
사진으로 봐선 그냥 하~얀 눈밖에 안보이네요.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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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ydhoney의 이미지

정말 하얀 눈밖에 없어서 하얀 눈밖에 안보이는게 아닐까요? :)

그나저나..저렇게 계속 쌓이면 제 어릴적 꿈이었던 눈굴을 파서 여기저기 다니는 꿈을 실현시킬수도 있겠군요.

푸르미의 이미지

codebank wrote:
참... 눈 같이 빛을 많이 반사하는 것을 찍으려면 조리개 바짝 조여주시고 셔터스피드
많이 올려서 찍어야 풍경이 제대로 나오더군요.
사진으로 봐선 그냥 하~얀 눈밖에 안보이네요.

디카가 없습니다. ^^;;
제 것도 아닌 아버지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한 겁니다.

8시 안되서 눈 그치고 기상청 정보를 다시 확인해 보니 89cm이더군요.

이제는 대설경보가 남쪽으로 내려갔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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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之

GjtRoql의 이미지

부산도 장난아니게 눈이 오고 있네요!

오후부터 날리던 눈이 어느세 폭설로 변신!

모두 모두 화이트 3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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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ing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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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이미지

서울에서는 다행히 잠깐 오다 그쳤네요.

동해에서는 눈사람 만들기에 충분한 눈이 온것 같군요.

3월의 눈은 별로 달갑지 않네요..

--------Signature--------
시스니쳐 생각 중..

웃는 남자의 이미지

아흐...전 눈이 시러요.
웬 때아닌 폭설(?)이 내려대는지..원..
안 그래도 전기세 많이 나와서 전기온열기 일체 꺼두고 있는데..
추워죽겠어요...젠장...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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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astronux의 이미지

눈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부산에서 나고 자란 몸이라 눈구경을 거의 못하고 살았습지요~
그래서 눈을 정말로, 참으로, 진짜로 좋아한답니다.
군대에서는 제설작업하러 가서 눈구경하다가 고참한테 한 대 맞기까지 했으니...
벌써 12~13년 전이군요.

근데, 이번 겨울에는 이상하리만치 눈이 저를 비켜다니는듯한 느낌입니다.
제가 눈을 비껴다니는건지...원...
지금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지라, 가끔 부산에 내려갔었는데, 이번 겨울에는 평소보다 좀 자주 내려갔었지요.
근데, 부산에 가면 서울에 눈이 온다고 그러고, 서울에 와 있으면, 부산에 눈이 온다 그러고... 이번 겨울들어 그러기를 몇 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흑흑흑...

이번 겨울에는 진짜 마음편히 눈 내리는 풍경을 본 적이 없네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그냥 혼자만의 넋두리였습니다. :cry:

Astronomy+Linux

hantip의 이미지

난생 처음입니다.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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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자 ^^;

stmaestro의 이미지

ydhoney wrote:
정말 하얀 눈밖에 없어서 하얀 눈밖에 안보이는게 아닐까요? :)

이런 비슷한 현상을 화이트아웃이라 합디다.
온통하얘서 하얀눈밖에 안보이고 결국 공간감각마져 잃어
버려
산간지역에선 조난의 위험...

swirlpotato의 이미지

여기는 전남인데 몇일 전에 눈이 겨우 쌓였다 할만큼 왔네요.
워낙 잘 눈이 안 오는 곳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