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쳐지는 시간을 자주 봅니다.

icanfly의 이미지

몇달전부터 일어난 현상인데..

하루에 문득문득 시계(전자시계)를 보면 겹쳐지는 숫자를 자주 봅니다.

제일 많이 보는게 11:11 부터 시작해서..

1:11, 12:12, 10:10, 4:44을 상당히 자주 봅니다.

그리고, 그외에도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겹쳐지는 숫자로 표시되는 시간을 자주 봅니다.

예전엔 안그랬는데...적어도 제가 인식못했으니 그런 경우가 자주 일어나진 않았겠죠.

요즘은 섬뜩할 정도로 자주 봅니다. 혹시나 무슨 계시인가 싶어 자주 보는 숫자를 나열하고 더하고 빼고 해서

로또 번호라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조차 듭니다.

정말 그래봐야되는건가 싶기도하고 ..... :lol:

alfalf의 이미지

전에 방송에 서 그것에 대해 어떤 심리학자가 설명하는게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다른 시간도 보는데 그건 기억을 못하지만 그렇게 특별한 배열의 숫자는 기억에 남기때문이라는 군요.
실제로 하루에도 몇번씩 시계를 보지만 숫자 배열에 신경을 쓰는 경우는 적잖아요.

idlock의 이미지

아나로그 시계를 손목시계로 사용하시면 큰바늘과 작은 바늘이 겹치는 거, 퇴근 시간 6시 일자가 잘 기억에 남습니다. --..

오늘 퇴근 시간 4시간 30분 남았음 --;;;

codebank의 이미지

icanfly wrote:
로또 번호라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조차 듭니다.

불확실성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현실성있는 책에 투자해 보시는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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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warpdory의 이미지

codebank wrote:
icanfly wrote:
로또 번호라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조차 듭니다.

불확실성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현실성있는 책에 투자해 보시는건 어떨런지요?

오늘 책을 46500 원어치 yes24 에서 주문 했습니다. 확실히 책이 남는다는 걸 느낍니다. (이사할 때 절실하게 느낍니다. 책 무게 정말 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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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icanfly의 이미지

alfalf wrote:
전에 방송에 서 그것에 대해 어떤 심리학자가 설명하는게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다른 시간도 보는데 그건 기억을 못하지만 그렇게 특별한 배열의 숫자는 기억에 남기때문이라는 군요.
실제로 하루에도 몇번씩 시계를 보지만 숫자 배열에 신경을 쓰는 경우는 적잖아요.

저도 그럴거라 생각이 들어...그런것까지 고려를 했는데도...

너무 자주 봅니다. -_-

특히...11:11 하필 딱 그시간에 거의 시계를 봅니다.

물론 저도 모르지만..보고 나면 11:11 이더군요. 무의식중에 그때 시계를 처다보는데...감각이 생겨버린거 같습니다..

맹고이의 이미지

저도 5시가 퇴근 시간이던 시절, 한달 동안 매일 4:44를 보게 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4(四)가 4(死)를 의미하진 않지만 조만간 내가 죽게 된다는 암시가 아닐까 하고 심각하게 고민을 했던 적도 했습니다. -_-;

sh.의 이미지

icanfly wrote:
alfalf wrote:
전에 방송에 서 그것에 대해 어떤 심리학자가 설명하는게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다른 시간도 보는데 그건 기억을 못하지만 그렇게 특별한 배열의 숫자는 기억에 남기때문이라는 군요.
실제로 하루에도 몇번씩 시계를 보지만 숫자 배열에 신경을 쓰는 경우는 적잖아요.

저도 그럴거라 생각이 들어...그런것까지 고려를 했는데도...

너무 자주 봅니다. -_-

특히...11:11 하필 딱 그시간에 거의 시계를 봅니다.

물론 저도 모르지만..보고 나면 11:11 이더군요. 무의식중에 그때 시계를 처다보는데...감각이 생겨버린거 같습니다..

시계를 살짝 돌려놔보시는건 어떨까요?

cppig1995의 이미지

국내에 로또가 유행하기도 전에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우연히
계속 보던 숫자, 12.

학교에 가려고 시계를 보면 "8시 12분"
며칠 중 한 날은 "8시 12분 12초"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를 하다 시계를 보면 "15시 12분"
저녁을 먹을 때는 "18시 12분"
마지막으로 잘 때는 "22시 12분"

5일 쯤 지나자 감각 같은 것이
생겼나 봐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제 컴퓨터 시계는
21시 12분입니다.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manil의 이미지

icanfly wrote:
몇달전부터 일어난 현상인데..

하루에 문득문득 시계(전자시계)를 보면 겹쳐지는 숫자를 자주 봅니다.

제일 많이 보는게 11:11 부터 시작해서..

1:11, 12:12, 10:10, 4:44을 상당히 자주 봅니다.

그리고, 그외에도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겹쳐지는 숫자로 표시되는 시간을 자주 봅니다.

예전엔 안그랬는데...적어도 제가 인식못했으니 그런 경우가 자주 일어나진 않았겠죠.

요즘은 섬뜩할 정도로 자주 봅니다. 혹시나 무슨 계시인가 싶어 자주 보는 숫자를 나열하고 더하고 빼고 해서

로또 번호라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조차 듭니다.

정말 그래봐야되는건가 싶기도하고 ..... :lol:

그시간대가 가장 지루한 시간대 인가 봅니다
아니면 한가하거나

□○?

yuni의 이미지

icanfly wrote:
몇달전부터 일어난 현상인데..

하루에 문득문득 시계(전자시계)를 보면 겹쳐지는 숫자를 자주 봅니다.

제일 많이 보는게 11:11 부터 시작해서..

1:11, 12:12, 10:10, 4:44을 상당히 자주 봅니다.

요즘은 섬뜩할 정도로 자주 봅니다. 혹시나 무슨 계시인가 싶어 자주 보는 숫자를 나열하고 더하고 빼고 해서


저의 집사람이 저에게 해 주던 이야기와 어쩌면 이렇게 꼭 같은가요.
03:03, 04:04, 04:44, 05:05, 05:55 며칠 째 이렇게 시간을 보게 되었다더군요. 새벽에 이것이웬일입니까. 무슨 계시를 운운 하는 집사람에게 개시임이 확실하다고 잠깨라고 말해 주었지만, 내심 좀 불안했습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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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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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multiple의 이미지

icanfly wrote:
몇달전부터 일어난 현상인데..

하루에 문득문득 시계(전자시계)를 보면 겹쳐지는 숫자를 자주 봅니다.

제일 많이 보는게 11:11 부터 시작해서..

1:11, 12:12, 10:10, 4:44을 상당히 자주 봅니다.

그리고, 그외에도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겹쳐지는 숫자로 표시되는 시간을 자주 봅니다.

예전엔 안그랬는데...적어도 제가 인식못했으니 그런 경우가 자주 일어나진 않았겠죠.

요즘은 섬뜩할 정도로 자주 봅니다. 혹시나 무슨 계시인가 싶어 자주 보는 숫자를 나열하고 더하고 빼고 해서

로또 번호라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조차 듭니다.

정말 그래봐야되는건가 싶기도하고 ..... :lol:

마찬가지군엽~

저도 이런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넘기고 말지만... "나만 이런건가?" 하고 느끼는 경우가 많지엽.. 특히 차를 타서 무심히 시계를 보면 겹쳐지는 시간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만 그런건 아니었군여~ ^^;

lafi-R의 이미지

대학 1학년때 반년 정도 굉장히 심했었습니다.
룸메이트와 생활하면서 같이 공부하면서 시계를 보고 '땡맞추기' 라고 까지 게임 할 정도였었습니다. 시계보고 겹쳐지는 시간 맞추는 확률은 거의 70-80% 정도 대부분 맞췄던것으로 기억나고 위에서 나왔던 여러번 봤지만 특별한 숫자 이기때문에 그 시간을 기억 하는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특히 밤샘공부 많이 했었는데 새벽 4시대에서 시계보면 4:44분을 굉장히 많이 봤었더랍니다..

언제부턴가 이런 능력? :? 은 없어졌지만...겹쳐지는 시간에 대한 얘기 나오면 그친구와 함께 간간히 그때 얘길 하곤 합니다..

나? 내 인생의 주인공

7339989b62a014c4ce6e31b3540bc7b5f06455024f22753f6235c935e8e5의 이미지

저도 한때 4시 44분을 거의 매일 본 적이 있습니다. 요즘도 가끔 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