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으로 무슨일들을 하시나요?

hjeeha의 이미지

뜬금없죠? ^^
하지만 주변에서 맥유저를 본 적이 거의 없다 보니.. (고등학교때 친구집에 놀러가서 본 게 전부군요..)
전산실에 있는 것은 전부 유닉스뿐이고 업무 피씨는 전부 윈도에다, 깔아봐야 리눅스인 형편이죠.
요즘 Mac mini 얘기도 많이 나오고 해서 맥에 새삼스럽게 관심이 가네요. 뻔한 SI 환경 엔지니어&프로그래머가 쓰기에도 유용한 연장인가요?

응물이의 이미지

저희 연구실은 주로 서버, 계측 장비 제어하는 컴, 등등으로 쓰네요;

그리고 옆자리 선배는 맥만 2대로 걍 연구실 업무 하고,

조교수님도 맥두대, 비서언니도 맥, 교수도 맥;;;;

참고로 여기는 일본;;; 참 맥을 많이 쓰네요. :shock:

maddie의 이미지

개발자는 아니옵니다만 맥을 사무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제한사항이라고 해봐야 인터넷 뱅킹이 한정적으로 된다는(신한은 됩니다.) 정도이고.. 딱히 안되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물론 어둠의 프로그램을 좀 돌려야 하는 것이지만...)

개발자라면.. 이클립스같은 툴이 자바를 지원하기 때문에 잘 돌구요.
오라클도 맥버전이 나온다고 하니.. 별 큰 이상은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xcode도 그럭 저럭 쓸만하다 생각합니다. (맥 구입시 다 줍니다. 이클립스야 다운받으면 되구요.)

머 리눅스나 윈도나 맥이나.. 익숙함의 차이만 있을뿐 사용엔 지장이 없습니당.

힘없는자의 슬픔

소타의 이미지

맥으로만 할 수 있는 것: 키노트(강추!), 자랑하기(익스포제, 키노트, 독 뵈주면 다 자빠짐 -_-;;;; )

맥으로도 하고 있는 것: mp3 플레이어, IRC, 일정관리, 인터넷

깔려있는 어플: MS 오피스, iWorks, 불여시, xcode

깔려있는 오픈소스 거시기: 아파치2, PHP, PostgreSQL, GD2, ...등등등 사내 개발서버와 동일한 환경..

기타: 야한 배경화면....

stmaestro의 이미지

우리나라의 맥의 70% 이상은 쿽 익스프레스 머신 아닌가요?
그것도 쿽 3.3k 머신!!!!

OSX에서도 클래식으로 돌려야만 된다죠~~

쿽머신이기에
맥으로 디자인 하는 사람들중에 들을 수 있는 대다수의 의견은
맥은 인터넷이 어렵다. 였죠.
쩝. OSX에 있는 사파리를 써도 괜찮을텐데

youlsa의 이미지

전에 Cube 쓰다가 요즘엔 모가지 긴 17인치 와이드 아이맥을 쓰고 있는데요... 집에서만 쓰고요, 주된 용도는...

사진 찍은 것들 정리
비디오 찍은 것들 정리
위의 것들 취합해서 DVD 굽기
음악 파일 정리 및 음악 감상
원맨 밴드 활동 (곡 만들어 녹음하기 등등)

결국 iLife밖에 안쓰는거네요. ^^ 암튼 전 일하는거랑 홈뱅킹, 쇼핑 빼고 취미생활 등은 다 맥으로 합니다.

참! 자랑용이나 인테리어 용도로도 씁니다. 평상시에는 스크린 세이버가 그간 찍은 사진들을 슬라이드쇼 해주죠. 액자 대신인 셈이죠. ^^

=-=-=-=-=-=-=-=-=
http://youlsa.com

amakusa의 이미지

저는 파워북 1.33GHz 를 사용하고 있구요...

MS오피스 2004 문서작업과 터미널을 사용한 원격작업을 가장 많이합니다.
(리눅스, bsd 관련된...)

Xcode 와 WebObject 는 공부할 때 사용합니다.

음악(iTunes)+당나귀(LimeWire)+영화감상(VLC, MPlayer)+irc(Conversation) 도 취미생활로 하고 있구요...

게임은 워3 밖에는 없네요... :(

키노트를 좀 사용하고 싶은데 제가 하는 일에선 별로 사용할 일이 없네요 ^^;

인터넷 뱅킹의 경우 월급통장과 입출금통장은 HSBC 로 처리하고 비과세저

축을 비롯한 적금은 신한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이트 많고... idisk 니 pdbox 사용

하기 힘들고 온겜넷이나 공중파 스트리밍 보기 힘들어서 짜증은 납니다.

그래도 전 파워북이 좋고 OS X 가 좋아서 맥을 놓기가 힘드네요 ^^

ganadist의 이미지

전에 사놓은 디아블로를 요새 아잉북에 깔아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거의 디아블로 전용 머신이네요 --;;

가끔 ssh또는 vnc 클라이언트로 데탑에 접속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gcc, python, mono가지고 노는일도 하고요.. 가끔 생각날때마다 ubuntu로 부팅도 해줍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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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소타의 이미지

쿼크익스프레스.. 맥텐용으로 나온지 꽤 되었습니당.. 불여시가 돌면서 인터넷도 큰 어려움 없이 잘 되구용 -.-;;
단지.. 점점 아이북이 구식이 되어버린다는 게.. ㅠ_ㅠ; 신제품 나오지 말라고 바래도 파워북이 새로 나와버렸군요 -_-;;;;;;

orangecrs의 이미지

전문 레코딩스튜디오에서 거의가...
프로툴즈라는 레코딩 시스템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Mac을 선호하며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한데 이게 DSP기반이라 값으로 따지면 맥하드웨어 값은 '새발의 피'입니다.... 기본으로 억대라는...
그리고 홈스튜디오에서도 많이 쓰이는데 Logic이라는 프로그램이 있기때문입니다. 원래 Logic Audio 라는 회사가 윈도용과 맥용 둘다 출시했는데 맥이 이회사를 인수후 버전 6부터는 맥용만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것땜에 말많았습니다. 신해철도 이거쓰는데 그후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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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lovethecorners의 이미지

amakusa wrote:
저는 파워북 1.33GHz 를 사용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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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이트 많고... idisk 니 pdbox 사용 하기 힘들고 온겜넷이나 공중파 스트리밍 보기 힘들어서 짜증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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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질문드렸던 내용의 답이네요. 맥에서도 드라마 볼수있으면 맥을 살수도 있는데....요즘 컴하나 장만하기위해 고민하구있습니다.

stmaestro의 이미지

그게 4.x버전대죠. 근데 호환성때문에 아직도 OS9에서만 돌아가는
3.3을 쓰는 분들 많더군요.

소타 wrote:
쿼크익스프레스.. 맥텐용으로 나온지 꽤 되었습니당.. 불여시가 돌면서 인터넷도 큰 어려움 없이 잘 되구용 -.-;;
단지.. 점점 아이북이 구식이 되어버린다는 게.. ㅠ_ㅠ; 신제품 나오지 말라고 바래도 파워북이 새로 나와버렸군요 -_-;;;;;;
galien의 이미지

친해지는 기간이 꽤 걸리긴 했지만, 이젠 거의 모든 컴퓨팅은
맥으로 하고있습니다.

개발, 문서작성(주로 latex), 웹서핑, 채팅, irc 거의 모두..

집에있는 윈도머신은, 팝폴더랑 클럽박스 같은 거 쓸 때 주로 키게 되네요.

다만 스티븐 잡스에게 하나 불만이 있다면,

좀 제발 자바쪽에 대한 지원을 늘려달라는 거죠.

j2me 쓸 때도 그랬고, 지금도 자바 1.5 지원이 없죠.

j2me는 인터넷에서 꽁수 찾아서 사용은 했는데,

그게 결국은 다른 정식 j2me 버젼이랑 호환은 안되더군요.

logout의 이미지

아이북 하나 사서 쓴 지 오래되었지만... 맥이라고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어차피 웹브라우저는 모질라 불여우 쓰면 되고 이메일은 모질라 썬더버드, 터미널 가끔 열고 엑스윈도우 필요하면 X11 돌려주고.... 메신저는 MSN 써도 되고 클론을 써도 되는데 클론들 역시 Gaim과 소스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구요. mplayer역시 맥으로도 포팅되어 있습니다. 결국 오에스는 달라 보여도 쓰는 어플은 리눅스 쓸 때랑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맥에 특화된 부분이라고 해 봐야 결국은 iTunes 로 대표되는 iLife쪽 어플들이구요. 이들 어플은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이지요. iTunes와 뮤직 스토어, 그리고 iPod를 어떻게 통합시켜놨는지는 한번 볼 만 합니다만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썩 좋은 일은 아닙니다. 맥은 애플만 만들다보니 애플에서는 어떻게하든 한번 진입한 사용자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이런저런 장치를 많이 만드는데 능합니다.

맥만이 가지는 장점이라면... 유닉스 머신이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돌아가는 유일한 기종이며 하드웨어적으로는 아무래도 a/v쪽에 신경을 조금 더 써 놓았죠. 일례로, 저가 노트북에서는 mp3를 들을때 하드디스크 전기적 잡음이 새어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맥은 저가형 아이북이라도 mp3 이어폰 출력이 깨끗합니다.

개인적으로 맥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고 있는 부분은 애플에서 기본으로 깔아주는 pdf 뷰어입니다. 아크로뱃 리더보다 속도도 빠르고 인터페이스도 훨씬 편리합니다.

전체적으로 맥은 구석구석까지 설정이 잡힌 리눅스 데스크탑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오히려 리눅스 데스크탑을 하드웨어에 잘 최적화 시켜서 매킨토시같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아직까지 초기 시장이 없기 때문인지 그런 하드웨어는 나와 있지 않지요. 어쨌거나 매킨토시라고 사용상에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fmercury의 이미지

전 작년에 파워북 사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데요.
제 분신처럼 아끼고 있지만 맥으로 특별히 하는 것은 없네요.

주로 인터넷서핑과 아이튠으로 음악듣는데 사용합니다.
XCODE도 사용하고 싶어서 설치해뒀는데 사용방법도 잘 모르겠고해서 그냥 가끔 필요할 때는 vi씁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제 파워북입니다만 그 이상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