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할수 있다면 어떻게??

joonis의 이미지

이제 3학년이 되는지라 취업에 슬슬 관심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글을 보면 대부분
'암울' 그 자체 인것 같습니다.
대체 실무란 어떤곳이길래...
그렇게 안좋은 곳인가요?
정말 후회하고 계신가요?
만약 님들이 스무살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할수 있다면
어떤 길을 걸으셨을지 궁금합니다!

나빌레라의 이미지

군대를 안가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해 몸을 망가뜨리고 있었을 겁니다....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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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khris의 이미지

아직 20살이 안됐군요... :D
20살이 되면 뭘 할까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인데도 미래는 역시.... 두렵군요 :(
대학갈 걱정부터 생깁니다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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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chadr의 이미지

세상에 쉬운게 어디 있겠습니까?

단지 몇가지 스트레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일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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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sozu의 이미지

전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20살로 돌아간다해도..

다시 이길을 택할것 같습니다.

이길이 스스로 암울하다고 생각하신분들은

나름데로 사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이 그렇다고 자신까지 암울해질 필요는 없습니다.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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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azoth의 이미지

1x 년 전으로 정도 돌아 가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돌아 가기가 싫네요.
쌩뚱 맞죠? 아직도 가끔 악몽으로 학교다니는 꿈을 꾸는 인간이라서..

정말 돌아가기 싫습니다.

Viz의 이미지

root_KHris wrote:
아직 20살이 안됐군요... :D
20살이 되면 뭘 할까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인데도 미래는 역시.... 두렵군요 :(
대학갈 걱정부터 생깁니다 :evil:

아악, 부럽습니다. T_T

저보다 나이 많은 분도 많으시겠지만, 올해로 드디어 20대 초반이라고 우기지 못할 나이가 되어 버렸네요.

저도 8, 9년 쯤 전에 나우누리 게시판에 저런 글을 올려서 부러움을 사던게 어제같은데.. :oops:

정말 시간 금방갑니다.

ps. 대학갈 걱정은 없어진 대신 대학 졸업할 걱정이..T_T
(먼저 재대부터 해야겠죠? -0-)

My Passion for the Vision!

park의 이미지

음.... 주식?

=33

청춘

앙마의 이미지

대학 전공을 심리학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초코리의 이미지

저도 군대 안가는길이요!!

warpdory의 이미지

스무살 때면 벌써 군대에 있을 때였군요. 흘흘...
남들보다 1,2 년 일찍 갔기 때문이지요. 뭐 군대 간 게 손해 본 거라곤 크게 생각 안하므로 이건 제끼고...

스무살 때로 돌아간다면 더 치열하게 살아보고 싶습니다. 지금의 지식을 가지고 다시 스무살 시절로 돌아간다면,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싶습니다. 전공은 그대로... 아마 그러면 다시 지금 나이쯤 되면 보다 나은 결과를 보이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논문 갯수라든가, 등등...)

다시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그날부터 술 끊고 보다 더 건실하게 살길 바랍니다. 솔직히 그땐 술 너무 퍼먹었었거든요.

그리고, 책도 좀 더 봤으면 좋겠고요. 노느라 못 본 책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도 아쉽죠. 그렇다고 지금 그책들을 보기는 좀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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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W.Park의 이미지

그 여자를 놓치지 않을겁니다.
이 글 와이프가 보면 죽음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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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bluefury의 이미지

군대를 다시 가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이 있지만..

돌아갈수 있다면 다시 돌아갈겁니다...반드시..

솔직히 지금은 헤어진

첫사랑을 잊을수가 업거든요 :oops:

사는 동안은 아마도 계속 후회가 되겠네요 8)

Why be The Nomal?

cppig1995의 이미지

9년을 잃어버리죠. :D :D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warpdory의 이미지

M.W.Park wrote:
그 여자를 놓치지 않을겁니다.
이 글 와이프가 보면 죽음입니다. :P

크크 저도 그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만, 이미 지나간 과거죠. :( 아마 와이프가 보면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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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logout의 이미지

여자나... 마음껏 꼬시렵니다. 으흐흐. :) 농담 아니구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mach의 이미지

8) : 이십세의 눈매(그 당시 대부분을 차지하는...)
:twisted: 또는 :evil: : 현재의 눈매(현재 대부분을 차지하는...)

과거의 눈매를 지키도록 노력할지도 모르겠다는....

------------------ P.S. --------------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clublaw의 이미지

로또번호, 주식 매입(S전자), 부동산 매입 할겁니다. -_-;
그리고 그돈으로 하고싶었던것 할겁니다.
해외 유학도 가보고
여행도 다녀보고
배우고 싶은거 다 배우면서
죽을때까지 배우다 죽을겁니다.

"빈손으로 사랑하려는 자에게 세상은 너무 가혹하다."

까나리의 이미지

딱 10년전으로 돌아가는 거군요

10년전이면 예전의 애인과 알콩달콩 한참 좋을때였는데 -.- ;;;

그러나 별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옛 사랑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으니까요

군대도 가야하고, 학교도 졸업해야하니 어차피 3~4년전이랑 별반 다를게 없군요;;

차라리 3~4년전으로 돌려주세요 'ㅇ'

BSK의 이미지

20살로 돌아간다면 여자들에게 한번 미쳐보고 싶군요.
사회 관습상 지탄 받을정도로.
지금까지 너무 순진하게 산 것 같네요. :twisted: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아야줘 뭐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20살로 돌아간다면 C/C++공부좀 더 해보고 싶습니다.솔직히...
기본기가 미천하니 뭔가 할려고 해도 잘 안돌아가네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haemg77의 이미지

D 취업대신 대학을 선택하고 싶군요.. ( 올해 방통대 입학 합니다 )

nachnine의 이미지

미친듯이 공부할겁니다.

물론 지금도 미친듯이 공부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paek의 이미지

20-2=18살로 돌아간다면, 특전사(부사관) 또는 하던 운동으로 짱 박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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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
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ydhoney의 이미지

20살로 돌아간다면 공군 병으로 입대하지 않고 공군 부사관으로 입대할겁니다.

wizzet의 이미지

우선 컴퓨터공학과가 아닌 수학과에 입학할껍니다. 그리고 군대에 가지않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할껍니다.

--
Good design requires compromise.

ienfant의 이미지

10년 전으로 간다면...

기를 쓰고 재수 해서 좋은 대학 경영대 간다. 합격 하자 마자 군대 간다...

ydhoney의 이미지

음..군대가 아니라면..

동일 학교의 전자컴퓨터공학부 대신에 부동산 학과를 갔을겁니다.

그리고 군대 안갈려고 발버둥칩니다. 바둥바둥~

뭐 이를테면 신검받을때 쉬야를 한다거나;;;;

(잠시의 쪽팔림이 2년이 넘는 세월을 좌우합니다. 8) 극복해야해요;; )

stmaestro의 이미지

군대갈래요~
일찍가서 나중에 군대 못가서 기다리는 일 없게.
쯔압. 스무살로 돌아가면.
저도 주식을 사고 싶네요.

whitelazy의 이미지

컴공대신에 전자전기과 가서 하드웨어 만들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8)
이런.. 그래도 공대네...
그럼 보너스로 주식이나 조금 사둘지도 ( '')

hurryon의 이미지

저도 위에 글을 쓰신 분과 마찬가지로...

"미친듯이 공부한다!!!" 입니다.

물론, 중학교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에 대한 대답도...

"미친듯이 공부한다!!!" 입니다.

doseon의 이미지

이제 20살이라면...
이 나라를 떠나고 싶습니다.
한동안 머~~얼리~~

galadriel의 이미지

영어공부할꺼같아요...영어 잘해서 외국 유학이나....

galadriel in the tower of elves

andysheep의 이미지

.

Devuan 1.0 (Debian without systemd)
amd64 station: AMD FX(tm)-6100 Six-Core Processor, 8 GB memory, 1 TB HDD
amd64 laptop: HP Touchsmart

글쇠판: 세벌 최종식, 콜맥 (Colemak)

dopesoul의 이미지

많은도움이되는글이군요 ㅎㅎ

natas999의 이미지

카투사 지원부터 해 놓고 뭐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젤 부럽더군요. 미군방위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clublaw의 이미지

natas999 wrote:
카투사 지원부터 해 놓고 뭐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젤 부럽더군요. 미군방위


미군과 열심히 싸워서 이겨주세요.

제가 군생활할때 바로 옆에 USMC가 있었는데
군대있을적 생각이 나네요.

매일 단체 구보를 하니 USMC도 따라서 하더군요.

단체구보시에 중대기를 들고 뛰니 USMC도 따라서 하더군요.

무장(군장)구보를하니 USMC는 안하더군요.

...

USMC가 옆에 있어서 좋았던 점은
가끔 구보할때 여자가 끼어있더군요.

도로 청소하다가 USMC구보할때는 항상 쳐다보게 되더군요. 출렁~출렁~

"빈손으로 사랑하려는 자에게 세상은 너무 가혹하다."

ydhoney의 이미지

clublaw wrote:
natas999 wrote:
카투사 지원부터 해 놓고 뭐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젤 부럽더군요. 미군방위


미군과 열심히 싸워서 이겨주세요.

제가 군생활할때 바로 옆에 USMC가 있었는데
군대있을적 생각이 나네요.

매일 단체 구보를 하니 USMC도 따라서 하더군요.

단체구보시에 중대기를 들고 뛰니 USMC도 따라서 하더군요.

무장(군장)구보를하니 USMC는 안하더군요.

...

USMC가 옆에 있어서 좋았던 점은
가끔 구보할때 여자가 끼어있더군요.

도로 청소하다가 USMC구보할때는 항상 쳐다보게 되더군요. 출렁~출렁~

미 여군의 발육상태는 대단해요.

매일 아침 미군은 기지구보(공군)를 하는데..

여군 언니들중 몇몇은..과연 저게 사람인가..라는 의문이 들게;;;

한채영도 비교가 안된다면 믿으시려나요;;;

clublaw의 이미지

ydhoney wrote:
미 여군의 발육상태는 대단해요.

매일 아침 미군은 기지구보(공군)를 하는데..

여군 언니들중 몇몇은..과연 저게 사람인가..라는 의문이 들게;;;

한채영도 비교가 안된다면 믿으시려나요;;;


최소한 짬밥보다는 영양가 좋은것들을 먹이니깐 발육이 좋겠지요.
그리고 저도 봤었기에 믿습니다. 출렁~출렁~

"빈손으로 사랑하려는 자에게 세상은 너무 가혹하다."

natas999의 이미지

저 때문에 쓰레드가 쓰리싸우전드 포트로 빠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roll: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clublaw의 이미지

죄송합니다. (_._);

"빈손으로 사랑하려는 자에게 세상은 너무 가혹하다."

ydhoney의 이미지

clublaw wrote:
죄송합니다. (_._);

저도 죄송합니다.

p.s

그나저나 공공 게시판에 그렇게 엉덩이를 내놓는것은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