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도 돈주고 틀라네요..?

소타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8&article_id=0000036670&section_id=102&menu_id=102

할 말이 없습니다 -_-;;

이제 전국 초중고교를 비롯 군대에서도 애국가 틀 때는 돈내야 하나봅니다 =_=;;
전국 노래자랑 나가려면 돈 좀 써야겠는걸요??
인제 길거리에서 들리는 음악소리도 못듣게 생겼습니다. 노래방 신곡도 저작권법 위반이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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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그..

예전에 들은바에 의하면

애국가를 경기장같은곳에서 틀고 하는것은 원래부터 내 왔다던데요? -_-?

카더라통신이라서 정확하지 않을수 있습니다만..쿨럭~

natas999의 이미지

애국가 자체가 아니라 음원이 문제 아닐까요?

직접 연주해서 부른 음원을 사용한다면 문제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확실한건 모르겠습니다만, 음원 문제가 아니고 애국가를 연주하는 것 자체가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이라면 좀 문제가 있을 듯 하네요. 이럴 경우엔 국가가 구입을 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잇게 해 줘야죠.

여기저기 시끄럽긴 해도 전 저작권법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자기 권리 지키겠다는데 뭐가 그리 꼬운지도 이해가 안되구요.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natas999 wrote:
애국가 자체가 아니라 음원이 문제 아닐까요?

직접 연주해서 부른 음원을 사용한다면 문제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확실한건 모르겠습니다만, 음원 문제가 아니고 애국가를 연주하는 것 자체가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이라면 좀 문제가 있을 듯 하네요. 이럴 경우엔 국가가 구입을 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잇게 해 줘야죠.

여기저기 시끄럽긴 해도 전 저작권법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자기 권리 지키겠다는데 뭐가 그리 꼬운지도 이해가 안되구요.


애국가는 음원 문제가 아니라 안익태 선생님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이나 학교 그리고 대회에서 연주시에 저작권에 따른 비용을 지불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버려진의 이미지

안익태씨가 작고하신지 40년이 됐는데...

제가 죽고 나서도 우리 가족들은 돈걱정 없이 살 수 있겠네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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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마의 이미지

ydhoney wrote:
그..

예전에 들은바에 의하면

애국가를 경기장같은곳에서 틀고 하는것은 원래부터 내 왔다던데요? -_-?

카더라통신이라서 정확하지 않을수 있습니다만..쿨럭~

카더라 통신은 아니고 작년말에 이 문제가 이슈화 되서 저작권 협회가 프로축구단 몇곳을 고소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링크를 거는 것도 저작권법 위반이라는 소리가 있어서 링크를 걸지는 못합니다. 네이버 등 검색엔진에서 " 음악저작권協, "애국가 사용료 내라" "라는 제목으로 검색해 보시면 관련 기사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chadr의 이미지

국가(歌)도 내 맘대로 못듣는다니..

국가에 충성 할 마음이 사라지는군요..

애국가의 저작권이 안익태 선생님에게 있다고 하지만...

한나라의 국가인 애국가를.. 그것도 그 국가의 나라인 한국의 시민이
애국가 들을려면 돈을 내고 들어야한다니...

뭔넘의 법이 그렇게 생겨먹었는지 알수가 없군요..

아무리 법이라고하지만...

일부의 적용대상에 대해서는 악법이군요...

ps. 촙5 님.. 태극기도 저작권 있는게 아닌가요? 잘못하면 잡혀들어가요~~ :D (농담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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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앙마의 이미지

그러게요. 국가가 안익태 선생님 후손들과 협상을 해서 일종의 보상금을 섭섭치 않게 주고 저작권을 포기시키는게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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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warpdory의 이미지

실제로 애국가 저작권을 소재로 한 소설도 있습니다.

현재 안익태 선생의 후손은 스페인 국적이고, 따라서 애국가의 저작권은 스페인으로 귀속될 수 있습니다. 그 소설을 보면 이 애국가 저작권을 스페인에서 주장하면서 시작되지요.

실제로 안익태 선생의 후손들이 받는 저작권료는 1년에 몇십만원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나머지는 저작권 협회에서 저작권 관리비 조로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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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가는 법적으로는 애국가가 아닙니다. 법적으로는 국가가 없으며 다만 얼마전에 나온 논문에서 보면 관습적으로 (또 나오죠 관습헌법...) 애국가를 국가로 한다.. 정도 만 있습니다. 그나마도 확정된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태극기에 관한 저작권은 국가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주워 들은 거라 확실한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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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앙마의 이미지

지금의 형태의 태극기는 박영효라는 사람이 처음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가 사망한지 50년이 훨씬 지났으므로(1939년 사망) 그의 저작권을 인정한다해도 저작물 사용료에 관한 분쟁은 발생하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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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k2hyun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우리나라의 국가는 법적으로는 애국가가 아닙니다. 법적으로는 국가가 없으며 다만 얼마전에 나온 논문에서 보면 관습적으로 (또 나오죠 관습헌법...) 애국가를 국가로 한다.. 정도 만 있습니다. 그나마도 확정된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태극기에 관한 저작권은 국가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주워 들은 거라 확실한 건 아님.)

얼마전 무가지 신문에서 나왔었는데

헌법재판소의 연구원인가 하는 사람이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국기 = 태극기, 국가 = 애국가, 국화 = 무궁화

라는 식도 "수도 = 서울" 과 같은 관습헌법에 의해 인정된다더군요.

더 이상 없다.

앙마의 이미지

지금의 형태의 태극기는 박영효라는 사람이 처음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가 사망한지 50년이 훨씬 지났으므로(1939년 사망) 그의 저작권을 인정한다해도 저작물 사용료에 관한 분쟁은 발생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태극기는 박영효가 발명한 것이 아니라 고종이 발명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gilchris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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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rx78gd의 이미지

최근의 연구로는 태극기를 고안한 사람은 대한제국의 고종황제라고 합니다. 흔히 박영효가 배를 타고 건너갈때 태극기를 고안했다고 말하고 있지만(이것도 정설이 아닙니다. 일부학설일뿐이죠.공식적으로 태극기의 고안자는 미상입니다.) 최근 연구결과로 가장 고안자에 가까운 사람은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고안하고 그것을 다만 박영효가 그렸다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애국가의 작곡자는 안익태선생이지만 애국가의 작사가는 의견이 분분할뿐 미상인것과 같지요. 박영효선생이 고안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다만 그런 이야기들이 지금껏 내려왔을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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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