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종하기 싫은 직장상사들 꼭 이렇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느 사이트에 있는 글입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당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주시겠습니까..

다소 읽기에 불편하시더라도 제가 말씀하는 것이 얇고 어리석은 생각인지.. 아님 제 자리가 아닌지..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종하기 싫은 직장상사들 꼭 이렇다

1. 자기말에도 책임을 못지며 말바꾸기를 일삼는다.
- 전날 말해놓구선 다음날 기억을 못하며 기억을 한다해도 그때 그때 다르다 ㅠ.,ㅠ
- 자신이 그렇게 하라고 하는 업무 방식, 자신은 안지킨다.

2. 퇴근시간이후에 일을 잔뜩 시켜놓고 자신은 퇴근한다.
- 이런 상사는 남아있어도 문제다.. -_-;; ,
- 추가 근무수당 같은건 챙겨주지도 않으려니와 회사에서도 당연시 여긴다.
(이럴땐 추가수당을 말한사람이 바보된다)
- 시간되면 퇴근들 안하냐며 낙하산 데려가면 기분 더 더럽다.;;

3. 부하직원을 종으로 안다.
- 자신의 말이 법인줄안다.
- 일이 있어 휴가를 신청해도 자신이 허락해야 가는줄안다.
급한일이 있는데 회사와서 휴가신청해야하고
바로 사인해주는게 아니라 자초지정 다 설명해야하고 선심쓰듯 보낸다
가면내내 정말 기분 XX다.
(이럴경우 휴가서 대신 사직서 내고 상종 안할수 있다)
- 회사의 일로 개인 소유물을 사용할것을 강요한다.
- 반대의 경우는 당연히 난리난다.

4. 부하직원앞에선 악랄해도 상관앞에선 비굴하다.
- 부하직원앞에선 온갖 악랄한 짓을 서슴치 않으며
- 더 윗사람이 불러서 가려하면
내가 자신 밑에 있는 사람임을 강조하며 못가게하고
- 윗사람에게 직접 전화가 오면 바로 비굴해지며
선심쓰듯 보내준다.
- 기분 더럽다.. ;;

5. 낙하산을 심어놓는다.
- 이런상사 항상 낙하산을 챙긴다.
- 이래서 낙하산이 적응하기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 차별하면 열받고 열받은만큼 낙하산과 거리감이 있다.

6. 내일부터 나오지말라는 말을 달고 산다.
- 그말데로라면 3일에 한번꼴로 직원이 바뀌어야한다.
- 월급받는 사람에게 함부로 할 소리가 아니다.

7. 업무 이외의 사생활에 간섭한다.
- 업무외 시간에 일할것을 강요하며,
일이 잘 안될때는 집에가서 도데체 뭘 하냐고 묻는다.
- 투잡해야될 정도의 월급을 주면서 투잡을 감시한다.

8. 직원들과 함께 있을때 절대 자기돈은 안쓴다.
- 1차는 법인카드로 계산하고
- 2차는 꼭 부하직원에게 쏘게한다.

9. 자신이 사장인줄 안다.
- 자신이 사장과 가까운 지위에 있더라도 사장은 아니다.
- 선장이 많으면 선원은 죽는다.

10. 과일장사는 자식은 과일을 못먹는다.
- 장사꾼은 자기가 파는것중 멀쩡한것을 자식에게 주진않는다.
- 상처난 과일일지라도 팔궁리 부터 한다.
- 준다해도 순순히 줄리 없으며 꿍꿍이가 있다. 안받는게 낫다.
- 역시 우리의 쓰레기 직장상사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11. 부하직원의 말보다 고객의 말로 인해 부하직원을 혼낸다.(서비스업의경우)
- 이런경우 대부분 상사역시 해당고객으로의 전화가 짜증나지만
부하직원의 말을 일단 듣기보다 깰 준비를 하고 있다.
-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데 밖으로 굽으려 하면 부러진다.
- 직원에게 잘하고 고객한테 잘하는게 순서다.

12. 자기 자신은 떳떳하다.
- 자신이 던진 조약돌이 눈덩이 되서 맞는건 모른다.
역시 잘못한게 없다 생각하며 살아간다.
- 하긴 그러니 사람한테 쓰레기짓하지.. 쯧쯧..

13. 뭐든 편하게 서슴없이 말하라고 하지만..
- 하지만 말하면 뒷끝이 더럽다.
신입들이 보통 한번씩 신고식 톡톡히 치룬다.
- 졸라 소심하기 까지 하다. 이런건 잘 기억해..

14. 휴식시간이 따로 없다.
- 이런회사는 두어시간에 한번씩 기지개 펴로 가는것도 눈치보인다.
- 식사시간은 지켜지지 않으며 말그데로 밥만 먹고 바로 일한다.

15. 이런상사 군기잡는다(?).
- 보통 그런 상사는 해X대가 많다.
- 이런 상사 밑에 있는것보다 군대가 낫다.

16. 휴가도 정해준 날짜에 가야한다.
- 휴가도 맘데로 못가는 경우가 많다.
- 병가도 정기휴가에서 까려한다.
- 회사일정에 맞춰가는게 정기휴가란다. 꽈당~

17. 부하직원의 공로는 자신의 것~
- 부하직원 열심히 하고 있을때 옆에 와서 뻘소리하던것 당신이 아니었던가??
- 변화에 늦으며 아는척하려하며 틀리면 화를 내면서 우긴다.
- 세계최초로 개발하는거라 자랑스럽게 얘기하며
옆에와서 잔소리만 늘어놓으며 스트레스준다.
- 개발 성공시 수고했다는 말한마디 없으며
나갈까봐 메뉴얼부터 작성하라한다.

18. 부하직원의 온갖스트레스와 질병을 유발하는 당신
사람인가?? 떠나라~ 지구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허윽.. 생각만해도 끔찍..;;;

shyxu의 이미지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실제로 겪고 있습니다 ㅠㅠ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희아빠도
위에 처럼 막싸가지없는 년 확 패죽이고싶은 년이 그래서
휴가도 못가게 생겼어요!!!
정말 분통터져서
뭐라고 하면 짤릴게 뻔하고 ㅜㅜㅜ
솔로몬이 와서 재판해줬으면.. 14살 이나이에
아빠랑 같이 추억쌓아야돼는데
그런 싸가지 없는 년때문에 아빠 머리도 힐긋해졌다니까요!
서울에 어느 한 회사!
내가 아빠 나이들어서 짤리기 전에 가서 뭐라고 대판싸우고 와야지!
썩을년!

yuni의 이미지

익명 wrote:
13. 뭐든 편하게 서슴없이 말하라고 하지만..
- 하지만 말하면 뒷끝이 더럽다.
신입들이 보통 한번씩 신고식 톡톡히 치룬다.
- 졸라 소심하기 까지 하다. 이런건 잘 기억해..

17. 부하직원의 공로는 자신의 것~
- 부하직원 열심히 하고 있을때 옆에 와서 뻘소리하던것 당신이 아니었던가??
- 변화에 늦으며 아는척하려하며 틀리면 화를 내면서 우긴다.
- 세계최초로 개발하는거라 자랑스럽게 얘기하며
옆에와서 잔소리만 늘어놓으며 스트레스준다.
- 개발 성공시 수고했다는 말한마디 없으며
나갈까봐 메뉴얼부터 작성하라한다.

특히 13번과 17번이 어라 이것 내가 겪은 것과 판박이네입니다.
심지어 사석에서 "오늘은 풀고, 에로사항은 없나?" 이 미끼 잘못 물면 저승행입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이런 경우에 속내를 비치면 경솔한 사람으로 앞으로 출세길이 막힌다더군요.(믿거나 말거나 통신)

17번이야, 늘 있는 일입죠. 저도 실력경력으로 도우며 같이 나가는 것이 아닌 세월경력으로만 누를려고 하는 사람이 될까봐서라도 열심히 실력을 길러야겠습니다.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익명 wrote:
어느 사이트에 있는 글입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당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주시겠습니까..

다소 읽기에 불편하시더라도 제가 말씀하는 것이 얇고 어리석은 생각인지.. 아님 제 자리가 아닌지..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종하기 싫은 직장상사들 꼭 이렇다

1. 자기말에도 책임을 못지며 말바꾸기를 일삼는다.
- 전날 말해놓구선 다음날 기억을 못하며 기억을 한다해도 그때 그때 다르다 ㅠ.,ㅠ
- 자신이 그렇게 하라고 하는 업무 방식, 자신은 안지킨다.

2. 퇴근시간이후에 일을 잔뜩 시켜놓고 자신은 퇴근한다.
- 이런 상사는 남아있어도 문제다.. -_-;; ,
- 추가 근무수당 같은건 챙겨주지도 않으려니와 회사에서도 당연시 여긴다.
(이럴땐 추가수당을 말한사람이 바보된다)
- 시간되면 퇴근들 안하냐며 낙하산 데려가면 기분 더 더럽다.;;

3. 부하직원을 종으로 안다.
- 자신의 말이 법인줄안다.
- 일이 있어 휴가를 신청해도 자신이 허락해야 가는줄안다.
급한일이 있는데 회사와서 휴가신청해야하고
바로 사인해주는게 아니라 자초지정 다 설명해야하고 선심쓰듯 보낸다
가면내내 정말 기분 XX다.
(이럴경우 휴가서 대신 사직서 내고 상종 안할수 있다)
- 회사의 일로 개인 소유물을 사용할것을 강요한다.
- 반대의 경우는 당연히 난리난다.

4. 부하직원앞에선 악랄해도 상관앞에선 비굴하다.
- 부하직원앞에선 온갖 악랄한 짓을 서슴치 않으며
- 더 윗사람이 불러서 가려하면
내가 자신 밑에 있는 사람임을 강조하며 못가게하고
- 윗사람에게 직접 전화가 오면 바로 비굴해지며
선심쓰듯 보내준다.
- 기분 더럽다.. ;;

5. 낙하산을 심어놓는다.
- 이런상사 항상 낙하산을 챙긴다.
- 이래서 낙하산이 적응하기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 차별하면 열받고 열받은만큼 낙하산과 거리감이 있다.

6. 내일부터 나오지말라는 말을 달고 산다.
- 그말데로라면 3일에 한번꼴로 직원이 바뀌어야한다.
- 월급받는 사람에게 함부로 할 소리가 아니다.

7. 업무 이외의 사생활에 간섭한다.
- 업무외 시간에 일할것을 강요하며,
일이 잘 안될때는 집에가서 도데체 뭘 하냐고 묻는다.
- 투잡해야될 정도의 월급을 주면서 투잡을 감시한다.

8. 직원들과 함께 있을때 절대 자기돈은 안쓴다.
- 1차는 법인카드로 계산하고
- 2차는 꼭 부하직원에게 쏘게한다.

9. 자신이 사장인줄 안다.
- 자신이 사장과 가까운 지위에 있더라도 사장은 아니다.
- 선장이 많으면 선원은 죽는다.

10. 과일장사는 자식은 과일을 못먹는다.
- 장사꾼은 자기가 파는것중 멀쩡한것을 자식에게 주진않는다.
- 상처난 과일일지라도 팔궁리 부터 한다.
- 준다해도 순순히 줄리 없으며 꿍꿍이가 있다. 안받는게 낫다.
- 역시 우리의 쓰레기 직장상사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11. 부하직원의 말보다 고객의 말로 인해 부하직원을 혼낸다.(서비스업의경우)
- 이런경우 대부분 상사역시 해당고객으로의 전화가 짜증나지만
부하직원의 말을 일단 듣기보다 깰 준비를 하고 있다.
-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데 밖으로 굽으려 하면 부러진다.
- 직원에게 잘하고 고객한테 잘하는게 순서다.

12. 자기 자신은 떳떳하다.
- 자신이 던진 조약돌이 눈덩이 되서 맞는건 모른다.
역시 잘못한게 없다 생각하며 살아간다.
- 하긴 그러니 사람한테 쓰레기짓하지.. 쯧쯧..

13. 뭐든 편하게 서슴없이 말하라고 하지만..
- 하지만 말하면 뒷끝이 더럽다.
신입들이 보통 한번씩 신고식 톡톡히 치룬다.
- 졸라 소심하기 까지 하다. 이런건 잘 기억해..

14. 휴식시간이 따로 없다.
- 이런회사는 두어시간에 한번씩 기지개 펴로 가는것도 눈치보인다.
- 식사시간은 지켜지지 않으며 말그데로 밥만 먹고 바로 일한다.

15. 이런상사 군기잡는다(?).
- 보통 그런 상사는 해X대가 많다.
- 이런 상사 밑에 있는것보다 군대가 낫다.

16. 휴가도 정해준 날짜에 가야한다.
- 휴가도 맘데로 못가는 경우가 많다.
- 병가도 정기휴가에서 까려한다.
- 회사일정에 맞춰가는게 정기휴가란다. 꽈당~

17. 부하직원의 공로는 자신의 것~
- 부하직원 열심히 하고 있을때 옆에 와서 뻘소리하던것 당신이 아니었던가??
- 변화에 늦으며 아는척하려하며 틀리면 화를 내면서 우긴다.
- 세계최초로 개발하는거라 자랑스럽게 얘기하며
옆에와서 잔소리만 늘어놓으며 스트레스준다.
- 개발 성공시 수고했다는 말한마디 없으며
나갈까봐 메뉴얼부터 작성하라한다.

18. 부하직원의 온갖스트레스와 질병을 유발하는 당신
사람인가?? 떠나라~ 지구를..

1. 그래서 보이스펜을 샀습니다. 하도 말 바꿔서, 그래도 별로 바뀐 건 없지만, 최소한의 근거는 있죠. 보고서 쓸 때 '이러라고 해서 이렇게 했다.'

2. 퇴근 시간이라는 게 존재하나요 ?
초과근무수당이란 거 신청했다가 욕먹은 게 한두번이 아니니.. 뭐

3. 자기네집 이사하는 걸 공지해야 하는 이유는 뭔데 ?

4. 사장 앞에서는 딸랑 딸랑~~

5. 처남이 대리지..

6. 그 얘기는 일주일에 한번은 듣는 얘기.

7. 내가 주말에 게임을 하건 책을 보건 술을 마시건 뭔 상관인데 ? 그걸 왜 보고해야 하지 ? 근데, 안하면 욕한다.

8. 1차는 회사앞 식당 (점심 대 놓고 먹는 곳), 2차는 아랫걸들의 갹출

9. 지도 사장 조카라는 거지.

12. 지나가며 한마디 던지는 게 미칮.

13. 입사초기에 한마디 했다가 몇달간 개스 상태였지.

14. 담배 한대 피려면 절라 눈치 보이지. 지는 툭하면 지하 다방 가서 놀면서.

15. 술만 마시면 '내가 해병대 562 긴데 말이야.' 그래서 ? 니 기수를 알아서 어따 쓰게 ?

16. 휴가란 게 있든가 ? 건강보험에서 정기적으로 1년에 한번하는 정기검진도 휴라 날짜에서 빼더만.

17. 사장 왈 ; "개발진은 김부장 좀 본받아."
젠장.

18. 제발 꺼져라.

... 그나마 월급 제때 나오니깐 다닌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디선가 어느분이 말씀하시길...

가장 최악의 상사는...

부지런하고...
멍청한 상사라고 하던데요...

소타의 이미지

저런 상사만큼 두려운게 저런 부하직원이죠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꼭... 남 자는 새벽에 전화걸어서 뭐.. 확인해보라는 사람....
한번은 새벽 4시에 걸어서 수정하라고... 30분뒤쯤 전화
했더니... 자긴 자고있더라...~~당근 아침에 한판 .......
그래도 개 버릇 남 못주더라....

내 취침시간을 보장해달라....보장해달라...더러워서못해못했다...
취침사수.. 취침사수....

shji의 이미지

제가 관리자 입장에서 찔르는 항목이 좀 있네요.. 반성모드.. :oops:

그리고 조금 공감가지 않는 내용에 대한 의견입니다..

휴가에 있어서는.. 팀원이 휴가 등의 사유로 업무에 지장을 받는
경우 결재권자가 일차적으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휴가신청 - 사유확인 - 결재의 단계를 거치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업무 대행자의 사인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유가 급박한 경우 유연하게 사후 결재를
받도록 하는 경우도 많지만요..
법정 휴가를 쓰는 권리가 있지만, 날짜를 정해서 반드시
그 날짜에 휴가를 받을 권리까지는 아니므로, 정해진 날짜에
휴가를 받으려면 몇주전에 미리 이야기해 두어 미리 말로
못을 박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젝트 막바지에 급한 상황에서 아침에 전화로 오늘 휴가
쓰겠다고 하거나 내일부터 며칠 쉬겠다고 해 버리면... :cry:

'부하직원의 말보다 고객의 말로 인해 부하직원을 혼낸다.':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고객의 돈으로 월급을 주고 있는
만큼 공식적으로는 고객이 우선이 아닐까요?
물론 자초지종을 무시하고 깰 준비부터 하고있다면 더 할말
없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상황에 대해 충분히 파악한 후
대처하여야 하겠지만요.. 직원에게 개인적으로는 잘 해 주는
것이 순서이겠지만, 업무적으로는 고객에 피해가 가지 않는
것이 우선인거 같네요..

어째됐건 사람과 사람이 같이 일을 하는 것이므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려 한다면 규정이 어땠건 문제될 것은 없지 않을까요..
하지만.. 알면서도 막상 상황이 되면 암 생각 없이 나중에 씹힐
일을 하고 있는지도..

kihlle의 이미지

위의 항목들이 대부분 권위주의와 이기주의의 소산에서 우러난 것이라면, 그 원인이 "무식"인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1. 아무런 권한도 없는 나에게 책임질 말을 시킨다.
- 뒷탈은 나에게 돌아온다. 결국 내가 욕먹는 시나리오다.
- 어쨌든 자신은 책임지는거랑 욕먹는거 졸라 싫어한다.
- 심지어는 대외적인 자리에서 회사직원인 나를 비방할때도 있다.

2. 항상 자기자랑이다.
- 이런 얘기를 모두 곧이곧대로 믿는가?
- 보통 이런 구라에는 다른사람에 대한 평가절하가 수반된다. 겪어보셨지요?
- IT바닥은 이런 양아치들이 너무 많다. 사회악이다.

3. 장밋빛 청사진(회사의 비젼이 아니라 개개인에게 못지킬약속)을 제시한다.
- 주로 사장들이 이런짓 많이 한다.
- 일종의 당근정책으로서 과중한 업무를 맡길때도 많이 쓰는 수법이다.
(제3자의 입장에선 잘보이지만, 내입장이 되면 모를수도 있다.)
- 자만심을 버리고 냉정히 생각해보면, 그 모든것이 허구임을 알게 될것이다.

4. 매사를 수량으로 환산한다.
- (사람 * 월)로 투입하여 모든 IT기술을 정복할 작정인가
- 견적불가의 건에 대한 스케줄을 강제로 잡게하고, 그안에 해결이 안되면
해당직원를 욕하고 모든 책임을 덮어씌운다. (거의 고정시나리오다. 스케줄을
길게 잡으면 해고0순위다. 일정문제로 좀 심하게 싸우면 꼴통된다.)
- 혹시 여러분의 회사는 연봉협상을 할때 무슨학벌 몇년차의 대리는 얼마다 라는 식의
소위 "연봉테이블"이 존재합니까? 그것이 절대적이라면 "협상"이라할수있나요?

5. 어설픈 탱크주의
- 밤새 노동력 착취하면 모든게 해결되는줄 안다.
- "나도 예전에 개발할때는 3일밤을 새고 어쩌고..."
저런말하는사람은 프로그래밍 경력이 없다고 보는 편이 정확할 것이다.
개발자출신이라면 보통 저런소리도 안하거니와 자랑거리도 아니다.
- ctrl+c,ctrl+v를 당연시 여기며 (웹쪽은 비일비재하겠지요) 오픈소스면
막 갖다써도 된다고 생각한다. MySQL이 대표적이다.
- 이런 무식한 인간들이 게시판은 30분, 블로그는 1시간이면 만드는 거라는
잘못된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일조한다. 정말 두렵다.

homeless

ydhoney의 이미지

사람이 그렇다기보다는

일종의 자리..위치..직위가 사람을 그렇게 만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몇가지는 분명히 문제가 되는 사항입니다만, 또 그밖의 몇가지는

어떤 사람이든 그 위치에 가면 어쩔수 없게 되는 상황인듯 합니다.

나는 저 위치에 가면 안저래야지..하던 사람도 그 위치에 가면 똑같더군요.

사람이 나쁜건 몇가지 사항은 맞는데, 다른 몇가지 사항은 아닌것 같습니다.

자기 입장에서만 보지 말고 폭넓게 보세요. ^^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조직생활인데요..

mycluster의 이미지

1. 자기말에도 책임을 못지며 말바꾸기를 일삼는다.
: 언제까지 한다고 해놓고는 제대로 하는 적이 없다. 그래놓고는 이상한거
시켰다고 난리다. 지가 한다고 나서놓고서는...

2. 퇴근시간이후에 일을 잔뜩 시켜놓고 자신은 퇴근한다.
: 남들 다 퇴근하기 전에 끝낼 수 있는일을 몇날몇일 붙들고 앉아서는
지 능력없는 것은 생각안한다.

3. 부하직원을 종으로 안다.
: 상사를 개뿔로 안다.

4. 부하직원앞에선 악랄해도 상관앞에선 비굴하다.
: 똑같은 짓을 밑에놈한테 하고 있다.

5. 낙하산을 심어놓는다.
: 어떡하던 연줄잡아서 낙하한번되볼라고 난리다.

6. 내일부터 나오지말라는 말을 달고 산다.
: 매일 취업사이트에 뻥쳐서 도망갈 궁리만 하고 산다.

7. 업무 이외의 사생활에 간섭한다.
: 제발 업무시간에 그럼 사생활좀 하지마

8. 직원들과 함께 있을때 절대 자기돈은 안쓴다.
: 맨날 회사에서 회식안시켜준다고 투덜된다.

9. 자신이 사장인줄 안다.
: 자기가 사장이 되면 회사가 대박날걸로 착각한다.

10. 과일장사는 자식은 과일을 못먹는다.
- 상처난 과일일지라도 팔궁리 부터 한다.
그럼 회사에서 안팔고 집에 가져갈래?

11. 부하직원의 말보다 고객의 말로 인해 부하직원을 혼낸다.(서비스업의경우)
: 맨날 고객이 무식하다는 걸로 면피할라고 한다.

12. 자기 자신은 떳떳하다.
: 너도 해당되지?

13. 뭐든 편하게 서슴없이 말하라고 하지만..
: 맨날 할말 다해놓고서는 말할 기회를 안준다고 한다.

14. 휴식시간이 따로 없다.
: 근무시간이 따로 없다.

15. 이런상사 군기잡는다(?).
: 이런부하직원이 꼭 회사의 조직이 느슨하다는둥 그래서 발전이 없다고 한다.

16. 휴가도 정해준 날짜에 가야한다.
: 여기가 니 놀이터냐? 놀구 싶은날 놀게... 꼭 보면 남들 다 휴가갈때
휴가안가고 회사서 놀고서는 남들 휴가 갔다오면 휴가내서 두배로 놀려고 한다.

17. 부하직원의 공로는 자신의 것~
: 회사가 잘나가면 전부 지가 잘나서 그런줄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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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익명 wrote:
어느 사이트에 있는 글입니다.

2. 퇴근시간이후에 일을 잔뜩 시켜놓고 자신은 퇴근한다.
- 이런 상사는 남아있어도 문제다.. -_-;; ,
- 추가 근무수당 같은건 챙겨주지도 않으려니와 회사에서도 당연시 여긴다.
(이럴땐 추가수당을 말한사람이 바보된다)
- 시간되면 퇴근들 안하냐며 낙하산 데려가면 기분 더 더럽다.;;

6. 내일부터 나오지말라는 말을 달고 산다.
- 그말데로라면 3일에 한번꼴로 직원이 바뀌어야한다.
- 월급받는 사람에게 함부로 할 소리가 아니다.

7. 업무 이외의 사생활에 간섭한다.
- 업무외 시간에 일할것을 강요하며,
일이 잘 안될때는 집에가서 도데체 뭘 하냐고 묻는다.
- 투잡해야될 정도의 월급을 주면서 투잡을 감시한다.

14. 휴식시간이 따로 없다.
- 이런회사는 두어시간에 한번씩 기지개 펴로 가는것도 눈치보인다.
- 식사시간은 지켜지지 않으며 말그데로 밥만 먹고 바로 일한다.

15. 이런상사 군기잡는다(?).
- 보통 그런 상사는 해X대가 많다.
- 이런 상사 밑에 있는것보다 군대가 낫다.

16. 휴가도 정해준 날짜에 가야한다.
- 휴가도 맘데로 못가는 경우가 많다.
- 병가도 정기휴가에서 까려한다.
- 회사일정에 맞춰가는게 정기휴가란다. 꽈당~

부하가 잠시라도 긴장푸는 것을 못 봐주는 경우 일부러 그럽니다.
처음에는 설마하지만, 곧 습관이려니 하다가 나중에는 고의로 그런다는 것을 알게 되죠.
연휴가 시작되면 "꼭" 사람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은 상태에서 연휴를 맞게 하죠. 그래야 머리 속에서 회사 생각이 지워지질 않으니까요.
쥐어짜기 모드라고 해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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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1. 자기말에도 책임을 못지며 말바꾸기를 일삼는다.
: 언제까지 한다고 해놓고는 제대로 하는 적이 없다. 그래놓고는 이상한거 시켰다고 난리다. 지가 한다고 나서놓고서는...

어렸을때는 "무조건 할 수 있다.", "쉽다." 라고 답해서 위와 같은 상황을 많이 만들었죠. 나이가 들어 가면서 무조건 어렵고 힘들고 오래 걸린다고 라고 말을 하고 무슨 일인지 확인 하게 되더군요. 결국 최악의 경우만 생각한다고 욕하지만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죠.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서지훈의 이미지

싫은 상사가 아니라, 정말 싫은 인간이군요 ㅡㅡ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FrogLamb의 이미지

jedi wrote:
MyCluster wrote:
1. 자기말에도 책임을 못지며 말바꾸기를 일삼는다.
: 언제까지 한다고 해놓고는 제대로 하는 적이 없다. 그래놓고는 이상한거 시켰다고 난리다. 지가 한다고 나서놓고서는...

어렸을때는 "무조건 할 수 있다.", "쉽다." 라고 답해서 위와 같은 상황을 많이 만들었죠. 나이가 들어 가면서 무조건 어렵고 힘들고 오래 걸린다고 라고 말을 하고 무슨 일인지 확인 하게 되더군요. 결국 최악의 경우만 생각한다고 욕하지만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역시 time complexity 계산할때는 Big O 표기법을 사용해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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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jin Jeong

atomaths의 이미지

익명 wrote:

... 그나마 월급 제때 나오니깐 다닌다.

월급도 제때 안나오는데.. 어쩌죠?... 진짜루 어쩔까요?
jedi의 이미지

freehacker wrote:
익명 wrote:

... 그나마 월급 제때 나오니깐 다닌다.

월급도 제때 안나오는데.. 어쩌죠?... 진짜루 어쩔까요?

일단 그만 둬야죠. 사실 받으려면 그만 두기 전에 노조를 만들어서 받아야 된다고 하지만 그런식으로 받지 못한다면 .......

일단 밀리기 시작하면 받기 힘들 다고 생각합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jedi wrote:
MyCluster wrote:
1. 자기말에도 책임을 못지며 말바꾸기를 일삼는다.
: 언제까지 한다고 해놓고는 제대로 하는 적이 없다. 그래놓고는 이상한거 시켰다고 난리다. 지가 한다고 나서놓고서는...

어렸을때는 "무조건 할 수 있다.", "쉽다." 라고 답해서 위와 같은 상황을 많이 만들었죠. 나이가 들어 가면서 무조건 어렵고 힘들고 오래 걸린다고 라고 말을 하고 무슨 일인지 확인 하게 되더군요. 결국 최악의 경우만 생각한다고 욕하지만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죠.

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 아니겠습니까? 정말 안되는 경우를 생각하지 않고 갔다고 피본 경험이 많아서... 처음부터 그런 경우를 생각해 놓으면 그래도 시간이라도 벌어놓을 수 있지 않습니까? 필요한 만큼은 아닐지라도... 그리고 해당 일이 힘들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지요. :)

flyrex의 이미지

사회 생활 시작두 안했지만

이런 것들 보면 초심을 잘 유지하고

실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너무 무섭다는...

,,,^..^,,,

khris의 이미지

상사의 입장에 있지 않아도 저러는 인간이 있죠.
게임개발자에 관련된 만화가 있지 않았습니까? 거기 나오는 프로젝트 방해꾼들같은...
차라리 윗사람이면 궁시렁거리면서라도 일 하겠지만...
다행히 저런 인간이 같은팀이 아닌지라 다행입니다.
(학교에 한 명 있습니다.)
현재 자신이 속한 팀에서도 저런 행태를 보이고 있지요.
내재된 불만이 기회를 잡아 한번에 표출되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아직 모르나봅니다 . 팀원들도 약간씩은 인식하고 있더군요. 흥미로워서 시간 재는중입니다.: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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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creativeidler의 이미지

왜 다닙니까? 그런 회사. 세상엔 좋은 회사도 많은데 그런 거 참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인간들이 사라지지 않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거 참고 묵묵히 일해야 나중에 성공할 수 있을 꺼라고 믿고 있으시다면 큰 착각입니다. 평생 그렇게 살 뿐입니다. 주변에 못 봅니까? 나이 40 넘어서도 그런 대우 받고 다니는 사람들?
묵묵히 참은 대가는 그런 것입니다. 자신의 가치에 맞지 않ㅤㄴㅡㄷ 대우를 받고 있으시다면 빨리 나가서 다른 회사를 찾으세요.

영원히 약자로 살 것인가, 레벨업과 노숙자를 걸고 도박을 할 것인가. 선택해야할 때가 아닐까요?

soulframe의 이미지

글쎄요...

다들 높은 자리 올라가보세요.

이상하게 여기 분들은 전부다 자기는 저 예제에 안들어가는 사람인양 적는것도 좀 그러네요.

어찌 이쪽은 전부다 못된 상사들 밖에 없는것인지..자신들도 진급해서 상사되고 부하직원들 거느릴것을..

동감하는것도 좋되 저 글 보고 반성도 합시다.

tinywolf의 이미지

저도 막 반성 중..

헌데 저런 못된 상사 안되면 출세길 막히더이다..
혹은 상사 덕분에 좋은 평가 받았던 부하직원이 얼마후 상사 위로 올라 진급해서 막갈궈서 그 상사를 나가게 만들거나..
이러나 저러나 프리렌서가 속은 편한거 같긴한데..

차라리 이민을...

ㅡ_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남의돈 받아벅기 정말 힘들다는거 요즘 새삼 느낍니다.
울 사장님은 괜찮은데..
꼭 제 위에 있는 상사가 개지랄입니다.
위에 말한것처럼 자기가 한 말에 책임 못 지고
맨날 내가 오늘 사장한테 이렇게 저렇게 얘기할거야 하면서
한마디도 못하고..
지가 실수 하면 그냥 대충넘어가고
내가 실수하면 무슨 사람을 바보로 취급하고,
심지어는 내가 들을수 있을정도로 씨팔 개팔 하면서 지나간다.
회사사람들과도 잘 어울리지도못하면서 ,,
지가 젤로 멀쩡하고지가 젤로 잘난줄 아는...
그 사람이야 말로 뭘 생각하고 사는지..
이젠 그 사람 목소리만 들어도 진저리가 난다.
그리고 돈을 지가 주는것도 아니면서
꼭 생생낸다.
예전엔 나한테 그 돈 주기도 아깝다는 식으로 애기 했다..
당췌이게 말이 돼나,..
지도 같이 돈 받는 주제에..
왜 이런 상사만 걸리는지..난 왜케 상사복이 없는지..?>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