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Access에 자신의 글이 실렸던 적이 있으신가요..?

peccavi의 이미지

아래.. 컴퓨터를 이용한 나이측정 글타래를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네요..

예전 마이컴 시절.. 독자들이 자기만의 노하우를 잡지사로 보내면 잡지에 그 내용이 실리는 코너.. 랜덤 억세스..

그땐 정말 많은것을 배웠었는데, 지금은 무슨 내용이 있었나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군요..

여기 계신분들 중에서도 글이 잡지에 실렸던 분들 계시면 어떤 내용이었는지 좀 알려 주세요..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고 싶네요.. 잇힝.. :oops:

p.s) 저도 하나 실렸었습니다... 국딩 5학년땐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뻘쭘하고도 생뚱맞은 내용이었는데.. HWP 1.0(1.5?) 메뉴중에 전화번호부 있죠? 그거 에디트하는거... :oops:

new5244의 이미지

중학교땐가 친구중에 정말 컴퓨터 잘하는 녀석이 있었는데,
이 놈이 잡지에 기고를 많이해서 한 번은 이름만 저로 해서 대신
보낸적이 있네요.

아마 "마이컴" 에 보낸것 같은데....
CdS (빛에 따라 저항값이 변하는 부품) 와 PC 의 조이스틱 포트를
이용해서 방문자 감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Basic 이었던 같네요.

이거 기고해서 다음달 마이컴을 공짜로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from saibi

warpdory의 이미지

apple 2 시절에는 꽤 실었었고..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컴퓨터를 거의 못 만져서 ... 별로 였지만.. 기억나는 것 중 하나가 고 3 때 대입 학력고사 끝나고 ... everlock 깨는 거 해서 마이컴에 냈던 게 기억납니다.

everlock 업자에게서 몇번 전화오고 그랬었는데.. 그냥 흐지부지 됐었죠.

아마 마이컴에 제 이름이 실린 마지막 기사가 1997년인가 1998년에 OS/2 공개 프로그램 씨디 모음집을 마이컴에서 낸 적이 있는데, 그때 작업은 제가 다 했는데, 엉뚱한 사람이 중간에 가로채서 저는 옆에서 도와준 걸로 하고 자기가 다 한 걸로 해서 나온 적은 있습니다. 물론, 원고료도 받지 못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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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jh의 이미지

국내 잡지는 성공했던 적이(대학교 이후야...) 없군요.
중학교때 MSX매거진에서 격돌 페넌트레이스 대회할 때 팀 적어 보낸 것 기억납니다. 아 정말 실리다니! 우승은 못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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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김성진의 이미지

하하..그러고 보니 저도 기억이 나네요.

91년도인가...게임 그래픽 제작툴 SED 를 만들어서,

마이컴의 요청으로 기고를 한 적이 있습니다.

페이지당 2000원 이었나...

저도 한 때 나왔었군요...

아..그리고, 그당시 SED로 제작했었던..

허큘리스 상에서 돌아가는 대전게임인 "The Fighter"가

저도 모르게 소개된 적이 있다는...

그당시 케텔에서 나름대로 유명했었는데....후다닥!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wonny의 이미지

컴퓨터학습하고 마이컴이 몇권 있는데...
지금 생각나는 것으로는
모터를 이용해서 8bit 컴퓨터에 없었던 냉각팬 만들기나
애플][나 MSX에서 비디오 및 오디오 신호 뽑기
오토바이 게임을 하면서 외부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이 생각나네요.

케케케~

ashuaria의 이미지

저도 낸적이 있었던것 같네요...
부끄럽네요. 지금와서 보면 어설픈면이...

<FONT face="Times New Roman" size=4>שלום צליכם מאת ארוננו ישוצ המשיח</FONT>

codebank의 이미지

마이컴은 잘모르고...

창간된지 1년만에 폐간된 잡지가 있었죠. 제목이 PC서울 이었나 그랬는데...
당시 Mdir이 한참 인기를 구가하고 있을때 였을겁니다.
Mdir의 기본 패턴을 비슷하게 구현한 소스를 하이텔에 소스까지 올려놨었는데
그걸보고 연락이 오더군요.
그래서 대충 글써서 보냈더니 2번째인지 3번째인지 하여간 글이 10여페이지나
할당되어서 실렸었죠.
안타깝게도 돈은 못받았지만요. - 출판사쪽에서 집으로 연락을 했었는데 어머님이
계좌번호를 왜 물어보냐고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결국은 못받았죠. :lol:

아~ 옛날엔 그랬었구나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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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lovethecorners의 이미지

마이컴은 아니구 컴퓨터 학습시절에 MSX 게임에 관해서 몇번 보내적이 있습니다.
불새 게임치트도 보냈었구요. 몇개는 지금도 기억합니다.

metalslave, turbo, ilovehinotori, enddemogamitaina

:w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