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 유출이 심각한 거 같네요.

BSK의 이미지

오늘 심심해서 1시간정도 구글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모아봤는데, 대략 쓸만한거 100개 정도 모이네요. 취미생활로 주민등록번호나 모아볼까 갑자기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evil: novice 등업 됐네여. 좀 더 열심히 해서 저도 프로젝트 하나 하고 싶네요.

jongwooh의 이미지

BSK wrote:
오늘 심심해서 1시간정도 구글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모아봤는데, 대략 쓸만한거 100개 정도 모이네요. 취미생활로 주민등록번호나 모아볼까 갑자기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evil: novice 등업 됐네여. 좀 더 열심히 해서 저도 프로젝트 하나 하고 싶네요.

안그래도 제 친구중에 p2p(당나귀종류인듯) 에 주민번호,이름,주소,전화번호가 노출된 친구가 있는데 거의 온라인 유령이 되버리더군요. 거의 모든 인터넷 사이트에 이미 남들이 가입해버렸고, 온라인 거래 사기에 도용되어 일주일이 멀다 하고 경찰서에서 출석요구오고, 급기야는 도난수표에 이서까지 되서 홍역을 치루고 있습니다. 물론 최초 유출시킨 범인을 잡을 방법은 전무한 상태이고... 그런데 경찰이건 행자부건 아무리 민원을 넣어도 이해를 못한다더군요.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bus710의 이미지

자꾸 대출 상담이랍시고 전화와서 대략 곤란해요;

life is only one time

lifthrasiir의 이미지

jwhan wrote:
BSK wrote:
오늘 심심해서 1시간정도 구글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모아봤는데, 대략 쓸만한거 100개 정도 모이네요. 취미생활로 주민등록번호나 모아볼까 갑자기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evil: novice 등업 됐네여. 좀 더 열심히 해서 저도 프로젝트 하나 하고 싶네요.

안그래도 제 친구중에 p2p(당나귀종류인듯) 에 주민번호,이름,주소,전화번호가 노출된 친구가 있는데 거의 온라인 유령이 되버리더군요. 거의 모든 인터넷 사이트에 이미 남들이 가입해버렸고, 온라인 거래 사기에 도용되어 일주일이 멀다 하고 경찰서에서 출석요구오고, 급기야는 도난수표에 이서까지 되서 홍역을 치루고 있습니다. 물론 최초 유출시킨 범인을 잡을 방법은 전무한 상태이고... 그런데 경찰이건 행자부건 아무리 민원을 넣어도 이해를 못한다더군요.

저런... 주민등록번호를 바꾸던지 하셔야 할 것 같군요 :(

- 토끼군

mynameisdj의 이미지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도용됐는지 안됐는지 알 수 있답니다.
(저는 이지스와는 전혀 상관 없는 대학생일뿐입니다-_-; )

주소는 http://www.egis.co.kr/

이구요.

여담입니다만, 이 사이트 운영하시는 분이 재미있는 블로그를 쓰셔서 알게 됐습니다.

http://blog.naver.com/kickthebaby

여기 2000여개 포스트가 넘게 올라왔는데, 이 분이 필력이 있으셔서 밤 새가며 다 읽었답니다.

잡담이 너무 길었군요-_-; 암튼 이지스 한번 이용해볼만 할것 같네요.

jongwooh의 이미지

Quote:

저런... 주민등록번호를 바꾸던지 하셔야 할 것 같군요 :(

- 토끼군

당연히 그럴 작정을 하고 이미 행자부에 변경신청을 하러 갔는데 주번변경사유에 온라인 유출 도용이란 항목이 없어 불가하다는 답변만 반복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피해자 모임을 다음 까페에 만들어서 거기서 단체행동해서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는데 별 소득은 없는 모양이더군요.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emptysky의 이미지

대학시절때 내 주민번호 마구 사용하는게 꺼림직해서 주민번호 생성기를 간단하게 만들어 다음카페에 소스와 실행파일을 링크걸어 유포시켰었습니다.
일주일쯤 후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서 경고 메일이 날라오구 전화오구 난리도 아니더군요 ㅋㅋㅋ

『 아픔은.. 아픔을 달래줄 약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쓰지 못할 때 비로소 그 아픔의 깊이를 알수가 있음이다. 』
『 for return...』

howl의 이미지

당나귀에도 이력서, 증명사진 등이 여럿 있더라구요.
주민번호, 가족, 주소, 전화번호, 출신지, 학교 등이 다 나와있는데,
나쁜 데 쓰일 수도 있을텐데요...

이따금 자기 정보가 떠돌아다니지는 않나, 확인해볼 필요도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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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wait Silent Trystero's Empire

codebank의 이미지

jwhan wrote:
Quote:

저런... 주민등록번호를 바꾸던지 하셔야 할 것 같군요 :(

- 토끼군

당연히 그럴 작정을 하고 이미 행자부에 변경신청을 하러 갔는데 주번변경사유에 온라인 유출 도용이란 항목이 없어 불가하다는 답변만 반복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피해자 모임을 다음 까페에 만들어서 거기서 단체행동해서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는데 별 소득은 없는 모양이더군요.


얼마전에 이것과 관련있는 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
일종의 사기 수법인데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그냥 신용불량자가 된다고 합니다.
그 후에 주민등록 변경을하고 다시 대출받고 하는 신종 사기수법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 뉴스에 따르면 40~50만원정도 인가면 주민등록번호를 쉽게 새로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36496
해당 기사군요.
인터넷 정보유출보다는 그냥 생일이 잘못되었다고하면 쉽게 바꿀 수가 있나보군요.
완정 엉터리같은 관리네요.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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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kirrie의 이미지

mynameisdj wrote: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도용됐는지 안됐는지 알 수 있답니다.
(저는 이지스와는 전혀 상관 없는 대학생일뿐입니다-_-; )

주소는 http://www.egis.co.kr/

이구요.

여담입니다만, 이 사이트 운영하시는 분이 재미있는 블로그를 쓰셔서 알게 됐습니다.

http://blog.naver.com/kickthebaby

여기 2000여개 포스트가 넘게 올라왔는데, 이 분이 필력이 있으셔서 밤 새가며 다 읽었답니다.

잡담이 너무 길었군요-_-; 암튼 이지스 한번 이용해볼만 할것 같네요.

이지스 사용해 봤습니다. 괜찮네요. 다행스럽게도 제가 가입된 사이트들은 모두 제가 가입한 것이 맞았습니다.

좀 다른 얘기일지는 모르겠는데, 얼마전에 무슨 '컬러링 서비스에 가입되었습니다.' 라는 문자 메세지가 와서 핸드폰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더니 잘못 가입된 거라고 다시 해지시켜 주더군요. 화가 좀 나서 '어떻게 가입도 안한 컬러링 서비스에 가입된건지 정확하게 경위를 알려달라'고 했는데 그쪽 상담직원이 자기도 황당하다고 멋적게 웃는 바람에 그만 그냥 넘어가고 말았습니다만.. 내가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내 정보나 판단이 자동시스템에 의해 처리된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무서워지는 경험이었습니다..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galien의 이미지

이지스 다 좋은데...

엑티브 엑스 ㅅㅂㄹㅁ!!!

warpdory의 이미지

그놈의 땅사라는 전화랑 보험 들라는 전화만 안 와도 하루가 편할 듯 합니다.

하루 평균 3통은 받는 것 같아요.

주민번호도 그렇지만, 어디서 손전화기 번호가 유출된 건지...

그것도 계속 같은 업종/업체에서 오는 걸로 봐선 경로 파악이 될 수 있을 것도 같긴 한데...

요새는 인천 땅이 인기랩니다. 돈 많으신 분들은 사두세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제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그놈의 땅사라는 전화랑 보험 들라는 전화만 안 와도 하루가 편할 듯 합니다.

하루 평균 3통은 받는 것 같아요.

주민번호도 그렇지만, 어디서 손전화기 번호가 유출된 건지...

그것도 계속 같은 업종/업체에서 오는 걸로 봐선 경로 파악이 될 수 있을 것도 같긴 한데...

요새는 인천 땅이 인기랩니다. 돈 많으신 분들은 사두세요.

저는.....집전화로 옵니다...발신번호 안되는 제 집전화로선 상당히 골치아프네요..요즘은 집전화는 안받습니다. 어차피 지인들은 다시 핸폰으로 해주니까요...

인천땅요? 나보곤 경기도 양평인가?? 거기 사두라던디요? ㅋㅋ

진짜...주민번호 바꿀수 있으면 좋겠슴다....ㅜ.ㅡ

가늠할 수 없는 사랑...

p_teto의 이미지

mynameisdj wrote: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도용됐는지 안됐는지 알 수 있답니다.
(저는 이지스와는 전혀 상관 없는 대학생일뿐입니다-_-; )

주소는 http://www.egis.co.kr/

이구요.

총 35개의 사이트에 가입되어 있는걸 확인했습니다..

흠.. 국민건강보험공단이라... 가입한 기억이 없는데 가입이 되어 이네요..

가입한 년도는 98년도.. ID는 제가 안쓰는걸로 가입되어 있네요

비밀번호는 확인해 보니 제가 평소에 쓰던 비밀번호이고..

비밀번호 조회시 나오는 질문도 제가 평소에 쓰던 질답이였고..

재미 있는건 핸드폰 번호인데.. 등록되어 있는 핸드폰 번호가

제가 03년도에 만들었던 휴대폰 번호였습니다.

98년도 당시에 제가 쓰던 메일은.. 네띠앙이였는데..

최근에 쓰고 있는 이메일 주소로 되어 있네요.. hotmail은 00년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흠... 지정된 비밀번호와 비밀번호분실시 질답을 봤을때는 제가 만든것 같기도 한데..

전혀 사용해본적이 없는 ID에 98년도 10월달에 가입했다는정보..

그리고 00년도에 만들었던 e-mail주소와 03년에 만든 휴대폰 번호..

뭔가 매치가 안되는군요. 조사좀 해봐야겠습니다. :(

창조는 괴로움의 구원인 동시에 삶의 위로인 것이다.
그러나 창조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의 괴로움이 따르면서
많은 변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니체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님께서 가입하고 까먹으시고 이제 보고선 처음 보는 것 처럼 느껴져서 그런 것 같네요.

joohyun의 이미지

타인의 주민등록 번호 정도루를 대량으로 손에 넣는건 정말 간단하게 할수 있습니다.
조금만 잔머리쓰면 거주지, 전화번호, 이름 주민번호 이정도..

예전에는 붕어빵 살때 봉지에도 정보가 많았죠..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등..

손에 넣고자 하면 무엇이든지...

학교 1, 2, 3 학년 체격 검사, 1,2학기 중간 기말 고사 점수 자료 전부를 가지고 있었는데.. 죄책감에 지워버린적도 있습니다. 일부 여학생들의 몸무게나 비만도를 보고 쇼크를 받기도 했구요;; 제 성적을 보고 충격 받기도 했었습니다..

얼마전에는 디카 수리를 맏겼더니.. 그쪽 인트라넷이 정말 한심해서.. 어쩌구 저쩌구 해서.. 그쪽 자료를 좀 가지고 있고..

학교 홈페이지 서버에 passwd 파일 가지고 john the ripper돌렸더니 쭉 나오는데 그중에 관리자 비번이 있어서 학교 홈페이지 가입자 정보가 좀 그렇게 된적도 있고..

뭐 이런게 한두개 겠습니까.. 저같은 멍청이 스크립키즈 보다도 못한 놈이 저렇게 하는데.. 숨은 고수들이 무슨 일들을 하고 있는지는 알수가 없죠...

저는 이미 회원가입용 주민등록번호를 두개 만들어서 외우고 있고, 웹용 가명, 주소, 전화번호 또한 있습니다.ㅎㅎ 자기 정보는 자기가 지키는 수 밖에 없죠.. 지금 실제 주민등록번호 또한 실제 생일과 달라서 맘에 안들면 바꿀수도 있나 본데.. 한번 바꿔야 겠네요.. 나중에.ㅎㅎ

주민등록번호, 지문날인등등 뭐 이런게 한두개여야지 말이죠..ㅎㅎ

재수생
전주현

offree의 이미지

joohyun wrote:
타인의 주민등록 번호 정도루를 대량으로 손에 넣는건 정말 간단하게 할수 있습니다.
조금만 잔머리쓰면 거주지, 전화번호, 이름 주민번호 이정도..

예전에는 붕어빵 살때 봉지에도 정보가 많았죠..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등..

손에 넣고자 하면 무엇이든지...

학교 1, 2, 3 학년 체격 검사, 1,2학기 중간 기말 고사 점수 자료 전부를 가지고 있었는데.. 죄책감에 지워버린적도 있습니다. 일부 여학생들의 몸무게나 비만도를 보고 쇼크를 받기도 했구요;; 제 성적을 보고 충격 받기도 했었습니다..

얼마전에는 디카 수리를 맏겼더니.. 그쪽 인트라넷이 정말 한심해서.. 어쩌구 저쩌구 해서.. 그쪽 자료를 좀 가지고 있고..

학교 홈페이지 서버에 passwd 파일 가지고 john the ripper돌렸더니 쭉 나오는데 그중에 관리자 비번이 있어서 학교 홈페이지 가입자 정보가 좀 그렇게 된적도 있고..

뭐 이런게 한두개 겠습니까.. 저같은 멍청이 스크립키즈 보다도 못한 놈이 저렇게 하는데.. 숨은 고수들이 무슨 일들을 하고 있는지는 알수가 없죠...

저는 이미 회원가입용 주민등록번호를 두개 만들어서 외우고 있고, 웹용 가명, 주소, 전화번호 또한 있습니다.ㅎㅎ 자기 정보는 자기가 지키는 수 밖에 없죠.. 지금 실제 주민등록번호 또한 실제 생일과 달라서 맘에 안들면 바꿀수도 있나 본데.. 한번 바꿔야 겠네요.. 나중에.ㅎㅎ

주민등록번호, 지문날인등등 뭐 이런게 한두개여야지 말이죠..ㅎㅎ

많이들 불안해 하시는 군요.

사실 웹서핑 만으로도 쉽게 구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전 그런취미는 없기 때문에 하지는 않지만요.

사이트에서 주민번호 는 입력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바뀌기는 어렵겠지만, 서서히 바뀌어 갔으면 합니다.

전 조심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상하다 싶으면 가입을 하지 않구요.

그렇다고, 불안하다고 남의 것을 도용해서 쓰면, 2차 범죄로 악용이 될 수도 있으니, 그렇게는 하지 맙시다.

결론적으로 주민번호 만 가지고도 여러가지 범죄수단에 악용될 수 있는 제도가 바뀌어야 할 듯 합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joohyun의 이미지

남의 것을 도용해서 쓴다면 그것이야 말로 비겁한 사람이군요..

무슨 주민등록번호 생성기를 찾아다니거나 할필요도 없이
어차피 주민등록번호 맨뒷 자리 한자리만이 checksum 코드이기 때문에.. 1/10확률로 가짜 주민등록번호를 만들수 있죠.. 많아도 열번이면 되는데 그게 꼭 열번째에 되더군요.ㅎㅎ

그런데 요즘엔 아예 실명인증 DB까지 연동하면서 익명 가입을 막고 있던데..
이건 무슨 참 뭣 같은 기분이더군요..

가입시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말라는 정통분가 뭔가의 권고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말그대로 권고로만 끝난듯한 느낌이네요.. EBS의 경우를 빼고는 말이죠..

재수생
전주현

cleansugar의 이미지

mynameisdj wrote:
여담입니다만, 이 사이트 운영하시는 분이 재미있는 블로그를 쓰셔서 알게 됐습니다.

http://blog.naver.com/kickthebaby

여기 2000여개 포스트가 넘게 올라왔는데, 이 분이 필력이 있으셔서 밤 새가며 다 읽었답니다.

잡담이 너무 길었군요-_-; 암튼 이지스 한번 이용해볼만 할것 같네요.

몇 포스트 읽어보니 likejazz님하고 비슷하군요.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likejazz의 이미지

cleansugar wrote:
mynameisdj wrote:
여담입니다만, 이 사이트 운영하시는 분이 재미있는 블로그를 쓰셔서 알게 됐습니다.

http://blog.naver.com/kickthebaby

여기 2000여개 포스트가 넘게 올라왔는데, 이 분이 필력이 있으셔서 밤 새가며 다 읽었답니다.

잡담이 너무 길었군요-_-; 암튼 이지스 한번 이용해볼만 할것 같네요.

몇 포스트 읽어보니 likejazz님하고 비슷하군요.


칭찬인가요, 욕인가요 ? :oops:

참고로 저는 주로 객관적인 사실만을 남기려 하고있으며 비판이나 논쟁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주제에는 가급적 참여하지 않으려는 편입니다.

저분은 비판을 넘어서 독설에 가까운 글을 쓰시는걸로 유명하죠.

제 블로그는 저렇게 독설에 가깝지 않아요 :oops:

--
Sang-Kil Park

죠커의 이미지

imp117@netsgo.com 이라는 ㅅㅂㄹㅁ가 나의 개인 정보를 또 도용했나 봅니다. 예전에는 같은 아이디에 신비로 같았는데 어떻게 법적으로 대응할 방법이 없을까요?

khris의 이미지

모 공기업 사이트를 이리저리해서 들어가면...

약 500명의 인적정보가 나옵니다.

악용해볼까도 생각했지만... :twisted:

제가 착해서요. :oops:

P.S. 아, 제가 어떻게 한건 아니고... 아는분이 주소를 띄워주셨습니다.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warpdory의 이미지

공기업까지 갈 것도 없이.... 모 시청 홈페이지에서 대부업 사업자 를 조회해 보면 이름/주소/전화번호/e-mal/주민번호/사업자번호 등등까지 다 나왔던 게 며칠전에 뉴스에 실렸습니다.

동사무소 게시판에 뭐 물어보는 글 하나 쓰는데도 주민등록번호 넣고 가입하라고 나오고 글 쓸 때마다 주민번호로 인증하고 해서 짜증나서 그냥 전화로 처리하곤 합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서지훈의 이미지

최영 장군 말씀에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하셨죠...
우리 전산직에 있는 사람들도 이 말은 귀담아 들어야 할것입니다.
전산 개발직은 DB에 접속할 기회가 자주 있는데...
이 접근을 엄격하게 관리 하는데 보다는 대부분 너무 싶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자료라면 언제든 우하는 만큼 취합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거에 민감하게 생각 하다 보면 노이로제에 걸릴 수도 있고...
쉽게 유혹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뭐... 다들 별 대수롭지 않게(그렇다고 부주의 하게는 아니겠죠 ^^) 자료를 다루시겠지만...
앞으로도 그런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개인 신상 정보 같은데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건 사용자의 책임이 반 개발자의 책임이 반 인것 같습니다.
쉬운 예로 패스워드에 대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현재 우리 나라(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렇지만)는 보안에 대한 인식이 너무 낮은것 같습니다.
웹상에서 회원 등록을 하고 암호를 잊으 버리면 관리자에게 비번을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비번은 관리자도 알 수가 없으니 비번을 초기화 시켜 드릴테니 다시 변경을 하라고 하면 화를 내거나 무지 귀찮아 하고 난감해 하는 분이 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연유로 보통의 디비에 사용자 암호 마저 plain-text로 저장이 되어 있는 아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인터넷 사용은 더 늘게되고, 그럴수록 등록해야 할 사이트들도 늘어 날텐데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계속 운영이 된다는 이건 시한 폭탄을 안고 살아 가는 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앞으로 개발 함에 있어 일단 상사를 설득 시켜 보안의 중요함을 인식 시키고, 최소한의 회원 자료 만으로 운영을 하게 하며, 주변 일반(앞으로의 사용자들 입니다)들에게도 보안의 중요성을 일깨워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개발자 자신들 부터 telnet은 정말 자제를 하고 ssh로의 전환하여 작업을 하는 것도 보안에 한발짝 가까워 가는게 되겠군요.

뭐... 여하튼 요즘 인터넷 사용자는 늘어만 가는데 보안에 대한 인식은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게 없는것이 아쉽고, 개발자들의 수많은 유혹 앞에서도 묵묵히 개발 하시는 모습들이 아름다울 뿐입니다.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stmaestro의 이미지

독설이랄까지야

likejazz wrote:
cleansugar wrote:
mynameisdj wrote:
여담입니다만, 이 사이트 운영하시는 분이 재미있는 블로그를 쓰셔서 알게 됐습니다.

http://blog.naver.com/kickthebaby

여기 2000여개 포스트가 넘게 올라왔는데, 이 분이 필력이 있으셔서 밤 새가며 다 읽었답니다.

잡담이 너무 길었군요-_-; 암튼 이지스 한번 이용해볼만 할것 같네요.

몇 포스트 읽어보니 likejazz님하고 비슷하군요.


칭찬인가요, 욕인가요 ? :oops:

참고로 저는 주로 객관적인 사실만을 남기려 하고있으며 비판이나 논쟁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주제에는 가급적 참여하지 않으려는 편입니다.

저분은 비판을 넘어서 독설에 가까운 글을 쓰시는걸로 유명하죠.

제 블로그는 저렇게 독설에 가깝지 않아요 :oops:

coyday의 이미지

사실.. 주민번호는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도 적습니다.
그런 영세한 점포가 망하거나 하면.. 그 집 PC에 있던 중요한 개인 정보들은
중고 컴퓨터 매매에 의해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영역으로 거의 방치되게 되죠.
그리고 수표 뒤에 주민번호 이서하라는 그리 발싸개 같은 관습은 누가 강요하는
건지..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중요한 건 개인정보 보안의 심각성이 현저하게
결여되어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점입니다. 자기가 심각하게 생각을 하지
않으니 남들에게도 그러한 행동을 요구하죠.

어디서부터 바꿔나가야 할지...

egis는 예전부터 써 왔는데요.. 주민번호 가입 사이트 수를 10 개 이하로
유지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답니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chadr의 이미지

이지스로 검색해 보니 딱한개 도용이 되어있더군요..

누군가 네이버에 제 주민번호와 이름을가지고 가입을 했습니다..

근데 어이없는것은 이미 제가 네이버는 몇년전에 가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도용한 아이디가 생긴 시기를 보니(메일박스에 들어있는 가입환영메일-_-); )04년 12월 7일이더군요..
같은 주민번호로 중복 가입이 되다니... 쩝..

그래서 도용한 넘이 어떤 짓을 하고 다녔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핸드폰을 이용한 인증을 거쳐 비번을 바꾸고 로긴해서 봤습니다..

별짓은 안했는데 지식인에 광고글을 몇개 올렸더군요-_-

그래서 그 사이트로 가서 메일 주소를 알아와서 정중히( ? ) 메일 한장을 날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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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