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도라 코어 프로젝트'라는 게 "정보공유정신"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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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으로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독점을 비난하다가
이제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려고 리눅스를 익혀 가고 있는 중입니다.

배포판으로는 페도라 코어 3을 선택하여 설치했습니다.
이유는 레드햇에서 지원하긴 하지만, '오픈 소스 정책'을 추구한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미심쩍은 건 과연 페도라 코어 프로젝트가
정보공유 정신에 부합하는 거냐는 거죠.

제가 페도라 코어3을 선택한 것은 '정보공유'를 옹호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과연 올바른 선택인가요?
문득 미심쩍어지는군요.

무한포옹의 이미지

왕초보 wrote:
마음 속으로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독점을 비난하다가
이제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려고 리눅스를 익혀 가고 있는 중입니다.

배포판으로는 페도라 코어 3을 선택하여 설치했습니다.
이유는 레드햇에서 지원하긴 하지만, '오픈 소스 정책'을 추구한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미심쩍은 건 과연 페도라 코어 프로젝트가
정보공유 정신에 부합하는 거냐는 거죠.

제가 페도라 코어3을 선택한 것은 '정보공유'를 옹호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과연 올바른 선택인가요?
문득 미심쩍어지는군요.

어째서 미심쩍으신지 얘기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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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ing 대부분 틀린 얘기입니다 warning ===

ydhoney의 이미지

페도라의 그 무엇이 의심쩍어지기 시작하셨나요?

전 아는게 없어서 페도라는 별로 의심쩍게 생각해본적이 없어서요. -_-a;

다즐링의 이미지

정보공유정신 이란게 어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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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offree의 이미지

왕초보 wrote:

...
...

그런데, 미심쩍은 건 과연 페도라 코어 프로젝트가
정보공유 정신에 부합하는 거냐는 거죠.

제가 페도라 코어3을 선택한 것은 '정보공유'를 옹호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과연 올바른 선택인가요?
문득 미심쩍어지는군요.

딴지를 걸자는 것은 아니구요. 그런생각이 드신 이유라도 있으신 것인지요?

페도라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런 생각이 들지는 않았거든요.
이유가 있으시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왕초보의 이미지

어쩌면 레드햇의 고도의 지능적인 상술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페도라 코어 3이 엄연히 레드해 배포판 기반이고, 그놈 주메뉴 아이콘만 봐도 빨간모자 아이콘이 은연 중에 레드햇을 광고한다는 느낌이 든단 말입니다.
제가 맘이 순수하지 못해서 괜히 의심한 것일 수도 있지만요.

'오픈소스정책'을 지원하는 걸 꼭 나쁘게 볼 수만은 없을 것 같은데, 이왕 지원할거면 페도라 코어에서 레드햇의 냄새가 안나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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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맹고이의 이미지

레드햇 광고하는 것과 '정보공유정신'에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mycluster의 이미지

페도라는 좀 보면 그런 느낌이 있지요... Open Software라기보다는 웬지 레드햇이 제공하는 Freeware라는 느낌이 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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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warpdory의 이미지

레드햇 마크가 마음에 안 드시면 저처럼 거기에 그놈 마크를 달아 놓으시든지, 하면 됩니다. 아주 쉽습니다.

http://www.aqua-soft.org/board/showthread.php?t=5384&page=1

이런 데서 테마 파일 하나 받아서 깔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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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왕초보의 이미지

다즐링 wrote:
정보공유정신 이란게 어떤건가요?

http://ip.jinbo.net/data/ip15.html를 참고하는 게 좋겠네요.

저는 http://ip.jinbo.net]정보공유연대를 지지합니다.
특히 정보통신의 자유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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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ydhoney의 이미지

정보ㅤㄱㅛㅇ유연대는 좀 바뀌어야하는 것들이 있어서..쩝~

왕초보의 이미지

singlenote wrote:
레드햇 광고하는 것과 '정보공유정신'에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정보공유 정신의 핵심은 오픈소스정책이기 때문에
레드햇이 페도라 코어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를 광고한다해서
크게 정보공유정신에 어긋난다 볼 수 없지만, 제가 '...미심쩍다'라고 말한 것은
위의 어느 분이 지적한대로 상업용의 배포본의 프리웨어라는 느낌이 안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낸 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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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warpdory의 이미지

그 정보공유 연대가 뭐하는 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레드햇이 GPL 을 어긴 적은 없지요.
(rpm 기반 배포판 중 몇몇이 어떤 이유에서든 한두번쯤은 어긴 적은 있습니다. 한컴 배포판의 경우도 3 버전에서 한글 메시지 파일을 처음에 공개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공개 했습니다.)

정보의 공유라는 것은 말 그대로 공유하는 것을 얘기하지, 그것을 돈을 받고 공유하든 뭘하든 그건 상관없습니다.

레드햇 상용배포판의 경우를 봐도 말 그대로 상용으로 돈을 받고 팔지만, src.rpm 은 얼마든지 레드햇 공식 ftp 에서 받아볼 수 있듯이 말이죠. 만일 돈을 받고 공유를 안한다면 다른 문제지만, 멀쩡히 정보공유 잘 하고 있습니다. (조금 귀찮기는 하죠. ftp 접속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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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왕초보의 이미지

ydhoney wrote:
정보ㅤㄱㅛㅇ유연대는 좀 바뀌어야하는 것들이 있어서..쩝~

저같은 평범한 사람이 어찌 정보공유연대의 내막까지 속속들이 알겠습니까?
사이트를 둘러 보고서, 아, 괜찮다, 라는 생각을 한 정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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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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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wrote:
ydhoney wrote:
정보ㅤㄱㅛㅇ유연대는 좀 바뀌어야하는 것들이 있어서..쩝~

저같은 평범한 사람이 어찌 정보공유연대의 내막까지 속속들이 알겠습니까?
사이트를 둘러 보고서, 아, 괜찮다, 라는 생각을 한 정도지요.


장소가 좀 그래서 정보공유연대에 관해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정보공유연대는..반쪽짜리입니다.

물론 그 분들의 운동하는 취지나 그런것이 나쁘다는 얘기는 아닌데..

아이~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군요. -_-a;

나쁜 단체는 아니예요. 그냥 조금만 바뀌었으면 정말 괜찮을텐데 싶을 뿐이지요.

charsyam의 이미지

왕초보 wrote:
마음 속으로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독점을 비난하다가
이제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려고 리눅스를 익혀 가고 있는 중입니다.

배포판으로는 페도라 코어 3을 선택하여 설치했습니다.
이유는 레드햇에서 지원하긴 하지만, '오픈 소스 정책'을 추구한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미심쩍은 건 과연 페도라 코어 프로젝트가
정보공유 정신에 부합하는 거냐는 거죠.

제가 페도라 코어3을 선택한 것은 '정보공유'를 옹호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과연 올바른 선택인가요?
문득 미심쩍어지는군요.

일단 소스가 GPL로 공개되어있으니, 정보공유 정신에 부합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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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Syam ^^ --- 고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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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u의 이미지

최소한 정보공유연대라는 단체(?) 보다는 Red Hat 해커들이 관여하는 Fedora Project가 오픈소스에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상업용 리눅스 배포판 회사에서 나오는 프리웨어(무슨 의미로 쓴 단어인지는 모르겠지만)면 좀 어떤가요. 어자피 그 안에 들어있는 소프트웨어들의 라이선스가 GPL, LGPL, 다른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걱정 할것도 없고 필요해 따라 사용하기만 하면 그만이죠.

ydhoney의 이미지

sangu wrote:
최소한 정보공유연대라는 단체(?) 보다는 Red Hat 해커들이 관여하는 Fedora Project가 오픈소스에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이 의견에 올인입니다. 8)
맹고이의 이미지

단지 페도라가 레드햇 냄새가 나서 개인적으로 맘에 안든다는 내용인 것 같은데요. 정보공유와는 그다지 연관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왕초보의 이미지

sangu wrote:
최소한 정보공유연대라는 단체(?) 보다는 Red Hat 해커들이 관여하는 Fedora Project가 오픈소스에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상업용 리눅스 배포판 회사에서 나오는 프리웨어(무슨 의미로 쓴 단어인지는 모르겠지만)면 좀 어떤가요. 어자피 그 안에 들어있는 소프트웨어들의 라이선스가 GPL, LGPL, 다른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걱정 할것도 없고 필요해 따라 사용하기만 하면 그만이죠.

페도라 프로젝트가 정보공유정신에 충실하다는 것 인정합니다.
젠투를 설치해서 내공을 쌓을 생각도 없고, 페도라에 충실해서 리눅스를 잘 활용하고자 노력할겁니다.

GPL, LGPL....오픈소소...이런 것들만으로 페도라코어프로젝트는 지지, 옹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데탑으로 쓰는 데 만족하는 제가 젠투를 설치하여 내공을 쌓을 생각도 없고..

향후, 페도라 코오가 가장 설치하기 쉽고 사용하기 편한 배포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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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joon의 이미지

레덧은 GPL을 지키면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대표적이 케이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GPL 진영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배포판입니다.
그리고 상업적인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지원하는 프로젝트라고 GPL을 위배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수세를 제외하곤 모두 레덧계열을 쭉 사용해왔는데 한번도
레덧에서 소스를 제공하지 않거나 GPL을 위반한 것을 본적없습니다.
페도라는 레덧의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이고 레덧의 냄새가 풍기는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상용배포판의 경우 iso버젼인경우 상용패키지 냄새가 그대로 풍기지 않습니까?
레덧이 서버용 상용배포판(물론 지금은 테탑용도 만듭니다만..)의 경우 리눅스커뮤니티가 아무래도 많이 소외된 느낌을 지울수 없었는데 페도라가 나오면서 오히려 커뮤니티의 참여가 늘어서 오픈진영에 오히려 좋은 효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에도 페도라를 계속 써왔는데 레덧을 쓸때보다 페도라포럼등을 통해 좀더 쉽게 정보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기업이 지원하는 프로젝트라서 지원하는 기업의 색체가 띈다는 것과 오픈소스 규약을 잘 지킨다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니깐 고민을 안해도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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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라 좋습니다. *^^*

왕초보의 이미지

singlenote wrote:
단지 페도라가 레드햇 냄새가 나서 개인적으로 맘에 안든다는 내용인 것 같은데요. 정보공유와는 그다지 연관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네, 맞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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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p의 이미지

이런 개인적인 질문 올리실거면 질답게시판에 올리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맘에 들면 그냥 쓰면 되지 왜 굳이 남의 의견까지 물어보면서 배포판을 선택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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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hmad의 이미지

ydhoney wrote:
sangu wrote:
최소한 정보공유연대라는 단체(?) 보다는 Red Hat 해커들이 관여하는 Fedora Project가 오픈소스에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이 의견에 올인입니다. 8)

이런 비유는 그 자체로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공정하지는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레드햇 해커들보다 오픈소스에 더 많은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찾아본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레드햇의 해커들은 저보다도, 그리고 sangu이나 ydhoney님 보다도, 여기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보다도 오픈소스에 더 많은 공헌을 했고 또 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서툰 비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레드햇은 적어도 리눅스 세계에서는 프로메테우스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들이 고용한 세계최고의 해커들이 리눅스 세계에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습니까. 이런 레드햇과 비교해서 초라해지지 않을 대상이 대체 얼마나 될까요?

게다가 정보공유연대는 오픈소스 관련한 이슈들을 중요하게 다루기는 하지만, 오픈소스 그 자체를 목표로 하는 단체가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 정보공유연대의 설립취지는 지적재산권을 포함하여 정보의 독점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애초에 sangu님의 의견은 OP께서 '페도라'와 '정보공유연대'를 전혀 말이 안되는 방식으로 비교했기에 그에 대한 정정 차원에서 역비교를 하신 것으로 납득할 수 있습니다만, 그 비유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는 좀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페도라 프로젝트의 운영 방향이나 레드햇의 관여 여부, 커뮤니티의 참여 가능 수준 등에 대해서는 사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꽤 논란이 있었습니다.

논란의 시발점은, 페도라 프로젝트의 방향을 결정하는 technical committee(우리말로 해석하자면 기술 위원회)는 모두 레드햇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드햇 직원이 아닌 사람은 여기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항은 아마 지금도 변함이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페도라 프로젝트의 리더로 지정되어 있는 사람 역시 레드햇 직원인데 이 사람은 메일링 리스트 등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구설수에 오른 적이 몇 번 있습니다.

'진정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라면 누구나 프로젝트를 이어받을 수 있고 모든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려 있어야 하나 페도라는 위와 같은 부분에 있어 커뮤니티의 참여와 개발 방향에 대한 영향력에 대해 선이 그어져 있기 때문에 페도라가 '진정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냐에 대해서 논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특히 http://lwn.net 에서 그동안 약 2-3번 정도 집중적으로 이에 대해 다룬 적이 있고, 위에 적은 이야기도 그곳에서 읽었던 것을 기억하고 쓴 것입니다.

글 쓰신 분이 이런 점을 짚어 보기 위해서 글을 올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레드햇/페도라의 오픈소스 공헌 여부와는 상관 없이 페도라의 운영 방침과 관련해서 위와 같은 논란이 있음을 알려 드리니 참고하세요.

stmaestro의 이미지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결론.

데비안 쓰세요.

상용의 프리웨어라 인식되는 건 싫다...
뭐. 코드 까지 다 공개되어 있고, 누구나 쓸 수 있게 되어 있으면 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지만.

뭐 어쩔 수 없네요. 데비안 쓰세요

권순선의 이미지

http://lwn.net/Articles/111467/ 를 참고하세요. 제가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모두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물론 판단은 각자가 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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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왕초보로서 그저 '느낌'을 말했을 뿐인데, 여러 글들을 읽으면서 내막을 보아하니 심각한 문제가 있는 듯 싶군요.

페도라코어 프로젝트가 "배타적인" 오픈소스 정책에서 "진정한" 오픈소스 정책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래야 페도라 코어 사용하는 보람이 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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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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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wrote:
페도라코어 프로젝트가 '배타적인 오픈소스 정책'에서 '진정한 오픈소스 정책'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야 페도라 코어 사용하는 보람이 크죠.... :)

Fedora Project가 어떤 점에서 배타적인 오픈소스 정책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진정한 오픈소스 정책이라는 것을 하려면 Fedora Project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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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u wrote:
왕초보 wrote:
페도라코어 프로젝트가 '배타적인 오픈소스 정책'에서 '진정한 오픈소스 정책'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야 페도라 코어 사용하는 보람이 크죠.... :)

Fedora Project가 어떤 점에서 배타적인 오픈소스 정책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진정한 오픈소스 정책이라는 것을 하려면 Fedora Project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페도라코어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중요 정책을 레드햇직원들이 밀실에서 결정할 것이 아니라 사용자와 좀 더 폭넓은 교감아래 진행되었으면 하고요, 프로젝트팀도 더욱 실력있는 개발자들의 참가(그 기준은 또 다른 문제이겠습니다만)를 보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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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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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페도라코어 프로젝트에도 많은 제한성이 있지만, 배타적이든 어떻든 간에 '오픈소스정책;이라는 그 이유하나만으로 저는 그 수많은 배포판 중에 '페도라코어'를 사용할 겁니다.

틈나는 대로 데스크 탑으로 쓰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컴퓨팅 환경을 개선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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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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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wrote:
sangu wrote:
왕초보 wrote:
페도라코어 프로젝트가 '배타적인 오픈소스 정책'에서 '진정한 오픈소스 정책'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야 페도라 코어 사용하는 보람이 크죠.... :)

Fedora Project가 어떤 점에서 배타적인 오픈소스 정책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진정한 오픈소스 정책이라는 것을 하려면 Fedora Project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페도라코어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중요 정책을 레드햇직원들이 밀실에서 결정할 것이 아니라 사용자와 폭넓은 교감아래 진행되었으면 하고요, 프로젝트팀을 레드햇 직원들로만 운영할 것이 아니라 실력있는 개발자들의 참가를 보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어떤 것이 밀실에서 결정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Fedora 메일링 리스트와 버그질라을 보면서 느끼는 점하고 꽤나 다르 군요. 그리고 실력있는 개발자들이 패치를 하면 받아 드려 집니다(따로 패치 메일링 리스트가 있지만 버그질라쪽에서 대분분 처리).

제가 메일링 리스트와 버그질라에서 느낀점이라면 6개월 주기로 새 버전을 발표한다(보통 GNOME 발표 주기하고 비슷 합니다). 그 기간 동안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새로운 패키지, 새로운 기능)이나 버그에 관한 것이 올라 옵니다. 대부분의 패키지들이 그 독자적인 프로젝트 내에서 결정된것을 Fedora Project에서는 단순히 패키징 작업만 할뿐이고, RedHat 해커들은 그 프로젝트(대표적으로 GNOME)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논의들은 그 프로젝트에서 의미 결정 이 끝나 있습니다.

RedHat 해커들이 Fedora Project에서 주로 하는 작업은 패키징과 사용자에 의해서 발견된 버그를 원 프로젝트에 보고 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예외적으로 Red Hat에서 관리되는 프로젝트들이 있겠죠. RedHat 또는 Fedora에서만 사용되는 initscript, Sysinit, anaconda, rhgb, system-config-* 이정도가 순수하게 Red Hat에서 독자(?)적으로 처리 되고 있지요.

왕초보의 이미지

그런데, 정말이지 레드햇이 뒷돈만 대주고 '페도라 프로젝트'를 완전히 레드햇과 독자적으록 굴러 갈 수 있도록 할 수는 없을까요?

결론은 어렵다? 불가능하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커널과 관련해서뿐만아니라 배포판 만드는 데 있어서도
제 2의 리누즈토발즈가 나왔으면,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그 어떤 배포판보다 뛰어난 배포판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헌데, 늘 쩐이 문제죠. 뒷돈만 누가 대준다면, 일이 더 쉽게 풀릴 수도 있는데
레드햇이 그 쩐을 대 주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 라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네요.

그런데, 정말 그럴 수 있을까요?
없겠죠?
자기들의 기득권이 있는데, 그리고 그들은 돈 벌려는 사람들인지라
페도라 프로젝트가 뭔가 돈벌이 도움이 되도록 하고 싶어 할 텐데...

이게...어린아이 같이 순수한 동심을 갖지 못한 제가....
갖는 의심의 눈초리입니다...

이제 리눅스에 갓입문해서..쥐뿔도 모르면서....
레드햇이니..페도라니..나불거리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덧붙임 : 그래도 페도라 코어 씁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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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도대체 페도라 프로젝트를 어떻게 보면 그렇게 이해를 할수가 있는거죠?

이해를 못하겠네요. :?

오픈소스라는 개념을 처음부터 새로 정립하셔야 할듯..-_-;

ris81ryu의 이미지

오픈소스를 돈벌이에 이용하려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레드햇이 해커들에게 안정된 수입을 제공했다면 해커들이 레드햇의 매출을 올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오픈소스를 전도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가 오픈소스 모델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분명히 가능하다는 것이며 레드햇은 이의 가장 중요한 사례로 많은 사람들의 변호를 받고 있는 것이죠.

우리끼리 알아서 할테니 당신은 돈만 대라는 것은 너무 뻔뻔한 요구가 아닐까요? -_-

왕초보의 이미지

ydhoney wrote:
도대체 페도라 프로젝트를 어떻게 보면 그렇게 이해를 할수가 있는거죠?

이해를 못하겠네요. :?

오픈소스라는 개념을 처음부터 새로 정립하셔야 할듯..-_-;

ris81ryu wrote:
오픈소스를 돈벌이에 이용하려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레드햇이 해커들에게 안정된 수입을 제공했다면 해커들이 레드햇의 매출을 올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오픈소스를 전도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가 오픈소스 모델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분명히 가능하다는 것이며 레드햇은 이의 가장 중요한 사례로 많은 사람들의 변호를 받고 있는 것이죠.

우리끼리 알아서 할테니 당신은 돈만 대라는 것은 너무 뻔뻔한 요구가 아닐까요? -_-

네, 제가 "오픈 소스"라는 개념을 잘못 알고 있을 수 있죠....단지 "페도라 코어 프로젝트"에 대한 바람을 표시한 것이라 받아들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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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stmaestro의 이미지

Quote:
알고보니 페도라코어 프로젝트에도 많은 제한성이 있지만, 배타적이든 어떻든 간에 '오픈소스정책;이라는 그 이유하나만으로 저는 그 수많은 배포판 중에 '페도라코어'를 사용할 겁니다.

페도라가 배타적이다?

예전의 모질라 프로젝트가
해커들이 발견, 개발한 개선사항을 잘 받아들이지 않았던게 문제가 되었었지만.
레드햇 사람들이 주요 부문에 관여를 하고 있는
페도라 프로젝트는 적어도 그런 문제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선사항을 안받아서 문제된 적은 없을텐데요.

페도라가 레드햇 사람들로만 관여하고 있는 부분에
왠지 또다른 오해를 사실듯.

그리고 오픈소스때문에 페도라를 쓰겠다는것도 의아스럽네요.
그럼 여태 리눅스로 나온 것치고 오픈소스 아닌게 있었나요?
그렇게 보신다면 데비안을 더 추천해드리는데요.

이거 이제 그만 쓰레드 닫죠? 더 가다간 옆으로 만 샐듯 한데.

codebank의 이미지

stmaestro님이 스레드에 더이상 글이 올라가길 바라시질 않으셨는데 글을 읽다가
예전에 읽었던글이 생각나서 글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알짜시절부터 RedHat기반 배포판을 사용해오다가 최근에 와서 배포판을
바꾸긴 했는데 그 계기를 마련한 글이었죠.

http://usr.gentoo.or.kr/forum/read.php?table=dev&no=94&page=6

RedHat이 나쁘다라거나 RedHat이 싫다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당시에 새로운 배포판으로 Debian을 선택했다가 도움글을 찾기가 너무나
어렵고 참고하라고 나와있던 글은 너무 오래되거나 오류에 대한 적절한 해법을
제시하지 않아서 포기를하던차에 저 글을 보게 되었고 그래서 그냥 설치하게 되었던
거죠.
사실은 의존성에러와 그 에러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해당 라이브러리들을
찾아돌아다니고 업그레이드 시키고 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던것도 작용했죠.

저는 어떤 배포판도 비판할 자격도 없지만 만일 비판할 자격이 있다손 치더라도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만일 정말 비판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다른 배포판을 선택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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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