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의 담배냄새...-_-;

너굴사마의 이미지

요즘 주말에 PC방에 놀러가곤 하는데요. 1시간이라도 있다가 오면 옷이나 몸, 머리에 배인 냄새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환기가 잘 안되는 지하에 있는 PC방에 간적이 있는데요. 거기서 베인 냄새는 3일이 지난 지금도 빠지지가 않습니다. 정말 담배냄새의 위력에 놀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담배냄새가 적은 곳을 찾아보는 중인데요. 게나마 지상에 있는 PC방이 조금 덜한듯 합니다. PC방에 흡연실과 비흡연실이 나누도록 되어있지만 제대로 나누어져 있는 것은 딱 1번 봤을 뿐이네요. 그나마도 문 팀새로 냄새가 조금씩 삐져나오죠. -_-;

몸에 베인 담배냄새가 씼으면 되지만, 옷에 배인 담배냄새는 어떻게 방도가 없어 지식KIN에 물어봤더니. 페브리즈를 추천하더군요...=_=; 그렇게 담배냄새, 비흡연 PC방에 대한 자료를 찾다가 꽤 많은 사람들이 PC방의 담배냄새를 굉장히 싫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PC방의 간접흡연과 공기오염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관련기사도 있더군요.

옛날 오락실에 다닐때의 기억이 납니다. 많은 초등학생들이 가던 오락실 그곳은 어두컴컴하고 환기설비 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며 삥뜯는 불량학생들이 왔다갔다하던 일종의 무법천지였죠. 그때의 오락실이나 지금의 PC방이나 어른들과 제도의 무관심으로 인해서 많은 아이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거 같습니다. PC방이나 오락실 가는 애들이 전부다 문제아 들도 아니고 누구든 어린 자녀들이 언제든이 가볼 수 있는 그런 곳 아닌가요? 어린이들과 청소년이 사용하는 PC방이 좀 더 깨끗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요...ㅠ.ㅠ

----
쓰다가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대충 마무리 지었습니다. 글이 깔끔하지 않더라도 양해 해주세요. :oops:

stmaestro의 이미지

정말 싫더라고요. 냄새배는건건

요즘 피시방은 정말.

codebank의 이미지

저도 담배를 태우기는 하지만 1년에 한두번 PC방에 가면 담배냄세는 싫더군요.
그나마 관리를 잘하는 곳에서는 방향제에다 공기 청정기까지 쓰는곳이 있었던것
같은데 주인이 없는 곳은 거의 방치 상태라...
어차피 PC방이 없어질 것같지는 않고 계속 유지되어야한다면 청소년용 업소가
따로 있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법적으로...)
음...
이건 좀 다른 이야기지만 제가 PC방에가면 1시간 이상... 아니 10분 이상 앉아있고
싶질 않더군요.
너무 시끄러워서... 그나마 게임을 하기위해서 스피커가 존재하는건 이해가 가지만
그 와중에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큰소리로 통화해가면서 오락하고 있는 사람보면
그냥 나와버리고 싶더군요.
물론 너무 시끄러워서 가끔 소리좀 줄여달라고 부탁을 하긴합니다만...
안하무인격인 그런 사람들을 보면 전혀 가고 싶지 않은 Worst 10중에 한곳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stmaestro의 이미지

좋은 피시방은 헤드셋을 주죠.

segfault의 이미지

가끔씩 친구들이랑 PC방 가면

여자들이 더 많이 핍니다 -_-

간혹가다가 교복입고 피는 애들도 보이고 -_-

하여튼 PC방이라는 곳은 담배냄새만 없다면 자주 갈건데...

nthroot의 이미지

당구장! -_-;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zilitwo의 이미지

전 피씨방에 안가게 되더군요;;
학교에도 컴터있고 집에도 컴터 있는데 피씨방에 가게되는 이유는 뭔가요? -_-;;;

그리고 페브리즈뿌리면 정말 냄새 없어져요;
저도 쓰는데 괜찮더군요..

요즘은 "빨래엔 피~X~" 도 스프레이 형태로 나와서 좋더군요
( 하숙중이라 빨래할때 세제넣고 시간맞춰서 행구기전에 가서 피X 넣기 귀찮아서요;; )

냄새가 나는 옷이 있으면 페브리즈를 뿌려서 냄새를 없앤다음에 입고 나가기 전에 피죤을 살살 뿌려주고 나가죠 ㅋㅋ

-----------------------------------
속좀 썩이지 마라~~ 잉???

IsExist의 이미지

저도 PC방은 사절.

소음과 공해로 인해 5분 버티기도 힘듬.

---------
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nachnine의 이미지

잘 찾아가면 담배연기 거의 없고,

조용한 곳 있습니다. ( 당연한 말인듯... -_- )

영등포 쪽인데 친구들이 그쪽에 전부 살아서

그 게임방에가만 가죠.

girneter의 이미지

이 글 누군가 시비걸기 시작하면
세 페이지 가뿐하게 넘어간다에 올인~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warpdory의 이미지

저희동네 PC 방은 흡연석이 저쪽 구석이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입구쪽이지요.

주인 아주머니가 담배를 싫어하신댑니다.

그래서 그런지... 담배 피는 사람도 없고 아주 쾌적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아르바이트 여학생이 이쁘다는 사실입니다... (커피 공짜...) (소문으로는 주인 아주머니 딸이라던데...)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dhoney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저희동네 PC 방은 흡연석이 저쪽 구석이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입구쪽이지요.

주인 아주머니가 담배를 싫어하신댑니다.

그래서 그런지... 담배 피는 사람도 없고 아주 쾌적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아르바이트 여학생이 이쁘다는 사실입니다... (커피 공짜...) (소문으로는 주인 아주머니 딸이라던데...)

pc방 위치를 알려주세요. 위치를~

그리고 저번에 말씀하셨던 결혼하는 방법도 좀 알려주세요~

ds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아르바이트 여학생이 이쁘다는 사실입니다... (커피 공짜...) (소문으로는 주인 아주머니 딸이라던데...)

예전에 디아블로2 할 때 친구랑 자주 가던 겜방이 있었습니다.
낮시간 알바 여학생이 이뻤고, 밤 시간 알바 여학생은 귀여웠죠.
디아 폐인 생황을 하다 보니 알바생들이랑도 친해졌습니다.
제 친구가 많이 좋아했죠. 전 여친도 있었던 터라.

그런데 어느날 겜방 사장이 바꼈더군요. 알바 생들도 그만두고.
낮 알바 여학생이랑 사장이 바람나서 이혼하고 겜방 판 돈을 위자료로 줬다더군요. :?

ydhoney의 이미지

역시 그냥 자기가 pc방을 운영하고 여자 알바생을 고용해야겠군요.

아이~ 상상만 해도 좋기만 하여라~ :oops:

stmaestro의 이미지

제가 자주 가던곳은
흡연층과 금연층이 따로 있죠. 순전히 그거땜에 감.

하나 더 들자면 윈도우XP에 128mb짜리 지포스FX 가 달려있어서.

아.. 멀티미디어 대응능력을 최선으로 치는 나에게...
ATI 라데온이 있었으면
(지금은 칩셋 겉이 약간 탄뒤 서멀구리스를 바른 지포스2MX를 쓰고 있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