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리눅스만 쓰고 싶어요.. ;;;

zilitwo의 이미지

제 컴퓨터 p2 333입니다.
98년 11월에 가장좋다고 본체만 170만원을 주고 산놈인데...
아직쓰고있습니다 ;;;
그래도 나름대로 관리를 잘 해서 큰 불편 없게 잘 쓰고 있습니다.
win2k 깔아서 쓰고 있는데 속도도 괜찮구요.. (물론 게임안할때말입니다;)

사실 게임을 별로 안하기때문에.. 옛날엔 프로그램짠다고 설쳤는데 요즘은 도통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생기지 않아 컴퓨터를 그냥 웹서핑용 + 음악감상 용으로만 쓰고 있습니다. ( 요즘은 마이크로컨트롤러로 로보트 만들어볼려고 설치는중입니다 -_-;; )
이정도만 쓸꺼 같으면 리눅스를 딱히 목적의식 없이 사용해도 큰 불편없이 잘 쓸수 있는데...
한참 리눅스 한다고 설칠때 이 컴퓨터에 레드헷, 데비안, 심지어 젠투 까지 깔아서 써봤습니다. ( 지금 젠투가 아직 깔려있구요. )
그러다가 나름대로 리눅스를 큰 불편없이 써왔지만 영화를 보는데는 윈도우에서 보는게 더 빠르더군요.. 사양이 딸리다보니 속도차이 조금나도 많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윈도우로 많이 로그인하다가 이젠 리눅스로 부팅을 하지 않게됐습니다.( 한 2주일정도 됐네요;; )

가장 큰 이유인즉 윈도우보다 데탑으로 쓸때 반응이 느리다는(속도가느리다는) 것입니다.
사실 IE 는 실행시키면 금방 뜨는데 firefox 는 8초 걸립니다;
속도를 위해 리눅스에 xfce4 나 블랙박스 를 쓰고 있는데..
xfce4 보다 블랙박스가 빨라서 더 좋던데 Alt + Tab 이 안되서 많이 불편하더군요.. ( bkeys 이건가;; 이름이 확실히 생각안나는데 이걸 띄우면 된다고 해서 띄어서 첨엔 잘썼는데 담날부터 동작을 안하더군요;; 원인을 몰라서 그냥 포기 ;; )

이 문제들을 다 종합해보면. 제가 컴퓨터만 바꾸면 리눅스에 정착을 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문제는 내년 1월에 군대에 가기때문에 그사이에 컴터를 바꿀가능성이 없다는것이죠, 바꾸는것도 이상하구요;;;
집에 Cel 2.0 이 있긴 하지만, 제동생은 주로 게임을 하기때문에 이컴퓨터를 게임하라고 던져주기도 뭐하고-_-;;

그냥 요즘은 로보트 만드는게 잼있으니 그거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기에 그냥 윈도를 계속 써야겠습니다.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ㅡㅡ;[/list]

stmaestro의 이미지

중고시장을 알아보세요. 10만원안으로 SD램 지원되는 메인보드+cpu를 사실 수 있습니다.
전 8만원에 애슬론 1G+메인보드 파는 것도 봤는걸요.

exilan의 이미지

저도 메인보드와 CPU 바꿔야 하는데,
옥션 같은데 올라오는 건 가격이 '중고가격'이 아니어서리....
좋은 중고사이트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군요.

동지여, 우리가 있다!

ydhoney의 이미지

주말에 용산에 가면 벼룩시장이란게 열리는데 아마 그곳에 가시면 원하시는것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warpdory의 이미지

ydhoney wrote:
주말에 용산에 가면 벼룩시장이란게 열리는데 아마 그곳에 가시면 원하시는것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벼룩시장은 잘 모르는 사람이 가면 바가지 쓰기 딱 알맞습니다.

차라리 그 벼룩시장길을 지나서 선인상가로 쭉 들어가서 북간도(선인상가 안내도를 보면 쭉 삐져 나온 데가 있습니다. 거깁니다.)를 찾아가서 한두번 돌면 중고 시세르 ㄹ대충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작동해보고 사면 됩니다. 벼룩시장은 파는 사람도 분명치가 않고 .. 그래서 속기 딱 알맞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터미날 상가에 맞먹는 용팔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9월달엔가 어쩌다가 결혼식 있어서 양복 입고 그동네 갔다가 뭐 하나 살 꺼 있나 해서... 지나가면서 물어보니 삼성 키보드(다나와에서 비싼 데서 11000 원에 파는 거)를 15000 원 부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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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dhoney의 이미지

warpdory wrote:
ydhoney wrote:
주말에 용산에 가면 벼룩시장이란게 열리는데 아마 그곳에 가시면 원하시는것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벼룩시장은 잘 모르는 사람이 가면 바가지 쓰기 딱 알맞습니다.

차라리 그 벼룩시장길을 지나서 선인상가로 쭉 들어가서 북간도(선인상가 안내도를 보면 쭉 삐져 나온 데가 있습니다. 거깁니다.)를 찾아가서 한두번 돌면 중고 시세르 ㄹ대충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작동해보고 사면 됩니다. 벼룩시장은 파는 사람도 분명치가 않고 .. 그래서 속기 딱 알맞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터미날 상가에 맞먹는 용팔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9월달엔가 어쩌다가 결혼식 있어서 양복 입고 그동네 갔다가 뭐 하나 살 꺼 있나 해서... 지나가면서 물어보니 삼성 키보드(다나와에서 비싼 데서 11000 원에 파는 거)를 15000 원 부르더군요.

히긴 저같은 녀석은 용산을 하도 들락날락거려서 바가지를 안써서 남들이 바가지를 쓰는지 어쩌는지를

잘 모르는 것이었군요. -_-a;

전 제가 필요한건 다들 정말 싸게 나오길래 잘 사고 있습니다만..-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