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영업 그리고 프로그래머? :-)

jwg286의 이미지

재미있네요. 델마당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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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nside의 이미지

원본은 이거로군요 :D
문서화 부분에서 무릎을 탁 치고 '바로 저거야!' 했다는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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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like riding a bicycle. To keep your balance, you must keep moving.”

- Albert Einstein

ㅡ,.ㅡ;;의 이미지

에널리스트와
영업과
청구의 능력은 뛰어나고
나머지는 엉터리란 얘긴가요..

그런데 그림에서 프로그래머의 코드는 아예돌지 않는 프로그램이란뜻인데
그런경우는 잘없고 에널리스트의 그림처럼은 만들어놓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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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ungw의 이미지

:D

재밌게 봤습니다.

애널리스트,영업이 만든것도 자연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데..
(청구의 경우에는 원가보다 훨~씬 비싸게 책정한다는 것 같고..)

그냥 재미로 보시면 될것 같아요.. ^^

fat81의 이미지

정말 정말 공감이 가는 그림이군요~

이 바닥(?)에서는 어딜가든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krisna의 이미지

제가 기억하는 원본은 저게 아닌데 혹시 링크를 가지고 계시는 분 있나요?

제 기억에 원본은 흑백 그림이었습니다.

wkpark의 이미지

프로그래머 wrote:

제길... 프로젝트 리더는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더군요.

그네를 원하는 것 같았는데, 그네를 흔들리지도 못하게끔 나무의 양쪽 가지에 묶게 제작 하기를 주문했던 것입니다.

아마도 고객은 나무의 한쪽 가지에 그네를 묶어 흔들이 의자를 원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흔들 그네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간단한 계산에 의하면 나무의 가지는 굵어지고 자라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오래쓰는 흔들 그네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무에 묶어야 할 밧줄을 가변적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즉, 나무에 걸치게 될 밧줄 부분에 유격을 두면서도 나무가
자라서 가지가 굵어져도 튼튼하게 묶어줄 적절한 매듭, 그러면서도 매듭이 풀어지지 않을만한 튼튼한 밧줄로 꼬아야 했습니다. (이 부분이 아주 어려웠습니다.)

그 결과 굵은 가지를 묶을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튼튼하고 잘 풀어지지도 않는
매듭 알고리즘을 찾을 수 있었고 심지어!!! 나무 기둥도 묶을 수 있는 그네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자랑스럽게 그것을 프로젝트 리더에게 보여주었지요!!


프로그래머는 이런 의도였는지도 =3=3=33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FrogLamb의 이미지

전 영업이 영업답다고 생각했는데요

영업에는 과장된 표현이 필요한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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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jin Jeong

IsExist의 이미지

누구의 잘못 이라기 보단 각자의 지식 도메인의 불일치와 의사소통의 문제라고 봐야 합니다.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방법론이라는 것이 대두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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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ㅡ,.ㅡ;;의 이미지

박원규 wrote:
프로그래머 wrote:

제길... 프로젝트 리더는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더군요.

그네를 원하는 것 같았는데, 그네를 흔들리지도 못하게끔 나무의 양쪽 가지에 묶게 제작 하기를 주문했던 것입니다.

아마도 고객은 나무의 한쪽 가지에 그네를 묶어 흔들이 의자를 원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흔들 그네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간단한 계산에 의하면 나무의 가지는 굵어지고 자라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오래쓰는 흔들 그네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무에 묶어야 할 밧줄을 가변적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즉, 나무에 걸치게 될 밧줄 부분에 유격을 두면서도 나무가
자라서 가지가 굵어져도 튼튼하게 묶어줄 적절한 매듭, 그러면서도 매듭이 풀어지지 않을만한 튼튼한 밧줄로 꼬아야 했습니다. (이 부분이 아주 어려웠습니다.)

그 결과 굵은 가지를 묶을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튼튼하고 잘 풀어지지도 않는
매듭 알고리즘을 찾을 수 있었고 심지어!!! 나무 기둥도 묶을 수 있는 그네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자랑스럽게 그것을 프로젝트 리더에게 보여주었지요!!


프로그래머는 이런 의도였는지도 =3=3=33

제경우는 저또한 사소한부분에서 예르들자면 나무가 자라남에따라 나무에걸치게될 밧줄 부분이 동일하게 늘어나야하며 나뭇가지가 높아짐에따라 밧줄이 평행을 이루며 지상에서 일정높이를 유지하도록 밧줄도 늘어나야하기때문에
기존 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밧줄을 꼬는 방식을 제시했건만..

프로젝트 리더는 버럭화를내면서 간단한거 하면서 뭐가 그리문제가 많냐면서..
자기가계획한데로 하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어쩔수 없이 시키는데로 하였으나 나중에 계속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그문제는 바로 애초에 지적한그 문제가 아주뻔하게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프로젝트리더는 자신이 계획한곳의 잘못된부분을 인정하지 않고 또다른임시방편의 구조를 변경하였습니다. 그에대해 프로그래머는 또 지적을 하였습니다. 그럴경우 이문제는 해결되나 이러저러한 새로운문제가 발생함을 지적했으나
그러면또 그옆의 나뭇가지를 잘라서 붙이라는식의 생각도 안해본 말을하면서 신경질적인 의사교환이 이루어지고 애초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이상 완벽히 해결되지못할 그리고 그때문에 엄청나게 부가적인 보조장치를 달아야할..
그런결과물을 만들고 만것이지요..

프로젝트 리더는 프로그래머의 지적사항이 자존심이 상하는지
아니면 정말 프로그래머가 쓸데 없는 지적을 하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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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쟁호투의 이미지

^^...전 언제나 이그림을 보면서 제가 할일(?)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답니다...

항.상.행.복.하.세.요

citywork의 이미지

krisna wrote:
제가 기억하는 원본은 저게 아닌데 혹시 링크를 가지고 계시는 분 있나요?

제 기억에 원본은 흑백 그림이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ZDNet Korea의 한 컬럼리스트의 컬럼에서 본기억이 납니다.
인상깊게 읽은 글이라 나중에 다시 찾아보려는데, ZDNet의 사이트 개편이후
해당글을 다시 찾을 수 가 없게 되더군요...

그 글읽고는 참 공감했었는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