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잠자리에 들면 바로 잠이 오시나요?

kihongss의 이미지

요새 큰일입니다.
잠잘려고 누우면 온갖 잡생각이 머리에 떠 오르네요.
그렇다고, 잠이 잘 오는것도 아니고
오늘도 잘려고 누웠다가 두어시간 뒤척거리다가 일어났습니다.
이러면 또, 내일 낮에 졸지 싶네요.
자고 싶습니다. ㅠ.ㅜ
잠 잘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ydhoney의 이미지

kihongss wrote:
요새 큰일입니다.
잠잘려고 누우면 온갖 잡생각이 머리에 떠 오르네요.
그렇다고, 잠이 잘 오는것도 아니고
오늘도 잘려고 누웠다가 두어시간 뒤척거리다가 일어났습니다.
이러면 또, 내일 낮에 졸지 싶네요.
자고 싶습니다. ㅠ.ㅜ
잠 잘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졸릴때 잡니다.

놀때만 할수 있는 방법..-_-;

su_jeong의 이미지

음... 그게... 애매하지만... 일단 잠은 잘옵니다.
일찍 깨서 그렇지...
한 3 시간 자면 일어나집니다.
이게 아침형인간 스타일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요즘 잠자리가 너무 불편해서-_-;
그런데 일단 그정도 자고나면 또 잠이 오질 않습니다.
덕분에 항상 3시간 수면상태로 하루를 지내야 합니다.
잠이오지 않는것과는 또다른 종류의 고통이죠.

착하게살게요. :)

모나미의 이미지

요즘 졸릴때 바로 자는 편인데 4시간만 자면 거뜬~하더군요.

영양제의 힘인가 ㅡ,.ㅡ

저는 자리에 눕자마자 바로 자는 개인기가 있습니다. :)

AWAKEN THE GIANT WITHIN

ydhoney의 이미지

이것봐요..5시 반인데 아직도 안자고 있어요. -_-;;

정말 졸리면 잔다니까요. 쿨럭~

p_teto의 이미지

전 가끔 뒤척이다가.. 지쳐서 잠이 듭니다...

친구중에 1초만에 잠들기 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가 있습니다.

잠 안올때는 부럽더군요 :)

낮잠 잘때는.. 저두 1초만에 잠이 듭니다. :oops:

창조는 괴로움의 구원인 동시에 삶의 위로인 것이다.
그러나 창조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의 괴로움이 따르면서
많은 변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니체

warpdory의 이미지

낮에 빡세게 일하면 집에 가서 씻고 침대에 누우면 1분내에 잠에 빠져듭니다. 알람 소리에 깨면 아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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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d.netdiver의 이미지

akpil wrote:
알람 소리에 깨면 아침이죠.

저도 그렇습니다만, 그렇게 멍한채로 깨서 출근을 하다보면, 문득 참 허무해지곤 합니다. 규격화된 인생같다는...

여담입니다만, 아침에 식사를 하면서 신문을 보는데, 같이 있던 직원이
"때가 어느땐데 공무원이 파업하겠다고..."라더군요.
분명 청년실업이 백만인 시대라는건 공감하기도 하고,
파업해서 일 안해도 나라 굴러가는데 별 지장 없을것만 같은 집단인지는 몰라도,
노동3권 보장을 요구하는건 그냥 당연한거 아닌가요?
철밥통이 보장되었는데 무슨소리냐는건 좀...
또, 그만큼의 권리를 돌려줘야, 그만큼의 의무와 책임도 지워줄수 있는걸테구요.

어쩐지 사는게 너무 꽉 조여진것 같아 조금은 넥타이를 풀어본 아침입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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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logout의 이미지

가끔은 이열치열도 괜찮습니다. 주말 같은 때 미친척(?)하고 아예 잠을 자지 마세요. 버티다보면 쓰러질듯이 잠이 올 때가 있는데 이때 그냥 마음놓고 푹 자버리고 나면 리듬이 조금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운동을 좋아하신다면 몸을 피곤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몸을 많이 움직여 피곤하게 만들어 버리면 머리가 비는 효과가 따라오고 쉽게 잠을 자게 됩니다. 간단한 맨손체조라도 좋으니 한번 해 보세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emptysky의 이미지

akpil wrote:
낮에 빡세게 일하면 집에 가서 씻고 침대에 누우면 1분내에 잠에 빠져듭니다. 알람 소리에 깨면 아침이죠.

군대 생각나는군요 :)

불면증엔 발을 주물러주거나, 따뜻한 물에 5분정도 담가준 후 누우면 잘 온다고 합니다.
머리에 집중된 피를 발로 끌어 내릴수가 있다고 하네요

『 아픔은.. 아픔을 달래줄 약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쓰지 못할 때 비로소 그 아픔의 깊이를 알수가 있음이다. 』
『 for return...』

hyang의 이미지

akpil wrote:
낮에 빡세게 일하면 집에 가서 씻고 침대에 누우면 1분내에 잠에 빠져듭니다. 알람 소리에 깨면 아침이죠.

대략 동감

학부 때 띵가띵가 놀 때는 저도 나름대로 불면증이었는데 말이죠;

대학원 들어온 이후로는 뭐;;

우리는 지금 미쳐있는 상태다.

이광우의 이미지

우유에 천연 수면유도제가 들어있다더군요.
(오늘 아침에 TV에서 들었습니다.)

잠자기 30분 전에 우유를 마시면 잠이 좀 더 잘 온다고 합니다.

전 요즘 일어나는 시간을 조정해서 아침에 운동하려고 하는 데
일어나는 시간 바꾸는 게 쉽진 않군요. :)

Be Creative For Fun!!

kukuman의 이미지

예전엔 저도 자려고 누운 다음에 많이 뒤척거렸는데,,,

나이가 드니깐 괜찮아지던걸요? :oops:

Be at a right place at a right time...

뿌직의 이미지

잠자는 사람 조용히 관찰해 보면 특유의 깊고 느린 숨소리가 있습니다.
코골거나 갑자기 숨을 멈추는 좀 비정상적인 숨소리 말구요...ㅡㅡ;;
저는 잠이 안올 때 그 숨소리를 흉내내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잠들어 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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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hroot의 이미지

ydhoney wrote:
kihongss wrote:
요새 큰일입니다.
잠잘려고 누우면 온갖 잡생각이 머리에 떠 오르네요.
그렇다고, 잠이 잘 오는것도 아니고
오늘도 잘려고 누웠다가 두어시간 뒤척거리다가 일어났습니다.
이러면 또, 내일 낮에 졸지 싶네요.
자고 싶습니다. ㅠ.ㅜ
잠 잘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졸릴때 잡니다.

놀때만 할수 있는 방법..-_-;

회사다니면서도 이러고 있습니다.-_-;
불면을 해결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더군요.
- -;;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shyxu의 이미지

전 요즘에 너무 피곤해서
12시쯤에 누우면 바로 잠옵니다.

요새는 툭하면 1시 2시라...

잠 진짜 안오면 컴퓨터 꺼버리죠.

...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응물이의 이미지

전 한때 불면증이 제일 심할때는
매일 새벽 4시에 잠들어서 8시에 기상했던적이 있었습니다.
거의 한학기 내내요-_-!

저도 잡생각이 많아서 잠을 못자는 편인데,

해결책으로 머릿속에 無라는 한자를 한획한획 그려봤습니다 ㅋㅋ
잡생각도 사라지고, 잠도 슬슬~
처음에는 한 100개정도 쓰면 잠이 오더라구요-_-;

아무튼 불면해결하시기를~ :oops:

zepinos의 이미지

주침야활에 면식이 개발자들의 덕목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8)

ydhoney의 이미지

zebec wrote:
주침야활에 면식이 개발자들의 덕목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8)

그렇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건강에 정말 좋진 못한것 같습니다.

전 근데 주침야활하니 몸이 더 가뿐하군요.

꽤나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밤이 더 좋은지라..

단, 전기세가 많이 들어가지요.

아..그리고..면식은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주침야활하더라도 되도록 밥을 드세요.

(그러면서 좀전에 왜 라면을 먹었지? -_-;; )

BSK의 이미지

잠이 안 올때는 맥주한잔 합니다. 그래도 안 오면 팔굽혀펴기를 합니다.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ydhoney의 이미지

오늘도 여전히..졸릴때까지 배째기..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