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로봇을 시청후, 로봇3원칙에 대한 생각.
아이 로봇을 보고 난뒤의 이야기 입니다. 단분히 스포일러가 있으니..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면, 보시지 마십시오...
흔히 말하는 로봇3원칙은 1940년대에 유명한 공상과학소설가아 만들어내면서 유명해진 것이고, 지금은 로봇을 만들어 낼때 기본으로 여겨지는 원리 입니다.
1조 로봇은 인간에게 위해를 가할 수 없으며 인간의 위험을 간과해도 안된다.
2조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 명령이 1조에 어긋날 때는 따르지 않아도 된다.
3조 로봇은 1조와 2조에 위배되지 않는 한 자신을 지켜야만 한다.
아이로봇에서도 로봇이 인간을 공격하지만, 터미네이터와 메트릭스에서와는 관계가 틀립니다.
아이로봇에서는 로봇3원칙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테미네이터는 전혀 안지키죠..
메트릭스에서는 3조를 위해서 1,2조를 무시하죠..
영화 레지던트이블 에서도 컴퓨터가 자체적으로 폐쇄를 한것은 로봇3원칙의 1조 사항 때문에 인간의 명령을 듣지 않았습니다.
아이로봇 에서도 중앙컴퓨터 '비키' 는
'인간은 스스로 전쟁이나 환경파괴, 사고 를 통해서 인간이 위험에 처하므로 자유의지의 인간보다 통제에 있는 인간이 안전하다'
의 논리를 가지고, 인간을 통제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 논리를 뒷바침하는 논리는 같은 위험에 처한 상태일때는 살 확률이 높은 사람 혹은 많은 사람들을 구하는게 옮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약간의 희생이 따르더라도, 많은 사람이 살수 있는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볼때 통제하는게 많은 사람이 살수 있다고 보는것 같네요.. 사실 맞긴합니다...)
그래서 중앙컴퓨터 '비키'는 로봇3원칙의 1조를 위해서 2조를 따르지 않게됩니다.
이내용을 보면서, '비키' 는 로봇3원칙을 충실히 지켰고, 인간에게 위협을 가하는 존재는 인간일 뿐이라는것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을 통제함으로써 안전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물론 영화상에서는 폭력적으로 통제할려고 합니다만,
실제로 A.I 를 갖춘 로봇이 나타난다면, 지식의 습득을 통해서 지구와 인간에 가장 큰 위협은 다름아닌 인간일 뿐이라는것을 알게되겠지요.
그때 A.I 의 선택은 어떠할지... 궁금합니다만, 아이로봇의 '비키' 의 선택도 충분히 나타날수 있는 선택이라는겁니다.
그리고, 레지던트이블의 컴퓨터 처럼 전쟁무기를 개발할때는 인간에게 반기를 들수도 있을겁니다.
로봇3원칙... 로봇에대한 노예문서나 다름 없는 원칙이지만, 인간이 먼저 지키지 않으면, 로봇이 1조에 의해서 반기아닌 반기를 들고 일어날수 있다는 겁니다.
논리의 비약이지만, 자동차를 만드는 A.I 기계가
'자동차사고로 인간이 다치고, 숨지기도 하며, 자동차를 사용하는것보다 걷는것이 인간의 건강에 좋다'
라는 이유로 자동차제작을 거부할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호... 제가 좋아하는 로봇이야기네요.로봇3원칙을 좋아하기는 하
오호... 제가 좋아하는 로봇이야기네요.
로봇3원칙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냐하면, 결국 그 원칙을 로봇에 심는 것은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로봇3원칙을 심을 수 있는 로봇을 만들 수 있다면 다른 원칙을 심을 수 있는 로봇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아시모프는 이문제에 대해서 로봇의 두뇌인 양자두되의 기술이 로봇3원칙에 고착되어서 나중에는 로봇3원칙을 지키지 않는 로봇은 만드는게 불가능해졌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요즘 기술을 발전 방향으로는 그렇지는 않을꺼 같거든요.
My Passion for the Vision!
쓰레기는 바로 우리 인간이 아닌가 합니다..'혼자만 잘살믄 무슨 제민
쓰레기는 바로 우리 인간이 아닌가 합니다..
'혼자만 잘살믄 무슨 제민겨'의 전우익 선생님도 말씀하셨구요..
우리나라 정치판, 이라크를 무참히 공격해대는 미국놈들을 보면
내가 로봇이 되어 달려가 다 때려죽이고 싶어집니다...
뭐 어디서나 마찬가지지만,'예외', '규격외품', '돌연변이'라는 것
뭐 어디서나 마찬가지지만,
'예외', '규격외품', '돌연변이'라는 것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고 말이죠.
위에 말씀하신대로 사람이 악의를 품고
일부러 잘못된 원칙을 심어놓을 수도 있겠군요.
그나저나 일본을 침략하는 외계 로봇들에게는
'변신/합체시에는 때리지 않는다'라는 제4 원칙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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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like riding a bicycle. To keep your balance, you must keep moving.”
- Albert Einstein
1 원칙은 이미 군사적 용도의 로봇의 등장으로 깨어진지 오래입니다. 구식
1 원칙은 이미 군사적 용도의 로봇의 등장으로 깨어진지 오래입니다. 구식 무기로 무장한 약간의 적군과 수많은 민간인을 때려잡는데는 굳이 인공지능을 갖출 필요도 없죠.
결국 로봇에 의한 재앙은 평화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녀석들 중에 나타날지도 모르는(안 나타날수도 있지만) 돌연변이들로부터 시작되는게 아니라, 애초부터 정치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살상용 로봇들로부터 비롯될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혹시 책맛이 당기시는 분은 '두번째 변종(The Second Variety)'이라는 단편 SF를 찾아보세요. 이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크리머(Screamers)'라는 영화도 있습니다(물론 뜨진 못했습니다.. ^^ 영화는 그다지 추천 안함). 안 읽어보실 분들을 위해 내용을 다 말씀드리자면, @#$%!#$^%^&*@!!! !#$$%?!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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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본을 침략하는 외계 로봇들에 맞서 싸우는 지구 로봇들에게는
'조종사로는 애들만 태운다'라는 0원칙이 존재하는 거 같습니다 :)
영화 "아이 로봇"을 이야기하신다면 이건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과 "관계
영화 "아이 로봇"을 이야기하신다면 이건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과 "관계없는" 작품인걸요? -_-;;
아시모프의 소설과 제목이 같고, 주인공 이름이 같다는 것 말고는 공통점을 찾기 힘든 영화랍니다.
그리고 로봇 3원칙을 살짝 비틀어서 "가전제품의 3원칙"이라 이야기하기도
그리고 로봇 3원칙을 살짝 비틀어서 "가전제품의 3원칙"이라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튼튼"한 제품. :)
ㅋㅋ, 잼있네요^^;
ㅋㅋ...
음성인식도 작살이죠. 폭음이 난무하는 전장에서 확실한 화자독립 인식률을
자랑하니까요^^;
그밖에 로봇간 육탄전시엔 절대 다이다이를 존중한다.^^; 다구리 금지.ㅡ.ㅡ;
죄송함다.ㅠ.ㅠ; 쓰레드 글과는 빗나가는 얘기임에도, 댓글다신분의 말씀이
넘 잼있어서 주제넘게 잡담 함 올려봅니당^^;
좋은 하루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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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quote="liberta"]그리고 일본을 침략하는 외계 로봇들에 맞서
20대이상의 조종사가 즐비한 고단나 같은 애니도 있습니다.
미묘하게 아이들용은 아니죠.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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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quote]1조 인간은 자연에 위해를 가할 수 없으며 자연의 위험을
아침에 지하철 타고 오는데 이런 생각이 나더군요.
인간도 어쩌면 자연이 만든 로봇에 불과하다는 생각...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로봇 3원칙이라는거 별로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그저 로봇이 인간에게
로봇 3원칙이라는거 별로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그저 로봇이 인간에게 위해가 될 수도 있는데 이런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희망일 뿐이지 실질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말로 보입니다.
로봇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국제 협약 정도가 가능성이 있겠죠.
로봇3원칙을 이해할 수 있을 만한 로봇에게 과연 이해시킬 수 있을런지...
- 로봇이 충분한 지능을 가지고 있으나 여전히 인간에 의해 생산되는 상황이라면 시키는데로 하지 않으면 폐기하고 단종시켜버리겠다고 협박 할 수는 있겠네요.
명령을 내렸는데 1원칙에 위배되니 거부하겠다는 상황은
1원칙에 위배되는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이 명령을 내린 사람과 로봇의 의견이 다를때는 로봇의 의견을 따르는게 맞다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