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일 시간의 압박...

segfault의 이미지

펜3 450짜리 제 컴퓨터를 기준으로

kde(하위 패키지 포함) : 나흘쯤 걸리더군요. -_-
OOo : 하루 정도...
X11 : 6시간
glibc, gcc, binutils : 5시간
불여우 : 4시간
GTK+, glib : 3시간

KDE 3.3.1 나왔던데... emerge sync 하기가 무섭습니다 -_-

vacancy의 이미지

데비안의 따뜻한 품으로 오세요 ;;

oseb의 이미지

엄청난 시간들이네요.
소스로 포트 제공하니 최신 패키지들이 빨리 올라오는군요.

warpdory의 이미지

젠투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이 드러나는 게 바로 저 컴파일이라고 봅니다.

시스템 사양이 빠방하다면 별 문제 없겠지만, 솔직히 제가 젠투를 깔았던 AMD athlon XP 2500+, 램 512 메가 리눅스 박스에서도 작업하는 시간보다 뭔가 그 작업을 위해서 컴파일 하는 시간이 더 길었었습니다. 그게 결국 제가 젠투를 날리고 페도라 코어로 다시 돌아온 계기가 되었지요.
- emerge 도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의존성을 제대로 체크하지 않더군요, irc 에서 몇번 얘기했듯이, 지난번에 도저히 mozilla 가 컴파일이 안되길래 대체 뭔가 했더니, autoconf 의 버전체크 버그 + make 버전체크 버그 + mozilla 1.7.3 의 소스패키지 미스(파일 몇개가 빠져서 다시 올라왔더군요. 처음에 받았던 파일과 나중에 받은 파일을 압축 풀어서 비교해 보니 용량이 몇십 kb 다르더군요.) 등등에 의해서 ... USE="-mozilla" 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gnome 이 문제를 일으키더군요. epiphany 인지 뭔지가 모질라를 쓰기 때문에 결국은 그냥 때려쳤었습니다. 물론, 그 다음날쯤에는 그게 고쳐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실제로 몇일 삽질했는데, 저런 게 불가항력적으로(대체 배포판에서 기본 지원하는 패키지부터 에러가 나면 그 다음부터 뭘 어떻게 진행시키라는 건지 의아할 때가 많습니다.) 나오면 그 다음부터는 별로 좋은 느낌이 안들게 됩니다.

그냥 속편하게 '작업을 위한 시스템' 을 꾸밀 것인지 아니면 '삽질을 위한 시스템'을 꾸밀 것인지를 먼저 결정하고 배포판을 고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이제는 컴퓨터로 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나중엔 또 모르지만), 워드 치고, 표작업하고, 발표문 작성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젠투는 미련없이 버렸습니다. 리눅스를 공부하고, 삽질하고 싶고, 시스템이 좋다면 젠투는 분명히 가치가 있는 배포판이지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BSK의 이미지

debian으로 오세요. 반항도 하지 않고 참 부지런한 놈입니다. 저랑 친해진지 얼마 안 됐지만 정이 가는 놈입니다. deslect라는 오른팔도 강하답니다.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samjegal의 이미지

저또한 젠투의 컴파일에.. 꽤나 압박을 느끼죠..

사양은 펜 4 2.8c(하이퍼 켭니다..), 1기가 램.. 정도라서 시스템의 압박은 크게 못느낍니다만..
이 시스템으로 데비안을 쓸려니...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위에 님이 말씀하는 바와 같이.. 삽질하기엔 딱 좋은 리눅스 입니다.
다른 리눅스도 다 그렇겠지만.. 이건.. 정말 황당하다 시피.. 삽질을 하게 만들죠..
아래인가? glibc 새로운 버전이 나왔길래
emerge -u world 를 했는데...
ebuild 에서 머가 꼬였는지.. 컴파일 들어가기가 무섭게
무한 루프를 하더군요... 다음날 바로 수정되었지만.....

지금 배우는 입장이고.. 학생이라서 시간이 철철 넘쳐나니까 젠투를 쓰지..
바쁘고.. 돈버는 입장이면.. 전 데비안으로 돌아섰을겁니다.
사양도 보통이고 하면.. -_- 당빠! 데비안이죠.. ㅋㅋ
apt-get 사용해보니.. 꼭 천국 같더군요... ㅠㅠ

하지만.. 컴파일 함으로써.. 여유가 많습니다..
특히 시험 공부할때.. emerge -u world 걸어놓거나
공부할게 많은데.. 컴터 끄기 싫을때는..
emerge -e world 해놓고.. 공부 모드에 돌입하면..
후후훗 ^_^;;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컴파일.. 폼나잖아요... ^^!
남들은 이걸로 설치 했다고 인스톨 했다고 하지만
전.. 컴파일 했다고 하니까.. 먼가 있어보인다는..(별 의미도 없으면서 -_-)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Necromancer의 이미지

젠투 emerge은 그나마 편한 편입니다.

까는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배포본을 말하자면
의존성도 알아서 판단하고 오류나면 패치도 알아서 구해야 하는 LFS가 있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ydhoney의 이미지

젠투는 죽어도 못깔겠습니다. -_-;

그래서 데비안 삽질중입니다만, 사지 인스톨 CD쓰는데..설치가 안되더군요. 난감..-_-;

그냥 우디CD를 구울걸 그랬나봅니다.

오늘은 졸려서 그냥 자고 내일 프비깔아야겠습니다.

저사양 PC(p2-400(cache 512kb)/192mb)라..3.5.1을 깔것인가..4.10을 깔것인가..고민중..

eungkyu의 이미지

BSK wrote:
debian으로 오세요. 반항도 하지 않고 참 부지런한 놈입니다. 저랑 친해진지 얼마 안 됐지만 정이 가는 놈입니다. deslect라는 오른팔도 강하답니다.

근데 데비안도 뭔가 할려고 앞에 앉았는데 dselect해서 새로 나온 패키지 쳐다보가다 적절히 업데이트하고 엉덩이를 떼려 하는 일도 많죠 -_-

내가 왜 컴터 앞에 앉았드라...

cinsk의 이미지

흠.. gentoo는 안써봐서 잘 모르겠지만..

재 컴파일 한다거나 할 때 빠른 컴파일을 원하시면,

ccache나 distcc를 써 보시기 바랍니다.

Linux kernel 등을 컴파일할 때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http://distcc.samba.org/
http://ccache.samba.org/

dragonkun의 이미지

정말 저 사양의 컴퓨터에는 젠투를 못 깔겠더라구요..
컴파일을 하니까 저사양의 컴퓨터에서도 최적화되서 조금이나마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할 거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다지 차이 못 느낍니다..-_-..;;
오히려 젠투는 어느 정도 사양이 갖춰진 컴퓨터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죠..;
그래서 전 저사양의 컴퓨터엔 젠투를 설치 안 합니다.

물론 주된 이유는 컴파일의 압박이지만요;;

Emerging the World!

ssggkim의 이미지

akpil wrote:

- emerge 도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의존성을 제대로 체크하지 않더군요, irc 에서 몇번 얘기했듯이, 지난번에 도저히 mozilla 가 컴파일이 안되길래 대체 뭔가 했더니, autoconf 의 버전체크 버그 + make 버전체크 버그 + mozilla 1.7.3 의 소스패키지 미스(파일 몇개가 빠져서 다시 올라왔더군요. 처음에 받았던 파일과 나중에 받은 파일을 압축 풀어서 비교해 보니 용량이 몇십 kb 다르더군요.) 등등에 의해서 ... USE="-mozilla" 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gnome 이 문제를 일으키더군요. epiphany 인지 뭔지가 모질라를 쓰기 때문에 결국은 그냥 때려쳤었습니다. 물론, 그 다음날쯤에는 그게 고쳐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실제로 몇일 삽질했는데, 저런 게 불가항력적으로(대체 배포판에서 기본 지원하는 패키지부터 에러가 나면 그 다음부터 뭘 어떻게 진행시키라는 건지 의아할 때가 많습니다.) 나오면 그 다음부터는 별로 좋은 느낌이 안들게 됩니다.

혹시 ACCEPT_KEYWORDS="~x86"을 쓰시나요?
4대를 6개월정도 쓰면서 위와 같은 일을 겪은적은 한번도 없는데요.
제가 운이 좋았던 걸까요? :wink:

zilitwo의 이미지

젠투를 깐지 이제 막 일주일이 됐는데요;;

제 컴 사양은 펜티엄2 333 이구요;;

컴파일.. 압박;; 학생이라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컴파일 이 잼있군요 ㅋㅋ
컴파일 해서 내 컴퓨터에 최적화 된다는 느낌은 데비안을 쓰면서는 받아보지 못한 묘한 느낌이구요;;
( 사양이 딸리다 보니 더 할수도 ;; )

컴파일은 첨에 설치 할때 귀찮았고..
이제 점점 젠투를 알고 변수 설정하는거 알고
CFLAGS 나 CHOST 같은거 이제 인터넷 뒤적여서 대충 맞게 설정해두고..
어제는 또 새롭게 ACCEPT_KEYWORDS="~x86" 을 알아서.. 이 환경변수 설정해주고..

어제저녁에 emerge -up world 하니까 엄청난 패키지가 쏟아지더군요;;

학교갔다가 오면 다 되어있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컴파일러도 3.4 로 깔았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emerge 에 다 걸어뒀습니다.

emerge --sync;emerge gtk+;emerge mplayer;emerge mozilla-firefox;emerge -uD world

이렇게 걸어놓고 학교로 갑니다;

갔다가 오면 대충 다되있을라나 -_-;;; 모르겠지만;
뭐;; 하루종일 컴퓨터를 해야 하는 직업이시라면 잠자기 전에 걸어두고 자면 좋을것 같은데요 ㅋ

-----------------------------------
속좀 썩이지 마라~~ 잉???

Fe.head의 이미지

데비얀도 있어요.. 소스설치..

apt-src 명령어..

제가 해봤을땐 안되는것이 많은것 같았지만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랜덤여신의 이미지

어떤 분이 말씀하셨다시피... 젠투의 특징은 최적화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기타 여러가지 사용자 패치들을 쉽게 적용시켜 볼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장난감 용도로 적합... 8)

aeronova의 이미지

전 데비안에서 젠투로 옮겼습니다.
데비안의 패키지 의존성 체크가 발목 잡는 경우를 경험해서요.
데비안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패키지 feed만 사용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unofficial한 feed랑 같이 쓰는 경우는 문제가 종종 발생합니다.

간단하게는 KDE의 debian용 feed를 이용해서 KDE를 설치했을때의
qt library랑 debian의 qt library랑 이름이 다르다고 서로 충돌했거든요.
(물론 패키지 이름을 고쳐서 새로 리패키징하면 되겠지요...)

그리고 qt의 다양한 option 중 몇몇 제가 필요한 것이 빠져서 컴팔된
바이너리인 경우도 있었구요. 그래서 바이너리 패키지를 제공하는 배포본
에는 별로 정을 못 붙이겠더군요.

젠투 쓰면서 패키지 의존성 문제로 고민한 적이 한번도 없네요.
다만 컴팔 시간의 압박이 좀 문제라서...ㅠㅠ
(저사양 컴엔 그냥 데비안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p.s.
젠투 포럼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왠만한 컴팔 에러는 bug reporting을 뒤져서 고칠 수 있구요.

It's better to burn out than to fade away. -- Kurt Cobain.

PSG-01의 이미지

데비안으로 전향한 사람 입니다...

따뜻한 데비안의 품으로 전향하세요 (...)

-----------------------------------
Playlist :

warpdory의 이미지

ssggkim wrote:
akpil wrote:

- emerge 도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의존성을 제대로 체크하지 않더군요, irc 에서 몇번 얘기했듯이, 지난번에 도저히 mozilla 가 컴파일이 안되길래 대체 뭔가 했더니, autoconf 의 버전체크 버그 + make 버전체크 버그 + mozilla 1.7.3 의 소스패키지 미스(파일 몇개가 빠져서 다시 올라왔더군요. 처음에 받았던 파일과 나중에 받은 파일을 압축 풀어서 비교해 보니 용량이 몇십 kb 다르더군요.) 등등에 의해서 ... USE="-mozilla" 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gnome 이 문제를 일으키더군요. epiphany 인지 뭔지가 모질라를 쓰기 때문에 결국은 그냥 때려쳤었습니다. 물론, 그 다음날쯤에는 그게 고쳐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실제로 몇일 삽질했는데, 저런 게 불가항력적으로(대체 배포판에서 기본 지원하는 패키지부터 에러가 나면 그 다음부터 뭘 어떻게 진행시키라는 건지 의아할 때가 많습니다.) 나오면 그 다음부터는 별로 좋은 느낌이 안들게 됩니다.

혹시 ACCEPT_KEYWORDS="~x86"을 쓰시나요?
4대를 6개월정도 쓰면서 위와 같은 일을 겪은적은 한번도 없는데요.
제가 운이 좋았던 걸까요? :wink:

그것과는 별 상관없는 패키지 버그였습니다.
irc 에서 한참 투덜거렸었는데, 그 다음날 그 버전-r1 버전들이 다 튀어 나왔더군요. 근데, 나오면 뭐하나요. 이미 하드 다시 밀고 페도라로 돌아온 걸... 아마도 젠투는 별로 저랑 안친한 건지, 아니면 별로 안 좋은 듯 합니다. 희한하게도 Xbox 에 처음 깔아 봤을 때 외에는 다 실패했습니다. 그것도 거의 대부분 저 위에 적은 저런 매우 드문 경우에 걸린 거였죠. 그러니 그냥 안 씁니다. 앞으로도 제대로 안정된 버전이 나오기 전까지는 쓸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stage 1 에서 emerge system 의 소요시간이 1시간 이내로 떨어지기 전에는 더더욱 쓸 일이 없을 것 같구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eanor의 이미지

fehead wrote:
데비얀도 있어요.. 소스설치..

apt-src 명령어..

제가 해봤을땐 안되는것이 많은것 같았지만요.

apt-src install 로 소스 설치가 되지 않으면 버그입니다. 바로 리포트해 주세요. :-) 버그 제목에는 FTBFS: <패키지 이름>처럼 쓰시면 됩니다. (Failed to build from source)

--feanor

natas999의 이미지

좋은 PC와 넉넉한 시간이 있는 자 만이 젠투신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데비안도 좋아보이긴 하더군요.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지리즈의 이미지

글이 중복되어서 삭제했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natas999 wrote:
좋은 PC와 넉넉한 시간이 있는 자 만이 젠투신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제 PC는 다른 가족들의 PC에 비해 사양이 많이 떨어집니다.

때마침 동생이 외국장기출장을 나가게 되어서
동생컴퓨터가 놀고 있지요...

물론 PC자체를 바꾸고 싶은데,
동생이 한달에 한번꼴로는 집에 오는지라
바꾸지도 못합니다.

대신 동생몰래 10G가 하드를 붙여놓고,
gentoo컴파일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번 라이브 시디로 부팅해야 되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몰래하는 짓이라 부트로더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바이너리가 동생PC가 아닌 제 PC기준으로
맞춰져 있기 때문에 굳이 설정할 필요를
못느끼는 이유도 있구요. 한번도 컴파일된 gentoo로 부팅한 적이 없습니다.)
컴파일 때문에 제 생활이 크게 방해받지 않아
매우 편합니다.

여러분들도 여분의 PC가 있다면,
집안 구석이나 발코니 이런데에
PC를 설치하고, gentoo컴파일러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방화벽 PC를 운영하시는 분들도
기왕 켜놓는 방화벽... 하드하나 달아서
컴파일러로 쓰십시오...

운영에 따라 gentoo도 여유롭게 쓸만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natas999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natas999 wrote:
좋은 PC와 넉넉한 시간이 있는 자 만이 젠투신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제 PC는 다른 가족들의 PC에 비해 사양이 많이 떨어집니다.

때마침 동생이 외국장기출장을 나가게 되어서
동생컴퓨터가 놀고 있지요...

물론 PC자체를 바꾸고 싶은데,
동생이 한달에 한번꼴로는 집에 오는지라
바꾸지도 못합니다.

대신 동생몰래 10G가 하드를 붙여놓고,
gentoo컴파일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번 라이브 시디로 부팅해야 되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몰래하는 짓이라 부트로더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바이너리가 동생PC가 아닌 제 PC기준으로
맞춰져 있기 때문에 굳이 설정할 필요를
못느끼는 이유도 있구요. 한번도 컴파일된 gentoo로 부팅한 적이 없습니다.)
컴파일 때문에 제 생활이 크게 방해받지 않아
매우 편합니다.

여러분들도 여분의 PC가 있다면,
집안 구석이나 발코니 이런데에
PC를 설치하고, gentoo컴파일러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방화벽 PC를 운영하시는 분들도
기왕 켜놓는 방화벽... 하드하나 달아서
컴파일러로 쓰십시오...

운영에 따라 gentoo도 여유롭게 쓸만합니다.

혹시 동생 PC가 좋은 PC 아닌가요? 8)

그리고 요즘은 POST 뜰때 부트 디바이스를 간단하게 지정할 수 있던데 그거 한번 써 보시지 그러세요? 보통 esc키나 f12키를 누르면 부트 디바이스 목록이 쭉 뜨던데요. CD 미디어 끼워넣는 것 보다 간편할 것 같아요.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Fe.head의 이미지

feanor wrote:
fehead wrote:
데비얀도 있어요.. 소스설치..

apt-src 명령어..

제가 해봤을땐 안되는것이 많은것 같았지만요.

apt-src install 로 소스 설치가 되지 않으면 버그입니다. 바로 리포트해 주세요. :-) 버그 제목에는 FTBFS: <패키지 이름>처럼 쓰시면 됩니다. (Failed to build from source)

--feanor

우.. 영어 알짜 무식이라. 어디에 버그 레포트를 내야 할지도 모릅니다..

Quote:

Maintainer for apt-src is Laszlo Boszormenyi <gcs@lsc.hu> (GCS).

이분 한테 해야 하나요?

버그레포트 내는 방법에 대한 위키나 홈페에지가 있으시다면 방법좀 가르켜 주세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