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명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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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제목을 거창하게 지었나 봅니다 ㅎㅎ
원래 책을 가끔씩은 읽는 편이었는데... 요새 한동안 책에 손을 놨었습니다.
다시 책을 봐야지 하는데.. 우리 kldp회원님들의 꼽는 명저는 무엇인가 궁금하네요 ^^

제가 보고 좋았던 책 몇권 적어보겠습니다~
- 유시민의 경제학 까페
- 어린왕자
- 엘러건트 유니버스
- just for fun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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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나를 봐, 나를 봐, 내 안의 괴물이 이렇게 크게 자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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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찾고 있습니다.

제 인생에 정말 커다란 획을 그을만한 책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런책 하나 만나보기 정말 힘들군요. 흠..

톨스토이의 인생이란 무엇인가 뭐 그런책들을 보아도 감흥이 없고..탈무드 관련 책들을 많이 찾아보는데 그래도 인생에 정말 큰 획을 긋기엔 뭔가 부족하고..

무엇인가 단 한권으로 제 모든 지적 욕구를 해소해주고, 인생의 길라잡이가 되어줄수 있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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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영웅문', 만화는 김진의 '1815', 동화는 '꽃들에게 희망을'
컴퓨터 책은 후보는 몇권 있는데 아직 제대로 다 본 책이 없어서...
제일 강력한 후보는 The C Programming Language...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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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on and sixpense

달과 육펜스..

한가지 더 뽑는다면

콘트라베이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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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와 배짱이.(The ants and the grasshopper)

대학교 1학년때 쯤에..
한글타자 연습에 영문 택스트 예제가 있어서
타자 연습하면서 읽어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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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 이문열
영웅문 - 김영(고딩 때 아주 감동적으로 봤음)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실천을 못함. 감동만 받았음)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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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민에 고민스럽군요.. 하지만 한 권만 꼽으라면 주저없이 '코스모스'를 꼽습니다... :)

소설 - 이외수의 '들개', 아서 클라크의 '낙원의 샘'
비소설 -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무의미하다는 말도 무의미해요!" / "아닙니다, 무의미하다는 말은 의미심장합니다." -- 이외수 선생의 '들개' 중에서

"광대한 우주, 그리고 무한한 시간 - 이 중에서 같은 행성, 같은 시대를 앤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기뻐하면서" --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오프닝 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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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마지막 성인이라 불리우는 '크리슈나무르티'의 '삶과 지성에 관하여' 라는 책을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사회인이 되어 읽게 되어 제 인생의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지만, 지금껏 읽어왔던 어떠한 책들보다 위대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허구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가는 고대의 현인,성자들보다 훨씬 현세에 가까운 분이 전하는 말씀이기에 각 장에서 전달하는 내용들이 쉽게 전달이 되더군요.
진정한 지성인이 되고싶다면 꼭 이분의 책을 읽어보길 권합니다.

정직하게 살자.

권순선의 이미지

나빌레라의 이미지

법정 스님의 말씀을 류시화 씨가 엮은 "산에는 꽃이 피네"

고등학교때 문제집 사러 갔다가 서점 계산대 앞에 포켓북형태로 있는거

그냥 무심결에 사서, 읽어보고...

온몸에 소름이 좍좍 돋는 전율을 경험한 책... 그이후로 어떤 책도 그정도의 전율을 제게 주진 못했었죠...

얼마전에 서점 가보니, 하드커버로된 소장본도 나와 있던데...

6~7년이 흐르는동안 수십번은 읽었을거에요...

저 책을 읽고 나서 부터...

뒤틀린 제 인생앞에서도 담담히 미소 지을 수 있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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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ydhoney의 이미지

아..문득 생각난 엄청난 감동을 받은 책은 있습니다.

수퍼 해커의 해킹 비밀 - 나이트메어(Knightmare) - 연암출판사

-Q-;;

Kevin Mitnick이 쓴 The Art Of Deception보다 저 책이 더 낫습니다.

진정한 사회공학적 해킹의 진수가 담겨있는 책이지요. 흐흐~

옛날책이지만 이 책은 어떻게든 구해서 한번쯤 보시길..

당나귀에도 있으니 받아보셔도 되구요. 정말 감동받습니다. ^^

제가 가지고 있는 책중에 평생 가지고 가라면 갈 책중 한권이군요. ^^

명서도 아니고 양서도 아닙니다만..-_-a;

envia의 이미지

우리 문장 쓰기 - 이오덕

글쓰기를 다루는 다른 책들이 기교만을 다룬다면, 이 책은 글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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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essential, if man is not to be compelled to have recourse, as a last resort, to rebellion against tyranny and oppression, that human rights should be protected by the rule of law.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ageldama의 이미지

갈매기의 꿈...정도 떠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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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ture is here. It's just not widely distributed yet.
- William Gibson

sargas의 이미지

부자아빠의 진실게임- 세이노
>>삶의 방법을 배웠고

너 외롭구나- 김형태
>>정신무장을 시켜주었고

창가의 토토-구로야나기 테츠코
>>마음을 정화시켜주었습니다.

park712의 이미지

카네기 인생 처세서(전 6권)
권력이동, 미래쇼크, 제 3의 물결

후회없이 살자

sangwoo의 이미지

저는 '어린왕자' 입니다.
읽을 때 마다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책이더군요.

영어판, 일본어판까지 포함해서 3권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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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ddt의 이미지

위대한 개츠비

Nada의 이미지

신약 중의 마태복음
참고로 저는 기독교 교인이 아닙니다.

greatkgc의 이미지

위대한 개츠비.. 라는 책을 처음 알게 된 것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안에서 였습니다.

무슨 책이길래.. 이렇게 소설책에서 자주 언급될까.. 하며 궁금해
하다가 작년에 읽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뭐어.. 뚜렷한 감동을 받지 못했는데.. 이 글타래에서도
위대한 개츠비를 언급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부디.. 무지한 저에게 어느 부분이 그렇게 감동적이었는지 설명
해주실 수 있을지요.. :oops:

shji의 이미지

소설중에서는 명저라고 하긴 그렇지만 읽으면서
좋다고 생각한 것 몇개를 들면..

'호밀밭의 파수꾼'.. 특별한 주제도 사건도 없지만.. 젊은 남자의
생각이 잘 묘사되어 공감되는.. 내 자신이 정신적으로 방황할 때
특히 생각하게되는 책입니다.

하루키의 책들도 좋은게 많았죠..
'상실의 시대', '해변의카프카',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소설 말고는..

'오픈소스'.. 저는 Just for Fun 보다는 이책이 더 좋았습니다..
'윈도우즈 프로그래밍 기초 플러스'.. 윈도우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 도움을 많이 받은 책이죠..

잡지책으로..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창간호부터 이 계통에 동향을 익히고
또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서 실망한 책이 있습니다..
'10년후 한국'.. 독서노트 등으로 비교적 유명한 저자의 책인데..
책의 논리가 너무 편향적이어서 읽는 도중 몇번인가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zilitwo의 이미지

나빌레라 wrote:
법정 스님의 말씀을 류시화 씨가 엮은 "산에는 꽃이 피네"

한두달쯤 전에 어찌어찌하여 친구에게서 이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산에는 꽃이 피네..'
그 친구가 읽어봤다면서 괜찮다고 읽어보라고 사줬는데..
아직 챙장 펴보지도 않았네요;;
그렇게 감동을 받으셨다니 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

ddt wrote:
위대한 개츠비

저에게는 항상 자기가 개츠비씨의 그녀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그래서 저번에 도서관에 가서 이 책을 빌렸는데..;;
그만 앞부분만 쬐끔보고 그냥 반납해버렸답니다 -_-
다시 한번 읽기 시도 해봐야겠군요 ㅋㅋ

그리고 제가 최근에 읽은 괜찮던 책은
류시화 씨의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이란 책인데요
류시화씨가 인도여행을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쓴 책입니다.
책 내용도 잼있고 인도엔 별사람이 다 있구나 싶기도 하고..
배울점도 많은 좋은 책인거 같네요.

( 이책도 제책은 아니고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책 하나 빌려달래서 빌린책인데 안주고 아직도 제가 가지고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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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좀 썩이지 마라~~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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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법정 스님의 무소유, 산에는 꽃이 피네
한비자

특히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는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우울증을 겪고 있을 당시에 우울증 극복을 도와준 고마운 책입니다.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은 제가 항상 의문을 품고 있는 화두인 "행복한 삶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책이지요. 법정 스님의 삶은 제가 추구하는 삶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분을 만나뵌 적은 없지만 그분의 생각이 녹아있는 저서는 제게 매우 귀중한 책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한비자는 대학 때 읽은 책이었는데 저의 인간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지요. 저 책을 읽은 후로 성악설을 신봉하게 되었습니다. -_-ㅋ 앞으로 읽어보고 싶은 책은 일단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정도입니다. 요새 책 읽는데 인색해져서 학창 시절에 저 책을 못 읽어본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도 읽어 보고 싶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maylinux의 이미지

ageldama wrote:
갈매기의 꿈...정도 떠오르네요 ^^

'갈매기의 꿈'

이책에 대해서 잘못알고 있는 분이 의외로 많더군요.
갈매기 조나단은 높이 날기 위해서 높이 올라간게 아니라
빨리 날기위해서 높이 날아올라간것인데...

조나단이 높이난것은 높이날기위해서 높이 올라간것이라고 잘못알고 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술자리에서 이야기기 나왔다가 이상하게 왕따 당했습니다 :(

분명 빨리날기 위해서 높이난것인데...

'높이나는새가 멀리본다' 라는 속담과 어울려서 왜곡되게 알고 계신분이 많다는...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ftfuture의 이미지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The Education of Little Tree) 지은이: 포리스트 카터

최근에 읽은 감동작입니다
조금 슬프지만 강추!!

asiawide의 이미지

소설을 읽고 '아 이건 정말 깊이가 있구나..'라고 느낀 것은 밀란 쿤데라의 '불멸'과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 처음이었습니다.

ageldama의 이미지

maylinux wrote:
ageldama wrote:
갈매기의 꿈...정도 떠오르네요 ^^

'갈매기의 꿈'

이책에 대해서 잘못알고 있는 분이 의외로 많더군요.
갈매기 조나단은 높이 날기 위해서 높이 올라간게 아니라
빨리 날기위해서 높이 날아올라간것인데...

조나단이 높이난것은 높이날기위해서 높이 올라간것이라고 잘못알고 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술자리에서 이야기기 나왔다가 이상하게 왕따 당했습니다 :(

분명 빨리날기 위해서 높이난것인데...

'높이나는새가 멀리본다' 라는 속담과 어울려서 왜곡되게 알고 계신분이 많다는...

네.... 그런데요? (뭔가 기대하고 글을 읽다가... 허무함에 빠졌어요;;; :evil: )

'인간의 굴레', '장미의 이름으로'... 거의 소설이군요 ^^; ...

저도 대략 쥐스킨트(이름압박!;;;)와 모옴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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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ture is here. It's just not widely distributed yet.
- William Gibson

HongiKeam의 이미지

Max Muller의 Deutsche Liebe.

최근에 읽은 책이지만 저의 마음을 뚫어버린 책입니다.

사랑과 믿음과 인간의 삶에 대해서 무언가를 얻고 싶은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양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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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take what you would.

ageldama의 이미지

내 인생 최악의 책들...도 재밌을 것 같네요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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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ture is here. It's just not widely distributed yet.
- William Gibson

gargamel의 이미지

파인만(Richard P. Feynman)의 'Surely you're joking Mr. Feynman"

가가멜을 닮은 사람!

maylinux의 이미지

ageldama wrote:
maylinux wrote:
ageldama wrote:
갈매기의 꿈...정도 떠오르네요 ^^

'갈매기의 꿈'

이책에 대해서 잘못알고 있는 분이 의외로 많더군요.
갈매기 조나단은 높이 날기 위해서 높이 올라간게 아니라
빨리 날기위해서 높이 날아올라간것인데...

조나단이 높이난것은 높이날기위해서 높이 올라간것이라고 잘못알고 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술자리에서 이야기기 나왔다가 이상하게 왕따 당했습니다 :(

분명 빨리날기 위해서 높이난것인데...

'높이나는새가 멀리본다' 라는 속담과 어울려서 왜곡되게 알고 계신분이 많다는...

네.... 그런데요? (뭔가 기대하고 글을 읽다가... 허무함에 빠졌어요;;; :evil: )

'인간의 굴레', '장미의 이름으로'... 거의 소설이군요 ^^; ...

저도 대략 쥐스킨트(이름압박!;;;)와 모옴 좋아한답니다.

아.. 별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

걍 그때 반 왕따 당했던 안좋은 추억이 생각나서 적어본 겁니다.
책에 대해서 비화하는 건없구요 :wink: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ageldama의 이미지

maylinux wrote:
ageldama wrote:
maylinux wrote:
ageldama wrote:
갈매기의 꿈...정도 떠오르네요 ^^

'갈매기의 꿈'

...'높이나는새가 멀리본다' 라는 속담과 어울려서 왜곡되게 알고 계신분이 많다는...

네.... 그런데요? (뭔가 기대하고 글을 읽다가... 허무함에 빠졌어요;;; :evil: )
...
저도 대략 쥐스킨트(이름압박!;;;)와 모옴 좋아한답니다.

아.. 별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

걍 그때 반 왕따 당했던 안좋은 추억이 생각나서 적어본 겁니다.
책에 대해서 비화하는 건없구요 :wink:

네. 초반에 정말 maylinux님의 글을 '음... 뭔가 비화가?'라면서 읽었었거든요. 요즘 kldp도 살벌해서 글 올리기 무섭;;;

그런데 아시모프는 인생의 명저라고 하기 그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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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jam의 이미지

김수영 산문집
플라톤의 국가
해커 그 광기와 비밀의 기록

김수영님의 산문집은 고등학교 1학년때 형님이 방학때 가지고 내려온 책을 우연히 보게 되어서 ,고등학교 3년동안 성경책처럼 머리맡에 놓고 보던 책입니다.

이 책은 형님에게 주지 않고, 아직도 제가 갖고 있습니다.

In the UNIX,
화일 시스템은 지평적인 공간 감각을 제공하며 ,
프로세스는 생명을 갖는 생명체와 같아보인다.
--BACH

hoony8111의 이미지

초등학생시절 告 칼 세이건 박사의 "코스모스"

중학생 시절 스티븐 레비의 "해커 그 광기와 비밀의 기록"

고등학생 시절 제임스 클라크의 "카오스 : 현대 과학의 대혁명" 과 스티븐 호킹 박사의 "시간의 역사"

대학신입생 시절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최근 3년간은 전무.

능력의 부족함보다 의지가 부족함을 창피해 하라.

용쟁호투의 이미지

이외수 - 벽오금학도
공지영 - 고등어
이인화 - 영원한 제국

어딘지는 모르지만 그 어딘가에 뭔가가 있을 것만 같아서...

항.상.행.복.하.세.요

bugslife의 이미지

ageldama wrote:
갈매기의 꿈...정도 떠오르네요 ^^

저와 같군요. 항상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책입니다.

가끔 문득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읽는데.. 그 얇은 책이 어떻게 읽을 때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지...

아.. 그리고 올 초엔가 읽은 김훈의 '칼의 노래'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어느순간부터인가 하루살이의 하루를 알고싶다.

joone의 이미지

지금 문익환 평전을 읽고 있는데, 참 감동적입니다.

하루아침에 얻어지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늦봄이라는 호를 지을 만큼 늦은 나이에 선봉에서서 민주화, 통일 운동에 앞장서서 말년에 절반이상을 감옥에서 보냈습니다. 특히 그 분의 민족통일에 대한 넓은 시각은 그 당시 많은 사람도 이해를 못했을 것입니다. 그 만큼 우리는 생각이 덜 깨어있었던 셈이죠. 정말 멋진 삶을 살았던 민족운동가이자 신학자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예수의 길을 걸어온 분이기도 하고요.

당시에 나이가 어려서 그분의 행동들에 관해 관심있게 보지 못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동시대에 함께 살았지만..

maddie의 이미지

지와 사랑.. 몇번을 읽었습죠.

미학 오디세이... 아주 초보를 위한 개론서 수준입니다만..꽤 좋은 책.

Positioning /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

Postmodernism 이라는 책이 있었는데..그것도 괜찮고..

하루키의 3연작...

만화로 가면은.. 침묵의 함대라는 만화하고.

GTO(은근히 감동먹는다는..)

공통적으로 저자를 기억못한다는 치명적인 오류가 ㅡ,.ㅡ

힘없는자의 슬픔

yui의 이미지

hoony8111 wrote:
초등학생시절 告 칼 세이건 박사의 "코스모스"

중학생 시절 스티븐 레비의 "해커 그 광기와 비밀의 기록"

고등학생 시절 제임스 클라크의 "카오스 : 현대 과학의 대혁명" 과 스티븐 호킹 박사의 "시간의 역사"

대학신입생 시절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최근 3년간은 전무.

왠지 끝에 "엘리건트 유니버스"를 더해주고 싶은 리스트입니다.
이미 읽으셨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긴 하네요. *_*

iwall의 이미지

http://www.libro.co.kr/books/book_detail.asp?libro_code=104550&goods_id=0100001701170&group_id=

게으름에 대한 찬양: 버트런드 러셀.

번역이 잘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전혀 어렵지 않은 문체의 철학책.
정신없이 뛰기만 하던 20세 중반의 나이에,
가치관에 큰 변화를 준 책.

redbaron의 이미지

양치는 언덕 - 미우라 아야코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 어쩌구 저쩌구 솔제니친 이였던걸로..

su_jeong의 이미지

글세 제가 아직 살아온 날이 짧아서 인지는 몰라도, 크게 제 인생을 변화 시켰다 라고 까지 할만한 책은 없는것 같네요.
그나마 제 생각, 제 행동을 변화시켰던 책이라면

박노자씨의 책들 (책으로 읽은것도 있고 한겨레에서 읽은것도 있고 그렇네요)
박세길 - 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

정도를 꼽을수 있을것 같네요.

그외에

가끔식 요시모토 바나나씨의 책을 읽는것으로 삶에 작은 행복을 만들고 있습니다. 순정만화 같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게 매력이라고 생각되구요. 따져보면 꽤나 파고들만한 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착하게살게요. :)

MadKid의 이미지

윌리엄 깁슨의 뉴로맨서.
어빈 웰시의 트레인스포팅.

아이디어회관 <SF 세계명작 전 60권>
(물론 다 못봤습니다만.)
:roll:

mach의 이미지

"삼국지"

------------------ P.S. --------------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brainscan의 이미지

이외수 씨의 들개

이외수 씨의 최근 작품들은 너무도 처절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초기작들은 꽤 좋습니다. 꿈꾸는 식물이나, 들개, 칼.
들개 외에도 사르트르의 구토와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백석과 박정만의 시들. 그 중에 들개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나 자신을 뒤흔들어 놓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너무 거창한가요. :shock: )

문학적 명성이나 가치가 개인에게 더 많은 영향을 끼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꼭 비례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gargamel의 이미지

iwall wrote:
게으름에 대한 찬양: 버트런드 러셀

읽어봐야 겠습니다. 지금 제게 필요한 책인 듯 합니다.

가가멜을 닮은 사람!

deisys의 이미지

마르셀씨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 와 네르발씨의 실비.

비소설로는 호킹씨의 시간은 항상 미래로 흐르는가 와

간디가 해설한 바가바드기타, 그리고 성경(기독교인 아닙니다)입니다.

마지막으로, 명저라고 하긴 그렇지만 가장 좋아하는 글을 꼽으라면

로저 젤라즈니씨의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등잔 과 화이올리를 사랑한 남자 ...

=)

--
Deisys, in the middle of the world, being with you . . .

너굴사마의 이미지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품 전부
2. 어린왕자
3.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의 잠언집)
3. 반지의 제왕, 핼리 포터, 세월의 돌, 눈물을 마시는 새, 황금나침반, 아루스란전기, 은하영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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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

MadKid의 이미지

Quote:
로저 젤라즈니씨의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등잔 과 화이올리를 사랑한 남자 ...

저는 로저 젤라즈니 중단편중에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를 가장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