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dp에 안식주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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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는 것 없이 자유게시판에만 글 올리는
galien입니다.

요즘 kldp가 조금 불미스러운 일들이 연달아 발생했는데요.

단 1주일만이라도 자유게시판에 개인적인 "신념"이나
"타인을 배제한 취향 강요" 내지는 "못되어 먹은" 게시물을
올리지 말도록 다 같이 자제해 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엇 개인적인 신념이므로 이글은 모순인가?)
정치에 대한 고민은 현재(서기 2004년 10월 2일 내지는 3일)
우리나라(대한민국, Republic of Korea) 상황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고민은 공론화 되어서 나누어가면서 발전시켜야 옳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곳은(KLDP) 그 목적에 참 부합하는 리소스가 제공되면서도
어울리지 않기도 한 곳이기 때문에, 또한 이곳의 안녕을 위해서는
냉각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잠시동안의 휴지기를 갖기를 원합니다.

뭐 저야 게시판 관리인도 아니요, 권순선님도 아니요, 우수 개발자나 구루,
해커는 커녕, 만담가도 못되는 잡담인이지만요, 사용자가 바꿔나가는
정신만은 갖고(그야말로 갖고만) 있습니다. :wink:

(똥개 사건은 저로서는 약간 불만을 갖고 오바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만)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ydhoney의 이미지

제 개인적(!) 입장에서는..

평생 안식의 기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활발한 토른을 가지면, 시간 잘가고, 머리쓰고, 재미있고 해서 좋긴 합니다만..

남보기에는 영 보기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orangecrs의 이미지

자유게시판인데 구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막을 필요가 있나 생각합니다.
판단에 있어 아주 어려운 문제지만, 눈과 귀를 막고 있지 않는이상 자신이 잘 판단하시리라 생각하구요... 그런 플레임성 강한 글들에 대한 이야기는 전체가 아닌 답글 자주 다시는 일부 회원님들의 생각일뿐인 것 같은데 말이죠... KLDP의 존폐에 별 상관없는 글에 아이디까지 막아버리는건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채식주의자가 올린글들에 플레임을 걸고 계속 올린다고 잘라버리는...
좀 황당했습니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지만 몇몇이 그자유의 책임한계를 규정지어버린듯한 느낌이 들구요. 그렇다면 자유게시판이라는 이름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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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jachin의 이미지

저는 이번 일에 대해 일부러 의견 표출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조금은 건설적인 방향으로 사고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끔 개인의 주장을 강요하는 듯한 기분의 글을 읽게 되어서 '왜 강요하는가? 왜 남을 비판하는가?'의 시비를 가리기 위한 답문은 그리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물론 항상 같은 방향으로 의견을 몰아가는 원 게시자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무조건 시비를 가려서 절대적 답을 얻으려 하는 것도 소모적인것 같습니다.

더군다가 개인의 취향이나, 성격, 사고나 관념등에 대한 문제는 확실히 접근해서 일부러 끝을 보는건 안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던 글타래에 의견을 올리신 분들의 의견이나 논지, 근거가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자료와 충분한 근거를 들어 반대측 입장에 대한 반박을 잘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인용을 통해 반대측 입장을 반박하는 문체가 상대의 의견의 전부를 부정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의견 자체는 '전부에 대한 부정'은 아니었습니다.

조금은 건설적이면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갖고 의견을 펼치셨으면 좋겠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이번에 제가 id를 block하신 분의 경우는 갑자기 block한 것이 아니고 해당 글타래에서 이미 1회 경고를 했었으며 본인이 그 경고에 대해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본인 생각에는 본인의 대응이 다른 사람들에게 예의바르고 논리적이었다고 생각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뒤로 올린 글들을 읽어 보았을 때는 그분의 태도나 문체가 온라인 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별 트러블 없이 의사소통을 지속하기가 어렵지 않나 하는 판단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당 글타래에서뿐만 아니라 이전의 다른 글타래에서도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 다른 사람들과의 트러블이 있어 왔다는 것을 확인하였고요.

이런 경우들에 있어 칼로 자르듯 딱딱 정해지는 명확한 기준은 사실상 제시하기가 불가능합니다만, 어떤 사용자의 경우는 차라리 이곳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좀더 많은 사람들을 위하는 길이 되는 경우가 분명 존재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모든 사람들이 그냥 무시해 버리는 것입니다만 현실적으로는 이게 잘 안되고,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끝까지 대립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이죠.

galien의 이미지

권순선님 답변 잘 읽었고요,
해당 사용자의 글들과 사태들을 저도 나름대로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오해하실까 말씀드리는 데, 관리자의 대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분위기 쇄신을 하고 싶었지요.

:wink:

orangecrs의 이미지

Quote:
이번에 제가 id를 block하신 분의 경우는 갑자기 block한 것이 아니고 해당 글타래에서 이미 1회 경고를 했었으며 본인이 그 경고에 대해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본인 생각에는 본인의 대응이 다른 사람들에게 예의바르고 논리적이었다고 생각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뒤로 올린 글들을 읽어 보았을 때는 그분의 태도나 문체가 온라인 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별 트러블 없이 의사소통을 지속하기가 어렵지 않나 하는 판단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당 글타래에서뿐만 아니라 이전의 다른 글타래에서도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 다른 사람들과의 트러블이 있어 왔다는 것을 확인하였고요.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게 누구의 판단입니까.. 그 경고의 기준이 뭡니까? 단지 답글다시는 몇몇분의 의견입니까? 제가 보기엔 어쩌면 그분들은 늘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 기준은 순선님이 일단 정하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모르게 이끌려다니는 것같아 안쓰럽습니다. 자유게시판의 맨위의 글을 읽어봐도 그 기준은 모두 정하기 힘든것 같은데요...

자유게시판에서 자유란 말떼시고 그냥 게시판이라 명명하시고 게시판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두시면 되겠습니다. IT 외에 글은 OOOOOOO...
자유게시판이라고 달린 게시판에 IT 라고 나라와 세상에 무심할수 없고 그분들조차 생의 끝이 그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이곳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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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warpdory의 이미지

orangecrs wrote:
Quote:
이번에 제가 id를 block하신 분의 경우는 갑자기 block한 것이 아니고 해당 글타래에서 이미 1회 경고를 했었으며 본인이 그 경고에 대해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본인 생각에는 본인의 대응이 다른 사람들에게 예의바르고 논리적이었다고 생각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뒤로 올린 글들을 읽어 보았을 때는 그분의 태도나 문체가 온라인 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별 트러블 없이 의사소통을 지속하기가 어렵지 않나 하는 판단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당 글타래에서뿐만 아니라 이전의 다른 글타래에서도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 다른 사람들과의 트러블이 있어 왔다는 것을 확인하였고요.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게 누구의 판단입니까.. 그 경고의 기준이 뭡니까? 단지 답글다시는 몇몇분의 의견입니까? 제가 보기엔 어쩌면 그분들은 늘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 기준은 순선님이 일단 정하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모르게 이끌려다니는 것같아 안쓰럽습니다. 자유게시판의 맨위의 글을 읽어봐도 그 기준은 모두 정하기 힘든것 같은데요...

자유게시판에서 자유란 말떼시고 그냥 게시판이라 명명하시고 게시판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두시면 되겠습니다. IT 외에 글은 OOOOOOO...
자유게시판이라고 달린 게시판에 IT 라고 나라와 세상에 무심할수 없고 그분들조차 생의 끝이 그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이곳이니깐...

그 문제의 글에 답글을 적지 않게 달았던 사람으로서 묻겠습니다. 그분들이 늘 그래왔다... 라는 게 무슨 뜻입니까 ? 좀 궁금합니다

일단 제가 그렇게 길게 답글을 달고 그랬던 것을 설명하자면, 제가 ELT! 님께 요구했던 것은 무조건적인 퍼나르기가 아니라, 어디서 한두번 읽어본 걸로 얘기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과학적인 근거를 요구했던 겁니다. 하지만, 그분은 그런 게 아닌 무조건적인 퍼나르기, 저신도 이해 못하고, 그게 옳은 건지 그른 건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전혀 근거도 없이(그 근거라고 내세운 것들 조차도 거의 다 틀린 것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는 너희들이 모르는 뭔가를 알고 있다.' 라는 식의 말씀을 계속 하셨기에 그것에 대해서 계속 얘기를 했던 것일 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그것이 IT 건 뭐건 어떤 주제든 간에 제대로 된 근거 없이 옛날식으로 말하면 혹세무민 하는 것은 두고 볼 수가 없기에 그랬던 겁니다.

id 를 블럭하고, 글타래를 잠그는 것은 게시판 관리자가 할 일이니 제가 관여할 바는 아니고, 제 개인적으로는 글타래 잠그는 거야 잠그자는 의견이 많으니 잠갔던 것이고, id 를 블럭하는 것은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찬성 100, 반대 0 으로 놓고 따지면 45 쯤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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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galien의 이미지

이기 아닌디...

jee1의 이미지

orangecrs wrote:
Quote:
이번에 제가 id를 block하신 분의 경우는 갑자기 block한 것이 아니고 해당 글타래에서 이미 1회 경고를 했었으며 본인이 그 경고에 대해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본인 생각에는 본인의 대응이 다른 사람들에게 예의바르고 논리적이었다고 생각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뒤로 올린 글들을 읽어 보았을 때는 그분의 태도나 문체가 온라인 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별 트러블 없이 의사소통을 지속하기가 어렵지 않나 하는 판단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당 글타래에서뿐만 아니라 이전의 다른 글타래에서도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 다른 사람들과의 트러블이 있어 왔다는 것을 확인하였고요.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게 누구의 판단입니까.. 그 경고의 기준이 뭡니까? 단지 답글다시는 몇몇분의 의견입니까? 제가 보기엔 어쩌면 그분들은 늘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 기준은 순선님이 일단 정하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모르게 이끌려다니는 것같아 안쓰럽습니다. 자유게시판의 맨위의 글을 읽어봐도 그 기준은 모두 정하기 힘든것 같은데요...

자유게시판에서 자유란 말떼시고 그냥 게시판이라 명명하시고 게시판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두시면 되겠습니다. IT 외에 글은 OOOOOOO...
자유게시판이라고 달린 게시판에 IT 라고 나라와 세상에 무심할수 없고 그분들조차 생의 끝이 그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이곳이니깐...

판단과 경고의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자유게시판이라고 무제한의 자유는 아닐 것입니다. 이곳의 성격이 넓은 의미에서 IT 이고 좁은 의미로는 리눅스 문서 한글화 사이트니까요. 따라서 자유게시판이라고 아무 글이나 써도 냅둬라 하는 식은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특정 주제만 써야 하는 게시판이 아니라서 자유게시판이라는 이름을 붙인것 같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orangecrs wrote:
Quote:
이번에 제가 id를 block하신 분의 경우는 갑자기 block한 것이 아니고 해당 글타래에서 이미 1회 경고를 했었으며 본인이 그 경고에 대해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본인 생각에는 본인의 대응이 다른 사람들에게 예의바르고 논리적이었다고 생각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뒤로 올린 글들을 읽어 보았을 때는 그분의 태도나 문체가 온라인 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별 트러블 없이 의사소통을 지속하기가 어렵지 않나 하는 판단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당 글타래에서뿐만 아니라 이전의 다른 글타래에서도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 다른 사람들과의 트러블이 있어 왔다는 것을 확인하였고요.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게 누구의 판단입니까.. 그 경고의 기준이 뭡니까? 단지 답글다시는 몇몇분의 의견입니까? 제가 보기엔 어쩌면 그분들은 늘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 기준은 순선님이 일단 정하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모르게 이끌려다니는 것같아 안쓰럽습니다. 자유게시판의 맨위의 글을 읽어봐도 그 기준은 모두 정하기 힘든것 같은데요...

자유게시판에서 자유란 말떼시고 그냥 게시판이라 명명하시고 게시판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두시면 되겠습니다. IT 외에 글은 OOOOOOO...
자유게시판이라고 달린 게시판에 IT 라고 나라와 세상에 무심할수 없고 그분들조차 생의 끝이 그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이곳이니깐...


akpil님께서 제가 하고싶은 말은 다 해주셨습니다만..
문득 보니 마치 저희가 뭔가 아주 나쁜일을 한것만 같은 뉘앙스를 풍기시는것 같습니다.

단지 답글다는 몇몇분과의 트러블때문이라니요. 만약에 반대하지 않는 입장이면 함께 토론에 참가해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이러저러하다 라고 말씀해주시면 KLDP사람들과의 트러블이 조금은 상쇄되어 보이지 않을까요?

Quote: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게 누구의 판단입니까.. 그 경고의 기준이 뭡니까? 단지 답글다시는 몇몇분의 의견입니까?

그럼 그렇게 하지 말아야한다는것은 또 누구의 판단인가요? 답글 안다시는 몇몇분의 의견인가요?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단지 한국어의 애매모호함에 따른 일종의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겁니다.

이미 게시물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지못한 방향으로 흘러갔고 ELT!님께서는 계속적으로 채식주의 카페라는 곳에서 퍼다나른, 자신도 잘 모르는 비과학적인 내용의 글을 올리고, 퍼온쪽 카페 게시판에는 자신이 kldp사이트에서 논쟁중인데 좀 도움을 달라, 누가 여기서 퍼온 이 글이 잘못됐다는데 어디가 잘못됐는지 난 잘 모르겠다(반박글에 그 사유를 아주 자세히 달았건만 왜 모른다는건지?), 좀 알려달라..는 말까지 하고 계셨습니다. 이쯤되면 사실 논쟁을 위해 들어와서 논쟁만을 위한 논쟁을 하고 나간것이라고밖엔 볼수 없지 않을까요?

이정도쯤 되면 사실 id블록은 kldp의 안녕(이것도 토론하고 사람 내쫓기를 좋아하는 일부의 생각이겠습니다만)을 위해서라도 일종의 횡포가 아닌 정당방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글 잠금이야 잠그자 하는 사람이 많으니 잠그는것이고 말이지요.

fender의 이미지

저도 id를 막는데 보다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는데 동의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과열된 토론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쓰레드를 잠그는데도 반대합니다.

계정을 막는 문제의 경우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적인 예로 어떤 사용자들은 수 많은 정치성 토론에서 이번 채식주의 논란과 마찬가지의 완고함으로 인신공격을 일삼았고, 심지어 그런 분위기 때문에 KLDP를 떠나는 사람도 있었는데도 별다른 제지 없이 아직까지 멀쩡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 게시판에서 문제되는 글은 대부분 '광고', '도배', '인신공격', '욕설', '불법자료 요청 등 법률에 위배되는 내용' 정도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인민재판'식 잠금요청의 경우 예를들어 멀쩡한 토론 내용 중간에 어떤 사람이 주제에 벗어난 내용으로 싸움을 일으켰다면 원래 주제는 충분히 유익한 토론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쓰레드 전체를 잠글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5사람 이상의 요청'이라는 기준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KLDP에 정치에 대해 무조건적인 혐오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이를 반대하는 사람(이런 성향이 꼭 잘못 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이 5명만 있어도 다수의 의견과 상관없이 대부분의 정치적인 주제를 게시판에서 막아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 생각엔 '광고금지', '도배금지' 등등 게시판에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원칙을 정해놓고 이를 어길 경우 관리자가 쓰레드를 잠그는 대신 해당 게시물만 삭제하고 이런 일이 특정 회수 이상 반복될 경우 계정을 삭제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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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tankgirl의 이미지

galien 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게 관리방법에 대해 논의 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유저 개개인이 더 밝은 KLDP bbs를 만들어가자는 것 같은데 어느덧 관리론으로 흐르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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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잠금요청 5회에 스래드 잠금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덧글이 계속 달리면 매번 플레임성 글이 게시물 처음에 등록됩니다. 그럼 다른 유저들도 그 글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게 되면 너도 나도 한마디씩 의견을 제시합니다.

거기 까지는 괜찮지만 심한경우는 1주일동안 핫이슈가 되는 경우도 있고 또한 논쟁을 즐기는 인간의 속성상(?) 아무나 끼어들어 무책임한 발언을 함부로 하게 됩니다. 그러면 여러 사람들이 서로 상처를 받게 됩니다.

이런 행태가 수차례 반복되다보면 '이곳은 으례 쌈질하는곳이구나' 라는 이상한 생각이 심겨져서 추악한 말들이 넘쳐 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디씨인사이드가 그랬고, 적수네가 그랬습니다.

저는 KLDP BBS가 좋습니다. 나름데로 아끼는 이곳이 저질스럽게 변질되거나, 없어지는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권순선님의 ELT!님에 대한 Id block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전 몇몇 정치성 글에서도 보여진 것과 같이 정체불명의 신생 ID가 인신공격, 플레임을 유발하는 도구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이번 ELT!란 Id는 극단적 채식주의를 전도하려는 도구로 이용되어 왔고요.

No Pain, No Gain.

EveryLittleThing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이번 ELT!란 Id는 극단적 채식주의를 전도하려는 도구로 이용되어 왔고요

안녕하세요. 전에 'ELT!'라는 아이디로 육식의 해로움을 이야기 하고자 했던 사람입니다. 다른 아이디로 그 이야기에 관해서 다시 글을 적는거 죄송합니다.

하지만 '극단적 채식주의의 전도' 이런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포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올린 글로 인해서 게시판 소란스럽게 만든 점 정말 죄송합니다.

이제는 저의 이미지가 나빠져서 이런 글을 어떻게 받아드이실지는 모르겠습니다.. 미사어구 쯤으로 받아들이시는 분이 없길 바라며..

앞으로는 이런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럼 이만..

Every Little Thing

warpdory의 이미지

EveryLittleThing wrote:
fibonacci wrote:

이번 ELT!란 Id는 극단적 채식주의를 전도하려는 도구로 이용되어 왔고요

안녕하세요. 전에 'ELT!'라는 아이디로 육식의 해로움을 이야기 하고자 했던 사람입니다. 다른 아이디로 그 이야기에 관해서 다시 글을 적는거 죄송합니다.

하지만 '극단적 채식주의의 전도' 이런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포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올린 글로 인해서 게시판 소란스럽게 만든 점 정말 죄송합니다.

이제는 저의 이미지가 나빠져서 이런 글을 어떻게 받아드이실지는 모르겠습니다.. 미사어구 쯤으로 받아들이시는 분이 없길 바라며..

앞으로는 이런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럼 이만..

그러니깐 id 여러개 만들어서 이글 저글 적는 거였군요 ?
이거야 원.... 위에서 id 블럭 찬성 100, 반대 0 일때 45 쯤이라고 했던 것 정정합니다. 찬성 10000000000000^1000000000000000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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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dhoney의 이미지

EveryLittleThing wrote:
fibonacci wrote:

이번 ELT!란 Id는 극단적 채식주의를 전도하려는 도구로 이용되어 왔고요

안녕하세요. 전에 'ELT!'라는 아이디로 육식의 해로움을 이야기 하고자 했던 사람입니다. 다른 아이디로 그 이야기에 관해서 다시 글을 적는거 죄송합니다.

하지만 '극단적 채식주의의 전도' 이런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포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올린 글로 인해서 게시판 소란스럽게 만든 점 정말 죄송합니다.

이제는 저의 이미지가 나빠져서 이런 글을 어떻게 받아드이실지는 모르겠습니다.. 미사어구 쯤으로 받아들이시는 분이 없길 바라며..

앞으로는 이런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럼 이만..

id를 여러개 만들수 있다는것의 폐혜가 이런점이지요.

그렇다고 주민번호 받아쓰기는 좀 그렇고..

역시 뭔가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이렇게 차단하나 마나 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참고로, 전 이번 사건에 대한 id블록을 너무 많이 찬성해서 목이 마릅니다.

카二리의 이미지

예전엔 이정도까진 아니였는대.

가면 갈수록 자유 게시판에 글 올리는게 꺼려집니다.

전에는 아이디 아래에 붙는 호칭 때문에.

정말 잡담을 최소한 적게 써서 호칭에 맞추려고 했기 때문에 자유 게시판에 글을 쓰지 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사건들을 보면 자유 게시판에 글을 쓰는것이 다른 이유로 꺼려 집니다.

형평성을 생각하면 ELT님이 아이디 블럭까지 당한것을 개인적으론 무리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 이전에 ELT님과 비슷한 분들 혹은 더 심한 분들도 블럭을 당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KLDP BBS에 논리적이고 근거 있는 글들을 좋아하고 또 그런 글들을 올릴 능력이 많은 분들이 대부분인것은 사실인거 같지만.

그렇다고 논리적이지 않고 근거 없는 글을 "자유게시판"에 못적을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물론 그 글을 적어서 욕을 먹는건 어쩔수 없지만 아이디 블럭까지는..

박수는 한손으론 못칩니다. 근거없고 논리적이지 않은 헛소리로 스레드가 시끄러워 졌다지만 ELT님 같은 경우는 충분히 중간에 정지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이런경우 ELT님에게 스레드가 불붙게된 모든 책임을 지게하고 아이디 블럭을 한것이 최선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불걱정에 이글도 올리기 두렵군요 :cry:

새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