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인터넷 주소 사용이 필요한가..

dgkim의 이미지

넷피아에서 깔리는 프로그램에 관한 글을 읽고 글을 올립니다.

넷피아에서도 내놓았고, 다른 회사에서도 지지하고 있는(?)

한글인터넷 주소의 사용이 좋은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집니다.

현재 제가아는 것들은 DNS에 한글이 지원된다고 보여지기보다는..

익스플로러 등과 같은데서 '가로채기'방식을 통한 한글지원 같은데..

과연 이런 방법을 계속 사용할 필요가 있는지..

여러분의 한글인터넷 주소에 관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channy의 이미지

offree의 이미지

전 쓸모가 없어졌다고 봅니다.

여러업체가 생기게 되고, 그 업체끼리 서로의 이익만 채우려 하다보니
정작 소비자만 피해를 보게 생겼습니다.

http://bbs.kldp.org/viewtopic.php?t=44827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emptysky의 이미지

"한글" 이라는 들먹이며 어의없는 짓을 하니 씁슬할뿐입니다.
저걸 신기술이라고 표현하는 작자들은 어떤 생각으로 사는지도 궁금하구요

『 아픔은.. 아픔을 달래줄 약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쓰지 못할 때 비로소 그 아픔의 깊이를 알수가 있음이다. 』
『 for return...』

dgkim의 이미지

답글을 보고 역시란 생각이 듭니다.

필요 없는 기술이구나...

한글주소 추방하고, 깨끗한 DNS만들기에 노력해야 겠습니다.

ooti의 이미지

키워드 방식은 나름대로 편리할 때가 있어서 좋긴하더군요. 특히, 유별나게 광고로 도배하는 국내 검색사이트에 가서 검색을 하기 싫을 때 이용합니다.

그런데, 한글 도메인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고객사 중 몇 곳이 [한글].com 으로 도메인을 연결했는데, 정작 한글 도메인으로 접속하는 이용자는 없더군요.

뭐하러 플로그인 설치하는 귀찮은 짓(?)하며 접속하겠습니까. 제 기억으로는 netpia 에서는 MS IE 에 넷피아 한글 도메인 모듈을 기본 탑재되길 바라고 있는걸로 압니다. 만약에라도 탑재되면 IE 지워버릴겁니다. (-_-)

기술을 떠나서 왜 필요한지 ...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May the force be with you.

pynoos의 이미지

http://brd.netpia.com/board/list.asp?code=cs_faq&article_no=999872&partition=1&mm_category=2&category=23

여길 보니, 나름대로 한글 인터넷주소와 한글도메인으로 분류하는군요.

처음 주제를 발의하신 dgkim님은 이 둘을 분리해서 한글 도메인은 괜찮은데 한글 인터넷주소가 왜 필요한지를 물으신것인가요?

Mins의 이미지

한글 인터넷 주소, 한글 도메인 저에게는 다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인트라넷 환경에서라면 모를까, 인터넷상에서 자신들만의 반쪽짜리 도메인을 굳이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요?

넷피아에서 말하는 한글 인터넷 & 도메인 주소는 결국 넷피아 서비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만 해당 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특정 목적때문에 필요성을 가지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일반 사용자는 자신의 dns 가 netpia 와 연계되서 멋대로 페이지에 접속 되는 경우를 원치 않으실것입니다.

그리고 한글 인터넷 주소, 넷피아 서비스를 굳이 이용하지 않더라도 제가 접속 하는 페이지 대부분은 한글로 쳐도 접속 되더군요.

dgkim의 이미지

pynoos wrote:
http://brd.netpia.com/board/list.asp?code=cs_faq&article_no=999872&partition=1&mm_category=2&category=23

여길 보니, 나름대로 한글 인터넷주소와 한글도메인으로 분류하는군요.

처음 주제를 발의하신 dgkim님은 이 둘을 분리해서 한글 도메인은 괜찮은데 한글 인터넷주소가 왜 필요한지를 물으신것인가요?

아닙니다. 한글도메인이라 분류된 것도 현재 구현된 것은 거부하는 것입니다.

puny코드라는 것을 통해 구현했는 것으로 아는데.. (.kr의 등록을 해본결과)
역시 불완전한 기술이죠..

구식 리졸버가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구식 리졸버를 신식 리졸버로 교체를 해주던지..

아예 윈도우와 같이 리졸버를 하나 개발하던지..
(ex. WINS, DNS, lmhosts, hosts,
NetBIOS Resolution Uses DNS : Yes from 98 ipconfig)

puny 코드라는 중간단계를 별로 좋은 생각이라 보지 않죠..

maddie의 이미지

웹상의 비표준은 철저하게 박멸해야 한다고 봅니다.

먼짓이랍니까.

한국 인터넷주소..그게 주소입니까. 차라리 구글의 운좋은 예감이 나은것 같습니다.
윈도에서 이상한 스파이웨어같은 거나 깔구. 짜증납니다.
안망하나. 거기.

힘없는자의 슬픔

pynoos의 이미지

인터넷 주소든, 도메인이든 한글로 되면 좋은 것 아닌가요?

논점이 흐려질지도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DLL 하나 추가되어야만 하는 현실이 거부감인것 같습니다.

ping www.청와대.or.kr
ftp ftp.케이엘디피.org
mailto:pynoos@피누스.com

이런 식으로 투명하게 쓰일 수 있다면, 아무 문제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입력기의 문제로 제약이 있을 것 같긴합니다.
하지만, 모든 어플리케이션에서 아무 문제 없이 투명하게 쓰일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어 간다면, 다국어가 혼용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호진@安全地帶.com

이런 식의 주소가 가능하다면 지금 널리 쓰이지 않는 표현이므로 눈에 잘 안들어오겠지만, 충분히 가능한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sodomau의 이미지

저도 한글 인터넷 주소나 한글 도메인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현재 이상한 프로그램 깔리고 귀찮게 구는 것 때문에

싫은 것 뿐이지요;

영어는 커녕 알파벳도 잘 모르시는 어르신 분들도 편하게 컴퓨터 하실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버려진의 이미지

써본적이 없어서...

그런거 쓰는 사람도 있나요? =_=;;;

응물이의 이미지

저희 부모님들을 보시면 한글주소,한글메일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영문주소, 영문자판은 아주 큰 장벽입니다.
그리고 외국인들과 메일 할 필요가 없으실 분들한테는 한글메일이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너무 자신들의 입장이 아닌,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oops:

dd의 이미지

인터넷이라는 멋진 자원을 언어 장벽 때문에
누구는 사용할 수 있고 누구는 사용할 수 없는 건 불평등하겠지요~
확실히 나이 드신 분들은 한글 주소를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던데..

그렇지만 넷피아나 유비즈나 하여튼 그런 식으로 삽질해대면서
싸워대는 것도 싫고, 비표준으로 헛소리 해대는 것도 싫습니다-_-

그네들이 하는건 도메인이라기보다는 키워드 사업에 가까운게 아닐까요?
MSN 검색 서비스 같은 것처럼 말이죠..
저런 업체들끼리 싸우면 키워드 돈 주고 사서 쓰는 사용자들이나 억울할 것 같네요.

offree의 이미지

저는 반대하는 쪽은 한글키워드 서비스 입니다.

어떤 통일된 규칙도 없이 각 업체에 의존되기 때문입니다.

아무개 라는 키워드를 입력했을때 동일한 곳으로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 A 라는 업체와 B 업체 에 따라 서로 다른 곳으로 연결이 된다라면, 그것은 쓸모가 없어지게 되겠죠.

그래서 , 표준을 만들고, 그에 따라 서비스 해야 할텐데. 그런 노력은 하지않고, 지들의 배만 채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업체에서 하는 모든 서비스를 거부해야 합니다.

한글.kr , 한글.com 은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지만, 위와 같은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아직 진행중이긴 하지만요.)

언제까지 싸움만 하고 있을지 한번 멀리서 지켜보긴 하겠지만, 좋은 쪽으로 바라지는 못할 것 같네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랜덤여신의 이미지

maddie wrote:
한국 인터넷주소..그게 주소입니까. 차라리 구글의 운좋은 예감이 나은것 같습니다.
윈도에서 이상한 스파이웨어같은 거나 깔구. 짜증납니다.
안망하나. 거기.

그런 면에서... FireFox 는 주소창에 한글&영어 검색어 입력할 경우 자동으로 구글의 운좋은 예감하고 연동해서 보여주니까 좋아요... :D

한글 키워드 방식의 경우, 넷피아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플러그인을 만들더군요...
실제로, 윈도우 컴에는 벌써 소리소문없이 넷피아가 아닌 다른 키워드 플러그인이 깔려 있더군요.
결국 일관성이 없다는 점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qprk의 이미지

좋다 나쁘다라는 생각을 떠나서..

한글 도메인 몇게 등록 했는데요..

이거 버릴려니 아깝고.. 계속 사용하려니 별 효용성도 없고 그렇내요..

http://억수로.멋진남자.kr
http://www.멋진남자.com
http://www.멋진남자.net

com과 net 은 이상한거 깔라고 하내요.. 저도 안깔고 버티는데 누가 깔고 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멋진남자...

ydhoney의 이미지

qprk wrote:
좋다 나쁘다라는 생각을 떠나서..

한글 도메인 몇게 등록 했는데요..

이거 버릴려니 아깝고.. 계속 사용하려니 별 효용성도 없고 그렇내요..

http://억수로.멋진남자.kr
http://www.멋진남자.com
http://www.멋진남자.net

com과 net 은 이상한거 깔라고 하내요.. 저도 안깔고 버티는데 누가 깔고 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과 다르니 계속 가지고 있어도 별 효용성이 없는것입니다. :wink:
pcharley의 이미지

그냥 영어 도메인을 써도 별 불편함이 없어서서
저는 한글 도메인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메인의 개념을 생각한다면 한국에서는
한글 도메인이 사용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시스템 관리를 하다보니 일반 직원들은
한글 도메인이 편해서 대부분 한글 도메인을 사용
하더군요...
저희 어머니만 해도 한글 도메인이 편하다고
하시고요..
한글 도메인, 지금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갔으면
합니다.

by P.C.Harley

dsh의 이미지

부모님을 생각하면 한글키워드 형식이 좋습니다만,
네피아는 싫군요.

markboy의 이미지

전 그냥 부모님 쓰시는 PC에 IE 시작 페이지를 야후로(부모님들이 야후를 좋아하셔서) 고정시켜뒀습니다. 필요한 곳은 그냥 검색해서 들어가시더군요.

어르신들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검색해서 들어가는 법만 아셔도 굳이 한글 키워드는 없어도 되지 않을까요?

차리서의 이미지

markboy wrote:
전 그냥 부모님 쓰시는 PC에 IE 시작 페이지를 야후로(부모님들이 야후를 좋아하셔서) 고정시켜뒀습니다. 필요한 곳은 그냥 검색해서 들어가시더군요.

어르신들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검색해서 들어가는 법만 아셔도 굳이 한글 키워드는 없어도 되지 않을까요?


저는 거실 컴퓨터의 어머님 계정을 처음 세팅해드릴 때 별 생각 없이 그냥 제 스타일대로 google을 시작 페이지로 해드렸었습니다. 꽤 오랫동안 이런 상태였다가, 올 여름에 이사 오면서 '일상적인 사용에는 구글보다 네이버 따위가 좀 더 편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네이버로 바꿔드렸습니다. 이틀 후에 곧바로 한 마디 하시더군요:

"네가 혹시 처음 나오는 화면 바꿔놨니? 나 이거 불편해서 싫다. 전처럼 구글 뜨게 해놔줘. :?"

역시 (1) 좋은건 누구나 알아보게 되어있거나, 혹은 (2) 한 번 익숙해진게 편한 모양입니다.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dgkim의 이미지

차리서 wrote:
markboy wrote:
전 그냥 부모님 쓰시는 PC에 IE 시작 페이지를 야후로(부모님들이 야후를 좋아하셔서) 고정시켜뒀습니다. 필요한 곳은 그냥 검색해서 들어가시더군요.

어르신들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검색해서 들어가는 법만 아셔도 굳이 한글 키워드는 없어도 되지 않을까요?


저는 거실 컴퓨터의 어머님 계정을 처음 세팅해드릴 때 별 생각 없이 그냥 제 스타일대로 google을 시작 페이지로 해드렸었습니다. 꽤 오랫동안 이런 상태였다가, 올 여름에 이사 오면서 '일상적인 사용에는 구글보다 네이버 따위가 좀 더 편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네이버로 바꿔드렸습니다. 이틀 후에 곧바로 한 마디 하시더군요:

"네가 혹시 처음 나오는 화면 바꿔놨니? 나 이거 불편해서 싫다. 전처럼 구글 뜨게 해놔줘. :?"

역시 (1) 좋은건 누구나 알아보게 되어있거나, 혹은 (2) 한 번 익숙해진게 편한 모양입니다.

제 생각에는 일반 무료포탈들의 경우 광고로 뒤덮어지기 일쑤죠..

그 것 때문에 불편한 것이 아닐까요?

feanor의 이미지

qprk wrote:
좋다 나쁘다라는 생각을 떠나서..

한글 도메인 몇게 등록 했는데요..

이거 버릴려니 아깝고.. 계속 사용하려니 별 효용성도 없고 그렇내요..

http://억수로.멋진남자.kr
http://www.멋진남자.com
http://www.멋진남자.net

com과 net 은 이상한거 깔라고 하내요.. 저도 안깔고 버티는데 누가 깔고 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그냥 잘 되는데요. 플러그인 깔라는 말 하나도 안 나옵니다.

--feanor

랜덤여신의 이미지

feanor wrote:
qprk wrote:
좋다 나쁘다라는 생각을 떠나서..

한글 도메인 몇게 등록 했는데요..

이거 버릴려니 아깝고.. 계속 사용하려니 별 효용성도 없고 그렇내요..

http://억수로.멋진남자.kr
http://www.멋진남자.com
http://www.멋진남자.net

com과 net 은 이상한거 깔라고 하내요.. 저도 안깔고 버티는데 누가 깔고 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그냥 잘 되는데요. 플러그인 깔라는 말 하나도 안 나옵니다.

--feanor

Mozilla 계열은 한글 도메인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쓸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nternetExplorer 6 는 너무 오래되서...

pynoos의 이미지

인클루드 wrote:
feanor wrote:
qprk wrote:
좋다 나쁘다라는 생각을 떠나서..

한글 도메인 몇게 등록 했는데요..

이거 버릴려니 아깝고.. 계속 사용하려니 별 효용성도 없고 그렇내요..

http://억수로.멋진남자.kr
http://www.멋진남자.com
http://www.멋진남자.net

com과 net 은 이상한거 깔라고 하내요.. 저도 안깔고 버티는데 누가 깔고 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그냥 잘 되는데요. 플러그인 깔라는 말 하나도 안 나옵니다.

--feanor

Mozilla 계열은 한글 도메인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쓸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nternetExplorer 6 는 너무 오래되서...

전 정확한 구현 위치를 몰라서 그렇습니다만,

Mozilla는 gethostbyname 에 넘어가는 hostname을 한글로 주기만하면 해당 IP를 얻어올 수 있는 socket library를 사용한다는 것인가요?

제 생각엔 libc 나 libsocket 에 들어 있는 원 함수인 gethostbyname이 한글 을 받을 수 있도록 패치되면 모든 것이 행복해질 것이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구현되는 것이죠?

fibonacci의 이미지

기존 인터넷 표준을 문란하게 만들지 않고 가능하다면 지지합니다.
가로채기 서비스는 절대 지지하지 않습니다.

No Pain, No Gain.

zflute의 이미지

모질라에서 다국어 문자 처리가 가능한 소켓 라이브러리를 쓰지는 않습니다.

아직 그러한 라이브러리는 개발이 안 된 것으로 알고 있고 개발이 되었다면 브라우저에서는 해 줄 일이 거의 없게 되겠죠. 다국어 도메인(넷피아 키워드 아님)을 사용하기 위해서 별도의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단순히 gethostbyname이 한글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로컬 코드셋을 사용하는 시스템이 많기 때문에 유니코드 기반 시스템이 갖추어진 다음에 해야하고, 더 문제는 기존 DNS와의 호환성 문제 때문에 8비트 문자셋(유니코드, 로컬코드 포함)을 바로 사용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ascii 기반 인코딩 방법을 고안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질라도 소스를 분석해보지는 않았지만, 다국어 도메인이 들어오면 RFC에 규정된 인코딩 방법을 통해서 ASCII 문자열로 변환한 다음에 gethostbyname 등의 함수를 호출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pynoos wrote:

전 정확한 구현 위치를 몰라서 그렇습니다만,

Mozilla는 gethostbyname 에 넘어가는 hostname을 한글로 주기만하면 해당 IP를 얻어올 수 있는 socket library를 사용한다는 것인가요?

제 생각엔 libc 나 libsocket 에 들어 있는 원 함수인 gethostbyname이 한글 을 받을 수 있도록 패치되면 모든 것이 행복해질 것이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구현되는 것이죠?

죠커의 이미지

표준이 아닌 것과 가로채는 것.
그래서 한국내에서 한글인터넷 주소를 말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pynoos의 이미지

zflute wrote:

단순히 gethostbyname이 한글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로컬 코드셋을 사용하는 시스템이 많기 때문에 유니코드 기반 시스템이 갖추어진 다음에 해야하고, 더 문제는 기존 DNS와의 호환성 문제 때문에 8비트 문자셋(유니코드, 로컬코드 포함)을 바로 사용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ascii 기반 인코딩 방법을 고안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식은
gethostbyname 이 현재 로켈을 보고 유니코드로 변환하면됩니다.
마찬가지로 ascii 기반 인코딩도 그 함수 내에서 해주면 됩니다.
사용하는 사람이 전처리를 한다음 함수를 호출하게 만든다면 gethostbyname은 지금하는 것외에 아무 할 일이 없겠죠?

temper의 이미지

넷피아의 경우는 법적으로 합법인가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먼저 ISP에게 법적인 권한이 있냐고 물어야겠지만
아시다시피 계약서 일일히 읽어보고 인터넷 가입하는 사람이 어디겠습니까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예전에 ISP에서 넷피아하고 샤바샤바 해가지고 넷피아한글도메인 그따위로 처리하는거 알고 기분이 무지 나빴었거든요.

왜 유저레벨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의 의도를 ISP에서 함부로 변경하는지,
또 그렇게 했을때 법적인 문제는 없는지.... 궁굼합니다.

마소에서 주소창검색기능만 없애버리면 망해버릴 넷피아. 쯪...
언제까지 발악이 계속될지 궁굼합니다.(근데 머리는 참 좋은것 같아요. 아햏햏)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인터넷 표준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그런걸 떠나

인터넷의 기본이 되는 영문 도메인 사면 그돈이 미국으로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피아던 유비즈(?)든 우리나라 회사가 이런 모델을 가지고

다른 나라에 가서 충분을 돈을 벌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각 나라에서 그나라 말로 서비스 하면 우리가 돈을 받으면..

나쁘지 않을 거 같은데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ㅜㅡ;;

죠커의 이미지

그게 문제라면 kr 도메인을 사시죠. 돈을 받고 팔 수 없는 것을 팔고 있는 거죠.

애당초 dns들의 운영자들의 정신상태가 똑바르다면 이런 논쟁이 일어나지도 않았을 겁니다.

dhunter의 이미지

한글 주소... 전 세계 모든 PC가 한글 주소를 지원하지 않는 이상 어떤 의미로 장벽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PC가 한글을 읽을 필요도 없긴 합니다만 :$

정말 사소한 말장난 같은 문제 (EUC-JP 홈페이지에서는 한글 홈페이지를 링크할수 없겠죠) 부터 시작해서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홈페이지에 한글로 디렉토리나 파일명 만드시는 분도 거의 없는 시점에서... 편의성은 좀 모자란듯.

from bzImage
It's blue paper

pynoos의 이미지

dhunter wrote:
정말 사소한 말장난 같은 문제 (EUC-JP 홈페이지에서는 한글 홈페이지를 링크할수 없겠죠) 부터 시작해서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홈페이지에 한글로 디렉토리나 파일명 만드시는 분도 거의 없는 시점에서... 편의성은 좀 모자란듯.

EUC-JP 에서는 링크할 수 없겠지만, UTF8으로 표현된 일본어 페이지에서는 가능한 일입니다.

한글로 파일명을 만들지 않는 사람은 대부분 개발자이지만, 일반인이 처음 홈페이지를 만들면 한글로 올리며, 이 문제를 가지고 Apache에서 확장모듈로 유니코드로, 또는 유니코드로부터 변환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mudori의 이미지

쓰잘땍 없는 도메인..

cdpark의 이미지

한국에서 "야후"라고 가는 사이트와 일본에서 "야후(ヤフ)"라고 칠 때 가는 사이트가 다르다면 대략 난감 :(

maylinux의 이미지

한글도메인은 솔직히 찬성하지만, 지금같이 업체끼리 헐뜯기와 에드웨어를 통한 집어먹기식은 절대 반대 입니다.

미리 krnic 같은곳이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데...

지금은 업체끼리 붙어서 결과가 좋지않을께 뻔합니다.
공공기관이 했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offree의 이미지

cdpark wrote:
한국에서 "야후"라고 가는 사이트와 일본에서 "야후(ヤフ)"라고 칠 때 가는 사이트가 다르다면 대략 난감 :(

국내에서도 다를 수가 있습니다. 예전에 넷피아만 있을때는 한곳이라고 봐야 하지만, 새로운 신규업체들이 생겨나면서 제각각이 되어 버렸습니다.

국내에서도 A 사용자와 B 사용자가 똑같은 한글키워드를 입력했을때 다른 곳으로 갈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해당업체끼리 지금의 DNS 처럼 어떤 표준을 정해놓고, 그에 맞게 서비스를 하도록 해야 하는데, 자기 밥그릇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만 한다는 것이 문제 겠죠.

ps. 이 쓰레드가 "한글인터넷 주소 사용이 필요한가" 쓰레드에서 잘못 튀어(?) 나온 것 같네요. 연결해 놓아야 겠네요. ^^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N wrote:
그게 문제라면 kr 도메인을 사시죠. 돈을 받고 팔 수 없는 것을 팔고 있는 거죠.

애당초 dns들의 운영자들의 정신상태가 똑바르다면 이런 논쟁이 일어나지도 않았을 겁니다.

인터넷의 표준을 만들고 실행하는 곳이 미국이라는것을 지적하는 거 같은데요..

어짜피 .kr 도 root 갔다가 오니.. 독립적인 서비스도 아니구여..

다른 표준을 만들어 우리나라가 주도하자.. 그얘기 아닌가.. 음..

괜히 네임서버 담당자를 끄러드리고 그러지.. ㅜㅡ

offree의 이미지

하이재킹 wrote:
인터넷 표준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그런걸 떠나

인터넷의 기본이 되는 영문 도메인 사면 그돈이 미국으로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피아던 유비즈(?)든 우리나라 회사가 이런 모델을 가지고

다른 나라에 가서 충분을 돈을 벌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각 나라에서 그나라 말로 서비스 하면 우리가 돈을 받으면..

나쁘지 않을 거 같은데요.. ^^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com , org 도메인을 산다고 미국으로 돈이 나가는것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국내에도 공식 대행업체가 있기 때문에 국내 업체에서 사면 상관없을 것입니다.

다만, 예전에 외국의 networksolution 같은 회사의 것을 등록을 대신해주는 업체가 있었는데, 이런것들은 외국에 나가게 되지만, 요즘은 공식 업체가 생겨서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네피아가 그런식으로 서비스를 한다고 하더라도, 독점해서 돈을 받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DNS 는 공공자원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죠.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kukuman의 이미지

Quote: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com , org 도메인을 산다고 미국으로 돈이 나가는것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국내에도 공식 대행업체가 있기 때문에 국내 업체에서 사면 상관없을 것입니다.

도메인 구입에는 Registry로의 Royalty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미국으로 돈이 나갑니다,,,

예를 들어 .com 도메인 하나 살때마다 일정 금액이
(이 금액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7달러였나?)
.com Registry인 VeriSign GRS로 지급됩니다,,,

우리 나라의 공식 대행업체는 Registry가 아니라 Registrar입니다.

Be at a right place at a right time...

offree의 이미지

kukuman wrote:
Quote: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com , org 도메인을 산다고 미국으로 돈이 나가는것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국내에도 공식 대행업체가 있기 때문에 국내 업체에서 사면 상관없을 것입니다.

도메인 구입에는 Registry로의 Royalty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미국으로 돈이 나갑니다,,,

예를 들어 .com 도메인 하나 살때마다 일정 금액이
(이 금액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7달러였나?)
.com Registry인 VeriSign GRS로 지급됩니다,,,

우리 나라의 공식 대행업체는 Registry가 아니라 Registrar입니다.

그렇군요. royalty 가 있었군요.

그것은 .com , .org 등에만 해당하는 것인가요? 도메인전부인가요?
즉, .kr 도 마찬가지 인지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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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pynoos의 이미지

.com, .org 만일 것입니다. .to, .tv 등을 위해서는 그 조그마한 나라 왕자와 계약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주제가 새고 있긴한데...

누가 저 확장된 DNS에 대해 알고 있다면 BIND에서 지원하는지도 알려주시겠습니까?

넷피아에서는 몇몇 한국 ISP는 이미 패치된 DNS를 사용하게 했다는데, 어떤 방식으로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zflute의 이미지

cdpark wrote:
한국에서 "야후"라고 가는 사이트와 일본에서 "야후(ヤフ)"라고 칠 때 가는 사이트가 다르다면 대략 난감 :(

한국에서, 한글로 '야후'라고 입력하는 경우에는 사용자가 yahoo.co.kr로 가는 것을 기대했을 것이고, 일본어로 'ヤフ'라고 입력한 경우에는 yahoo.co.jp로 연결되기를 기대하는 것이 당연한것 아닐까요?

offree wrote:

그것은 .com , .org 등에만 해당하는 것인가요? 도메인전부인가요?
즉, .kr 도 마찬가지 인지요?

com, net, org 등의 gTLD 도메인은 해당 레지스트리에 건당 얼마씩 지불하게 되어 있고 .kr 과 같은 ccTLD 의 경우는 건당 지불되는 것이 아니라 KRNIC에서 일괄적으로 ICANN에 분담금을 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지 계산하려면 도메인 등록수/분담금 하면 건당 지불 금액이 나오긴 하겠죠.)

.tv, .dj 같이 ccTLD 임에도 일반 사업자가 등록을 받는 경우는 해당 국가의 NIC으로부터 등록권을 양도받아서 영업을 하는 경우입니다.

pynoos wrote:

누가 저 확장된 DNS에 대해 알고 있다면 BIND에서 지원하는지도 알려주시겠습니까?

넷피아에서는 몇몇 한국 ISP는 이미 패치된 DNS를 사용하게 했다는데, 어떤 방식으로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http://nlias.org/release.html 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zflute의 이미지

키워드 서비스의 기본 개념에는 동의합니다만,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방법에 있어서는 좀 더 세련된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키워드 서비스를 위해서 DNS를 고친다던지(이렇게 해서 기존 도메인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다행입니다만...) 무작위로 플러그인을 살포한다던지...

넷피아에서 이번에 경쟁 회사의 도메인을 막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키워드는 도메인과는 전혀 다른 extra service에 불과한데도, 키워드가 도메인 영역을 침범한 경우겠지요. 키워드 서비스를 위해서, 특정 도메인을 authoritative NS에서 응답을 못하도록 하는 것은 DNS spoofing이지 키워드를 제대로 동작하기 위한 것이라는 논리는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인 문제가 있으면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지 기술로 억지로 비틀어 해결하고자 하는 방법은 위험한 발상이지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1&article_id=0000047798&section_id=105&menu_id=105

blackflag의 이미지

많은 사람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면 한글 인터넷 주소 같은 것도 좋겠지요.

하지만,

지금 넷피아나 경쟁업체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넷피아 마음에 안드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글주소 쳤더니 엉뚱한 사이트「황당」
"인터넷도메인 선점 `사이버스쿼팅' 사회문제화"

http://zdnet.co.kr/news/internet/0,39024414,39130908,00.htm

Quote:

애완견용품 전문 쇼핑몰 `도그카페'의 홍종배 사장은 지난해 8월 한글도메인을 등록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도그카페'를 한글로 쳐보니 경쟁사인 X사의 사이트로 연결되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확인해 보니 X사에서 애완견용품 쇼핑몰 상위 5개사의 한글도메인을 모두 등록해 놓은 상태였다.

홍 사장은 X사와 한글도메인 양도 문제로 협의를 했지만 원만히 해결되지 않자 올 초 `X사가 자사 상표권을 이용하고 있다'며 한글도메인 말소 소송을 법원에 제출했고, 지난달 1심 법원은 "비록 도메인 등록은 선점했으나 타 사업자의 지명도를 이용하려는 상업적인 의도가 인정된다"며 X사에서 등록한 도그카페 한글 인터넷주소를 말소하라고 판결했다.

이같은 판결이 나오자 X사측은 `카페'라는 단어가 보편성을 지니기 때문에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며 법원에 항소한 상황이다.

홍 사장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한글도메인으로 인해 지금까지 몇 년을 공들여 키워온 브랜드 이미지가 일순간에 경쟁사업자에게 넘어갈 뻔했다"며 "법원에서 이같은 판결이 내려져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2000년을 전후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문도메인 분쟁이 잠잠해진 가운데 한글도메인과 관련한 `사이버스쿼팅'(cybersquatting) 분쟁이 새로운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사이버스쿼팅은 유명한 회사명과 같은 인터넷 주소를 판매할 의도로 선점하는 행위를 말한다.

한글도메인 관련 사이버스쿼팅의 대표적인 사례는 `열린우리당'. 총선 직전인 지난 3월 열린우리당의 한글도메인을 선점한 C씨는 해외 음란사이트에 열린우리당 한글도메인을 연결시킴으로써 우리당에 상당한 타격을 주었다. 결국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한글인터넷도메인 등록업체인 넷피아에 C씨와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최근에는 LG필립스LCD의 한글도메인이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홈페이지로 연결돼 양사 관계자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결국 LG필립스LCD측은 이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자사 사이트로 연결되도록 조치했다.

이밖에 한국철도청과 씨제이몰, 우리닷컴, 신세계닷컴 등 공공기관이나 주요 인터넷쇼핑몰들의 경우도 한글도메인을 선점하지 못해 무관한 사이트로 연결되고 있는 실정이다.

넷피아의 한 관계자는 "현재 한글도메인의 소유권을 둘러싼 법쟁 분쟁이 몇 건 진행되고 있다"며 "대부분 한글도메인을 선점 당한 기업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상품명을 둘러싼 분쟁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같은 도메인 분쟁은 차단할 수 있는 법 규정이 없어 대부분 당사자간 합의로 해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일부는 소송을 제기해 법원의 판결에 의해 결론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소송을 통한 해결은 시간이 많이 걸려 기업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사이버스쿼팅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입법 예고한 상태이다. @

해당 기업의 입장에서 한글도메인 으로 인해 이득 보다는 실이 많은 상황입니다.

과연 이런상황에서 정말 필요한가! 라는 생각을 해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