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스톨만, 자동차 사고 면해...

권순선의 이미지

유럽의 SANE 컨퍼런스에서 파리로 돌아오던 자동차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자유 소프트웨어 개발자 1명( http://www.hans.cx/ )이 죽고 2명이 부상당했다고 합니다. 그 차에는 리차드 스톨만도 타고 있었는데 천만다행으로 사고가 나기 전에 차에서 내려서 사고를 면했다고 하는군요.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고.... 부상당하신 분들은 모두 빨리 쾌유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상 정도가 크게 심하지는 않아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는군요. 작년 5월에도 스페인에서 자유 소프트웨어 관련 컨퍼런스에서 돌아오는 길에 자동차 사고로 2명의 데비안 개발자가 세상을 떠난 일이 있었는데 올해 또 이런 일이 생기다니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 http://bbs.kldp.org/viewtopic.php?t=37807 )

ydhoney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유럽의 SANE 컨퍼런스에서 파리로 돌아오던 자동차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자유 소프트웨어 개발자 1명( http://www.hans.cx/ )이 죽고 2명이 부상당했다고 합니다. 그 차에는 리차드 스톨만도 타고 있었는데 천만다행으로 사고가 나기 전에 차에서 내려서 사고를 면했다고 하는군요.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고.... 부상당하신 분들은 모두 빨리 쾌유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상 정도가 크게 심하지는 않아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는군요. 작년 5월에도 스페인에서 자유 소프트웨어 관련 컨퍼런스에서 돌아오는 길에 자동차 사고로 2명의 데비안 개발자가 세상을 떠난 일이 있었는데 올해 또 이런 일이 생기다니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 http://bbs.kldp.org/viewtopic.php?t=37807 )


이쪽 계열은 사람 죽을일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일과는 무관하게 이런 일들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사라져가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mptysky의 이미지

Quote:
이쪽 계열은 사람 죽을일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일과는 무관하게 이런 일들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사라져가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몇일의 날밤샘의 과로사가 있지요 :(

『 아픔은.. 아픔을 달래줄 약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쓰지 못할 때 비로소 그 아픔의 깊이를 알수가 있음이다. 』
『 for return...』

innu의 이미지

ydhoney wrote:

이쪽 계열은 사람 죽을일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몇개월전에 국내에서 SI업체에 일하시던분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해서 남의 일 같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우째 이런일이~~ :cry:

Debian Spirit !!!

cjh의 이미지

그 유명한 Bus considered harmful이 현실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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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권순선의 이미지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약 1-2년 전부터 유독 이쪽 자유 소프트웨어/오픈소스와 관련된 분들의 좋지 않은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그랬었고, 유명하지 않은 사람들 중 제가 개인적으로 잘 알고 지내는 사람도 최근에 등산 도중 실족해서 세상을 떴습니다. perl 모듈도 만들어서 릴리즈하고 이것저것 활동도 많이 하던 사람인데 황망하게 세상을 떴지요.

실은 한 며칠 동안 이 일 때문에 상당히 마음이 안 좋았는데 오늘 또 이런 소식을 접하니 비록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이긴 합니다만 진심으로 애도의 마음을 남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제발 더이상 이쪽에서 이런 슬픈 소식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pynoos의 이미지

흠...
슬픕니다...

막연하게 남의일이 아닌것처럼 느끼게 되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W.Park의 이미지

고인의 명복을 빌고, 교주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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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maddie의 이미지

참으로 하늘은 재능있고 착한 사람을 탐하나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netcrasher의 이미지

영화 보신 분들은 동의하실지도.. ;;

Antitrust에 영감을 얻어 실행을 하고 있는건가.. ;;

가신 분들께는 명복을 빕니다.

youlsa의 이미지

자유로운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 힘쓰시는 분들도 삶과 죽음의 문제에 자유롭지는 못하네요. 명복을 빕니다...

=-=-=-=-=-=-=-=-=
http://youlsa.com

gilchris의 이미지

많은 실력있는 분들이 부디 좋은 환경에서 오래 오래 개발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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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dummy999의 이미지

이건분명히 Terror 같습니다.
:sh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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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bless you... ^^*

ar5k4의 이미지

Quote:
이건분명히 Terror 같습니다.

혹 馬小의 사주??

여하튼 휼륭한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인류의 미래 하나가 바뀌였다는
뜻이 겠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심한 하루는 한심한 미래뿐이다.

yooseong의 이미지

데비안 프로젝트는 요 몇년사이에 일년에 꼭 한두명은 안좋은 일을 당하는
듯합니다. 여기에 이런 소식까지 들리니 참 마음이 그렇군요.
테러나 이런 사고가 나면 메일링에 서로 안부를 묻는 경우가 많아지니
뭐라고 해야할지 세상살기가 너무 무섭군요.

2AE7444E

차리서의 이미지

ar5k4 wrote:
Quote:
이건분명히 Terror 같습니다.

혹 馬小의 사주??
……

馬小라기보다는 魔哨겠죠. :)

변을 당하신 분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며, 다치신 분들도 얼른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위험한 싸움에서 목숨을 잃거나 다친 것도 아니고 불의의 교통사고라니, 너무 허망합니다.

스톨만 선생께서 무사하시다는건 불행 중 다행이지만, 스톨만 선생께서 무사하시다는 사실에 의해 혹시라도 다른 (이름이 조금 덜 알려진) 분들의 변고가 약간이라도 가려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인명의 가치는 이름값과 아무 상관 없는데 말이죠. 저도 이 소식을 읽으면서 순간적으로 '다행이다'라고 생각해버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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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BSK의 이미지

안 된 일입니다.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codebank의 이미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식을 늦게 봤네요.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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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jin6093의 이미지

좋지 않은 소식이군요. 저도 리처드 스톨만 자동차 사고 면했다라는 제목만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데... 사망자, 부상자가 있었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교통사고 유경험자라 남일 같지 않군요. 2개월간 병원신세 진걸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여러분도 차 조심하십시오. 편리함이 오히려 많은 해로움을 가져오는 대표적인 표본이겠죠. 그래도 어쩔 수없이 내일 아침이면 출근을 위해 차를 굴려야되겠지만...

chamtex의 이미지

교통사고 조심해야 합니다.
고인과 그 가족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교통사고 에방및 주의 캠페인 프로젝트라도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아무튼 보행자도 교통신호를 잘 지켜야 합니다.
요즘 아침에 신호등에 서있으면
어른 학생 아이 할 것없이 ㅃ발간불 초록불 가리지 않고
막 건너는 것이 전염병같이 번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통신호도 잘 지킵시다.

모두 행복하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가지 딴지를 걸자면,
스톨만씨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도 계신데 그 분들이 제목이 되지 못하고 그 차를 잠시 탔었던 스톨만이 제목을 장식한게 꼭 스포츠 신문 보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제목은 거창한데 읽고나면 아무것도 아닌...

아무튼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whatthe의 이미지

딴지 걸려는건 아니니 오해는 마시고요.

사람이 죽는것에 대해서 왜 슬퍼해야할까요.
저는 그냥 덤덤합니다.
고등학교 친구가 죽었을때도 그렇고, 차라리 부럽더군요.

사는데 별로 흥미없이 의무적으로 산지 꽤 되었죠.

내가 죽었을때도 슬퍼하지 말라고 많이 말을 하지요.
차라리 기뻐하라고...

이런글을 쓰면 차라리 죽어버리라고들 하시는데.
인간의 가장큰본능중 하나가 자기를 파괴하는걸 막는것이죠...이것만아니면...벌써....
손목끊어서 자살할려는사람 성공한 사람 거의 없다죠?

그런데, 다들 재미있게 사시나봐요...타인의 죽음을 슬퍼하시는걸보면.....

그냥 넋두리..................

ps.
0. 고통없이... 순간적으로... 떠나셨기를 빌며...
1. 오해는 마시기 바라며... 비난이나 욕하실일 있으면 메세지로..

sjang의 이미지

이래서 코카콜라 제작비법을 아는 두 사람은 절대 같은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고 합니다.

The Future !!!

mobigo의 이미지

안타갑네요..

budle77의 이미지

미인박명이라고 했던가요.

생전에 믿었던 좋은 세상으로 가셨을거라 믿습니다.

천국, 극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