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위기 정말일까?
글쓴이: OoOoOo / 작성시간: 목, 2004/09/30 - 8:18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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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대학 이상의 졸업생 가운데 이공계의 비율이 41%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일본은 29.2%,미국이 18%인 점과 비교하면 이공계 자원은 풍부한 편이다.
http://www.seoul.co.kr/news/news_view.php?id=826346429
이공계 위기가 아니라 이공계 과잉이 아닐까요.
의사 변호사처럼 학생 수를 조절해서 몸값을 올려야할 것 같네요.
Forums:
얼마나 쓸만한 자원이냐가 문제가 아닐지..대학들어가면, 대부분 졸
얼마나 쓸만한 자원이냐가 문제가 아닐지..
대학들어가면, 대부분 졸업하는 우리나라 대학구조가 더욱 그렇게 만든것 같기도 하구요.
단지 수로만 따지면, 과잉이겠지만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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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IT 붐이라며, 벤쳐와 이공계가 마치 대박을 낳는듯한 분위기로 이
과거의 IT 붐이라며, 벤쳐와 이공계가 마치 대박을 낳는듯한 분위기로 이끌어갔던 정부가 원망스럽네요
『 아픔은.. 아픔을 달래줄 약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쓰지 못할 때 비로소 그 아픔의 깊이를 알수가 있음이다. 』
『 for return...』
문제는 질이겠죠..똑똑한 학생들이 자연과학, 공학을 공부하지 않는
문제는 질이겠죠..
똑똑한 학생들이 자연과학, 공학을 공부하지 않는게 문제입니다.
인문학은 이미 무너져버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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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학생이 이젠 별로 안 남아있어 보인다는게 걱정입니다.중고등
똑똑한 학생이 이젠 별로 안 남아있어 보인다는게 걱정입니다.
중고등학교 때 별 시덥지 않은 것을 가리킨다 싶더니만,
이젠 그나마도 열심히 공부하게 하지 않는 것 같아 보이던데요.
제 편견일까요?
우리나라 사정상 공학도가 많아야 되는 구조 아닐까요.....그리고 참
우리나라 사정상 공학도가 많아야 되는 구조 아닐까요.....
그리고 참고로 제가 고등하교 다닐때는 이과와 문과 비율이 7:3이였는데
현재는 4:6이라는 군요. 단순히 지금 졸업자만 보면 많아 보이지만 6년
뒤에는 아마도 저 비율의 절반 정도로 뚝 떨어질 가능성이..........
삽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쭉.........
정부의 정책은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기술과학 하면서.. 기술과학분야에
정부의 정책은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기술과학 하면서.. 기술과학분야에 똑똑한인재를 벼랑끝으로 몰아 매장시키는작업을 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정말궁금합니다.
그리고는 무더기도매급으로 사람들을 몰아넣어놓고.. 인재가부족하다 왜치는 저의가 무엇인지..
정말 삼척동자도 다아는사실을 몰라서 모른체하는것일까요?
이렇듯 철저히 돌대가리였단 말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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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moonrepeat"]우리나라 사정상 공학도가 많아야 되는
모두수용하지못할환경에 과잉공급되면 어떻게 될까요?
밑바닥이 떨어져 나갈것 같지만 머리부터 떨어져나갑니다.
아마도 아인슈타인과 보통사람이 같이 경쟁했다면 아인슈타인이 관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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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공계 위기 정말일까?
흠... 그렇다면, 적어도 일본 수준은 유지를 해야 한다는 거군요...
미국이야 우리나라와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일단, 미국은 세계 각국에서 오는 유학생들로 인해서 자국의 학생들이 굳이 이공계를 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비율이 낮은 것이구요...
산업구조가 비슷한 일본이 아무래도 우리나라에는 더 적합하겠죠...
그러면 약 30%선이 적당하고 뭐... 요즘 추세로 간다면 몇 년 안에 30%는 쉽게 달성하겠네요...
문제는 고수준의 인력이 드물다는 거죠... 고 수준의 인력들은 거의가 다 유학을 가버리는 현실이다 보니 머리가 쌩쌩할 때는 미국에서 일하고 좀 지난 후에
우리나라에 들어오니...
Re: 이공계 위기 정말일까?
한해 수능 지원자가 60만명 정도입니다. 그중 30%만 잡아도 18만명입니다.
과연 그정도의 공대 인력이 필요할까요?
의약치한 합쳐도 5000명 조금 넘습니다.
로스쿨은 1000명 조금 넘구요.
딱 필요한 인력만 뽑고 있습니다.
의대 같은경우 정원 줄인다는 말도 있습니다.
학부 정원을 줄이면 자연히 해결되는 문제 같네요.
또 공부 안하는 대학생은 스스로 반성해야할 문제죠. :shock:
우리나라 대학생 너무 많이 놉니다.
Re: 이공계 위기 정말일까?
고등학교때까지 너무 공부하라고 갈궈대서 그래요.. :cry:
다들 알고있는 사실이잖아요.
사실은 대학교 가서 공부 제일 열심히 해야하는데.. :(
....
"과학" 혹은 "기술"에 대한 철학이 너무나 일천한 우리사회의 가치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한국 사회에서 "과학기술"의 첫째 가치는 돈버는 도구일 뿐입니다. 한국의 값싼 노동력과 자본의 결합이 세계 어디에서나 통하던 3공~5공 시대에는 뭘 해도 먹고 살만큼 취직도 잘되고 어렵지 않게 돈을 벌수 있었으니 이공계가 인기였지만, 이제 고급기술이 없으면 먹고 살기도 힘들다는걸 알아버린 우리의 똑똑한 고등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이공계에 관심을 끊는 것이죠. "기술이나 과학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있고, 가치있으며 청춘을 걸어볼만하다." 라는 가치관이 우리 사회에 생성되지 않는 한 돈 잘버는 대기업의 과학기술만 발전하고 대학교의 과학기술은 쇠락하는 과정을 반복하겠죠.
No Pain, No Gain.